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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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일어나셨어요?”

담임이 능청맞게 날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아진이는 날 보더니 씩 웃고는 시선을 피했다. 나름대로 부끄러웠던 모양인데 간밤의 일만 생각하면 나도 아찔하다. 

완희는 아무 말 없이 청소만 했다. 완희가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렇다고 간밤에 내가 아진이와 섹스를 하지 않았다고 변명할 수도 없었다.

나는 왜 이렇게 큰딸만 보면 쩔쩔 매는 것일까. 

식탁에 모여 밥을 먹었을 때 나는 한 가지 묘책을 내놓았다.

“완희야, 일본여행이 갑자기 깨져서 섭섭했을 텐데 아진이도 왔으니 내일이라도 엄마랑 다시 여행이나 갈까?”

완희의 얼굴이 그제야 펴졌다. 여행은 내일 아침에 당장 출발하기로 했다.

일본에 갔던 인원보다 두 명이 더 추가되었다. 아진이와 아진이의 담임.

나는 하지누님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누님에겐 고급캠핑카와 콘도가 있었다.

장소는 강원도로 정했다.

하지누님은 캠핑카의 운전수로, 자기가 잘 아는 젊은 남자애를 데리고 오면 어떻겠냐고 내게 물었다.

나는 승낙했다. 내친김에 나는 완희엄마와 그녀의 의붓딸 하연이를 집으로 불렀다. 아예 우리 집에서 잠을 자고 내일 함께 출발을 할 생각이었다. 한 시간도 안 되어 모녀가 나타났다.

 여름이라 입고 온 옷들이 전부 반바지였다. 완희엄마는 두툼하고 허연 살집이 그대로 드러났고 하연이도 부들부들한 두부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두 모녀를 골고루 맛 봤던 내 자지가 슬슬 발기를 시작했다.

“엄마아!”

완희가 제 엄마에게 달려가 안았다. 나는 하연이를 안아주었다. 보들보들한 살결과 두부처럼 말랑거리는 유방이 내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  

다들 신이 났다. 여자들이 다섯모이니 수다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흐르자 둘둘, 짝이 지어지고 있었다.

완희는 제 엄마와, 아진이는 제 담임이랑!

하연이혼자 따로국밥처럼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하연이는 특히 의붓엄마에게 섭섭한 모양이었다.

아무리 친딸이라고는 해도 완희에 대한 애정표현이 너무 심했다.

오후엔 쇼핑을 가서 딸내미들에게 수영복 등을 추가로 사주었는데 거기서도 완희엄마는 자기 친딸에게만 신경을 썼다. 저녁이 되어 담임혼자 집으로 돌아갔다. 담임은 여행준비를 하고 내일 아침 일찍 오겠다고 했다.

아진이가 친구를 만나러 잠깐 외출하는 사이 나는 하연이의 손을 슬그머니 잡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거실에선 완희와 제 엄마만 깨가 쏟아지고 있었다. 

나는 하연이를 내 옆에 눕혀놓고 말했다.

“하연아, 엄마한테 많이 섭섭하지?”

하연이는 우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하연이를 안아주었다.

물컹물컹한 두부살이 닿는 느낌은 역시 좋았다. 나는 하연이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말했다.

“대신에 아빠가 널 많이 이뻐해 줄게. 너무 상심마라”

“예 아빠!”

나는 하연이에게 깊은 키스를 했다. 하연이가 몽롱한 표정으로 내 입술을 받았다. 하연이의 혀가 뜨끈거렸다. 

역시 절반의 알약을 먹은 것과 사분의 일을 먹은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나는 하연이의 바지 속에 손을 넣었다. 팬티가 잡혔다. 하연이가 나른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하연이는 확실히 이 아빠의 자지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동안 얼마나 섹스가 하고 싶었는지 하루에 내 생각은 얼마나 하는 건지 궁금했다.

“하연아, 솔직하게 말해보렴! 집에 있으면서 아빠 생각 안 났어? 아빠와 섹스가 하고 싶지 않았어?”

“아빠를 많이 보고 싶었어요. 아빠랑 섹스가 많이 하고 싶었구요.”

“널 낳아준 아빠보다 이 아빠가 더 좋지?”

“네.......”

“왜 좋은데?”

“절 낳아준 아빠는 절 섹스해주지 않지만 아빠는 저에게 섹스를 해주니까요.”

 나는 하연이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하연이의 바지를 끌러 조갯살을 만져보았다. 미끈거리는 분비물이 이미 흥건했다. 찰방 찰방 조갯살을 만지다가 손가락을 하나 찔렀다.

“아, 아빠!”

하연이의 구멍이 내 손가락을 격렬하게 조였다. 열기가 대단했다. 한편으론 가엾었다. 내가 알약을 절반이나 먹여놓고는 무책임하게 박아주지 못했으니 말이다. 내 막내딸도 약을 절반 먹고는 중독되어 허구한 날 섹스를 했다. 

 나는 하연이의 살 구멍을 만지작거리면서 속삭였다.

“하연아, 그간 엄마한테 좀 배웠어? 남자를 즐겁게 하는 법이라든가.......”

하연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완희엄마에게 가르쳐놓으라고 했더니 정말로 가르쳐 놓은 모양이었다.

 내 팬티 속에 하연이의 손을 넣게 했다. 

물컹했던 내 자지는 하연이의 손이 닿자 금방 솟구쳤다. 

“하연아, 아빠거 펠라치오 잘 할 수 있어? 엄마한테 배웠지?”

하연이는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대답했다.

“네, 아빠!”

하연이는 내 아랫도리로 내려갔다. 나는 아래쪽 옷을 다 벗었다. 그리곤 이불을 덮어주었다.

혹시라도 내 방문을 열고 누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윽!”

하연이가 내 자지를 핥기 시작했는데 그 입심이 대단했다. 

하연이의 혀가 내 자지를 핥아댈 때마다 불길이 확확 번졌다. 하연이의 긴 생머리가 내 사타구니를 가끔씩 간질였다.

하연이는 귀두부근과 몸통을 오랫동안 핥다가 불알까지 내려왔다. 

나는 굶주린 하연이에게 마음껏 자지를 맛보게 했다. 하연이는 펠라치오를 하면서도 신음을 계속 토했는데 정말 내 자지를 갈망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나는 하연이의 말랑거리는 두부살을 떠올렸다. 유방은 축 늘어질 정도로 탄력이 없고 허벅지나 배 같은 곳도 근육 힘이 없어서 찰랑거렸다. 그럼에도 다른 딸내미들 못지않게 하연이가 맛있었던 이유는 알약을 절반이나 먹은데다가 내 몸에 밀가루 반죽처럼 착 붙는 그 느낌이 좋았던 탓이었다.

팽팽하고 단단하고 탄력 있는 막내딸 아진이의 피부완 정반대였다. 

 하연이가 불알을 살짝 깨물었다. 아프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쾌감이 내 척추 뼈를 진동시켰다.

“으으!”

나는 하체를 부르르 떨었다. 하연이는 불알을 계속 이빨로 괴롭히면서 손으로는 자지를 자위시키듯 문질러주었다.

천정에 별이 보였다. 그렇게 순진하던 하연이가 이런 테크닉을 갖추게 되다니, 정말 대견했다.

거실에선 깔깔거리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이쯤 되니 나는 겁이 달아났다. 완희든 완희 엄마든 내 방으로 들어올 것 같지가 않았다. 

“하연아, 옷을 다 벗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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