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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 회: 딸의 계모에게 약을 먹여라 -- > (77/272)

< -- 77 회: 딸의 계모에게 약을 먹여라 -- >

“그 여자가, 그 여자가 나한테 약을 먹였다....... 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의 마누라였는데 그 여자가 원래부터 사이코였어. 질이 안 좋은 여자야. 미, 미안하다, 완희야. 너한테 그런 꼴을.......”

“아빠를 이해 해보려고 노력할게요....... 오늘, 집에 들어오지 않으실 건가요?”

“그래, 당분간, 못 들어 갈거 같구나. 암튼, 완희 넌 아진이 좀 잘 돌봐줘라. 정말 미안하다. 뭐 필요한 거 있음 전화하구.......”

나는 전화를 툭 끊었다. 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새벽녘까지 잠을 청하지 못했다. 술을 그렇게 많이 퍼마셨음에도.

“잔자라 잔잔!”

전화벨소리에 나는 잠을 깼다.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두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거의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 눈을  붙였던 탓이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오주선이었다. 

“최 사장님 어디에요?”

나는 위치를 가르쳐주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나는 식사를 주문했다. 그녀와 일을 벌이려면 밥을 든든하게 먹어두어야 할 것 같았다. 오주선은 식사가 끝나고 삼십분 정도 흐른 뒤에야 들어왔다. 

“최 사장님은 혹시 홀아비예요?”

“그걸 인제 물어보는 군!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았어?”

“여기서 주무셨잖아요.”

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바지호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냈다.

“어제 술값 얼마야?”

내 지갑을 보면서 그녀는 투덜거렸다.

“쳇, 어제 잔돈 있었으면서 수표를 꺼냈네? 왜 그랬어요?”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녀가 다시 말을 이었다.

“솔직히 말해 봐요. 수금 핑계로 날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그랬죠?”

그녀는 침대모서리에 앉아 다리를 살짝 벌렸는데 그 때문에 스커트안의 팬티가 언뜻 보였다. 그녀에게서 암컷의 진한 냄새가 났다. 그녀는 밤과 낮의 구별 없이 섹스의 향기를 뿜고 다니는 음녀였다. 밤에는 아가씨손님을 가로채어 섹스를 하고 낮에는 수금을 하면서 섹스를 하고....... 나는 그녀의 질문에 한참 뒤에야 답을 주었다.     

“사실 오 부장이 매력적이긴 하지....... 나 솔직히 시인할게. 오 부장 한번 따먹고 싶어서 어젠 그랬어.”

“호호홋!”

그녀는 입이 쫙 찢어졌다. 다행히도 자존심을 내걸고 말한 탓에 그녀는 내게 다가오더니 처음으로 입술에 뽀뽀를 해주었다. 전기가 뾰족하게 흘렀다. 

“최 사장, 우리 그럼 다시 친구가 되는 거지?”

그녀의 당돌함이 괘씸하다기보단 차라리 편했다.  

“좋을 대로!”

그녀가 내 몸을 그대로 침대에 눕히면서 날 깔아뭉갰다. 그녀의 젖가슴이, 내 가슴에 닿았을 때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내 딸 아진이처럼 굉장한 탄력과 무게감이 느껴진 것이다. 묵직한 건 그녀의 젖가슴 뿐만 아니었다. 약간 볼록한 아랫배와 두툼한 허벅지에서도 묵직함이 느껴졌다. 내가 작은 딸을 아진이를 안을 때 느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도 묵직했다.

“잠깐만!”

나는 그녀를 잠깐 밀쳐두곤 옷 속에 있던 절반의 약을 꺼낸 후 입에 넣었다. 

“입에 뭘 넣는 거야?” 

“응, 초콜릿! 내가 만든 초콜릿을 키스로 주고 싶어서!”

“호호호 참 나! 그 초콜릿을 그렇게도 날 먹이고 싶었던 거야? 이리와 봐!”

그녀는 다시 날 다짜고짜 눕혀놓곤 짙은 키스를 했다. 그리곤 내 입속에 있는 약을 쪽 빨아 먹었다. 드디어 성공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약을 목구멍에 넘긴 후에도 내게 짙은 키스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우움, 최 사장은 나의 프렌드, 그중에서도 베스트 섹스프렌드야!”

그녀는 입술을 붙인 채 블라우스를 벗고 스커트를 벗었다. 그리곤 내 옷을 능숙하게 벗겼다. 정말 능숙했다. 단 하루라도 섹스를 하지 않는 날이 이 여자에게 존재할까? 있다면 아마도 그녀의 생리가 심한 날일 것이다. 나는 그렇게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아, 아야!”

 나와 그녀가 서로 속옷만 남기고 있을 때였다. 그녀가 통증을 호소하며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 약은 먹었으나 전화를 걸어주지 않았으니 두통이 찾아 온 것이다. 나는 모르는 척 물었다. 

“왜 그래? 어디 아파?”

“머리가 조, 조금, 하지만 괜찮아! 이따위 두통 때문에 나와 최 사장과의 우정 어린 섹스를 그만 둘 수가 없지 안 그래?”

그러면서 그녀는 내 사각팬티를 쑤욱 벗겼다.

“우와! 잘생긴 좆을 달고 있네?”

그녀는 노골적으로 내 자지를 칭찬하며 냉큼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으흐음!”

그녀는 인상을 쓰면서 자지를 날름날름 핥았다. 두통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는데 그럼에도 내 자지를 감질나게 잘 빨아댔다. 아주 적당한 힘으로 자지를 희롱했는데 나는 그때마다 항문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뾰족한 쾌감을 감내해야 했다.

“어우!”

나는 신음을 뱉었고 그녀는 이번에 불알을 핥아 주었다.

“우움, 쭈우웁!”

메추리알 한 개가 그녀의 입속으로 기분 좋게 빨려 들어갔다. 숨이 콱 막혀왔다. 양쪽 불알을 교대로 머금다가 그녀는 잠시 입을 떼곤 말했다.

“으음, 난 남자의 이 냄새가 제일 좋아, 싱싱한 정자냄새....... 섹시한 자지 냄새.......”

그녀는 내 불알 주름 속에 박혀있는 남자의 찌꺼기를 다 빨아먹었다. 내가 아는 여자들 중 가장 성욕이 강한 여자는 단언 컨데 오주선이었다! 이런 여자 밑에서 내 딸 향이가 그간 어떻게 자랐을지 생각을 해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녀가 다시 내 자지를 귀두부터 밑동까지 기분 좋게 먹어주었다.

“흐억!”

설설 끓는 듯 한 쾌감이 자지 전체에 불이 붙었다. 그녀는 내 자지를 기교 있게 핥으면서 마침내 속옷을 벗었다. 브래지어가 떨어져나가고 이윽고 팬티도 떨어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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