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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 회: 저절로 조여지는 명기를 가진 그녀 -- > (78/272)

< -- 78 회: 저절로 조여지는 명기를 가진 그녀 -- >

그녀의 알몸이 드러남에 따라 내 자지는 더욱 팽창을 했다. 섹스라는 것, 그것도 한번 도 해보지 않은 여자와 첫 번째 섹스를 하는 순간이야 말로 말도 못하게 짜릿하겠지만 지금 이순간은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나와 지금 몸을 섞을 상대는 다름 아닌 내가 간간이 육체적으로 사랑을 해주고 있는 내 딸 아진이의 친엄마다. 가뜩이나 그녀는 약을 먹은 상태였고 이제 잠시 후면 그녀는 나의 명령에 살고 죽는, 나만의 정액 받이가 될 것이다.

“아아아! 머리 아파!”

 그녀는 또 두통을 호소했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내가 직접 약국에 가서 약을 사오겠노라는 거짓말을 하곤 옷을 입었다.

“자긴....... 정말 신사야!”

그녀가 요염하게 웃고는 이불속으로 알몸을 넣었다. 나는 룸을 나서자마자 전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그녀가 전화를 받았다. 나는 숨도 쉬지 않고 말했다.

“이봐 오주선! 넌 지금부터 내가 하라는 말은 뭐든지 들어야 한다!”

“응?”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먹어? 난 너의 주인이라구!”

“주, 주인? 아,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는 다시 룸으로 들어갔다. 약을 단번에 절반 먹어서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약간 얼이 빠진 표정이었고 흥분제를 열 알정도 먹은 것처럼 남자에 굶주린 것 같았다. 나는 그녀에게 일단 호칭부터 가르쳤다. 나와 그녀는 지금처럼 표면상으로는 친구를 하기로 했다. 사실 나는 주인님이라는 소릴 듣길 좋아하지 않는다. 호칭 따위는 중요치 않다. 그녀가 무조건 나의 말을 충직하게 따르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나는 옷을 다시 홀딱 벗으면서 말했다.  

“난 주선이 네가 얼마나 갈보인지 다 알고 있어. 하루에 남자와 섹스를 한번이상 하지 않으면 십구멍에서 불이 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넌 지금부터 내 정액받이가 되었으니깐 내가 너의 구멍을 하루에 한 번씩 박아줘야 하겠지. 하지만 나는 네 말고도 건사해야할 여자가 많아. 하여 널 박아주지 못할 밤도 많이 있을 거야, 그러니 정 힘들면 내게 보고하고 남자와 씹을 하든 말든 해!”

“아, 알았어!”  

 그녀의 콧구멍 밖으로 뜨거운 김이 자꾸만 쏟아져 나왔다. 가뜩이나 섹스를 밥 먹듯이 즐기는 그녀의 몸이었다. 평상시보다 더 스멀스멀하게 욕정이 솟구치고 있을 것이었다.

“하아아, 나, 나 좀!”

그녀는 스스로 이불을 걷어차곤 자신의 음탕한 음부를 조금 보여주었다. 어서 박아주라는 듯.......

“나, 날.......”

“널 박아달라는 얘기인가?” 

그녀는 어렵사리 고갤 끄덕거렸다. 약에 중독된 여자들은 아무리 남자의 자지를 먹고 싶어도 절대로 내게 먼저 요구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철저하게 남자의 처분만을 바라게 되는 약효가 나는 지금 이 순간, 새삼스럽게도 고맙게 느껴졌다. 나는 우선 그녀의 옆으로 누워 젖가슴을 만져보았다.

“으!”

딴딴했다. 아진이를 낳은 오주선의 가슴도 무척 딴딴했다. 나는 그녀의 크고 단단한 농구공 젖을 계속 문질렀다.

“흑, 아아아!”

특별히 젖꼭지를 만진 것도 아닌데 그녀는 무척 민감해했다. 열이 이마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라 지금은 극도로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살구멍에 박고 싶을 터였다. 나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들여다보았다. 털도 역시나 아진이처럼 별로 나있질 않았다. 작은 역삼각형이었다. 아마도 그녀의 몸이 더욱 글래머로 보인 건 그녀의 두덩털이 아주 작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그런 것 같았다. 

“으음! 꿀꺽!”

나는 굵은 침을 삼키며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아, 주인님!”

그녀는 내게 주인님이라는 소릴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대뜸 주인님이라고 말하곤 입술을 내주었다. 촉촉한 눈길은 곧 눈물이라도 흘릴 것처럼 젖어있었다. 나는 입술을 떼곤 말했다.

“주인님이라고 말하지 마! 계속 친구처럼 대해!”

“아, 알았어!”

나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보고 물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 

“쎄, 쎅스! 친구하고 섹스하고 싶어.”

“음, 나와 섹스를 하려면 내가 시키는 것부터 해야 해!”

나는 과일바구니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저 바나나가 먹고 싶군.”

그녀가 급하게 바나나를 가져왔다. 그녀가 껍질까지 까주었지만 나는 그녀의 손을 탁 쳤다.

“네 입으로 날 먹여.”

그녀가 바나나를 다 까서 자기먼저 한입 문 다음 내 입에 키스를 해주었다. 내 입에 바나나가 쏙 들어왔다. 짜릿하면서도 흥분이 되는 맛이었지만 나는 퉤 뱉었다. 

“누가 윗입으로 먹이랬어? 니 아랫입으로 먹여봐.”

그녀가 곤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 그러면 바나나가 다 망가지는데.......”

“왜 망가져?”

“저, 저절로 조여져! 난, 난, 자위를 하던 섹스를 하던 뭔가가 내 밑구멍에 들어오면 저절로.......”

타고난 긴짜꾸라는 소리는 날 다시 흥분케 했다. 하지만 그 핑계로 말을 듣지 않으려는 그녀에게 나는 뺨을 후려쳤다.

“짝!”

“어멋!”

그녀가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그건 네 사정이야. 만일 부서진 바나나를 내 입에 넣는다면 난 너에게 지독한 벌을 내릴 거야.”

“아, 알았어!” 

그녀는 가랑이를 최대한으로 벌렸다. 그녀의 두툼한 검붉은 도끼자국이 스르르 벌어졌다. 그녀는 한쪽 손으로 자신의 소음순을 까발렸다. 질구가 빠끔거리며 드러났고 나는 굵은 침을 억지로 삼켰다.

“음, 아아아!”

그녀가 껍질을 제거한 바나나를 서서히 보지 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찌르륵....... 그녀의 질구 속으로 바나나가 사라지는 순간 그녀의 질구가 움찔 조여졌다. 그녀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바나나는 보나마나 망가졌을 것이었다. 바나나의 누런 즙이 그녀의 질구 밖으로 마치 정액처럼, 진득하게 흘러나왔다. 내 자지를 저기에 박으면 얼마나 황홀할까,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일단 나는 그녀를 혼내줘야 했다.

“짝!”

나는 제법 세게 그녀의 뺨을 때렸다. 그녀가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

“아, 안 돼! 난 내 밑구멍에 뭔가 들어오면 저절로 조여진다니깐!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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