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 82 회: 다시 약에 중독된 큰 딸 -- > (82/272)

< -- 82 회: 다시 약에 중독된 큰 딸 -- >

“흐흐흐흑!”

완희는 울면서 고개를 저었다. 내 심장이 또다시 도려내지고 있었다. 이젠 돌이킬 수가 없었다. 나는 주머니에 있는 약을 입에 넣었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딸아이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이런 추악한 방법밖에 없는가....... 나는 단번에 완희의 입술에 내 입술을 맞추었다.

“으읍!”

눈물로 얼룩진 딸아이의 입술이라 짠맛이 들었다. 약은 곧바로 딸아이의 입속에 들어갔고 딸아이는 저항을 했다. 

“미안하다 완희야! 내 딸아, 아빠는 널 너무 사랑한단다!”

“아, 아빠, 꿀꺽! 저두 사랑해요. 하지만 이렇게 할 필요까진 없잖아요!”

큰딸은 엉겁결에, 입안에서 녹아버린 약을 삼키면서 울먹였다.

“바보 같으니라고! 날 사랑한다면서, 그럼 왜 날 이토록 미워하는 거야?”

“아빠가 딴 여자와 그러는 게 정말 싫었어요. 너무 미워서 도저히 용서를 해주기가 싫은데 어떡해요! 흐흐흐흑!”

나는 완희를 부둥켜안고 울었다.

“미안하다 완희야! 집에 가서 얼른 해독제를 먹여주마!”

완희는 내 품에 안겨 한동안 흐느꼈다. 그러나 곧 완희는 두통을 호소했다.

“머리가 아파요 아빠!”

나는 딸아이의 두통을 해결해 줘야할 의무가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전화를 받아라. 완희야! 우선 머리 아픈 걸 해결해야지!”

벨소리가 울리자 완희는 힘없이 전화를 들었다. 남들이 이 꼴을 본다면 뭐라고 할까나.......

큰 딸은 내 얼굴을 빤히 보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나는 딸의 눈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내 입에선 결국 그 말이 나왔다.

“내 딸 완희야, 앞으로 이 아빠의 말은 다 들어야 한다. 알았지? 그리고 마음속에 숨기고 있는 것은, 품고 있지만 말고 웬만하면 다 표현을 하렴!”

“네 아빠!”

딸의 눈빛이 조금 나른해졌다. 단번에 절반의 약을 먹어버린 내 딸! 벌써 온몸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건지 전화를 놓자마자 딸은 내게 팔을 벌렸다.

“아빠! 나, 나 좀 안아주세요!”

나는 침대에 올라가 딸을 안았다. 링거가 불편했지만 딸은 신경도 쓰지 않고 아빠의 품을 파고들었다. 딸의 품이 정말 포근했다. 딸에게서 새삼, 복합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마누라 같고 친구 같고 또한 내가 낳은 진짜 딸 같았다.

“흡!”

큰딸이 내 입술에 뽀뽀를 했다. 나는 큰딸의 몸을 더 깊숙이 안으면서 입술을 받았다. 큰딸의 입에서 단내가 풍겼다. 약효 때문이었다.  

“아빠는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미안하다!”

“그런 아줌마하고 그런 짓이나 하구.......”

“미안하다 완희야. 담부턴 절대로 하지 않을게!”

“그래요. 절대로 하지 마세요. 앞으론 제가 아빠 애인 해드릴 테니까요!”

큰딸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지금처럼 약을 먹어야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큰딸, 그래서 나는 약을 먹지 않은 평상시의 큰딸이 항상 안쓰러운 건지도 모른다. 이번엔 내가 큰딸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큰딸이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내 입술을 달콤하게 받아주었다. 뜨겁고 몰캉거리는 큰딸의 혀를 나는 맛있게 빨았다. 큰딸이 아랫배를 은근히 붙여왔다. 큰딸의 두덩이 내 사타구니에 착 붙는 느낌이 좋았다. 대체 얼마 만에 딸아이를 안아보고 만져보는가? 생각해보면 불과 얼마 되지 않는 기간이었다. 그만큼 큰딸을 안지 못하는 하루하루는 내게 지옥이었던 것이다. 

“번쩍, 콰쾅!”

벼락과 천둥이 차례로 떨어졌다. 유리창이 흔들릴 정도의 파괴력이었고 딸아이는 더욱 내 품에 안겨왔다. 나는 병실 문을 살폈다. 의사가 왔다 갔으니 링거액이 다 들어갈 즈음에나 간호사가 나타날 것이다. 딸아이와 섹스를 하고 싶었다. 패륜섹스를 저지르고 있는 우릴 누군가가 본다면 기절초풍을 하겠지만 나는 당장에 딸아이를 품고 싶은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나는 딸아이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젖혀 젖가슴부터 만졌다. 

“아, 아빠!”

큰딸은 젖가슴이 터치 당하자 숨을 뱉으며 나른하게 날 보았다. 얼마 만에 만져보는 젖가슴인가.

“완희야!”

나는 젖가슴을 만지다말고 서둘러 딸아이의 바지를 풀었다. 누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날 계속 사로잡았지만 내 손은 멈출 수가 없었다. 긴장을 한건 딸아이도 마찬가지였다. 내 손을 잡았다가 놨다가, 그리고 문을 쳐다봤다가....... 나는 혹시나 모를 상황을 위해 아래쪽만 다 벗기로 했다. 딸아이의 팬티를 남겨두고 내가 먼저 바지와 팬티를 다 벗었다. 나는 딸아이의 손으로 내 조질 잡게 했다.

“아!”

딸아이가 물건을 꽉 쥐었다. 피가 짜르르 흘렀다. 나는 딸아이의 팬티를 벗겼다. 그리웠던 딸아이의 음부를 보고 싶었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나는 이불속에서 손으로 더듬을 수밖에 없었다. 딸아이의 일자형태의 가는 털을 쓰다듬었다. 

“아빠!”

딸아이는 내 눈을 보면서 재촉하고 있었다.

‘어서 제 보지를 만져주세요. 아빠!’

나는 가는 털을 쓰다듬다가 손을 아래로 스윽 내렸다. 미끈거리면서도 촉촉한, 그리고 뜨거운 점막이 두툼하게 갈라져선 내 손가락을 반겼다.

“아아아!”

딸아이의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나는 딸아이의 주름진 입술을 다시 빨면서 손가락을 질구에 박았다. 부드럽게 내 손을 조여 대는 딸아이의 질구! 순간 내 자지를 잡고 있던 딸아이의 손에도 힘이 들어갔다. 나는 딸아이의 성기를, 딸아이는 이 아빠의 성기를 몹시도 탐내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질구에 박아 미끈미끈한 딸아이의 질 벽을 문질러주었다. 딸아이가 답례를 하 듯 내 자지를 딸딸이 쳐주었다. 나는 딸아이의 생식기를 빨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누가 들어올까 봐 불안했다. 마음이 급하니 우선적으로 합체를 하고 싶었다. 나는 딸아이의 몸 위에 체중을 실었다.

“쏴아아아아!”

빗줄기는 더 거세어지면서 유리창을 아프게 두들겼다. 나는 딸아이의 질구를 손으로 벌렸고 딸아이의 손은 내 자지를 붙잡았다. 나는 속삭였다.

“아빠의 좆을 너의 구멍에 맞추거라!”

노골적인 말에 딸아이의 얼굴이 더 달아올랐다. 딸아이는 두 손으로 내 자지를 붙잡곤 엉덩이를 조금 들어 자신의 질구에 귀두를 살짝 끼워 넣었다. 딸아이의 질점막이 귀두에 걸리면서 전율이 흘렀다. 잔뜩 흥분한 딸아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 이제 해주세요! 저, 너무 힘들어요.”

딸아이는 몸서리쳐지도록 이 아빠의 성기를 원하고 있었다. 나는 딸아이를 애태우고 싶었다.

“박아달라고 아빠한테 부탁해보렴!”

“아, 아빠, 절 박아주세요! 아빠의 예쁜 큰딸을 박아주세요!” 

 나는 딸아이의 허리와 목을 껴안고는 그대로 엉덩이를 가라앉혔다.

“찔꺽!”

마침내 그토록 박고 싶었던 큰딸의 질구 속으로 내 자지는 행복하게 잠겨 들어갔다. 역시나 아늑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