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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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그녀는 남자의 물건을 처음 빨아보는 모양이었다. 너무 서툴렀다. 내 귀두가 얼마나 예민한지, 불알 또한 어떻게 애무를 해야 하는지 전혀 백지였다. 이러니 남편에게 기술이 없다며 구박을 받은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구름에 뜬것만 같았다. 서툰 것이 오히려 짜릿했다. 나는 그녀의 질구를 뾰족한 혀로 쿡 찔렀다. 그녀가 질구를 오므리며 파르르 떨었다.

“아아!”

이제 그녀를 삽입해야 할 것 같았다. 나는 다시 반 회전 하여 정상 위가 되어 귀두 끝으로 그녀의 젖은 질구를 헤쳤다. 나는 문득 녀석을 보았다.

 녀석은 잠시 오주선에 대한 삽입을 멈추고는 내 자지와 자기 마누라의 생식기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제 녀석이 보는데서 녀석의 마누라와 붙어먹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녀는 남편의 시선 따윈 아랑곳없이 내 자지를 대담하게 붙잡고는 말했다.

“절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는 힘차게 그녀의 질구 속에 내 자지를 끼워 넣었다.

“찔꺽!”

드디어 삽입되었다. 자지가 홀딱 녹아내리는 쾌감이 내 몸을 후려쳤다. 그녀의 남편은 고갤 돌리곤 오주선을 박는 데만 열을 올렸다.

“어우 씨!”

“철떡철떡!”

나는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수를 박았다. 말랑말랑한 몸을 껴안고 박는 맛이 너무 황홀했다.

“진짜, 이런 기분은 처음이에요. 좀 더 강하게 해주세요!”

나는 그녀의 요구대로 좀 더 강하게 박음질을 했다. 그녀의 질 벽이 내 자지몸통을 더욱 휘감아왔다. 미끈거리는 음액이 또 울컥 흘러나왔다. 나는 수의 구멍 끝까지 자지를 박아놓곤 휘적휘적 문질러주었다. 어찌된 게 그녀의 질벽 까지도 그녀의 유방처럼 말랑말랑했다. 무지 감미로웠다. 그녀가 몸을 꿈틀거리며 뜨거운 숨을 헉헉 토해냈다. 나는 오주선을 쳐다보았다. 간만에 해보는 진한 변태 섹스인 듯 시종일관 행복에 겨워했다. 나는 수를 부드럽게 박으면서 회장에게 말했다. 

“회장님도 우리랑 함께해요!”

수의 남편으로선 또 한 번 충격이었다. 회장은 오주선의 구멍에 박혀있던 자지를 쑤욱 뽑아내곤 우리 곁으로 왔다. 나는 수에게 속삭였다.

“이해하지?”

“네! 오빠가 하라는 건 다 할 거예요!” 

나는 그녀를 그대로 삽입한 채 몸을 일으켰다. 침대를 벗어나 번쩍 들었는데 하나도 무겁지가 않았다. 회장이 선채로 그녀의 등을 껴안고는 귀두 끝으로 그녀의 항문을 찌르려 했다. 마침내 참다못한 그녀의 남편이 소리를 질렀다.

“당신 두고 봐! 이제 끝장이야!”

마침내 녀석은 옷을 입는 둥 마는 둥,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회장은 급하게 옷을 입고는 녀석을 찾아 나섰다. 

“양천씨! 잠깐만요!”

그러건 말건 나는 침대에 다시 수를 눕혀놓곤 부드럽게 박았다. 내 옆으로 오주선이 다가와 내 몸을 어루만졌다. 주선은 내 궁둥이와 불알을 짜릿하게 주물렀다. 나는 말랑말랑한 수의 유방을 빨면서 물었다.

“내가 회장한테 당신 항문을 박으라고 할 때, 내게 섭섭하지 않았어?” 

“조금이요....... 난 오빠하고만 하고 싶어요. 다른 남자 물건 들어오는 거 싫어요!”

확실히 그녀는 완희엄마나 오주선과는 다른 순수함이 있었다. 나는 깊숙이 박아놓고는 그녀의 질 점막과 내 자지를 섬세하게 문질러보았다.

“으윽, 흐윽!”

약을 먹은 여자들의 대부분이 그러하지만 수 역시 열기와 조임이 확실히 달랐다. 만약, 아까 수의 남편이 수의 구멍을 박아 봤다면 다신 외도를 하지 않을 것이다. 

“으윽, 으으으!”

그녀가 내 등을 껴안고는 두덩을 잔뜩 들어올렸다. 내 두덩에 밀착시킨 후 딱딱해진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는데 이윽고 그녀의 질구 깊은 곳에서 뜨거운 국물이 찌익 쏟아졌다. 오르가즘이었다. 오주선은 그녀의 오르가즘 이후 내게 더욱 친밀감 있는 애무를 퍼부었다. 이제 자기차례라는 뜻이었다. 마침 회장이 들어왔고 나는 주선에게 물었다.

“당신은 두 명 하고 하는 거 좋지?”

“당근!”

나는 수의 질구에 박혀있던 자지를 뽑아 낸 후 번들거리는 자지로 오주선의 질구를 박았다. 오주선은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질구를 바들바들 떨며 날 껴안았다. 나는 오주선을 박은 채 침대 밖으로 걸어 나갔다. 나는 그녀의 두 다리를 내 허리에 단단히 감아놓곤 자세를 잡았다. 나는 회장에게 말했다.

“주선이의 보지에 박아보세요! 한 구멍에 두 개 들어간 것도 괜찮잖아요!” 

회장은 들뜬 목소리로 옷을 다 벗었다.

“그럼 한번 해볼까요?”

마침내 내 자지로 꽉차있는 주선의 바기나 틈사이에 회장이 미끈미끈 귀두를 박기 시작했다. 이윽고 회장의 귀두가 찔꺽 소릴 내며 뱀장어처럼 박혀왔다. 느낌이 정말 야릇했다. 다른 남자의 자지가 내 자지에 비벼지는 이 맛이!

“크윽! 생각보다 신축성이 대단 한데요!”

회장은 샌드위치처럼 오주선의 등짝을 꽉 보듬고는 감탄을 했다. 나도 주선의 몸을 꽉 껴안았다. 나와 회장은 그녀를 사이에 두고 쑤석쑤석 박음질을 시작했다.

“어우, 하악, 으으!”

세 사람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꽉 매웠다. 내가 박으면 회장이 뺐고 회장이 박으면 내가 뺐다.

“흐응, 나....... 죽어요! 흐읏!”

그녀의 질 벽에서 느껴지는 쾌감과 회장의 자지와 함께 문질러지는 쾌감으로 인해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쾌감 때문에 두 다리에 힘이 풀려가고 있었다. 힘이 풀린 건 회장도 마찬가지였다. 우린 그대로 삽입한 체 조심스럽게 침대로 다시 올라와 내가 등을 대고 누웠다. 그녀의 배와 내 배가 숨 막힐 듯 붙었는데 그녀의 등위에 회장의 묵직한 체중이 얹혀져있었기 때문이었다. 

“아흑, 아아, 어우!”

우린 다시 한꺼번에 박음질을 시작했다. 나는 옆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는 수에게 말했다.

“내가 빨아줄게, 사타구니를 내 얼굴에 올려!”

수가 자세를 잡았고 나는 징그러울 정도로 퉁퉁 부은 그녀의 질구를 빨았다. 회장은 허락도 없이 오주선을 박으면서 말랑말랑한 수의 유방을 입에 물었다. 신음소리가 네 사람으로 불어났다.

“흐윽, 아아, 으으, 어우!”

생전처음 겪어보는 황홀한 난교였다. 우린 주선의 보지를 교대로, 격렬하게 박아댔다. 

“찔꺽찔꺽! 찔꺽찔꺽!”

회장이 먼저 사정을 했다. 

“끄으읏! 저 나와요!”

회장이 뜨거운 물을 마구 쏘아댔다. 내 자지와 귀두에 흠뻑 뜨거운 정액이 묻었다. 한편으론 징그러웠지만 한편으론 너무 짜릿했다. 잠시 후 회장이 자지를 쑤욱 뽑아냈다. 주르륵, 뭔가가 흘러내렸다. 오주선은 눈을 나른하게 뜨고는 날 내려다보았다. 대 만족을 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오주선의 재미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문득 주선의 질구를 박아대는 또 다른 남자의 물건이 느껴졌다. 굉장히 큰 물건이었다.

“찔꺽!”

주선의 얼굴 너머로 낯선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대뜸 잘못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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