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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 회: 보연이에게서 향이의 느낌이 -- > (107/272)

< -- 108 회: 보연이에게서 향이의 느낌이 -- >

보연이와 카페를 나선 때는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난 다음이었다.

“아빠, 죄송해요 저 한번만 안아주세요.”

어둑어둑한 주차장에서 보연이가 말했고 나는 늘씬한 보연이를 흠뻑 껴안았다.

“아, 아빠!”  

그렇잖아도 향이를 닮은 보연이는 어둑어둑한 곳에서 내게 아빠라고 했고 나는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어떤 느낌에 사로잡혔다. 보연이가 영락없는 향이로 보였다.

“햐, 향이야!”

나는 보연이가 듣지도 못하게 아주 나직이 속삭이며 보연이를 꽉 껴안았다. 내 딸 향이를 안은 것 같아서 세상을 얻은 것만 같은 충만감이 들었다. 하지만 보연이가 그 부드럽고 작은 입술을 내게 맞추었고, 그 순간부터 나는 패륜의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나는 끝내 보연이의 입술을 흠뻑 적시지 못하고 키스를 풀고 말았다.

그러나 망치로 한 대 맞은 것만 같은 황홀한 키스였던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곤 마음을 가다듬었다. 보연이에게서 내 친딸의 향기가 풍긴 이상 나는 더 이상 보연이를 안을 수가 없었다. 보연이의 도발적인 유방의 느낌부터가 날 힘들게 한 것이다.  

“우리 그만하자!”

나는 가까스로 보연이를 떼어냈다. 하지만 보연이는 다시 날 포옹하더니 하복부를 내 자지부근에 비벼댔다. 그리곤 날 원망했다. 

“아빠가 절 이렇게 만드셨잖아요! 아빠! 절 아빠의 여자로 만들어주세요!”

 나도 모르게 보연이의 엉덩이를 콱 주물렀다. 미치도록 탱탱한 엉덩이였다. 나는 보연이의 엉덩이를 내 사타구니에 떡처럼 붙게 했다. 보연이는 부드러운 자신의 봉긋한 두덩을 내 불끈 솟구친 자지에 불이 나도록 문질렀다. 보연이의 키가 커서 가능한 일이었다.  

“하앗! 아빠!”

나는 눈을 질끈 감고는 키스를 퍼붓고 말았다. 보연이의 혀가 내 혀를 뽑아버릴 듯이 잡아당겼다. 그래, 우선 솟구치는 보연이의 성욕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자. 약을 절반이나 먹고 헐떡거리는 보연이를 이대로 놔둘 수는 없었다. 진한 키스를 마친 나는 차를 타고 보연이를 만족시켜줄만한 장소를 찾았다.

십여분 정도 더 달리니 몇 개의 카페와 몇 개의 모텔이 보였다. 바람피우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나는 차를 세우고 외관이 가장 멋있게 보이는 모텔에 들어갔다. 카운터를 보는 사람에겐 눈치가 보이질 않았다. 원체 보연이가 긴 머리를 파마 한데다가 늘씬하게 키가 커서 언뜻 보면 여대생처럼 보였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보연이는 날 다시 껴안았다. 나는 보연이를 그대로 안고서 침대로 데려가 눕혔다. 

“아빠는 너의 처녀막을 지켜주고 싶다. 여자는 삽입하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할 수가 있거든!”

“아빠 맘대로 하세요. 하지만 저의 첫 남자는 꼭 아빠여야만 해요! 나중에라도 꼭 저의 순결을 가져가주세요! 알았죠?”

“그래!”

나는 사랑스럽게 말하는 보연이에게 키스를 하면서 옷을 벗겼다. 겉옷을 벗긴 다음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게 되었는데 보연이의 말처럼 도발적으로 툭 튀어나온 커다란 젖가슴을 보고 나는 다시 한 번 놀랐다. 보연이가 말한 대로 였다. 정말 내 딸 향이도 가슴이 이렇게 생겼단 말이지? 나는 브래지어를 푼 후 유두를 흠뻑 빨았다.

“으윽 아빠!” 

섹스경험이 전혀 없는 보연이는 온몸을 파르르 떨었다. 가뜩이나 약에 중독된 상태였다. 나는 종처럼 생긴 유방을 빨면서 옷을 다 벗었다. 내 발기한 자지를 보곤 보연이가 조금 긴장한 것 같았다. 나는 내 자지에 보연이의 손을 붙여주었다. 촉촉한 손맛이 정말 좋았다. 

“언젠가는 너의 음부에 박힐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박지 않으마!”

보연이는 내 시커먼 자지를 떨리는 손으로 살살 어루만졌다. 기분이 말도 못하게 좋았다. 나는 보연이의 팬티도 벗겼다. 보연이 말처럼 두덩위의 털은 아주 작았고 납작하게 달라붙어있었다. 이렇게 생긴 털을 가진 보지가 무척 맛있는 보지라고 그랬다. 

그런데 그때, 언뜻 내 딸 향이의 벗은 모습이 떠올랐다. 내 딸의 사타구니에도 이런 형태의 털이 떡 박혀있는 영상이 선명하게 떠오른 것이다. 나는 얼른 머릴 흔들어버리곤 보연이의 가랑이를 벌렸다. 찌적거리는 소리가 날정도로 보연이는 국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루 종일 약 때문에 구멍이 근질거렸던 것이다. 아마도 남자 맛을 아는 비처녀였다면 진즉 내게 덤벼들어 내 정액을 남김없이 빨아버렸을 것이다. 

“아아!”

나는 저절로 감탄했다. 사타구니가 벌려지면서 소음순이 약간 늘어진, 그러나 핑크빛이 도는 음순이 드러난 것이다. 나도 모르게 보연이에게 묻고 말았다.

“호, 혹시 조갯살 색깔도 향이와 닮은 거니?”

“네 아빠! 그 애 색깔도 핑크빛 이예요!”

나는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흥분을 못 참고 보연이의 조금 늘어진 소음순을 흠뻑 빨았다. 시큼하고도 달큼한 맛있었다.

“으윽 아빠!”

보연이가 늘씬하게 잘빠진 허릴 휘청거리며 내 머릴 손으로 잡았다. 나는 보연이의 손을 깍지를 껴서 고정시키곤 보연이의 음핵과 소음순을 날름날름 핥았다. 식초와 꿀이 섞여진 것 같은 달콤한 애액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흐윽 아빠! 아아아!”

보연이는 처음 당해보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보연이는 질구를 벌름거리며 엉덩일 들썩거렸다. 나는 손가락 하나를 질구에 찔꺽 넣어보았다.

“으으읏!”

처녀막이 걸렸다. 개통식을 해주고 싶었다. 내 딸이 된 기념으로....... 하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보연이에게 내 자지를 잡게 하곤 다시 키스를 했다.

“아빠! 나 좀!”

보연이는 내 딱딱한 자지를 불끈불끈 쥐고는 뭔가를 호소했다. 나는 보연이의 질구를 귀두로 헤쳤다. 보연이는 어찌나 흥분을 한 건지 공알이 무척 딱딱했다.   

“으으응!”

귀두와 자지 밑 부분으로 쓱쓱 도끼자국을 더 갈라지게 하자 보연이는 숨을 할딱이며 내 입술을 빨았다. 나는 보연이를 확실하게 껴안았다. 큰 유방이 물큰 깔렸다. 박아버리고 싶었다. 어차피 보연이는 내 자지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었다. 보연이는 본능적으로 엉덩일 비틀면서 말했다. 

“아빠! 해주세요! 제발 아빠!” 

보연이는 간절했다. 맘 같아선 숨도 안 쉬고 박아버리고 싶었다. 다만 내 딸 향이를 너무 닮았다. 그게 바로 내가 주저하는 이유였다. 나는 안타깝지만 자지를 끈적거리는 질구에서 떼곤 손바닥과 손으로 마구 주물러주었다. 

“여자는 삽입하지 않아도 느낄 수가 있단다. 아빠가 느끼게 해주마!”

보연이는 체념한 듯 했지만 내 자지에 미련이 남은 건지 끝까지 손으로 쥐고 있었다. 나는 키스를 했다. 걸쭉한 침이 내 혀에 쩍쩍 달라붙었다. 질구를 만지지 않은 나머지 손으로는 유방을 주물렀다. 보연이는 이윽고 숨이 끊어지는 소릴 내더니 정상에 올라갔다.

“으으읏! 아아아!”

오르가즘을 느낀 보연이는 내 손이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사타구니를 꽉 오므렸다. 오르가즘의 떨림이 점점 약해질 무렵 나는 보연이를 안아주었다. 오랫동안 안아주었다.

 모텔에서 빠져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보연이의 전화가 울렸다. 보연이의 엄마였다. 

“응, 엄마! 기획사 사장님 만나고 가는 길이야!”

보연이는 전화를 끊고 나서 자기 엄마가 날 만나고 싶다고 했다. 보연이의 엄마도 딸을 성공시켜주고 싶은 모양이었다. 조만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둠은 더 깊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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