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8 회: 딸의 개통식 그리고....... -- >
나와 오주선은 조금 뒤 회사를 빠져나왔다. 오주선은 이미 학교에 있는 보연이에게 전화를 넣어둔 상태였다. 얼른 자기 아파트로 오라고 했다고 한다.
“혹시 향이는 집에 오질 않겠지?”
나는 걱정이 되어 물었다.
“걔는 절대 안와! 연습한번 했다하면 밤에 들어와!”
“보연이도 없는데 연습을 해?”
“그렇다니까, 혼자서 빠진 사람 거 다 외워서 일인이역, 삼역도 해!”
안심이었다. 또한 내 딸이 기특했다. 나는 보연이에게 개통식을 해준 김에 확실한 내 딸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잖아도 오주선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자기야 걱정 마! 그런 애들이 한번 남자 맛을 보면 사족을 못 써! 자기를 완전히 뻑, 보내주는 딸년으로 만들어 줄께!”
“음, 그것도 중요하지만 여자끼리 사랑하는 법도 좀 가르치라구! 난 당신이 알다시피 책임져야할 여자가 많아!”
“알았어! 그건 나중에 따로 할 거야.”
아파트에 도착해보니 일찌감치 보연이가 먼저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
보연이는 촉촉한 눈빛으로 내게 달려들었다. 덥석 안겼는데 무지 안쓰러웠다.
“자 어서 올라가자!”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
우린 다시 어제처럼 주선의 침대위에서 전부 옷을 벗었다. 내가 가운데에 누웠다. 주선은 오늘 개통식을 하기 전, 남자에게 쾌락을 선사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보연이에게 말했다.
“여자는 남자를 애무함으로써 스스로 달아오르는 거야! 너의 자궁이 열리는 거지!”
주선이 시범을 보이면 보연이가 그대로 따라하는 식이었다. 주선은 우선 내게 달콤하게 키스를 했다.
“우움!”
두툼하면서도 감미로웠다. 화장품냄새와 중년여인의 살결냄새가 그윽하게 내 입술로 베어 들어왔다. 특히 주선은 눈을 게슴츠레 뜨면서 키스를 하는데 그 야릇한 눈만 봐도 자지가 불끈거린다. 몇 분간 감질나게 내 입술을 빨던 주선은 내게 입술을 떼더니 보연이에게도 해보라고 했다. 보연이가 긴장되면서도 기대되는 표정으로 내게 입을 맞추었다.
“우움!”
주선이와는 색다른 맛이었다. 풋풋하고 청순한 영계의 맛이었다. 화장품냄새대신 비누냄새가 은근히 풍겨 상큼했다. 주선은 열렬하게 내 입술을 핥고 있는 보연이에게 키스에 대해 간단히 말했다.
“키스만 잘해도 남자를 거의 절반이상 애무한 거나 마찬가지야. 이제 아빠 입을 열어서 혀를 부드럽게 빨아봐!”
보연이는 내 입을 열고 혀를 쪼옥 빨았다. 너무 달콤하여 전기가 흘렀다. 주선이가 잠시 보연이에게 비켜보라고 했다. 주선이는 시범을 보이듯 내 혀를 빨면서 이빨로 혀를 자근자근 씹었다.
“흐읍!”
전류가 흘렀다. 새로운 자극이었고 머리칼이 뾰족 섰다. 보연이는 주선이가 하는 토막 질을 보곤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내 혀를 그런 식으로 자극했다. 그 때문에 보연이의 침이 그대로 내 입속으로 들어왔다. 꿀물이었다. 주선이는 키스에 대해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을 다시 이야기 했는데 보연이는 그대로 따라했다. 내 입천장을 간지럽게 혀끝으로 굴려주기도 하고 혀뿌리도 툭툭 건드렸다. 보연이의 침이 끈질기게 들어왔고 나는 계속 꿀꺽거리며 받아먹었다.
키스 말미에 셋이 함께 키스를 하자고 했다. 보연이의 입술과 주선이의 입술이 동시에 내 입술을 빨았다.
“후움, 후움, 쩝, 쩝!”
키스 하나만 가지고도 기분이 뻑 갔다. 살 냄새와 침 냄새와 화장품 냄새가 내 머릴 온통 휘젓고 있었다. 그 무엇보다도 내 가슴에 묵직하게 얹혀져있는 주선이와 보연이의 체중이 편안했다. 이윽고 주선이는 내 젖꼭지를 빨았고 보연이는 다른 쪽 젖꼭지를 주선이와 똑같이 따라서 빨았다.
“쪽쪽! 쪽쪽!”
주선이가 혀끝으로 유두를 쿡쿡 누르면 보연이도 눌렀고 유두주변을 빙글빙글 돌리면 보연이도 그렇게 했다. 나만 죽을 맛이었다. 절로 신음이 새나왔다.
“으음, 아아아!”
주선이가 점점 더 밑으로 혀를 내렸다. 보연이도 따라 내려갔다. 주선이는 내 털을 싹싹 핥았고 보연이도 그렇게 했다. 아랫배가 간질거렸다. 주선이가 자지 밑둥만 입으로 물었다.
“윽!”
따뜻한 촉감이었다. 보연이는 주선의 바로 위쪽의 자지부분을 물었다. 둘은 동시에 할짝거렸다. 내 딸을 빼다 박은 보연이의 애무였다. 죄책감으로 인한 쾌감으로 인해 내 머릿속을 하얗게 탈색시켰다. 내 그런 기분을 까맣게 알 턱이 없는 주선은 내 자지의 윗부분을 물고 있는 보연이의 입술을 빨았다.
보연이의 입술과 주선이의 입술 사이에 내 조시 끼어있었다. 주선은 보연이와 키스를 하듯 서서히 입술을 내 자지를 문질러 올렸고 보연이의 입술도 주선의 입술과 맞붙은 채 그대로 딸려 올라왔다.
“으으읏!”
주선은 위에서부터 다시 아래로 혀를 내렸고 보연이도 혀로 밑둥까지 핥았다. 쾌감에 몸서리가 처질 것만 같았는데 이번엔 주선이가 불알을 한쪽 입에 먹었다. 보연이도 먹었다. 주선이는 불알을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으으!”
아프기 직전의 짜릿한 쾌감이었다. 보연이도 따라 했으나 너무 조심스럽게 깨문 바람에 그다지 자극이 되질 않았다. 주선이가 웃으면서 말했다.
“힘조절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냐, 보연이 넌 아빠 잦이만 빨아, 내가 불알을 빨께!”
보연이는 시키는 대로 자지를 빨았다. 하지만 서툴렀다. 몸통만 혀로 핥을 뿐이었다. 주선이가 나섰다.
“넌! 야동한번 본적 없니? 이렇게 살살 귀두를 굴려주면서 목구멍까지 먹어주면서 빠는 거야!”
주선은 혀끝을 뱀처럼 날름날름 핥으면서 서서히 자지를 먹어주었다.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