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2 회: 떨어진 장미 꽃 -- >
다은이하나 때문에 집안이 더 시끄러워졌다. 아진이가 동생이 생겼다면서 제일 좋아했다. 다은이는 붙임성이 좋아서 누구든 잘 따랐다. 그 중에서도 장미를 제일 좋아했다. 다은이는 지언이의 샾에 자주 놀러오는데 일이 바쁜 지언이를 대신해서 장미가 같이 놀아주고 먹을 것도 사주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지언이 언니! 다은이를 우리 집에서 며칠 더 데리고 있음 안 돼? 개학하려면 멀었잖아!”
아진이의 말에 지언이가 내 눈치를 살폈다. 나는 개학 할 때까지 있어도 좋다고 했다. 마침 다은이가 다니는 연기학원도 우리 집과 가까웠다. 다은이는 자기 이야기를 하는 줄도 모르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장미는 다은이를 지언이의 침대에 올려놓고 다시 나왔다. 딸들도 각자 방에 들어갔다. 장미가 지언이 에게 말했다.
“오늘은 오빠하고 잘래! 그래도 돼지?”
지언이는 장미에게 씁쓸한 웃음을 보냈다.
“그래, 내일 아침에 봐!”
거실엔 장미와 나, 둘만 남았다. 나는 어서 방으로 들어가고 싶어 장미의 손을 잡았다. 손을 잡힌 장미는 여전히 날 어려워하고 있었다. 내 방에 들어와 장미의 옷을 하나씩 벗겼다. 오늘은 무리를 해서라도 일을 저지르고 싶었다. 얇고 부드러운 겉옷이 떨어져나가고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았다. 나는 옷을 몽땅 벗었다. 장미를 껴안고는 브래지어의 후크를 땄다. 속박에서 벗어난 유방이 큼지막하게 흘러나왔다. 토실토실한 젖을 빨면서 장미의 팬티에 손가락을 걸었다. 장미는 내 손목을 살짝 잡았다.
‘오늘은 어디까지 하실 거예요?’
라는 의미를 담은 듯 장미의 손엔 힘이 실려 있었다. 지난번엔 내가 딜도로 장미의 보지를 삽입했고 발가락도 빨았다. 물론 가능하면 나는 오늘, 장미와 완벽하게 결합을 하고 싶다. 나는 장미의 팬티를 벗겼다. 장미의 콧구멍으로 긴 숨이 터져 나왔다.
나는 장미의 얼굴표정을 살피고 싶었지만 내 목에 머릴 박는 통에 보이질 않았다. 나는 장미의 알몸을 껴안았다. 맨살이 살살 녹아들었다. 향기로운 살 냄새가 은근했다. 조금 더 강하게 안았다. 유방이 물컹하게 가슴으로 찌그러졌다.
“오빠!”
그제야 장미는 긴장한 표정으로 날 봤다. 새삼, 지금껏 부드럽고 빵빵한 유방이 달린 여자끼리 껴안다가 짱짱하고 밋밋한 남자를 안게 된 기분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한동안 장미를 껴안고 있다가 나는 말했다.
“내 걸 만져줘!”
장미는 흔들리는 눈으로 잠시 쳐다보다가 손을 서서히 아래로 내렸다. 이윽고 장미의 부드러운 손이 내 자지를 부드럽게 거머쥐었다. 전율이 흘렀지만 장미는 그만큼 긴장을 했다. 나는 가볍게 입맞춤을 해준 뒤 페니스를 문질러보라고 했다. 장미는 눈을 파르르 떨면서 자지를 문질렀다. 무지 서툴렀다. 하지만 적응이 되자 좀 더 능숙하게 주물렀다. 나는 기뻤다. 자지로 피가 뜨겁게 모여들었다. 내친김에 나는 장미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말했다.
“내 걸 딜도라고 생각하고 입으로 애무해줘! 느끼고 싶어.”
장미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밑으로 내렸다. 꿈만 같은 그 일이 벌어지기 직전이었다. 장미는 내 사타구니에 머릴 멈추곤 자지를 두 손으로 잡았다. 장미의 뜨거운 콧김이 자지로 가득 쏟아졌다. 마침내 달짝지근하고 뜨거운 입술이 내 자지에 살짝 닿았다.
“읏!”
단 한 번도 남자의 자지를 빨아보지 않았던 장미....... 내 자지는 돌처럼 굳어졌다. 장미는 혀로 자지 몸통을 찔렀다.
“으읏!”
나는 신음을 뱉으며 장미에게 말했다.
“입속에 넣어줘! 장미의 따뜻한 입속에!”
“오, 오빠!”
하지만 장미는 오랫동안 망설이고만 있었다. 참다못한 나는 장미와 자세를 바꾸었다. 장미를 눕혀놓고 내가 장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것이다. 향기로운 보지 냄새가 물씬 풍겼지만 장미는 내 머릴 손으로 밀었다.
“오빠! 안 돼요!”
“네가 내걸 안 해주니깐 내가 하는 거야!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 정도는 해줘야 해!”
“하, 하지만....... 헉!”
나는 장미의 민둥산 빽보지를 흠뻑 빨았다. 정말 맛이 기가 막혔다. 어린애의 성기를 빠는 듯, 비린 맛도 하나 나지 않은, 새큼달큼하면서도 미끈거리는 맛이 나는 음부였다.
“아아아 제발!”
장미는 몸을 비틀었지만 한번 내 입술에 붙어버린 감미로운 음부를 내가 놓아줄 리가 없었다. 더구나 내가 맛보고 있는 보지는 순수레즈비언이라 자처하며 남자의 애무를 철저히 거부하며 살아온 여자의 보지다. 나는 단단히 장미의 궁둥이를 붙잡고는 더 강하게 빨았다. 장미의 음부가 내 입안으로 쑤욱 들어왔다.
“허어어억!”
털이 하나도 없어서 아주 매끈하게 들어왔고 나는 내 입속을 꽉 채우고 있는 두툼한 도끼 자국 속에 혀 칼을 찔러주었다.
“찔쩍!”
“흐응 오빠!”
장미의 보지는 속까지 미끈거렸다. 맛도 역시 깔끔했다. 남자자지에 한번 도 박히질 않아서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
“흐으음 쩝쩝!”
나는 오랫동안 장미의 보지의 중요부위를 핥고 빨았다. 장미는 한동안 꿈틀거리다가 이윽고 체념한 듯 궁둥이를 침대에 내려놓았다.
“아아아 나 몰라!”
이제 장미는 내 입으로부터 보지를 도망시키지 않았다. 나는 장미의 궁둥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면서 클리토리스를 튕겨주었다. 클리토리스가 매끈매끈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장미가 내 머리칼을 꽉 쥐었다. 흥분을 못 참고 있음이 틀림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