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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7 회: 야한 환청에 시달리다가 -- > (156/272)

< -- 157 회: 야한 환청에 시달리다가  -- >

불쌍한 표정으로 말하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다. 나는 억지로 은아를 들어올렸다. 쫄깃 거리는 소리가 날정도로 타이트한 지보구멍에서 내 자지는 빠져나왔다. 자지를 보니 은아의 분비물로 번들거렸다. 아랫도릴 다 벗은 주희가 내 사타구니 위에 엉거주춤 앉았다. 거무죽죽한 지보살위에 역삼각형으로 털이 나있었는데 역삼각형이 좀 작았다. 

그거야 일반적인 형태라 상관없었지만 주희의 지보가 좀 남달랐다. 거무튀튀했고 소음순까지 조금 튀어나와 있었다. 언니인 혜정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주희는 그대로 삽입하려다가 뭔가 생각이 난 듯 등을 돌렸다. 그리곤 삽입을 시도했다. 약간 마른형의 하트엉덩이였다. 주희는 내 귀두를 깔짝깔짝 자기 지보구멍에 문지르면서 중얼거렸다. 

 “아아아! 느낌이 진짜....... 내가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이윽고 주희는 뜨뜻한 지보 속으로 내 자지를 뻐근하게 삽입시켰다. 은아 와는 완전히 지보 맛이 달랐다. 겉보기엔 날씬하지만 속살이 은근히 붙어있어서 두툼하게 자지를 조이는 맛이 있었다. 

“흐으으!”

 주희는 깊게 박아 넣은 후 대음순을 밀착시키더니 부르르 떨었다. 주희의 질구 깊은 곳으로부터 걸쭉하게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왔다. 주희는 밀착한 채 엉덩이를 돌렸다.

 은아와 같은 동작이었다. 쿨쩍쿨쩍. 물이 훨씬 더 많고 부드러운 질 벽을 가진 주희는 테크닉까지 은아를 뛰어넘었다. 하트형의 엉덩이를 마음껏 돌려댔다. 숨이 턱턱 막혔다. 나는 숨을 몰아쉬며 옆에 누워있는 은아를 껴안았다. 은아는 벌거숭이 하체를 나한테 밀어붙이며 키스를 했다. 나는 입술을 떼며 말했다. 

“은아야, 건강해지면 우리 그때 제대로 하자. 은아 넌 아직 회복이 다 되질 않았어.”

사실 그랬다. 은아의 질구가 더 얇고 건조하게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현재의 몸 컨디션 때문이리라.

“하악, 하악!”

주희는 보란 듯 엉덩이를 팡팡 내리찧고 있었다. 예쁜 엉덩이가 요염하게 떡방아를 찧을 때마다 자지껍질이 홀랑 탈것만 같았다. 주희는 소리쳤다.

“삼촌, 허억, 저두 이렇게 할 수 있다구요. 은아는 울 아빠한테 배운 게 아니에요.” 

나는 대꾸를 해주지 않았다. 은아가 환자복상의를 벗더니 조그마한 젖가슴을 내 입에 물려주고 있었다. 젖가슴은 작았지만 역시 그 마저도 섹시했다. 나는 앙증맞은 젖꼭지를 쪼옥 빨았다. 은아가 신음을 토하며 사타구니의 닭 벼슬을 손으로 마구 문질렀다. 

“하아!”

섹스에 굶주린 아이들. 하나는 내가 그렇게 만들었고 하나는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만들었다. 중요한건 지금 둘 다 내 몸을 지독하게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아는 살 두덩을 흠씬 주물럭거리며 내게 다짐을 받았다.

“꼭 저하고 해야 해요.”

“그래, 은아하고 꼭 할게. 대신에 몸이 완쾌가 되어야 해. 그렇게 되면 내가 은아의 아빠가 되어줄게.”

“아빠!”

은아는 촉촉하게 젖은 눈길로 내게 뜨거운 입술을 열었다. 아직도 마약에 취한 은아의 혀는 맛깔났지만 아래쪽에선 그걸 훨씬 능가하는 주희의 지보가 내 자지를 계속해서 쫄깃쫄깃 문질러대고 있었다.

“으으 으으! 삼촌 건 왜 이렇게 달아요? 아 미치겠다. 증말. 내OO도 미쳤나봐.”

약을 먹었으니 감도가 훨씬 더 증가한 것이다. 주희는 내 무릎에 두 손을 짚고는 살 두덩을 묵직하게 내게 밀어붙였다. 경련을 일으키듯 지보 살을 부르르 떨었는데 잠시 후 뭔가가 걸쭉하게 흘러나왔다. 오르가즘이었다.

“하아 아아! 나 쌌어, 삼촌.”

주희는 삽입한 체 그대로 엎드렸다. 뜨거운 속살을 가진 주희였다. 나는 주희의 엉덩일 쓰다듬으며 물었다.

“주희넌 남자와 몇 번 섹스 해봤어?”

“좀 새봐야 하는데요.”

“좋아, 그럼 다 세보고 몇 명인지, 입으로 말하지 말고 OO로 말해줘!”    

“헥! 어떻게 말하는데요?” 

“섹스를 한 만큼 삼촌 자지를 조여. 백번 했으면 백번 조이는 거야.”

“하하하. 알았어요. 잠시 만요.”

한참 뒤 드디어 주희는 내 자지를 쫄깃쫄깃 조여 대기 시작했다. 처음 몇 번 조일 때만 하더라도 나는 숫자를 세었다. 하지만 나중엔 끈질기게 조여 댔고 나는 세는 걸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삼촌, 또 하고 싶어요. 해도 돼요?”

 나는 주희의 몸을 그대로 삽입한 체 윗몸을 일으켰다. 자연히 후배위가 되었다. 나는 하트형의 엉덩이를 붙잡고 떡방아를 박았다. 쿵덕쿵덕.

“허억, 허억!”

아랫도리만 벗은 주희. 하지만 엉덩이와 허리만 봐도 몸매가 꽤나 잘빠졌다는 걸 나는 알 수가 있었다. 후배위로 박아보니 한번 박을 때마다 깊은 삽입감이 들었다. 귀두까지 빠져나오게 하여 끝까지 박았다.

“퍼억!”

몇 번 박지도 않았는데 주희는 그 자리에서 엎어졌다. 하지만 삽입은 풀고 싶지 않은 건지 오리궁둥이처럼 살짝 들어 올리고 있었다. 나는 주희의 엉덩이를 붙잡고 다릴 조금 더 벌렸다. 배를 깔고 엎드린 큰 대자. 나는 주희의 티안쪽을 뒤져 브래지어를 깐 후 젖가슴을 만졌다. 상당히 탄력이 넘쳤고 큰 편이었다. 나는 젖을 찌그러뜨리며 큰 폭으로 박았다. 

“아아 삼촌!”

주희는 엉덩이를 들어 올려 황홀한 충돌을 극대화 시켰다. 주희의 뒤쪽 엉덩이와 내 외음부가 짜릿하게 철썩일 때마다 내 자지는 더욱 깊게 박혔다. 나는 쌀 것 같았다. 주희의 젖가슴을 더욱 꽉 쥐며 자지를 좌우로 휘적휘적 저어주었다. 살 몽둥이가 주희의 꿀구멍안을 망신창이로 만들었다. 큰딸을 박을 때처럼 야릇한 소리도 들렸다.

“으윽, 으으윽! 탈거 같애. 탈거 같애 삼촌.”

나는 자지를 얼른 빼냈다. 주희는 안 된다며 소리쳤다.

“다시 끼워줘 삼촌! 아아아!”

 나는 주희의 몸을 돌렸다. 나와 마주보게 된 주희의 가랑이를 벌리곤 자지를 질구에 들이댔다. 주희는 어서 박아달라며 질 구멍을 꿈틀거렸다. 나도 끼우고 싶었다. 타는 듯 한 열기의 늪 속으로 깊숙이 밀어 넣고는 양껏 정액을 싸고 싶었다. 나는 주희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지?”

“사, 삼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물건은?”

“삼촌의 OO!"

주희는 주저 없이 그 단어를 뱉었다. 나는 주희의 벌름거리는 질구에 자지를 찔렀다. 황당하게도 끼우자마자 타는 듯한 열기에 휩싸이며 나는 사정을 하고 말았다. 주희의 오르가즘도 함께 시작되었고 우리들은 발정난 각자의 사타구니를 서로에게 잔뜩 밀어붙였다. 내가 정액을 싸고 있을 때 주희도 질 벽을 두툼하게 조이며 함께 물을 쌌다. 나와 주희의 성기가 완전하게 붙어버리는 순간이었다.

“.......”

“저두 할게요.”

한동안 오르가즘의 몽롱한 구름을 타고 있는데 은아가 날 껴안고 애원했다. 나는 은아의 등을 두들겨주었다. 

“나하고 약속했지? 몸이 다 낳으면 함께 하겠다고.”

나는 주희의 질구에 박혀있는 자지를 뺐다. 번들거리는 자지가 나오자 은아는 허겁지겁 달려들려고 했다. 나는 은아에게 손찌검을 했다.

“짝!”

가슴이 아팠지만 이 추한 자지를 핥게 할 순 없었다. 더구나 내 자지에 묻은 분비물의 임자가 누구인가? 은아는 한동안 서럽게 흐느꼈다.

주희와 나는 옷을 입었다. 주희는 한 번의 섹스경험을 통해 내게 더욱 마음을 빼앗겼다. 앞으로의 인생은 물론 죽은 후로도 나만 쫓아다닌다고 한다. 정말 무서운 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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