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 162 회: 지언이의 항복 선언 -- > (161/272)

< -- 162 회: 지언이의 항복 선언 -- >

아진이와의 황홀했던 합체를 끝내고 누워있으니 잠시 후 내게 등을 돌린 상태에서 누군가가 삽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나는 삽입하는 순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지보구멍의 위치가 밑에 달린 우리 큰딸이었다. 너무나도 뒤쪽에서의 삽입이 부드러워 알 수가 있었다. 큰딸의 엉덩이가 쑤욱 내려왔을 때 내 자지는 끝까지 삽입될 수가 있었고 나는 딸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소리쳤다.

“우리 큰딸 완희구나!”

“아빠 고마워요!”

큰딸은 떨리는 목소리로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였다. 나는 문득 주희와 병원에서 가졌던 섹스가 생각났다. 주희도 완희처럼 내게 등을 돌린 상태에서 능숙한 솜씰 보여줬지. 나이도 완희와 같은 고3. 하지만 확실히 두 사람의 성기느낌과 테크닉은 다르다. 완희의 테크닉은 주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반면에 성기가 아래쪽에 달린 밑OO인 완희의 느낌은 훨씬 더 부드럽고 아늑하다. 당연히도 나는 완희가 더 사랑스럽다. 내 딸이기 때문에 더!

“완희야!”

나는 얼굴에 붙은 수건을 던져버리곤 그대로 윗몸을 일으켜 후배위로 만들었다. 그리곤 완희의 잘빠진 엉덩이를 붙잡고 찰싹찰싹 박음질을 시작했다.

“허억 아빠!” 

나는 완희의 지보를 짜릿하게 박으며 지언이를 쳐다보았다. 지언이는 절대 이럴 순 없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장미는 그러한 지언이를 꼭 껴안고 위로를 해주었다. 나는 완희를 거세게 박다가 그대로 쓰러뜨렸다. 역시 주희와 했던 대로 완희를 배를 깔고 엎드린 큰 대자로 만들 수가 있었다.

“하아 아빠!”

너무 흥분한 까닭에 심장이 쿵덕거렸다. 완희 역시나 주희처럼 내게 삽입의 깊이를 더 맛보고 싶은 건지 엉덩이를 오리궁둥이처럼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렇잖아도 뒤에 달린 완희의 여성기. 더욱 잘 박아 지면서 쫀득쫀득 내 자지에 질구 속살이 감미롭게 달라붙었다.

“아아! 완희야!”

“아아아! 아빠!”

싸고 싶었다. 사랑하는 내 딸의 질구에 정액을 싸주고 싶었다. 완희도 그걸 원하고 있을 터였다. 하지만 완희와 나의 행위를 갈라놓는 손이 있었다. 아진이였다. 아진이는 질투가 섞인 눈망울로 날 노려보았다.

“아빠, 언니랑 이제 그만 해두 되잖아!”

나는 아쉬웠지만 쑤욱 뽑아냈다. 나는 수건으로 눈을 덮고 다시 누웠다. 지언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빠, 이제 그만 하세요. 이제 남은 여자는 장미뿐인데 하나마나잖아요.”

나는 수건을 던지며 윗몸을 일으켰다. 

“안 돼, 지언이는 꼭 봐야해. 우리 집에 있는 여자들은 죄다 남자인 나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그걸 인정해야 지언이도 비정상적인 여자에서 정상적인 여자로 돌아올 수 있어. 자 장미 이리와!”  

나는 장미의 몸을 그대로 눕혀놓곤 다릴 벌렸다. 장미는 지언이의 눈치를 보면서 침을 꿀꺽 삼켰다. 나는 장미의 털 없는 두덩을 내려다보며 귀두로 갈라진 살을 문질러주었다.

“흐응!”

 장미의 질구 밖으로 미끈한 애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그간 딸들과의 섹스를 보느라 잔뜩 흥분을 한 모양이었다. 나는 장미를 그대로 삽입했다. 꿀쩍! 내 자지가 뜨거운 점막에 회오리처럼 휘감겼다. 장미와 지언이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렸다.

“흑 오빠!!”

“안 돼요 오빠!”

나는 장미의 젖가슴을 뭉개뜨리며 더 깊숙하게 지보를 박았다. 장미는 황홀하게 박아주는 자지의 쾌감을 못 견디고 두 다리로 내 다릴 감았다. 그 때문에 더 완벽하게 삽입이 되었고 내 자지는 더 강렬한 열기에 휩싸였다. 장미의 감도가 특이할 정도로 좋은 건 아무래도 지금 처한 상황 때문이었다. 장미의 속살 구멍 안에 쫀득하게 쑤셔 박혀있는 내 자지는 녹아내리는 쾌감을 못 견디고 연신 꺼덕거렸다. 나는 장미의 아름다운 눈을 내려다보면서 물었다.

“장미, 지금 내 자지가 장미의 OO안에서 뭘 하고 있지?”

“아아, 오빠의 물건이 제 안을 톡톡 쳐대고 있어요.”

나는 장미와 지언이를 차례로 보며 말했다.

“가짜보다 진짜 살아있는 남자의 자지가 훨씬 더 기분 좋지?”

장미는 나른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네에. 하아!”

나는 지언이에게 말했다.

“장미와의 섹스가 끝나면 난 반드시 지언이와도 하고 말거야. 남자와의 섹스가 얼마나 여자에게 행복한 맛을 주는 건지 기어코 알게 할 거야.”

“흐흐흑, 오빠!”

나는 흐느끼는 지언이에게 다시 말했다.

“울지 마 지언이, 그길 만이 지언이가 우리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내 딸들은 물론 장미와도 함께 섹스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 난 지언이가 장미처럼만 돼 준다면 모든 걸 다 오픈하고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둘 거야. 그게 싫으면 지언이는 지금 이 순간 짐을 싸들고 나가는 수밖에.”

지언이의 표정이 많이 흔들렸다. 나는 장미를 잠시 박아놓은 채 말을 이었다.

“정 힘들다면 내가 며칠간의 기회를 주겠어. 그땐 정말 나와 함께 육체관계를 맺어야 해. 남자의 성기를 반드시 끼우고 또 그 성기로 말미암아 오르가즘을 느껴야 한다구. 며칠 후 나는 지언이와 함께 연극무대를 올릴까해!”

“연극이라니요?”

“지언이가 주인공인 연극........ 즉 지언이는 순수레즈비언이지만 결국엔 남자와의 육체적인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한마디로 시시콜콜하고 유치한 스토리야! 그 스토리가 마음에 안 든다면 다른 스토리로 대신 할 거야.” 

지언이는 말이 없었다. 나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 와중에도 장미의 질구는 내 자지를 쫄깃쫄깃하게 물어대고 있어서 기분은 너무나 황홀했다.

“흐음, 그러니까 대본에서의 섹스는 연극무대에서도 실제 이루어져. 지금 여기 있는 내 딸들과 지언이와 장미와 내가 함께 하는 연극이야. 물론 외부의 여자가 끼일 수도 있지만 오로지 지언이가 주인공이야.” 

지언이는 날 뚫어지게 보았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전 자신 없어요. 정말 자신 없어요.”

“그럼 당장 지금 결정해. 앞으로 내 집에서 내 딸들과 장미, 그리고 나와 영원히 재미있게 살건 지, 아님 지금 이 순간 우리들과 헤어지든지.......”

지언이는 말을 하지 못했다. 나는 장미와 깊은 키스를 한차례 나눈 후 또 말했다.

“걱정 마. 대본을 외우고 연극을 실제로 하게 되면 결국 지언이도 우리들이 모두 원하는 그런 여자가 될 거야.”

지언이는 마침내 허락처럼 고개를 끄덕거렸다. 지언이의 백기를 흔드는 장면은 장미가 고스란히 보고 있었고 장미는 희미하게 미소를 머금었다. 장미의 질 벽이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딸들이 보는데서, 그리고 사랑하는 지언이가 보는데서 하는 나와의 행위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어쩌면 지언이도 이제 곧 자기와 같은 처지가 된다는 설렘 때문에 몸의 반응이 여느 때 같지 않고 달아올라 있는 건지도 모른다. 장미는 숨을 헐떡이며 내게 키스를 했다. 나는 장미의 혀를 쪼옥 빨았다. 미끈거리는 혀 맛 때문이었을까. 아님 두 딸들을 그 전부터 연거푸 박아댄 까닭이었을까. 내 자지는 어느덧 폭발을 하려했다.

“장미, 싸줄게!”

장미는 갑자기 자신의 질속에서 커지는 내 자지를 느낀 건지 인상을 찡그리며 뜨거운 숨과 함께 아찔한 말을 토해냈다.

“오빠 것이 더 굵어졌어요. 제 음부가 꽉 차는 느낌 이예요. 하아!”

장미는 짱짱하게 내 두 다리를 조였다. 부드럽고 통통한 민둥산 두덩이 내 두덩에 짓이겨졌고 나는 그 순간 사정을 시작했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허억!”

나는 목구멍이 막히고 두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오르가즘 앞에서도 지언이에게 꼭 해야 할 말은 기어코 놓치질 않았다.

“난 지금 장미에게 정액을 싸주고 있어. 따뜻하고 기분 좋은 진짜 정액이야. 딜도 따위들은 절대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그렇지 장미?”

장미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행복하게 구멍을 조여 주었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장미의 자궁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비로소 장미는 내 여자로서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행복한 밤이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