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3 회: 딸과 함께하는 최후의 만찬 -- >
보연이는 오늘따라 아빠라는 소릴 왜 이렇게 애절하게 불러대는가.
나는 분홍색 소음순을 혀끝으로 갈라주듯 살살 훑었다. 보연이는 전율했다.
“흐으으읏!”
맑은 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손가락으로 지보구멍을 살살 뚫었다. 보연이는 부르르 떨었다.
“하앗!”
이상했다. 손가락이 다 삽입도 되기 전에 뭔가에 막힌 듯 했다.
“아빠! 해주세요. 어서!”
보연이가 갑자기 보챘다. 나는 자세를 잡았다. 보연이를 알몸으로 껴안고 키스를 나누었다. 보연이는 입술을 열어 혀를 주었다. 입안엔 끈적거리는 침이 가득 고여 있었다. 나는 잔뜩 발기한 자지 끝으로 보연이의 질구를 헤쳤다. 보연이의 분홍색 소음순이 귀두 때문에 음란하게 벌렁거렸다. 나는 서서히 박아 넣었다. 찔꺽.
“허억!”
“오늘은 왜 이렇게 좁은 거니? 힘을 너무 안줘도 된다.”
나는 조금 더 깊이 삽입했다. 뿌드드득, 마치 처녀막처럼 무언가가 걸리더니 가뿐하게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숫처녀를 따먹는 기분이었다. 내 딸을 닮은 보연이는 몸을 부르르 떨며 소리쳤다.
“허억, 아빠아! 아빠아!”
“아아아 향이야!”
나는 보연이와 키스를 하면서 끝까지 자지를 지보구멍에 박았다. 꿀쩍, 소리가 나면서 좁고 통통한 보연이의 지보구멍 속으로 내 자지는 감미롭게 박혔다. 느낌이 아찔할 정도로 이상했다. 보연이의 지보구멍맛이 아닌 여중생의 지보 맛이었다. 나는 아래쪽을 내려다보았다.
헉! 자지를 슬쩍 뽑았는데 혈흔이 있었다. 내가 어리둥절 하자 보연이가 당황한 표정이 되어 말했다.
“아아, 생리가 나오려나 봐요!”
“그렇구나, 오늘따라 구멍이 작은데다가 생리까지 나오니 완전히 숫처녀를 따먹는 기분이네!”
나는 보연이를 깊숙이 껴안고는 속삭였다.
“사랑해 향이야! 그리고 미안해! 아빠를 용서해줘!”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아마도 향이와 여전히 연락이 안 되고 있으니 그렇게라도 주접을 떨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보연이는 눈을 게슴츠레 뜨며 내게 물었다. 내 자지를 쫀득쫀득 조여 대고 있었다.
“아빠는 향이가 왜 좋아요?”
“그 이유를 꼭 들어야 해?”
“꼭 듣고 싶어요!”
“향이는 말이야.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단 하나뿐인 이유야. 향이가 내 친딸이란 걸 알게 된 이후부터 나는 어떡하면 향이와 함께 살 수 있나, 그것만 생각해왔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향이가 생각이 났어. 어쩌다 보니 몹쓸 약이 생긴 바람에 내가 섹스중독증에 걸려버렸지만, 향이가 내 모든 재산과 모든 여자들을 다 포기하라고 하면 다 포기할거야. 가난하게 살아도 좋아. 아니 중이 되어도 좋아. 내 딸과 단 하루라도 함께 살수 있다면!”
별안간 보연이가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보연이는 울먹거리는 소리로 말했다.
“아빠, 꼭 약속해주세요! 하아아, 반, 반드시 다른 여자들에게 먼저, 허어어억! 해독제를 먹여주신 다구요. 그럼 아빠를 용서해드릴게요. 하아아, 그리고 저도 해독제를 먹을게요. 흑흑”
이럴 수가! 순간 등줄기로 벼락이 꽂힌 것과도 같은 전율이 왔다. 내 배 밑에 깔려있는 여자는 내 딸 향이였다! 나는 딸아이의 지보에 깊숙이 박혀있는 자지를 급하게 뺐다. 딸아이의 처녀막을 이미 뚫어버렸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져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향이야! 향이야!”
하지만 향이는 날 놔주지 않았다. 귀두가 빠져나가려는 순간 내 허릴 단단히 다리로 감더니 그대로 내 허릴 끌어당겼다. 내 자지는 깊숙하게 다시 박혔고 향이는 절대 빠져나오지 못하게 자신의 질구에 힘을 꽉 주었다. 당황스럽게도 딸아이의 지보구멍은 미치도록 황홀하고 짜릿했다. 따스했고 자지가 그대로 녹아버릴 정도로 감미로웠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관계.
내가 낳은 꽃다운 딸아이의 지보에 이 아빠의 흉측한 자지가 단단하게 박혀있는 것이다. 향이는 울면서 요분질을 했다.
“내가 싫어, 왜 내가 이런 미친 짓을 해야 하냐구! 더구나 아빠하고....... 아아앙!”
나는 자지로 쫀득쫀득 달려드는 딸아이의 지보 맛을 느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배덕의 쾌감은 더욱 커졌다. 더구나 딸아이는 방금 처녀막이 찢어져버린 숫처녀였다. 완벽한 몸매를 가진, 그리고 누가 봐도 얼이 빠질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운 열여덟 여고생이었다. 하느님을 원망하고 싶었다. 왜 이렇게 내 딸은 예쁘게 생겼나요....... 나는 딸아이에게 소리쳤다.
“향이야. 약속할게. 반드시 모든 여자들을 원위치로 돌려놓을게! 향이야 미안해!”
향이는 울면서 대꾸했다.
“어떻게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아빠와 이런 식으로, 어어엉, 이런 식으로 만날 수가 있어? 난 첨부터, 첨부터 아빠라는 걸 느꼈다구. 어어엉.”
우리 부녀는 서로를 강하게 껴안고 울었다. 어쩔 수 없이 내 자지는 딸아이의 지보구멍의 깊은 곳까지 박혀 들어갔다. 뿌리 끝까지 박힌 터에 딸아이의 지보 털과 내 자지털이 하나의 털처럼 엉겨 붙었다. 딸아이는 약기운이 넘치는 건지 더욱 격렬하게 허릴 돌려댔다. 섹스경험이 없는 어설픈 동작이었지만 지금껏 그 누구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진한 혈육의 색정이 묻어나는 요분질이었다.
“사랑해 향이야!”
“난 아빠가 미워....... 아니, 아빠가 좋아. 아아아.”
나는 어서 사정을 해버리고 싶었다. 행위가 길면 길수록 마음의 상처는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하지만 사정이 잘 돼질 않았다. 그렇다고 사정을 유도하기 위해 딸아이를 격하게도 박을 수가 없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었다.
“아아 향이야!”
“아빠아!”
“아빠소릴 너에게 그토록 듣고 싶었는데 이런 더러운 짓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너에게 아빠소릴 듣는구나.”
“그럼, 아빠소릴 하지 않을게. 지금은 그냥 남자친구해! 나도 아빠라고 생각하니깐 죽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이상해. 나도 아빠도 천벌을 받을 거야. 어어엉!”
우린 울면서도 차마 삽입을 풀지 못했다. 너무도 황홀하여 이대로 죽어도 좋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었다. 우리 부녀의 음탕한 몸부림은 더 이상 없었다. 향이도 없었고 나도 없었다. 우리 부녀는 삽입을 해놓은 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치 남녀의 성기가 한 쌍으로 붙어있어야 살 수 있는 어느 혹성의 외계인들처럼 딸아이와 나는 오랫동안 그렇게 끼워진 채 있었다.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도 우린 여전히 연결되어 있었다. 나는 딸아이와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다. 나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말했다.
“향이야 잠을 자거라. 아빠가 재워줄게.”
“아니, 난 끝까지 안 잘 거야. 아빠의 성기가 내 몸 깊은 곳에 끼워져 있는 게 너무 행복해. 잠들기 싫어.”
하지만 향이는 곧 잠이 들었다. 이상하게도 딸아이가 잠이 들자 내 자지로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나는 딸아이의 몸에 깊숙이 박혀있던 자지를 그제야 빼내었다. 순간 나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딸아이의 분홍색 지보구멍에 담겨있던 아빠의 자지는 막상 빼보니 너무나 불쌍하고 초라했다. 나는 영원히 그날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 내 어찌 그날을 잊을 수가 있겠는가? 그 날 이후 나는 내 주변의 여자들에게 해독제를 먹이기 시작했다. 해독제를 먹이기만 하면 모든 게 원위치로 돌아갈 것 같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약에 중독된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해독제의 효과는 떨어졌다. 골수까지 침범해버린 색욕에 대한 갈망, 그리고 주인을 향한 복종심은 결코 해독제 한 알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해독이야 되든 말든 그것 보다 더 큰 재앙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부터 들이닥쳤다. 최 회장의 딸들을 건드렸던 게 애초부터 무리였다. 최 회장은 그 즈음 딸들의 행동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는데 마침내 그는 끔찍한 걸 목격하게 되었다. 딸자식들의 레즈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