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8 회: 망가진 선배들과 엄마의 팬들 -- >
나는 왼쪽 기집애의 엉덩일 붙잡곤 양쪽으로 쫙 벌렸다. 나이답지 않게 기름지고 두툼한 질구가 드러났다.
“아 씨, 공부는 안하고 맨날 섹스만 했어? OO에 굳은살 박힌 것 좀 봐!”
나는 투덜거리며 그녀의 지보구멍에 자지를 끼워 넣었다. 타는 듯 한 열기가 자지를 휘어 감았다.
“흐으음!”
그녀는 신음을 하며 엉덩일 아래로 씰룩거렸다. 그녀는 지보구멍이 쩍 벌어지는 쾌감 때문에 자지를 꺾고 있는 것이다. 나는 서서히 박음질을 하면서 물었다.
“졸업한 후에도 서클섹스활동은 계속 할 거지?”
“하아아! 그, 그래!”
나는 엉덩일 붙잡고 강하게 박았고 그녀는 장단에 맞추어 엉덩일 철썩거리며 내 하복부를 때렸다. 물결이 일정도로 강한 율동이었다. 옆에서 후배위로 있던 기집애가 묘한 표정으로 날 뒤돌아보았다. 나는 말했다.
“내 걸 끼우고 싶다면 사정해봐.”
“난 끼우고 싶지 않아.”
자존심 때문인지 기집애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계속 왼쪽 기집애를 박으면서 거짓말하는 기집애의 지보구멍을 만져보았다. 꿀을 한 컵 쏟은 것처럼 흥건했다. 나는 손가락두개를 쑤석거려주었다. 기집애는 허릴 휘청거리며 신음을 쏟았다.
“아아아.”
“끼우고 싶어서 벌렁거리고 있는데 거짓말을 해?”
“하아아. 나도 끼워줘. 미안해!”
나는 초희에게 말했다.
“얘 구멍 좀 빨아줘!”
초희는 기집애의 뒷문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나는 초희를 박고 싶었다. 자지를 빼서 초희의 뒤쪽으로 가 초희를 박았다. 초희는 구멍이 벌어지는 쾌감을 못 견딘 듯 친구의 엉덩일 꽉 움켜쥐었다. 내게 박음질을 당했던 기집애는 초희의 배 밑으로 들어가게 했다. 하지만 식스나인 형태로 들어가게 했다.
기집애들은 알아서 눈앞에 보이는 친구의 여성기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흐음, 처첩! 하아”
세여자의 신음소리가 골고루 들려왔다. 초희의 배 밑에 깔려있는 기집애는 보너스로 내 불알까지 맛볼 수가 있었다. 그녀는 내 불알과 초희의 외음부를 동시에 핥았다. 기집애들은 이런 짓거리를 많이 해본 모양이었다. 능숙했다. 밑에 깔려있는 기집애의 음탕 끼가 더욱 살아나고 있었다. 초희의 지보구멍에 박혀있던 자지를 빼내더니 내 걸 쪼옥쪼옥 빨았다. 초희는 허전해져버린 구멍을 벌름거리며 어서 삽입해주라는 듯 엉덩일 씰룩거렸다.
기집애가 초희의 구멍에 자지를 맞춰주었고 기다렸다는 듯 초희는 엉덩일 뒤로 쑥 밀어붙였다.
“허억!”
접혀있던 초희의 질점막이 주르륵 펼쳐지면서 쾌감이 줄달음을 쳤다. 나는 초희에게 지보구멍을 빨리고 있는 기집애를 불렀다.
“천정을 보고 반듯이 누워!”
기집애는 내 옆에 누웠는데 털이 별로 없어서 맛있고 통통하게 생긴 지보구멍을 달고 있었다. 나는 초희의 구멍에 박힌 자지를 빼면서 말했다.
“만족스럽게 박아주지 않을 거야. 한 번씩만 내 자지를 맛보여 줄 거야.”
초희와 초희의 배 밑에 깔려있던 기집애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안 돼. 계속 해줘.”
“발정난 년들 같으니라고. 니들은 밖에 나가면 섹스 할 놈들 많잖아.”
“안 돼. 너, 너하고 하고 싶어. 최시헌 너하고!”
초희가 날 노려보며 말했다.
“왜, 나하고 하려는 거야?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유출시키려고?”
“그게 아냐! 니껀 너무 맛있어. 내 OO가 너무 좋아한단 말야.”
초희는 아주 음란한 대사까지 지껄이며 날 사로잡으려고 했다.
“왜 내 것이 맛있는데?”
“그, 그냥 단단하고, 전기가 흘러. 니가 박아댈 때마다 OO에서 자꾸만 물이 나와!”
초희는 아주 구체적이게도 설명을 해주었다. 나는 자극적인 그 말을 못 견디고 가랑이를 벌리고 누워있는 기집애의 지보구멍에 자지를 박았다.
“헉!”
초희는 내 자지에 박힌 기집애에게 말했다.
“내말 맞지? 시헌이 거 맛있지?”
기집애는 엉덩일 비틀면서 말했다.
“흐으응, 너무 맛있어. 아아. 진짜 맛있어! 빼지마 시헌아.”
나도 빼기가 싫었다. 십대소년의 섹스는 민감하게 황홀했다. 자지세포하나하나가 살아있어서 그 느낌이 평소 생각한 것처럼 그대로 생생했다. 하지만 나는 가까스로 자지를 빼냈다. 어차피 이곳에서 오랫동안 즐길 순 없었다. 밖에 있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나는 옷을 입으면서 말했다.
“니들 가학적으로 섹스 하는 서클, 내가 다 먹어버릴 거야.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날마다 신나게 박아줄게.”
기집애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옷을 입었다. 초희는 내게 전화번호까지 적어주며 아쉬워했다. 나는 밖으로 나갔다. 이쪽도 상황이 정리된 듯 보였다. 졸업생들은 파김치가 되어 쓰러져있었다. 애들이 내게 우르르 몰려왔다.
“우리 괜찮을까? 선배들을 저렇게 만들어버렸는데.”
애들은 날 의지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들의 불안을 덜어주었다.
“걱정 마 우리끼리 뭉쳐있으면 누구도 건들지 못해. 누구든지 피해를 입거나 하면 내게 말해줘. 아무튼 저것들은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애들은 다소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나는 운동장으로 나갔다. 마치 전쟁터에서 살아나온 것과도 같은 폼을 하고 있는 날, 아이들은 쳐다보기 바빴다.
“시헌아!”
등 뒤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이모들까지 다 와있었다. 어떻게 알고 여긴 온 걸까.
“어엉!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엄마가 날 꽉 보듬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모들도 울었다. 사실 엄마와 이모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엔 외출을 하지 않는다. 얼굴이 팔릴까봐 그러는데 이런 학교 같은 민감한 곳은 더더욱 오질 않는다. 나는 가까스로 포옹을 풀곤 물었다.
“엄마가 왜 여길 온 거야?”
“그냥 걱정이 돼서 와봤어.”
“그래도 학교까지 오면 어떻게 해? 얼른 나가자!”
하지만 쉽게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어느새 모여든 아이들이 우리 앞을 막고 있었다. 엄마는 겁을 내고 있었지만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금방 깨달았다. 아이들은 용기 있는 엄마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있었다.
“힘내세요. 그리고 꼭 컴백하세요. 울 엄마도 아줌마 팬이라구요!”
“저두요!”
엄마와 이모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엄마와 이모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학생들뿐만이 아니었다. 남자선생들과 여자선생들까지 대여섯 섞여 있었다. 그 중엔 최랑선생님도 있었다.
선생님들과 우리 가족은 근처 식당으로 갔다. 엄마는 물수건을 왕창 동원해 내 얼굴과 목을 닦아주었다. 엄마는 사람들이 많이 있던 탓으로 눈물을 기어이 참았다.
나도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그 옛날 어린 시절의 엄마모습이 분명 남아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모성애가 물씬물씬 묻어나는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
어쩌면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까지 내가 안고 가야하기에 내 사랑의 열병은 더욱 뜨겁게 도지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봐야 내 가슴만 철렁 내려앉고 내 속만 쓰라릴 것이다. 엄마와 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여러 사람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엄마를 포기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를 힐끔거리는 수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의 눈을 직접 보니 정말 자신이 없었다. 만에 하나 엄마와 내가 섹스를 하게 된다면, 그래서 그 사실을 누군가가 알게 된다면 엄마와 난 꼼짝없이 동반자살을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우울한 생각을 털어버리고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엄마와 이모들의 팬들이 의외로 많았다. 하지만 악성 팬들 또한 많은 편이었다. 나는 밥을 우겨넣으면서 다짐을 했다. 내가 엄마를 반드시 컴백시킨다. 이모들도 마찬가지.
집으로 돌아가 보니 늦은 오후였다. 컴퓨터를 켰는데 인터넷이 후끈 달아 있었다. 검색순위 1위는 놀랍게도 ‘최시헌 포박’이었다. 엄마와 이모들은 뒤늦게야 그 사실을 알았고 당장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자고 했다.
“난 절대로 그것들을 가만 놔두지 않을 거야.”
엄마의 화난 모습은 정말 처음이었다. 아진이이모도 장미이모도 지언이 이모도 거품을 물기 직전이었다. 나는 미니홈피에 들어가 보았다. 폭주였다. 나는 컴퓨터를 꺼버리곤 가족회의를 열자고 했다. 그 자리에서 나는 내 뜻을 확실하게 밝혔다.
“안 돼 시헌아! 왜 그렇게 무모해?”
엄마와 이모들도 결사 반대였다. 대찬 성격의 지언이이모만 내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