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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질구가 한없이 벌어지고 있었다. 놈의 조즐 받아들이고 싶어서 음탕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종형의 젖가슴과 하트형의 풍만하고 육중한 엉덩이가 젊은 잦이를 뿅 가게 만들어준다며 심하게 율동하고 있었다. 놈의 애무는 집요했다. 

“선배님, 전 선배님 때문에 요즘 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놈은 엄마의 보지를 핥으면서도 내내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했다. 엄마는 그런 놈의 머릴, 길고 가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매만져주었다.

“하아, 그러다가 내 OO닳아지겠다. 그만 빨구 어서 와.”

심장이 뻥, 하고 폭발할 것만 같았다. 엄마는 어서 놈에게 자신의 보지가 박히길 바라고 있었다. 엄마는 투실투실한 허벅지를 스윽 벌리더니 태호를 그 사이에 들어오게 했다.

“아아, 선배님. 믿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완희 선배님과 제가!”

여전히 머뭇거리는 태호의 자지를 엄마가 손으로 잡았다. 어서 끼워주려고 말이다. 

“괜찮아, 지금 태호와 난 연인이야. 우린 드라마속의 연인처럼 힘들어 하지 않아도 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여기서 해보는 거야. 아아, 마음껏 날 박아두 돼. 난 태호꺼야.”

나는 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 

“그만둬. 씨팔, 얼른 그만둬!”

“쾅!”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두 남녀는 그대로 굳었다. 자세히 보니 아직 삽입하기 전이었다. 다행히도 엄마의 질구에 놈의 귀두가 잇대어져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이미 미친놈이 되어있었다. 나는 발로 태호의 옆구리를 사정없이 찼다.

“호로새끼야. 짐승 같은 새끼야.”

“커어억!”

“까아악, 시헌아!”

태호놈은 섹스를 비록 성공 못했지만 그 대가를 톡톡하게 치를 것이었다. 침대 밑으로 뒹굴게 된 태호는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다. 

“시, 시헌아, 난, 난, 널 잘 알아. 선배님한테, 으윽, 이야기 많이 들었어. 나랑 이야기좀.....”

나는 놈의 주둥이를 발로 밟았다.

“퍽!”

엄마가 침대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 마, 하지 마 시헌아 얼굴은 때리 지마!”

“얼굴은 때리지말라구?”

엄마가 놈을 두둔하고 나서자 나는 더 미쳤다. 나는 놈의 면상을 향해 발을 치켜들었으나 엄마가 알몸으로 놈을 막았다. 

“얘는 얼굴을 때리면 안 돼 방송 못해. 제발, 제발 시헌아. 이러지마.”

나는 솔직히 엄마도 때리고 싶었다. 어떻게 이런 순간까지 이런 놈을 두둔하고 있는 건지....... 나는 주먹에 힘을 부르르 주며 방문을 나섰다. 

“둘이 영원히 잘해봐........ 연애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정상적인 남자 만나서 결혼을 할 것이지......으 씨팔. 왜 하필 자식뻘 되는 놈하고 붙은 거야? 젊은 놈이 그렇게 좋아? 나도 영원히 집에 안 들어 올 거야. 나도 씨팔 섹스 밝히는 아줌마들 만나서 씨팔, 날마다 오입질만 하고 살거야. 그러다 죽지 뭐. 씨팔.” 

눈물이 팍 돌았다. 계단을 턱턱 내려오는데 엄마가 알몸으로 쫓아 내려왔다. 엄마는 곧장 날 뒤에서 껴안았다.

“시헌아 엄마가 잘못했어! 제발. 제바알.”

엄마의 뜨거운 눈물이 내 뒷덜미로 왈칵 쏟아졌다. 그때, 옷을 어느새 챙겨 입은 은태호가 후다닥 계단을 타고 1층으로 빠져나갔다.

“죄송해요 선배님”

나는 엄마를 떠밀었다.

“저 새끼 따라가, 지금도 안 늦었어. 엄만 지금 저 새끼하고 섹스하고 싶잖아!”

“아아아아아아앙”

엄마는 대성통곡을 했다. 언제 일어난 건지 정아엄마가 이불을 가져와 엄마의 알몸을 덮어주었다. 나는 정아모녀 때문에 집을 나갈 수가 없었다. 내 팔을 붙잡고 놔주질 않았다. 엄마와 화해를 시키려 무진 애를 썼다. 나는 일단 나가지 않기로 했다. 무슨 변명을 할 건지 들어나 보고 싶었다. 우린 2층으로 올라갔다. 엄마는 침대모서리에 이불을 감싼 체 훌쩍이며 말했다.

“너무 힘들고 외로웠어. 그이가 돌아가시고 난 뒤 너무 힘들었어. 그렇다고 남자와 연애를 하고 싶단 뜻은 아냐.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때마다 누구와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어. 그러다가, 그러다가 가까스로 드라마를 하나 잡았어. 너도 알다시피 드라마에 몰입하다보면 주인공들끼리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도 돼.”

“씨팔 그게 말이나 돼? 그럼 드라마 주인공들은 만날 따로 만나서 섹스 하겠네? 더구나 자식뻘이잖아! 나도 그럼 아줌마와 로맨스가 벌어지는 드라마에 출연하면 섹스해도 되겠네!”

“그게 아냐 시헌아, 태호, 태호의 극중 캐릭터가 너무 훌륭했어.”

“핑계 대지마. 엄마는 변태야!”

“시헌아. 시헌아!”

엄마는 그대로 날 안았다. 물컹, 그토록 안고 싶었던 엄마의 알몸이었지만 조금도 느껴지지가 않았다. 나는 엄마를 옆으로 치웠다.

“날 절대 말리지마, 엄마는 엄마대로 나는 나대로 타락하며 살자구. 나도 맘만 먹으면 날마다 쉬지 않고 섹스 할 수 있어. 바로 엄.마.처.럼! 엄만 갈보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소릴 했고 엄마는 집이 무너지게 울어댔다. 속이 후련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안 편했다. 방문을 천천히 나섰다. 엄마가 후다닥 달려오더니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갑자기 내 입술에 키스를 했다!

“후움, 뭐하는 짓 후움!”

부드럽게 주름진 입술, 그리고 엄마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니 나는 단번에 긴장이 풀렸다. 이렇게 달콤할 수가! 엄마의 입술은 마치 보톡스를 맞은 것처럼 전보다 더 풍만하고 감미로웠다. 나는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고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내게 진한 키스를 이었다. 달콤한 혀와 끈끈한 침. 아아아. 엄마. 대체 어쩌자고....... 그런데 그 순간 엄마의 입으로부터 덩어리 같은 게 넘어왔다. 딱딱한 그것은 곧 부드럽고 달콤하게 녹아내렸다. 초콜릿인가. 

진한 키스를 마친 엄마가 용서를 빌었다.

“미안해 시헌아. 날 미친년이라고 욕해도 좋아. 하지만 용서해줘. 날 이해할날이 있을거야.”

 나는 미친놈처럼 화를 냈다. 

“네로 엄마가 지금 환생한 거 맞지?”

로마의 황제 네로는 자기 친엄마와도 섹스를 했던 걸로 유명하다. 더구나 그때도 지금처럼 엄마가 네로를 유혹했다. 네로 엄마를 울엄마한테 빗대자 엄마는 완전히 바닥에 쓰러졌다. 

“그게 아냐 시헌아! 어어엉!”

나는 문을 박차고 나섰다. 별장을 나선지 일분도 안되어 전화가 왔다.  

“삐리리리링”  

엄마의 전화였다. 

“왜 전화 했어? 다신 하지 마.”

“내 아들, 미안해. 정말미안한데, 지금 이 순간부터 아들은 엄마 말을 들어야 해!”

어디서 많이 듣던 문장. 아차! 나는 그제야 내 몸속의 반응을 감지하게 되었고 엄마가 내게 키스를 한 이유까지 알게 되었다. 엄마는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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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설정을 보면 남자의 침엔 약이 안녹습니다. 하지만 완희는 똑똑한 여자. 고체를 액체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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