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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1 회: 엄마의 목적&아들의 도박 -- > (240/272)

< -- 241 회: 엄마의 목적&아들의 도박 -- >

 나는 완전히 잠에 빠진 척 깊은 숨소리를 들려주었다.그러고 나서 얼마 후 나는 엄마가 내 방을 들어온 목적을 알게 되었다.

정액 채취!

실망스러웠지만 그렇게 밖에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다. 엄마의 손이 내 잠옷과 팬티를 스윽 벗겨냈다. 그리곤 내 자지를 부드럽게 잡았다. 곱고 부드러운 엄마 손이 매끄럽게 닿자 내 물건은 긴급발기를 했다. 엄마의 깊고 불규칙한 숨소리가 날 자극했다. 짜릿했지만 엄마에게 화가 났다. 내 정액을 어디에 쓰려고?

“후우우!”

그러는 사이 엄마의 자위질은 더 농후해졌다. 자지뼈속으로 엄마의 손바닥 단맛이 듬뿍듬뿍 스며들었다. 어쩌면 엄마는 은태호새끼한테 이런 서비스를 해주었을지도 모른다. 쾌감과 함께 쓸데없는 질투가 자꾸만 날 괴롭혔다. 엄마가 갑자기 부스럭거리며 뭔가를 꺼냈다. 이윽고 귀두로부터 약간의 이물감이 생겼다. 콘돔이었다. 

엄마의 목적은 정액채취라는 게 확실해졌다. 대체 내 정액을 어디다가 쓸 것인가. 나는 기꺼이 엄마에게 내 정액을 바칠 각오로 쾌감에 몸을 맡겨야만 하는가.

콘돔을 끼고 나서도 느낌은 짜릿했다. 기본이 오럴이고 또 콘돔 없이 맨살로 삽입을 즐겨본 내가 쾌감을 느낀다는 건 아무래도 지금 날 자극하는 건 엄마의 손길이다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거기에다가 신약의 약효까지 더해져 나는 황홀하기까지 했다. 엄마는 내 불알까지 자극했고 나는 마침내 절정을 맞았다. 

“흐윽”  

나도 모르게 신음을 뱉었고 그 소리에 놀란 듯 엄마는 얼른 내 자지를 쥐어짜듯 콘돔을 벗겨냈다. 엄마는 서둘러 방문을 나섰다. 엄마가 나간 뒤 나는 자지를 살폈다. 아직 확실하게 정액이 다 나오지 않은 듯, 요도관이 간질거리면서 좀 더 사정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귀두 끝으로도 약간의 정액이 묻어있었다. 

나는 일단 옷을 입었다. 그리고 거실로 나갔다. 엄마에게 따져야지! 마음을 먹고 엄마 방을 열었는데 엄마는 보이질 않고 한수누나만 자고 있었다. 아주 쌔근쌔근 잘 자고 있었다. 엄마는 대체 내 정액을 가지고 어디서 뭘 만들고 있을까? 나는 엄마를 찾지 않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엄마가 없는 사이 매니저를 첩자로 만들어야지.

누나는 엄마의 얇은 잠옷바지에 위는 티 하나만 달랑 입고 있었다. 완전히 잠에 깊이 빠진 모양인데 그간 일정이 피곤도 했을 것이다. 하루 네 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다고 했다. 여자의 자는 모습이야 원래 예쁘다고 하지만 피곤에 찌든 모습이라 더 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나는 바지를 벗곤 자지를 꺼냈다.

 그리곤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을 손으로 훑었다. 겨우 두어 방울이 나왔을 뿐이었다. 이정도의 양을 여자에게 먹이면 과연 어느 정도나 중독이 될까, 궁금했다. 나는 누나의 입을 한손으로 벌리곤 자지를 누나의 이빨에 대고 톡톡 두들겼다. 작은 양의 정액이 툭, 누나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흠냐! 쩝쩝!”

누나는 멋도 모르고 정액을 먹었다. 나는 귀두 끝에 발라져있는 정액도 마저 활용하기로 했다. 누나의 티를 들어 올리곤 브래지어를 들쳤다. 그리곤 양쪽 유두에 발라주었다.    

“흐으음.”

누나는 신음했다. 나는 옷을 원상태로 해주곤 그때부터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엄마방안에 있는 욕실에 엄마는 없었다. 베란다에도 없었다. 다용도실에도 없었다. 희연이와 세지의 방에도 없었다. 이모들의 방도 차례로 뒤졌건만 없었다. 그렇다며 남은 건 장미 이모와 기집애들 방안에 있는 욕실뿐. 거길 뒤질까 말까 거실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엄마 방에서 자고 있던 한수 누나가 밖으로 나왔다.

“아 머리 아파!”  

드디어 약에 중독된 건가? 누나는 몸을 휘적거리며 물을 마셨다. 나는 누나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우선 말로 해보기로 했다. 밑져야 본전. 

“누나! 할 말 있는데 나랑 이야기 좀 해!”

“깜짝이야! 시헌이 너 거기서 뭐하고 있어?”

나는 누나에게 다가갔다.

“있잖아, 누나는 지금부터 뭐든지 내 부탁을 들어줘야 해!”

“흐음,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지? 무슨 부탁?”

누나는 고개를 저으며 알쏭달쏭한 표정이었다. 당황스러웠다. 나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하곤 내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곤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나는 짜증냈다.

“너 씨, 지금 무슨 장난이야?” 

“쉿! 누나는 지금부터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해!” 

“흐음, 무슨 부탁인데 아까부터 그러니? 전화 끊고 어서 와봐. 들어줄게.”

심장이 쿵쾅거렸다. 정액의 양이 작아서 인지 누나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성공한 것 같았다. 나는 전화를 끊고 엄마 방으로 갔다. 누나가 침대에 누워있었고 나는 누나를 과감하게 옆으로 안았다.

“헉, 어멋!”

누나의 유두에 발라진 정액 탓일까? 누나는 뾰족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누나의 긴 머리에 묶여있는 스카프를 만지작거리다가 포옹하는 팔에 은근히 힘을 주었다.

“너! 너!”

누나의 반응이 더욱 심상치 않았다. 갑자기 클리토리스처럼 예민하게 변해버린 젖꼭지가 주는 짜릿함을 누나는 차마 견디질 못하고 있었다. 누나가 내게 더운 입김을 쏟으며 속삭였다.

“부, 부탁이 뭐야 시헌아? 혹시 나하고 뭔가........ 하고 싶은 거니?”

“그건 나중에 말할 테니 좀만 기다려. 우선 내가 부탁하고 싶은 건 내일부터 엄마랑 지방촬영가잖아....... 그때 엄마한테 누가 대쉬하면 나한테 다 알려줘. 특히 은태호 새끼를 잘 감시해줘.”

“시헌아, 엄만 지금 최고 꼭대기에 있어! 그런 엄마한테 접근하는 남자들이 한둘이겠어?” 

“안 돼! 누나가 좀 막아줘. 특히 은태호를 막아달라구! 그 새끼는 엄마하고 키스를 한 사이야! 개자식!”

“철부지 같은 시헌아! 태호는 극중 상대역이야. 나이차도 많이나구!”

나는 은태호를 두둔하는 누나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고 그래서 불안했다. 하지만 누나는 설득한지 얼마 안 되어약을 조금 먹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알았어! 걱정 하지 마. 엄마 몰래 너한테 알려줄게. 그리고 되도록 내가 방해해줄게. 휴우, 내가 왜 갑자기 네 녀석 말을 듣고 있지? 어이가 없다!” 

누나는 그러면서도 날 부드럽게 안았다. 나는 누나에게 말했다.

“고마워 누나! 그리고 나, 엄마 방에서 안 나갈 거야. 울엄마가 오면 그대로 잠든 척 해! 나중에 내가 누나를 엄마라고 착각했다고 하면 돼지 뭐!”

“그래도 그건 안 되겠다. 어서 돌아가.” 

“안 해!”

티격태격 하고 있는데 드디어 엄마가 들어왔다. 누나는 화들짝 놀랐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날 슬쩍 포옹에서 풀더니 잠에 빠진 척 했다. 엄마는 다가와 내 어깨를 흔들었다. 

“시헌아!”

나는 짜증을 냈다.     

“나 좀 냅둬!”

엄마는 자기가 지은 죄(?)가 있어서 인지 조용해졌다. 나는 다시 누나를 안았다. 누나는 얼른 눈을 떴다가 감았다. 입술을 깨물었는데 곤란한 표정이었다. 엄마가 내 옆으로 누웠으나 나는 관심 없다는 듯 누나의 젖가슴에 내 가슴을 밀착하여 포옹했다.

“후움.”

뜨거운 단내가 풍기면서 누나는 벌벌벌 몸을 떨었다. 미량이지만 약도 먹었겠다, 몸도 민감해졌겠다, 지금 제정신이 아닐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자꾸만 내 어깨를 뒤로 잡아당겼다. 포옹을 풀려는 의지였지만 내 의지가 더 강했다.

“싫어. 나 건들지 마.”

“최 시헌! 왜 누나를 피곤하게 해? 그렇지 않아도 누난 요즘 잠도 제대로 못 잤어. 어서 그만하고 네 방으로 돌아가.”

나는 돌아가지 않았고 결국 엄마가 항복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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