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3 회: 돌이킬 수 없는 자매 -- >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너하고 나하고 성교를 하는 거야!”
“시, 싫어. 그것만은 싫어.”
“약성분이 네 질속까지 작용하고 있어, 그러니까 삽입을 해야 돼.”
“무서워”
“아니, 넌 지금 정신은 무서워하고 있지만 몸은 남자와의 성교를 간곡히 원하고 있어.”
라미는 눈물을 줄줄줄 흘리며 시인을 했다. 나는 라미를 달랬다.
“생물시간에 배운 거 기억나? 남자 성기그림하고 여자성기 그림 나오는 거....... 그때 남근이 질속으로 들어가면 그게 성교라고 했잖아.”
라미는 고개를 저으며 다시 거부반응을 보였다. 이 상황에서도 이러한 의지가 나온걸 보면 어지간한 정신력이었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라미에게 자지를 잡게 했다. 라미는 화들짝 놀라며 피했으나 내가 적극적으로 붙여주자 침착하게 내걸 다시 붙잡았다. 손만 닿았을 뿐인데 느낌이 미치도록 짜릿했다. 이번기회에 라미에게 확실히 섹스의 맛을 가르쳐주고 싶은 충동이 몰려왔다.
섹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가 어렵지, 막상 그 세계에 빠지고 나면 그때부턴 천국이 된다. 나는 자지 끝으로 약간 흘러나온 겉물을 검지에 묻혔다. 나는 라미의 입술에 그걸 살살 발라주면서 말했다.
“우선 키스하는 법부터 가르쳐줄게.”
라미는 자기 입술에 묻은 것이 내 정액인줄도 모르고 눈만 멀뚱거렸다가 곧 정액이 입술 속으로 스며들자 입을 오므렸다 폈다하는, 반응을 보였다. 나는 라미의 입술에 내 입술을 덮었다. 짜릿한 전류가 흘렀고 라미는 곧장 내 팔뚝을 두 손으로 잡고는 전율을 일으켰다.
“읍! 읍!”
나는 입술을 떼고 말했다.
“너무 짜릿하지?”
라미는 아무 말도 못했다. 벙찐 표정이었다. 나는 라미의 젖꼭지를 손끝으로 만지며 키스에 임했다. 키스를 더 깊게 했는데 쾌감이 진해질수록 라미의 호흡은 더 거칠고 깊어졌다. 나는 슬슬 손으로 라미의 아랫배를 만졌다. 내게 입술을 내주면서도 안간힘으로 자신의 보지를 지키려는 듯 라미는 두 손으로 사타구니를 막았다. 좀 전만 하더라도 개방을 한 것 같은데 다시 오므리는 걸 보니 섹스를 지키려는 의지하나만은 알아줄만했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라미의 젖꼭지를 혀끝으로 오랫동안 굴렸다.
“끄흐으응”
마침내 라미의 몸이 완전히 이완되고 있었다. 나는 라미의 보지털을 슬슬 만지면서 그 아래로 손을 내렸다. 드디어 라미의 외음부가 손으로 감지되었다. 퉁퉁 부어있었고 물로 범벅이었다. 라미도 성적인 흥분을 하면 보짓물을 흘린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했다. 나는 미끈거리며 갈라져있는 보지를 스윽 만졌다. 라미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라미의 손을 잡아끌어 다시 내 자지를 잡게 했는데 라미는 한결 두려움이 없었다. 나는 삽입자세를 잡고 말했다.
“내 고추를 잡고 라미 네가 문지르고 싶은 부분을 문질러. 괜찮아.”
이윽고 라미는 귀두로 자기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말했다. 클리토리스가 진주알처럼 딱딱하고 크게 변해있었다.
“아아, 나 진짜 이상한 여자가 되면 어떡하지?”
“괜찮아, 날마다 섹스를 해야 사는 여자가 되도 좋아. 내가 박아 줄테니까.”
“하아, 그런 표현 쓰지 마. 너무 야해.”
“자, 라미야. 이제 질구에 대봐. 내가 그대로 박을게.”
라미는 고개를 저으며 마지막으로 욕망과 싸웠다. 하지만 라미의 머리만 좌우로 움직였지, 라미의 몸 전체는 나와의 섹스를 열렬히 갈망하고 있었다. 작지만 매력적인 엉덩이는 야릇하게 씰룩였고 아담한 사이즈의 유방은 내게 밀착을 요구하듯 숨 가쁘게 들떠 올라왔다. 결국 라미는 저도 모르게 내 자지 끝을 슬며시 자신의 질구에 끼웠다. 라미의 눈이 커짐과 동시에 나는 부드럽게 라미의 보지를 박을 수가 있었다.
“찔꺽.”
삽입이었다!
정말 찔꺽이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라미의 보지구멍은 좁았다. 그나마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어서 무난히 생처녀 보지에 박혀 들어갈 수가 있었다. 나는 자지껍질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쾌감을 느끼며 끝까지 박았다. 그 와중에 뭔가가 귀두에 걸리더니 투툭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처녀막인가?
“으으!”
매끈하고도 깊은 삽입의 만족감에 나는 절로 신음을 뱉었지만 라미는 신음을 쏟으며 도망가려 했다. 아파서 도망가는 게 아니라 쾌감으로 도망가려는 의지가 분명했다. 라미의 몸이 그걸 대변해주고 있었다. 짜릿한 마약주사를 맞은 여자처럼 동공마저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나는 라미의 목을 받쳐 못 도망가게 고정시켜놓곤 길게 뽑았다가 다시 한 번 깊게 박아 넣었다. 라미는 둔덕의 충격과 깊은 삽입에서 오는 쾌감을 못 견디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허억!”
쫀쫀하게 조여 대는 라미의 질 근육과 점막의 느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고 감미로웠다.
“억, 허억.”
나는 숨을 몰아쉬는 라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됐어 라미야. 우린 지금 섹스를 성공시켰어. 내 잦이가 네 보지안에 들어간 게 맞아. 느껴져?”
라미는 노골적인 표현을 했음에도 용케 내 말을 받았다.
“하아 최시헌. 네 말이 맞아. 네가 날 섹스해버렸어. 섹스해버렸어. 우리 성기가 지금 결합되있다구.”
“그래서 기분 나빠? 그럼 뺄까?”
“나쁜 새끼, 날 이상하게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라미는 날 꽉 껴안았다. 옴쭉옴쭉 라미의 질이 짱짱하고 동그랗게 내 자지를 조이며 절대로 빠져나가지 않길 바라고 있었다. 나는 키스를 하며 라미를 슬슬 박았다. 박을 때마다 라미의 보지구멍에서 꿀쩍꿀쩍 소리가 났다. 마치 엄마의 구멍에서처럼 야릇한 소리가 들렸다.
“최시헌, 하아, 최시헌”
라미는 박을 때마다 내 이름을 부르며 애액을 질퍽하게 쏟아냈다. 나는 말했다.
“기분 좋지? 앞으로 섹스하고 싶으면 언제든 말해!”
“말하면, 하아아, 말하면 너랑 나랑 또 할 수 있는 거야?”
“응, 지금처럼 우리들의 잦이와 보지가 꼭 끼어질 수 있어.”
“아!”
“끼워져있으니까 기분 좋지? 네 보지가 그걸 지금 말해주고 있어. 내 잦이가 좋다고 물을 흘리면서 조여주고 있잖아.”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나쁜 새끼!”
라미의 보지는 남자를 제대로 녹일 줄 아는 명기였다. 삶은 해삼의 항문처럼 뜨겁게도 미끈거렸다. 나는 숨을 헉헉대며 말했다.
“앞으로 널 더 색골로 만들어버릴 거야. 넌 아주 맛있는 보지구멍을 가지고 있어. 어떤 남자라도 널 박게 되면 기분 좋아서 금방 싸버릴거야.”
“아아, 뭘싸?”
“정액을.........”
“하아 사정?”
때마침 사정의 느낌이 왔다. 하지만 라미에게 싸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미가 극도로 타락할까봐 두려웠다. 그렇다고 해서 콘돔을 끼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 엄마가 내 정액을 차지하는 게 싫었다.
한참을 박다가 나는 드디어 사정직전에 자지를 뺐다.
“라미야 내 걸 손으로 문질러줘!”
자지가 라미의 질구에서 쏙 빠져나오자 라미는 내 걸 두 손으로 문질렀다. 어설픈 솜씨였으나 곧 척추 끝에서 전류가 흐르더니 정액이 밖으로 뛰쳐나갔다. 라미의 목 근처까지 투덕투덕 서너 번에 걸쳐서 튀어나갈 정도의 굉장한 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