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9 회: 은밀한 프로젝트 -- >
곧 쌀 것 같았는데 내 정액을 아껴야겠다는, 그리고 더 이상 이 여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섹스를 해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여자들은 많이 아쉬워했지만 나는 상황을 정리했다.
그 일이 있고 난 며칠 뒤, 강민영을 나의 섹스장난감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나는 크게 후회했다. 사실 은태호에게 고통을 주기위해서 한 일이었는데 강민영이 떨어져나가자 오히려 은태호는 엄마와 더욱 달라붙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처음부터 잘못알고 있었다. 즉 은태호새끼는 엄마에게 전혀 애정이 없는 줄 알았다. 오로지 강민영만 사랑하고, 그래서 최회장의 사주에 의해 움직이는 놈인 줄 만 알았던 것이다. 그나마 한수누나의 적극개입으로 은태호와 엄마의 섹스는 가까스로 막을 수가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안심할 수가 없다. 싱글 남녀가 본격적으로 불붙었으니 이제 성교는 초읽기였다.
확!
내가 엄마의 남편이라는 걸 밝혀버릴까....... 그 문제로 나는 거의 한달 동안 고민했다. 한달 동안 괴로웠다. 그러다가 쥐어짜낸 아이디어 한 가지!
가짜 점쟁이를 섭외하자. 그리고 최도균의 영혼이 빙의된 척 하자. 그리고 따끔하게 꾸짖자. 다신 은태호하고 뻘짓 못하게 하자. 그것도 안되면 엄마하고 관계를 해버리는 거다. 아니, 관계를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른다. 죄책감 때문에 더욱 나락으로 굴러 떨어질지 모른다. 아니, 그건 기우일지도 모른다. 나는 굿판에서 깨어난 즉시 기억을 못한 척 하면 될게 아닌가. 그럼 엄마 또한 마음 편하고 뻔뻔하게 날 대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랬다저랬다 머리가 혼란스러웠지만 아무튼 추진하는 게 낳을 것 같았다. 적어도 현재보단 낳으니까. 도대체 욕정덩어리로 변한 엄마를 자식 된 입장에서 완벽하게 통제를 할 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아보았다. 일단 점쟁이를 끌어들이려면 내 진짜 아들이 옛날에 죽기 직전에 그랬던 것처럼 개거품을 물며 자지러져야 한다. 그래야 엄마는 충격을 받고 용한 점쟁이를 섭외하려 할 것이다.
리안누나!
내가 개거품을 물게 되면 용한 점쟁이를 섭외 하자며 엄마를 부추길 사람이 중간에 있어야 하는데 리안누나가 적임자였다. 현재 리안누나는 은태호 때문에 엄마에 대해 많이 섭섭해하고 있다. 나와 리안누나에게 있어 은태호는 공동의 적이 되었으니 누나는 쾌히 승낙을 할 것이다. 그렇다고 누나에게 내 비밀을 몽땅 공개할 순 없다. 그러려면 누나에게 약을 먹어야 한다. 내가 최시헌이가 아닌 최도균이라는 사실은 무덤까지 가져가야할지도 모를 비밀이다.
결론이 깨끗하게 났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아팠다. 내 진짜 아들시헌이는 그렇게 굿판을 벌이다가 죽었다. 그리고 내가 아들행세를 하고 있다. 엄마는 그러한 아픈 광경을 다시, 뚜렷이, 봐야 한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현재 상황에선 그 방법밖엔 없는걸.
드디어 내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꿰기 위해 나는 리안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의외로 일은 쉬웠다. 짐작대로 누나는 엄마에 대해 무척 섭섭해 하고 있었는데 은태호를 물리칠 방법이 있다며 시간을 내라고 하자 당장 시간을 빼주었다.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4분의1의 약을 먹일 수가 있었다. 나는 누나가 머리를 아파하기도 전에 전화를 걸어 완전히 내 여자로 만들었다.
나는 누나를 아파트 안으로 데려왔다. 누나는 놀랍게도 한동안 잠수를 탈거라고 했다. 그만큼 약은 무서웠는데 어쩌면 누나의 신체비밀 때문인지도 모른다. 잘못 섹스했다간 성기형태가 노출이 될 것이고 그러다가 영원히 매장당하는 수가 있다. 나는 누나에게 첫 번째 임무를 하달했다.
“아주 용하고 섹시하게 생긴 처녀보살을 섭외해놔. 진짜 유명해야해! 그리고 나랑 만나게 해줘.”
나는 리안누나에게 정액로션을 조금 건네주었다.
“그걸로 처녀보살을 주물러봐. 누난 인기인이니까 금방 잘 될거야.”
나는 크림의 용도에 대해 가르쳐주었고 리안누나는 흥분된 표정으로 집을 나섰다. 나는 차분히 누나를 기다렸다.
리안누나에게 전화가 온 건 다음날 오후였다.
“진짜 예쁘고 유명한 처녀보살을 섭외했거든? 복채랑 로션을 주었는데 지금 반응이 장난아냐. 어서와!”
나는 급하게 처녀보살의 집으로 갔다. 성남에 있는 2층집이었는데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의아했다. 물어보니 원래 점보는 곳과 다른 장소라고 했다. 다행이었다. 처녀보살이 있는 곳의 방문을 열자 화려한 색동옷을 입은 아름다운 아가씨가 날 노려보고 있었다. 색끼 가득한 눈빛이었다. 머리스타일은 이조시대처럼 쪽진 머리였으나 생긴건 현대적이라 느낌이 약간 이질적이었다.
“하아! 천하의 여자를 마음껏 누릴 복좆을 타고 났구나”
그녀는 내 사타구니를 보고 말했다. 나는 그녀를 데리고 별장으로 갔다. 운전은 리안누나가 했고 우린 저녁 늦게야 거기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정아모녀가 펄펄뛰며 반가워했지만 회포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침대에 처녀보살을 눕혀놓곤 자연스럽게 리안누나와 함께 옷을 벗겼다. 그녀는 자신이 노출됨에도 아무거리낌이 없었다. 처녀보살의 알몸이라 그런지 무척 신비스러워보였다.
그저 평범한 유방과 엉덩이와 보지털이었는데 말이다. 나는 처녀의 가랑이를 벌렸다. 처녀보살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뭔가를 견디려 애를 썼다. 그녀의 몸엔 정액크림이 잔뜩 묻어있는 상태.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혀끝으로 살살 굴렸다.
“끄흐으응”
그러면서 나는 옷을 다 벗었다. 리안누나도 옆에서 옷을 다 벗었다. 누나는 벗자마자 섹스에 굶주린 듯 처녀보살을 핥았다. 누나가 처녀보살과 음탕한 애무를 즐기는 사이 나는 호주머니에서 4분의1의 약을 꺼냈다. 그리곤 처녀보살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면서 그녀의 입속에 내 침이 묻은 약을 넣었다. 마침내 전화를 통하여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수가 있었다.
“하아아아, 어린 내 서방님”
그녀는 자연스럽게 쾌감에서 우러나오는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나는 드러누우며 말했다.
“이제부터 내 OO를 섬기도록!”
“네! 서방님이 성욕으로 발기하실 때마다 저의 음문에 남근을 삽입하여 편안한 극락의 기쁨을 맛보소서!”
그녀의 목소리는 상당히 떨렸다. 이윽고 리안누나와 처녀보살이 내 몸을 애무했다. 누나는 능숙했으나 그녀는 서툴렀다. 하지만 누나가 가르쳐주자 그녀는 성실히 애무에 임했다.
“자 여긴 이렇게.......”
리안누나가 자지 밑둥을 혀끝으로 살살 문지르자 그녀도 함께 자지를 혀끝으로 애무했다. 두 개의 지렁이가 간질간질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누나가 불알을 하나 입에 물자 그녀도 입에 물었다.
“윽”
숨 가쁜 쾌감이었다. 그녀는 입술로 내 자지를 자주 문지르기도 했다. 모든 애무가 끝나자 나는 그녀를 배위에 올라오게 했다. 그녀의 젖가슴이 뭉개졌다.
“아”
알몸으로 껴안는 느낌이 푸근하고 좋았다. 나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섹스해본지 얼마나 됐어?”
“남근을 받아본지가 어언 십일년째 이옵니다.”
나는 씩 웃으며 말했다.
“내가 오늘 실컷 맛보여줄게. 보너스로 항문에도 남근을 맛보게 해줄게.”
그러면서 나는 리안누나에게 말했다.
“똥꼬에도 크림 발라줘.”
누나는 그녀의 항문에 크림을 발랐고 그러자 그녀는 두덩을 씰룩이며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그녀는 그야말로 미치기 직전이었다. 약을 먹었고 크림을 발랐고 거기에다 섹스를 해본지도 십년이 넘은 상태였다. 나는 잔뜩 취해있는 그녀와 키스를 했다. 그녀는 내 배위에서 오랫동안 더운 숨을 뿜으며 키스에 임했다. 젖가슴을 찌그러지게 뭉개기도 하고 부어오른 두덩을 내 조뚜덩에 밀착시키는 둥, 삽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나는 리안누나에게 말했다.
“누나가 우릴 결합시켜줘.”
처녀보살은 기다렸다는 듯 궁둥이를 쳐들었다. 리안누나는 내 자지를 붙잡곤 귀두끝으로 처녀보살의 보지살을 헤쳤다. 음순이 슥슥 문질러지며 갈라지자 처녀보살은 표정을 섹시하게 찡그렸다.
“하아, 서방님의 남근을 어서 모시게 해주세요.”
나는 그녀에게 삽입을 허락 했다.
“음탕한 십구멍으로 내 자지를 삼키거라.”
“하아”
그녀는 엉덩일 깊숙하게 내렸다.
“윽”
뜨겁고 황홀하다 못해 지글지글 녹아내리는 쾌감을 어찌 표현을 할까? 정말이지 견딜 수가 없었다. 특별히 긴짜꾸처럼 조인 것도 아닐 진데 십일 년 동안 폐쇄되어있던 아름다운 처녀 보지구멍이 주는 쾌감은 그토록 녹아내리고 황홀할 뿐이었다.
“하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