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8화 (28/34)

그녀는 난처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그녀의 보지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최선배와 나의 손가락을 박은 채로 오줌줄기를 내뿜은 것이었다. 여잔 자극을 오래하면 점점 배뇨감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한참이나 우리의 자극을 받은 그녀도 그 배뇨감을 참지 못하고 결국 그렇게 싸버리고 만 것이었다. 내가 움직임을 멈추자 최선배도 멈추었다. 하지만 세 개의 손가락은 아직 깊숙이 박혀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그 상태로 아주 힘겹게, 그리고 오래동안 오줌줄기를 뿜어냈다. 오줌은 산발적으로 흩뿌려지듯 테이블과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아주 강렬하고 건강한 오줌냄새가 풍겨왔다. 그 냄새로 인해 성욕이 더 자극받는 느낌이었다. 

오줌이 멈추자 그녀는 부끄러운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자신이 싸질러댄 오줌의 흔적들을 차마 볼 수 없었던 모양이었다. 난 다시 손을 움직였다. 최선배도 덩달아 움직였다. 그녀가 다시 신음하며 내 어깨를 잡은 두 손에 힘을 주었다. 테이블 위로 쪼그려앉은 그녀의 두 다리에 경련이 일었다. 어느 순간에 난 그녀의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그러자 최선배가 손가락 하나를 더 넣어 두 개의 손가락으로 소현을 자극했다. 빼낸 손을 보니 그녀의 오줌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난 그것을 그녀의 얼굴로 가져갔다. 그녀는 부끄러운 얼굴로 내 손을 밀어냈지만 난 다시 그녀에게 내 손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 얼굴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자, 빨아요.”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두 손으로 내 팔을 잡더니 입으로 가져가 손가락을 하나하나 빨기 시작했다.그리고 내 손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구석구석 깨끗이 핥았다. 그러는 동안에도 최선배는 쉬지 않고 아내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어느새 그는 세 개의 손가락을 넣고 있었다. 그녀는 힘겨운 신음을 뱉어내면서 내 손을 핥고 있었다. 

“이제.. 그만.. 그만..”

얼마 후 그녀는 자신의 남편에게 그만하라고 말했다. 손가락이 빠져나갈 때 그녀는 미간을 찌푸렸다. 

“보여줄래요?”

“네?”

“보고 싶어요.”

“...”

그녀는 갑작스러운 나의 부탁에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다. 그녀는 테이블 위에 엉덩이를 대고 앉았다. 그리고 두 팔을 뒤로 내밀어 바닥을 짚으면서 몸을 뒤로 젖혔다. 동시에 두 다리를 한껏 벌리자 그녀의 보지가 눈앞에 드러났다. 애액과 오줌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보지는 손가락 세 개로 휘저은 흔적이 역력했다. 

“보기 싫죠?”

“아..아뇨. 전혀..”

“많이 더러워졌을텐데..”

“그래서 더 예뻐요. 음란한 느낌이 날 더 흥분시키네요. 더 솔직히 말해도 되요?”

“네. 그러세요.”

“걸레 같아요.”

“...”

그녀는 약간 상기된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기..기분 나빴나요? 미..미안해요.”

“아뇨. 아니에요. 그런거.”

“그럼..”

“더 말해봐요. 느낌이 어떤지..”

“그..그래도 되요?”

“네. 얼마든지요. 당신이라면 상관없어요.”

상기되었던 그녀의 얼굴에는 어느새 호기심이 가득해있었다. 그녀의 두 눈은 내 입에 모아져 있었다. 내게서 어떤 말이 나올지 잔뜩 기대하고 있는 듯 했다. 

“꼭 여러 남자랑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직업 여성들 같은?”

“네.. 맞아요. 그런 여자들..”

“창녀들 말하는거죠?”

“네. 창녀들처럼.. 그러니까.. 그러니까..”

“말해도 되요.”

“소현씨 보지가 창녀 보지 같아요. 음란하고 더럽고.. 아주 걸레 같은.. 후우.. 정말 미치겠네요.”

“...”

“너무 심했죠? 미안해요.”

“아뇨.. 그런 말.. 싫을 거 같았는데.. 마치 일탈을 경험하는 그런 기분이네요. 떨려요.. 왠지 모르겠지만 설렘 같은거.. 괜히 막 떨리네요. 그런 말들이..”

“그럼 더 앞으로도 이런 말 해도 되요?”

“네. 그렇게 해줘요. 그런 말들이 이렇게 흥분될 줄은 몰랐어요.”

“역시.. 소현씨는 끼를 타고 났군요.”

그녀는 끼를 타고 났다는 말에 수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제 저 내려가도 되요? 이번엔 제 차례 같은데?”

“네, 내려오세요.”

그녀는 바닥으로 내려오더니 테이블을 저만치 밀어냈다.

“잠깐 일어나볼래요?”

그녀는 나를 일으켜 세우고는 내 앞에 쪼그려 앉더니 허리띠를 풀어냈다. 그리고는 단추와 지퍼를 차례로 풀어냈다. 그녀의 손에 의해 바지와 팬티가 동시에 무릎까지 벗겨졌다. 팬티 속에서 잔뜩 발기되어있던 육봉이 튕겨오르듯 고개를 쳐들었다. 그녀는 그것을 손으로 감싸쥐고는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그녀의 손길이 너무 부드러워서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이 꺾였다. 그녀의 손은 아래로 파고 들어 불알까지 어루만져주었다. 너무나 정성스럽고 부드러운 그녀의 손놀림에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얼마동안 내 물건을 어루만지던 그녀가 내 몸을 밀었다. 덕분에 난 소파에 쓰러지듯 앉았다. 내가 앉자 그녀는 내 다리에 걸쳐져있는 바지와 팬티를 벗겨내고 양말도 벗겨내었다. 그리고는 내 다리사이로 바짝 들어와 앉아서는 장난치듯 내 물건을 만졌다. 

“또 보네요. 귀여운 내 사랑.”

“마음에 들어요?”

“그럼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물건이에요.”

“당신 남편 것보다도?”

“네, 당신 물건이 더 사랑스러워요.”

최선배가 바로 코앞에 서있는 상황에서 난 그렇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젠 최선배의 안중 따위는 신경쓰고 싶지 않을 만큼 난 최선배에게 당당해져 있었다. 그녀 역시도 남편보다는 나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더 그런 상황이 즐거웠다. 

그녀가 내 물건을 입에 물었다. 처음엔 귀두 부분만 문 채로 빨아대다가 점점 깊어지더니 결국 뿌리까지 빨아들였다. 귀두 끝이 목젖에 닿는 순간 그녀는 헛구역질을 해댔다. 하지만 그녀는 내 물건을 목젖까지 빨아들이는 행동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녀도 그것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 그녀가 내 물건을 빨아주는 동안 최선배는 테이블 뒤쪽으로 돌아와 내 옆으로 1미터쯤 간격을 두고 앉았다.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의 물건을 빨고 있는 모습을 자세히 보기 위함이었다. 그녀가 내 물건을 빨아주는 동안 그의 거친 숨소리는 쉬지 않고 뿜어져 나왔다.

한참 동안 내 물건을 빨아주던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몸을 돌려 섰다. 그녀는 내게 등을 보인 채로 내 위로 올라앉으면서 한 손으로 내 물건을 잡아 자신의 보지에 조준했다. 그녀가 천천히 내려앉자 내 물건이 그녀의 질 속으로 밀려들어갔다. 

“흐으윽..”

질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은 언제나 황홀했다. 이미 세 개의 손가락이 드나들어 헐거운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녀의 질속에서 느껴지는 탄력은 아직 쓸만한 것이었다. 그녀는 내게 몸을 기댄 채로 두 다리를 한껏 벌려 앉아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녀가 깊이 내려 앉을 때마다 폭발할 것 같은 쾌감이 밀려왔다. 그녀도 그 깊은 쾌감을 함께 느끼고 있었다. 

“헉..헉.. 흐윽.. 헉..헉..”

“하응..흐응..흡..흡.. 흐응.”

그녀와 나, 두 사람의 신음 소리가 공중으로 번져나가는 사이사이로 최선배의 거친 숨소리가 파고들었다. 그는 어느새 우리 앞쪽으로 자리를 옮겨 뒤로 밀려진 테이블에 걸터 앉아있었다. 그의 두 눈은 충혈된 듯 빨갛게 핏발을 세우고 있었다. 자신의 아내의 보지에 다른 남자의 자지가 박혀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토록 흥분하고 있는 모습이 나에게 색다른 흥분을 전해주고 있었다. 그럴수록 소현은 더 거칠고 강하게 다뤄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아까 그녀에게 말했던대로 걸레처럼, 창녀처럼 만들어 주고 싶었다. 

“흐응..흐응.. 당신.. 당신.. 어서 이리와서.. 빨아줘.. 어서..”

소현은 힘겨운 목소리로 자신의 남편을 불렀다. 최선배는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쪽으로 다가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의 두 손이 내 양 무릎을 잡았다. 그 순간 난 움찔했다. 활홀한 쾌락을 즐기는 중에 남자의 체온을 느끼는 것이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는 내 무릎을 잡은 채로 얼굴을 우리쪽으로 들이밀었다. 그리고는 내 자지가 들어가 있는 자신의 아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위에서 다리를 한껏 벌린 채 위아래로 방아를 찧고 있었고, 그는 그런 자신의 아내의 보지를 핥고 있는 것이었다. 종종 그의 혀가 내 자지에도 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뒷머리가 쭈뼛거렸다. 남자의 혀가 내 물건에 닿는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하아..하아.. 흐으응.. 너무 좋아... 더.. 더 강하게 빨아줘.. 더.. 흐응.. 흐응..”

그녀의 울부짖는 듯 한 소리에 최선배는 내 무릎을 잡은 두 손에 더 강한 힘을 주었다. 그리고 더 깊이 들어왔다. 이젠 그의 혀가 내 물건에 더 많이 닿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난 너무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의 혀가 아예 내 물건의 줄기를 핥아대더니 불알까지 내려가 그곳을 핥아주었던 것이다. 내 머릿속은 너무도 복잡했다. 하지만 내 육체가 느끼는 쾌감은 너무도 강렬했다. 그녀의 질 속에서 전해오는 쾌감에 더하여 예민한 곳을 핥아주기까지 하고 있으니 쾌감은 몇 배나 더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얼마쯤 지났을 때 그녀가 너무 과격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질속에서 자지가 빠져버렸다. 그녀가 손을 내밀어 내 자지를 잡았을 때 난 그것을 어서 빨리 넣어주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녀는 내 예상과 전혀 다른 행동을 했다. 내 자지를 앞쪽으로 꺽어내리더니 최선배에게 말했다. 

“이것도 빨아.. 어서..”

최선배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난 경악하고 말았다. 그녀가 내 몸을 짓누르고 있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손으로 그를 막는 것이었다. 이미 내 자지를 깊이 빨아들인 그의 머리채를 움켜잡았다. 하지만 내 행동은 거기까지였다. 여자와는 전혀 다른 강력한 흡입력이 나를 황홀하게 만든 것이었다. 흥분한 그는 뭐라도 할 기세로 내 물건을 빨아댔다. 

“흐윽.. 흑.. 헉.. 허어억... 큭...큭.. 크윽..”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갔다. 난생 처음 남자로부터 느끼는 쾌감은 너무도 강렬한 것이었다. 난 결국 그의 입속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물건이 울컥거리기를 반복하는 동안 뜨거운 정액이 폭발하듯 분출되었고, 그것을 그대로 최선배의 입속을 채웠다. 

사정이 다 끝나고 소파에 힘없이 몸을 기대자 그녀가 내게서 떨어져 나가더니 최선배 앞에 무릎을 꿇어 앉았다. 그리고는 그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번의 충격이 시작되었다. 최선배의 입에 있던 정액을 그들 부부가 함께 나눠먹으며 키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들의 입술이 맞닿은 틈새로 하얀 정액이 흘러나왔다. 그들은 내 정액을 공유하면서 미친 듯이 키스를 해대고 있었다. 그 미친듯한 행동을 바라보면서 나는 나 자신도 미쳤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부터 나 역시 강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키스가 끝났을 때 소현은 최선배의 입 주변에 묻어있는 정액을 남김없이 핥아먹었다. 그리고는 그를 일으켜 세우고 내게 했던 것처럼 그의 바지에서 물건을 빼낸 뒤 입에 물었다. 그녀는 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최선배는 거친 숨을 내쉬며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소현은 내 정액을 먹은 그 입으로 남편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댔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남편의 정액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입에 가득 담긴 정액을 나와 최선배에게 보여주고는 한 번에 꿀꺽하고 삼켜버렸다. 

사정을 끝내자 최선배는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곧이어 그의 구역질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흥분했을때야 미쳐서 그랬다 치겠지만 흥분이 가시고 이성이 돌아왔을때는 그 역겨움을 견뎌내기란 힘들었을 것이 뻔한 일이었다. 난 그가 느끼고 있을 그 역겨움을 떠올리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때 소현이 내게로 다가와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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