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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 2.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기 (23/109)

00023  2.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기  =========================================================================

                                    

2.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기 10화 

“헉!”

그게 오히려 김현세의 심벌을 더 자극적으로 받아 드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조금 후 였다. 심벌이 넓적다리로 밀려기는 했지만 재빠르게 다시 꽃잎의 정중앙에 꽂히는 감촉을 느꼈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몸부림을 치는 심벌이 팬티를 뒤집어쓰고 회음부쪽을 무겁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학……아……안돼요.”

 현숙은 가랑이 사이의 회음부를 묵직하게 짓누르고 있는 심벌 때문에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다리를 움직였다가는 오히려 자신이 더 미쳐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혀……현숙씨 사랑해요.”

김현세의 손이 스커트 속에 들어가 있던 블라우스를 끌어올리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을 느꼈다. 거의 동시에 남편 이외는 접근을 금지했던 란제리 속으로 김현세의 손이 기어 올라고 있었다.

 “제발!”

김현세는 현숙의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져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입 안의 침이 모두 말라 버리는 것을 느꼈다.  현숙은 가랑이 사이를 계속 짓누르고 있는 심벌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땀으로 미끈거리는 젖가슴의 맨살에 김현세의 뜨거운 손이 와 닿는 감촉을 느끼고 두 눈을 동그랗게 치켜 떴다.

 “허……헉!”

 현숙이 뒤늦게 상황을 인식하게 형광 불빛에 하얗게 빛나는 젖가슴을 내려다 볼 때는 이미 김현세의 고개가 숙여지고 있을 때였다.

 아……으……음.

 김현세의 입술이 젖꼭지를 입에 무는 순간 현숙은 턱을 힘껏 치켜올리고 그의 어깨를 밀어내려고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어깨를 밀어내려고 힘을 쓰면 쓸수록 남편의 감촉이 아닌 김현세의 입술에서 전해지는 황홀한 전율이 온 몸으로 퍼져가는 쾌감에 눈을 감고 말았다. 

 “헉……헉!……헉!”

 김현세는 두 팔로 현숙의 허리를 으스러져라 힘주어 껴안았다. 현숙은 온 몸이 녹아다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벗어나려고 몸을 비틀었다. 까치발을 띤 자세로 그의 어깨를 밀어내고 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그 틈을 이용해서 김현세는 젖꼭지를 마음껏 흡입하고 있었다.

 여……여보!

 남편 기철의 얼굴이 떠 오른 것은 지극히 짧은 찰나의 시간에 불과 했다. 김현세가 젖꼭지를 애무하는 한편 다른 젖가슴 의 계곡을 혀로 핥아 가면서 점점 위로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으……음……읍!

 현숙은 김현세가 고개를 천장으로 비스듬히 치켜올리고 아래턱을 애무하는 감촉에 어깨를 밀어 대던 팔의 힘이 천천히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헉!……헉!”

 “아……안돼요.”

 그때였다. 김현세가 갑자기 심벌을 뒤로 빼는가 했더니 그녀의 꽃잎 위로 박치기를 시도했다. 현숙은 심벌이 꽃잎을 쿡 찌르는 쾌감에 자기도 모르게 김현세의 어깨를 껴 않았다. 그러나 이내 이러면 안된다고 팔을 내렸다.

 “학!……학!……헉”

 김현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꽃잎 중앙을 짓누르고 있는 심벌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현숙은 더 이상 그를 밀어 낼 힘이 없었다. 입안이 바짝 마르는 듯한 갈증 입을 벌리고 거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아……헉!……헉!

 그건 목마른 갈증이었다. 몇 개의 헝겊 조각만 사이를 가로막지 않았다면, 팬티와 스커트를 벗어 버리고,  무언가 속이 시원해 질 정도로 갈증을 면해 줄 그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억지로 참아야 하는 갈증이었다.

언제 였더라. 남편과 연애를 하던 시절이었을 것이다. 남편으로부터 섹스의 기쁨을 알고 있던 시절이기도 했다. 출근길에 꽉 찬 지하철 안에서 문득 일요일 남편과 본 영화의 한 장면이 떠 올랐다. 

창고 같은 허름한 실내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거칠게 섹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이 왜 떠 올랐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언제부터 인지 영화속의 여주인공이 된 것 같은 환상에 사로 잡혔다.

좀 더, 좀더…….

남자 주인공이 젖가슴을 애무하는 상상이 드는 순간 엉덩이 쪽에서 짜릿한 전율이 밀려왔다. 마치 진짜로 남자의 심벌이 엉덩이를 찌르는 것 같은 전율에 얼굴을 붉히며 뒤로 엉덩이를 뺐다.

아! 미치겠어요.

이번에는 엉덩이를 찌르는 감촉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남자의 심벌이 꽃잎의 아래쪽 부분을 감촉하는 전율이 확실하게 살아나기 시작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팬티가 축축하게 젖는 것 같았다. 조금 더 자극을 주면 오르가즘을 느낄 것 같은 안타까움에 입안의 침이 말라가는 것을 느꼈다.

제, 제발, 빠르게 해 줘요.

영화 속의 주인공 얼굴을 살피며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랬더니 무언가 가랑이 사이를 찌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적이 놀라며 자신도 모르게 좌우를 살피다가 아래를 내려다 보며 손을 밑으로 내렸다.

어, 어머!

스커트가 치켜 올라가서 넓적다리가 훤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 보였다. 깜짝 놀라서 밑을 보니 가랑이 사이를 무언가 묵직하게 찌르고 있었다. 순간 얼른 뒤를 돌아다보니 사십 대 남자가 음흉하게 웃고 있었다. 순간 온 몸이 얼어붙어 버리는 것 같은 소름이 온 몸에 쫙 끼치는 것을 느꼈다.

 “현숙씨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학! 나……나는 아니에요.”

 현숙은 더 이상 반항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김현세를 껴안는 것도 아니었다. 그가 젖꼭지를 빨면 빠는 대로, 키스를 하면 하는 대로 내 버려두면서 꽃잎에 집중적으로 몰려들고 있는 쾌감을 참아 내느라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아……거긴!”

 흥분의 수렁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현숙은 김현세에게 몸을 내맡긴 체 흐느적거리고 있다가 다시 눈을 번쩍 떴다. 꽃잎을 짓누르고 있던 압박이 사라지는 가 했더니 김현세의 손이 팬티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서였다.

 나……나 몰라!

 현숙은 김현세의 손가락이 들어와 있는 꽃잎이 어느 틈에 흥건하게 젖어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아차리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녀를 더 황당스럽게 만드는 것은 그의 손이 꽃잎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한쪽 다리를 들어주어 좀 더 그가 편하게 꽃잎을 만질 수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허……헉!”

 현숙은 턱을 한껏 치켜 올린 체 꽃잎 속에 들어가 있는 김현세의 손가락을 빼려고 그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자연스럽게 한 쪽 발은 들고 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고 팬티는 엉덩이에 걸쳐 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더……더 이상 참을 수가 없군요. 요…용서하십시오.”

 김현세의 떨리는 목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가 했더니 꽃잎에 들어가 있던 손이 쓱 빠져 나왔다. 그 대신 팬티가 허벅지 밑으로 벗겨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발, 거긴 정말 안돼요.”

 현숙은 허리를 숙이고 팬티를 끄집어올리려고 했다. 그때였다. 김현세가 얼른 추리닝을 내리고 우뚝 서 있는 심벌을 끄집어냈다.

“헉!”

 김현세의 시커먼 심벌이 눈앞에 와 있다는 것을 안 현숙은 다시 허리를 펴고 고개를 돌렸다. 순간 김현세의 혀가 귀에 와 닿았다. 아……현숙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스커트가 배꼽 위로 치켜올려지는 가 했더니 팬티가 발목 밑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허……헉!”

 현숙은 김현세의 거대한 심벌이 꽃잎을 짓누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그의 어깨를 힘주어 껴 않았다. 아……나……난 몰라, 현숙은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흥건하게 젖어 있는 꽃잎 속으로 김현세의 심벌이 밀려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학!”

 현숙은 김현세가 허리를 구부리는 가 했더니 양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쥐고 자기 쪽으로 힘껏 치켜올리는 순간, 그의 심벌이 꽃잎 깊숙이 와  닿는 것을 느꼈다. 처음 이었다. 꽃잎을 이렇게 완벽하게 채울 수 있는 심벌이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 였다.

               

 “처……천천히!”

 김현세가 엉덩이를 흔들어 되기 시작할 때였다. 현숙은 그의 목을 껴 않고 부르르 떨다 못해 자신도 모르게 김현세의 입술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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