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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3 12. 섹스 중독증 걸린 아내 (73/109)

00073  12. 섹스 중독증 걸린 아내  =========================================================================

                                    

12. 섹스 중독증 걸린 아내 (1)

차정희는 일요일이면 가끔 성진의 원룸에서 들렸다. 성진이 자랑하는 거대한 물건을 실큰 맛보고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지하철을 탔다. 수요일은 이사장과 오피스텔에서 비아그라의 효과를 만끽했다.

속리산 일이 있은 후 남편의 요구는 현저히 줄어들어 차정희 마음도 오히려 더 가뿐했다.

성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 동안 전화도 왔고 문자메시지도 왔지만 무시 버렸다. 그렇게 한 달여를 보냈는데 다시 성진이가 전화가 왔다.

“나 좀 봐줘요 성열이 때문에 돌아 버리겠어.”

“넌 모르는 척 해.”

“집에 연락한다고 협박한다니까.”

“정말 애 먹이네.”

“우리를 아니 나를 위해서 살려줘 응?”

차정희는 거대한 물건을 소유한 성진이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얼마나 멋지게 만들어진 물건인가. 돈 주구도 만져 볼 수 없는 보물을 소유한 성진이, 아니 차정희 자신을 위해서 마지못해 성열에게 전화를 했다.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

“바뻤어”

“아무리 바뻐도 그렇지. 난 학교를 못 다닐 지경인데……”

“왜 네 친구가 계속 괴롭히니?”

“요즘은 아주 애원을 하고 있어요.”

“그럼 청량리 역전 뒤에 있는 창녀한테 가보라고 해.”

“그게 말이나 되는 거예요? 아줌마 나 좀 살려줘요 응 아줌마!”

“알았어, 너희들 언제 사간이 있어?”

“곧 여름방학이 되니까 시간은 많아요”

“그럼 금요일 다섯 시쯤에 오피스텔로 와.”

차정희는 마지못해 오피스텔의 약도를 알려주었다. 

금요일이다.

차정희는 낮에 충분히 낮잠을 즐긴 후 4시쯤 해서 샤워를 하면서 중요부위에는 샤넬을 가볍게 뿌렸다.

도대체 어떤 어린놈이 물건이 어느 정도 길래 또래 애들이 아파서 못 받아들인다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한편으로는 대여를 낚은 게 아니가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하였다.

차정희가 먼저 오피스텔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난 후에 벨이 울렸다.

문이 열리고 성열이 들어왔다. 그 뒤에 귀공자같이 생긴 젊은 애가 따라 들어오면서 공손히 인사를 했다.

“아주머니 제 친구 윤석이에요. 강윤석.”

“안녕하세요. 강윤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생겼구나. 공부도 잘하게 생겼고……”

“아주머니, 여기가 아주머니 집이에요?”

“그래 여기가 내 집이야”

차정희는 지금까지 여러 명의 애들과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윤석이는 정말 잘생긴 청년이었다.

“둘이 짝꿍 친구야?”

“네. 같은 학교에 다녔던 가까운 친구예요.”

성열이 대답했다. 윤석의 얼굴은 소년티가 가시지 않았지만 키는 거의 180에 가까운 것 같았다.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체격이다. 

“학교 킹카라더니 과연 잘 생겼구나.”

차정희는 무의식중에 마음속이 있는 말 그대로 실토할 수밖에 없었다. 

시원한 음료수를 들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윤석은 아버지를 따라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2년 늦어 진거라고 설명했다. 2년 늦다면 22살이라는 말이 된다. 차정희는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 윤석이는 어떤 문제가 있다고?”

“아! 예……”

윤석은 고개를 숙이고 말을 하지 못했다. 성열이 처음에 아주 고상하고 예쁜 아주머니와 정사를 나눴다고 했을 때는 믿지 않았다. 나이 많은 술집여자거나 아니면, 길거리 여자처럼  질이 낮은 여자가 어린 소년을 상대로 재미 보려는 거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차정희의 얼굴을 보고는 너무 뜻밖이었기 때문이다.

“왜 말을 안 하지?

“이 친구는 여자 친구들하고는 섹스를 못하고 있어요.”

성열이 얼른 대답했다.

“왜 그렇지, 요즘 여자 애들은 경험도 많다고 하든데?”

“얘께 너무 커서 애들이 아파서 받아들일 수가 없대요.”윤석은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성열이 차정희의 얼굴과 윤석이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다.

“난 좀 이해하기 힘들구나?”

차정희는 가슴속 아니 저 깊은 것으로부터 찌릿하게 밀려오는 감흥을 느끼며 하며 윤석을 쳐다보았다. 보면 볼수록 귀엽고 힘이 있어 보였다. 윤석의 모습은 TV에 나오는 젊은 스타들 못지않은 모습이어서 차정희의 마음이 흔들렸다.

“여기 혼자 사세요?”

모처럼 윤석이가 말을 떼었다.  

“응 애는 없고 남편이 배를 타기 때문에 오래 집을 비우고 있어.”

차정희는 무의식중에 내뱉은 말이 그럴듯하게 느껴졌다. 

“아 그렇군요. 어쩐지 조용하네요.”

윤석은 차정희의 얼굴을 바라보며 씽긋 웃었다. 

“응, 올 사람도 없으니까 마음 편하게 있어도 돼.”

“그럼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윤석은 방 안을 둘러 본 다음에 고민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윤석은 학교에서 성적도 좋고 운동도 다 잘하고 집안도 좋아서 그야말로 여학생들의 우상인 킹카라고 말했다. 그래서 가까운 여학생들과 집을 오가며 가깝게 지내다보니 키스도 나누고 점점 페팅도 했다. 어느 때는 직접 관계를 갖기도 하였는데 여자애들 모두가 아파해서 걸음을 걷지 못한다고 했다. 그 후에는 관계를 가진 여학생들이 모두 멀어져 간다는 것이다. 

“목욕탕에 가서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 봐도 비슷비슷해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왜 아프다고 우는지 정말 이해를 할 수 없어요.”

“여자들은 처음 관계를 갖게 되면 모두 고통을 느껴, 그래서 그랬을 거야…… 윤석아 어디 바지를 벗어봐”

차정희는 그윽한 시선으로 윤석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나도 벗을까요?”

옆에 있던 성열이 재빠르게 물었다.

“아냐 넌 그대로 가만있어.”

윤석이 대리석 같은 깨끗한 몸매를 서서히 일으켰다.

차정희는 윤석이 바지 벗은 모습을 지켜봤다. 물건이 대롱대롱 매달렸는데 그렇게 큰 건 아니다. 전에 진영이나 기훈것과 비슷한 것 같았다. 수술을 한 성진이것 보다는 훨씬 작았다.

“이리 가까이 와봐.”

차정희는 가슴이 설레는 것을 느끼며 윤석에게 가까이 다가오라고 했다. 

윤석의 몸은 훌륭했다. 군살 하나 없는 밋밋한 배 그리고 허리가 잘록했다.  이제 갓 자라기 시작한 음낭 숲이 듬성듬성 아랫도리에 돋아나 있었다. 엊그제 이곳에서 보았던 이사장의 배와는 아주 천양지판이었다.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차정희는 한손으로 윤석의 물건을 가만히 받아 만져 본다. 호두알과 기둥 그리고 귀두를 가볍게 문지르자 윤석이의 물건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어머!

얼마 지나지 않아 윤석의 바나나는 거의 20Cm에 가까운 흉기로 변해있었다. 차정희는 깜짝 놀랐다.

“야! 윤석이 너 스니까 무식하게 크다.”

성열이 감탄을 하며 고개를 잘래잘래 흔들었다. 

“원래 이래요.”

윤석의 물건은 차정희의 손안에서 산 생선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었다. 차정희의 가슴에 거친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저 아래에서부터 서서히 물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정말 대단하긴 하구나.”

차정희가 목이 쉰 목소리로 말했다.

“윤석아 넌 몇 배가 커지는 거냐? 거의 다섯 배도 넘겠다.”

성열이 놀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중얼거렸다.

“여자애들이 아프다는 것이 이해가 될 것 같다.”

차정희의 손을 그대로 물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마음속은 불이 붙어서 달아오르고 있었다.

“윤석아 성열이가 하도 간곡하게 부탁을 해서 내가 좀 도와 줄 테니 잘 배워둬 알았지? 우선 둘이서 내 옷을 벗겨줘” 

차정희의 말에 성열은 신이 났다. 윤석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머무적거렸다.  이 두 마리의 먹이를 마음껏 즐기리라 머릿속으로 계속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고 있었다.

“팬티는 윤석이가 벗겨줘.”

성열이가 서둘러 옷을 벗겨내자 타는 눈빛으로 윤석을 바라보았다. 윤석의 기둥은 심하게 끄떡거리고 있었다.

“아줌마 미안해요……”

윤석은 떨리는 손으로 차정희의 팬티를 벗겼다. 팬티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울창한 숲이 있는 늪이 드러났다. 또래의 여학생 것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성하고 큰 늪지대가 환하게 드러나는 순간 물건이 밥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다.

“나도 벗을게요.”

윤석이 들 뜬 목소리로 말했다.

“성열이 넌 지난번에도 교육을 받았으니까 오늘은 윤석이 한테 양보하지 응”

“나도 끼고 싶은데”

“윤석이가 어색해 하니까 넌 나가있다가 한 시간 후에 오거라. 그때쯤 윤석이 교육이 끝나면 너도 해 줄 테니까.”

“나도 하고 싶은데.”

“내 말대로 해. 그래야 이따 내가 잘해주지.”

차정희는 성열이를 끌어 당겨 입술과 혀를 교환하며 짚은 키스를 나누었다. 모두가 윤석을 자극하여 실력발휘를 마음 것 하게 하려는 계략이라는 것을 윤석은 알 턱이 없었다. 

“아주머니 나 그럼 피시방에서  놀다올게. 꼭 한 시간이야. 응?

“알았어. 다녀와”

성열이가 윤석은 더욱더 아랫도리가 기능을 부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더구나 옷 하나 안 걸친 차정희의 몸매는 윤석을 거의 미칠 지경으로 몰아세웠다. 인터넷에서 숱한 여자들의 몸을 보아온 윤석이지만 직접 이렇게 행복한 여인의 몸매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마냥 황홀하기만 했다.

“윤석아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이리와 누워봐 응?”

“예. 아주머니”

“참 우리가 이렇게 있을 땐 아주머니라고 하지 말고 이름을 불러줘 응?”

“아주머니 이름이 뭔데요”

“정희, 차정희”

“정희 씨.”

윤석이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했다.

“윤석 씨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섹스를 하기위해 교육 받는 건데 자연스럽게 친구로 해야지 안 그래?

“알았어요.”

“어서 불러봐.”

“정희야!”

“응, 윤석아. 난 자기가 정말 좋아.

차정희는 윤석의 가슴에 기대었다. 윤석은 가뜩이나 흥분한 상태에서 친구로 하자며, 안겨드는 차정희를 더 이상 그림의 떡같이 심각할 필요는 없었다.

“정희야 나 미치겠어.”

“윤석아 나도 미쳐 젖 좀 만져줘.”

윤석은 차정희를 침대에 가볍게 밀어 쓰러뜨린 후 젖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이쪽저쪽 빨아대기 시작 하였다.

“아! 정말 좋아 여보 더해줘.”

윤석은 허겁지겁 이젠 손을 뻗쳐 숲 지대를 거쳐 손가락으로 깊이 밀어 넣었다.

“아이. 손가락은 싫어 자기 것을 넣어줘.”

차정희의 애원에 윤석은 서둘러 차정희의 배위로 올라가 허겁지겁 늪지대를 더듬었다. 늪의 입구를 찾지 못해 여기저기를 쿡쿡 찔러대는 윤석의 물건은 하나의 성난 흉기 같았다.

익숙한 솜씨로 숙달된 차정희의 손에 이끌려 부글부글 끓고 있는 눈을 향해 돌진해 들어왔다.

“아~악!”

“아퍼요?”

“아니 괜찮아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알았지?”

“응.”

윤석은 훈련된 조교처럼 아주 천천히 그렇지만 뿌듯하게 차정희를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여보! 좋아 좀 더 쎄게!”

윤석이 빠르게 펌핑을 하기 시작했다. 차정희는 너무 좋았다. 온몸 세포가 하나하나 일어나 윤석을 환영다가 나중에는 신음하고 자지러지며 흑흑 울어대기 시작 하였다.

“봐요. 아프죠?”

“아냐 좋아서 그런 거야 더 힘껏 박아줘”

윤석은 정숙해 보이는 아주머니들도 비디오에서 나오는 것 같은 신음을 사용하는 것을 듣고 더욱 신이 났다.

“여보, 잠시 쉬자. 응?”

한참을 헐떡이며 소리질러대던 차정희가 힘이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윤석은 그 동안 섹스를 할 때 고통스러워하던 여자 친구들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에 오늘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 듯 차정희의 입술에 입을 갖다 대었다.

차정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얼른 혀를 내밀어 윤석이의 입천장 잇몸 혀를 물고 빨아댔다. 윤석은 온 몸이 녹아드는 것 같았고 차정희는 혀가 얼얼해 왔다.

“정말 좋았어. 네가 내 애인했으면 좋겠다.”

“그래 애인해 나도 정말 좋았어.”

윤석은 자연스럽게 말을 놓으며 차정희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정말? 아이구 좋아 여보! 자긴 오늘부터 정말 내 애인이다.”

차정희는 윤석을 눕혔다. 위로 올라가서 물건을 잡았다. 천천히 늪지대 안으로 밀어 넣고  궁둥이를 깊이 꽂으며 돌려대기 시작하였다

“자기 나 쌀려고 해.”

거친 숨을 토해내던 윤석이 차정희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헐떡였다.

“조금만 참아. 나 아직 멀었거든.”

차정희는 너무 좋아 궁둥이는 계속 돌려가며 윤석이의 얼굴 이곳저곳을 빨아댔다.

“여보 일어나서 침대 밑으로 내려가 봐.”

차정희는 늪에서 퐁 소리가 나도록 물건을 뺀 다음에 침대에 엎드려 궁둥이를 윤석에게 내밀었다. 

인터넷에서 포르노를 많이 봤던 윤석이 후배위를 모를 리 없었다. 두 사람은 찰싹찰싹 살 부딪치는 소리를 방안 가득 채우며 열반으로 접어들었다. 차정희가 내지르는 환희의 숨결 때문에 온 방안이 시끌벅적 거렸다. 

“성열이 오기 전에 한번 하자.”

“뒷 치기로 계속 할까?”

“응 뒤에서 아까처럼 쎄게 해줘.”

윤석은 자기를 괴롭기만 하는 여자애들 때문에 고민했었다. 그러나 자기 잘못이 아니라 자기를 더 요구하는 것이 여자일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더욱 신이  다. 차정희의 궁둥이를 이쪽저쪽 때려가며 펌핑을 계속 했다.

차정희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머리는 베게에 박고 산발로 신음하며 자지러졌다. 기분은 온몸이 하늘에 붕붕 떠다니는 것처럼 좋았다. 

“아이구 나 살려. 여보 더 힘껏 더 찔러줘 나 미쳐!”

차정희는 꼭 악담을 퍼붓는 저주의 외침과도 같이 정신없이 소리를 질러댔다.

그 때 차임벨이 갑자기 울렸다. 정신없이 향락에 빠져 있던 차정희는 바짝 긴장했다. 혹시 이 사장이 전화도 없이 찾아 왔나 싶어서 긴장한 얼굴로 윤석을 바라봤다. 윤석의 얼굴로 놀라서 하얗게 질려있다.

“누구세요.”

차정희는 알몸 위에 아쉬운 대로 드레스를 걸치고 인터폰을 들었다. 윤석도 팬티 입을 겨를이 없어서 바지만 껴입고 그 위에 티셔츠를 입었다. 

“아주머니 저예요. 성열이.”

인터폰의 모니터 안으로 성열의 상반신이 보였다. 차정희는 휴!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놀란 윤석을 끌어 당겨서 짙은 키스를 한 후에 바지 지퍼를 열었다. 물을 주물럭거려서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좀 쉬었다 하자. 여보.”

차정희는 출입문을 열어주고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거예요?”

“교육을 하느라 실습을 해보지도 않았어.”

차정희가 끈끈한 눈빛으로 윤석을 바라보며 말했다.

“야 임마, 강의도 있고 실습도 있는데 지금까지 강의만 들었어.”윤석이 성열이를 노려보던 시선을 차정희에게 돌리고 눈을 찡긋거렸다.

“오늘은 여기서 교육을 끝내야겠다. 앞으로 오늘처럼 하면 돼. 잘 알았지?”

“예 잘 배웠습니다.”

“그럼 나는 어떡하고요.”

“성열아 나 오늘 바쁜 일 있어. 다음에 또 연락해 응?”

“다음에 꼭 전화 줘요.”

성열은 차정희의 단호한 말에 더 이상 치근거릴 수가 없었다.

“아줌마 오늘 고마웠어요.”

“그래, 잘 가.”

차정희는 성열이 몰래 윤석에게 전화번호를 건네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난 정말 행복한 여자야……

차정희는 냉장고 문을 열었다. 캔 맥주를 마시면서 행복한 얼굴로 창문 앞으로 갔다. 오피스텔 앞에 성열이와 윤석이 걸어 나가는 모습이 보이는 순간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언제든지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또 하나 늘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오피스텔 차임벨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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