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75 12. 섹스 중독증 걸린 아내 =========================================================================
12. 섹스 중독증 걸린 아내 (3)
프로가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모를 리가 없었다.
김훈 물건은 길지가 않았지만 귀두에 박힌 구술이 차정희의 질벽을 이쪽저쪽 사정없이 긁어댔다. 차정희의 궁둥이를 이쪽저쪽 소리 나게 때려주니 늪이 벌어졌다. 김훈은 조금이라도 더 깊숙이 박으려고 차정희의 궁둥이에 바짝 붙어서 찔러 넣었다.
어느 순간 인지 차정희는 항문의 힘을 빌어 김훈의 물건과 손가락이 질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찰을 시작했다. 차정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소리 지르며 울어대기 시작하였다.
“더 빨리, 더 세게 해. 응? 부탁이야.”
차정희의 목이 또 쉴 것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김훈은 이를 악물며 참아가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펌핑을 했다. 어느 순간 아랫도리를 깊숙이 밀어 넣으며 으윽! 하는 소리와 함께 벌컥벌컥 차정희의 질속 깊이 정액을 뿌려 넣었다.
김훈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쏟아 낸 후에도 물건을 담근 채 두 손을 뻗혀 양쪽 젖가슴을 꼭 쥐어 주었다.
어느 순간이다.
김훈이 박혀있던 물건을 뽑아내자 높이 치든 차정희의 엉덩이에서 흰 물줄기가 차정희의 아랫배를 따라 침대위로 흘러 내렸다.
“김훈도 참 잘하는구나……”
차정희는 한참을 그런 자세로 있다가 풀썩 쓰러져 누우며 기운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저 말고 또 누가 있어요?
“없어. 너무 잘해서 하는 말이야.”
차정희는 김훈과 더 이상 같이 있고 싶지가 않았다. 욕실에서 아랫도리만 깨끗이 여러 번 닦아 내고 나오니까 김훈이 욕실로 들어갔다.
“생각 있으시면 한 번 더 할 수도 있어요.”
“금방?”
“아뇨, 조금 쉬고 나서요”
“됐어,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기회 있으면 또 만나자. 참 얼마냐? “
“생각해서 주세요.
“그래도 대충 가격은 있을 것 아냐?”
“보통 50만원 주는데 어떤 분은 여러 번 요구하고 100만원 주는 분도 있었어요. “
“그래? 여기 있다.”
차정희는 핸드백을 열고 100만 원 짜리 수표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밀었다.
“사모님 죄송하지만 현금은 없으세요?”
“어떻게 큰돈을 현금으로 갖고 다니니?”
“아, 예 하도 가짜가 많아서 물론 사모님은 그렇지 않으시지만……”
“그럼 어쩌니?”
“여기에 전화번호하고 이름……”
김훈이 수표 뒷면을 차정희에게 내 보이며 눈치를 살폈다.
“너 꽤 웃긴다? 수표 받고 싶지 않은 모양이지?”
“아닙니다. 다음에 미사리에 오시면 꼭 이 김훈을 다시 찾아 주세요.”
“그래 알았다. 나 먼저 나갈게.”
차정희는 김훈에게 키를 받아 밖으로 나갔다. 호수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광경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있었다.
차정희는 미사리를 다녀온 후 프로정신에 따라 고객을 끝까지 즐겁게 해주려 최선을 다하던 김훈을 생각했다. 기왕이면 윤석이나 성진에게도 철저한 봉사정신을 심어 주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 번 전화가 왔었지만 미루어 왔던 윤석을 만나기로 계획을 짰다.
“아주머니 어쩐 일로 전화를 다……”
윤석은 너무 반가워서 목이 메는 것 같았다.
“오늘 금요일인데 성열이 모르게 하고 오피스텔로 올 수 있어?”
“그럼요, 애니타임 오케이죠.”
“그럼 3시에 만날까?”
차정희는 오후 1시까지 잠을 푹 자고선 며칠 전 구입한 씨스루 스트링 팬티를 꺼내 놓았다. 백화점에서 씨스루 팬티를 고를 때 쳐다보는 아가씨가 무척이나 거북스럽게 느꼈었다.
샤워 후에 겨드랑 사타구니 등에 골고루 향수를 뿌린 후 팬티 세트를 바꿔 입었다. 거울에 비췬 모습이 조금 변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친구들 보다는 몇 살 아래로 보여서 안도의 숨을 내쉬고 오피스텔로 향했다.
차가 생긴 이후로 집에서 오피스텔까지 20분 거리를 오가는데 큰 불편이 없었다.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머리 손질을 하고 있는데 벨이 울렸다.
좀 일찍 왔구나 싶어 달려 나가 거울로 내다보니 성열이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차정희는 얼른 발소리를 죽여 방으로 들어갔다.
“자기야 지금 성열이가 현관 앞에 있으니까 요령껏 와야 해 알았지?”
“그 자식은, 방학 숙제는 하나도 안했다면서 왜 거길 간 거야. 알았어요. 제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마세요.”
윤석은 흥분을 했는지 빠른 목소리로 말을 하고 나서 전화를 끊었다.
차정희는 거울 앞에서 옷을 벗고 자신의 몸매를 살펴본다. 윤석이 도착하면 금방 작업에 들어갈 생각으로 팬티와 브라자 차림으로 누워서 기다리는데 3시가 지나도 소식이 없었다.
무슨 일이 생겼나?
윤석은 도착해야 할 시간이 됐는데도 소식이 없었다. 차정희는 윤석에게 전화를 해 볼까 하다가, 성열이가 옆에 있으면 곤란할 거라는 생각에 참고 기다렸다.
“성열이 그 놈한테 전화를 해서 나오라고 했더니 거짓말을 하지 뭐예요.”
한참 만에 도착한 윤석이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늦게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서?”
“반대편에 기다리라고 해 놓고 도망쳐 왔어요.”
윤석은 차정희가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는 얼굴로 차정희를 껴안았다.
“자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나는 약속시간에 도착했잖아요. 그 놈 때문에 늦었지.”
윤석은 차정희의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면서 입술을 깊숙이 빨아들였다.
“자기도 빨리 벗어.”
차정희의 말에 윤석은 옷 벗기 대회라도 참석한 얼굴로 서둘러 옷을 벗었다.
“어머! 급하기도 하셔라.”
윤석의 물건은 팽팽하게 굳어 있었다. 차정희는 윤석의 앞에 착 무릎을 꿇고 앉았다. 두 손으로 물건을 소중하게 부여잡고 아이스크림을 빨아 먹듯 맛있는 표정으로 빨기 시작했다.
윤석은 숨을 헐떡거리며 차정희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차정희의 혀가 물건을 좌우로 빨기 시작하자 견딜 수 없다는 얼굴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짜릿한 전율을 즐겼다.
“자기건 보면 볼수록 끌려.”
윤석의 물건은 놀랍도록 부풀어서 차정희의 코를 때렸다. 차정희는 윤석의 물건을 빨다가 너무 좋아 견딜 수 없다는 표정으로 얼굴에 문지르고 이마에 문지르다 귀두를 집중적으로 애무하다 일어났다.
“내가 벗겨 줄게요.”
차정희가 일어서자 기다렸다는 얼굴로 윤석은 서둘러 팬티와 브래지어를 벗겼다. 알몸으로 서 있는 차정희의 모습은 조각가가 잘 다듬어 놓은 조각처럼 군살 하나 없이 아름다웠다. 적당하게 부풀어 오른 젖가슴 밑의 배는 부드럽게 곡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살짝 부풀어 오른 아랫배는 성적으로 너무 아름다웠고 양 허벅지 사이의 무성한 숲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것처럼 아름다웠다.
“왜 그렇게 껄떡이며 쳐다봐?”
“너무 자기가 좋아서 그래.”
“난 자기 얼굴만 봐도 침이 넘어가. 이 물건은 그냥 바라만 봐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지경이라니까. 호호호.”
차정희는 요부처럼 웃으면서 서 있는 자세로 곡사포처럼 서 있는 물건을 늪에 댔다. 키 180이 넘은 윤석의 물건이 차정희의 늪을 금방이라도 찔러 버릴 듯 껄떡대기 시작했다.
“우리, 오늘은 정말 멋지게 즐겨 보자구.”
차정희는 예전에 진영이한테 배운 온갖 체위를 구사하며 윤석을 리드했다. 윤석은 차정희가 엎드리면 엎드리고, 누우라면 누웠다. 개처럼 한쪽 다리를 벽에 기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차정희는 물건을 애무했다. 때로는 차정희가 암캐처럼 엎드리면 진영이 수캐처럼 뒤에서 펌핑을 하기도 했다.
여자를 아프지 않게 하려면 첫째, 물이 줄줄 흐를 때까지 전희를 해주어야 한다는 차정희의 말에 따라 모범생인 윤석은 철저히 실행에 옮겼다.
“여보, 나 금방 나오려고 할 거 같아.”
“아냐 좀 더 맛 좀 보고……”
윤석은 스무 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 차정희를 마치 제 친구 대하듯 대하며 마음대로 유린을 했다.
“후후, 자긴 정말 미워할 수 없다니까……”
차정희는 때로는 싸가지가 없을 정도로 버릇없이 구는 윤석을 미워하고 싶어도 도저히 미워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도 좋아?”
“응 너무 좋아 나 어쩌지 미치겠어.”
차정희는 반쯤 감긴 눈으로 윤석의 목을 껴안고 윤석의 얼굴을 침 범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면서도 너무 좋아서 견딜 수 없다는 얼굴로 헉헉 거리며 신음 소리를 토해낸다.
“이제 그만 끝내 줘. 응, 여보?”
“알았어. 조금만 참아.”
“아잉, 빨리……”
차정희는 이미 오르가즘을 겪은 뒤였다. 두 번째 오르가즘은 광풍에 몰아치는 파도처럼 몸을 마구잡이로 흔드는 것처럼 다가왔다. 마치 대마초를 피우고 섹스를 하듯 준석의 물건이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처럼 늪을 들락거릴 때는 괄약근이 움찔움찔 거리며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갔다.
“제발 어서 싸. 응? 나 이러다 정말 미치고 말 거 같단 말이야.”
“알았어.”
“제발 어서 해 줘. 응, 여보.”
여보소리에 신이 난 윤석은 가지처럼 굵어진 물건을 세우고는 침대를 벗어난 소파에 걸터앉았다.
“자기 여기 위로 앉아봐. 응?”
“좋아 마주보고 앉을까?”
차정희는 젖가슴을 털렁이며 일어섰다. 윤석의 목을 껴안고 길게 키스를 한 다음에 그의 무릎에 걸터앉았다.
“아!”
“으음!”
차정희의 가랑이 사이로 잘 익은 가지가 쓰윽 들어갔다. 마술이라도 부리듯 커다란 가지를 삼킨 차정희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윤석의 어깨를 잡았다.
“천천히.”
“그래, 천천히……”
차정희는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천천히 주저앉았다. 가지가 살 속으로 완전히 숨겨지는 순간 윤석은 차정희의 엉덩이를 아프도록 움켜쥐고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다.
“으……음.”
차정희만 시이소를 타는 것이 아니다. 그네를 타는 춘향이 위에서 아래로 치켜 올리면, 아래에 있는 향단이 위로 치켜 올리듯 엉덩이를 위로 치켜 올린다.
“아……”
윤석이 밑에서 치켜 올리면 이에 질세라 차정희는 엉덩이를 기둥에 꽂은 채 좌우로 돌리기 시작하였다. 윤석을 만나고 나서 여러 번 그 큰 기둥에 숙달되었기 때문에 아프지도 않았다. 장화를 신고 진흙을 받는 소리가 질퍽질퍽 새어 나오기 시작 했다.
“자기 무척 많이 신이 났나 봐?”
“당신이 너무 잘해주니까 그렇지.”
사십 대의 차정희는 십 대의 윤석에게 어리광을 부리듯 코맹맹이 소리로 속삭이면서 귀를 애무했다.
“자기 얼굴에 땀나는 것 좀 봐.”
“자긴 젖가슴 사이에 땀이 흥건한데?”
장화를 신고 진흙 밟는 소리가 요란해 질수록 두 사람의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윤석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는 젖가슴을 쭉쭉 소리가 나도록 애무하며 할딱거렸다.
“이젠 뒤로 돌아 앉아봐. 응?”
“알았어.”
차정희는 윤석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뒤로 돌아앉아 원래의 위치에 착석을 했다. 윤석이 차정희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역기 운동을 하듯 펌핑을 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한 시간이 넘게 환희와 열락의 시간을 보냈다. 차정희는 두 번이나 오르가즘을 겪은 뒤라서 몸이 축 늘어졌다.
“벌써 다섯 시가 다 되가네.”
“그 자식 땜에 헛 시간만 보냈잖아.
윤석은 헤어져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아쉬워서 견딜 수 없다는 얼굴로 대책 없이 찾아 온 성열을 원망했다.
“자긴 아직 안 느꼈잖아?”
“오늘은 꼭 두 번 하려고 했는데 그 자식 땜에……”
“자기, 횟수가 뭐 그리 중요해. 우리 찐하게 계속 하자. 응?”
차정희는 세 번째 오르가즘이 두렵지가 않았다. 오히려 온 몸의 진을 다 뺄 때까지 하고 싶었다.
“오케이.”
윤석이 차정희의 청을 마다 할 리가 없었다. 한번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하리라는 생각에 온 몸의 기를 물건에 모아서 차정희의 늪이 아프도록 펌핑을 하기 시작했다.
“윽! ‘
“헉!”
차정희의 세 번째 오르가즘과 윤석의 클라이맥스는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온 몸의 힘을 빼버린 윤석은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차정희를 끌어안고 등에 얼굴을 묻었다.
“좋았어. 정말 이렇게 좋기는 처음이야.”
“나도……”
차정희는 한참 만에 윤석의 무릎에서 일어났다. 세 번이나 오르가즘을 느꼈던 탓일까. 술을 많이 마신 것처럼 다리가 휘청거렸다. 흔들리는 걸음으로 화장지를 뽑아서 윤석에게 다가갔다.
“자기 참 많이도 쌌다.”
“내가 많이 싸는 편인가?”
“응, 내 남편보다는 무척 많은 것 같아. 내가 다른 남자는 얼마나 싸는 지 알 수 없잖아.”
차정희는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면서 윤석의 물건에 묻은 이슬을 소중스럽게 닦아주었다.
“난, 아직 어리잖아. 그래서 많이 싸는지도 몰라.”
“하지만 난 요즘 자기한테 배우고 있어.”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자기한테 배웠지.”
“아냐 요즘은 당신이 선생이야……”
차정희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조금은 끈적거리는 윤석의 기둥을 가만히 쥐었다.
“여보 오늘은 여기사 교육 끝하자. 응?
차정희는 손에 잡혀 있는 윤석의 물건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 끈적거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왜 집에 일이 있어?”
“남편이 와 있을 거야.”
“알았어. 섭섭하지만 할 수 없지……”
윤석은 아쉬운 표정으로 누워있는 차정희의 젖무덤을 주물렀다. 손바닥으로 배를 쓸어 내려서 아직도 젖어있는 숲속을 도닥거려 주었다.
“참! 자기엄마는 몇 살이야?”
“왜?‘
“그냥.”
“올해가 딱 마흔 살 일거야.”
“나보다 많이 젊지?”
“난 당신만 여자로 보이지 다른 사람은 여자로 안보여. 더구나 엄마는 여자가 아니잖아. 그냥 엄마지.”
“그래, 엄마는 그냥 엄마지. 하지만 학교에 여학생들 있잖아.”
“그 애들은 너무 시시해. 하고나면 아퍼서 두 번 다시 하기 싫다는 말 밖에 안하고……”
“나 하고 하면?”
“자긴, 하면 할수록 좋아.”
“정말?”
“나 거짓말 못하는 거 알잖아.”
“아이고, 요렇게 귀여운 것이 어떻게 내 곁으로 왔을까?”
차정희는 좋아서 죽겠다는 얼굴로 딱딱하게 굳어 버린 물건을 아프도록 움켜쥐었다가 놓았다.
추석을 며칠 앞둔 날이다.
차정희는 성호가 부대에서 걸은 전화를 받았다. 기훈과 같이 작은 추석날 전역을 한다는 반가운 전화였다.
“원래, 내가 먼저 나가는 건데, 복무기간 단축으로 기훈이하고 같은 날 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니? 정말 축하해. 그 동안 군대에서 고생 많았지?”
“고생하기는요?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하는 군대잖아요.”
“그래도 넌 집에서 고생도 안 해 보고 군대를 갔잖아.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정상적으로 봄 학기에 복학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참 제대하고 기훈과 같이 집에 갈려고 하는 데요. 추석 전날이라 기차표도 없고 해서, 추석 새고 집에 내려갈까 하더라구요.”
“그래. 같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