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0 13. 야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내 =========================================================================
13. 야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내(2)
어럽쇼! 사장이 자는 체 하면서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겠어. 바로 내 귀에 뜨거운 숨을 훅훅 품어 내면서 말야. 야……그 기분 정말 미치고 팔짝 뛰는 게 따로 없더라구. 사장이란 여자가 원래 아담한 체구를 소유하고 있었거든. 영갑이 누나 보다 약간 큰 몸매니까 내 팔에 딱 안기기 좋을 만한 체구였지.
그런 여자가 내 귓전으로 뜨거운 입김을 훅훅 품어 내고 있는데 나 정말 사람 잡겠더군. 그 상황에서 비디오가 눈에 들어오겠어. 비디오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목욕탕에서 바야흐로 절정 향하여 치닫아 가고 있었는데 내 눈으로는 교양 프로로밖에 안 보이더군.
슬쩍 아래로 시선을 내려 봤지. 옷 깃 사이로 뽀얀 젖무덤이 내 두 눈깔을 번쩍 뜨이게 만들더군. 그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꽉 움켜쥐기만 하면 사장이 헉 거리면서 내 품안으로 달려 들 것 만 같았어. 좀 더 밑으로 시선을 내려 봤지. 중국집을 운영하는 탓에 끼니마다 잘 챙겨 먹어서 그런지 아랫배가 볼록하게 튀어 나왔더군.
그런대 왜 그런 거 있지? 열 아홉 살 먹은 여자는 열 아홉 먹은 대로 신선한 것이 좋고 이십대는 이십대처럼 통통 튀는 듯한 탄력이 있어야 좋고. 삼십 대는 삼십 대에 어울리게 약간 몸이 나온 여자가 좋다는 거 말야.
“뭐? 내가 어떻게 그런 걸 아냐구……킬킬킬 내가 영등포 사창가에서 몇 년을 썩었는 줄 알어. 알았다구? 어서 계속 이바구나 계속 하라구? 알았어. 그러니까 중간 중간. 그 뭐야 대화의 맥을 끊지 말라고 알았어? 그래……그래 나라고 가끔 유식한 말을 사용하면 벌금 물 일 있냐. 그러니까 넌 잠자코 내 말이나 듣고 있어.“
아랫배는 살짝 튀어 나와 있지 않았겠어. 그 밑으로 시선을 내려 봤지 사장은 허벅지까지 닿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었잖어. 근대 말야 누워 있으니까 반바지가 허벅지 좀 더 위쪽으로 치켜 올라가 있는 게 아니겠어. 그 허벅지 사이 에 있는 꽃잎 부분은 봉긋하게 튀어 나와 있었어. 유난히 그 부분 만 바지가 팽팽하게 당겨져 있더라 이 말씀이여.
후화!
하느님에게 물었지. 지금 내가 이 순간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말이야. 박의 속살 같은 젖가슴을 움켜쥐어야 하느냐. 아니면 다짜고짜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 무성한 꽃잎을 움켜쥐어야 하느냐 고 말야. 뭐? 꽃잎이 무성한 줄 내가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느냐고.
야! 이 여자 알고 보니 내 말을 순전히 건성으로 듣고 있었네. 내가 분명히 말했잖어. 장춘원에 취직한 첫 날 살림방에서 주방장하고 하는 걸 봤다구. 그 때 상황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해 줄게 내가 문틈으로 엿 보고 있으니까 말이야.
그날 방안의 경치는 한마디로 개판이더군. 선풍기는 틱틱 돌아가고 있는데 사장은 주방장의 엉덩이를 두 발로 꽉 끼고 있는 자세였어. 난 그녀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지. 그 멋없는 주방장의 엉덩이밖에 안 보였어. 하지만 그 밑에 거뭇한 뭉텅이가 들락거리는 것은 훤히 보이더군. 그런 상황이니 사장의 꽃잎이 유난히 무성하다는 것을 내가 모르겠냐고. 내가 짱구가 아닌 이상……
객소리 그만 하고 계속 이어 갈게. 솔직히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온 몸이 저려 오는 쾌감을 느끼거든.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여자하고 그 짓을 할 때는 하는 맛도 있지만, 하기 전의 그 가슴 졸임 같은 게 더 큰 쾌감을 주는 건 사실이잖어.
하지만 난 순진했어. 겉으로는 애 늙은이 흉내를 내고 있었지만 내 본성은 열아홉의 가출한 소년 그 이상은 아니었으니까 말야.
물론 장춘원을 그만 두고 영등포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볼장 다 본 나이로 변해 버리긴 했지만 말야. 그런 형편이니 코앞에 있는 사장의 젖가슴을 만져야 하나, 아니면 슬쩍 일어나서 거 버거운 자리를 피해야 하나 참말 갈등 생기더군.
사람 환장하겠군.
텔레비전에서는 남녀가 벌거벗고 헉헉거리고 있지. 사장은 분명히 잠은 안들은 것 같은데 자는 체 하며 나를 유혹하고 있지, 이걸 만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다 보니까 팬티만 축축해 지더라 이 말씀이야.
그래, 사나이가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내가 하루 새끼 면할 때가 이 지랄 맞는 장춘원밖에 없겠냐. 밑져야 본전이다. 거부를 하면 따귀 한 대 맞는 걸로 끝나겠지. 설마 내가 자는 여자를 좀 만졌겠소로니 사형까지 당할려구.
내 인내심도 한계가 있었어. 참다못해 그렇게 생각하니까 배짱이 생기더군 슬쩍 손을 내렸지. 그리고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어.
휴! 살겠군.
내 그 놈은 너무 용을 쓰다 못해 거의 까무러칠 수준에서 껄떡거리고 있다가 바지 밖으로 나오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 사장의 손을 슬쩍 끌어 당겼어.
“으……응!”
사장은 자는 체 하고 순순하게 이끌려 오더군. 그 손을 내 물건 위에 척 얹었지.
“헉!”
사장의 손이 물건에 와 닿는 감촉은 한마디로 죽여주더라고. 나는 숨을 들어 마시며 사장의 바지 지퍼를 천천히 내렸어. 그런데 사장이 나를 보고 누워 있기 때문에 그 놈의 지퍼가 열려야지.
그래서 허벅지를 슬쩍 밀어야겠다고 생각했지. 숨을 멈추고 허벅지 위에 슬쩍 손을 얹었어. 햐! 그 감촉, 그 기분, 그 스릴, 홍콩이 바로 여기지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번뜻 머리를 스쳐가는 거 있지. 탄력이 있으면서 부드럽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면서 물컹한 허벅지를 슬쩍 밀어 붙이는 순간이었어.
헉!
사장이 내 물건을 슬쩍 움켜쥐는 게 아니겠어. 얼른 눈을 봤지 눈까풀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더군.
“햐! 요것 봐라 내숭떨고 있네.”
난 단번에 사장이 잠을 안 자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을 자고 있는 척 하고 있는 것은 나이 어린 놈 하고 그 짓을 하려니까 남살스러워서 눈을 감고 있는 것에 불과 하다는 것을 말야.
좋아. 이렇다면.
상황이 그런 상황인데 망설일 게 뭐가 있겠어. 사장은 마치 바지를 벗겨 달라는 것처럼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천장을 향해 누웠어. 물론 두 눈을 감고 있었지. 한 손으로는 내 물건을 가볍게 쥔 체 말야.
“꿀꺽!”
사장의 반바지 지퍼를 내리는 순간 침 넘기는 소리가 났어. 얼른 고개를 돌려보니까 사장의 입이 반쯤 벌어져 있는 거 있지.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벌어진 입에서 뜨거운 숨소리가 쌔액쌔액 쏟아져 나오는 거야. 천천히 지퍼를 내렸지.
“허……헉!”
사장은 이빨을 악물었어.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치아가 벌어진 입술 사이로 보이더군. 바지가 벌어진 틈으로 슬쩍 손을 집어넣었어.
사장은 얇은 면팬티를 입고 있었어. 허……헉! 이번에는 내가 터져 나오려는 숨소리를 참기 위해 입술을 다물 차례야. 왜냐구? 글세 사장의 팬티는 이미 제 기능을 잃어버린 후였더라구. 손을 집어넣어 보니까 물걸레처럼 축축해 져 있잖어.
그뿐 인줄 알아. 그 팬티 위를 손바닥으로 덮는 순간 하마터면 손을 델뻔 했다는 거 아냐. 난 여자가 흥분하면 꽃잎이 그렇게 뜨거워진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
“으……응!”
사장도 미치겠는 모양야. 내가 팬티 위에서 꽃잎을 지그시 누르는 순간 엉덩이가 움찔거리는 느낌이 내 손으로 전해 오드라구. 조금 있으니까 가랑이를 벌려 주는 거 있지. 순간 내 손이 움찔거리면서 그 뜨거운 꽃잎을 눌렀지.
와, 미치겠군.
가랑이를 벌리는 순간 꽃잎이 슬쩍 벌어지는 건 당연 하잖어. 팬티 밑으로 느껴지는 감촉이 허전한가 했더니. 손가락에 힘을 주는 순간 내 손이 질 속으로 들어가 버리지 않겠어.
“꿀꺽!”
사장은 또 한번 침을 삼키는 가 했더니 내 물건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어.
으!……
난 부르르 떨면서 사장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지. 연못이 따로 없더라구. 그 안에는 너무 흥건하다 못해 질퍽거릴 정도 였거든.
“허……헉……헉……헉!”
사장은 그 때부터 내 물건을 흔들기 시작했어. 물론 여전히 두 눈은 지그시 감고 있는 상태였지 나는 더 망설일 필요성을 잃어 버렸지. 벌떡 일어나 앉으며 사장의 바지를 벗겨 버렸어.
“이……입에 넣어 줘.”
사장이 엉덩이를 움직이며 내가 바지 벗는 것을 도와주고 나서 한 말이었어. 난 그 말뜻을 몰라서 무성한 숲을 바라보며 고개를 치켜올렸어.
“빠……빨리 그걸!”
“아하, 내 껄 말하는 겁니까?”
나, 참 내가 생각해도 너무 순진한 거 있지. 나는 그때서야 벌떡 일어섰어. 허둥지둥 바지를 벗어 버렸지. 내 그놈은 물 만난 고기처럼 껄떡거리며 어쩔 줄 몰라 했어. 그 놈을 움켜쥐고 사장의 벌어진 입 속에 집어넣어.
“학!……학!……학!”
사장은 목이 매우 말랐나 봐. 내 물건이 입안에 들어가자 마자 아프도록 빨기 시작했어. 젠장 처음부터 달라고 할 것이지. 인간이라는 게 화장실 갈 때와, 같다 올 때와 다르다는 말이 있지. 난 새삼 후회가 되더라구.
그럴 줄 알았으면 그렇게 뜸을 들이고 애간장을 태울 필요가 있었나 이거야. 내 옆에 누울 때부터 진작 알아차리고 그 뽀얀 젖가슴부터 차례대로 핥았어야 했는데 말야. 하지만 좌로 가나, 우로 가나 서울만 가면 된다고 그걸 따질 때가 아니잖어.
“으……으으으……윽!”
빨아도 너무 아프게 빠는 거 있지. 정말 못 참겠더라구. 사장 입에서 물건을 빼면서 위에 엎드렸지. 그때서야 물건이 살았다는 듯이 꽃잎을 마구 더듬으면서 어쩔 줄 몰라 했어.
“학!……헉……학……헉!”
나는 우선 그토록 갈망하던 젖가슴부터 풀어 해쳤지. 옷을 벗길 틈도 없었어. 나시를 끌어올리고 그 뽀오얀 젖가슴에 앵두처럼 솟아오른 젖꼭지를 덥석 물었지. 순간 사장은 앗 뜨거! 하는 몸짓으로 거친 숨을 토해 내기 시작했어.
“아……바……박군 빠……빨리 넣어줘. 나……나……미칠 거 같애.”
사장은 내 물건이 계속 꽃잎 언저리를 문지르고 있는 통해 미칠 것 같은 몸짓으로 나를 꼭 껴 안는 거 있지.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더라구. 거기서 그치지 않고 두 다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공중에서 버둥거리더니 내 옆구리를 집게처럼 물어 버렸어.
“빨리, 해줘. 뭐……뭐 하는 거야. 응!”
사장이 엉덩이를 위로 치켜올릴 때마다 미끈미끈 한 질의 감촉이 심벌을 사정없이 괴롭혔지. 하지만 내가 누구야. 그 정도에 넘어 갈 것 같아. 무엇 보다 난 당한 대로 갚는 성질이 아니잖아. 적어도 두 배 이상은 갚아 줘야 직성이 풀리는 놈이잖어. 사장이 애태워 할수록 끝까지 버티면서 그녀 젖꼭지를 애무했어.
그랬더니 사장이 어떻게 했는 줄 알어? 뭐 까무러쳤냐고, 그래 그 비슷한 거지 뭐. 어떻게 했느냐면 내 물건을 덥석 쥐더니 자기 꽃잎 안에 밀어 넣는 거야.
“허……헉!”
내가 힘 쓸 필요도 없더라구. 미끌 거리는 감촉 속에 심벌이 질 속에 삽입 된 순간부터 사장 혼자 힘을 쓰기 시작했어. 꽉꽉 조여 오는가 하면 엉덩이를 위로 치켜올렸다. 옆으로 돌렸다. 단 일 초도 쉬지 않고 흔들기 시작했어.
“학! 학! 학! 학!”
사장이 밑에서 그 난리통을 피우고 있는데 내가 부처야. 아니, 오십 년 동안 수도를 한 도승이라도 심벌이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여자가 그렇게 흔들어 되면 도저히 참지는 못할 꺼야. 그런 형편이니 난 더 하지 뭐.
아……으으으으. 바……박군.”
드디어 이 몸께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어. 정확히 삼분의 사 박자 였지. 뭐? 노래를 부르면서 했냐구. 아니면 내가 평소 음악에 조예가 깊었냐구? 너 자꾸 중요한 시간에 스팀 빠지는 말할래? 이 여자야 세 번은 짧게 네 번째는 길게 하는 것이 삼분의 사박자라고 하는 거야.
“나..죽어……나 죽어. 박군 나 죽는 거 보……볼테야……헉……헉!”
사장의 몸은 땀 투성이였어. 그렇지 않아도 바람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골방인데다 선풍기 그게 제 기능을 발휘하겠어. 선풍기까지 뜨거운 바람을 틱틱 품어 내고 있는 판국인데. 사장은 땀으로 목욕을 한 것 같았어.
그런 몸이 내 몸과 마찰될 때마다 빨래 빠는 소리가 들리는 건 당연했지. 그런 와중에 내가 정학하게 삼분 의 사박자로 율동을 해 되기 시작하다 사장은 축 늘어지더군.
“사……사장님……정신 차리세요.”
난 아직 클라이맥스에 도달하지 않았는데 사장은 젖은 빨래처럼 축 늘어지는 거 있지. 깜짝 놀랐지. 주간진가 어디서 여자가 너무 흥분하면 까물어 치거나 숨이 끊어지는 수가 있다는 것을 본 기억이 있거든. 가슴이 벌렁벌렁 띄는 것을 참으며 사장의 얼굴을 톡톡 쳤지.
“바……박군 정말 대단해……난 그 때 박군의 그걸 보고 굉장하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처럼……어……엄청난 줄 몰랐어.”
당황한 목소리로 한참 동안이나 사장을 흔들어 깨웠더니 그러는 거 있지. 내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말야.
“왜……갑자기 그러세요?”
“나……너무 좋아서 죽는 줄 알았단 말야.”
내 어리석은 질문에 배시시 웃던 사장이 또 깜짝 놀라는 거 있지. 그리고 손을 아래로 내려서 아직 탱탱하게 굳어 있는 물건을 슬쩍 잡더니 두 눈을 똥그랗게 떴어.
“어머, 자긴 아직 안 끝났어?”
“아직 멀었는데요.”
“어머머, 아이구 좋아라. 워매 좋은거. 워매 좋은 거.”
내 순진한 대답에 사장은 다시 숨이 넘어가기 시작했어. 재빠르게 내 물건을 꽃잎 속에 집어넣더니 두 다리를 쭉쭉 뻗기 시작했어. 덩달아서 내 몸에도 감당할 수 없는 전율이 파드득 뛰어 다니기 시작했어.
“아……나……자기, 진짜 좋아 할 것 같아……빠……빨리 해줘.”
난 박군에서 졸지에 사장의 자기가 되어 버렸다는 걸 느낄 겨를도 없었어. 밑에 있는 사장이 계속 엉덩이를 돌려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지.
“헉……헉……헉!”
이번에는 삼분 의 사박자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내 그 놈이 나 보다 더 날뛰기 시작했기 때문이지. 사장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힘있게 방아를 찧기 시작했어.
“아이구머니. 엄마, 나 죽네……엄니 나 죽어요……헉……헉……여보!……여보……으으으으..아……박군!……박군!”
나는 그때는 몰랐지만 알고 보니까 사장은 최고의 극치에 다다른 순간은 횡설수설하는 버릇이 있더라구. 그런 여자가 남편하고 할 때 는 어떻게 참느냐고?
야……혜미야 난 솔직히 너의 그런 순진한 면이 좋긴 좋다만 넌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야 이 안 돌아가는 여자야. 남편하고 할 때는 오르가즘에 도달할 이유가 없으니까 횡설수설 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니겠어. 인제 이해가 간다고? 그래……좌우지간 나도 노가리 푸는데 일가견이 있지만 너도 엉뚱한 질문해서 사람 힘 빠지게 하는데 둘 째 가라면 서러워하겠구나.
처음에는 사장이 미치지 않았는가 놀랐지. 하지만 너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헛소리한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나는 더 힘있게 방아를 찧기 시작했어.
무릇 모든 남자들이란 여자가 자기 물건에 못 견뎌 할수록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어하는……그 뭐냐……그래. 가……가학성인가 뭔가 하는 것이 잠재해 있는 거 아니겠냐? 몰론 그렇다고 너 에게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는 내 나이 겨우 열아홉 살, 여자 맛을 두 번째로 보는데 물, 불 가릴 때냐, 하느님 고맙습니다. 하고 죽을 동 말똥하고 기를 써야지.
“으……박군……박군……학! 학! 학!”
사장은 축 늘어지면서 나를 부르는가 했더니, 내가 갑자기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자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이 버둥대면서 나중에는 훌쩍훌쩍 우는 거 있지. 너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서 표정은 웃고 있는 거 봤어? 물론 안 봤겠지. 그런데 바로 사장이 그런 표정이더라구.
“아……으……나 죽어. 박군. 나 죽어. 엉엉엉.”
사장은 마구 흐느끼면서도 얼굴 표정은 기쁨이 넘쳐흐르더라 이 말씀이야. 그런가 하면 내 등짝에 피가 나도록 손톱으로 박박 긁는 거 있지. 그 뿐인 줄 알어. 엉덩이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위로 치켜올리는 가 하면. 빙빙 돌리기도 하고 항문에 힘을 주어 내 심벌을 꽉꽉 조여 가면서 흐느적거리는데 나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구.
“자……잠깐 만!”
사장이 그 난리를 피우는데 내가 견딜 수 있겠어. 온 몸이 땀이 흐르도록 열심히 흔들다가 어느 순간 등골이 짜릿해 지는 가 했더니 드디어 클라이맥스가 저 위에 보이더란 말씀야. 순간 더 힘껏 삽입을 하고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지. 그랬더니 경험이 많은 사정이 얼른 꽃잎에서 심벌을 빼는 게 아니겠어.
“왜……왜 그래요?”
사람 미치겠더군 겨우 목적지에 도달했는데, 여가 아니고 저쪽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말야.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 사장이 허겁지겁 내 위로 올라오더니 쯔르르 밀려가면서, 내 그것을 입안에 덥석 집어 넣는 게 아니겠냐?
흐흐흐. 지금 생각해 봐도 엄청난 여자드라구. 왠 줄 알아 내 심벌을 깊숙이 빨아들이는 가 했더니 막 흔들기 시작하잖아. 별수 있어. 사장 입술에 쭉쭉 뿌려 됐지.
그랬더니 이 여자가 하는 짓 좀 보라지. 그걸 손가락을 찍어서 핥아먹기 시작하는 거야. 순간 정이 뚝 떨어지더군. 왜 정이 떨어 졌냐구? 생각해 봐라. 그게 뭐가 좋다고 빨아먹긴 빨아 먹냐? 물론 더러운 것은 아니지 한데 왠지 토악질이 나올 것처럼 불결해 보이더라 이 말씀이야.
뭐? 그런 다음에 끝냈냐고? 햐! 혜미 너 알고 보니까 순 내숭이구나. 난 천사처럼 순결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말씸야. 그래, 그래 알았어. 후렴 빼고 본론을 이야기할게, 좌우지간 그 날부터 주방장이 없는 날은 부지런히 안 방을 들락 거렸지 별수 있냐.
하지만 그 집을 나온 것은 사장 때문은 아냐. 너 뭐 주고 뺨 맞는 다는 말 들어 봤냐. 내가 꼭 그런 꼴을 당했지 뭐냐. 뭐긴 뭐냐 배달 가서 유부녀한테 실컨 봉사해 주고 도둑 누명을 썼지 뭐냐. 뭐긴 뭐야? 내 이야길 들어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순 국상 영화니까.
그럭저럭 철가방 손잡이가 제법 손에 익숙해 질 때쯤이었어. 오후 세 시 쯤 됐나. 야끼 만두 이 인분을 배달해 달라는 전화가 걸려 왔어. 그 시간이면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주방장은 골방에서 자고 있었고, 사장은 카운터에 앉아서 끄덕끄덕 졸고 있을 때였어.
철가방을 들고 밖에 나오니까 날씨가 엄청나게 덥더군. 한마디로 푹푹 찌는 듯한 날씨 였지. 아스팔트에서 더운 김이 훅훅 품어져 나오는 거리를 오토바이로 달려가려니까 환장하겠더라고. 런닝셔츠는 입지 않고 티셔츠 한 장만, 그것도 조끼로 된 티셔츠만 입고 있었는데도 땀으로 목욕을 할 지경이었어.
지미럴! 이란 날 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를 시키지 왠 야끼 만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