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PART 4 (4/9)

PART 4 

「뭐라고? 마음이 바뀌었나 도대체 순순히 따르는건 하나도 없단 말이야. 성질건드리지말고 벗을래면 빨리 벗어. .」 

범인의 냉혹한 목소리가 들렸다. 

화면이 다시 스튜디오의 에리코로 바뀐다. 

(경찰은 아직이야?) 

에리코는 필사적으로 주위를 둘러봐 도움을 요구했지만, 모두 동정의 눈으로 돌아볼뿐이었다. 에리코에게 도움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에리코는 방금 몸에 걸쳤던 치마와 블라우스를 벗어 다시 속옷 모습이 되었다. 

「좋아, 자, 에리코양의 젖가슴을 전국의 시청자에게 보여줄까.」 

범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리코는 그 말에 또 얼굴이 새빨갛게 됐지만 이 상황을 벗어날 여지는 없었다.

마음을 단단히 하고 손을 뒤로 돌려 브라의 후크를 풀었다.

그리고, 과감하게 곧바로 브라를 빼냈다.

마침내 에리코는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이 분홍색 팬티 하나뿐인 모습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완전히 가슴을 노출시킬 더 이상의 용기는 없었다.

엉겁결에 양팔로 가슴을 단단하게 감추고 말았다. 

「부탁이예요, 이것으로 그만해주세요. . .」 

모기가 우는 것 같은 소리로 허락를 구하는 에리코였다. 

「무슨소리하는거지 에리코! 사춘기소녀인체 하긴. . .  화난다 응. 

빨리 양손을 머리뒤로 돌려 깍지껴!.」 

여자인 범인의 목소리였다. 쿠미도 작은 소리로 「그렇지!」라고 중얼거렸다. 

「미안해요,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당장 울음을 쏟을 것 같은 에리코었다. 

(가슴을 보이다니. . .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고등학교의 동급생들도 보고 있겠지. . .

초ㆍ중학때 친구들도, . . 시골의 아저씨 아줌마도···아! 모두에게 보여지다니. . .) 

두눈을 꼭 감고 있던 에리코는 뒤쪽에서의 기색을 느껴 눈을 떴다.

눈앞의 AD가 들고있는 종이에는 「에리코를 잡아라!」라고 써 있었다.

에리코가 당황하며 뒤를 뒤돌아 보자 4명의 코메디언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안돼, 악∼∼!」 

외치면서 도망가려고 하는 에리코.

그러나, 양팔로 가슴을 감추면서는 도저히 도망칠수가 없었고, 곧바로 붙잡혀 버렸다.

재빠르게 양쪽에서 남자들이 다가와  에리코의 양팔을 가슴에서 치웠다.  

「안돼∼∼ 제발! 부탁이예요. . .」 

반나체로 절규하고 있는 에리코를 4명의 남자들이 둘러싸며 팔다리를 누르는 그림은 거의 강간 현장이었다. 카메라는 비정하게도 몸이 완전히 붙잡힌 채로, 강제로 두 유방을 노출하고 있는 에리코의 모습을 찬찬히 비추고 있었다. 

결국, 에리코는 양손을 뒤로 잡힌채로 서게 되었다. 볼륨이 있는 범종형태의 아름다운 유방이 카메라의 앞에 완전히 노출되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허덕이는 소리, 분홍으로 상기 된 뺨이 너무나 섹시했다. 팬티 한 장의 모습으로 텔레비젼 카메라의 앞에 서 있다니···에리코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말을 잃고 괴로운 모습으로 서게되었다. 

「오, 지금의 모습은 꽤 좋은 연출이구만, 에리코양! 강간 욕구가 생기는데 어떡하나? 하하 좋아, 자 2명을 풀어 주겠지만, 일단 움직이지 말고 있어라. 아! 그리고, 양쪽에 있는 친구들은 에리코양이 심심하지 않게 가슴애무라도 해주도록」 

범인이 매우 기분이 좋은 투로 말했다. 

「자, 미안한데요, 에리코양.」 

「범인의 명령이니까 어쩔수없네요」 

에리코를 양 옆에서 잡고있던 남자중 2명이 그렇게 말하면서, 에리코의 가슴에 손을 뻗었다. 수영복모습조차 보인 적이 없었던 에리코였으므로, 팬티 한 장의 지금 모습에서는 당연히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안돼! 제발 손대지 말아주세요.」 

에리코가 울먹이는 소리로 두 명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그런 에리코의 모습을 덴 언덕은 능글능글한 웃음을 띄며 바라보고 있었다.

(오호, 이건 예상한것 이상인데. "어린애가 어른말에 거역하면 크게 벌받는다" 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됐겠어. . .하하하 잘 벌어줘야지 암. . . )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 눈은 에리코의 모습에 고정되고 있었다. 

에리코가 양쪽의 가슴을 각각 한쪽씩 한사람에게 잡혀서 부드러운 애무에 괴로워하며 허덕이는 모습을 카메라는 비추고 있었다. 단지 범인의 요구에 따를 뿐 이라면 적당하게 손대는 척만 해도 좋겠지만은, 그러나 코메디언들은 자신의 테크닉을 총동원해서 에리코의 젖가슴을 계속 괴롭히고 있었다. 가슴을 크게 잡아 주무르고 빙빙 돌렸다가는 이번에는, 유두만을 집중적으로 만지고 핥는 상태였다. 남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에리코는 남자들의 마음가는 대로, 손이가는 대로 반응해 버리는 자신의 몸이 억울했다.

(어떻게 하지, 이 모습도 텔레비젼에 비쳐지고 있구나···난 이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구나) 절망적인 기분이 되는 에리코였다. 

「네-,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또 2명이 풀려난 모양입니다. 회사원인 나카미치 고로씨와 대학생인 시모다미자씨입니다.」 

니시야마가 그렇게 말했을 때, 그제서야, 에리코의 가슴을 애무하던 남자들의 아쉬운 듯이손을 뗐다.

「이봐 이봐, 누가 그렇게 에리코양에게 느끼게 해도 좋다고 말했는가, 방법이 없었나? 응

하긴, 전국 시청자들의 욕망도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았겠지. . . 쯧쯧」 

범인의 쓴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비정한 소리로 다음의 요구를 말했다. 

「에리코양, 기분좋지? 뭐, 그 만큼 허덕이고 게다가 인질까지 구했으니 일거양득 아닌가 안그런가? 그런데, 아직 인질이 4명 남아 있는데, 어떻게 하지? 여기 그 모녀도 아직 있군.」 

「네?」 

에리코는 기운이 빠진 소리를 냈다. 

(어떻게 한다 라고, 더 이상이라고 말하면, 알몸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할수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쉽게 말을 할 처지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말하면, 또 그 여자 아이에게 상처를 낼 것이 틀림없다 아∼∼.

(어떻게 하면좋지, . .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 

「에리코양이 팬티를 벗으면 되겠습니까??」 

에리코의 기분이 어떻든 상관없이, 니시야마가 범인에게 이야기했다. 

「그렇지, 팬티를 벗고 알몸이 되어 보지를 보여 주면 바로 2명이 풀려나는거야」 

범인은 일부러 추잡한 말로 다시 말했다. 

스튜디오가 일순간 침묵에 휩싸였다.

아무리 인질을 구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17세의 청순한 여고생에게 전국으로 생방송되는 카메라의 앞에서 전라가 되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말이였다.

「안돼요, 싫습니다. 허락해주세요. . . 부탁. . .」 

손발을 붙잡힌체 팬티 한 장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도움을 간절히 원하는 에리코의 모습은 범인뿐 만이아니라 그 자리에 모든 사람의 가학심을 더 키우게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었다. 

「어쩔수없네요. 에리코양! 자 갑니다.」 

양쪽에 서있던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에리코의 팬티에 손을 대었다. 

「안돼, 야!!!!!! 절대로 안돼--------!!!!」 

에리코가 있는 힘을 다해서 소리치며 절규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두 명의 남자는 호흡을 맞추어 단숨에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에리코의 하반신이 완벽하게 텔레비젼 카메라에 노출되었다. 

모니터에는 작고 사랑스러운 형태로 돋아있는 에리코의 음모가 분명하게 비쳤다.

「하-, 너. . . 무   심하다.!   보지말아요. . . 제발 부탁」 

에리코가 비통함에 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고 있는 동안에도 카메라는 에리코의 주위를 돌면서 비정하게도 그 부끄러운 모습을 샅샅이 비추고 있었다.. 

「에리코양! 심하다고 말하면 곤란하지∼.

  기분은 좀 이상하겠지만, 너의 알몸 모습이 전부 전국에 방송되기 때문에 고마워해야하지    않나? 니시야마, 지금 이 영상은 몇 사람쯤이 보고 있을까?」 

주범인 남자는 즐거운 듯이 니시야마에 이야기했다.

일종의 이상한 공범 의식이 싹트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글쎄요. 일요일낮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으니까 음∼∼ ]

  최소로 추측해도 2000만명은 보고있지 않을까요?」 

니시야마도 냉정한 어조를 가장하고 있지만, 그 눈은 에리코의 나신에서 떼지못했다.

게다가, 니시야마팀의 자리는 에리코의 시야의 범위내이기때문에, 싫어도 에리코는 그 시선을 눈치챌 수 밖에 없었다. 

에리코는 항의의 의미를 담아 니시야마를 노려봤다. 

(그렇게 보지마. . . 너무한다 정말 너무해. . .) 

「거기에다 이 사건은 반드시 대뉴스가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1억명 이상이 시청하게     되는 것이겠죠.」 

에리코의 항의의 시선을 받아 약간 거북한 생각을 한 니시야마이지만, 시원스럽게 비정한 지적을 했다. 

(1억명의 사람이 나의 알몸을 본다고? ···안돼, 안돼) 

에리코는 재차 지적 된 숫자에 눈앞이 깜깜하게 되었다. 

「안돼,  빨리! 빨리 풀어줘!」 

숨김이 없는 전라로 카메라 앞에 있으면서, 필사적으로 외칠 수 밖에 없는 에리코였다. 

「응, 에리코양이 괴로운가 보지!

  멋진 사실인데 뭘∼ 일본내의 모든 사람에게 발가숭이 몸을 보이는 것, 좋아, 아주좋아

  카메라!, 좀 잘 찍어봐  고간도 클로즈업 해보고. . . 

  에리코, 이왕 벗은 김에 제일 부끄러운 곳도 1억명에게 잘 보여줘봐라.」

범인은 에리코의 말을 무시하고 명령했다. 

재빠르게 모니터의 화면 가득하게 자신의 고간이 비추어지는 것을 본 에리코는 엉겁결에 쓰러질려고 하였다. 양쪽에 있던 남자 두 명이 당황하며 그 몸을 지탱한다. 

「이것으로 2명 풀어주세요. 빨리 약속을 지켜 주세요!」 

입다물고 있으면 언제까지 이 참을 수 없는 수치를 당해야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에리코는 필사적으로 범인에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모니터에는 비추어지고 있는 자신의 알몸의하반신이 클로즈업 된 것을 보이면서 당당하게 그러한 요구를 말하는 것은 17세의 여고생에 있어 서는 죽지 못해 하는일인것이다. 

「아무래도 조금전 부터 에리코양은 내 이야기를 반 밖에 듣지 않는 것 같애.

  야! 나는 분명히 "알몸이 되어 보지도 보여 주면" 이라고 말한것같은데 그런 자세로로 숨    어 있는 보지가 전혀 안보이잖아-. 

  거기서 지금 다리를 활짝 열어젖혀서 보지의 안쪽까지 보여 주지 않으면 안된다이거야」 

예정한대로 따라오는 에리코의 모습에 범인의 소리가 즐거운 듯 했다. 

「어차피 보여줄꺼, 에리코양의 양손에 수갑을 채우고 허리를 밑으로 내려 본격적으로 보여    줘라-. 그렇지!  의자에 붙들어매서 M자개각을 하는게 좋겠는데?」 

「여기서, 다시 확인합니다만 에리코양에게 뒤로 수갑을 채운후 의자에 붙들어매어, 다리를 M자형으로 벌려서 보지안을 노출하면 되는건가요?」 

니시야마가 비정한 말을했다. 그것은, 범인의 말에 따르겠다는것--에리코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즉석에서 실행으로 옮긴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빨리 진행해」 

범인의 말을 들은 그 순간 

「안돼!」 

비명을 지르며 에리코가 있는 힘을 다해서 날뛰기 시작했다.

(안돼 안돼! 이대로는 어디까지 갈지 절대로 모른다, 도망가자) 

그러나, 아무리 날뛰어도 남자 4명에 둘러싸여 있어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붙잡힌후 고개를 땅에 쳐 박히고 엉덩이를 높이든채로 엎드려지게 강제로 눌리게 되었다. 카메라가 그 쭉 내밀어진 늘씬한 곡선의 엉덩이를 천천히 훑어갔다.

에리코의 양손을 뒤로 돌려 소품담당이 가져온 수갑을 채웠다.

'철컥' 하는 소리에 에리코가 절망의 신음소리를 냈다. 

(어째서, 어째서 내가 왜 이런 수치를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역시, 에리코양입니다. 중요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지금부터 전국의 시청자 앞에서 수치스럽겠지만 보지 노출쇼를 하겠습니다」 

그렇게 빈정대고 있는 범인의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이 「범인」에게는 은행강도 같지 않은 수상함과 가벼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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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내 안의 작은 관능이 숨쉬는 곳 창작-번역방

 글쓴이 : 야색기차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찾은목록 | 쓰기 ]  조회 : 807  

 2001-05-08 11:47 (아이돌스타) 신도에리코 Part5 번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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