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이돌 점령기 #.3.공략!태연&써니! (4/25)

아이돌 점령기 #.3.공략!태연&써니!

쏴아아아...

화장실 세면대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고있지만 그것은 단지 소리를 덮기위한 커튼일 뿐이다.

"아...아..음.."

"누나...아,아침부터..."

화장실 네번째칸.

그곳에선 두 젊은 남녀가 요염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는 중이었다.

"제,제시카누나...이래서 아침일찍 보자고...으윽..약았어."

"아...모르겠어..일주일간 네 생각만 나서 미치는 줄 알았어.."

그 주인공은 진욱과 제시카.

잠깐 이 상황을 설명하자면 변기에 앉아 있는 진욱.그리고 그 사타구니위에 앉아 섹소리와 함께 천천히 허리를 돌리는 나체의 제시카였다.

평소와 다른 점이라하면 진욱의 의상정도?진욱은 왠일인지 검은 정장을 입고있었다.

오늘 아침 제시카가 사온 정장이었다.그래도 공연인데 멋지게 차려입으란 뜻 이기도했고,바로 오늘이 음악중지 1월2일..즉,진욱이 처음 데뷔(멋대로)하는 경사스런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저녁 제시카가 핸드폰으로 진욱에게 전화하였다.

'진욱아...윽..내일 아침 일찍와야되...?'

'왜요?'

'하...아니..내일 공연 준비해야지..'

'아~그럴게요.근데 어디아파요?'

'아,아니..아무튼 8시까지 와'.

하지만 이건 공연준비 때문이 아닌 제시카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위해서 일찍오라고 한 것이었다.

"윽..누나..어제 저한테 전화하면서....자위했죠.."

"응...미치는 줄...알았어.."

갈수록 제시카의 욕구는 커져만갔다.

그리고 진욱은 다라의 일로 하나 내린 결론이 있는데 그 결론이란 여자앞에서 자신의 쌩얼을 보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왠일인지 제시카나 다라 이 둘은 진욱의 안경을 벗은 얼굴을 보고는 이상해졌다.

그리고 안경을 다시 착용했다해도 자신에 대한 성욕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커져만갔다.

이 현상을 묘하게 여긴 진욱은 무슨 이유로 자신의 쌩얼이 이런 효과를 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하자고 다짐했다.

금발 단발의 제시카가 색기있는 표정으로 진욱의 검은 넥타이를 앙 물고는 약간 진욱을 노려보는 듯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물었다.

"...응~....어때 섹시하지?"

"쿡쿡.귀여워요."

"응..흥...귀여우면 안되...흥..는데.."

그러며 허리의 속도를 점차 빨리했다.

철퍽!철썩!

"아..!진욱아..갈것같아!"

"저두..한계예요....윽!!!!"

"으흐응~!!!"

퓨슈슈슛

"흣!히익!"

오르가즘에 몸에 경련이 일러난 제시카가 몇번 몸을 비틀더니 이내 잠잠해진 듯 진욱의 가슴으로 쓰러졌다.

"....더 할까?"

"벌써 네번째거든요?"

"제시카 수상해~"

태연이 메이크업을 고치는 제시카에게 말했다.

"응?수상하다니?"

"원래 잘 안웃는 애가 몇주전부터 왜이렇게 실실 웃어?"

뜨끔.

뜨끔.

진욱과 제시카가 맞추기라도 한 듯 움찔했다.

하지만 진욱이 움찔거리는 것은 그 누구도 보지 못한 듯 했다.

"호오~이상한데..왜이렇게 당황해?평소에 이런적 없잖아?"

태연이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모든 걸 다안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무,무슨..?"

조용히 앉아 잡지를 보던 써니역시 재밌어 보였는지 이 놀이(?)에 참여했다.

"그러고보니 오늘 아침에 일찍오자고 했던 분이 누구시더라~?응?"

"그건 그,그냥..오늘은 큰 무대이기도 하고...신년인데 새출발하자는 그런 뜻도 있고.."

점점 목소리가 작아져가는 제시카를보고 써니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제시카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시선은 이유없이 식은땀을 흘리는 진욱을 보며..

"너...진욱이 좋아하는구나?"

"...!"

다행이도 '너희둘이 무슨일있었냐?'라든지'너희둘이 사귀냐?'라는 말이 아니었다.(물론 사귀는 것도 아니지만 들으면 왠지 찔리기 때문.)

제시카는 약간이나마 안도하며 말했다.

"동생이거든?"

하지만 써니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 동생이겠지~좋.아.하.는.동.생...이겠지."

"이,이것들이 정말!"

참다못한 제시카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써니와 태연은 뭐가 좋은지 꺄르르 웃으며 제시카를 다독였다.

그 모습에 식은담이 멈추지 않는 진욱은 도둑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문밖을 빠져나왔다.

"후우..이래서야 무대에 제대로 설 수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인 진욱은 이제는 뭘로 이 많은 시간을 떼울까 걱정했다.

아침부터 제작진은 분주했다.

오늘이 신년특집인 만큼 세트 준비와 MR정비 등등 여러가지 문제로 바빴다.

복도에서 서성이던 그때 마침 도착한 PD와 딱 마주쳐버렸다.

PD가 마치 잘못봤다는 듯 눈을 한번 비비더니 다시 떠서 진욱을 바라봤다.그리고 한다는 말이..

"너....무슨 결혼하니?"

진욱이 쑥스럽다는 듯이 뒷머리를 긁적였다.

"2010년이 되고 처음 출근이 잖아요.새로운 마음가짐이죠 뭐.."

"청소하는데 정장입고 온 사람은 니가 처음이다."

'꼭 말을 해도....'

하지만 상사에겐 마음과 반대로 말해야 하는 법.

"하하,그런가요?아무튼 저도 이제 20살이군요.PD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았다.'한마디 하고 무심하게 지나가신다.

자신이 무대에 섰을 때 PD의 당황한 표정이 정~말로 보고싶은 진욱이었다.

톡톡.

누군가 뒤에서 진욱의 왼쪽 어께를 손가락으로 두어번쳤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리자 바로 뒤에서 다라가 진욱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안녕?"

"어,어 누나도 안녕."

'헉..헉..순간 귀여워서 안을 뻔 했다..'

작은 시련을 견뎌낸 진욱이었다.

"일찍왔네?"

"으응..누나도."

"풉 근데 옷이 그게뭐야."

"아,그,그냥 새출발 한다는 뜻에서.."

"그래..."

다라가 자꾸 무슨 말을 꺼내려고 안절부절 못했다.

"무슨 할말있어?"

화들짝.

"아아~저..그게.."

얼굴이 붉어지고 눈을 맞추지 못한다.

'설마군..'

"누,누나?나 청소해야 되겠다!이,이따봐!"

"어어?"

후다다닥!

다라까지 상대하기엔 진욱에겐 더이상 기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진욱이 빛의 속도로 사라진 그 복도 길을....다라는 야속하게 바라 볼 뿐이다.

낮12시.

생방송 시간까지 4시간이나 남은 상황.

할 짓이 정말로 없어 음악중지 세트장을 견학하는 중이다.

이미 세트장 안과 밖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여있었고 그 모습을 바라본 진욱은 약간의 울렁증을 느끼고 있었다.

"진욱이 여기서 뭐해?"

저번에 제시카의 흰 마린룩걸 의상으로 갈아입은 써니와 태연이 방긋 방긋 웃으며 다가왔다.

턱.

"오~어울리는데 캡틴~"

태연이 붉은 제군모자를 진욱의 머리에 씌워놓곤 오버했다.이때 까치발을 딛여 겨.우 씌웠다는 것은 말할 수 없다.

둘이 장난을 쳐도 진욱의 굳은 표정은 좀처럼 펴지지 않았다.

"응?표정이 왜그래?"

써니가 묻자 태연이 알았다는 듯 호탕하게 웃으며 진욱의 등을 팡팡 쳤다.

"걱정마!잘 될거야!우리도 맨 처음엔 그렇게 떨었는데 지금은 안그래!"

"그,그럼 지금 전 처음이라 떨어도 되는 건가요?"

";;"

당황한 태연에게 써니가 바통 터치를 받았다.

"무대올라가서 처음엔 떨려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즐거워 질거야.무대끝나면 오히려 아쉬울걸?"

이 말에 약간이나마 긴장이 풀린 듯 얼굴의 혈색이 돌아왔다.

그래도 굳은 진욱의 긴장을 풀어줄 심산으로 태연은 장난을 쳤다.

폴짝--!  팟.

"에잇!"

안경을 빼앗아버린 것이다.

그 때문에 진욱의 정신은 번개같이 돌아왔다.

"누나!!"

써니가 태연에게 안경을 패스받아 순식간에 얼굴에 썼다.

그리고 진욱을 바라보며 브이자를 그렸다.

"헤헤~어울리지~....어?"

피이..잉...

'망했다, 순간 눈빛이 변했어..!'

엎친데 덮친격 태연역시 진욱을 보며 한마디했다.

"우아..진욱이도 멋부리는 구나..안경알이 없.....어..?"

피잉..

'오 마이 갓!!!!신이시여!!!!'

태연 역시 순간적으로 눈빛이 변했다가 돌아왔다.

진욱은 순식간에 안경을 빼앗아쓰고 조심스레 물었다.

"누,누나들..왜그래요...괜찮아요?"

써니가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그건 태연도 마찬가지였다.

"...아,아니.."

"이,이상한데....뜨거워져.."

"이,일단 다른대로가요.."

진욱은 이 세트에서 빠져나올 심산이다.

사람많은 이곳에서 이성을 잃은 그녀들이 무슨 짓을 벌일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성욕으로 뜨거워져가는 그녀들을 부축하고 2층복도를 돌아다닌지 꽤 시간이 지난 듯 하다.

태연은 이미 눈이 풀려 진욱에게 자꾸만 안기려 들었다.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는지 불이꺼진 어떤 방을 열고 고개만 내밀어 말했다.

"아무도..없죠?"

묵묵부답.

없나보다.

"일단 이,이쪽으로.."

"으응.."

대충 그녀들을 들여보내고 진욱도 따라들어가 스위치를 찾아켰다.

"........"

우연일까...?

마침 우연히도 아주 우.연.히.도 침대하나가 중앙에 떡 버티고있다.

그것도 꽤나 큰 사이즈로 말이다.

써니가 안절부절 못하는 진욱몰래 문을 잠그고는 홍시처럼 붉어진 얼굴을 한채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신이시여....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겁니까..'

풀썩..

태연에 의해 힘없이 침대위로 쓰러진 진욱은 눈치없이 커져가는 공공의 적을 원망했다.

'하지만...신이시여...나에게 목마른 그녀들을...그냥 놔두면 어떻게 되나요...'

이 순간에 태연은 침대위로 올라와 진욱에게 기어오고 있었다.

'........미칠 거라구요?그럼 어쩔 수 없네요..그녀들의 욕망을 풀어 줄 수 밖에..'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태연의 얼굴이 가까워 지더니 입술에 따뜻한 감촉이 느껴졌다.

"으음...진욱아...츕.."

"....하아...."

진욱도 피할 생각없이 태연의 뒷머리를 잡고 거칠게 잡아당겨 입술을 벌리게해 혀를 빨았다.

지이익.

느낌이지만 정장바지의 자크가 풀리는 듯 했다.

그리고 손의 감촉이 팬티 안으로 느껴지더니 이내 물건을 잡아 꺼낸다.

"와아..진욱이꺼 참 크네.."

진욱은 키스를 잠시 멈추고 아랫쪽의 써니를 바라보았다.

사악..

써니는 혀를 길게 꺼내 진욱의 자지를 아래서부터 위로 핥아가다가 귀두끝에서 한번에 자지를 입에 물었다.

"누나..잘하네?"

"츕...츱..츄릅 츕..하아~쭈~웁..쭙.."

칭찬받아서 기쁜지 써니는 더욱더 야릇하게 고개와 혀를 움직였다.

태연은 뭔가 불안하다는 표정이었지만 써니는 익숙한 듯 했다.

딱 진욱이 생각하던 멤버들의 반응이었다.

키스를하며 태연의 자켓을 서서히 벗기고 흰티와 브레지어를 동시에 벗겨 버렸다.

때문에 태연은 지금 흰 핫팬츠만 입은 모습이 되었다.

피부는 역시 우윳빛 처럼 새하얗다.약간 구릿빛의 제시카와는 대조되는 피부였다.

"누나...키와는 다르게 은근히 크네?"

물론 가슴이 컷다는게 아니라 태연의 이미지에 비해라는 뜻이다.

태연은 한껏 붉어진 얼굴로 신음을 내고있었다.아마도 체질이 성관계시 잘 느끼는 체질인 것 같았다.

진욱은 태연을 등을 감싸 끌어안아 가슴을 베어물었다.

"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곳이 태연의 성감대인 듯 했다.

알아차린 진욱은 혀끝으로 젖꼭지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혀로 젖가슴 아래에서부터 핥고 올라와 유두와 가슴을 크게 베어 물기도 했고,분홍꼭지를 이로 깨물기도했다.

그때마다 자지러지는 신음소리에 진욱은 조금씩 성욕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

어느 순간부터 자지에서 써니의 감촉이 사라졌다.

밑을 내려다보자 써니는 상의를 벗는 중이었는데 그 모습이 왠지 섹시하게 보이는 진욱이었다.

"잠깐만 누나."

진욱은 태연을 눞혀놓고 상의를 벗은 써니를 격하게 벽으로 밀어붙혔다.

"진욱아?웁..!웁....음..."

순식간에 입술로 입술을 막고 가슴을 움켜잡았다.

써니는 키가 작은데에 비해 가슴이 굉장히컸다.손가락을 벌려 잡아도 많은 양의 가슴이 남았다.

솔직히 말해 제시카보다도 약간 큰 수준이었다.

진욱은 가슴을 떡주무르 듯 격렬하게 주물렀다.

하지만 써니는 아프기보단 기분 좋은 듯 오히려 가슴을 내밀었다.마치 더 세게 만져달라는 것처럼.

한손으로는 한팬츠의 자크를 벗기는 중이었는데 한손이라 시간이 꽤나 걸렸다.

팬티와 핫팬츠를 내렸지만 무릎까지 밖에 내려가지 않자 써니가 몸을 살짝 숙여 손으로 내렸다.

절대로 입을 뗄 생각은 없어 보였다.

둘이 입을 떼자 혀와 혀에 침이 서로를 놓지 않으려는 듯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었다.

진욱은 침으로 반질반질 해진 써니의 입술을 바라보다가 다시 격하게 딥키스했다.

아랫 입술을 깨물기도 하면서 키스를 즐겼다.

"음..누나..쭙..츱.."

"아아...기분 좋아.."

진욱이 혀로 목을 핥으며 내려가 유두를 핥았다. 

이미 흥분으로 설대로 선 유두를 혀로 핥으며 장난치던 것도 잠시 진욱은 더욱더 밑으로 내려가 아랫배를 지나 결국 보지위까지 다다랐다. 

그대로 왼쪽 허벅지를 들어 어깨에 걸치고 애액으로 반들반들 해진 보지를 입안가득 담았다.

"흐익!으응!"

써니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들어 보지로 들어오는 혀의 움직음을 느끼기 위해 애썼다.

TV에선 깜찍하게 웃는 남학생들의 우상의 또다른 이면이었다.

진욱은 보지를 양 옆으로 벌려 얼굴을 박아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애액을 무슨 생명수 먹듯이 허겁지겁 먹어댄다.

"후룹....쩝...하아..쭙..."

그때 발견한 클리토리스를 진욱이 그냥 내버려 둘리없다.

장난감을 발견한 아이같은 표정으로 솟은 클리토리스를  문다.

"하아악!"

써니가 비명을 지르며 동시에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이건 거의 비명수준이 아니라 울부짖음이었다. 

"누나..쉿..누가 듣겠어요.."

하지만 섹스로 가득찬 써니의 머릿속에 들어오는 다른 말은 없다.

"아아...하아..."

그러다 진욱이 일어서 써니의 왼다리를 들어 어께에 걸치고 자지끝을 써니의 보지에 데었다.

"들어가요...누나..!"

쑤걱.

"아!...학..좋아..!"

철썩-철썩!철썩!

두사람의 사타구니가 부딪치고 떨어질때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애액들이 고무줄처럼 늘어졌다가 부딪칠때면 다시 사라졌다.

써니는 상상할 수 없는 쾌감에 눈물을 흘리며 진욱의 목을 끌어안았다.

"흐윽!흑!아아!진욱..흥!아..흐윽..사랑해!..흐응!"

"아아...!!누나..!!"

아까 써니가 펠라치오 했기에 정액이 충분히 쌓여있었다.

퓨슈슈슈슈-

자궁끝에 진욱의 정액과 자지가 쿡쿡찌르는 느낌을 받으며 써니는 오르가즘에 빠져버렸다.

"하....아..아....진..욱아..."

진욱이 써니의 다리를 내려놓고 손을 두자 인형처럼 주저앉아버렸다.

진욱은 비틀 거리며 침대위로 발걸음을 옮겼다.

왠일인지 처음과는 다르게 진욱은 정사를 하면 할 수록 더욱 성욕이 커져감을 느꼈다.

누워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태연의 하얀 허벅지를 격하게 벌렸다.

짧은 핫팬츠 때문에 보지를 볼 수 없었지만 오히려 이게 더 흥분을 하게 만들었다.

그대로 핫팬츠위 보지 둔덕으로 고개를 파묻었다.

"으응..!"

"할짝...하아..쭙..."

그 혀는 점점 옆으로 벗어나 허벅지를 유린하며 보지로 이어진 한팬츠 사이까지 탐하고 있었다.

"춥...춥..쭈웁.."

마침내 태연의 허벅지는 진욱의 침으로 범벅되어 축축한 상태로 빛을 내게 되었다.

태연의 다리를 접어 핫팬츠를 잡은 진욱의 손이 그대로 옷을 벗겨내었다.

"누나..팬티가...."

태연의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섹시한 검은 끈팬티였다.

"이,이건 그냥..오늘 처음으로 입은건데...안어울려?"

볼터치 한것처럼 붉어진 얼굴로 조심스레 말하는 태연을 보자 어서 괴롭혀주고 싶어졌다. 

"아니 어울려.쿡쿡.."

말을 마치며 손가락으로 팬티를 옆으로 비끼게해 그대로 자지를 보지에 가차없이 삽입했다.

"으으응!!"

태연의 허리를 양팔로 고정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밖에 누군가 들을지 신경도 쓰지않을 것처럼 태연은 야릇하게 신음을 뱉으며 진욱의 눈을 애처롭게 바라보았다.

찌걱 찌걱 쩌걱 찌걱

"하!하앙!하앙!하앙♡!!"

두손으로 시트를 꼭잡고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야릇한 신음을 내는 태연의 조그마한 입술을 막기위해 입술로 막아버렸다.

"흐응!...츄릅..흐응!흥!....츕.."

섹시한 비음이 온 방안을 잠식해간다.

아까의 정사로 좀처럼 느낌이 오지 않기에 진욱은 운동을 멈추고 태연에게 뒤로 엎드리라고 말했다.

그 말에 곧이 곧대로 따른 태연이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를 야릇하게 흔들었다.

"누나..내껄원해?"

"응..으응..해줘..넣어줘.."

"흐응...알았어..죽여줄게..읏."

"아학!"

삽입과 동시에 태연의 두팔을 낚아 채 젖히게 한다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처음과는 다른 격렬한 피스톤질이었다.

"아!아!아!아!아!조,좋아!아하!아!"

처덕!처덕!처덕!처덕!처덕-!

진욱의 눈빛은 멤버들이 처음봤을 때와 완전히 달라져있었다.

그 눈빛은 먹이를 잡아먹는 짐승의 눈빛과도 같았다.

"그래!소리질러!큭큭큭!"

진욱은 이성을 잃고 손으로 태연의 새하연 엉덩이를 내려쳤다.

찰싹!

"하앙!"

진욱의 내면에 숨겨져있던 새디스트 기질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제시카누나와 다라누나의 엉덩이를 이렇게 때리고 싶었지..!더이상..참지 않을 거야..!'

찰싹!찰싹!

"어때?좋지?그치?!"

철썩-철썩-철썩-!

"아흑!좋아!..하앙!좋아요!"

이미 빨개질대로 발개진 태연의 엉덩이살이 부딪칠때마다 물결처럼 흔들렸다.

벌써 3번은 가버린 태연의 보지에선 끊임없이 애액이 흘러나오고있다.

진욱은 체위를 바꿔 태연을 옆으로 눞게해 그 뒤에 누웠다.

그리고 왼손으로 태연의 왼쪽다리를 들고 삽입했다.

사람들이 옆치기라고 부르는 체위였다.

쑤걱!쑤걱!찌걱!찍!쑤걱!

"아하!항!"

자비없는 삽입에 태연의 가슴이 위아래로 격하게 출렁거렸다.

"아!!흑!제발!흐윽!"

태연도 이젠 아까의 써니처럼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고있다.

섹스와 쾌락앞에서 한마리에 암컷 개가 되버린 것이다.

"윽!싼다!"

퓨쥬쥬쥬쥬

"아아!!"

진욱이 운동을 멈췄을 때에도 태연은 요염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땀에 젖은 그 몸을 보고 성욕을 느끼지 않을 남자는 없다.

뜨거운 정액이 들어오자 몇차례 질구가 경련하며 자지를 몇차례 조였다 풀었다.

지칠대로 지친 진욱이 마지막 숨을 토하며 태연의 다리를 놔주었다.

"하...아..."

4시30분.

늦게 들어온 태연과 써니,진욱을 멤버들이 몇차례 혼을 내었고 할말없는 세명은 조용히 당할뿐이다.

또 진욱은 청소문제로 제작진에게 따로 혼나기도했다.

남몰래 제시카가 진욱을 불러 뭔가 썸씽을 의심했지만 진욱이 계속 부정하자 믿는 듯 했다.

그리고..

5시 정각. 드디어 제작진들이 소녀시대를 불렀다.

멤버들 모두 한번씩 진욱의 어께를 쳐줬다.

부들부들.

진욱의 온몸이 비정상적으로 떨리고있다.

수영이 그런 진욱에게 말했다.

"괜찮아!저번에 하던 것처럼만 해.할 수 있어.알았지?"

"네,네에...할 수 있어요."

그 말에 멤버들 모두의 표정이 약간은 누그러졌다.

"진욱아 다녀올게!"

"네,잘하세요!"

[승연씨 이번 신년특집의 마지막을 장식할 분들이 누구죠?]

유리와 티파니를 대신한 승연과 하라가 소녀시대의 이름을 부르려는 준비를 했다.

누군 이렇게 죽을맛인데 환하게 웃고있는 하라와 승연이 존경스러워졌다.

[소녀시대!]

그룹 이름이 외쳐지고 곧이어 멤버가 올라가 있는 어두운 무대가 환하게 비춰졌다.

그리고 2008년에 히트를 친 'Gee'가 흘러 나오기 시작함과 동시에 관객들은 공연장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관객들은 하나같이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의 가사를 따라부른다. 

무대위의 멤버들을 응원하는 모습에 뭔가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든 생각은 미안함이었다.

소녀시대의 무대시간을 뺏어 소녀시대에게 미안했고,또 소녀시대의 공연을 보기위해 찾아온 팬들에게도 미안했다.

'제 꿈을 위해...한번만 봐주세요!'

7분이란 시간에 'Gee'와'소원을 말해봐'가 끝이났다.

진욱의 차례가 온것이다.

소원을 말해봐가 끝나고 티파니는 음향을 담당하는 제작진을 향해 달려갔다.

"하아..하아...꿀꺽..저기요..다른 노래가 나올 건데요 노래 끊지 말아주세요."

제작진은 의아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았습니다."

소녀시대가 무대에서 내려가고 왠 정장을 입은 낮선 남자가 무대위로 올라선다.

그리고 환했던 조명이 약간 어두운 푸른 색으로 바뀌어 무대를 비췄다.

아마도 소녀시대 중 누군가가 부탁한 것이리라.

'잘 해야해..'

공연장은 술렁이고 PD는 이해가 가지않았다.

"저,저,저..!!!알바!!!"

큰 당혹감에 방송을 끊으란 말도 못했다.

그 틈에 공연장엔 반주가 흐른다.

슬픈 음악소리...

Neyo(니요)-so sick....

"Mmmm~ mmm~ yeah~ "

저번에 연습실에서 어색해서 때려치웠던 곡이 이 곡이었다.

"Do do do do do do do-do Ohh~ Yeah~.....하아... "

한숨소리까지..정말 연인과 헤어진 듯한 슬픈 표정..

"Gotta change my answering machine. Now that I'm alone

자동응답기를 바꿔야겠어. 이제 난 혼자인데

Cuz right now it says that we.Can't come to the phone

응답기는 아직도 우리가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말하거든.

And I know it makes no sense.Cuz you walked out the door

말이 안되는거 알아.네가 문밖으로 나갔고..

But it's the only way i hear your voice anymore

하지만 그것이 내가 너의 목소리를 들을 유일한 방법이였지"

진욱은 눈을 감았다.

관객의 반응은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저 이 곳에 나 혼자라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감정을 담아.. 톰도 보고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It's ridiculous)

(웃기는군)

It's been months.And for some reason i just

몇달이 지났어.그리고 어떤 이유에선지 나는 아직도

(Can't get over us)

(우리 관계를 부정할 수 없어)

And I'm stronger than this

나는 더욱 강해졌어

(Enough is enough)

(이젠 충분하지)

No more walkin round.With my head down

더 이상 고개를 숙이고 걷진 않을꺼야.

I'm so over being blue.Cryin' over you

우울해하고 너때문에 우는 일은 끝났어."

니요의 코러스와 진욱의 목소리는 황인과 흑인의 차이를 깨고는 감미롭고도 슬프게 어우러져갔다.

"And I'm so sick of love songs

사랑의 노래들이 지겨워

So tired of tears

눈물도 지겨워

So done with wishing you were still here

너가 여전히 여기 있길 바라는 것도 이제 끝이야

Sai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sad and slow

슬프고 느린 사랑노래들이 지겨워

S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그런데 난 왜 라디오를 끌수없을까?

Gotta fix that calender i have.That's marked July 15th

7월15일이라고 표시한 달력도 고쳐야겠어.

Because since there's no more you.There's no more anniversary

네가 더이상 없으니까.더이상 기념일도 없어.

I'm so fed up with my thoughts of you.And your memory

너의 생각들과 기억들로 난 진저리가 나

And how every song reminds me.Of what used to be

어떻게 모든 노래들이 우리의 과거를 자꾸 생각나게 하는걸까

That's the reason I'm so sick of love songs

내가 사랑의 노래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So tired of tears

눈물이 지겨워서이고.

So done with wishing you were still here

네가 여전히 여기 있길 바라는 것도 이제 끝이기때문이야.

Sai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sad and slow

슬프고 느린 사랑노래가 지겨워.

S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그런데 왜 난 라디오를 끌수없을까

(Leave me alone)

(날 내버려둬)

Leave me alone

날 내버려둬

(Stupid love songs)

바보같은 사랑 노래들

Don't make me think about her smile

그녀의 미소를 생각하거나

Or having my first child

내 첫아이를 갖는 생각따위를 하지 않게 해줘

Let it go

그냥 놓아둘래

Turning off the radio

라디오를 끄면서

Cuz I'm so sick of love songs

사랑노래들이 지겨워

So tired of tears

눈물도 지겹지

So done with wishing she was still here

네가 내 곁에 있길 바라는 것도 이제 끝이야

Sai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sad and slow

슬프고 느린 사랑노래가 지겨워

S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그런데 난 왜 라디오를 끌수 없을까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그런데 난 왜 라디오를 끌수 없을까)

Sai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tired of tears

So done with wishing she was still here

Sai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sad and slow

S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An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tired of tears

So done with wishin you were still here

Said I'm so sick of love songs so sad and slow

S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Why can't i turn off the radio.........."

어느샌가 흐르는 두줄기의 눈물.

진욱이 살며시 눈을 떠 관객석을 보자 어둠에 형광빛만 비출 뿐 이었다.

'아..무대에서 본 관객석은 이렇구나..' 

이 노래가 마침표를 찍을때까지 누구하나 소리를 내지 않고,낼 수 없었다.

그리고 반주가 끝났을때야말로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칠 수있었다.

그 전까지는 감미로운 진욱의 목소리에 몸을 울직일 수 없었지만 이젠 가능했다.'

"와아아아아!!"

"휘이익!"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P..PD님..!저..저 사람 알바 아닌가요..?!"

"............맞아..알바..."

"아차 PD님 죄송합니다!자막이 모두나갓는데 방송을 끝내지 못했어요!"

"......괜찮아 괜찮아.. 시청자들이....꼭...봤어야 할 공연이었어...."

모두들 진욱의 목소리에 빠져 움직이질 못한 것이다.

진욱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던 음향감독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런...이런...목소리가..한국에 있었어.."

진욱은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에 맞춰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하나 진욱이 생각치 못한 오차가 있다면 이 공연이 내일부터 큰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것이다.

아이돌 점령기 #.3.공략!태연&써니! END-

위 소설과 연예인의 실제 성격등은 아무 관계없습니다.

이 글은 JYK의 글입니다.내용 변경,사칭 등은 하지말아 주세요.

개념없는 분들이 그러시면 저 같은 분들은 글 쓰기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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