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점령기! #.5. 공략!윤아!
윤아는 진욱이 부르자 급한 표정으로 달려갔다.
"누나,왜그래?무슨일있어?"
"아니,그게...티파니언니가 여기온다고 갔는데 소식이 없어서..여기와봐두 없네."
그 말에 진욱은 알고있다는 듯 말했다.
"아,티파니 누나 어디있는지 나 아는데."
"응?어디?"
윤아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물었다.
그 모습에 진욱이 순간 움찔했다.
'어떻게..이렇게 이쁠 수가 있냐?'
윤아는 역시 다른 멤버들처럼 오랜지브라운으로 염색한 단발펌에 앞머리를 옆으로 올려 핀으로 고정해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에 검정색과 흰색이 차례로 나열된 줄무니 스웨터,그리고 남색 스키니진을 입고있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수준급의 외모였지만 실물로 보는 것 중에서는 윤아가 제일 인 것 같았다.
'말놓기로 해놓고 이렇게 가까이서 대화하긴 처음인데 얼굴 진짜 주먹만하다..'
"진욱아?어디있는데?"
윤아의 질문에 진욱의 정신은 돌아왔다.
"아,저기 숙직실에 있는데.."
"숙직실?거기는 왜?"
그 말에 진욱은 웃으며 숙직실을 가리켰다.
"...같이 가보자.무슨일이있나."
윤아는 숙직실문에 노크를 했다.
"언니?들어가도 되?"
하지만 문너머에선 누구의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윤아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진욱역시 들리지않는 대답에 갸우뚱하며 문고리를 잡았다.
"그냥 열어보면되지?"
"아,그건..!"
그냥 연다는 말에 윤아가 말리려했지만 문은 이미 열려버린 직후였다.
"티파니 언니는 노크 안하고 들어가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윤아가 말했지만 진욱은 담담하게 티파니에게 말했다.
"어?누나 꼴이 그게뭐야~"
꼴이 그게 뭐냐는 말에 윤아가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꺄악!!언니!"
티파니는 나체로 이제막 팬티를 올리는 중이었다.
"지,진욱아 보면안돼!"
"윤아야 왜그래?"
윤아는 방방뛰는 방면 티파니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왜그러냐고 물어본다.
"맞아,윤아누나 왜그래?"
"으응?..왜그러냐니..?"
이 긴급상황(?)에 오히려 왜그러냐고 말하는 둘 때문에 윤아는 당황했다.
이 순간 진욱은 티파니에게 눈짓을 줬고 그 의도를 단번에 알아차리곤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그게..언니지금 알몸.."
"그러니까 그게 왜?"
티파니는 담담하게 말하며 윤아를 방안으로 끌여들었다.
"에?언니?"
진욱이도 자연스럽게 방안으로 들어와 문을 잠궜다.
그리고 티파니가 윤아를 벽쪽으로 밀었다.
"둘,둘이 지금 이상해..."
무시한 채 티파니는 벽에 막다른 윤아의 머리를 감싸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
얼마나 가까이 댔는지 서로의 숨결이 들릴 정도였다.
"윤아야..?겁먹지마.."
타이르듯 말함과 동시에 입을 맞추었다.
이 상황이 당췌 이해가 가지않는 윤아가 눈을 굴려 티파니의 뒷쪽을 보자 진욱이 벽에 기대 팔짱을 낀 채로 웃어보였다.
"우움..우리 윤아,침이 이렇게나 달구나?쿡쿡..움.."
"읍...파아..!어,언니 왜이래?!"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윤아가 티파니를 밀쳤다.
"언니..갑자기 왜그러는 지 모르겠는데 이건 아니잖아.."
"흐응~윤아는 순진하구나.몰랐어."
그러며 은근쓸쩍 왼손으로 윤아의 젖가슴을 더듬는다.
"아앗!"
"츕...좀 조용해 질때도 됐잖니.윤아야?"
티파니는 아까 울부짖던 모습과 상반되는 포르노속 에로배우 같은 섹시한 미소를 지으며 입술과 혀로 윤아의 목을 탐닉했다.
"아..거긴..아,안돼언니..!"
성감대를 공략당하자 몸에 힘이 풀린 윤아는 말로써 티파니의 행동을 멈추려 했지만 도무지 멈출 생각을 하지않았다.
"정말..이건 아니야 언니!"
윤아가 다시 한번 밀쳐내려 하자 티파니는 윤아의 양팔을 잡아 벽으로 밀어 고정시켰다.
"츄릅...츕..윤아야?자꾸 떼쓰면 언니한테 혼나?...츄릅.."
"흣...언니이..."
윤아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욱쪽을 바라보았다.
"......"
그런 윤아의 다급한 시선을 느낀 진욱이 반동으로 벽에서 몸을 떼 윤아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둘의 앞에 선 진욱이 티파니를 윤아에게서 떼어냈다.
"츕...에?..진욱아~"
더이상 윤아의 달콤한 살결을 핥을 수 없게 되자 티파니는 사탕을 뺏긴 아이처럼 울쌍을 지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윤아는 한시름을 놓게 되었다.
"휴..고마워 진욱아..언니가 이상하...웁..!?"
도움을 준건 줄 알았던 진욱이 순식간에 윤아의 입술을 덮어버렸다.
그리고 상황이 이상하게 변해갔음에 벙쪄있는 윤아의 입술을 입술로 벌려 혀를 밀어넣었다.
"힉....!!..츕..징욱..아.!?"
놀란 윤아가 자신을 밀어내려하자 진욱은 오른손으로 윤아의 두 팔목을 모두잡아 머리위로 올리고 나서 입술을 곂쳤다.
그리고 몸으로 발버둥 칠때 진욱은 왼손으로 허리를 감싸안아 자신의 사타구니쪽으로 끌어당겼다.
진욱은 입안에 가득 침을 모아 윤아의 입속으로 넣었고 윤아는 기겁하며 뱉어내려 했지만 진욱이 계속해서 혀를 공략해대자 침들이 흩어지며 입안을 돌아다녔다.
"읍...후룩...꿀꺽...츕..꿀꺽...꿀꺽...파하..!"
윤아가 침을 모두 삼킨 듯하자 진욱이 실타래를 만들며 혀를 뗏고 호흡곤란으로 얼굴이 붉어진 윤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노려보았다.
"누나 충고하는데 누구 앞에서 그렇게 올려다보지마...바로 지금처럼 당해버릴 걸?"
"네가 어쩜 이럴 수 있어?"
"응?뭐가?"
"우리가 널 도와준게 얼만데..?"
결국엔 윤아의 왼쪽 눈망울에서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후...미안한건 아는데.."
진욱은 그 눈물을 아래서부터 핥아올라갔다.
"지금 내 안의 뭔가가 누나를 원하고 있.."
짜악-
진욱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진욱이잠시 방심한 틈을 타 윤아가 손을 빼 뺨을 때린 것이다.
"나쁜 자식아..네가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고개가 왼쪽으로 돌아간 진욱이 다시끔 윤아를 쳐다보았다.
"우리모두 널 믿었......"
진욱은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안경은 방금의 충격으로 날아가 침대위에 올라가있었다.
피잉..
진욱의 눈을 바라보자 뭔가가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이 자신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동시에 얼굴이 불에 달군 듯 화끈해졌다.
'내..내가 왜이래?'
"나를 원하는거야.벗어나려해도..."
"시끄러!"
윤아가 진욱을 저만치 밀어내고 다시 벽에 기댔다.
"이,이건 그냥 빈혈일 뿐.......흐..흐아아..."
윤아는 뜨거운 탕에 몇십분동안 몸을 담군 듯 나른해짐과 함께 어지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결국 벽에 기대어 천천히 주저앉아 버렸다.
"봐봐.빈혈이 아니지?"
진욱이 몸을 숙임과 동시에 윤아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품에 안았다.
"그냥 누나의 몸을 내게 맡기기만 하면되는데.."
진욱은 고통에 신음하는 윤아의 왼쪽어께에 턱을 올리고 물었다.
"어때?맡길래?"
"...하아..학...시,싫어.."
"....타이르려했는데 안되겠네..."
진욱은 웃으며 윤아의 뒷머리채를 잡아 뒤로 재꼈다.
"흐윽?!"
그리고 그 상태로 침대위로 던져버렸다.
진욱은 천천히 다가가며 말했다.
"누나도 결국은 혼나야겠네."
"오,오지마.."
윤아는 앉은 그 상태로 뒤로 슬슬 물러섰다.
어지러움과 혼란스러운 여러생각들 때문에 정신상태는 이미 헤이해져있었다.
어느새 바로앞에 무릎꿇은 진욱은 윤아의 스키니진의 자크를 움켜쥐었다.
"하지말..라구.."
진욱의 손을 막는다고 막아보지만 그 몸짓엔 아까와 같은 저항의 뜻은 담겨있지 않았다.
그 때문에 단추는 쉽게 풀리고 지퍼는 지익-소리를 내며 내려갔다.
그리고 바지를 내리려하자 윤아가 진욱의 손을 움켜잡았다.
"하,하지마.."
"....몸하고 머리하고 반대로 움직이네?"
그리고 다시한번 손에 힘을 주자 스키니진은 허벅지까지 쉽게 내려갔다.
하지만 무릎에 걸려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누나 엉덩이좀 올려봐."
그 말에 윤아가 고개를 돌리고 엉덩이를 살며시 들어주었다.
마침내 주인을 잃은 스키니진이 침대밑으로 던져졌고 윤아는 부끄러운 듯 스웨터를 밑으로 내려 팬티를 가리려했다.
"다른 누나들은 그렇게 변하면 그냥 벗던데."
외모와는 달리 자존심이 강한 여자인 듯 했다.
그런건 상관없다는 듯 진욱은 윤아의 팬티 옆을 잡아 끌어 내렸다.
그러자 윤아는 눈을 질끈감고 다리를 모아 옆으로 기울었다.
때문에 윤아의 유유처럼 흰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가 모두 드러났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고스라니 모은 두다리는 곧 진욱의 힘에 의해 옆으로 벌려지게 되었다.
"어라?누나도 티파니누나 처럼 털이..."
퍽!
촐랑거리다가 결국엔 윤아의 발에 턱을 차였다.
"컥!"
"시,시끄러!"
"크으...알았어."
그대로 윤아의 보지로 머리를 박고 두손으로 엉덩이를 끌어당겼다.
윤아의 애액을 조금이라도 더 맛볼 심산이었다.
"츄륵..쩝..."
역시나 윤아의 안속은 이미 애액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하앗...핫...흣..!"
진욱이 혀를 집어넣어 질안을 휘젓거나 애액을 빨아드릴 때마다 윤아는 몸을 베베꼬았다.
윤아는 눈을 감고 조금이라도 진욱의 혀를 더 느끼기위해 애를 썼다.
진욱은 눈을 올려 그 모습을 눈치채곤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질과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진욱의 혀놀림이 한층 더 격렬해지고 야릇해지자 윤아의 신음은 더욱 커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미치겠는 건 클리토리스를 혀로 공략당할때였다.
그때마다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짜릿했고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츄륵-츕-쭙-쭈웁-하아..쭈웁-"
어느순간부터인가 윤아는 저도 모르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고 아래서부터 뜨거운 뭔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아!하악!이,이상해 머리가..!"
윤아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필사적으로 진욱의 머리를 밀어내려 했지만 진욱은 결코 움직일 생각없이 일에 전념했다.
울..컥..!
어느순간 윤아의 질구에서 대량의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아아아아아-!"
쾌락에 비명을 지를때야 비로소 진욱의 머리가 보지에서 떨어졌다.
"힉..!히끅..!흐잇..!"
오르가즘이 끝난 후에도 윤아는 두세번 여운에 몸을 떨었다.
"흐읏..........후아..."
그리고 몸에 뭔가가 잠잠해졌을때야 피로감을 느끼고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뭐야?누나만 좋을거야?"
진욱의 섭섭하다는 말투에 윤아가 다시 눈을 떴다.
"그게 무슨...우큭!?"
갑자기 크고 거대한 뭔가가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는 바람에 말을 채 잇지 못했다.
놀람에 황급히 목을 뒤로 내빼려하자 진욱의 두손이 윤아의 뒷통수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누나..이게 펠라치오라는 거야..."
말을 마치고 진욱은 자지를 더욱 밀어넣었다.
"우욱....커헉.."
귀두가 목끝에 닿자 윤아는 인상을 찡그리며 고통스러워 했지만 진욱은 무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역시나 윤아는 펠라치오에 서툴렀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 채 그냥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었고 보다못한 진욱이 한마디했다.
"혀좀 써봐."
스윽-슥-
혀좀 써보라는 말에 윤아가 조심히 혀로 자지를 감쌌고 진욱이 나즈막히 탄성을 냈다.
"으읏...그래..그렇게하는데 조금더 세게 사탕빨 듯이.."
'사탕이라는 빨듯이?'
윤아는 혀로 자지를 뱀처럼 감싸,삽입해올때면 쭈욱-빨았고 나갈때면 혀를 움직였다.
스런 윤아가 뭔가를 터득하자 진욱은 쾌락을 맛보며 절정을 맞이 할 준비를 했다.
"첩...첩...쭈웁...후룹..꿀꺽...츕.."
"윤..아...으윽..!!"
퓨슈슛-!
"우웁..?!..꿀꺽..!"
예고없는 정사에 윤아의 눈이 커질대로 커지며 무의식적으로 액체를 삼켜 목젖이 위아래로 움직였다.
"읍읍..!!..으..꿀꺽...꿀꺽..."
"아....아~"
윤아가 정액을 모두마셨다고 생각 될때 진욱은 자지를 빼내었고 그 물건엔 윤아의 침과 정액이 실타래를 만들어 윤아의 혀와 이어져있었다.
윤아는 엄지손가락으로 입가의 정액을 훔쳐 입속으로 집어넣어 삼켰다.
밋밋한 정액의 맛이 좋지는 않았지만 이러면 진욱이 좋아할 것이라는 걸 알고 먹은 것이다.
"와아...윤아도 이젠 진욱이를 받아들이네.."
티파니가 놀랐다는 듯 말했지만 지금 그 둘에겐 그 누구의 말도 들어오지 않는다.
어느새 윤아의 스웨터와 브레지어는 침대 구석에 떨어졌고 마침내 윤아의 손에 딱들어올 아담한 사이즈의 가슴이 드러났다.
그리고 진욱은 침대에 걸텨앉아 윤아를 들어 안았다.
그리곤 자지 끝을 질구에 약간 삽입한 뒤 윤아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넣....는다?"
미세하게 윤아의 고개가 끄덕였고 동시에 자비없이 엉덩이를 잡은 두손을 내렸다.
철퍽-철썩-처덕-철퍽-
"아!아!아!아..아파..!아!"
질구를 지나 자궁끝까지 닿는 고통에 윤아가 눈물을 보이며 진욱을 끌어안았다.
손가락을 벌려 윤아의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고 아래위로 들어다놓았고 윤아의 신음을 음악삼아 느낌을 즐겼다.
살마찰음과 두사람의 신음소리가 커질 수록 티파니는 혹여나 누가 들어오지나 않을지 걱정이되 안절부절 못했다.
이미 두사람의 허벅지는 서로의 애액이 땀과 섞여 살이 부딪칠 때마다 더욱 섹스런 소음이 울렸다.
윤아는 섹스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지 입가에 침을 한가득 흘리며 눈물을 흘려내었다.
"아!흐흑!아!좋아!아!"
급기야는 진욱의 뒷머리를 움켜잡아 입술에 입술을 곂쳤다.
"우웁...누나?!"
"츄읍-츕-!..하아!-츄륵-"
입안에 혀를 집어넣고 미친듯이 빨아대는데 진욱은 그런 윤아의 변화에 놀라면서도 느끼는 중이었다.
윤아는 이제 자신이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진욱의 입술을 잡아먹을 듯 탐하였다.
이 모습에서 아까의 거부감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절정이 다가서자 둘은 서로의 몸을 짓이길 것처럼 안으며 혀를 빨아들였다.
퍽-!퍽-!퍼덕-!
윤아의 엉덩이 살이 부짖칠 때마다 파도처럼 흔들린다.
그리고 이내 활처럼 휜다.
"츕!츄릅-!..아!..아아아아!아아아!"
"크아!..누나앗!!"
찌이-이익!
서로의 애액이 질에서 부딪쳐 요란한 소리를 낸다.
진욱은 윤아의 뒷머리를 잡아 채 격렬하게 목과 젖가슴을 베어 물었다.
윤아는 자지러는 듯한 비명을 지르며 오르가즘에 몸을 떤다.
"아아...아.....진욱...아.."
"누나.....하아..."
역시나 피로감이 몸을 뒤엎고 둘은 서로를 안은 채로 침대위로 넘어졌다.
그 모습을 보고 언제옷을 입었는지 티파니가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며칠 후 진욱은 리메이크 앨범에 넣을 노래들 13곡을 모두뽑고 본격적으로 녹음을 시작했다.
유명 프로듀서들과 만났고 첫 작업시 프로듀서들 역시 진욱의 목소리를 듣고는 놀랐다.
그렇게 보다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이란 시간을 잠도 못자며 보냈고 드디어 8일째 되는 깊은 밤.
앨범작업을 마쳤다.
"와아아!"
"진욱아 축하해!"
"드디어 끝났다!"
진욱이 두팔을 뻗고 천장을 보며 외쳤고 프로듀서들 역시 웃으며 박수를 쳐줬다.
소녀시대들 멤버가 한번씩 진욱의 뒷통수를 쳐주며 축하한다고 악을(...) 질러댔고 덕분에 항상 노랫소리만 퍼지던 녹음실엔 왠일인지 화목한 웃음소리로 가득해졌다.
벤에 탑승한 진욱과 멤버들은 그간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며 웃었다.
아직 메니저도,차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않는 진욱은 이렇게 소녀시대 벤으로 출,퇴근을 했다.
"와..진짜 어떻게 24시간동안 그렇게 노래만 부를 수 있어?"
"누나들의 힘을 항상 전해 받으니까?"
그 말에 티파니와 태연이 진욱의 머리를 때리며 웃었고 이 말의 뜻을 알리없는 일부분 멤버들 수영,유리,서현,효연은 갸웃거릴 뿐이었다.
"에휴 못말려...아,맞다!..진욱아 이틀뒤에 음악중지에서 보자!"
제시카가 뜬금없이 말하자 순간 굳은 진욱의 얼굴이 점점 밝아졌다.
"아자!나도 무대에 서는거야?!"
"쿡쿡..그래.그때는 너도 정식으로 대기실에서 만나자!"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벤에서 내린 진욱은 차가 멀리 사라지는 것을 보고 나서야 골목길로 들어섰다.
집안으로 들어섰을때 된장찌개 냄새가 확 풍겼고 비로소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실감되었다.
"헤이,친욱 왔어?!"
"형!오셨어요?!"
"오냐!나왔다.이야~이 집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건 또 처음이네."
톰과 한원이 반갑게 맞이 해주었고 진욱이 장난스레 말하며 방안으로 들어섰다.
"형!진짜 소녀시대랑 아는 사이에요?"
"친욱 밥먹었어?"
"아니.배고파 죽겠어~"
"오케이!지큼 팝상 차릴케!"
"혀엉!진짜 소녀시대랑 아는 사이.."
뻑!
"으억!"
진욱이 자꾸 귀찮게 하는 한원이의 뒷통수를 냅다 후렸다.
"그러고 보니까..너가 왜 여기서 죽치고 앉았냐?"
"출가했습니다."
비장하게 말하는 한원을 그냥 두고 볼리 없다.
뻑!
"크헉!"
"자랑이다!얼른 집에 가!"
"아니..!그게 아니라 저희 상원고!..이틀뒤에 동원고 새끼들 치러갑니다.."
"뭐?니들 벌써 다 나았냐?"
다 나았냐는 말에 한원이 침중한 표정으로 벽을 세게 쳤다.
쿵!
"...젠장할...병원에 입원했던 녀석들이 갑자기 동원고와 뜨지 못하겠답니다.."
"....."
"설득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하지만 진수랑 정욱,성호,남철이만이 제 손을 들어줬습니다.저는 그것들과 동원고 아지트로가서 처부술 거예요."
"..너....미친거아니냐?"
"네..형이라면 그런 말 하실 줄 아셨습니다..!하지만 저희는..크헉!?"
한원은 순간 배에 아릿한 고통이 들어 말을 잇지 못했다.
힘겹게 고개를 내려 보니 진욱의 주먹이 명치에 제대로 꽂혀있었다.
"....벽 부숴지면 어쩔거야?뒤질래?"
"허억...허...흐억..!"
한원이 숨이 마시려 발버둥을 쳤지만 입에선 헛바람 새는 소리만 들릴 뿐 정작 폐로느 공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한원은 밥까지 먹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까지 진욱에게 의미모를 말을 했다.
'저희5명은 7년..아니 8년전 형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예전의 백수생활 처럼 이틀은 평소같이 지나갔고 진욱은 지금 음악중지 세트장 건물 앞에 서 있다.
긴 복도를 걸을 땐 화장실 한켠의 밀걸레통을 보며 웃음을 지었고 문앞에 섰을땐 표에 적혀있는 소녀시대와 '진욱'이라는 이름에 미소를 지었다.
철컥.
"누나!안녕하세.."
"야이 미친놈아!너 그만하랬지..!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
제시카의 살벌한 욕소리에 진욱은 그만 굳어버렸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자 안절부절 못하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심에 제시카와 한 미남자가 말다툼을 하는게 보였다.
그 미남자가 피식 웃으며 머리칼을 만지며 말했다.
"큭큭 누나.그깟 엉덩이좀 만졌다고 이렇게 까지 화내는 거야?"
그 말에 제시카가 화를 억누르려는 듯 이를 악물고 말했다.
"저번에 그랬을때도 말했지..한번만 더 그러면 진짜 못 참겠다고.."
"응 그랬지."
"그리고 너 다른 멤버들 한테도 은근슬쩍 그러잖아.모를 줄 알아?우리 멤버들 다 너 싫어하거든..!"
일순간 미남자의 얼굴이 굳어지고 손이 들렸다.
"이 씨발녀..ㄴ"
"그,그만 하세요!"
그 둘 사이를 진욱이 막았고 그 미남자는 굳은 표정을 진욱에게로 돌렸다.
"...너.."
그러다가 진욱을 알아보고 비꼰다.
"아항~니가 그 놈이구나?소녀시대 덕분에 존나 운좋게 가수 된 낙하산."
"네,네?낙하산이요?"
"낙하산이 뭔지도 모르나보구나?하긴 삼류가 거기서 거기지..아니지 낙하산을 모를 정도면 몇류야 대체?"
진욱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자 미남자가 재미없다는 듯 문밖으로 나서며 말했다.
"킥킥..쫄아가지고는.나중에 보자?..그리고 시카누나?운좋은 줄 알어.저 멍청한 놈 때문에 산거야."
쿵.
문소리가 울리고 미남자의 발소리가 줄어든 순간 울분을 참고 있던 제시카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으에?!누나 왜그래?!저 사람이 누군데.."
"엉엉!저 변태새끼!엉엉!"
우는 제시카를 유리가 보듬어 안았고 설명은 티파니가 대신했다.
"'유틴'이라고 우리 회사 앤데.진짜 얼굴만 보고 뽑은 자식이라 실력도 형편없고 성격도 개같은 애야.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주먹부터나가.근데 사장님은 뭐가 좋다고 솔로 발라드 가수로 내보냈는지.."
"아...이름 멋지네.."
"죽을래?..암튼 쟤가 우리 회사 걸그룹들한테는 블랙리스트지."
"왜?"
"지나가는 척하면서 엉덩이만지고,얼굴가까이 데고..심하면 키스까지 강제로 하고.."
순간 진욱이 찔리는게 있어 뜨끔했다.
"나,나쁘네.."
"암튼 저번에 시카가 경고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일을 해서 저러는 거야."
"그런가요.."
진욱이 유틴이 나간 문을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혹여나 어떻게라도 약올릴 생각하지마.저래뵈도 잘 나가고 주먹도 꽤 쓰는 놈이래.소문으로는 학교후배들까지 밑에 두고있대.그래서 회사 남자들도 못 건드려."
"하하..진짜 멋지네.."
"그래서 말인데.."
티파니가 비장한 표정으로 진욱을 바라보았다.
'윽..귀엽잖아..'
"응?"
"오늘 쟤 차례 다음이 넌데...노래로 발라버려.아차 나 MC봐야되겠다."
진욱과 씨익 웃었다.
"알았어."
[와우~유틴씨 아까 무대보니까 저번보다 가창력이 좋아졌던데요?]
유리가 웃으며 말했지만 그 속에 약간 불편한 표정이 보인다.
[하하..뭐 쑥스럽네요..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할 뿐이죠..]
"꺄아아아악!"
아까와는 완전 다른 매너 좋은 남자의 표정이다.
[네!그럼 유틴씨는 보내드리고요!요즘 떠오르는 이슈죠!]
유리의 말을 티파니가 받았다.
[혜성처럼 답자기 나타난 신인!김진욱의 무대입니다!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소개와 함께 반주하 흐르고 무대의 중심엔 진욱이 서 있다.
리메이크 앨범의 타이틀곡.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관객석은 비명을 지르며 진욱을 환호해주었다.
진욱은 전율이 이는 것을 느끼며 입을 열었다.
"가슴이...찢어 질 것 같아서...."
이번 진욱의 무대는 관객들이 가수를 보기위해 기다린 시간이 아니다.
진욱의 노래를 만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아이돌 점령기! #.5. 공략!윤아! END-
위 소설과 연예인의 실제 성격등은 아무 관계없습니다.
이 글은 JYK의 글입니다.내용 변경,사칭 등은 하지말아 주세요.
개념없는 분들이 그러시면 저 같은 분들은 글 쓰기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