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점령기! #.7. 공략!서현,현아!
[반복일 뿐이야~미련일 뿐이야~]
휴가 마지막 저녁.오랜만에 진욱의 휴대폰이 노래를 부르며 발광한다.
폴더를 재껴 액정을 보자 처음보는 번호가 찍혀있었다.
진욱이 휴대폰을 열어 귀에 대는 순간 과일을 씹고 있던 써니와 유리의 입가가 슬쩍 올라갔다.
"여보세요?"
이내 휴대폰 너머로 낮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진욱씨 맞으시죠?
"예,맞는데요.누구신지.."
-아..저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라고...아시죠?
낮선 단어에 진욱이 고개를 갸웃했다.
"아뇨.처음들어보는 데요."
그 말에 여성이 살짝 당황한 듯 말을 더듬었다.
-아,하하..모르시는구나.
"청춘불패..무슨 격투 프로그램이에요?"
살짝 과격한 제목에 조심스레 물었고 여성은 설명을 했다.(이때 뒤에서 멤버들이 배꼽빠지게 웃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다.)
-그..설명을 어떡해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아,써니씨랑 유리씨도 고정으로 출연하는데...
진욱의 눈이 휘둥그레해져,휴대폰에서 입을 떼고 유리와 써니를 번갈아봤다.
"누,누나들 격투기해?!"
"푸하하하!"
"겨,겨,겨 격투기래!하하하!"
분위기가 이상하자 꺼림직한 표정으로 휴대폰에 귀를 가져다 덴다.
"격투기 아닌가요?"
-다,당연하죠.간단히 설명해서..음..맞아!노는 거.노는 거예요.밥먹고 게임하고 진행하면서 노는 거요.
"아..'무한도전'이나 '패밀리가 떴다'처럼요?"
-네,딱 그거예요...근데 무한도전이랑 패떴은 알면서 청춘불패는 모르시네요..
"아..하하...죄송해요."
-아니에요.일단 회사와의 계약은 끝났고요.진욱씨도 승낙했으니 출연 결정된 거예요?
"네."
-그럼 내일 봐요.
"내일요..?아...네,수고하세요."
통화를 마치고 휴대폰을 접자 뒤에서 기다렸다는 듯 질문공세를 펼쳤다.
"누구야?청춘불패 작가?"
"응,그런 것 같은데.출연하라네?"
그때 유리가 왠지 우쭐해 하는 표정으로 진욱의 어깨를 툭툭쳤다.
저번의 감기는 모두 나은 듯 자주 해맑은 웃음을 보인다.
"음음,선.배.로서 조언 하나 해줄까."
선배를 은근히 강조하는 유리가 귀엽게 보인 진욱은 고개를 끄덕였다.
"청춘불패에서는 말야.사소한 것 까지도 열심히 해야해."
"그게 무슨 말이야?"
"옆집아주머니에게 고구마 얻을 때,밥지을 때,아님 뼈빠지게 일하고 자는데 MC가 깨서 옆사람 팔씨름을 시킬때에도."
"그 어떤 사소한 것에도 열심히.특히나 게임같은 경우에는.."
"경우에는?"
"죽자고 덤벼들어야지."
진욱이 웃으며 대꾸하려 했으나 유리의 표정이 진지하리 만큼 진지해 다시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아..하하 잘 새겨들을게."
유리가 풀린 듯 섹시한 눈으로 올려다보며 손가락으로 진욱의 가슴에 원을 그렸다.
"그것보다..오늘 잘 때.."
그 말에 식은땀을 흘리며 딴청을 부릴 뿐이다.
유리가 까지발을 서서 진욱의 귀에 입술을 닿을 듯 말 듯 데고는 속삭였다.
"내 옆에서 자는 거다..?♡"
진욱이 손사레를 치며 입을 열려는 때,갑자기 유리의 몸이 뒤로 끌려가는 것처럼 사라졌다.
"꺄앗!"
"유리씨?진욱이가 싫다는데 이만 자제하시죠?"
주저앉아 엥엥대는 유리의 뒤로 태연이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이 늑대(?)들의 소굴에서 유일하게 진욱을 지켜주는 수호자인 태연이었다.
욕망이 넘쳐나다 못해 활화산처럼 터지는 그녀들의 욕망을 진욱으로써는 전부 풀어주긴 무리였다.
태연이 나서자 제시카와 티파니를 비롯한 4명의 소녀는 서로 눈치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그 모습에 순간 공포를 느낀 진욱이다.
'여,역시..'
예상컨데 아마도 진욱과 관계를 맺은 그녀들은 서로 사실을 털어놓은 듯 보였다.
'그로써....나를 덮치는데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 거지.'
그리고 그런 진욱을 지켜주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태연이었다.
이 분 마저 없었다면 이미 자신의 모든 씨(?)는 늑대들에 의해 분명 모두 말라버렸을 것이다.
철커덕.
태연의 가늘고 흰 손가락이 화장실 문을 잠금과 동시에 미묘하게 변했다.
"누나...?"
진욱은 순간 아차했다.
모두 잠든 새벽에 슬그머니 깨울때부터 알아봤어야했다.
한마디로 믿었던 동료의 도끼에 뒤통수를 제대로 찍힌 것이다.
태연이 진욱의 가슴에 턱을 올리고 눈망울을 글썽이며 올려다 보았다.
"너..다른 애들만 신경써주구..너무해."
이 표정은 오늘 하루만해도 5번의 섹스로 피곤해질대로 피곤해진 진욱의 성욕을 다시끔 끓어오르게 한다.
순간 타이즈한 검은색 쫄바지를 입은 태연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말았다.
"빨리 죽여줄게.."
태연을 안아 새면대위에 앉혀놓고 동시에 쫄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덕분에 태연의 허벅지와 쫄바지 사이로 진욱이 꼭 들어갈만한 구멍이 생겼다.
그리고 허벅지를 들어올려 그 안으로 들어섰다.
"어서 박아줘...♡"
복숭아처럼 붉게 물든 뺨을 보니 어서 빨리 괴롭혀주고 싶었다.
진욱은 손끝으로 태연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흐읏..."
이미 끈적히 젖어있다.
"흐음..누나들은 왜 아무것도 안했는데 만질 때면 젖어있을까?"
진욱의 목을 빨던 태연이 콧소리를 내며 대답했다.
"츅...몰라..네 얼굴 생각만해도 젖어버려..다른 애들도 그렇데."
진욱이 혀와 침의 감촉을 되새기며 자지를 보지에 마추고 태연의 하얀 엉덩이를 거칠게 끌어당겼다.
쑤걱..!
"하윽!"
태연의 아릿한 신음을 신호로 초반부터 허리를 거세게 흔들었다.
"아..!역시..아무리..봐도..누나 보지가 제일 쫄깃한 것 같아..!"
그 말에 기분이 좋은 듯 태연의 혀가 더욱 밀려나왔다.
진욱은 넘치는 성욕을 주체할 수 없어 태연의 몸 구석구석 어디라도 가지고 싶고 또 탐하고 싶었다.
그 기분이 미치자 태연의 왼쪽팔을 들어 거칠게 젖꼭지와 가슴을 빨다가 머리를 올려 겨드랑이까지 먹어들어갔다.
그러다 태연의 뒷머리를 움켜잡고 얼굴을 가까이 했다.
"헉...헉..너의 얼굴,몸,보지 전부 내꺼야..그치?!"
태연의 두팔이 진욱의 엉덩이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아..!아..!!응..!모두..전부..네꺼야..!"
화장실이기 때문에 둘의 음란한 외침은 곳곳에 메아리로 울렸다.
절정이 다가오기 시작한 듯,태연의 신음이 커지기 시작하더니 진욱의 입술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게 먹었다.
태연의 섹스 버릇이었다.
항상 관계를 맺을 때 절정이 다가오면 진욱의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퍼붓는 것이었다.
"읍..우!.츄릅...하아!츕..사..산다!(싼다!)"
"츄윱..!흐익..!쭙..!흑!흐윽!가..가버여..!하으윽!"
태연은 오르가즘에 미칠 것 같은 몸에도 불구하고 절대 입술을 떼지 않았다.
진욱은 태연의 자궁끝까지 모두 싸내고 싶은 마음으로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고는 끌어당겼다.
"흐아..아...보지..가 녹아..버릴 것..같아.."
거실소파에 누우고 잠을 겨우 4시간 정도 잤을까?
갑자기 시야가 환해지는 것을 느꼈고 이것이 직감적으로 꿈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이건..꿈..!그럼 이..이게 바로 자각몽..?'
쭙..쭈웁..
그때 아래쪽,즉 진욱의 물건에서 뭔가가 조이는,아주 익숙한 느낌이 엄습했다.
혹시나해서 천천히 고개를 내려보자 왠 여자가 펠라치오를 하고있다.
자던 진욱이 놀라며 눈을 번쩍떴다.
"헉...헉.."
그러나 이내 천장이 눈에 들어오자 안도의 한숨을 푹 내쉬었다.
'나 진짜 색마가 되버린 건가.이젠 꿈에서도..'
"츕..쭈웁..."
순간 진욱은 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익숙한 기분이 자신의 물건에서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꿈에서의 상화이랑 같은.
진욱이 천천히 고개를 내렸다.
"...."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가 진욱의 자지를 물고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었다.
이목구비는 앞머리에 의해 가려져있어 누군지 알아볼 수 없어 손가락으로 앞머리를 옆으로 걷어내었다.
"누나 아침부터......흐억!!"
진욱은 순간 심장이 밖으로 쏟아져나오는 것처럼 크게 떨었다.
그녀는 서현이었던 것이다.
"서...서현아.."
진욱이 불러서인지 서현이 입에서 자지를 빼고 고개를 들었다.
얼굴은 붉어지고 눈망울은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아이처럼 글썽거리고있었다.
"진욱아 미안해..하지만 나 이상해져.."
그 말에 진욱이 자신의 얼굴을 더듬었다.
손에 느껴지는 허전한 느낌에 절망했다.
'젠장..어제 안경쓰고 잤는데..!'
아마도 새벽에 밥상을 차리는 서현이,진욱이 안경을 쓰고자는 것을 발견하고 벗겨주는 것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같다.
'서현한테 만은 이러지 않으려 했는데!'
여린 서현을 섹스에 미치게 만들고 싶진 않았다.
서현의 이미지는 순진한 막내인데 이 계기로써 이미지가 바뀌어 버리면 서현에게도 팬들에게도 미안했다.
하지만 이미 맨 얼굴을 본 이상 관계를 맺는 것보다 맺지 않는게 서현에게는 더 큰 고통일 것이다.
이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진욱이다.
시계를 보자 시침과 분침이 7시21분을 가리키고있다.
이제 곧 멤버들이 기지개를 펴며 일어날 시간이다.
"서현아.되도록이면 빨리 끝내자."
"흐앗..?"
그대로 자리에 앉아 서현의 유윳밫 발목을 잡아당겨 소파위로 눞혔다.
서현의 팬티는 끈적끈적한 애액으로 젖어있었다.
바지가 벗겨져 있는걸 보니 아마도 펠라치오를 하며 자위를 했을 것이다.
진욱은 연분홍색의 팬티를 벗겨내리고 곧 말끔히 제모되어있는 보지와 대면했다.
이렇게 되니 성욕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미안함마저 누르는 듯 했다.
"바로 삽입할게..."
그러며 귀두끝으로 보지를 위아래로 문질렀다.
그러다가 둘다 애액으로 젖어서인지 자지가 쑥-하고 질구안으로 밀려들어갔다.
"흐악..!"
서현이 고통스러워하며 진욱의 옷소매를 움켜쥐었다.
진욱은 아플정도로 사방에서 조여오는 질의 압박에 신음을 내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헤...처음..이구나."
하지만 서현은 진욱의 말에 대답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에 정신이 없었다.
"하앗!하앗!"
덥썩.
진욱이 서현의 입을 막아버렸다.
"조,조용히 안하면 들켜버려."
"흐읍....흑.."
서현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자 입을 다시 풀어주었다.
찌걱..찌걱..
둘은 허리를 움직이며 서로를 안았다.
자지가 질구안에서 운동할 수록 질구는 점점 안정을 찾고 자지를 받아들였다.
그로써 허리의 피스톤질은 더욱 빨라져간다.
"아..!아..!으음..아..!"
그리고 어느샌가 서현의 고통스러워하던 비명도 점점 쾌감에 미쳐가는 신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진욱은 서현의 희고 말랑말랑한 두엉덩이를 세게 움켜잡아 밀고 당기며 깊숙히 박아댔다.
"헉...헉.."
진욱은 신음을 내며 서현의 헐렁한 박스티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이로 브레지어를 올려 가슴을 혀로 맛보았다.
쑤걱-쑤걱-찌걱-쑤걱!
슬슬 둘다 오르가즘이 밀려오는지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지고 서로의 몸을 핥는 혀의 움직임 역시 거칠어지고 있었다.
"후룹..쩝...크앗..쌀 것...같..!"
"흡!흥!흐응!"
서현은 최대한 신음을 죽이려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흘려내렸다.
그러다 이내 진욱이 정사를 하는 듯 엉덩이가 단단해졌다.
즈즈즈즈-!울컥..!
서현은 두눈을 크게 뜨고는 몸안으로 밀려오는 뜨거운 정액에 몸을 몇차례 떨었다.
쾌감에 단단해진 서현의 엉덩이를 부여잡아,아직도 흘러나오는 정액을 자궁에 뿌렸다.
"하아...진욱아..이런거...너..무 좋아.."
이 상태로 좀더 몸을 맡기고 싶었지만 방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몸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이른 아침.
아침밥을 섭취(?)한 유리와 써니,그리고 진욱은 벤을 타고 이번 촬영 장소인 전남 보성 강골마을을 향해가고 있었다.
옷은 평범하게 입으라고 해서 파란색 패딩과 청바지를 입었다.유리와 써니도 각각 패딩을 걸쳤고 말이다.
"강골마을에서..!"
패떴 애청자인 진욱이 가장 재미있게 본편도 강골마을편이었다.
대나무가 우거진 숲 한가운데를 상상하자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 했다.
촬영장에 벤이 들어서자 진욱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작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카메라를 체크하는 카메라맨들도 각자 카메라를 점검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윽고 차가 멈춰 섰고 내리려는 진욱을 유리가 막아섰다.
"너..다른 애들하고.....하면 안돼."
망설이며 말하는 유리가 귀여워 보여 진욱이 살짝 볼을 잡고 흔들었다.
그러자 유리가 발그레해진 볼로 차밖으로 나섰다.
진욱도 웃으며 따라 나서려는데 뒤에서 삐진 써니가 외쳤다.
"야,나는!"
"아...하!누나도 당연히 해줘야지."
어쩔 수 없이 써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헤헤.."
촬영장소는 마을회관 앞이었다.
시골풍경은 처음인 진욱이 탄성을 지르며 주위를 둘러다보았고 유리가 한번 더 충고했다.
"진짜.....안돼."
"응."
마을 회관이 멀리 보였고 그곳에서 작가가 진욱을 잡았다.
"안녕하세요.저..저번에 전화했던 작가인데요."
"아,안녕하세요."
써니와 유리가 진욱을 기다리려다가 오프닝 시작한다는 말에 회관앞으로 달려갔다.
한마디로 지각인 상태였다.
둘의 모습이 사라지자 작가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일단 첫 예능이니까 그걸 강조할 거구요.MC가 시키는데로 잘 따라주시면 문제없을 거예요.긴장하지마시구요."
작가가 웃어주며 말했고 진욱이 목을 긁적이며 말했다.
"그럼 저 지금 가면 되나요?"
"아뇨.이따가 태우씨가 부르실 거예요.그때 가면 되요."
"네."
"고정으로써 잘해나가시길바래요."
'고정?'
졸지에 잠시동안은 할게 없어진 진욱은 멀리서 오프닝을 진행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티아라의 효민이시고..저 분은 포미닛 현아.'
어제 인터넷으로 출연진들을 조사해두길 잘했다고 생각한 진욱이다.
"그런데 오늘 게스트가 특별한 분이시라고.."
카라의 구하라가 김태우에게 물었다.
"아뇨.게스트가 아닙니다."
게스트가 아니라는 말에 그녀들은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고정인가요!"
선화가 외쳤고 태우가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르신(노주현) 긴장하셔야겠는데요?"
"나만 그래?너도 그런 입장이잖아."
"하하하하!"
"....."
웃기지도 않은 말에 모두들 과하게 웃는다.
이 모습이 이해가 되지않는 진욱이 어려운 예능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서 누군데요?남자예요?"
김태우가 말하기 싫지만 억지로 말하는 듯 입을 열었다.
"네.."
"꺄아악!"
G7(걸 일곱명.) 모두 손을 맞잡고 환호했고 태우와 주현은 씁쓸하게 웃음을 지었다.
같이 웃고 즐기던 유리가 갑자기 정색했다.
"나르샤 언니 남자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너도 좋아했잖아!"
그 이후 몇분 더 과한 리액션 끝에야 태우가 진욱을 소개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신인 김진욱!"
태우가 손끝으로 어딘가를 가리켰고 카메라가 그 손끝을 따라갔다.
이내 진욱이 어정쩡한 모습으로 걸어나온다.
"꺄아아악!"
G7이 아주 과하게 반겨주었고 덕분에 진욱은 뻘쭘함과 닭살을 느끼며 태우옆에 섰다.
"안녕하세요.김진욱이라고..합니다."
태우가 이제 진욱을 소개하려고 말을 하는데 주위에서 멤버들이 수군거렸다.
'목소리 되게 좋다.'
'귀여워 귀여워.'
참으며 진행하던 태우가 윽박을 지르면 멤버들이 웃으며 장난치고...다른 예능과 다를 바 없는 진행이었지만 실제로 보니 신선하고 영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때 멍때리던 진욱의 귀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발랄한 미성이 들려왔다.
"진욱씨 노래 불러주세요~"
"노,노래요?"
진욱이 당황하자 모두들 재촉해댔고 당사자인 진욱은 유리와 써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눈길을 보냈지만 이미 그녀들의 표정은 진욱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환하게 웃으며 재촉에 동참하고있다.
물론 노래 시킬 것이란 건 예상을 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아..그럼..신나는 걸로 할게요?"
멤버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케이윌씨 팬인데...그..초콜릿 부를게요."
"꺄~초콜릿!초콜릿!"
진짜 사람 무안하게 하는 과한 리액션이다.
"....쵸콜렛보다 더 달콤한 사랑을 전해 줄꺼야 넌 나의 소중한 사람 나의 천사 나의 전부 커피향보다 더 진하게 사랑을 보여 줄꺼야 내 사랑은 언제나 하나 뿐 이제부터 우리 얘길 들려 줄께."
멤버들은 하나같이 감탄하며 박수를 쳤고 김태우마저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쳤다.
새벽 2시.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친 진욱은 조그마한 방에서 태우와 주현을 사이에 두고 깊은 잠에 빠졌다.
진욱은 예능에 적응해 가는 컨셉으로 촬영했고 또 그에 만족했다.
하라,나르샤,효민,현아,선화와도 방송을 통해 말을 놓기로 했고 게임을 통하여 친해졌다.
"으윽...화장실.."
진욱이 부스스한 머리로 일어섰다.
불편한 잠자리에 뒤척이던 진욱이 결국 작은 문을 열고 화장실을 찾기위해 나갔다.
아직은 쌀쌀한 새벽공기에 진욱이 몸을 떨며 슬리퍼를 질질끌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다시 방에 들어서려는데 주방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의아한 진욱이 살금 다가가 문을 살짝 열자 어두운 주방 한켠에서 비명이 울려퍼졌다.
"꺄아아!"
"헉!누구?!"
칡흑처럼 어두운 주방의 스위치를 간신히 찾아 켠 진욱은 허탈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하하..현아네."
그렇다.
입안 가득 음식을 머금고 있는 현아였다.
"..오..옵하..(오빠)"
현아는 밥을 꾹꾹 씹어 넘긴 뒤 밥그릇을 뒤로 숨겼다.
밝은 브라운의 긴 생머리에 파란색 파자마를 입은 현아였다.
"야...힘들게 사는 구나.."
"배,배가 고파서.."
현아는 말을 채 끊지 못하고 눈빛이 돌변했다.
아차한 진욱이 얼굴을 더듬어보니 역시...
"안경이 없다..!"
현아가 혀를 살짝 내밀고 베시시 웃었다.
"헤...오빠.."
어느새 일어선 현아가 진욱을 벽으로 내몰고 자신의 가슴을 진욱의 상체에 비비며 고개를 들어 눈을 마주쳤다.
"나..오빠 먹을래."
"현아야..웁..!"
진욱의 말을 끊고 입술을 먹은 현아는 곧장 혀를 사용하였다.
능숙한 기술에 정신이 업는 진욱은 당황하면서 한편으로는 슬슬 올라오는 성욕에 의해 죽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내 맘을 저번처럼 '빨리 끝내자'라는 가짐으로 바꾸었다.
"츄웁...츄륵~츄.."
현아는 입술로 목을 타고내려가 진욱의 파자마 앞에 다다르자 파자마를 살짝내려 자지를 꺼내들었다.
"빨아두 되?"
"응.먹어."
그 말에 현아가 씨익 웃으며 자지를 입에 물었다.
어느정도 자세를 잡는가 싶더니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고환을 주물럭거렸다.
진욱을 리드하는 것이다.
"크윽..너..장난아니구나.."
"...쯉,쭈웁,츕,쭈웁,쭙"
자지가 입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졌다 하며 현아에게 농락을 당하고 있었다.
그렇게 고개를 흔들며 자신의 파자마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내려가더니 벗어서 등뒤로 던져버렸다.
브레지어까지 던지고나니 매끈한 복근과 딱 봐도 글래머러스한 가슴이 드러났다.
"슬슬 쌀 것 같은데?"
"파아..그래?"
현아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오른손으로 침이 잔뜩 묻은 자지를 잡아 귀두끝을 자신의 가슴골로 가까이대고 거칠게 흔들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올려 진욱과 눈을 마주쳤다.
"후후..오빠 내 가슴에다가 싸"
손놀림이 얼마나 섹시하고 빠른지 침이 찌걱이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러다 이내 요도를 타고 정액이 현아의 가슴으로 쏟아졌다.
"크핫.."
처덕...척..
"후아?..되게 많이도 쌌네."
흰 정액이 가슴을 타고흘러 분홍빛 유두를 타고 뚝뚝 떨어지고있다.
놀란 듯 가슴을 내려다보던 현아가 가슴에 묻은 대량의 정액을 떠 입안으로 가져 들어갔다.
"츄릅....으음..맛나.."
진욱은 솟음치는 성욕에 다짜고짜 현아를 뒤로 돌렸다.
"너..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가 있어."
"우웅..오빠."
현아가 애교를 부리며 파자마와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고 엉덩이를 뒤로 쭉뺐다.
진욱이 젖은 보지에 삽입함과 동시에 두손을 앞으로 빼 두 가슴을 세게 주물렀다.
"아흣..!"
진욱은 여태까지 중에 자신의 성욕을 가장 끓어오르게 하는 현아의 보지를 녹여버릴 셈으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핫!응!으응!흥!흥!"
현아의 머리칼이 박을때마다 허공으로 높히 올랐다 내려앉았다.
철퍽!철퍽!철퍼덕!철퍽!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흘러 허벅지를 내려가고있다.
"오빠 꺼!흐응!되게..커..흥!"
진욱이 요즘은 보이지 않던 짐승같은 미소를 지으며 한손은 현아의 머리칼을 움켜잡고 한손은 공중으로 치켜들었다.
철썩!
"아학!"
엉덩이를 때리며 허리를 움직였고 현아는 더욱 야릇한 신음을 뱉었다.
"하앙!오빠..더..더 세게 때려줘..!"
찰싹!
"아흐윽..!현아의 엉덩이..때려줘..더..!"
철썩!철썩!
마조히스트 처럼 더 때려 달라는 현아의 말에 진욱은 이성을 잃어버렸다.
"씨발...죽여줄게.."
철썩!철썩!
"흐앙!하앙!"
어느새 현아의 하얗던 엉덩이는 손매에 붉어질대로 붉어져 음란하게 물결치고 있었다.
"흐아악..!오-오빠 물..물이 나오려 그래.."
"큭큭큭..!"
나온다는 말에 진욱의 손을 더욱 세게 현아의 엉덩이를 때렸고 현아는 분홍빛 혀를 길게 내밀며 남자에게 당한다는 생각에 짜릿한 스릴을 느꼈다.
철썩-!
"킥킥!개처럼 싸!"
처덕!처덕!처덕!!
살소리가 더욱 커지고 빨라진다.
"으응!개..!아흥!나는 오빠의 개..야!흐응!"
"아으윽!싼다!"
"나..나두..아아아아아!!!"
진욱이 힘을 짜내 현아의 엉덩이를 잡아 세게 끌어당겼다.
동시에 현아의 허리가 더욱 거칠게 떨렸고 정액과 애액이 섞이며 질안을 순환했다.
"어흑!흑..오빠..!"
진욱은 뒤에서 삽입한 상태로 현아의 상체를 일으켜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탐했다.
현아는 두팔을 뒤로 뻗어 진욱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진욱은 한손으론 현아의 복근을,한손으론 땀으로 젖은 가슴을 주물렀다.
"츅..하아....쩝..쩝..오빠..이런 거 자주하자...우움.."
"츕..응..그러자.."
"쩝..츕...난 이제 오빠의 개니까♡"
아이돌 점령기! #.7. 공략!서현,현아! END
위 소설과 연예인의 실제 성격등은 아무 관계없습니다.
이 글은 JYK의 글입니다.내용 변경,사칭 등은 하지말아 주세요.
개념없는 분들이 그러시면 저 같은 분들은 글 쓰기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