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이돌 점령기 2부! #.2. (15/25)

아이돌 점령기 2부! #.2.

 응봉동 대림 강변 타운 근처에서 노란 택시가 멈춰섰다.

계산을 마친 진욱이 기사와 가벼운 인사를 하며 차에서 내렸다.

비틀.

"으?"

빈혈기가 남아있지는 눈앞이 흐려지면서 어지러웠고 쓰러지지 않기위해 머리에 힘을 주자 다시 시야가 밝아졌다.

눈을 질끈 감고 머리를 털자 대충 열이 내리는 듯 했다.

이래뵈도 엄연한 환자이기에 과하게 노는 행위는 자제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응,여기 네가 말한 빌라 앞이야...응 기다릴게."

기다리겠다며 휴대폰을 접은 진욱은 타이틀곡. ..일까요 MR에 가사를 흥얼거리며 발을 탁탁거리며 리듬을 탔다.

"으음..흐음~좋네."

노래말고 날씨가.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신기할 정도였으니 날씨는 이제 완전 풀렸다고 봐도 될 정도로 좋았다.

남들은 이제 얇은 긴팔을 입고 있는데 자신 혼자 겨울 코트를 입은 채로 서 있으니 낮이 뜨거워졌다.

퍼억.

그때,등뒤에서 아릿한 고통과 함께 밀려오는 체중이 느껴졌고 진욱은 본능적으로 '크헉'하는 괴성을 내뱉었다.

"헤헤헤~진짜왔다.진짜왔어."

하라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말과 동시에 얼굴을 등에 마구 비볐댔다.

'쪼,쫄았잖아.'

살짝 자존심이 상한 진욱은 몸을 돌려 하라를 떼어냈다.

뒷짐을 지고 몸을 앞으로 쭉 내민 채 자신을 바라보며 뭐가 그리 좋은지 히히거리는 하라를 보자 허탈감 비슷한 탄성이 입밖에 세 나왔다.

"솔직히 안올줄 알았..꺄?"

진욱이 자신의 코트속으로 하라의 고개를 잡아 당겼다.

졸지에 진욱의 품에 얼굴을 묻게 된 하라가 익숙하지 않은 답답함에 몇번 '웁웁'거리다가 이내 기분 좋은 듯 세근히 숨소리를 낮추었다.

"흐으음~"

지나쳐가는 사람들이 불편한 표정으로 흘낏 흘낏 쳐다보는데도 진욱은 아랑곳 않고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사람들이 주위에 사라졌을 때야 비로소 진욱이 하라의 얼굴을 놔주었다.

"푸하~왜그래?"

"아니 그냥 반가워서."

"우와..진욱이는 표현이 참 적극적이구나..헤."

따뜻한 진욱의 품이 이따금 생각나자 살짝 붉어진 얼굴의 하라가 진욱의 옷소매를 잡아 끌었다.

"자,들어가자.멤버들이 너 궁금하다고 난리야."

"아아,으,응."

얼떨결에 아파트로 끌려가 듯 따라들어갔고 계단 몇개를 오르고 복도를 걷자,이 아파트의 다른 가정집 문들과 다를 바 없는 문 앞에서 하라가 멈춰섰다.

철컥.

꿀꺽.

문이 열림과 동시에 침을 내려보낸 진욱의 목젖이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다.

"아..하하..오셨구나."

맨 처음 마주친 멤버는 청소기를 이리저리 휘두르고 계시던 한승연양.

앞머리를 한대모아 위로 올린 모습으로,허벅지까지 내려온 회색 박스티와 무릎위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쫄바지를 입은 모습이었다.

"안녕하세요.하하;"

진욱은 어색한 인삿말을 내뱉으며 현관문 센서등의 주황빛을 받으며 조심히 신발을 벗었다.

거실의 인기척을 느낀 듯 곧이어 니콜과 강지영이 각자 방에서 다급히 나오며 인사를 해댔고 그 때문에 진욱은 고개를 숙이기 바빴다.

어색한 분위기가 조성 되 괜히 얼굴이 붉어졌다.

"하하..들어오세요.현관에만 계시지 마시구."

지영이 테이블 위에 꾸깃이 접혀있던 양말조각들을 잡아 뒤로 숨키며 웃었고 진욱은 조심히 코트를 벗으며 들어섰다.

'의외로 소박하구나.'

넓직하니 마치 다른 세상같던 소녀시대의 숙소와는 달리 여느 가정집 환경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벽지도 요즘 여고생들 처럼 밝은 색으로 맞춰져있어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집은 넓은편으로 보였다.

"집이 좀 그렇지?"

하라가 씁쓸한 표정으로 집안을 둘러보았고 진욱이 황급히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니!너무 괜찮은데?우리집 와봤잖아!거기에 비해선 완전...이야~좋다야!하하!"

진욱이 할말이 부족해지자 하라의 등을 몇번 쳐주었다.

자신에게 맞춰주는 진욱에 기분이 좋아진 하라가 헤벌레 바보같이 웃으며 마냥 좋아라했다.

"네가 진욱이구나?"

약간은 앙칼진 목소리에 옆을 돌아보자 소파에서 요염하게 다리를 꼬고 앉은 규리가 오른손엔 머그컵을 든 채 진욱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그컵을 든 오른손에 삐쭉 세워진 새끼 손가락은 그녀의 기품(....)을 표현해 주는 듯 했다.

분홍색 수면 핫팬츠(완전 짧다.)를 입고 저런 포즈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자 동공이 크게 동요했다.

"큼.흠.안녕하세요.."

"...."

하지만 규리는 무시하며 커피의 연기를 눈으로 쫒을 뿐이다.

"음..스멜.."

"..."

"..."

자신에게 꽃힌 시선을 느낀 규리가 멍하니 서 있는 진욱과 멤버들을 보며 마치 하인을 부리는 귀족처럼 말했다.

"뭐야?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아니.하하.진욱아 방 소개해줄게.가자."

먼저 몸을 돌리는 하라의 귀에 나즈막히 속삭였다.

"원래 저런 성격이셔?"

"우리끼리 있을 땐 안그러는데 주위에 남자만 있으면 그러더라.일부러 그러는거야.킥킥."

"..하긴 컨셉이 여신이니까.."

뒤를 돌아 보자 진욱을 훔쳐보던 규리가 눈에 띄게 흠칫하며 급하게 TV로 눈을 돌렸다.

그 모습에 진욱은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귀여운 누나일 듯..?'

 "게임하자!게임!"

저녁때가 되어 모두 밥을 먹고나자 승연이 나서며 게임을 자청했고 흥미를 보인 몇몇 멤버들은 승연의 옆에 앉아 원을 만들었다.

이때 규리는 유치하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긴다리를 앞세워 휘적휘적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쟈쟈~그럼 오랜만에~진~실~게임~"

"와아~"

이때 진욱의 머리는 빠르게 회전했다.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본 바.여자들이 모이면 하는 게임 1순위가 진실게임이었어....고로 이 게임을 분명 멤버들끼리 해봤을거야.서로 많은 것을 알고있기에 이런 게임은 솔직히 지루할 뿐이기도 하지.그런데 진실게임을 하려는 이유는.'

진욱의 입술이 창백해지며 파르르 떨렸다.

'내가 표적이라는 거네.'

아마도 게임에서 지거나 하면 바로 모든 질문공세가 자신에게로 쏟아질 것이 분명했다.

"게임은...사랑해 게임!"

"푸헙!"

"에엑?"

"그걸 지금 어떻게 해!"

많은 이들이 반발하자 승연이 쓰읍 숨을 들이마시며 주위를 한번 째려보았다.

그러자 멤버들이 각자 눈을 피하며 헛기침을 해댔다.

진욱에겐 그저 귀여워 보일 뿐이지만.

"모두 알다시피 한명씩 돌아가면서 옆사람에게 사랑해를 말하는거야.그때 사랑해를 말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웃으면 바로 질문을 받고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 만약 웃음을 참은 사람은 그 사랑을 받아주던지 거절하던지 하면 되.알겠지?"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처럼 쏟아지는 말이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게임은 시작되었다.

(앉은 순서는 이랬다.승연→진욱→니콜→지영→하라→승연)

승연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난대없이 사랑고백을(?) 받아야하는 진욱은 당췌 표정관리가 되지않았다.

승연도 막상 하려니 부끄럽기는 한 듯 붉어진 얼굴을 애써 숨기며 진욱을 바라보았다.

진욱은 입술을 말아 이로 깨물며 간신히 웃음을 참고있다.

"사랑해.."

"큽.."

간신히 방어해낸 진욱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렸다.

"흡..!"

심히 부끄럼타는 니콜의 모습에 순간 터트릴 뻔했다.

"스..스아..사..랑함.."

"큽....미안.."

거절이다.

이런 상황에는 반대편에 있는 승연에게 고백을 해야한다.

"후아..후아..사랑해!"

심호흡으로 정신을 달래며 사랑을 말했고 승연은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곤 하라쪽으로 몸을 돌렸다.

와락!

"꺗?!"

승연은 순식간에 하라를 눞히고 그 위에 엎드려 올랐다.

그런 저돌적인 모습에 멤버들은 '오올~'각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쿠흡..!"

진욱은 얼굴로 피가 모이는 것을 느끼며 손으로 코와 입을 가렸다.

승연의 엉덩이가 자신의 얼굴쪽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쫄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엉덩이 굴곡이 선명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로로 선을 그린 도끼의 중앙...

홰액!

진욱은 고개를 돌려버렸다.

'헉..헉..'

"!!"

진욱은 고개를 내려 자신의 세번째 다리를 바라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혈기왕성한 그 무기는 잠에 깬 듯 일어서려 하고 있었다.

'아,안돼!'

그것을 진욱은 몸을 숙이는 것으로 커버할 수 있었다.

훅!

순식간에 진욱의 얼굴이 당겨졌다.

"에에?!"

진욱의 카메라 렌즈에는 승연의 작은 얼굴이 클로즈업 되 보였다.

승연은 말했다.

"사랑햇!"

"푸흡!"

터지고 말았다.

방심한 사이에 하라에게 거절당한 승연이 진욱에게 기습공격을 한 것이리라.

물론 그 시도는 보다시피 성공했고 말이다.

"와아!당첨 당첨!"

"자아~질문시작."

"내가 할래!내가!"

하라가 발표하는 초등학생처럼 손을 번쩍들며 나섰고 모두들 수긍했다.

'두렵다.'

하라는 진욱에게 낚인 희생자(?)로서 현제 그를 사랑하고 있다.

폭탄급 질문을 할게 분명하다.

"저어기...진욱이는..여자친구있어?"

의외로 약한 질문.진실을 담아 대답했다.

"아니.진~짜 맹새코 없습니다."

"그,그럼 사귀어 본 적은?"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진욱에겐 한번도 없다.

"없어.내 가수인생 걸고 없습니다."

그 말에 왠지 모르게 하라의 얼굴빛이 좋아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그럼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이 질문에 그만 목이 막혀버렸다.

그리고 내뱉은 말.

"..있는 것..같아."

"오오!"

"누군데!누군데!"

"쓰읍!스톱!스톱!여기까지!다음은 나중에!"

승연이 소란스런 주위를 진정시켰고 때문에 모두들 입맛만 다실 뿐이다.

물론 이 이후로 진욱은 절대 걸리지 않았지만 말이다.

 새벽.

화장실에서는 한창 음란한 신음소리가 메아리 처럼 울리는 중이었다.

그 모습을 설명하자면은 하라가 진욱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대고 물건을 빨고 있었다.

진욱은 서서 그 느낌을 즐기는 중이었고 하라는 자신의 입에 만족하는 진욱의 물건을 더욱 애무해주었다.

"아..하라야..너무 좋은데..?"

"쭈웁..쭙..."

진욱은 펠라치오를 당하며 눈을 맞추어 주는 것에 흥분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하라는 자지를 입에 문 채로 고개를 살짝들어 야릇하게 바라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파아!"

입에서 자지를 빼내자 그것이 고무처럼 위아래로 반동했다.

"피이..너만 좋아하구..불공평해.."

말은 삐진 듯해도 정작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

진욱은 씨익 웃어주곤 하라를 들어 세면대에 앉혔다.

이미 나체인 하라의 다리를 벌려 M자를 만들고 그 가운대 사이로 거침없이 고개를 파묻었다.

혀가 꽃잎사이로 밀려들어오자 하라는 '헉'하는 신음을 내며 입을 벌렸다.

꾸욱..

진욱은 하라가 미쳐 허억거리는 꼴이 보고싶어져 작고 두툼한 엉덩이를 꾸욱 쥐고 혀를 더욱 밀어넣었다.

"아흑...!흥..!"

하라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짐과 동시에 고개가 천장을 바라보았다.

진욱은 고개를 뺐다.

"조용히 좀 하라구.하라구.들키면 안돼니까.."

"으응..더해줘.."

"킥..알았으니까."

그리곤 다시 혀를 애액 사이로 집어 넣었다.

"흐익..흣..어떡해..어떡해..흡!!"

진욱은 고개를 빼고 하라의 입을 막았다.

"진짜 들키겠다.."

"우움.."

그러며 몸을 밀착 시킨 채로 자지를 보지 속으로 쑤셔 넣었다.

"음!"

하라는 밀려오는 쾌감에 그만 숨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진욱은 하라의 입을 막은 그 모습 그대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어때.죽이지?"

평소 진욱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말.

하지만 섹스할때의 진욱은 평소의 어정쩡한 모습과는 다른 상당히 능숙한 몸짓과 여자를 흥분하게 만드는 말들을 많이 한다.

하라 역시 이런 진욱이 좋았다.

때문에 이 순간,그 질문에 격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흔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할짝..!

하라는 혀를 내밀어 진욱의 손바닥까지 핥으며 그의 체취를 더욱 느꼈다.

"하윽...장난아닌데..."

"음..!!음..!흠..흥..!"

진욱은 체위를 바꿔 하라의 종아리를 어깨에 걸치고 비스듬히 눞힌 채 내려 누르듯이 박았다.

"하악!학!..학!"

입이 풀린 하라가 찬 공기를 마시며 신음을 뱉었고 거의 절정 상태로 돌입한 진욱이 하라의 허벅지를 더욱 강하게 쥐었다.

"싸..싼다..!!!!크흑..!!"

"아으아..!!오,오고있어..진욱이의 정액이..!흣..!"

진득하게 보이는 흰 애액들이 하라의 엉덩이를 타고 새면대를 적셨다.

"하아..하..꿀꺽..하아..허어억!!!!"

하라 어깨에 묻었던 얼굴을 든 진욱은 거울 속 자신의 뒤에 비치는 니콜의 모습에 헛바람을 들이마셨다.

"누,누나?니콜 누나?이,이건 말이지.."

진욱은 어느새 하라를 일으키고 자신도 일어섰지만 더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

진욱은 안경을 쓰지 않은 상태였고 또 니콜은 붉어진 얼굴로 진욱에게 다가오고 있었으니까.

"츕.."

물어볼 것도 없이 입술을 마신다.

하라 역시 당황한 표정이지만 이내 적응한 듯 미소지으며 뒤에서 진욱을 안아 그의 몸을 더듬었다.

앞에선 니콜.뒤에선 하라.

국민들이 알게되면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킬 모습.

진욱은 두손으로 니콜의 머리를 감싸 입술을 더욱 거칠게 빨았다.

혀가 뒤엉켜 서로의 타액을 빨아먹는 모습은 너무도 야릇해 묘사할 수 없을 정도.

진욱의 한 손은 어느새 니콜의 파란 파자마속으로 들어올라가 브레지어를 올려 가슴을 탐했다.

"...!"

'크..크다..'

손가락을 넓혀 감싸도 남을 정도로 큰 사이즈에 감탄하며 등에서 느껴지는 하라의 빈약한 가슴에게 마음속으로 미안함을 표했다.

변기에 앉아 니콜의 잘록한 허리도 쓰다듬으며,둘의 즐기는 모습에 하라는 잠시 물러났다.

역시 흥분감이 큰 만큼 삽입도 빨리하고 싶어지는지 니콜은 파자마를 벗고 진욱 위에 올라탔다.

자지가 니콜의 엉덩이 사이에 파묻혀 더욱 단단해질때 진욱은 니콜의 브레지어 모두를 쇄골까지 올린 뒤 가슴을 미친 듯 빨았다.

"앙..!아파..!"

유두는 점점 단단해지며 커졌고 진욱은 이로 깨물었다.

"흐익!"

"헤.."

혀로 돌리기도 하면서 농락할때 니콜이 자지를 잡고 서서히 보지로 삽입해 나갔다.

"아..하...흑..!!!"

뿌리까지 삽입되었을때 진욱은 가슴을 세게 빨며 니콜의 허리를 잡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며 거센 운동을 즐겼다.

"쭙..쭈..맛있어.."

"으응..!진욱이는 정말 가슴을 좋아하는 구나...!흐응!"

귀엽고 청순하게만 보이던 니콜이 혀를 비죽히 내밀고선 음담패설을 하는 모습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으리라.

"쭈...그러는 누나야말로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학..!하악..!머리가..아파져..!"

그 말에 진욱이 가슴에서 입을 때고 니콜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 운동에 집중했다.

하라는 니콜의 뒤에서 손을 뻗쳐 커다란 가슴을 세게 움켜잡고 니콜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대고는 혀를 집어넣었다.

미소녀 둘의 음란한 광경에 다시 성욕이 끌러오르는 듯했다.

"흐아..쭙...츄륵..하..!하윽..!!나,나와버려..!!물 같은..게!흐익!!!"

찌이익!!!

요란한 소리를 내며 애액이 쏟아져 진욱의 자지 기둥과 음모를 적셨고 아직 오르가즘이 다가오기에는 먼 진욱은 몸을 일으켜 니콜을 변기를 잡고 업드리게 했다.

아직도 저릿한 오르가즘에 벗어나지 못해 정신이 없는 니콜은 두 다리를 모아 엉덩이를 흔들었고 진욱은 어김없이 삽입했다.

"하아..!"

"히앙!"

자지가 다시 삽입되고 잦아들던 오르가즘이 다시 커지기 시작하자 콧소리가 더욱 요염하게 흘러 나왔다.

철썩!철썩!철썩!철썩!

진욱은 상체를 숙이면서 두손으로 니콜의 출렁이는 가슴을,팔을 엑스자로 교차해 움켜잡고 앞뒤로 찰랑거리는 단발에서 풍겨나오는 샴푸내음을 맡았다.

"으그극...슬슬..쌀 것 같아..!"

"아항!하앙~!머리가 아파져..!터질 것 같아..!흐으윽!!!"

진욱은 터트릴 듯 가슴이 튀어나오게끔 세게 잡고 더욱더 자지를 격하게 박았다.

동시에 쏟아져 나가는 정액을 더욱 밀어넣기 위해 사타구니를 더욱 깊숙히 니콜의 엉덩이에 밀착했다.

둘의 엉덩이 근육이 단단해지며 또 서로의 물건은 꿀렁이는 서로의 애액에 점차 익숙해져갔다.

진욱은 손으로 가슴을 세게 조임과 동시에 검지와 중지를 조여 그 사이에 있는 젖꼭지를 농락했다.

"하아...너무 좋은데..누나."

"흐아아...다리가 풀려버릴 것 같아.."

"야!진욱!언니만 놀아주는 거야?"

하라의 외침에 진욱이 당황했다.

"너..너 뭐야..!또?!"

"그래!"

"사,사실..나두..아직..그..만족하진.."

"누나까지..?!"

여러모로 피곤해질 것 같은 새벽녘..

나머지 멤버들은 왠 남자의 비명에 악몽을 꿨다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