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프로젝트 : 써니, 수영
산 속에서 불빛이 번쩍인지 다섯 시간째, 경호원들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으윽....머리야...도대체..어떤 녀석들이..."
경호실장이 고개를 들어 여기저기를 둘러봤지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
벤도 그대로, 경호원들의 세단도 그대로, 경호원들의 신변에도 이상이 없는 것 같았다.
"아....젠장.. 뭐야 아무 것도 변한게.. 가 아니라.. 아..아니..이런..;;"
순간 경호실장의 머리를 스쳐가는 무언가가 있었다.
벤으로 허겁지겁 뛰어갔지만 이미 멤버 중 몇 명이 사라져 버린 듯 했다.
"이.. 이런.. 제길!!! "
경호실장은 벤의 문을 발로 차며 이를 갈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써니와 수영이 용일의 대저택으로 납치되는 데는 2주일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치안이 허술한 국가들을 경유하여 돌아서 왔기 때문이었다.
용일의 저택 지붕이 열리며 착륙장이 드러났고, 착륙하는 헬기 안에는 두 명의
새로운 소녀가 갇혀있었다. 한 명은 아담하지만 볼륨감이 돋보이는 몸매의 써니였고
또 한 명은 늘씬하게 빠진 몸매에 길고 예쁜 다리를 가진 수영이었다.
그 둘의 입에는 흰 손수건같은 재갈이 물려있었고 손목과 발목, 팔과 다리는 어린 소녀들에게는
가혹하리만치 밧줄로 꽁꽁 묶여있었다. 사실 대원들이 그 정도로 대하려 하지는 않았으나
영리한 수영이 침착하게 굴며 탈출을 시도하다가 한바탕 대소동을 치른 뒤였기에 헬기 안은
엉망이 되어있었고, 만만한 소녀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대원들이 두 소녀를 옴짝달싹하지
못하도록 꽁꽁 묶어둔 것이었다.
헬기가 그러한 소동을 빚으며 저택으로 귀환하는 동안, 용일의 저택 안에서는 조교가 한창이었다.
티파니, 서현, 유리 멤버 셋이 저택에서 조교를 받은지 벌써 3주 째에 이르렀고
이제는 그녀들의 신체적 반응과 상황에 대한 마인드도 알게 모르게 조금씩 변하는 수준이었다.
"아응...아아..fucking me.. baby...하윽..아앙.."
"넌 정말 타고났다...흐윽..아유.. 이 목소리하며.. 허벅지하며..아흑.."
"이 년 침흘리는 거 봐..난 얘 얼굴만 봐도 이젠 쌀 거 같애..으윽...아욱.."
"아아..티파니를 더 기쁘게 해주세요... 하윽...오...너무 좋아요..아응.."
티파니가 무려 세 명의 자지를 입과 손을 이용해 봉사하고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내뱉는 말들은 평소의 티파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선정적이었다.
티파니는 넘치는 욕구를 주체 못한 채 다섯 명정도까지를 상대하고나서는,
지쳤는지 샤워를 하자마자 자신의 방 침대 위에 쓰러져 잠들어 있었고
유리와 서현은 용일과 같은 방에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있었다.
용일이 유리의 끝없는 저항을 완화시킬 수 있는 한 가지 해결책은 서현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물론 티파니만큼은 아니었지만, 조교를 도왔던 대원에 의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서현은
이제 소량의 약만 있으면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었다. 게다가 저택으로 들어오던 초기에 비해
많은 용어들을, 무엇보다도 몸으로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서현이었다.
유리가 낯선 자들은 극도로 경계하지만, 자신을 흥분시키는 대상이 서현이라는 사실에
거칠게 반항하지 못하고 조금씩 무너지면서 동화되게 하는 것이 용일의 계획이었다.
서현은 침대에 사지를 결박 당한 채 누워있는 유리의 몸 위로 서서히 올라갔다.
서현은 두 손으로 유리의 어깨를 붙잡은 채 얼굴 부위부터 서서히 애무해가기 시작했다.
크고 둥그런 반달 모양의 머리띠를 곱게 착용한 서현의 얼굴은 때묻지 않은 여고생의 모습이었지만
실크로 된 하늘거리는 잠옷만 걸친 채로 발가벗겨진 유리의 몸 곳곳을 핥고 빨아대는 모습은
음탕하기 그지없었다.
서현의 혀가 유리의 귓볼과 긴 목덜미를 간지럽히기 시작했고 쇄골마저 유린하기에 이르렀다.
"추웁...쭙....낼름 낼름..유리 언니.. 우리 이제 즐기자.. 춥...으응...? 마음을 열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
"흐윽...아아...서현아.. 이러지마...제발 부탁이야...흐응..."
대원들이 달려들 때는 물어뜯기도 하고 꼬집기도 하고 갖은 저항을 다하던 유리였지만
차마 자신에게 달려드는 막내 서현에게 그런 거친 행동을 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유리의 몸 안에는 서현보다는 많은 양의 약이 투여되어있어 신경, 쾌감 적인 측면에서도
마냥 저항만 하기에는 벅찬 상황이었다.
서현의 한 쪽 손가락이 유리의 음핵을 휘젖기 시작했고 서현은 자신에게 대원이 알려줬던 G 스팟을
떠올리며 유리의 그 곳안에서도 그것을 찾으려 애쓰고 있었다.
"흐응...으응.....흑..제발..서현아...흑흑...아..안돼..흑..."
울며 불며 서현을 만류하는 유리였지만, 이미 한참 열이 오른 서현에게 그런 유리의 사정이 들릴리
만무했다. 게다가 평소에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동료 멤버였기에 서현의 동작 하나하나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물론 순수한 의미만의 애정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유리와 서현이 엉키는 모습을 보며 용일은 악랄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드디어 성취감을 느끼며
긴장을 풀고 그 음란한 광경을 감상하는 용일이었다.
그 때, 방의 한켠에 있던 전화기에서 낮은 음성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보스.. 대령했습니다.."
"드디어인가.. 흐흐.. 알겠다 곧 가지.."
벨벳 소재의 고급스런 자켓을 챙기며 용일은 방을 나섰다.
그리고 용일을 위해, 아니 혹은 자신과 유리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서현을
귀엽다는 듯 볼을 꼬집어주고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현은 마치 칭찬을 받은 강아지마냥 귀여운 미소를 짓고는 다시 유리의 몸 곳곳을 탐닉했다.
유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몸의 말초신경은 예민하게 반응을 해오기 시작했으나, 마음 속으로는 서현과 티파니를 반드시
평소의 모습으로 되돌려놓고 이곳을 빠져나가고 말리라 수없이 속으로 되뇌는 유리였다.
"보스, 오셨군요.."
용일이 헬리콥터 착륙장에 도착했다. 헬리콥터 안에서
총을 들고 무장을 한 대원들 몇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두 소녀가 가여운 모습을 한채 끌려나왔다.
써니는 줄로 온몸을 묶이고 입가리개를 한채 한 대원에게 들려나왔다.
써니는 수영의 상황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수영은 격한 저항으로 소동을 일으킨 전적이 있어
팔과 다리는 밧줄에 묶여있었고, 손목과 발목은 수갑에, 입에는 재갈, 눈가리개까지 한채
끌려나왔다.
"아얏.."
수영이 부자연스운 몸의 상황 덕분에 끌려나오다가 착륙장 한가운데 넘어지고 만다.
된통 당했던 대원 하나가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 때 용일이 나직하게 말했다.
"내가 얘네들 몸에 생채기는 내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
그 말을 들은 납치팀 리더는 알겠다는 듯 뛰쳐나가 수영을 막 대하던 대원의 가슴팍을
날아서 차버린다. 명치를 겨냥한 날아차기 한 방에 그 대원은 멀리 나가떨어졌다.
"커헉...으윽..."
"멍청한 녀석.."
짧게 한 마디만 남긴 리더는 다시 보스의 곁으로 돌아가 정자세를 한다.
다른 두 대원은 커다란 상자를 가지고 와서 격하게 저항하는 수영을 상자 안에 넣어버린다.
수영을 선물 상자에 넣은 듯 크기가 딱 맞았다.
써니는 한 대원에게 안긴채, 수영은 우습게도 상자에 담긴 채 지하실로 향했다.
그리고 써니와 수영은 커다란 유리벽 앞에 앉혀졌다.
용일은 수영의 눈가리개를 풀며 유리벽을 가리고 있던 검은 블라인드를 버튼을 눌러 젖혔다.
순간 수영과 써니의 눈이 크게 떠졌다.
두 명 다 뭔가 소리치며 이야기를 하는 듯 했지만 재갈 덕에 알아들을 수는 없었다.
"으읍..읍~~ !!!"
"..으읍...읍..으으..."
수영과 써니의 눈앞에 벌어진 광경은 그 둘에게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유리벽은 둘로 나누어진 방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는데 한 쪽 방에서는
티파니가 알몸으로 잠들어있었다. 방의 바닥과 침대위에는 격렬한 정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겨져있었고 딜도가 크기, 모양별로 대여섯개쯤 흩어져있었고 무슨 일로 티파니가 그렇게
지친 모습으로 잠들어 있을 수밖에 없는지 짐작케 했다.
수영과 써니가 더더욱 놀란 모습은 바로 그 옆방의 모습이었다.
유리가 침대에 누드로 누워있고, 꼼짝 못하는 유리를 실크블라우스만 아슬아슬하게 걸친
서현이 정성스레 애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물론 그들에게 유리벽 건너, 즉 수영과 써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서 조사실에서나 쓰이는 특수 제작된 유리였기 때문이었다. 반면 수영과 써니에게는
유리와 서현의 몸에 맺힌 땀방울 하나하나, 티파니의 침대와 방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있는
정액까지 적나라하게 보였다.
수영과 써니에게는 그 모습이 놀랍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만큼 괴상한 광경이었다.
서현은 유리의 질 안에 혀끝을 조심스럽게 집어넣어 자극하기 시작했다.
유리는 간지럼을 타는 아이처럼 마구 몸을 이리 저리 틀어보지만 사지가 침대의 네 모서리 끝에
단단히 묶인 터라 별 수 없이 당하기만 할 수밖에 없었다.
"서현아.... 흐윽...아아..안돼...제발.."
"춥...쭈웁...춥..춥..언니 어때.... 괜찮아..? 쭈웁.."
"흐응..아...안돼..서현아...."
한참을 질을 자극한 서현은 유리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자마자
허리선을 쭉 따라올라가서 겨드랑이와 어깨언저리..목덜미를 자신의 침범벅으로 만들어버렸다.
"아아..유리 언니..입을 벌려줘.."
"으읍...아...안돼 서현...읍..."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서현의 입술이 유리의 입술을 덮치게 되었고
서현의 혀는 이미 유리의 입안을 장악해버렸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은 곳에서 혀가 이리저리
교차하고 있었고 유리는 서현의 혀를 거부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동조하기 위함인지
자신조차도 헷갈리면서 혀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유리의 보지에 이어 입술까지 장악한 서현은
한 쪽손으로 유리의 왼쪽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럭거렸고 나머지 한 쪽손은 아까 혀로 자극하다만
보지 쪽을 향하게 해서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자극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서였는지
서현은 자세를 바꾸더니 유리의 보지에 자신의 보지를 교차시켜 맞추더니
상하좌우로 허리를 흔들어대며 황홀한 표정까지 짓고 있었다.
늘 침착하던 유리마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서현이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몸에서
어느 정도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지 얼굴로 표현하는 것 같았다.
두꺼운 유리벽 탓에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어떤 소리가 나고 있는지는 뻔한 것이었다.
"후후.. 좋아 보이지 않나..? 참 아름다운 녀석들이란 말이지.."
"흐읍..읍.."
수영은 긴 생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세차게 좌우로 고개를 저었다. 강한 부정의 뜻이었다.
용일은 그 모습을 보며 처음 올 때의 유리의 모습을 떠올렸다.
"수영이 너에게는 내가 특별히 준비한게 있지. 써니 양, 서운해하지마, 너를 위해 준비한 것도 있으니까..후후"
용일은 말을 마치고 계기판의 호출 버튼 중 하나를 눌렀다.
몇 초 뒤에 대원 넷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까와 같은 무장복이 아닌 간편한 복장이었다.
수영은 그 중 하나가 눈에 띈다는 것을 느꼈다. 곰곰이 기억을 되돌아보던 수영은 크게 놀랐다.
그 중 하나가 수영에게 된통 당하고, 자신을 함부로 했다는 이유로 리더에게 발에 채였던 대원이었던 것이다.
그 대원의 눈에는 독기가 서려있었다. 그리고 용일에게 지시를 받은 뒤 수영은 네 명의 대원에 의해
지하실의 한 빈 방으로 데려가졌다. 등에서 느껴진 총구의 차가운 금속의 느낌 탓에 아까같은 저항은
할 수 없었다. 그런 광경을 바라보던 써니는 겁에 가득 질린 채로 용일의 품에 안겨있었다.
의자에 앉아 써니를 품에 안은 채로 용일은 웃으며 말했다.
"써니양... 긴장풀어... 곧 기분이 좋아질거야.. 떨지말구..알겠지..?"
그러면서 용일은 책상 위에 놓여있던 주사기를 조심스럽게 써니의 팔에 주사했다.
주사액이 천천히 밀려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한 용일은 고개를
돌려 유리벽 안을 들여다봤다.
이미 서현과 유리는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급기야 절정을 향해 가는 서현의 입가에서는 침이 목줄기를 따라 흐르기에 이르렀고..
서현의 청순한 여고생스러운 외모와 어울려 더없이 음란한 모습을 형성하고 있었다.
유리도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유리와 서현은 약속이나 한듯 허리가 한껏 활처럼 젖혀져 있었고
두 소녀의 얼굴에서는 더 황홀해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기쁜 표정이 역력했다.
유리의 머릿속에 더 이상의 거부감은 없었다. 머릿속이 하얘질대로 하얘져서 다만 그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두 소녀의 허리놀림은 점점 격렬해졌고..
이윽고 서현이 먼저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 했다. 서현은 한 쪽 손을 자신의 보지와 유리의 보지 사이에
끼워넣은채 마구 비비면서 흥분을 고조시켰고 곧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앙다물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코앞에서 자신의 파트너가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본 유리 역시 곧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오르가즘을 느끼고 말았다. 게다가 유리는 최후의 순간까지 참다가 결국
감각에 굴복했기에 그 황홀감은 더욱 컸고 침대 위에 애액을 한껏 분출하고 말았다.
유리 역시 몇 초 정도 몸의 경련을 느꼈고, 그 모습만으로도 쾌락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폭풍같은 정사가 끝난 후, 서현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했고 같이 어울려 즐겼던 유리는
혼란스러운 생각이 가득한 듯했다. 허탈감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아직까지 잔잔하게 남아 있는 짜릿함까지..
유리는 머릿속이 더 이상 복잡할 수 없었다.
그런 유리에게 서현은 다가가더니 사랑의 음어들을 속삭이는 듯했다. 귓속에 무언가를 속삭이고는
유리의 허탈한 표정에는 아랑곳않고 귓덜미와 목덜미 곳곳을 혀로 핥으면서 아직 흥분을 다 잊지
못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용일은 두 사람이 서서히 동화되어갈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확인한 뒤
아직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써니의 입술 안에 부드럽게 혀를 넣었다.
"써니, 봤지...? 저렇대니깐... 흐흐.. 여긴 그런곳이야..솔직해지라구..흐흐.."
용일의 품 속의 써니는 처음 안겨있던 경직된 몸의 상태와는 달리 약효가 서서히 퍼진 탓인지
열이 많이 오르고 몸이 흐물거린다는 느낌마저 느껴졌다.
써니의 눈가에는 눈물이 한 줄기 흘러내렸고 써니는 용일의 침과 혀를 입안으로 느끼면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 약과 유리벽 너머의 시각적효과로 용일의 마수에 순순히 순응해가는 써니였다.
수영이 갇혀있는 지하실 한 쪽의 방..
밧줄이나 수갑을 풀어주어 몸이 자유로워진 수영은 구석에서 탁상시계, 배게 등을 마구 집어던지며
여전히 격렬하게 저항하는 중이었다. 처절하게 최선을 다한 저항이었지만 산전수전 다 겪어 죽음의
문턱을 여러번 넘어왔던 대원들에게 그 정도는 정말 웃음으로 넘길만한 공격이었다.
수영이 더 이상 던질 물건이 없자 수영은 급기야 머리핀을 빼들고 위협을 했다.
"오지마~!! 오면 다 찌를꺼야~~!! "
"흐흐... 나참.. 뭐하자는거냐.."
"야.. 시작하자.."
대원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한 대원은 가볍게 수영의 핀을 든 팔을 제압했고
핀을 빼앗긴 수영을 대원은 마치 조카에게 장난을 치듯 가볍게 유도기술로 침대에 넘겨 눕혀 버렸다.
"아앗~~!!! "
한 대원이 수영을 붙잡고 있는 동안 세 명의 대원은 옷을 훌렁훌렁 벗어버렸다.
그리고 옷을 벗은 세 대원이 수영에게 달려드는 동안 나머지 한 대원도 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수영은 건장한 흉터투성이의 사내들 하복부에 달려있는 거대한 성기를 보며 치를 떨었다.
하지만 수영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심지어 용일은 약마저 투여하지 않았다.
강하게 저항하는 수영을 역으로 더 강한 힘으로 억눌러 제압시켜 굴복시키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한 대원이 수영의 턱을 거칠게 움켜쥐고 뱀처럼 혀를 내밀어 볼과 코 언저리 눈두덩까지 핥아대더니
억지로 수영의 입안에 혀를 넣었다.
"깨물거나 하면 넌 바로 죽는거니까.. 허튼 짓은 안 하는게 좋을꺼야.."
이렇게 얘기한 대원은 수영의 옷을 거칠게 찢어내었다. 공연할 때 입던 하얀색 티는 갈기갈기 찢겨 버렸고
속옷은 방문 있는 쪽으로 멀리 던져졌다. 그리고 두 손으로 수영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고
공을 가지고 놀듯이 마음껏 농락했다. 한 대원은 좆기둥에 바셀린을 잔뜩 바르고는
수영의 아래쪽을 공략할 준비를했다. 정신적인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앞쪽 질입구보다는 항문을 공략하는게
더 유리할 것이라는 게 그 대원의 생각이었다. 수영의 매끈한 다리를 강제로 벌리고 힘줄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수영의 항문에 밀어넣었다.
수영은 입을 벌려 최대한 악을 쓰려 했지만 입을 크게 벌리는 동작 정도는 자신의 입술을 탐하는
대원의 행위를 용이하게 해줄 뿐이었다. 수영이 내지르는 소리는 대원과 수영의 입속에서 웅웅거리며
울릴 뿐이었고 수영은 두 눈에서 눈물을 흘렸다. 나머지 한 대원은 수영의 핫팬츠를 거칠게 벗겨내버린채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 발가락 어느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마지 노예가 주인을 대하듯 혀로 핥아댔다.
"추웁..쭙...하아.. 이년 입술 진짜 맛있는데..?"
"흐읍.. 아아..안돼 이새끼들아~!! 이거 놔아~~!!흐읍..아악.."
"좋아..좀더 그렇게 굴어봐... 좋은 태도라구.. 흐읍..쭙.."
입안에는 한 명의 혀와 침을 가득 머금고 두 가슴은 다른 한 명의 거친 손이 어려움없이 농락을 계속 했다.
수영은 자신의 항문 속으로 무언가가 들어와 뱃속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 들었다.
발버둥 치고 벗어나려해봤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항문 속으로 들어온 무언가는 서서히 깊이 자신의 뱃속으로
밀려들어오는 느낌이었고 양쪽 허벅지에는 점점 힘이 빠지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발가락과 발을 개처럼 핥아대는 대원이 있다는 것마저 인지한 수영은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하는지 생각하기조차 싫었다.
수영은 이전에 느껴볼 수 없었던 무력감을 느낀채 처절하게 망가지는 중이었다.
더 이상 아무 생각도,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고 지옥같은 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단순하면서도 불가능한 갈망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수영이 대원들에게 끔찍한 윤간을 당하는 동안 써니는 비교적 편하게 용일에게 길들여지고 있었다.
써니의 입술을 애무하고 허벅지를 손으로 쓸면서 써니의 약효에 쾌감을 더해주고 있던 용일은
조심스럽게 써니의 옷을 벗겨냈다. 탈의한 써니의 몸은 늘씬한 느낌보다는 비율이 잘 맞고
탐스럽다는 느낌이었다. 탱탱한 젖가슴이 어린 소녀답지 않게 잘 물이 올라있었다.
용일은 감탄했다. 자신이 화면에서 봐왔던 이상이었기 때문이었다.
"오오...그래... 써니 넌.. 참 예쁘구나..특히 이 부분이.."
브래지어를 비집고 들어온 용일의 손은 써니의 유두를 두 손가락 끝으로 약하게 움켜쥔뒤
비틀면서 손바닥으로는 유방의 부드러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저항해야겠다는 생각 따위는 이미 우주 건너로 사라져버린 써니였다.
나름 믿고 의지했던 수영이 헬리콥터 안에서 제압당하면서 마지막 희망은 사라졌고
유리와 서현의 모습이 계속 머리속에 잔상으로 남아있었다.
"넌 참 적응이 빠르구나.. 후후.."
써니가 즐기는 만큼은 안 되지만 납치되어오자마자 그렇게 자신의 애무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이자
용일은 매우 기뻤다. 수영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만만하지 않아서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던 용일은
자신의 계획이 이대로 성사될 수 있을까 하는 의혹이 잠깐이나마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써니의 태도에 상쇄되었다.
"흐윽...아저씨...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아주세요..부탁드릴께요.."
"걱정마.. 살살 할테니.. 그리고 아저씨라기보단 주인님이란 호칭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꺼야..
그럼 내가 더 잘해줄걸 아마도..? 흐흐.."
"으응...흑...네...아..아저..아니 주인님..흐윽.."
"그래 정 어색하면 천천히 연습해도 된단다.."
써니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손으로 써니의 가슴을 부드럽게 터치하던 용일은
"입 벌려..."
라고 말하고는 순순히 입을 벌린 써니의 입안에 침을 모아 한가득 흘려넣었다.
깜짝 놀란 써니의 입을 한 손으로 가볍게 막은 용일은
"자..삼켜봐... 삼키는 거야..이런건.."
이라고 말했고 써니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두 눈을 꼭 감고 자기 입안에 가득 고인
용일의 침을 꿀꺽~하는 소리와 함께 삼켰다.
써니가 용일에게 순조롭게 조교되는 동안 티파니는 부스스 침대에서 일어났다.
"우~~~~~~웅..."
한껏 기지개를 편 티파니는 옷을 갈아입었다.
티파니의 방 옷장에는 용일이 준비해둔 각종 코스튬 복장들이 진열되어있었다.
"훔..이게 좋을까..? 아님 이게 좋을까..?"
한참을 혼자 중얼거리며 검지를 턱에 올려놓은채 한참을 고민하던 티파니는
"아무래도 이게 제일 무난하겠지? "
라고 말하며 간호사복을 집어든 티파니는 옷을 갈아입고 어딘가로 향했다.
다른 소녀들의 방과는 다르게 티파니의 방은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용일이 특별히 자유롭게 저택 내에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었다.
도망갈 염려는 없었다. 발목에 채워진 조그마한 전자고리가 위치를 표시하고
저택밖을 벗어나면 경보를 울리게 되어있기 때문이었다.
티파니가 몸에 꼭 맞는 간호사복을 착용한채 향한 곳은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문을 슬그머니 열고 고개를 내밀어 빼꼼 쳐다보던 티파니는 휴게실 안에
두 명의 대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종종거리며 방에 들어와 말했다.
"여러분~ 검진 시간이에요~~"
휴게실에서 별 생각없이 티비만 보고 있던 두 대원은 갑작스러운 티파니의 등장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곧 티파니의 귀여운 눈웃음에서 티파니의 의도를 파악한 두 대원은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잠깐
하는 듯 하더니 옷을 벗어던졌다.
티파니는 꽉 조이는 간호사복을 입은채 한 대원에게 다가가 달콤한 키스를 했고 한 쪽 손은 그 대원의
자지를 천천히 주물럭 거렸다. 다른 한 대원은 티파니의 뒤로 다가와 자지를 티파니의 탱탱한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치마에 슬금슬금 문지르며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용일의 저택 곳곳에서 음란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서현 역시 또 한 번의 유리와의 정사를 끝내고 마침내 지쳤는지 유리의 팔과 다리를 풀어주고 유리 옆에
옆으로 몸을 누였다. 서현은 유리의 팔배게를 하고 누웠다.
유리는 그러한 서현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쪽 하고 하더니
옷도 입지 않은 채 그냥 서현의 몸을 두 팔로 감싸안고 다만 쉬고 싶다는 일념으로 잠에 빠져들었다.
천사같은 두 소녀가 서로를 끌어안고 늘씬한 몸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모습은
아름다움과 순결함 그 자체였다. 물론 그들이 그렇게 잠들기 전까지 서로에게 행했던 말들과 행동은
순결함과는 아주 거리가 먼 그것이었지만 말이다.
수영의 방에서는 험한 모습이 한창이다.
"이 년, 쳐울면서도 아래쪽으로는 꽉꽉 물어대는구만~"
"흐윽~~ 아윽...아아~~!"
항문에 자지를 억지로 밀어넣었던 대원은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영은 볼과 입술이 핥아지고, 가슴을 유린당할 때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하지만 하복부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면서 이성의 끈을 놓을 것만 같았다.
"하윽..아아~~ 안돼...아응...!!"
수영은 두 팔은 키스를 하던 대원의 어깨에 걸쳐지고 뒤쪽을 공략하던 대원에게 두 발목을 붙잡힌 채
공중에 붕 떠버렸다. 무릎을 강제로 구부리게 한채 항문 쪽 대원은 더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었고
허리 쪽에 가해지는 힘은 더욱 강해졌다. 그만큼 수영의 항문 속 자지는 더욱 깊이 들어왔다.
키스를 하던 대원은 입술을 떼어내고 다른 한 대원과 함께 자지를 수영의 입에 들이밀었다.
수영이의 몸 가운데부분은 가슴을 주무르던 대원이 받쳐주고 있었다.
항문 속에 자지가 깊이 깊이 박힐 때마다 수영은 기절할 것만 같았다.
"하윽...아윽...아아~~~!!! 아앙.."
어쩔 수 없이 두 대원의 허리를 팔로 감싸안고 매달린 수영은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리고 입 속으로 우겨넣어지는 자지들마저 어찌할 도리가 없이 웁웁 거리며 삼키고 있었다.
다음날이 밝았다.
밤새 능욕을 당했던 수영은 더 이상 정신을 차릴 수도 없었다.
"흐흐... 정말 즐거웠어.. 수영 양.."
"앞으로는 까불지 말도록 해.. 뭐 그렇다고 우리가 잘해줄건 아니지만....흐흐"
"아우.. 오늘은 최소 반나절은 뻗어있겠구만..피곤해 죽겠네..크큭.. 그래도 즐거웠다~"
"야 새끼야, 우리가 이 정도인데 저 년은 어떠겠냐..크크크"
네 명의 대원은 본때를 보여줬다는 의기양양함에 가득찬 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수영이 갇혀있던 방을 나갔다.
수영의 아래쪽 두 구멍은 네 개의 커다란 물건이 교대로 쉴새없이 범해버린 끝에
얼얼하다 못해 쓰릴 지경이었고.. 얼굴과 목, 귓볼은 보지와 항문보다 나을 것이 없을 정도로
온통 침과 정액 투성이였다.
몸 어느 곳 하나 멀쩡한 곳이 없었다. 네 명에게 윤간에 가까운 행위를 당하다보니
수영은 대원들에게 몸이 공중에 들려진 채 쑤셔지기 일쑤였고, 춤과 연습으로 단련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소녀라면 소녀랄 수 있는 수영에게는 너무 가혹한 자세였기에 팔, 다리가 저려왔다.
침대에 찢겨진 옷가지가 여기 저기 널려있었고, 수영은 여전히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하아..하아........흐윽...흑....흐으윽.."
구겨지고 찢겨진 옷가지와 수영의 모습은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수영의
모습은 참으로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대원들의 정액과 자지를 받아들이는 밤새 내내 수영이 눈물을
그치지 않았기에 눈은 퉁퉁 부어있었고,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며 넋을 놓고 있는 수영이었다.
써니는 여전히 용일에게 조심히 다뤄지고 있었다.
적절하게 써니가 달아올랐다는 것을 느낀 용일은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봤다.
애액이 흥건하게 묻어나왔다.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었다.
"흐흐..써니.. 안겨라.."
써니의 몸을 번쩍 들어올린 용일은 써니가 코알라가 나무에 매달리듯, 두팔과 두 다리로 자신의
상반신을 감싸게 도와주었다.
"자 들어간다.. 긴장풀어.."
"네에...해주세요..."
용일은 자지 끝으로 이리저리 써니의 보지를 더듬더니, 들어갈 통로를 찾아내자마자
한 번에 깊게 쑤욱 하고 자지를 들이밀었다.
"하앙~~ 아아..!!! 주인님~~"
엉덩이가 탱탱하게 살이 오른만큼 보지의 조임이 굉장했다.
"아...너......처음 맞지...? 너 조임이 장난이 아니구나...하윽.."
용일은 써니를 서서히 들어올린채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윽...하응..."
"아아..좋다...그래 이 느낌이지.."
"하악.....아앙...아아...주인니임~♥ "
용일에게 매달린채 용일의 귓속에 신음소리를 되풀이하며 속삭였다.
"하응...좋아요.. 좀 더 해주세요.."
"써니 양.. 흐윽.. 난 잘 모르겠는데.. 뭘 더 해달라는거지..? "
"하이잉~~ 말 못해요~~ 하윽...아앙.."
"그래..? 그럼 그만두어야지.."
갑자기 용일은 움직임을 뚝 멈춰버렸다.
"아앙~~ 말 못해요~...하윽.. 제발.. 계속해주세요.."
써니가 갖은 교태를 부리며 용일에게 아양을 떨었다.
"말하면 해주지.."
"세...섹스요... 하윽...제발...써니 보지에 계속해서 쑤셔주세요...하아앙~~ 제발요~"
"좋아..간다~~!! "
다시 용일의 허리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써니는 이제 단순히 말로만 동조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허리를 들썩이며 용일과 함께 상황을 만끽하려 했다.
"어서...더 와주세요..하윽....주인님...하아앙...~~"
콧소리 가득 섞인 써니의 목소리는 용일의 흥분을 한층 고조시켜주었고
매달린채로 나름 뭐 좀 해보겠다고 귓볼까지 핥으면서 빨아대는 써니가 기특해서
용일 역시 최선을 다해 움직였다.
한참을 그렇게 움직인 용일은 써니를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놓고 엉덩이를 보이게
엎드리게 만들었다. 써니의 보지는 애액이 나오다 못해 넘쳐 흘렀고..
자지를 잠시라도 빼고 있는데도 엉덩이와 허리를 흔들거리며 교태를 부리는 써니는
용일을 자극시켰다.
"아앙...써니....어때요? 뒷모습... 섹시해요..? 하윽... "
"후후..그래...크크큭.."
써니의 뒷모습을 몇 초간 응시하던 용일은 군침을 삼키며
써니의 엉덩이로 달려들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섹스였지만 용일의 부드러우면서도 자상한 테크닉에
섹스란 참 편하고 기분좋은 것이라고 느끼는 써니였다.
펠라치오는 티파니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
애널도 펠라치오 못지 않게 좋아하기는 하지만 음란한 티파니에게 있어서
여러 개의 좆을 한꺼번에 상대할 수 있는 펠라치오만큼 좋은 것은 없었다.
항문이나 보지에는 하나씩밖에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티파니는 휴게실에 들어가자마자 두 대원과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잠깐의 가벼운 애무가 끝난 후 티파니는 두 대원 무릎 아래에 꿇어앉아서
귀여운 눈웃음을 치며 생글생글거리며 대원들을 올려다보았다.
두 대원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겠다는 듯 팽팽하게 서버린 자신들의 자지를 꺼냈다.
티파니가 하얀 손으로 두 자지를 지그시 움켜쥐고 천천히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저택으로 납치된 후 티파니는 집착에 가까운 자지사랑을 보이고 있다.
마치 보물이라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쥐고 서서히 앞뒤로 손을 움직였다.
티파니가 우선 자지 하나 끝을 살짝 베어물었다.
"하읍~"
티파니는 그러고는 그 다음에 목구멍안에 깊이 쑤셔넣고 다시 살짝 물고 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단순히 입 안에 넣고 빠는 것 뿐만 아니라 자지와 혀가 닿을 때마다
현란한 혀놀림으로 자지를 자극했다.
기특하다는 듯 대원 하나가 티파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티파니의 한 쪽 손은 여전히 또 다른 자지를 움켜쥐고 힘을 줬다 뺐다 하며 농락하는 중이었다.
한참을 빨다가 티파니는 손과 입을 교차시켜 이번에는 또 다른 자지를 빨아댔다.
"추웁..쭙...티파니를 기쁘게 해주세요...하읍.."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틀어올리고 눈웃음을 잃지 않은 채 능숙한 솜씨로 자지 두개를 입으로, 손으로
상대하는 티파니의 모습은 사랑스러워보일 정도였다.
티파니는 자지에서 느껴지는 살냄새가 참 좋았다. 코끝으로 자지 내음을 한껏 만끽하던 티파니는
두 대원의 자지에 침을 잔뜩 바른채 매달렸다.
"낼름 낼름..쭈웁...하아앙...티파니는 자지가 너무 좋아~♡ 아아 추웁"
몽롱한 듯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티파니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대원 둘은 무한한 쾌감을 느꼈다.
티파니의 서비스가 끝나자 이제 대원들도 뭔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치마 아래쪽에 손을 넣어 더듬거리던 대원은 티파니가 속옷조차 입지 않고 왔다는 것을 느끼고
미소를 지었다. 촉촉한 조갯살을 손가락으로 벌려 귀두끝을 서서히 밀어넣었다.
두번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하고
용일에게 마침내 티파니의 보지 허용권을 얻은 대원 둘은 더 이상 거칠 것도 없었다.
최고의 인기를 끄는 아이돌 그룹... 그 중에서도 사랑스럽기로는 순위권에 드는 티파니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더 이상 황홀할 수 없었다.
대원 하나가 휴게실 쇼파 위로 드러누웠고 티파니는 자신의 보지 안에 다른 대원의 자지를 꽂아넣은채
서서히 몸을 포개 누웠다. 티파니의 애널이 누워 있던 대원의 자지 끝에 서서히 맞춰졌고
티파니는 한 쪽 팔을 들어서 그 자지가 자신의 항문에 들어오기 편하도록 구멍 끝을 맞춰주었다.
그리고는
"흐으으응~~~"
하는 길게 내뱉는 만족스러운 신음소리와 함께 티파니는 그 기둥을 뿌리끝까지 깊숙하게 받아들였다.
"하읍...아응..좋아..하윽.. 춥..추웁...."
"아앙... 낼름낼름.. 흐읍.."
"쩌업쩝..추웁.... 하앙..아아..좋아요..주인님.."
음침한 분위기의 지하실에 당당한 체구의 한 남자와, 아직 그런 짓을
하기에는 너무나 어리고 순수하기만 할 거 같은 네 명의 소녀들이 음란한 소리를 내며 얽혀있다.
용일이 쇼파에 드러누워 편하게 티파니와 써니, 서현, 유리의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있는 용일의 얼굴 위에는 서현이의 보지가 위치해있다. 서현이 무릎을 꿇고 안은채
그 바로 밑에서 용일은 현란한 혀놀림으로 서현의 그곳을 마음껏 농락하고 있었다. 용일의 코앞에
서현의 어리면서도 싱싱한 조갯살이 벌어져있었고 용일은 그 향을 마음껏 음미했다.
축축해진 서현의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이 용일의 혀와 얼굴을 적시고 있었다.
써니는 용일의 탄탄한 배위쪽에 앉아있다. 용일의 두 손이 써니의 출렁이는 두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고
고무공이라도 만지는 것처럼 주물럭대고 있었다. 써니는 자신의 유방에서 느껴지는 쾌감을 만끽하며
서현의 벌려진 입에 자신의 혀를 쑤셔넣었고 마주보고 앉은 서현과 써니는 두 손을 맏잡은 채
음란하게 딥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뱀이 똬리를 틀듯 써니의 혀가 서현의 혀를 감쌌고 서현은 그런
써니에게 보답하겠다는듯 자신의 입안으로 넘어오는 써니의 달콤한 침을 꿀꺽거리며 삼켜댔다.
티파니는 용일의 자지를 독차지했다. 써니나 서현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경쟁하긴 했지만
티파니의 음란한 욕심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티파니는 용일에게 있어 언제나 최우선이었다.
그녀는 하얀 엉덩이사이로 들어온 용일의 거대한 물건을 느끼면서 허리를 마구 돌려댔다.
두 손으로는 서현과 키스를 나누는 써니의 어깨를 붙잡은 채 말랑한 가슴을 써니의 등허리에 착 붙이고
몸을 써니에게 기댄채로 두 눈을 감고 미친듯이 철퍼덕 소리를 울리며 허리를 움직였다.
서현의 몇 시간여의 설득과 약의 효능에 겨우겨우 용일과의 향연에 동참하게 된 유리는 티파니의
바로 뒤쪽에서 정액과 애액이 혼합된채 주루륵 흐르는 티파니의 보지와 용일의 좆기둥의 연결부분을
혀로 사악사악 대며 핥고 있었다. 양팔로는 용일의 허벅지를 둘러안은채 매달려 용일의 불알 아래쪽과
연결부위를 침을 잔뜩 발라가며 혀를 내밀어 핥아댔다.
티파니는 용일의 자지만으로도 벌써부터 절정에 도달할 것 같은데, 유리의 혀까지 느껴지자
정말 황홀해서 미칠 것만 같았다.
"하응..주인님, 너무 좋아요~~♡ 유리야 사랑해...하윽.."
써니는 서현과 혀를 교차시키며 키스를 하다가 서현의 아직 덜 익은 가슴을 쪽쪽 거리며
빨아댔다. 입술을 조그맣게 만들어 서현의 유두끝부터 자극하던 써니는 크게 서현의 가슴을
한입 베어물기도 하고, 혀로 가슴 언저리를 침을 묻히며 핥기도 하면서 그 행위를 즐기고 있었다.
서현은 아래쪽에서는 용일이, 이제는 위쪽까지 써니가 자극해주자 더 참지 못하겠다는듯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는 써니의 머리를 꼭 껴안았다.
그러면서 써니의 귓볼과 얼굴의 볼쪽을 혀로 막 핥으며
애무한다기보다는 참을 수 없는 자신의 황홀함을 표현하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하윽...써니 언니..나 미쳐..진짜..하앙...너무 좋아.."
"추웁..쭙...하앙....그래..나두..하압...쫍.."
언제나 만면에 행복함가득한 티파니와, 약만 들어가면 티파니 못지 않게 음란해지는 써니,
서툰 부분이 많지만 노력만큼은 뒤지지 않는 서현, 아직까지 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하지만
그나마 저항의 벽을 넘어 순응의 체제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 유리..
그 넷은 용일이 몇 주에 걸쳐 훈련시킨 걸작품들이었다. 그리고 많은 노력과 자본의 투입의
중간 결과물을 용일은 만족스럽게 온몸으로 감상하는 중이었다.
수영은 아직까지도 거친 저항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렇게 굴 수록 대원들의 성욕은
더욱 자극되었고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는대도 매일 밤을 꼭 두 명 이상씩 상대하며
밤이 다 새어야 잠이 겨우 들 수 있는 수영이었다. 네 명이 용일과 한 침대에서 뒹굴고 있던 그날 밤도
언제나처럼 수영은 두 명을 상대하고 있었다.
'흐윽...더 반항해봐야 소용없다는 건 알지만....이대로 굴복할 수는 없어..
절대 신음소리를 내지 않아야지.. 난 이런 상황 따위 즐기지 않는다는 거 증명해야지.."
어금니를 꽉 물며 소리를 참아내는 수영이었지만 그런 모습은 가학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자극적이었다.
경험이 많은 대원이 수영의 허리를 잡아채더니 엉덩이 속으로 자지를 쑥 밀어넣었고
처음에는 입을 꼭 다물고 있던 수영이었지만 그 대원이 수영의 등을 누른채로 허리운동을 점점 빠르게
했고, 그렇게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영은 서서히 몸의 열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결국 수영은 아직까지도 적응되지않는 거부감에 지명을 지르려 했고 입이 벌려진 순간 애널에 자지를 밀어넣었던
대원이 수영의 머리칼을 잡고 뒤로 확 잡아당겨 얼굴을 들어올리게 했다.
그 순간을 기다렸던 대원이 좆기둥을 깊숙하게 수영의 목구멍에 밀어넣었다.
"컥....크읍...흐으응.."
목젖까지 닿은 자지 탓인지 수영은 켁켁거리기 일쑤였고, 숨이 막혀하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수영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수영의 앞뒤를 정복해버린 두 대원은 왕복운동을 빠르게 했다.
수영은 더 이상의 저항이 무의미하다고 자꾸만 의지가 기울어지는 마음속 소리를 애써 억누르며
'벗어나야해.. 벗어나야해.. 더 저항할꺼야..'
라고 수없이 되뇌고 있었다. 서서히 지쳐가는 수영이었다.
전날 티파니와 유리를 범하며 몸을 조금 풀었던 어두운 밤하늘 속에서 유령과도 같이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목표 대상이 한 명인만큼 대원들을 최소화시켜 투입하려 했지만, 목표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용일은 작전을 변경했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경계가 강화되어있던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소녀시대의 활동은 없었고, 제시카, 윤아, 태연의 셋은 각자 따로 나름대로의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태연은 그 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몸을 숨기고 있는 중간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라디오에 출연해서 납치된 멤버들이 빨리 풀려나길 바라는 방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윤아는 멤버가 다섯이나 사라지면서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급기야
경비병력을 따로 고용한채 자택 안으로 숨어들어가면서 방송활동 일시정지를 선언했다.
제시카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라디오에 우정출연하며 태연과 뜻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는 매일마다 사촌집과 자신의 집, 소속사들을 전전하면서 매일 거주지를 바꾸며
납치의 마수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이모의 집에 칩거 중이던 제시카는 밤 11시가 되자
거주지를 옮길 준비를 했다. 이삿짐을 바리바리 싼 채로 제시카는
집 앞에 대기중인 차를 타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밖으로 나왔다.
대문을 열고 집밖으로 나와 주차장에 대기되어 있는 차까지 다가온
제시카는 평소와는 다른, 뭔가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꼈다.
순간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해왔고, 제시카는 조심스럽게 차 옆으로 다가가서
차 안을 들여다보았다. 혹시 다른 사람이 타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히 들여다보았다. 늘 자신을 태워주던 그 기사였다.
제시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그럼 그렇지.;;;
다음부터는 차 좀 더 가까이 대달라고 부탁해야겠다..무서워 죽겠네.."
차문을 열고 타자마자 제시카는 긴장이 풀렸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오늘도 좀 부탁드릴께요.."
"네 제시카양. 요즘 걱정이 많으시죠? 다 잘 될겁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아저씨 감사해요.. 그래도 아저씨 덕분에 좀 덜 불안해요.
아 참..그리구요 담부턴 차 좀 집 바로 앞에 대주시면 안 되요?
여기까지 오는 동안도 너무 무서워서요.."
"아이구.. 그랬구나. 죄송하네요..하하.. 제가 거기까지 신경을 못 썼네요.. 그럴께요..하하"
"감사합니다~~ "
제시카는 매일 밤마다 피곤한 기색도 없이 웃음을 유지하며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사아저씨가
참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흔들리는 차 뒷자석에서 곤히 잠이 들고 말았다.
신호등을 지나고, 운전기사는 네비게이션을 켰다.
운전기사는 매번 목적지가 바뀌니 아는 길도 헷갈릴 지경이었다.
기사는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천천히, 목적지를 향해 차를 몰았다.
제시카의 고요한 숨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는 핸드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했다.
"입금 확인했습니다. 지금 가고 있고요. 아마 두 시간쯤 걸릴 것 같습니다."
나지막히 할 말을 마친 운전기사는 의자에 몸을 편하게 안착시킨채 이번에 들어오는 돈으로
무엇을 살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제시카가 탄 차량의 네비게이션은, 오로지 한 곳만 가리키고 있었다.
네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는 어느 한 야산이었다.
한 시간 넘게 비탈길을 올라올라 커다란 저택 앞에 차가 정차했다.
"제시카 양. 일어나세요.. 다 왔네요.."
"우웅....벌써요..? 아..졸린데... 들어가서 더 자야겠다.."
"아마 주무실 시간이 없을 것 같네요.."
"아 진짜 졸립네..;;네...? 근데 왜 못 자요..?"
운전기사의 아리송한 대답에 물음표밖에 떠오르지 않는 제시카는 차창 밖을 주욱
둘러보았다. 오늘 도착해서 쉬기로 한 곳은 고모 집이었다.
연예활동을 시작한 뒤로 꽤 오랫동안 고모를 뵙지 못했다. 이사라도 오셨나... 하고 제시카가
생각하고 있던 사이에 갑자기 확 하고는 차문이 열렸다.
그리고는 제시카는 쌀자루마냥 확 채여서 밖으로 내던더졌다.
겨우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자기 주위를 빙 둘러싼 네 명의 큰 체구의
사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 앞에는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사업가 이미지의 젊은 남자가 있었다.
"제시카 양.. 천국으로 온 것을 환영한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제시카는 정신을 잃었다.
뒤에서 누군가가 마취제가 묻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자 그만 기절하고 만 것이다.
한참을 있다가 눈을 뜬 제시카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처음 본 환경에 낯설기만 해보이는 도구들이
벽에 걸려 있는 걸 보고 적지않이 당황했다.
눈앞에 보이는 방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문밖으로 뛰어나가려했으나
이게 왠일인가. 이미 손목과 발목이 나무로 된 의자에 고정되어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제시카가 의자와 되지도 않는 씨름을 하고 있는 사이 구두굽 소리와 함께 아까 그
양복을 차려입은 사내가 들어왔다.
"다 맡겨봐. 너의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은 반항해도 나중엔 감사할거야..
분명 이전까지는 경험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맛보면서 넌 새로 태어날거다..흐흐.."
그 사내의 한쪽 손에는 진동 딜도가 들려있었다.
용일이 스위치를 켜자 딜도는 흉측하게 덜렁거리며
윙윙소리를 요란하게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시카.. 가볍게 시작할께.."
제시카에게 다가간 용일은 진동딜도를 입에 쑤셔넣었다.
제시카가 아무리 이를 악물고 입을 열지 않으려고
애써도, 미끄러운 재질의 유선형 딜도는 조금씩 조금씩 입을 열었고 제시카의 의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천천히 제시카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우웁..읍..아아...안...돼..읍...흐읍.."
딜도의 끝이 제시카의 볼 안 여기저기를 쑤시고 돌아다녔다..
딜도가 제시카의 혀와 잇몸을 정복한 채 마구 움직여댔고, 제시카는 잔뜩 인상을 쓴채로 침을 줄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흐흐..아주 자극적인 모습이군...아.... 보기 좋아...이런 모습이라니.."
"후웁..읍..하읍..으응..켁.."
제시카가 침을 뚝뚝 흘려대든, 딜도가 제시카의 입안을 뻐근하게 하든 용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담담하게 상의를 칼로 조심스럽게 찢어 벗겨냈다. 제시카의 가슴이 출렁하고 드러났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는 가슴이 큰 편이었다. 물론 써니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써니의 그 풍만한 느낌의
가슴과는 달리 제시카의 가슴은 아주 탐스럽고 아름다운 라인을 가지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강제로 제시카의 입에 딜도를 쑤셔넣은채 한 손으로는
제시카의 아름다운 가슴을 쓸어내리며,
유두를 꼬집고 비틀었다.
"아... 내가 지금까지 만져본 너희 멤버들 중에 너가 감촉이 제일 좋은데? 흐흐.."
제시카는 입안에서 딜도가 요동을 칠 뿐만 아니라 딜도가 목구멍 끝에까지 닿기도 하는 탓에
숨이 막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집게손가락 끝으로 제시카의 유두를 비틀기도 하고 손바닥 전체로
가슴을 감싸기도 하는 등 하고 싶은대로
제시카의 가슴을 농락하던 용일은 이제 아래쪽으로
서서히 침범하기에 이르렀다.
제시카의 스키니진과 팬티가 하체를 감싸고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벗겨버리는데 능숙한 용일에게는
문제도 아니었다. 칼로 몇 군데에 칼집을 내고는 두 손으로 쫙쫙 찢어버렸다.
이제 제시카는 후크가 풀려진채 아무렇게나 어깨에 걸려있는 브래지어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알몸이었다.
용일은 제시카의 입에서 딜도를 빼내고 뒤로 두세발짝 물러나 제시카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았다.
잘록하고 미끈한 몸매는 수영이나 서현, 유리와 다를 바 없었지만 가슴과 엉덩이가 적당한 볼륨감을
이루고 있었다. 어떤 남자가 봐도 먹음직스러운 몸매였던 것이다.
용일의 시선을 느끼며 제시카는 엄청난 치욕감을 느끼고 있었다. 생판 처음 보는 사내 앞에서
벌거벗은채, 그것도 의자에 묶여 꼼짝도 하지 못한 채로 자신의 몸을 감상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린 아이돌 멤버에게는 견디기 힘든 수치였다.
용일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는 천천히 제시카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너...... 내가 아주 총애하는 아이가 되어야겠구나.."
"퉤엣~! 그 딴 일은 일어나지 않아."
자신의 볼에 묻은 제시카의 침을 손가락으로 스윽 닦아서 용일은 맛을 보았다.
"너 사탕이라도 먹고 왔냐? 침까지 이렇게 맛있다니.. 그렇다면.. 아래쪽은 과연 어떨까..흐흐"
용일의 말을 듣는 순간, 제시카는 어렴풋이나마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했다.
용일은 몸을 낮추고 제시카의 다리 사이로 머리를 쑤셔넣었다.
아이돌 출신이라 그런지 털은 아주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었다. 잘 정리된 수풀 속으로
용일의 침이 잔뜩 묻은 혀가 비집고 들어갔다.
"추웁..춥.....하읍...그래...역시 이 맛이었어.. 너희들은 하나같이 여기서 이렇게 좋은 향이 나는구나..쭈웁"
"하으윽..하지마...안돼...흐윽.."
간절한 목소리로 거절하는 제시카의 볼에는 두 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렸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용일의 얼굴을 뿌리치려 해봤지만 그럴수록 용일의 얼굴은 더 깊숙히 자신의
다리 사이로 밀려들어왔다. 자신의 아랫부분을 개처럼 핥아대는 용일 덕분에 제시카의 수치감은
배가 되었고 제시카는 자기를 배신한 운전기사를 속으로 저주하며 눈물을 삼켰다.
'아아... 이건 정말 아닌 거 같아...하윽..'
제시카는 허벅지에 힘을 꽉 주어 오므리려 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그 허벅지의 힘 탓인지 용일의 얼굴이 더욱 단단하게 고정되었고, 혀는 입안과
제시카의 조갯살을 마음껏 들락날락하며 유린하고 있었다.
"추웁..춥...낼름.....흐읍.....아... 맛이 최고야.."
"이 나쁜 새끼.. 이 변태야 저리 꺼져~!! 하윽.."
제시카는 울부짖었다. 상체를 이리저리 흔들어 벗어나려 해도 사슬까지 이어진 수갑이
그렇게 간단하게 풀려버릴 리가 없었다. 한참을 제시카의 허벅지사이에 고개를 쑤셔박고
마음껏 맛을 본 용일은 무릎을 펴고 일어섰다.
혼란스러움에 가득 찬 제시카의 눈앞에는 용일의 거대한 좆기둥이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며
빳빳하게 꺼떡거리고 있었다.
제시카가 지금까지 책에서 본 소위 성교육용 수업에서 몇 번 봐왔던 남자의 물건과는 많이
다르게 생긴 자지였다. 축 늘어지지 않고 비스듬히 서서 꺼떡거리고 있는 것은
마치 괴물이 목을 세우고 위협하는 모습같았다. 게다가 자지 주위를 둘러싼 울퉁불퉁한 힘줄은
제시카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한 자지를 앞세운 용일이 서서히 다가와서자
제시카의 바로 코앞에 용일의 자지가 위치하게 되었다.
용일이 제시카와의 일을 치르기 전에 샤워를 구석구석 하고 와서인지 흉측하게 생긴 모습과는
다르게 자지에서는 강한 라벤더 향이 났다.
"빨아라."
"흑..무...무슨 소리를.."
"빨으라구.. 우리 귀여운 제시카양.. 이걸 보면 빨게 될거야.."
용일의 손에는 두 장의 폴로라이드 사진이 쥐어져있었고 그 사진 속의 소녀는 발가벗겨진 채
의자 위에 앉아 곤하게 잠들어 있었다. 보지와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채였다.
제시카는 눈을 의심했다. 사진 속의 포르노스타같은 소녀는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다.
"자..이제 니 처지를 알겠지..? 사실 많은 너의 팬들을 위해서라면 이 사진을 뿌려주고 싶단다..
많은 남학생들이 자신들이 동경하던 소녀들이 이렇게 발가벗겨진 사진을 보면 정말 잠을 잘 틈이 없을거야..
그럴거 같지..? 흐흐흐"
"흐흑..어..어떻게 이런 짓을.."
양갈래로 예쁘게 묶은 제시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음흉한 웃음소리를 흘리던 용일은
자지 끝을 제시카의 입안으로 서서히 밀어붙였다. 제시카는 여전히 입술을 꼭 다문채였다.
그러자 용일은 사진을 눈앞으로 들어올려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 사진.. 뿌릴까...? 흐흐"
그러자 제시카의 입술이 조금씩 조금씩 벌어졌고 마침내 용일의 뜨거운 좆기둥이 제시카의
부드러운 입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되었다.
귀두가 입술을 스쳐지나가고 좆기둥이 3분의 2 쯤 제시카의 입안으로 쑤우욱 하고 들어갔다.
"깨물거나 하면... 알지..? 너만 죽는 게 아니야.. 너희 멤버들을 생각하라구..."
그렇게 얘기하고는 제시카의 뒤통수를 손으로 감싸고 용일은 서서히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제시카는 언젠가는 복수하고 말겠다는 강한 집념이 담긴 눈빛으로
두 눈을 부릅뜬 채 용일을 올려다보았다. 다른 소녀들이 사까시를 당할 때 두 눈을 꼭 감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한 도도한 제시카의 모습은 용일을 또 다른 차원의 흥분으로 이끌었다.
이렇게나 도도하고 당찬 소녀의 입속에 자신의 자지가 반 넘게 들어가있고..
이제 곧 얼마 후면 제시카의 아래쪽 질에서 왕복운동을 한 후, 온몸과 예쁜 얼굴에 정액을
뿌려댈 생각을 하니, 아직 행동을 취하기도 전부터 용일의 자지는 전에 없던 강함을 보였다.
제시카는 입안에 가득찬 자지 때문에 숨도 못 쉴 지경이었지만 달리 도리는 없었다.
자연스럽게 침샘에서 생성되는 침과 자지가 적절하게 문질러져 첩첩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역시
제시카의 자존심을 손상시켰다.
"츠읍..춥....흐으읍....읍읍..."
"아유...너 임마, 이렇게 딱딱하게 굴지 말고 좀 더 혀를 쓰란 말이야.."
답답했는지 용일은 제시카의 머리를 움켜쥐고는 왕복운동을 좀 더 거칠고 빠르게 했다.
"아아...그래.. 좋아..흐윽..그거야.."
용일의 귀두끝이 자꾸만 목젖에 닿자 제시카의 눈가에는 눈물이 조그맣게 맺혔다.
그러나 분노에 가득찬 눈빛만은 여전했다. 마치 지금 그 상황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고스란히 복수해주겠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우..그래..하윽..제시카..너의 혀... 넌 모르겠지만.. 넌 타고 났어..흐윽..."
"으읍..읍.읍...."
"아윽...정말 쌀 거 같아..."
흥분이 어느 정도 극에 달하자 용일은 좆기둥을 입에서 빼냈다.
갑자기 제시카의 작고 야무진 입속에서 자지가 일순간 빠지자 퐁~ 하는 소리가 났다.
"으으윽.....크윽...찌익....찌이익..푸슉..."
바로 어제 써니, 서현, 티파니와 함께 한바탕 질펀한 섹스를 벌였던 용일이었지만
제시카의 자극적인 모습에 오늘 역시 어제 못지 않게 많은 양의 정액이 내뿜어졌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정액 때문에 제시카는 깜짝 놀라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끈적끈적한 정액이 제시카의 하얀 얼굴, 목덜미, 양갈래의 머리카락, 가슴 언저리
여기저기에 가득 튀어버린 후였다.
"후우우아.... 너.. 굉장한데...? "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저항이었지만, 오히려 그런 태도로
임한 탓에 눈앞의 사내가 더 흥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제시카가 알 리가 없었다.
용일의 자지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내기는 했지만, 제시카의 자극적인 태도에
금세 다시 흥분이 되었다. 자지가 완전히 힘을 찾을 때까지 제시카의 보지를 축축하게 적셔줘야겠다고
생각한 용일은 아까 제시카의 입속에서 마음껏 뛰놀았던, 제시카의 침이 가득 묻은 딜도를 다시 들었다.
그리고는 제시카의 허벅지 사이로 가져갔다.
"후으윽..아..안돼...이러지마 변태새끼야..으윽.."
보라색의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가득 튀어나와있는 딜도는
제시카를 또 한 번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수갑때문에 많지 않은 가운데
제시카는 자꾸만 엉덩이를 뒤로 빼고 이를 악물며 허벅지에 힘을 줬다.
그러한 제시카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이미 용일이 들고 있던 딜도는 강한 진동과 함께
절반쯤 제시카의 질구 속으로 들어와 몸을 숨긴 뒤였다.
"하아윽...아..안돼~~~!!!"
제시카의 비명을 듣는 용일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다른 방에서는 수영이 유리와 여러명에게 한창 당하고 있다.
매끈한 몸매의 두 소녀가 검은 가터밸트와 레이스장식이 된 브래지어만 착용한채 방구석에서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은, 그 어떤 남자도 성욕을 참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었다.
두 소녀 앞에는 수영을 괴롭히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대원과, 다른 한 대원이 서 있었다.
"야.. 나 어제까지는 수영이 이 년하고 많이 해먹었으니까.. 이번엔 이 년 좀 먹어보자."
"내참.. 이 새끼 대충하지..흐흐.. 하긴 나도 유리 년 두 번쯤 먹었고, 수영이 년 한 번 먹어보고 싶드라"
"유리 쟤 어떠냐..? 몸매는 끝내주는데..."
"최고지.. 아주 쫀득쫀득하단 말이 딱 떠오를거다.흐흐..수영이년은 어때?"
"야.. 저년 애널 최고다... 내가 지금까지 따먹은 년 중에 최고야. 말이 필요없어. 넣어보면 바로 안다. 크크"
겁에 잔뜩 질린 두 소녀의 눈빛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두 대원은 히죽대며
제멋대로 범할 대상을 골랐다.
서로를 끌어안고 겁에 잔뜩 질린 소녀들에게 늑대가 사냥을 하듯 두 대원이 달려들었다.
한 명이 수영의 허리를 팔로 감싼채 들어올렸고 다른 한 명은 우선 한 팔로 유리의 상체를 받친 채
다른 한 팔로 두 다리를 들어올려 침대로 내던져버렸다.
전투와 각종 임무로 단련된 대원들의 힘을 소녀들이 이겨낼 수 있을리는 없었다.
수영을 들어올렸던 대원은 수영의 뒤쪽으로 가서 등과 어깨를 탐욕스럽게 혀로 핥으며
팔을 수영의 겨드랑이 밑으로 끼고 돌아 가슴을 움켜쥐었다.
"아...츠으읍.... 소녀들이란 바로 이 맛이지.. 쭈우욱.. 니 년 가슴도 참 귀엽구나..."
대원의 솥뚜껑같이 커다란 손이 수영의 가슴을 움켜쥐었고 터트릴듯이 주물럭거렸다.
"아~~! 아~!! 아파.. 아프다구~~!! 이 나쁜 새끼들...흐윽.."
발버둥치는 수영을 뒤로 한 채 유리는 또 다른 자세로 능욕을 당하고 있었다.
침대 위에 걸터앉아 유리를 자신의 무릎위로 마주보게 앉게 한 뒤 한쪽팔로는 허리를 둘러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가슴을 빨았다. 한 손으로는 유리의 엉덩이를 짝짝 때려가며
스스로의 행동에 흥을 돋구었다.
"쭈웁...쭙..하읍... 야.. 니 말대로..진짜 이 년 쫀득하다.. 아.. 최고야..하읍.."
"흐으윽..흑...흑..아..안돼.."
건너편에서 수영의 가슴을 주무르다가 한 쪽 손으로는 음핵을 자극하기 시작한 대원이 대답했다.
"거봐 내가 그랬지~ 나중에 밑에다 넣어봐. 진짜 꽉 조이는게 끝내줄거다~ 크하하하"
호탕하게 웃은 대원은 수영의 수풀을 거칠게 해치고는 두 손가락을 소녀의 질구에 넣었다 뺐다 하며
마음껏 수영을 유린했다. 적당히 손가락을 좀 풀었다는 느낌이 들자 그 대원은
수영을 침대위에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벌려 이미 빳빳하게 발기된 자지를 쑤욱 하고 집어넣었다.
순간 수영의 허리가 활처럼 뒤로 젖혀졌다.
"흐으윽~~~ 아아....안돼~!!!"
그 대원은 수영의 머리칼을 뒤로 확 잡아챈 채로 한 손으로는 허리를 잡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야..진짜다.. 이 년 애널은 타고 났네? 하윽...으윽.."
앞뒤로 허리가 움직였고 뿌직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수영의 항문 속에는 커다란 자지가 들락날락했다.
그 모습을 보고 유리는 더욱 겁에 질렸지만, 수영을 걱정할 틈도 없이 유리도 침대 위로 강제로
눕혀졌다. 수영은 문쪽을 향해 침대위에 엎드려져있었고 유리는 문 반대쪽을 향해 눕혀졌다.
힘을 써볼 틈도 없이 다리가 벌려진 유리는 자신의 하복부에 최근 자주 느껴지는 고통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질구 속으로 대원의 자지가 들어온 것이다.
"흐윽......좋다...이 느낌....내가 최고 아이돌의 보지를 맛보게 되다니..아윽.."
"하아앙...아...흐윽....."
거친 호흡소리와 함께 신음소리를 흘리는 유리의 입안으로 대원의 손가락 두개가 비집고 들어왔다.
대원의 손가락은 유리의 혀를 쥐었다 놨다하기도 하고 잇몸을 손가락 끝으로 살짝 건드리기도 하며
입안을 잔뜩 휘저어놓았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마저 마음껏 낼 수 없는 유리였다.
"하으윽...하앙...아아~~"
"아흥...안돼..하윽..아아앙...~~!!"
서로 다른 구멍을 공략하고 있었지만 두 대원은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사정을 할 정도로
빠르게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고, 그 고통과 쾌락의 경계선 위를 넘나들던 두 소녀는 서로에게
의지하려는듯.. 엎드려있던 수영은 한 손으로 누워있는 유리의 손을 꼭 쥐었다.
그렇게 네 명은 음란한 향연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 중 두 명은 자신들이 원하는. 자신들이 바라던 방향이었고, 나머지 두명의 절정은
본인들과의 의지와는 무관한.. 행위 전에 복용을 당한 약과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에 의한
절정이었다.
유리와 수영, 그리고 제시카가 능욕을 당하는 사이
티파니와 써니의 방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티파니와 써니는 지금까지 납치되어온 멤버들 중 가장 섹을 즐길 줄 아는 소녀들이다.
더 이상 그녀들은 거칠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일부러 연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양탄자가 깔린 따뜻한 방에서 그녀들은 쾌락을 즐길 수 있었다.
많은 대원들이 수영과 유리, 제시카 때문에 투입되거나 또는 윤아를 데려오기 위해
밖으로 나가있기 때문에 성욕을 해소할 방법을 고민하던 티파니는 써니의 방에 가서
이제 막 대원 한 명과 질펀하게 즐긴 써니의 손을 잡고 자신의 방으로 데려왔다.
"써니야.. 좀 도와줘~.."
침대 한쪽에 앉은 티파니는 애처로운 눈빛을 하며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클리스토리스를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써니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티파니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과 키스를 할 때처럼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티파니의 보지에 입술을 갖다댔다. 써니의 입술 끝에서는 한창 달아오른 티파니의 열기가 느껴졌다.
가볍게 입술만을 이용해 키스를 하던 써니가 손가락으로 티파니의 보지를 살며시 벌려서
혀를 내밀어 넣었다. 순간 티파니는 흥분감에 허리를 한껏 젖히고 써니의 머리를 손으로 감쌌다.
"흐응...좋아..거..거기야.."
티파니의 속살에 닿은 써니의 혀는 물을 만난 물고기가 파닥대는 것처럼 현란하게 보지속을 휘저었다.
"할짝..할짝..추웁..쭙.. 낼름 낼름.."
"하앙....좋아.."
티파니는 꽤나 오랫동안 굶어있던 터라 써니가 주는 쾌락에 즉각즉각 반응하며
몸을 움찔댔다. 티파니의 허벅지와 손끝에서 전해지는 경련을 느끼며 써니는 더욱 열심히
티파니의 몸을 애무했다. 더 참지 못하고 티파니는 써니의 양 볼을 양손으로 감싸서
일으키고는 입술 안에 자신의 혀를 집어넣었다.
"아앙..티파니는 써니를 사랑해..하읍..."
한참을 쪽쪽 거리며 써니의 혀와 입안을 빨아대던 티파니는 마치 강아지가 된 듯이
써니의 얼굴을 핥았다. 티파니의 침이 써니의 얼굴에 묻어나 번들거렸다.
딸기맛 사탕을 좋아하는 티파니의 입안에서 달콤한 향이 났고 써니는 그 향기에 취해
티파니와 더욱 격렬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렇게 서로의 몸을 적당히 달군 두 소녀는 양 쪽 끝에 귀두모양을 한 딜도를 서로의
질구 안에 쑤셔넣었다. 하늘색 원색의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딜도가 티파니의 보지,
그리고 써니의 보지의 입구에 닿았고, 둘은 서로 엉덩이를 맞닿게 해서 반 이상의
딜도는 아이돌 소녀들의 보지 안에 안착하게 되었다.
써니와 티파니는 서로 반대쪽을 향한채 엎드려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퍽퍽...."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서서히 두 소녀의 아랫쪽은 젖어왔다.
써니의 탱탱한 젖가슴이 출렁거렸고 티파니의 꼭 감은 두 눈을 찰랑이는 머리카락이
간지럽히기도 했다.
딜도가 애액에 흥건하게 젖어 번들거렸고 두 소녀의 질구를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하응...아응..아아아...아앙..."
"흐윽..흐응...좋아..티파니....아앙....좋아.."
한참을 서로를 애타게 부르며 엉덩이를 움직여대던 소녀들은 서서히 절정에 달하자
피스톤 운동이 더욱 빨라질 수 있게 하기 위해 허리를 더 격렬하게 움직였다.
새하얗고 매끈한 몸매의 두 소녀가 그토록 음란한 짓을 하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먼저 써니가 크게 단말마의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절정을 느꼈다.
"하으윽...아앙~~~~"
써니가 먼저 허리를 크게 휜 채 신음소리를 내며 애액을 쏟아냈고,
써니보다 더욱 노련한 티파니는 아직 쾌락의 여운이
채 다 가시지 않은 써니의 보지 안에 딜도를 그대로 박은채로 자신의 허리를 요염하게 돌리면서
더욱 더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갔다.
"흐응...아...oh..god..흐응..."
유혹적인 신음소리를 가만히 흘리면서 티파니도 고개를 푹 숙이고 오르가즘을 한껏 느꼈다.
부르르하고 떨리는 티파니의 몸의 떨림이 딜도를 타고 써니의 몸에 까지 전해졌다.
자신 덕분에 티파니가 행복해했다는 것을 알고 써니는 만족감을 느끼며
가쁜 호흡을 추스렸다.
두 소녀의 얼굴에는 만면에 미소가 번졌다. 진정 섹스를 즐기고 있는 티파니와 써니였다.
제시카와 만족스러운 한 판을 끝낸 용일은
가녀린 몸을 떨며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채로 울고 있는 제시카를 뒤로 한채
서현의 방으로 향했다. 제시카의 방에는 한 대원이 들어와
격렬한 섹스로 온몸이 더럽혀진 제시카의 몸을 호스의 물로 대충 씻어내고는
수건으로 물을 털어내서 담요같은 것을 덮어 놓았다.
그리고는 개밥그릇에 간단한 요기를 조금 담아 밀어놓고는 팔 뒤에는 수갑을 채워놓고
목에는 개목걸이를 채워 벽에 고정시켜놓았다.
철저하게 암캐 노예취급을 받고 있는 제시카였다.
서현의 방에 도착한 용일은 가만히 문을 열었다.
서현은 소녀같이 귀여운 원피스 잠옷을 곱게 차려 입은채 침대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었다.
맑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용일을 바라보고 있는 서현을 보자 용일은
방금 전 제시카와 격렬하게 즐겼음에도 사랑의 감정이 샘솟았다.
용일의 품에 안긴 채 서현은 나지막히 속삭였다.
"주인님... 약을 주세요..."
교태를 부리는 서현에게 용일은 준비해온 알약하나를 꺼냈다.
서현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자 용일은 알약을 집어 직접 서현의 입안에 넣어주었다.
약을 집고있는 엄지와 검지를 서현이 입안에 가볍게 머금었고
약은 서현의 입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서현이 약을 삼키기 용이하도록
용일은 자신의 침을 가득 모아 흘려넣어주었다.
서현은 두 눈을 깜빡이며 용일의 침과 함께 약을 꾸울꺽 하고 크게 삼켰다.
약을 삼킨 서현의 등을 용일은 가만가만 쓸어내렸다.
서서히 약효가 서현의 몸에 퍼지면서 말초신경을 깨우기 시작했고
서현은 서서히 정신이 몽롱해지고 알딸딸해지는 것을 느꼈다.
머릿속은 마비되고 무뎌지는 것 같았지만 반면 피부 끝에서 전해지는 감각은
시간이 흐를수록 예민해지는 거 같았다.
그런 서현을 바라보던 용일은 서현의 몸을 더듬거리며 서서히 자극했다.
목덜미를 쓰다듬고 가슴언저리와 유두를 손끝으로 자극하던 용일의 손가락은
잘록한 서현의 허리와 배꼽을 지나 보지까지 이르렀다.
움찔대는 서현이 적절히 달아오름을 알고 용일은 서서히 그곳을 애무했다.
용일은 손가락으로 음부 근처를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계속 주변부만 매만지며 서현을 애타게 하자 서현이 말했다.
"흐응...주인님... 해주세요.. 제발...하윽..."
서현의 몽롱한 눈빛은 용일마저 약을 먹은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내게 했다.
용일은 서현의 눈빛에 중독되어 부드럽게 키스하고는 손가락을
조갯살을 벌려 서서히 밀어넣었다.
처음에는 손가락 두 개를 넣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단련된
서현의 질구는 손가락 두 개 정도는 가볍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아직 서현이 어린 탓인지 보지의 조이는 힘은 대단했고 그 쫄깃한 보짓살을
용일은 매우 좋아했다.
단련된 유리의 하체만큼 쾌락을 주지 못하지만 또 순순히 받아들이며 섹스를 요구하는
서현은 톡톡 쏘아대며 반항하는 유리와는 색다른 맛이 있었다.
윤아의 납치는 비교적 쉽게 이루어졌다.
납치 사건 이후 눈에 띄게 겁이 많아진 윤아는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런 식으로 외롭게 지내는 윤아를 위로해주면서 최근 친해진 친구가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었다. 평소 같은 아이돌로서 안면이 있던 두 소녀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 더 가까워졌고 한승연이 윤아의 집에 종종 찾아가
힘든시간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하룻밤을 자고 가거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 날도 역시 승연은 납치된 멤버들을 걱정하며 눈물짓는 윤아를
위로하며 윤아의 방에서 윤아와 함께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든 참이었다.
그녀들이 곤하게 잠들어있는 2층 방의 유리창에 검은 그림자가 비추었다.
유리창이 다이아몬드 칼날에 의해 소리없이 베어지고, 떼어내어진 유리창 틈으로
두 존재모를 남자가 유령처럼 스르륵하고 들어왔다.
한창 예민해져있던 윤아는 순간 심상찮은 낌새를 채고 두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두리번 두리번 거렸지만 깜깜한 소녀의 방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 했다.
윤아는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최근 몇 일간 긴장했던 탓에 너무 심신이 피곤한 상태였기에
다시 눈을 감고 눕자마자 스르륵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