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24)

복수의 시작

어머니 모용 부인과의 뜨거운 이별의 밤을 보낸 모용 성은 무림팔대명인의 연수합공에 의해 참살된 선부의 복수를 위해 드디어 무림에 출두했다. 가문의 비전 팔만사천검법을 8성에 이르도록 연성한 모용 성은 복수를 자신했다. 그러나 강호에서는 경험이 7푼이요.무공이 3푼이라 아직 강호경험이 일천한 모용 성을 걱정하여 가문의 최고어른인 모용 대부인은 모용 성의 누님인 백의선자 모용 상아와 홍의나찰 모용 백아를 함께 출도시켰다.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는 일찍부터 강호에 출도하여 이미 강호오대미인이라 불릴 정도로 무림에서의 명성이 쟁쟁한 편이었다. 강호오대미인은 백의선자 모용상아.홍의나찰 모용 백아. 흑의 낭랑 연수상. 청의검후 나옥련. 그리고 회의신니 정정사태 등을 일컫는 말로 무공과 미모가 무림 후기지수중에서 특히 뛰어난 여인들이었다. 

이런 암호랑이같은 두 누님과 함께 무림에 뛰어든 모용성은 우선 강호최대의 방파인 개방이 위치한 개봉부에 이르렀다. 송조의 수도인 개봉은 이제는 그때의 명성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번성하는 성읍이었다. 이 개봉의 북쪽으로 50리을 가다보면 검운산이 보이는데 이 검운산 기슭의 나지막한 동산에 허름한 관제묘가 있었다. 이 허름한 관제묘가 북개방과 남개방 80십만 방도를 호령하는 개방의 총본산,즉 총타인 것이었다. 현재 개방의 방주는 협개 사공기고로 협골단심의 호한이어서 강호동도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존재였다. 

모용 성이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와 함께 개방총타에 도착했다. 우선 한눈에 들어오는 정경은 수십명의 거지들이 따뜻한 햇살을 쬐이며 이를 잡거나 나무그늘에서 머리를 땅으로 꾸벅꾸벅 조는 모습들이었다. 그러나 이런 한가한 풍경속에서도 곳곳에서 삼엄한 예기가 솟아나 역시 강호최대의 방파다웠다.

모용 성은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를 한곳에 세워둔채 관제묘 입구에서 꾸벅꾸벅 조는 한거지에게 다가가 마주섰다. 

"허 기생오래비같이 생긴 강호의 신출내기가 이곳에 왠일일까?"

"이걸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요.:

거지의 쪽박속으로 쨍그렁 소리를 내며 무언가가 모용 성에 의해 떨어졌다.

"헉, 생사전! 아니 그렇다면 소협은 모용 세가에서 오셨단 말이요."

거지의 경악성에 모용 성은 빙그레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어느새 안쪽에 소식이 전해졌는지 관제묘에서 여러사람이 화급히 다가오는 소리가 났다. 이윽고 묘의 입구에 기골이 장대한 한 거지와 백발이 성성한 두 노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개방의 방주인 협개 사공기고와 개방장로인 흑백신개들이었다.

"하하하! 어서 오게. 현질 아. 현질녀들도 왔구먼. 이게 얼마만인가?"

"거지숙부님께서도 안녕하셨습니까?"

알고보니 모용 상아와 백아는 이미 사공방주를 잘아는 사이였던 것이었다. 사실 사공방주와 모용 성의 아버지 검신 모용 현은 생전에 의형제사이로 평소부터 잘아는 사이였다. 

"숙부님,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모용 성의 결연한 음성에 사공기고는 숙연한 어조로 소리쳤다. 

"그렇다면 현질은 드디어 팔만사천검법의 연성에 성공했다 말인가. 허.. 선부의 가호로고.그래 살부지자와는 한 하늘을 질수 없는 법이지. 어쨋든 축하하네 . 자네 가문의 복수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내 비록 미미한 무공이지만 나도 한 몫 거들겠네."

"숙부님께서는 제 부탁 한가지만 들어주십시요. "

어느새 두 사람의 대화는 전음으로 바뀌어 누구도 들을 수 없었다.과연 모용 성의 복수계획은 무엇일까?

여기는 연운령.

개봉을 떠나 태산을 향해 가는 길에 위치한 작은 고개이다. 작은 고개라하나 길이 워낙 험하여 사냥군이나 약초캐는 사람이나 지나는 한적한 고개였다. 이 고개를 지나가는 세사람이 있었다. 바로 모용 성 삼남매였다. 길을 지나며 무엇이 즐거운지 삼남매는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때때로 웃음이 터진다. 

"호호호... 그래 동생의 계획이 성공할까? 무림 팔대명인은 그냥 거저얻은 허명은 아닐텐데."

"하하. 누님께서는 그냥 두고만 보십시요. 소제의 계획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적어도 무공만으로 따지자면 소제는 팔대명인의 합공을 능히 격파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두려워하는 하는 것은 암중의 공격이 지 결코 정정당당한 결투를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숙부님께서 강호에 태산 선인봉에서 오는 중추절에 팔대명인과의 결투를 강호에 소문을 퍼뜨렸으니 결코 그들이 저를 암중에 모살할수 없을 것입니다."

모용 성의 책략이란 바로 이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왠 놈이냐?"

모용 성이 왼쪽에 위치한 숲을 향해 소리쳤다.

"흐흐흐.. 어린 놈이 귀는 밝구나. "

음침한 소리와 함께 일단의 인물들이 숲에서 뛰쳐나왔다. 신법의 민첩함으로 보와 결코 만만치 않은 강호의 절정고수들이었다.

"선자불래라. 여러분이 나를 여기에서 기다린 목적이 무엇이요?'

"흐흐. 네 목에 걸려있는 수급이 목적이지. 얌전히 목을 늘이고 이 형님의 신검을 받는 다면 네 성의를 보아 너의 두 누이는 목숨만은 살려주지. 단. 우리들의 공동의 첩이 되어야되겠지."

"이런 시러배잡놈들이. 감히 목숨이 아깝지 않단 말이냐. 어디서 그리 경망되게 혀를 놀린다 말인가.'

발끈한 목소리와 함께 모용 상아와 백아는 보검을 꺼내들고 즉시 달려들었다. 미처 모용성이 말릴 틈도 없었다. 

이내 고요한 숲속에서는 앙칼진 목소리와 칼이 부딪치는 소리로 가득찼다. 

'적은 많고 우리는 적다. 팔만사천검법으로 속전속결 이들을 해치우고 우리의 행적이 탄로났으니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겠다.'

이내 염두를 굴린 모용 성은 팔만사천검법을 시전하여 암습자들을 격살하기 시작했다. 

"서래법음. 항마일검. 불법무한"

연속 검초를 시전하며 모용 성은 드디어 강호상에서의 최초의 살인을 저질렀다. 검끝에서는 한자가량의 검강이 푸름스름하게 빛을 발하며 암습자들의 생명을 가차없이 빼앗았다.

"헉. 그 나이에 검강이라니. 안되겠다. 후퇴하라."

"흥. 올때는 마음대로였지만 갈때는 마음대로 안될걸. '

냉소와 함께 모용 성이 추격을 하려했지만 암습자들은 품에 간직한 화탄을 던지며 그대로 도주했다. 

"아차. 실수다."

어느새 모용 성은 피한다고 피했지만 한줄기 분홍빛 연기를 들이마시고 말았다. 그러나 이미 만독불침인 모용 성은 그리 마음에 깊이 두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아. 몸이 뜨거워..."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는 어느새 최음연에 중독되어 몸을 비비꼬며 있었다. 

"아아. 내가 왜 이러지. 아아.."

항상 냉정하고 고고한 모용 상아와 백아는 이내 서로를 끌어안고 몸을 비비고 있었다. 이런 낮뜨거운 정경을 바라보며 모용 성역시 이내 몸이 후근 달아올랐다. 아무리 모용성이 만독불침이라지만 최음약은 독이 아니어서 모용 성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한낮의 찬란한 태양아래에서 두 자매는 서로의 몸을 찢을듯 벗기며 찬연한 육체를 만천하에드러냈다. 그리고 서로의 앵두같은 입술을 탐하며 뱅어같은 하얀 손을 놀려 서로의 몸을 더듬는 것이었다.

"아아. 좋아.. 아아.거기를 좀더 세게"

"아아. 언니. 좀더 세게.아앙..."

모용 상아의 혀가 여동생의 입을 떠나 학같은 고운 목을 지나 아직 그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분홍빛 복숭아에 머물렀다. 황홀한듯 두 눈을 달콤하게 감은 채 빨간 혀를 내밀어 동생의 젖꼭지를 탐한다. 때론 이빨로 꼭지를 자근자근 깨물며 한손은 기름진 아랫배를 지나 무성한 숲풀로 가리워진 동생의 보지를 파헤쳤다. 그리고 이내 한 손가락이 동굴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아악.언니.좋아 더 깊이.더 깊이 넣어줘.어서...."

"음..아아. "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는 이내 자세를 바꾸어 69의 자세로 되었다. 분홍빛 혀들을 내밀어 서로의 보지를 뜨겁게 애무하며 교성을 내질렀다. 한낮의 밝은 태양아래에서 남동생을 앞에 두고 비록 음약에 중독되었지만 뜨거운 여자끼리의 정사는 왠지 도착적인 느낌이 강했다. 

서로의 보지를 혀로 핥으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는 두 누나의 낯 뜨거운 정사를 바라보며 점차 모용 성역시 음약에 중독되어갔다. 이내 옷을 벗어젖히고 완전히 발기되어 끊어질듯 아파오는 자지를 앞에 세우고 모용 성은 휘청거리며 두 누나에게로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온 사내의 향기에 모용 상아와 백아는 남동생이라는 사실도 잊은채 모용 성의 품에 안기었다. 

그리고 향기로운 풀밭에 모용 성을 눕히고 두 누나는 동생의 다리사이의 우뚝솟은 자지를 사이좋게 입으로 차례로 애무했다.먼저 언니인 모용 상아가 동생의 거근을 입에 품고 혀를놀리며 동생에게 봉사했다. 백아역시 잠시도 쉬지 않았다. 백아는 모용성의 고환을 입에 물고 마치 구슬을 굴리듯 굴렸다. 두 누나의 정성어린 애무에 모용 성은 이내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그만 상아 누님과 백아 누님은 이제 누우십시요."

기다렸다는 듯이 모용 상아와 백아는 풀밭에 부끄러움도 잊은채. 두 다리를 한껏 벌린채 애타게 동생의 자지를 기다렸다. 음욕에 찬 시선으로 두 누나의 음탕한 보지를 한껏 바라본뒤 먼저 큰 누나인 모용 상아의 보지를 꿰뚫었다. 

"아악. 아파. 아아. 너무 아파.. 성아.. 살살.'

모용 상아의 처녀지가 남동생에 의해 정복되는 순간이었다.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속에서 모용 상아는 점차 자궁 깊숙한 곳에서 솟아오르는 한줄기 쾌감을 느낄수 이었다. 그 쾌감을 놓칠세라 모용 상아는 두 다리를 동생의 허리에 힘껏 감은채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지만 엉덩이를 살살 돌리며 성숙한 여자로서의 자태를 드러냈다. 

"아아. 좋아. 좀더. 아아. 더 세게 박아줘. 성아. 성아.'

어느새 백아는 언니인 상아의 얼굴에 오줌을 싸는 자세로 앉았다. 이내 상아는 여동생의 보지에 혀를 내밀어 빨아주기 시작했다. 

"아아..좋아.더 세게 빨아줘. 언니..."

모용 성이 소리쳤다.

"둘째 누님. 교대하도록 하죠.'

기다렸다는 듯이 모용 백아는 두 팔과 두 다리를 지면에 댄채 마치 암캐와 같은 자세로 동생앞에 엎드렸다. 잘익은 복숭아가 좌악 갈라진 것과 같은 둘째 누나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힘차게 벌린 채 자신의 뜨거운 육봉을 누나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어억 .아파..아앙... 너무 아파. 그래도 좋아...아아..."

둘째 누나인 모용 백아역시 처녀였다. 

모용 성의 시선아래 물기젖은 자지가 누나의 요염한 보지사이로 왕복하는 모습을 아래에서 쳐다보며 모용 상아는 고혹적인 혀를 내밀어 두 동생이 연결된 지점을 혀로애무했다. 

숲속은 근친상간의 열풍아래 후끈 달아오랐다. 정사가 격렬해질수록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는 절정에 가까와 왔다. 

"아아. 좋아. 동생 더 힘껏"

'아앙... 더 세게...."

결국 두 누나는 축 늘어졌다, 남동생의 절륜한 정력을 감당할수 없는 것이었다. 처녀인 몸으로 팔만사천검법의 연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왠만한 여자가 아니며 감당할수 없는 모용 성의 음욕을 채울 수 는 없는 것이었다. 결국 모용 성은 자신의 음욕을 마음껏 채울수 없어 여전히 음약에 중독된 상태였다. 이런 상태로 일각이 지나면 모용 성은 혈관이 파열되어 죽음에 이르를 지경이었다. 

모용 성은 이 위험한 상태를 어떻게 벗어날까?

아니면 살부지한을 풀지 못한채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일까?

다시만난 모자

모용성의 두 누이인 모용상아와 모용백아가 음약의 기운과 지나친 방사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비교적 내공이 강한 편인 모용 성은 여전히 음약의 기운이 다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적도들이 사용한 음약은 극락환희산으로 음약의 잔량이 조그만 남아있어도 이를 해소치 않으면 음욕에 몸부림치다가 혈관이 파열되어 사망하는 무서운 음약이었다.따라서 모용 성의 경우 체내에 남아있는 음약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다면 심하면 사망에 이를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었다. 

모용 성이 체내에 남아있는 음약으로 인해 괴로운 몸부림을 치는 순간 그와 자매들이 누워있는 숲속의 공지에 복면을 한 섬세한 인영이 소리없이 나타났다. 신법의 은밀함이나 날렵함으로 보아 무공수준이 모용 성에 비해 결코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었다. 과연 그는 적일까 친구일까?

숲속의 공지에서 벌어진 상황을 본 복면인은 가벼운 한숨소리와 함께 한줄기 지풍을 쏘아 모용성과 상아, 그리고 모용백아의 수혈을 짚었다. 그리고 세 남매을 안고 공지를 벗어났다. 

이곳은 검운산에서 20리 떨어진 연산의 산줄기에 위치한 은밀한 동굴이다. 모용 성 삼남매을 안고 이곳에 도착한 복면인은 이들을 동굴의 바닥에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그리고 삼남매의 상세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삼남매중 모용 성이 가장 위중한 상태였다.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는 이미 음욕이 해소된 상태였으나 모용 성은 가장 음약을 많이 들이마신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상세가 위중했다. 비록 수혈이 짚여 정신을 잃고 잠에 빠진 상태이나 온몸의 혈관이 부어올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였다. 

모용 성의 상세를 자세히 살펴본 복면인은 한줄기 깊은 한숨소리와 함께 자신의 복면을 벗어던졌다. 아. 이렇수가. 그는 아니 그녀는 모용 성의 어머니 모용 부인이었다. 자식들을 용과 호랑이들이 날뛰는 강호에 내보내놓고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모용 부인은 스스로 복면을 하고 모용 성과 그 일행들이 강호행보를 멀찍이에서 살펴왔던 것이었다. 왠만하면 나타나지 않으려 했으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휴유. 우리 가족의 운명도 기구하구나. 비록 가문의 원수를 갚고자 천륜을 어긴 죄를 지었건만 내 딸들도 그 업장을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지금 성아를 이런 상태로 나둔다면 혈관이 파열되어 죽게되니 가문의 대를 잇고 원수를 갚기 위해 다시 성아와 몸을 섞어야겠구나."

혼잣말을 마친 모용 부인은 자신의 몸을 감싼 검은 야행의을 조심스레 벗어 동굴의 바위위에 올려놓았다. 순간 검은 동굴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청춘의 시기를 마음껏 만끽하는 모용 상아와 모용 백아의 젊은 몸매에는 못 미치나 세월의 곤난이 살짝 비껴간 모용 부인의 무르익은 육체역시 그 못지않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었다. 

비록 정신을 잃었다하나 자식들 앞에서 자신의 육체을 남김없이 드러낸 모용 부인은 부끄러움과 죄책감으로 잠시 망설이다가 모용 성의 수혈을 옥지를 내밀어 풀어 주었다. 

수혈이 풀리자 마자 모용성의 정신은 돌아왔다.그러나 여전히 음약의 충동이 모용 성의 육체를 지배하고 있었다.정신이 들자마자 모용 성의 두 눈에 어머니의 나신이 들어왔다. 왜 어머니가 이곳에 있는지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모용 성은 어헝 소리와 함께 어머니께 달려들었다. 

"그래,그래.내 아가. 어서 니 몸의 욕화를 마음껏 풀으렴.'

아들의 저돌적인 돌진을 온몸으로 받으며 모용 부인은 가볍게 탄식했다. 

"어머니. 소자는. 소자는 괴롭습니다. 그러니 제발...."

애원하는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모용 부인은 연지같은 입술을 살며시 아들의 입술에 갖다대었다. 따듯한 어머니의 입술을 느끼며 모용 성은 어머니의 입속에 자신의 혀를 밀어넣었다. 모용 부인역시 입술을 열고 아들의 혀를 자진해서 맞아들여 잠시 달콤한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마음껏 어머니의 입술을 소유한 모용 성은 그것으로 만족할수 없었다. 모용 성의 입술은 어머니의 입술을 떠나 어머니의 자애로운 육체를 마음껏 탐험하고 싶어했다.

학같이 우아하게 뻗은 목덜미을 지나 모용 성은 어렷을적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입에 물고 있었던 어머니의 수밀도를 살짝 이빨로 물어보았다. 그리고 말없이 어렷을적 기억을 살려 빨기만 했다. 번갈아 모용 부인의 유방을 빠는 모용 성의 행동을 모용 부인은 자식의 머리카락을 자애스레 쓰다듬는 것으로 허락했다. 그러나 비록 어둠속이지만 모용 부인은 입술은 가볍게 벌어져 자연스레 나오려하는 신음소리를 억누르려 하는 것으로 보아 모

성애와는 다른 또 다른 쾌감을 느끼는 것이 분명했다.

아무리 빨아도 자신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감로수가 나오지 않자 모용 성은 가볍게 실망했다.그러나 모용 성은 어머니의 육신에 자신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또 다른 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모용 성은 어머니의 기름진 배를 지나 부드러운 수풀에 싸인 또다른 옹달샘을 발견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모용 부인의 옹달샘의 옥수를 들이키기 시작했다. 

지금껏 자식의 애무에 혀를 깨물고 신음소리를 억누르던 모용 부인은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가장 깊숙한 곳을 물컹한 혀가 파헤치고 때론 자그만한 공알을 단단한 이가 자근자근 물어주는 순간 아무리 어머니라지만 여자로서의 본능이 드디어 승리하기 시작했다. 

"아...앙..아아아... 그래 어서. 성아.어서 어머니를 즐겁게 해주렴 . 아아 좋아. 내 아들 내 사랑..아아..."

고요한 동굴속에선 근친간의 성애가 빚어낸 뜨거운 열기와 누군가 물이 홀짝거리며 들이키는 듯한 야릇한 소리가 났다. 

자신의 갈증을 간신히 해소한 모용 성은 다리사이의 끊어질듯 발기한 물건의 열기를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 열기를 해소코자 모용 성은 손을 내밀어 어머니의 손을 자신의 성기에 이끌었다. 무심코 사랑하는 자식의 자지에 손을 댄 모용 부인은 손이 델듯 뜨거운 성기에 뜨거운 숨을 들이켰다. 

"우리 성아가 더 커졌구나. 아.. 그런데 너무 뜨겁구나. 이 어미가 이 열기를 식히게 해주렴.그래 그렇게 몸을 돌리렴.. 아아... 너무 크구나..아음..."

모용 성과 모용 부인은 서로 얼굴을 반대로 하여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상호애무했다.

"아. 어머니. 소자는 너무 기쁨니다.아아..."

"아음...아앙..성아.. 아아..."

두 모자는 서로의 육체를 마음껏 탐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모용 성은 몸을 일으켜 모친을 일으켜 반듯이 눕혔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자기가 태어난 어머니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사랑하는 아들의 자지를 몸 깊숙이 받아들인 모용 부인은 죄책감과 부끄러움이 뒤섞인 야릇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그래 성아.. 그렇게 어서.더 세게. 아앙..아아...'

동굴에서는 어머니의 육체를 탐하는 아들의 거친 숨소리와 아들의 자지를 몸에 받아들이고 이를 온몸으로 느끼는 어머니의 신음소리. 그리고 그들이 결합하고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물기젖은 야릇한 소성만이 들릴 뿐이었다.

"아아..성아...아아. 더 능숙해졌구나..아아...'

"하하..하학.. 어머니.. 어머니....아아..."

늠름한 아들의 성기와 그리고 결코 해서는 안될 행위가 가져다주는 이율배반적인 쾌감으로 인해 모용 부인의 입술에서는 쉴새없이 신음소리가 토해졌다. 모용 성역시 어머니의 육신을 오랫만에 맛보는 데서 오는 쾌감에 더 이상 참을 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아..어머니..소자는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아아.."

"음...아앙..그래 성아. 마음껏 이 어미의 몸속에 너의 정을 토해내렴. 아아.. 그래 마음껏..."

순간 두 모자의 몸은 격렬히 부딪히고 부르르 떨렸다. 모용 성이 다시한번 어머니의 육신속으로 자신의 정을 토해낸 것이다.

잠시 쾌락의 여운을 즐기던 두 모자는 서로 몸을 쓰다듬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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