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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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10회의 이야기에서 초절정다크로 가려고 했지만 갑작스레 마음이 안들어서 루트를 변경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는 본편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을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화시로 편수삽화 있습니다아~

10화

갸오오오오────!!!!!!!

강렬한 호랑이의 포효에 시로는 눈을 떴다. 

"하아..?! 뭐,뭐야. 이건?"

분명 꿈이라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생생한 현실감에 시로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몸을 부르르, 떤다. 어연 키리츠쿠가 죽은지도 한달이 넘어가고 있었다. 키리츠쿠의 시신을 매장해주고 난뒤에 툇마루에 앉아 있던 시로에게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히데오파의 두목 타케시의 천적이라 일으켜지는 후지무라 라이가.

보기만해도 강력한 호랑이의 포스가 느껴지는 그가 어쩐 일로 자신을 보러왔는지 물어보았지만, 라이가 양반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씁쓸하게 웃으면서 시로를 폭, 안아주었다.

고마웠다. 그리고 감사했다.

라기보다는 뭐야? 라는 반발적인 생각이 먼저 시로의 머리를 때렸다. 그리고는 후지무라 라이가는 어째서 자신이 시로를 찾아왔는지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얘기로는 키리츠쿠가 죽기 3일전에 자신을 찾아와 자신의 양아들 시로를 잘 돌봐달라고 하면서 부탁을 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하고 아는 사이?"

아아,라고 하면서 씁쓸하게 웃은 라이가 양반은 내게 몇만엔을 주면서 일단 식비에 보태라고 말을 했지만, 거절했다. 잠시후 라이가 양반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 내일부터 내 딸이 널 보러 와줄꺼란다. 부족하지만, 잘 보살펴다오."

아니, 자신이 보살핌을 받아야 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라이가 양반은 돌아갔다. 라이가 양반이 돌아간뒤의 집은 씁쓸하고 고독하였다. 정적되었고 얼음처럼 얼어있는 하나의 성같이 느껴져 모든것들이 낯설게만 느껴졌다.

"시작해볼까?"

키리츠쿠와 매일 같이 단련을 하던 곳으로 와서는 투영을 하기 시작한다. 잠시후, 27개의 마력회로가 돌아가면서 시로의 손에 기다란 장검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그것의 골자를 비틀어 마치 활처럼 쏠수 있도록 창조해내기 시작한다.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1.0초

자신 앞에 서있는 짚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의 미간을 조준 ─ 1.8초

활시위를 만들어내 검을 화살처럼 해논뒤에 그안에 쏜다. ─ 2.02초

골자를 비틀어 검을 만들어낸다. ─ 2.5초

활시위에 걸어 빠르게 쏘아낸다. ─ 3.0초

쇄애액액-

공기를 가르는 두개의 날카로운 장검. 그리고 골자를 비틀게 되면서 회전력을 포함하게 되어 속도감이 높아지면서 파괴력이 증가한다.

퍼버벅-

둔한 소리와 함께 시로의 눈앞에서 당당히 초라한 자신의 존재를 자랑하듯이 서있던 짚으로 만든 허수아비의 머리에 두개의 장검이 꽂힌다. 성공이다. 근 한달동안 이것만을 연습을 했었지만, 대부분 실패였다.  그렇지만, 시로의 안색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좀더 빠르게."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1.0초

적은 자신 앞에 서있는 짚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를 조준 ─ 1.6초

재빠르게 활시위를 만들어내 검을 화살처럼 해논뒤에 그안에 쏜다. ─ 1.9초

다시 골자를 비틀어 검을 만들어낸다. ─ 2.1초

활시위에 걸어 빠르게 쏘아낸다. ─ 2.8초

퍼버벅-

방금전보다는 좀더 빨랐지만, 여전히 시로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것인지 눈이 전보다 좀더 찌푸려진다. 다시 한번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번에는 고유시제어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0초

적은 자신 앞에 서있는 짚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를 조준 ─ 0.1초

재빠르게 활시위를 만들어내 검을 화살처럼 해논뒤에 그안에 쏜다. ─ 0.3초

다시 골자를 비틀어 검을 만들어낸다. ─ 0.3초

활시위에 걸어 빠르게 쏘아낸다. ─ 0.4초

퍼퍼퍽──!!!!!!

방금전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빠르게 회전을 하면서 허수아비의 머리를 뚫어버린다. 방금 두번의 도전에서는 허수아비의 머리에 꽂힌것과는 다르게 완벽하게 허수아비의 머리를 꿰뚫고 지나가면서 도장의 바닥에 꽂힌다.

성공이었다.

시로는 상당한 부분에서 마음은 안들지만, 조급해 할필요 없다고 되뇌이면서 다시 한번 장검을 투영했다. 잠시후 시로의 손바닥에 길이 35Cm 넓이 약 2cm에 이르는 얄팍한 검이 생긴다. 그리고 이번에도 골자를 비틀었는지 검날전체가 마치 회오리마냥 비틀려있다.

다시 한번더 사용을 한다.

쉬익- 퍼억.

간단하게 허수아비의 머리를 꿰뚫고 지나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시로는 무언가를 생각해냈는지 씨익, 웃고서는 다시 한번 투영을 했다. 그리고는 마력을 돌려 고유시제어를 사용하였다.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0.1초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0.2초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0.3초

허수아비 조준. 거리는 2M  ─ 0.4초

세개의 얄팍한 검을 활시위에 건채 그대로 쏜다. ─ 0.5초

사격 실패. 각자 다른곳으로 쏘아져 나가면서 도장을 파손한다. 멈추지 않는다. ─ 0.7초

다시 한번 검을 투영해 3개의 활시위에 걸어 빠르게 쏘아낸다. ─ 1초

또다시 실패. 멈추지 않는다. ─ 1.5초

골자를 비틀어 검을 완성시킨다. ─ 1.6초

하나의 검을 가지고 활시위에 걸고서는 쏜다. ─ 1.6초

그리고는 고유시제어 두배속을 가속하여 몸의 스피드를 두배로 올리고서는 다시 한번의 투영을 시도하면서 기다란 장검을 만들어낸다. 

검의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은채 앞으로 뛰어나간다.

검날이 바닥과 부딫히면서 날카로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 1.65초

고개를 들어보니 화살이 자신보다 약 70cm 앞서 나갔다는 것을 알고서는 고유시제어의 배속을 한단계 올리면서 앞으로 쏘아져나간다. 세상의 모든 시간들이 느려지는것 같은 착각을 받으면서 허수아비의 앞에 선다. ─ 

퍼어어어어억───!!!

느린 세상속에서 화살이 천천히 허수아비의 이마를 꿰뚫는것과 동시에 시로는 양손으로 잡은 검을 높게 들어 원을 그리면서 허수아비의 목을 단번에 베어버린다.

슈왁───!!

허수아비는 목에서 피라도 흘리는 것마냥 짚더미를 내뱉으면서 뒤로 천천히 쓰러졌다. 

"하아... 하아... 하아.. 젠장..."

여전히 느리다고 생각하며 시로는 목이 잘린 허수아비를 다시 세워놓고서는 방금전보다 1M 더 떨어진곳에서 화살로 허수아비를 조준하면서 연습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로가 생각하던 기술이 완성되었을때에는 세개의 화살을 동시에 날린후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상대방의 목을 벨수 있는 능력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물론 고유시제어 여파때문에 하루종일 도장에서 끙끙 앓은것은 여담으로 해두자.

우워어어어엉────!!!!!!!

강렬한 호랑이의 포효가 들린 시로는 기겁을 하면서  눈을 떴다.

"우와아아앗!!!!"

거친 호흡을 내쉬면서 시로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유시제어를 사용하고 난뒤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여느때와 같이 모르핀을 주사한뒤, 끝내주는 환각작용을 만끽하면서도 잘도 거실에 도착한것 같았다.

띵동!,

한동안 아무도 누르지 않았던 차임벨이 시로의 귓가에 울렸다. 시로는 누워있던 거실의 바닥에서 재빠르게 일어나 현관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을 열었을때 그 앞에는 교복을 입은채 죽도를 들고 있는 여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녕, 네가 시로구나."

옅은 갈색빛머리를 뒤로 묶은채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여자였다.

"누구?"

시로는 여전히 자신에게 손을 내민채 멀뚱히 바라보는 고등학생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응, 누나는 후지무라 타이가라고 해"

"응, 타이거?'

순간, 웃고 있던 그녀의 모습이 빠직, 얼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이유를 모르는 시로는 왠지 모르게 그녀의 뒤에서 호랑이 한마리가 자신에게 같이 삼도천으로 가자고 하는 환각을 받고 있었다. 여튼간 그녀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였다.

"타,타,타,..타타이..."

"응? 뭐야. 타이거누나?"

"타이거가 아니야아아앗!!!!!!!!!!!!!!!"

휘잉──!!!!

부들부들 떨고 있던 그녀는 돌연, 오른손으로 쥐고 있던 죽도를 높게 들면서 재빠르게 시로의 머리를 가격한다. 

'칫, 역시 미카시의원이 보낸 암살자였나.'

시로는 허리를 굽혀 발목의 탄력을 이용하여 그녀의 오른편으로 잽싸게 빠져나가면서 몇일전 투영을 했던 짧막한 나이프를 만들어내면서 왼손으로 바닥을 집고서는 그녀의 다리를 강하게 쳐버린다.

쿠우웅──!!

"꺄아악!!!"

당연하게 평형중심을 잡아주고 있던 두개의 다리중에 하나의 다리가 시로에 의해 어긋나자 그녀는 옆으로 넘어진다. 그리고는 시로는 그 상태에서 마운트포지션으로 짧은 나이프로 그녀의 목에 가볍게 가져다대면서 싸늘하게 말한다.

"어디서 보낸 놈이냐. 미카시 상원의원이 비밀을 지키지 않았다고 보낸건가?"

"에? 에에에?! 무,무무무슨 소리니. 그,그리고 그 나,나이프는.. 히이익!!"

"미카시가 아니면 설마, 역시. 하츠게 국장이 보낸건가."

시로는 날카로운 나이프로 그녀의 새하얀 목에 가져다대면서 어디서 왔냐고 연신 물어본다. 그런 시로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 상원의원, 유명한 야쿠자들의 이름 등등. 그러나, 후지무라 타이거는 현재 상황을 이해할수 없을 뿐이었다.

시로는 칫, 혀를 차면서 그녀를 일으켜 그녀의 허리부근에 나이프로 찌르려고 하면서 그녀를 천천히 현관문안으로 끌고 들어간다.

"조용히 하는게 좋아. 어디서 온 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쉽사리 속지 않아."

"아,아니 그,그게 히이익~!!!"

"한마디만 더 하면 찌른다."

시로는 자꾸만 헛소리를 하는 암살자의 허리부근에 나이프로 살짝, 찌르면서 그녀를 조용히 시켰다. 그리고 시로는 현관문 주위를 둘러보아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는 한숨을 내쉬고는 그녀를 데리고 거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몸을 단단히 밧줄로 묶어놓은다음에 입을 막아놓고서는 거실 한가운데 놓고서는 부엌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의자를 가져와 그녀의 앞에 두고서는 그곳에 걸터 앉았다.

"하아... 이봐, 아직 미카시의원이 마약을 복용하고 있단 사실은 아무한테도 말안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래. 뭐, 나도 알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우연찮게 타케시씨 사무실에서 마약 하는 걸 본거란 말이야. 젋은 아가씨가 벌써부터 손에 피를 뭍히다니. 쯧쯧."

꽤나 오랫적 이야기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일이었을까, 어린아이 답지 않고 괴물같은 속도로 정신적 성장을 하던 시로는 돈의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결국 도박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다. 그리고 타케시와의 만남이 있었고 그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그의 사무실로 가던 도중, 어디선가 들리는 거친 호흡소리.

"하앍, 하앍."

그리고 그 소리가 들리는 문을 열었을때 자신의 팔에 주사를 놓으면서 눈알을 뒤집는 TV에서도 자주나오는 상원의원이 시로와 눈이 마주쳤고, 상원의원은 절망하면서 시로에게 싸늘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후후후후후후, 좀 도와주셔야 겠소."

마약을 가지고 놀던 상원의원은 좌절 하면서 시로의 제안에 고개를 뜨덕였고, 시로는 결국 가상계좌를 만들수 있었다. 그렇게 하여서 타케시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도박으로 따낸 돈은 그 계좌로 입금이 되고, 그 계좌는 시로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이나 어딘가의 시장에게로 입금이 되면서 시로의 악질적인 행동이 암묵적으로 승인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시로 본인이 그런 짓은 하지 않겠지만, 살인을 했을 경우 상원의원이나 혹은 다른 정계쪽 의원 들에 의해 형량이 팍, 줄어버리면서 살인이 아닌 그저 도둑질로 바뀌게 된다. 

여튼간, 너무나도 심각하게 미화된 추억에 잠긴 시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채 얼굴을 새파랗게 질린 후지무라의 입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뜯어주었다.

"아아, 그렇게 말을 정 하지 않겠다면 어쩔수 없어. 실력행사로 들어가야지. 뭐."

시로는 빙긋, 웃으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자그마한 박스와 키리츠쿠에게 물려받은 금단의 책을 가져왔다. 그리고는 자그마한 박스를 개봉하여 그녀의 머리에 쏟아주었다.

촤르르륵-

수십개의 주사기가 그녀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타케시의 말로는 과다중복은 위험하다곤 했지만, 이번기회에 정확한 사실을 알아봐도 괜찮을꺼 같다고 생각하면서 금단의 책을 펼쳤다.

참고로 이 주사기에는 중독성이 강한 액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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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 에로씬 돌입인가요?

A : 글쎄올씨다. 천천히 생각좀 해봅시다.

p.s

제동생이 이러더군요.

형 아무래도 츤데레는 본성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거 같아.

정신적 외상으로 감정을 잘 표현할수가 없기에 쉽게 분출되는 감정중 하나인 분노를 이용하여서 자신의 속마음을 숨키는거 같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형?

이새퀴.

너 중학교 1년생이야. ㄱ-

커서 너 뭐가 되려고 하는거야.

형, 나는 형 친구처럼 카사노바가 될꺼야.

개새퀴. 일단 맞고 시작하다.

p.s

후지무라 타이거 고등학생 버전 편수삽화.... 있습니다. 그분 쫌 모에!!!! 랄까.

그리고 10편 같은 경우는 다크로 가려고 했는데, 

그냥 행복하게 살려고 해서 이렇게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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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魔 : 흐음.... 위에는 중학생의 육체라고 하면 중학생일텐데 밑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 오타가 난 거군요.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아놔, 스텟 맞추는것좀 도와주시면....

"자,자잠깐. 그,그그건 뭐,뭐야. 시,싫어. 가까이오지마!!!"

시로가 주사기를 하나 든채로 천천히 후지무라에게 다가서기 시작하였다. 여성의 특유의 감때문에 자신의 몸에 무슨짓을 할꺼라고 생각한것인지 후지무라의 안색이 새파랗게 질리기 시작한다. 허나 그 목소리가 들릴리가 없다.

고마워ㅡ, 아버지 라고 해야되는걸까.

만약 네가 적들에게 의해 침입을 받으면 상당히 시끄러우니까, 소음방지마술을 걸어줄께. 라고 하는 아버지 키리츠쿠의 모습이 생각나서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았다.

'아냐, 걱정하지마. 일단 하고 보는거란다.'

'그렇단다. 시로, 여자한테는 부드럽게 하는거란다.'

갑작스레 하늘에서 어릴적 만났던 더벅머리 타다오의 얼굴이 보였다. 왠지 모르게 엄지를든채로 아버지와 함께 치아를 차랑, 빛내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자장난인거지? 응? 응? 요,요즘 아이들도 너무 영화를 마,많이 봤다니까~"

후지무라는 갑작스레 멈춰서서는 하늘을 바라보는 시로를 보고서는 현실을 부정하면서 아무런 말을 꺼내지만, 덕분에 아버지와 타다오에 대한 상념에 젖어있던 시로를 움직이는데 한몫했다.

아아, 라고 하면서 시로는 그녀를 발로 넘겨트렸다. 그리고는 새파랗게 질린채 울먹거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는 등골을 치솟는 새디스트적인 쾌감을 느끼면서 피식, 웃고서는 바닥에 쓰러진 그녀의 머리를 밟으면서 중얼거렸다.

"아아, 나쁜짓은 하면 안돼는데."

"그,그렇지. 나,나쁜짓은 하면 안되는거야. 그,그러니까."

용케도 그것을 들었는지 후지무라가 시로에게 희망의 단어를 듣고서는 안색이 조금이나마 밝아지지만 이내 곧 시로의 다른 한마디를 듣고서는 전보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는것이 아닌 새하얗게 핏기가 사라졌다.

"그렇지만, 가끔은 나쁜짓을 해도 돼. 하하하~"

시로는 빙긋, 웃으면서 그녀의 머리에서 발을 떼면서 시로가 자주애용하는 자세인 마운트포지션의 자세를 취하면서 그녀의 긴 갈색빛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으면서 중얼거렸다.

"뭐, 이제와서 미안하다고 그럴수도 없는거잖아."

좌아악-

"꺄아아악!!!!"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로는 그녀가 입고 있던 교복의 단추가 맞물려 있는 가장자리에서부터 단추를 풀지않고 예의도 모르는 초등학생답게 교복의 새하얀 와이셔츠를 찢어버린다. 

그러자 새하얀 브래지어가 보였고 그것을 거추장스럽다는 듯이 나이프로 그것을 뜯어버린다. 잠시후, 아무도 본적이 없었던 후지무라의 가슴이 털렁, 거리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싫어!!!!!!!!!ㅡ, 그만둬!!! 싫어!!! 그만둬!!!!!!!!"

그녀는 자신의 가슴이 눈앞에 보이자 거칠게 반항하기 시작하였다. 역시 후유키시의 호랑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게 그녀의 몸이 좌우로 흔들렸지만, 워낙 시로가 밧줄플레이에 소질이 있는 플레이어 인지라 밧줄은 풀리지 않았다.

"너,너너 지,지금 뭐하는거야...."

두려움, 공포, 슬픔 인간의 마이너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후지무라는 자신의 배위에서 싸늘하게 웃으면서 진분홍색의 액체가 담긴 주사기를 들고 있는 시로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렇지만, 시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빙긋, 웃었다. 그리고는 ───

푸욱 ──

"아아아───── !!!!"

그대로 그녀의 가슴에 내리찍었다. 흔들리는 가슴위로 주사기가 홀로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시로는 그 모습을 보면서 빙긋, 웃으면서 새하얀 가슴위에 꽂힌 주사기를 잡고서는 천천히 주입하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 시,싫어!!!!!!!!!ㅡ, 그만둬!!! 싫어!!! 그만둬!!!!!!!!"

그녀의 목소리가 에미야가의 거실을 울린다. 그렇지만, 도와줄 사람 하나 없다. 그녀가 믿고 지내던 친구들도 이곳에 없다. 언제나 같이 호랑이 포스를 내뿜는 후지무라 라이거 또한 이곳에 없다. 어릴적 자신을 보호해 주던 오빠들(야쿠자)은 이곳에 없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한차례의 폭발. 

콰앙, 몸속에서 무언가가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그녀는 허리를 브릿지 형태로 굽힌다. 샤아아, 그녀의 비소사이에 무언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머릿속이 텅 비었다.

"아.. 오줌쌌네."

그녀의 허리가 급격하게 브릿지형태로 굽혀지는 것을 보면서 시로는 그녀의 상태를 차차 살펴보던 도중 그녀가 거친 호흡을 내쉬면서 허벅지를 베베꼬는 모습을 보고서는 그녀의 배에서 내려 치마를 들쳐보던 도중 노오란 액체가 거실바닥을 젖게 만들고 있었다.

시로는 눈을 찌푸리면서 그녀의 교복치마를 걸친채로 팬티를 천천히 벗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팬티를 욕실에 가져다 놓고서는 눈물과 콧물 그리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몸을 베베 꼬는 그녀를 발견하고서는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참고로 시로가 그녀에게 주사한 액체는 미약 - Z 라는것으로 타케시에게 예전에 압수를 한것이었다. 물론 매춘사업은 안되요. 라고 해놓고서는 지금 사용하는건 모순적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어리니까 괜찮아 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켜놓는다.

미약의 종류는 이렇다.

미약 - Z

미약 - ZX

미약 - ZXC

미약 - ZXV

방금전, 후지무라가에게 주입한것은 미약 - Z 로써 인간의 신체와 성감대를 극도로 민감하게 시켜 [그 어떠한 것]이라도 몸에 닿게 되면 강제적 오르가즘을 얻게 된다. 허나, 그것이 공기랄지도 주입을 당한 당사자에게는 고통에 가까운 쾌락을 얻게 된다. 그렇기에 연신 뇌수와 골수까지 녹아내릴 수있는 쾌락을 받게 되지만, 백치가 될수 있는 확률이 농후하기에 실패 하였다.  일명 프로토 타입이었다.

그리고 미약 - ZX는 미약 - Z 의 개량판 이라고는 하지만, 상당한 결과를 불러들인다.

미약 - ZX를 주입시킨다. 그녀는 기절한다. 눈을 뜬다. 허나 그것은 자아가 육체의 제어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눈을 마주친 사람을 자신의 주인이라고 무의식 이라는 깊숙한 심층에 각인된다. 허나, 재수가 없게도 약물의 부작용인 [질투심]. 그것이 너무나도 강한 나머지 살해당한 남성들이 있으므로 그것또한 실패였다.

미약 - ZXC

어렵게 만들지 않았다. 시술사를 트랜스 상태로 만들어 심층의식에 시술한 사람을 주인이라 여긴다. 그리고 미약 - ZX의 결핍된 점을 보강하여 완성판이라고 자랑을 하였지만, 타케시는 믿지 않아 그대로 버려지게 된것을 시로가 가쳐왔다.

최종의 완성판. 

토오사카에게 주입되어 있는 미약 - ZXV

프로토타입에서 시작된 미약의 완성판이라고 할수 있다. 약을 주입시 그 자리에서 즉시 트랜스 상태로 빠지게 되며 처음으로 눈을 마주친 사람을 연인 겸 주인이라 여기면서 따르게 된다. 그리고 제일 결정적인것은 아무리 과학적으로 시술자를 분석한다고 하여도 그 원인을 찾을수 없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토오사카에게 주입한것이 들켜서 시로는 소년원에 집행하고 토오사카는 어딘가의 정부에 이끌려 해부를 당해도 토오사카가 시로를 향해 감정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밖에 설명을 할수 없는것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누구든지 그 미약을 사용해도 발견될수 있는 위험은 따르지 않다는 이야기 이다. 그렇지만, 그 미약은 현재 시로가 압수하였고, 그 소식을 들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고혈압을 앓으면서 죽었다.

"아아아아 ───!!!!!!"

다시 한번 그녀가 분홍색의 혀를 빼꼼, 내밀면서 오르가즘을 맞는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수십번의 오르가즘과 조우했는지 그녀의 새하얗던 가슴과 피부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흐음, 일단은 이 상태에서 즐겨볼까?"

목적을 상실한 시로는 천천히 바지를 벗으면서 그녀에게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거친 호흡을 내쉬면서 반쯤 눈이 돌아간채로 또다시 오르가즘을 맞고 있었다. 끊이지 않는 오르가즘은 여성에게는 커다란 고통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이성을 잃게 만든다. 감미로운 고통이라고 해야 될까.

"히이이익───!!!!"

또 다시 한번의 오르가즘.

그녀의 붉게 물든 피부에서 침이 줄줄, 흘러나오면서 그녀는 바닥을 데굴데굴 구른다. 허나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미약 - Z의 성능을. 무엇이든지 닿게 된다면 극대화된 신체는 그것을 오르가즘으로 인도하는것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또 다시 한번의 오르가즘. 두터운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를 때마다 바닥과 조우하며 반갑다는 듯이 얼굴을 찌그리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첫번째 오르가즘. 교복과 스치면서 온몸을 터트리려고 하는 듯한 폭발적인 오르가즘. 그러한 종합적인 부분들이 그녀들과 만나면서 그녀를 미치게 만든다.

"에헤헤헤... 아아아아아아!!!!"

시로와 처음 조우했을때 반짝, 빛나면서 아름다운 빛을 품고 있던 그녀의 눈동자는 어느새 짐승의 눈동자로 되어있다. 인간 특유의 이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할수 없는 그저는 동물 마냥 그저 쾌락에 몸을 따를 뿐이다.

"아.아.아.아아아아!!!!!!"

또다시 한번의 오르가즘. 결국, 그자리에서 실신을 해버리는 후지무라였다. 미약 - Z의 두번째 효과. 실신을 하였더라고 해도 몸은 오르가즘을 느끼며 실신한 상태에서도 오르가즘을 인식하게 만든다. 어쩌면 일종의 고문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간질환자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것 마냥 그녀 또한 기절한 상태에서 몸을 부들부들 떨린다. 어느새 그녀의 교복은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에미야가의 거실은 그녀가 흘린 애액으로 대부분 젖어있었다.

여성의 쾌락이 극에 다하면 남성이 정액을 내뱉는 것처럼 여성또한 그렇다. 그것을 조수라고 하는데 그녀가 내뿜은 애액이 거실 대부분을 더럽히고 있었다.

"이거, 끝내고 청소라도 해야겠군."

시로는 그녀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빙긋, 웃고서는 팬티를 벗었다. 역시 초등학생 답지 않게 성기가 불끈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여전히 부들부들, 떨면서 오르가즘을 맞이 하고 있는 후지무라의 다리를 M자로 벌리게 만든 다음에 애액이 좔좔, 흐르고 있는 그녀의 비소에 천천히 끄집어 넣기 시작했다.

쯔적, 쯔으읍.

"크으으──"

시로의 성기를 확, 잡아끄는 질벽의 압박감과 뜨거운 애액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에서 내치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내비치면서 천천히 다가선다. 여전히 후지무라는 몸을 들썩이면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흐윽, 아아.. 아아..아아아아!!"

갑작스레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결국, 오르가즘의 고통스러운 감각때문에 기절상태에서 깨어난것이었다. 그러나말거나 시로는 자신의 성기에서 느껴지는 환상적으로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질의 안에서 자신의 진입을 막고 있는 처녀막의 존재를 느끼고는 그대로 푹, 쑤셔버린다.

"흐으으으아아아아앙!!!!!"

고통마저도 달콤한 쾌락으로 인식한 후지무라는 어느새 다리로 시로의 허리를 묶고서는 좀더 악마적인 쾌락을 원하는것인지 그대로 끌어들인다. 쯔즈즉, 애액과 시로의 성기가 움직이면서 만들어내는 소리, 후지무라의 달콤한 신음소리. 두개의 소리가 음란한 이중창을 만들어내 시로의 머릿속을 달콤하게 녹여버린다.

"흐윽, 아아아아아!! 아앙, 아아아아, 아아!!! 하아악!!! 꺄아아!! 흐으아아!!"

쯔걱, 쯔걱 쯔걱 쯔걱 ──

맞부딫치면서 나는 음란한 애액이 끈적이는 소리. 비명인지 신음소리도 분간이 가지 않는 후지무라의 신음소리에 시로의 허리가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풀썩풀썩, 후지무라의 다리가 좀더 시로의 허리를 끌어안자, 마치 후지무라에게 안긴듯한 모양이 된상태에서 시로는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밤이면 밤마다 토오사카를 안으면서 익혔던 스킬을 찬찬히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가슴을 양손으로 마지 터트릴려고 하는듯이 쥐고는 거세게 흔들기 시작한다. 그녀의 붉게 달아오르며 자신의 존재를 음란하게 알리고 있는 유두를 깨물면서 그녀를 고통스럽게 자극을 한다. 마치 미치광이들의 섹스라고 해도 무방할것이다.

"흐윽, 하아아아악!!! 아악!! 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시,싫어!!! 꺄아아!!!"

어느새 후배위로 바뀐 자세에서 시로는 그녀의 얼굴을 바닥에 묻히고서는 가슴을 애무하면서 허리를 흔든다.

"하아악, 꺄아아!! , 아.아아아아아!! !, 괴,굉장해!! 이,이런거 처,처음이야!!! 꺄아아아아아아!!!!!"

몇번째의 강제적 오르가즘을 겪었는지 모르지만, 그녀의 얼굴이 바닥에 쳐박히고는 혀를 내밀면서 커다란 신음소리른 내민다. 그녀의 갈색빛 머리가 땀에 절어서는 그 색을 잃어가지만 오히려 전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녀의 유연하게 굽혀져 있는 허리의 골을 시로가 핥으면서 거세게 허리를 흔든다.

"하우우, 하갹!! 꺄아아아아아아아!!!!!!!"

갑작스레 였다. 거친 호흡을 내뱉으면서 허리를 흔들고 있던 시로가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갈색빛의 머리카락을 끌어당기기 시작하면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그녀의 얼굴이 들렸다.

"하우우욱, 하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악!!!!!!! 아아아아!!! "

쉴틈 없이 밀려온 오르가즘에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이 누군지 알수 없게 된다. 자아의 손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그저 짐승의 목소리로 울부짖기 시작한다. 

"크으윽, 슬슬 간다."

시로의 성기가 위험경보를 울렸다. 그리고는 시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좀더 거세게 흔들었고 그녀의 머리카락을 좀더 거세게 당겼다.

"아우우우우!!! 아아아!! 아아아아..!!!"

그러나 현재 그녀의 상황에서 인간의 말을 이해할수 있을런지 미지수 이다. 그저 온몸을 녹여버리는 붉은 빛 악마적 쾌락의 늪에 깊숙히 빠져버린 그녀로써는 그저 커다란 신음소리로 대답할수 밖에 없었다.

"크으윽───"

찌르릇, 등골을 타고 오르며 척추를 지나가 머릿속을 녹여버리는 쾌감. 그것과 동시에 앞으로 무너지면서 사정을 한다. 울컥울컥, 그녀의 질안에 질퍽한 정액을 쏟아낸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

후지무라 아니 짐승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시로의 뜨거운 정액으로 인해 민감한 질벽이 강한 고통을 받았고 고통은 지금까지 겪었던 쾌감은 쾌감이 아니라는것 마냥 그녀의 온 몸을 두들겨 패기 시작하였다.

"하아..하아..하아..."

시로는 거칠게 숨을 내쉬었고, 후지무라는 바닥에 쓰러진채로 멍하니 바닥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는 그녀는 목이 쉬어버린듯 거친 목소리로 자그맣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시로는 후덜덜 거리는 다리를 일으키면서 그녀의 비소에서 성기를 뺴내었다.

쭈걱,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비소에서 상당한 양의 정액이 핏물과 섞여서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전 토오사카의 엉덩이를 범한것처럼 하지는 않았고 덜덜, 떨리는 다리로 주사기들이 쌓인곳으로 걸어가 푸른 빛깔이 나는 액체가 담긴 주사를 가져와 여전히 부들부들 떨고 있는 후지무라를 제대로 눕히고는 그대로 가슴에 주사했다. 

"크흠..."

그녀의 몸을 보던 도중 시로는 조금 미안한것인지 그녀의 가슴을 깨무는 동안 피멍과 손자국의 멍을 부드럽게 쓰담아준다. 그리고 슬슬 약의 효과가 나는것인지 부들부들 떨던 그녀의 동체가 부드럽게 멈추면서 고요히 숨을 쉬기 시작하였다.

"그나저나, 시간이 맞춰서 다행이군. 만약 시간이 좀더 지났더라면, 뇌가 녹아버렸을지도 몰라."

당사자가 들으면 기겁 아니 죽여버린다고 하면서 얀데레 마냥 칼을 맞을 소리를 하는 시로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보고서는 자책감에 시달렸다.

"그나저나, 이 여자는 누구지?"

순간, 시로는 멈칫하고서는 그녀가 누군지도 모른채 먹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는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는 저 멀리 떨어진 가방을 주서와 뒤적거리기 시작한다. 

그안에 발견된 학생증.

후지무라 타이가[藤村 大河]

"진짜였네.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말이지."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미약 - ZXV를 가져와 그녀의 몸속에 주입했다. 그리고 잠시후, 그녀에게 코드를 주입하고서는 욕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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