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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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인생. 어차피 갈떼까지 가자.

조낸 급합니다.

시키가 사는 도시하고 지명좀 가르켜 주시길 바랍니다. 

기억이 안나요~~~

p,.s

카렌 삽화.

오늘만큼은 태클금지좀.... 지금 두시간동안 겨우 이거 써냈음...

"아아, 아쉽군. 자네가 해주는 마파는 최강이었다네."

코토미네는 자신의 앞에서 검정색 코트를 입은 시로를 바라보면서 말을 했다. 자신과 예쩐 맞부딫치던 키리츠쿠가 입던 옷을 따라한것인지 검정색 양복을 입은뒤 여름용 검정색 코트를 입고서는 오른팔 부분을 잘라버린채 성해포를 감고 있었다.

언제부터일까, 같이 시로가 해주는 마파에 중독이 된 코토미네로써는 시로가 이곳을 떠난다는게 상당히 아쉬운 일이지만, 자기가 가고 싶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 시로를 보낼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슬슬 마토우를 만나서 빼앗는게 좋을것이다."

두번째 성배의 조각을 가지고 있는 마토우 사쿠라에게서 빼앗아 흡수하라고 하는 코토미네의 말에 시로는 눈썹을 찡그리면서도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코토미네의 옆에 서있는 카렌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시로는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는 기쁜듯했으나 화가 난척 팔짱을 끼면서 시로에게 말했다.

"흥, 성해포를 벗어버리면 자지를 잘라버릴꺼에요."

시로는 쓰게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주고는 코토미네가 건내는 크로스백을 어깨에 메고서는 몸을 돌려 천천히 교회에서 멀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카렌과 코토미네의 시야에서 멀어지자, 시로는 표정을 싸늘하게 얼어버린다. 그리고 마토우가(家)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거대한 저택앞에 도착한 시로는 휴대폰을 꺼내 오랜만에 상원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저런 부탁을 한뒤 문을 노크하였다. 그리고는 집사가 문을 열어줄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지만 집사는 나오지 않았다.

똑똑──,

5분이 지나도 집사는 나오지 않았기에 시로는 어쩔수 없이 문의 손잡이를 잡은다음에 힘을 주었다. 우득, 소리와 함께 손잡이가 찌그려지면서 문을 강제로 열고서는 시로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고귀한 예술품들과 책에서나 나올법한 동상들이 시로를 대신 맞아주고 있었다. 허나, 사람의 인기척은 느낄수가 없었고 오히려 음울한 기운만을 느낄수가 있었다. 예전의 시로라면 그것을 매우 꺼림칙하게 생각할것이나 현재 성배의 마력과 욕망을 이어받고 있는 시로에게는 상쾌한 기운처럼 느껴질뿐이었다.

뚜벅, 뚜벅──.

시로의 구둣소리가 커다란 저택을 울리기 시작한다. 계단을 올라갈수록 느껴지는 뜨거운 공기와 그리고 들려오는 여자의 신음소리와 남성의 급한 호흡소리. 그것은 점차 오래전 친구였던 신지의 신음소리가 틀림없었다. 그리고 자신만을 바라보면서 믿고 있는 마토우 사쿠라의 신음소리가 분명했다.

잠시후, 신지의 방에 도착한 시로는 귀를 기울이고는 인기척을 숨기기 시작하였다. 잠시후, 신지의 방에서 휴대폰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한편, 그안에서 사쿠라의 비소를 연신 찌르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던 신지가 신경질 난듯이 전화를 받았다.

"하아?!, 그,그게 무슨 소립니까?"

신지의 당황한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그러나 신지가 당황을 하던 말던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 냉정하게 신지를 불러들이기 시작하였고, 겁을 먹은 신지는 알겠다고 대답을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젠장할!!!!!!"

퍽──!!

"꺄아악!!"

신지는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풀어내기 위해 침대위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던 사쿠라의 얼굴을 발로 차버렸다. 그러자 얼굴을 맞은 사쿠라는 코피를 흘리면서 얼굴을 가린다.

"망할년. 감히 이 마토우 신지를 신고해?!"

신지는 알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다시 한번 사쿠라의 얼굴을 강하게 짓밟고서는 옷을 추스려 입기시작하였다.

"이 씨발년, 너 이따가 와서 보자."

그리고는 문을 쾅, 열고서는 통로를 지나간후 계단을 내려간다음에 문을 열고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가기 시작하였다. 한편, 통로의 위에 붙어있던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바닥으로 가볍게 뛰어내렸다.

탁─,

그리고는 방안으로 들어가 벗고 있던 몸을 가리고 하는 듯 이불을 뒤집어 쓴채로 울고 있는 사쿠라를 보고서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신지의 침대에 털썩, 앉으자 그녀는 신지가 또다시 돌아온주 알고 재빠르게 이불을 던져버리고는 절을 하면서 사과를 하기 시작한다.

"흑흑흑, 죄,죄송합니다. 시,신지님. 제,제바알 흐윽. 요,용서를……,"

그녀는 시로의 앞에서 절을 하면서 손에서 불을 지피는 것마냥 싹싹 빌면서 용서를 해달라고 부탁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로가 아무런 말이 없자 신지가 더욱 화가 났다고 생각한 사쿠라는 울음을 멈추고서는 신지가 원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시,신지님. 그,그러시다면 제, 처,천한 보지에 쑤셔넣으셔서 기분을 푸시기를……,"

그리고는 고개를 드는 순간, 멋쩍게 웃고 있는 시로와 눈이 마주쳤다. 잠시후, 사쿠라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결국 새하얗게 탈색되었다.

"아……,"

그리고는 어지러운듯 상체를 이리저리 흔들다가 결국, 쓰러져버렸다. 생각치도 못한 상황을 겪고 난 나머지 아무래도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실신을 한것이었다.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기절한 사쿠라의 몸에 교복을 입히고난뒤 2층의 창문을 열고서는 그대로 뛰어내렸다.

예전이라면 생각치도 못할 방법이지만, 현재의 시로에게는 토오사카의 극단적인 가슴을 거유로 만드는 것보다는 억배는 쉬운일이었다. 탁, 가벼운 소리가 나면서 시로의 검은 코트가 휘날린다. 그리고는 빛처럼 앞으로 쏘아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이런 저런 골목을 헤집고 다닌 뒤에 도착한 곳은 시로가 예전부터 살고 있던 에미야가(家)였다. 담을 훌쩍 뛰어넘고서는 툇마루를 통해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잠시 내려놓은다. 그리고는 이불을 펴놓고서는 그녀를 눕혀주었다.

마음 같아선 직접 씻어주고 싶지만, 그것은 자신의 힘으로 해낼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돌아온 자신의 집을 보면서 향수감에 젖으면서 천천히 자신의 방문을 나섰다. 그리고는 부엌으로 돌아와서 요리를 하기 시작하였다.

혹시 남는 재료가 있을까 싶어 냉장고를 열었을때에는 의외로 상당히 재료가 남아있었고,게다가 자신이 잘 먹지 않는 토마토주스가지 있었다. 누가 이곳에 왔을까? 라고 생각을 해봤을때 열쇠를 가진 사람은 자신과 후지무라 타이거 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신은 두달동안 이곳에 없었으니 올사람은 결국, 단 한사람이다. 

후지무라 타이거.

후유키시의 범이라 일으켜지는 그녀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녀와 자신의 연결은 이미 끊났고 자신이 교회로 가기전 가끔씩 몇번 찾아왔었지만 그다지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했다.

"뭐, 훔쳐갈 사람도 아니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시로는 천천히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한편, 경찰서에 출두명령을 받은 신지는 곤혹을 겪으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잠시후, 근엄한 표정의 중년이 들어오더니 담당 형사에게 귓속말을 전하고 사라졌다. 담당 형사는 썩소를 지으면서 신지에게 말했다.

"힘내라."

"아니, 그,그러니까 제가 어째서 강간죄가 성립이 되냐구요!!!"

신지는 조금 억울했다. 참고로 시로가 상원의원에게 전화를 건이유는 신지를 억압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죄목을 모조리 뒤집어 쓰였고 설사 마토우가(家)가 딴지를 건다고 해도 절대로 벗어날수 없는 죄목을 걸어두었다. 그리고, 훗날 신지는 최초로 미국 여성을 강간한 범죄로 미국으로 소환되어 149년형을 받아서 감옥에서 쫌 오래 살았다.

샤아아 ───

조그마한 물방울들이 모여서 두터운 빗줄기마냥 샤워기에서 공알공알, 쏟아진다. 시로는 샤워를 하기 위해 성해포를 벗은 상태에서 샤워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긴장이 점차 풀려가자 시로의 몸에서 마치 힘줄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마술회로가 피부에 그려지기 시작하였고 붉었던 머리가 새하얗게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잠시후, 시로가 자신의 머리를 감던 도중 거울을 봐라 보았을때 붉게 물들어진 자신의 눈동자를 보고서는 소름이 돋는것을 느끼면서 양 어깨를 벅벅, 긁었다. 아무리 핏물과도 같이 벌건 눈을 보고 익숙해지고 싶어도 익숙하지는 않았다.

"뭐, 어쩔수 없지. 내가 가는 길이니까."

짧게 중얼거리고서는 비누칠된 머리를 감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코토미네가 말했던 세계의 통합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영원히 이러한 상태에서 빠져 살게 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니 조금은 씁쓸한 시로였다. 몇일전 자신이 할수 있는 능력을 하던 도중 코토미네가 말하길.

"만약 성배를 부셔버리면 그 안에 담겨 있는 모든 마력은 네 몸속으로 파고들것이다."

라고 하였다. 인간으로써는 버텨낼수 없는 마력이 인간에게 파고들게 된다면 방법은 두가지다. 그자리에서 폭사하거나 자아를 잃어버린채 살아가거나. 이래나 저래나 일단은 죽는 다는 이야기였다. 

"지금에서 그런걸 생각할 필요는 없어. 일단은 세계의 통합이란걸 찾아야돼."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면서 새하얀 머리에 뭍어있는 물기를 수건으로 털어낸뒤에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시로가 툇마루에 서서 기지개를 피고 있을때 뒤에서 인간의 기척이 느껴졌다.

"사쿠라인가?"

"예,예!!"

시로는 뒤를 바라보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에게 부드럽게 말하기 시작하였다. 

"일단은 씻고 나오지 않을래?"

"예?, 예,예!!"

사쿠라는 시로의 말을 명령을 받드는 것 마냥 꼭 완수하겠다는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사쿠라의 기척이 사라지자, 시로는 한숨을 내쉬면서 툇마루에 털썩 주저앉았다.

"차,참느라 죽는줄 알았네."

사쿠라에서 흘러나오는 희미한 암컷의 냄새에 또 다시 욕정이 솟구친 시로는 입술을 깨물면서 그것을 참아낸뒤 말을 한것이었고 전보다 크기가 늘어난 성기를 숨기기 위해서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잠시후, 거칠어진 호흡을 다스린 시로는 툇마루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였다.

일단은 간편하게 입자고 생각한 시로는 푸른색 반팔 티셔츠를 가져와 오른팔 부분을 찢어낸뒤 입고서는 오른팔을 성해포로 둘둘, 마르기 시작하였다. 꽤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별다른 방법은 없었다. 그리고는 청바지를 입었다.

"크으윽……,"

막달라의 성해포는 남자의 모든것을 구속한다. 그러한것을 따라 시로의 몸속을 침식하고 있던 남성적 욕망이 강제적으로 억압 되면서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모든것이 원상태로 돌아온 시로는 지쳤다는 듯이 거실에 그대로 쓰러졌다.

"하아…하아……,"

그리고는 거칠게 호흡을 내뱉으면서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전구를 갈아야 할때가 온것인지 깜박이기 시작하는 전구였다. 시로는 그것을 멍하니 보다가 갑작스렇게 밀려오는 피로감을 이기지 못해 고개를 떨구며 잠이 들었다.

"하아,하아……, 하아……, 흐으음……,"

거칠었던 호흡이 점차 안정이 되면서 시로의 푸르스름한 안색이 점차 원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때 사쿠라가 욕실의 문을 살짝 열고서는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시로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것을 알고는 옷을 입지도 않은채로 그대로 달려간다.

"흐으음……,"

그녀가 보았을때 시로는 잠을 자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는 싶었지만, 자신을 일단 구해준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싫은 사쿠라는 자신이 깨어났었던 방으로 걸어가 이불을 낑낑,대면서 가져왔다. 

그리고는 바닥에 이불을 풀어놓고서는 시로의 왼팔을 잡은 상태에서 이불위로 끌어당긴다.

짜릿,

"꺄아──"

한순간, 시로의 팔을 잡았을때 그녀의 몸을 솟구치는 감각에 그녀는 당황한 나머지 소리를 지르며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는다. 그녀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기 시작하였다.

"어,어째서?"

그녀는 방금전 자신의 몸을 스쳐지나간 감각을 알고 있었다. 성배의 조각을 받아들이기 위해 수많은 벌레들에게 겪었던 그러한 감각, 오라버니라 여기고 있던 자에게 능욕을 받으면서 느꼈던 감각. 사람들은 그것을 쾌감이라 부른다.

"어,어째서 이 사람한테?"

그녀는 알수가 있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는 사람에게도 [성배의 조각]이 박혀있다는것을.

그리고 혐오했다.

아무때서나 발정기의 짐승마냥 흥분을 하는 자신이 죽을 정도로 밉다. 죽어버리고 싶다.

허나 성배의 마력이 가지는 특징중, 무한한 치유력때문인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해 이렇게 마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 사쿠라였다.

"하아…, 하아……, 이,이러면 안되는데……."

그녀의 양심이 가슴을 콕콕, 찌르기 시작한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이 사람을 향해 존경과 고마움을 느꼈건만 지금에 와서는 [색정]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허나 수년간 능욕을 당했던 육체가 그녀의 가슴속에 숨어있는 그러한 느낌을 알아채리고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지이익──,

그녀가 그런 변태같은 자신에게 혐오를 느끼면서 시로의 자크를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심장의 거친 고동소리가 온몸에서 느껴졌다. 팔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면서 남성의 성기가 주는 느낌이 몸에서 회상하면서 짜릿한 느낌을 전해준다.

"하아……, 죄,죄송해요."

들리지도 않을 사죄의 말을 하면서 사쿠라는 가느다랗고 새하얀 손가락으로 시로의 팬티속으로 침식하고는 축, 늘어져 있던 시로의 성기를 잡고서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였다.

잠시후, 시로의 성기가 사쿠라의 새하얀 손가락이 채 잡지도 못할만큼 커지기 시작하였고, 사쿠라는 이성을 잃은채 얼굴을 붉히면서 좀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비소에 가져대기 시작한다.

쯔걱, 음란한 액체가 흘러나오면서 소리를 내는 자신의 손가락을 질속으로 천천히 넣기 시작한다.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리지만 다시 빼내고서는 거친 호흡을 내비치면서 시로의 팬티와 청바지를 무릎에 걸쳐놓은채로 시로의 성기에 천천히 앉기 시작했다.

쯔적, 쯔으읍

수년간 신지에게 능욕당하면서 받았던 그녀의 질벽이 시로의 성기를 끈끈한 애액으로 덮히면서 압박하기 시작한다. 사쿠라의 몸이 방금전보다 좀더 세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

사쿠라는 자신의 뱃속을 가득 채우는 황홀한 느낌에 그자리에서 천천히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개처럼 혀를 내밀면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아앙, 흐윽, 아아, 괴,굉장해. 아아아앙~, 최,최고야. 이,이러면……."

그렇지만 그녀는 어느새 가느다란 허리를 요염하게 흔들면서 쾌감을 중요시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그대로 엎어져 시로의 티셔츠를 올려 시로의 가슴을 혀로 질질 핥으면서 엉덩이를 흔든다.

"하아악,흐윽, 아아아아앙, 주,죽을꺼 같아. 최,최고야아앙……."

그녀는 모든 감각을 시로에게 쏟아부으면서 열중을 하고 있었고, 누군가가 현관에 서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채 허리를 흔들뿐이었다.

"시,시로……?"

그녀의 갈색빛 머리가 흔들렸고 호피무늬의 옷 위에 녹색의 원피스를 입은 그녀가 서있었다. 그녀의 등장은 충분히 이 상황을 새로운 국면으로 불러들이고 있었다. 그녀가 들고 있던 장바구니가 앞으로 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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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배고프다.

마저 쓰고 먹을까. 아니면 오늘은 그만쓸까. 고민중...

꼴이 : 약혼 이라니, 우어어어 사돈ㅡ 이라는 무책임한 말이라니.. (2008.05.04 02:29)  

- 뭐, 사는게 그렇잖아요(담배)

詭計智將 : 이것참........어떻게 될지..... (2008.05.04 01:31)  

- 뭐, 어느정도 생각은 해놨는데 필력이 따라갈지 모르겠음...(소주를 들이킨다)

p.s

쪽지를 받았습니다.

뽕빨물로 써주세욥.

집에가라. 초딩아.

아이디 말하기 전에 조용히 탈퇴하는것이 좋을께야.

그저 뽕빨물로 만족할바에는 그저 야동이랑 한판뜨는게 낳을거야.

"오늘도 오지 않았네……."

그녀는 텅빈 에미야가(家)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린다. 가슴 한켠에 생기는 쓸쓸함. 장장 나이 스물에 이른 여자가 열다섯짜리 중학생을 좋아한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것은 물론 그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가진다는것은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단 한번만이라도 봤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하는 후지무라 타이가 였다. 스무살에 가까워지게 되면서 시로와 멀어지게 되었고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시로를 잊어먹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시로의 집에 우연찭게 들렸을때 텅빈 그 아이의 방을 보았을때 가슴 한켠에서 봇물 터지는 듯이 텅빈 마음.

"좋아하는 구나. 그 아이를……."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에미야가(家)를 빠져나왔다. 시로가 사라진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그 날부터 그녀는 하루도 빠짐없이 시로의 집으로 들어가 청소를 하고 밥을 홀로 지어먹으면서 언젠가 시로가 돌아왔을때 기쁘게 맞아줄 준비를 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렇게 두달.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오늘도 에미야가(家)를 향한다. 기다란 담장을 지나다가 보이는 희미한 전등의 불. 마치 시로가 왔다는 듯이 깜빡거리면서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후지무라는 생각하면서 걷는 속도를 빠르게 했다. 

"후우──."

그녀는 정문앞에서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는다. 나이에 알맞지 않게 어린 아이에게 긴장하는 자신을 보자니 웃음이 터졌고, 고등학교 시절 괄괄한 성격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자신은 변해간다.

에미야 시로. 

고작 15살짜리 아이로 인하여 자신의 성격이 바뀌어간다는 것을 그녀는 느꼈다. 그것이 싫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훨씬 더 성숙하게 변하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그것이 싫다고 하는 사람이 오히려 멍청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끼이익──,

언제나 커다란 대문을 밀면 들리는 날카로운 소리. 

그렇지만, 그소리마저도 달콤하게만 들린다. 나는 그아이를 정말로 좋아한다는것을 알게된다. 그 아이와 있을때마다 음란하게만 행동하고픈 자신을 책망하며 억지로 웃으면서 행동을 했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낼뿐이었다. 

그 아이를 볼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비소에서 애액이 흘러나온 다는 사실을 시로가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까? 천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녀는 시로의 집으로 천천히 갈때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머리를 짧게 짜른게 이상해보이지 않을까?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귀를 뚫은것이 날라리 처럼 보이지 않을까?

오늘 입은 옷이 조금 이상한가?

그녀의 모든것이 거슬리기 시작하였지만, 더 이상 돌이킬수 없다고 생각하며 주먹에 힘을 꽉 쥐고는 오늘 저녁의 재료를 봐온 장바구니를 시로마냥 꼬옥 안고서는 문을 끼익, 열었다. 그리고 그녀가 현관문을 통해 밝게 웃으면서 시로의 이름을 부르려고 하는 순간,

믿지 못할 광경이 눈에 펼쳐졌다.

지이익──,

보라색의 머리를 길게 늘어트리고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소녀가 시로의 청바지 자크를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후지무라의 심장의 거친 고동소리가 온몸에서 느껴졌다.

"하아……, 죄,죄송해요."

어차피 들리지도 않아!!, 라고 그녀는 소리치고 싶지만 그대로 얼어버려 아무런 말을 할수가 없었다. 잠시후, 보랏빛머리의 소녀는 가느다랗고 새하얀 손가락으로 시로의 팬티속으로 침식하고는 축, 늘어져 있던 시로의 성기를 잡고서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였다.

잠시후, 시로의 성기가 그녀의 새하얀 손가락이 채 잡지도 못할만큼 커지기 시작하였고, 사쿠라는 이성을 잃은채 얼굴을 붉히면서 좀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가슴 한켠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녀는 조용히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소녀가 흉칙하게 생긴 시로의 성기를 비소에 천천히 넣기 시작하면서 흔들기 시작하였다. 쯔걱 쯔걱, 후지무라의 귓가에 음란한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그녀는 깨달을수가 있었다.

"거,거짓말……."

그녀의 팬티가 축축히 젖어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손을 팬티안으로 넣고 꺼냈을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진득한 애액이 그녀의 손가락에서 또르릉,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아──!!"

그런 그녀의 귓가에 요염한 신음소리가 천둥과도 같이 크게 울렸다.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을때 땀에 절은 보랏빛의 머리를 온몸에 탈착 시킨채 발정난 개마냥 혀를 내밀면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그녀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아앙, 흐윽, 아아, 괴,굉장해. 아아아앙~, 최,최고야. 이,이러면……."

그리고는 그 소녀는 그대로 엎어져 시로의 티셔츠를 올려 시로의 가슴, 발기된 유두를 혀로 질질 핥으면서 엉덩이를 흔든다. 잠시후, 시로의 가슴이 침으로 범벅이 되어 반짝이기 시작했다.

"하아악,흐윽, 아아아아앙, 주,죽을꺼 같아. 최,최고야아앙……."

한순간, 후지무라는 그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 아이의 눈에 담긴 시로에 대한 갈망과 그안에서 흘러나오는 쾌감을 그녀는 알아채릴수 있었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였다. 

어째서 내가 아니지?

어째서 저런 꼬마가 여기에 있는거지?

모든 신경이 시로의 성기위에서 날뛰고 있는 소녀에게 집중되기 시작한다. 그러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그녀는 깨달았다.

저 미친 파티에 끼고 싶다.

그녀는 그것을 깨닫고서는 몸서리를 치면서 방금전 자신이 생각한 그것을 힐난한다. 그렇지만, 욕망이 그녀의 귓가에 바람을 불면서 요염하게 속삭이고 있었다. 그것은 또다른 자신이었다. 인간에게 물려 있는 모든것. 이성, 법률, 지식.상식 역겨운 것들을 모조리 벗어버린채 그들과 어울려. 

또다른 그녀는 빙긋, 웃으면서 후지무라에게 속삭였다.

"네가 끼지 않으면 저 여자아이는 영원히 시로를 독점할꺼야. 너는 만나지도 못해. 그에게 안기지도 못하고 그저 쓸쓸하게 시로가 다른 여자의 옆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봐야 할꺼야. 그게 네가 가야 가는 길인걸까? 봐봐, 저 여자아이의 비소에서 들쑥날쑥, 나오는 시로의 성기를. 그게 네 몸속으로 들어가는거야."

후지무라 혹은 욕망이란 이름을 가진 그녀는 후지무라에게 다시 한번 속삭여 주었다.

"저 여자아이는 시로를 독점할꺼야."

그 말이 끝나자 후지무라의 눈이 멍해진다. 그리고는 중얼거린다.

"시로를 독점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그녀는 끊임없이 중얼거렸다. 잠시후, 그녀가 눈을 떴을때에는 어떠한 짐을 벗어버린 것 마냥 요염한 눈빛을 띄고 있었고 그녀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입고 있던 원피스를 벗어버렸다.

출렁, 시로가 마지막으로 그녀를 안을때보다 커진 가슴과 잘록한 허리. 적당하게 물기가 오른 허벅지가 들어놨다. 그리고 그녀의 양 허벅지를 타고 주르륵, 흐르는 애액. 

후지무라는 무언가에 홀린듯 시로에게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절정에 오른듯 시로의 가슴위에 누운채 헉헉, 거리는 소녀를 찌릿, 노려보고는 옆으로 밀쳤다.

"꺄악!!"

덕분에 한번의 절정으로도 실신지경에 오른 사쿠라는 그 옆으로 쓰러졌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후지무라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눈동자에는 여성들끼리만 알수 있는 우월감이 담겨있었다. 한순간, 그녀의 눈동자와 후지무라의 눈이 마주쳐서 한기어린 블리자드를 형성한다.

잠시후, 후지무라는 아직도 벌벌,떨면서 짙은 백탁을 뱉고 있는 시로의 성기를 손으로 고정시킨다음에 천천히 자신의 비소입구에 가져다가 대기 시작하였다.

"흐윽……,"

그저 귀두부분이 입구에 닿았을뿐이었는데 온몸이 퍼덕이게 만드는 쾌락에 그녀는 무심코 신음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천천히 시로의 성기를 자신의 질안으로 넣기 시작한다. 

(처,첫경험에는 아프던데, 거짓말이었나? 아니면 운동하다가 찢어진적이 있던가?)

"흐으윽, 기,기분좋아 하앙, 하악……."

턱, 소리가 날정도로 그녀는 시로의 성기를 삼켜버리고서는 든든하게 자신의 뱃속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물건의 느낌을 느끼면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흐윽, 하아아 아앙, 흐윽, 시,시로오~"

시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천천히 움직이던 그녀는 아픔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그저 마약마냥 온몸을 들뜨게 만드는 쾌락만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았을때 그녀는 좀더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어느새 그녀는 신음 소리를 지르면서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하였다. 주르륵, 투명한 땀이 그녀의 허리를 타고 엉덩이를 지나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아앙, 끼악, 아아아앙, 시,시로오오, 괴,굉장해. 처,처음인데 이렇게 느끼다니, 아앙"

그녀는 깨닫고 있을까?

어느샌가부터 어색하게만 느껴지던 그녀의 허리놀림이 예전 시로와 잠자리를 가진때로 돌아가 요염하게 시로의 성기를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모르고 있겠지만, 실상 그녀가 시로를 볼때마다 두근 거리고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설명을 할수가 있다. 두근 거림은 기억은 잃어버렸지만 그 육체는 오래전에 시로에게 길들여졌다. 

그렇기 때문에 후지무라는 시로를 볼때마다 심장이 두근 거리렸고, 발정 상태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 메커니즘을 그녀는 그것을 사랑이라 생각하였기에 특이하게도 시로의 노예생활을 하면서 시로에게 가졌던 충성심과 애정을 불러들인 결과를 불러오게 되었다.

"하아앙, 흐윽, 이,이상하게 변해버릴꺼 가,같아 하아앙, 아아……."

그녀는 허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자신의 비소를 자극하기도 했고 상하로 흔들면서 시로에게 관통당하는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깨닫지 못했다. 수면아래서 잠들어 있던 시로의 의식이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흐으윽, 시,시로오, 좀더, 좀더……."

그녀는 시로를 깨우려 하는 것마냥 시로의 탄탄한 가슴에 손을 올려놓은채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지금 하는 행동은 시로를 좀더 빠르게 깨우는 결과로 불러들이게 된다.

"크으윽, 뭐,뭐야?"

"시,시로?!"

한순간, 정신이 돌아온 시로가 눈을 떴을때에는 자신의 성기위에서 즐겁게 천상을 노닐다가 무언가 들킨 후지무라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로는 그녀를 보고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갚작스레 시야가 어두워진다.

"후후후, 시로씨는 조용히 하세요."

어느새 기력을 회복하고 스위치가 켜진 사쿠라가 인상을 찡그리면서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 시로의 얼굴에 자신의 엉덩이를 가져다 놓고서는 시로의 얼굴에 자신의 비소를 비비적, 거리기 시작하였다.

잠시후, 후지무라가 더이상 참을수 없다는 듯이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고, 사쿠라는 요염하게 웃으면서 시로의 얼굴에 자신의 엉덩이를 비비적 거리기 시작하였다.

"꺄아, 흐윽, 아아앙, 시,시로씨. 하,핥아주세요~"

"흐윽, 시,시로 허리를 흔들어줘~ 아앙, 너,너무 힘들어."

두명의 여자가 시로에게 달라붙어서 공통적으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하였고, 그런 난잡한 상황에 약한 시로는 결국 이성을 잃어 허리를 흔들면서 자신의 눈앞을 가득 메운 사쿠라의 클리토스를 부드럽게 핥기 시작하였다.

"츄읍, 츄르릅,하아앙, 하악, 너,너무 세.가,가가가간다아아아!!"

"츄읍, 츄르르릅,흐윽, 거,거기가 좋아요. 시,시로씨이이~ 아아아아앙!!"

어느새 그녀들은 서로의 목을 부둥켜 안으며 깊은 키스를 나누고 있었으며 동시에 절정에 오르기 까지 하였다. 잠시후, 사쿠라가 시로의 얼굴에서 옆으로 떨어졌고 후지무라또한 그 뒤로 쓰러졌다.

"뭐,뭐야. 이,이건."

시로는 그제서야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수가 있었다. 그리고 실신한 그녀들이 일어났을때에는 아침이었다. 그녀들은 시로의 방에서 일어났으며 어젯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기억해내고서는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했다.

"죄,죄송합니다."

사쿠라는 어젯밤,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는 것을 대해 사과를 했고 후지무라는 자신도 그런 짓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시로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후다닥, 계단을 내려가 거실로 나갔다.

"후우……,"

그리고 시로가 툇마루에 앉은 채로 담배를 피고 있었다. 시로는 깨달았다.

인생이란 원래 허무하다는것을 말이다. 아니 왠지 그렇게 느껴지고 있었다. 잠시후, 시로의 뒤로 후지무라와 사쿠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렇지만 깊게 생각이 빠진 시로는 그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저 담배연기를 내뿜으면서 세상을 돌아볼뿐이었다.

"후우……, 에휴……."

담배를 피던 도중 시로는 한숨을 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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