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읍, 배고파라.
오우, 대박,.
오늘 총 71kb 를 썼다는.
나를 찬양하라!!!!!!!!!(어이)
닉네임235626 : 저도있어요[..] 연참마왕이시여~ ㅇㅅㅇ
- 저,전 연참마왕 입겁니까...;;;
"츄으읍, 흥흥흥~"
그녀는 시로의 무릎에 앉아 시로의 목에서 흡혈을 하면서 즐거운듯이 시로의 피를 마음껏 빨아들인다. 사츠키가 로어에게 습격당한지 어연 이틀이 지난 후였다. 시로를 마음껏 탐하고 흡혈까지 했다는 사실을 들킨 알퀘이드. 그리고 자신의 정액이 담긴 그것까지도 발견한 시로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그러나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아프락사스의 마력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진조라는 종족보다 우열한 피를 가진 시로에게는 흡혈귀가 되는 일은 없었기에 다행이었다.
자신의 흡혈욕구가 점차 커지면 세상이 망할수도 있다는 알퀘이드의 말에, 시로는 이 한 몸 희생하여 지구를 지킨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잠시후 그녀의 날카로운 어금니에 목을 맡겼다. 우득, 무언가가 찢겨나가는 소리와 함께 자신의 목에서 빠져나가는 피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시로는 한숨을 내쉬었다. 시로가 한숨을 쉬거나 말거나, 알퀘이드는 기분이 좋은듯 방글방글, 웃으면서 시로의 목에서 목을 떼었다.
"흐흥, 잘먹었습니다~ 시로오~♡"
그리고는 자신의 어금니에 의해 상처난 시로의 목에 입술을 쪽, 맞추고는 시로에게 어리광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런 알퀘이드를 부드럽게 쓰담아주는 시로였다. 잠시후, 알퀘이드의 눈동자가 촉촉히 젖어들기 시작하였다.
"우으응~, 하면 안될까?"
알퀘이드는 얼굴을 붉히면서 시로의 목에 양팔을 휘두르고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시로의 무릎위에서 자극했다. 그리고는 시로의 무릎에서 내려와 시로의 바지를 천천히 벗기기 시작한 알퀘이드였다.
"후흐흐흥~, 건강하네~"
그리고는 시로의 의지와는 다르게 벌떡, 서있는 시로의 성기를 톡, 손가락으로 튕기면서 중얼거리고는 분홍색의 혀를 입에서 내밀어 천천히 그것을 핥기시작하였다. 시로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런 시로의 상태를 알았는지 그녀는 후흐흥, 고양이와 같은 미소를 띄우면서 입을 천천히 열어 시로의 성기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츄읍, 츄르르릅, 츄으으읍,"
그녀의 볼이 깊게 패이면서 머리가 리드미컬하게 흔들렸다. 그녀의 입속에서 시로의 남근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그녀의 침이 흠벅 젖어서는 반짝이기 시작했다.
"자,잠깐. 너무 센거 아냐?"
"흐히항, 할리 헣호 힣흔헐"
[그치만, 빨리 먹고 싶은걸]
그녀가 너무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 쾌감을 넘어 고통의 영역까지 닿게된 시로가 그녀를 멈추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잠시후, 시로에 의해 시로의 성기를 쭉쭉, 빨던 알퀘이드가 시로의 성기를 입속에 머문채로 고개를 살포시, 들어 말하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그녀의 자그마한 치아가 시로의 남근을 살며시 깨물기 시작하였다.
"크윽……,"
몸속을 꿰뚫어버리는 쾌감에 시로는 신음성을 내뱉었다. 잠시후, 알퀘이드는 눈을 가늘게 띄면서 얼굴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짧은 금발이 상하로 흔들렸다.
"츄으으읍, 츄릅, 츄으읍, 츄왁, 츄으읍. 츄읍."
노을이 져가면서 붉게 물든 거실. 조용한 정적안에서 들려오는 음란한 소리가 시로의 귓가에 울렸다. 자신의 남근에서 밀려오는 쾌감. 마치 그녀의 비소마냥 압박해오는 그녀의 입속. 어디서 보고 배워왔는지 리드미컬하게 남근을 유린하는 그녀의 붉은 혀에 시로는 신음성을 흘리면서 몸이 바득, 긴장하기 시작하였다.
"하앗……, 가,간다."
"츄으으읍, 츄릅, 츄릅, 츄르릅, 츄릅, 츄왁, 츄우,"
시로는 자신의 영혼이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울컥울컥, 사정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알퀘이드는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혀를 움직이면서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하였다.
주르륵, 그녀가 미처 마시지 못한 시로의 정액이 그녀의 입가에서 흘러내렸다. 잠시후, 그녀가 만족했다는 듯이 여전히 굳건하게 살아있는 시로의 남근에서 멍한 눈빛으로 입을 떼었다.
"후에에에, 중독되버렸다~"
그녀는 시로의 남근에 뺨을 비비면서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소파에 앉아서 고개를 올린채 천장을 바라보면서 달콤한 호흡을 내뱉고 있는 시로를 보고 가늘게 웃으면서 시로의 무릎에 올라탔다.
"읏차…, 흐윽……."
그리고는 자신의 손으로 시로의 남근을 잡은다음에 비소에 맞추고는 천천히 넣기 시작하였다. 이미 페라치오를 하면서 상당한 양의 애액을 흘려냈기때문에 전희는 필요없다고 생각한 그들이었다.
쯔적, 쯔적, 쯔거억, 쯔저억
"아항, 아학!!, 하아아!!!, 아아앙, 시,시로 츄으으읍,츄읍"
그녀가 시로의 무릎에 앉고서는 그대로 허리를 올리고는 그대로 풀쩍이면서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시로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그런 그녀의 호의에 시로또한 입을 면서 그녀의 입을 잡아먹을 것 마냥 입속을 유린하기 시작하였다.
"흐흐응, 츄으읍, 츄릅, 츄욱, 츄아아아아!! 흐윽, 가,가슴은……."
어느새 입을 뗀 시로는 그녀의 왼쪽 유방에 얼굴을 뭍으면서 핥기 시작하였고, 다른 손의 손가락 사이에는 벌겋게 발기한 그녀의 유두를 껴놓고 압박을 하면서 그녀의 커다란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아항♡, 아기 같이 빨면 안되에에 아앙, 흐으악, 흐윽!! 흐앙!!!"
츄욱, 츄욱
시로가 아기가 어미의 젖을 빠는 것마냥 그녀의 유두를 빨기 시작하자, 알퀘이드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시로의 붉은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주면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잠시후, 그녀의 몸이 천천히 진동하기 시작했다.
"하아악!!!, 시,시로. 가,가갈꺼 같아……, 아아앙, 흐윽 꺄앙~"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의 몸에서 찌르르한 전류가 흐른다. 그것은 점차 거대하게 그녀의 척추를 흘러 연수 그리고 대뇌에 도착하여 모든 것을 천천히 녹아내리게 만들어버리는 마약과도 같았다.
"꺄아악, 시,시로. 그,그쪽은 더,더러워…….!흐윽, 소,손가락!! 아앙,"
시로가 열심히 허리를 흔들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한손으로 살짝, 벌린다음 중지를 그녀의 항문에 박고서는 슬슬, 삽입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배설기관에도 시로의 손가락이 들어가는 느끼면서 그녀는 시로를 막으려고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짐승. 아니 한마리의 개같은 시로는 그녀의 말을 듣지 못해 쾌락을 쫒기 시작한다.
"흐으으윽!!! 시,시로. 소,손가락이 흐윽, 하아악, 흐갹!! , 도,돌리지마.……."
그리고는 손가락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그녀의 장벽을 자극한 시로였다. 허나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꿈꾸도 꾸질 못할 스킬이었지만 수천번의 성행위에서 얻어진 산물이라고 말할수 있는 시로의 비법이었다.
"흐윽, 시,시로꺼하고 손가락이 마, 만났어.흐아아앙!!!"
그녀의 질속에서 힘차게 자궁입구를 두드려는 남근.
그녀의 항문속에서 장벽을 두드리는 시로의 손가락. 그것이 간단한 살을 사이에 두고서는 맣대어지면서 그녀를 오르가즘으로 인도하였다.
"아아아아아아!!!! 가,간다아아아!!! "
그녀는 미칠것만 같은 쾌락에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허리를 그대로 굽히면서 혀를 쭈욱, 내밀면서 소리를 지른다. 조용했던 거실의 정적이 단번에 깨지기 시작하였다.
"배,뱃속에 가득해. 후에에에에~"
털썩, 그녀는 시로의 목에 양손을 거닐고는 숨을 가쁘게 내쉬기 시작하였다. 여전히 자신의 질속에서 팔딱, 거리는 시로의 성기와 뜨거운 열기를 가진 정액을 만끽하면서.
"꺄악! 자,잠깐 무,무슨 짓이야~"
"괜찮아. 괜찮을꺼야. 아마도."
갑작스레 시로가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채로 소파에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채 허리를 작게 흔들면서 알퀘이드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렇지만, 알퀘이드 당사자는 전혀 괜찮지 않았다.
"흐윽, 아,아팟. 시,시로오~ 난폭하게…, 꺄악 ,흐윽, 아아아앙!! 아항, 아학!!"
방금전의 오르가즘으로 민감해질정도로 민감해진 그녀의 질속에 시로의 거친 운행열차가 스쳐지나가자 고통을 동반한 쾌락이 그녀의 질에서 시작하여 온몸으로 파동을 그리면서 퍼지기 시작하였다.
"흐으윽, 그,그만. 아,아팟!!"
그렇지만, 시로는 묵묵부답이었고 여전히 그녀의 질속을 탐험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아프다는 말과는 다르게 그녀는 여전히 혀를 내민체 시로의 목을 둘러안고는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츄왁, 츄왁,
그녀의 애액이 시로의 성기와 부딫치면서 흘리는 소리. 어느새 시로의 허벅지에는 줄줄, 그녀의 애액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잠시후, 시로는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는 그녀의 허리를 들어 그대로 내려 꽂기 시작하였다.
"하악, 하아아앙, 괴,굉장해. 녹아버릴것 같아. 시,시로오, 하아앙,하악. 흐아앗!!!"
그녀의 시야에 비치는 광경. 뜨겁게 달아오른 시로의 남근이 자신의 비소를 꿰뚫는 모습이 보여지기고 있었다. 그녀의 허리가 얼굴쪽으로 굽혀졌기때문에 시로의 성기가 그녀를 꿰뚫을때마다 애액이 튕겨 나가는 신기한 장면을 볼수 있는 기회였다.
"흐으으윽, 가,갈꺼 같아. 시,시로오오오오오오!!!!"
그녀는 시로의 목을 당기면서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시로또한 마찬가지. 더이상 참을수 없는 억압에 시로의 아들은 허연 정액을 퉷퉷, 내뱉기 시작하였다.
"흐아아앙……, 저,정액이 가득해에에에에~"
그녀는 파르르,떨면서 자신의 뱃속에 담긴 정액을 만끽,하면서 시로를 끌어안았다. 쿠웅, 하는 소리와 함께 시로가 그녀의 위로 떨어졌다. 그녀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내면서 시로의 허리에 자신의 다리를 감싸안으면서 시로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쪼옥,
"에헤헤헤, 나중에 또 해줘~"
"또? 좀 봐줘. 벌써 다섯번째야."
"그렇지만, 시로가 안해주면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 피를 빨지도 몰라?"
시로는 어쩔수 없다는 쓰게 웃으면서 땀에 젖은 그녀의 금발을 쓰담아주고는 그녀의 입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 알퀘이드는 그저 시로와 함께 있다는것이 좋은지 베시시, 웃을 뿐이었다. 어느새 날이 져가고 있었다.
"아, 맞다. 시로 그 아이가 일어나면 시로의 피를 먹여줘야 돼."
"하아?!"
알퀘이드를 일으킨뒤 욕탕으로 기분좋게 걸어가던 시로의 옆에서 알퀘이드가 팔짱을 끼면서 시로에게 시로 당사자의 피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 듣는 소리에 시로는 눈을 찌푸리면서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욕탕에 물을 받으면서 알퀘이드에게 물어보았다.
"웅, 그게 말이지. 쉽게 설명하자면 사도가 된 사람은 강한 흡혈본능에 대부분 자신의 피를 빨아먹느냐고 죽는 수가 허다해. 그러니까, 시로가 먹여줘야돼."
"휴우……."
"이히히히, 힘내!!"
그리고 알퀘이드는 시로의 목에 대달리면서 빙긋, 웃었다. 잠시후, 시로는 뜨거운 김이 흘러 넘치는 욕탕안으로 들어가자 촤악,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흘러넘쳤다.
풍덩─,
"알퀘이드, 좁아~"
"싫어, 시로랑 함께 씻을꺼야~"
촤아악─
물이 흘러넘치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시로는 자신의 몸위에 알퀘이드를 눕힌채로 몸의 피로를 풀수밖에 없었고, 그들이 나왔을때에는 거실이 엉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알퀘이드. 질내사정을 하면 꼭 휴지로 닦으라고 충고했지."
"우우우으, 깜박했어."
알퀘이드가 샤워를 하러 욕실로 걸어왔던 곳에는 시로의 정액이 흘려져 있었다. 콩, 알퀘이드의 머리를 살짝, 때린 시로는 한숨을 내쉬면서 반바지와 반팔을 입고는 알퀘이드에게 걸레를 주었다.
"응? 이걸로 뭐하는건데?"
"당연하지. 그걸로 네가 흘린걸 닦아야지. 내가 닦으리?"
"우으으으, 시로. 차가워졌어.역시 우리 엔조이였어?"
시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사츠키가 누워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 시로를 보던 알퀘이드는 볼에 바람을 푸욱, 넣으면서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정액을 닦기 시작하였다.
꿀꺽, 정액을 보면서 침을 삼킨 알퀘이드.
시로가 방으로 들어갔으므로 최소 몇분은 나오지 않을꺼라고 생각한 알퀘이드는 우후후, 고양이 처럼 웃으면서 흥건하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정액을 향해 얇고 새하얀 검지손가락을 내밀기 시작했다.
"우후후후……."
포옥, 찔려가는 그 느낌에 그녀는 방글방글, 웃었다.
"아, 알퀘이드. 있잖……."
한순간, 시로가 방문을 열면서 알퀘이드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알퀘이드가 입맛을 다스리면서 정액을 만지고 있는 보자, 시로는 무언가가 뚝 끊기는 착각을 받았다. 시로의 이마에 시로에게 능욕을 당한 여성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는 사거리표 근육이 튀어나왔다.
"시,시로. 다,달라. 그,그게 아니야."
"알퀘이드?"
"으,응?"
"오늘 저녁은 없어."
"후에에에엥───!!!!!, 거짓마아알!!!"
공주님은 슬펐다. 그렇지만, 시로가 말한대로 바닥을 깨끗히 닦고서는 시로가 나오자 나 열심히 했으니까, 용서해달라는 눈빛으로 시로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봐라보았다.
"나 오늘 저어엉마아알로 청소 열심히 했어. 안 먹었……, 가 아니라 그냥 만져본거야."
아아, 라고 무성의한 대답을 한 시로는 베란다의 문을 열고는 담배를 물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알퀘이드는 옆으로 다가와 자신에게 내려진 [벌]을 풀어달라고 사정하기 시작하였다.
찰칵─,
라이터에서 불빛이 흘러나오면서 담배에 불이 붙히고 시로는 깊게 들이마쉬면서 연기를 뱉었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후욱, 빨아들려고 했지만 그저 허공을 빨아들이는 느낌을 받았다.
"뭐,뭐야. 알퀘이드?"
어느새 시로의 입에 물려져 있던 담배는 어느새 알퀘이드의 입에 물려있었다. 그녀는 담배연기를 뻑뻑, 뱉어낸다음 시로에게 말했다.
"나 삐뚤어질꺼야!!!"
콰아앙─,
한순간, 시로의 머리위로 1톤급에 이르는 충격이 떨어졌다. 허연 담배연기가 여전히 알퀘이드의 입속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시로는 고개를 푹 숙인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였다.
"밥 안주면 담배만 필꺼……, 응? 시,시로?"
"후후후후, 알.퀘.이.드."
툭, 그녀가 물고 있던 담배가 베란다로 떨어졌다. 그리고는 시로가 그것을 비벼 밟아 꺼버린다음에 천천히 알퀘이드의 앞으로 걸어갔다. 알퀘이드는 물러섰다. 다가섰다. 물러섰다.
꽈악─,
"아팟, 아팟, 아파아아아──, 시로 바보!!! 아,아팟!!"
시로는 억지로 웃음을 띄면서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려놓고서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머릴 꾸욱, 누르기 시작하였다. 상당히 고통스러운것인지 그녀는 시로의 가슴을 팡팡, 때리면서 반항하기 시작했다.
"아파아아아아아앗!!!!!!!!"
그녀의 비명소리가 어두운 밤하늘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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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자꾸 루트가 변경되네.
상큼한귤 : 크....흠....... 저 꼬맹이는 페이트와 월희에 등장했었었나??? 크..으..윽.. 젠장 아파죽겠네
- 아뇨. 등장한적 없음. 그저 시로에게 꼬마유령 캐스퍼(?)를 붙여주었음.
멤브럴 : 시로의 그림자에서 ->네로의 그림자에서< 오타요
- 수정했습니다.
멤브럴 : 자신의 오래된 사츠키가 -> 자신의 오래된 친구 사츠키가 오타난듯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enetration : 10/21부분「시키는 아침식사의 재료를」에서 시키가 아니라 시로 아닌가요?
-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아아~
p.s
전투씬따윈 쓰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몸은 하드로 이루어져 있고 피는 p2p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전투씬을 써야되요.
"똑바로 서!!!"
알퀘이드의 깜짝 흡연쇼에 쇼크를 받은 시로의 안색이 굳어지자 알퀘이드는 몸을 흠칫,떨면서 들고 있던 양손을 좀더 똑바로 피기 시작하였다.
이야기는 이렇다.
방금전 베란다에서 알퀘이드의 머리를 압박하던 손가락을 떼고는 그녀를 거실에 데려와 서는 무릎을 꿇게 한뒤 마치 어린아이가 벌을 받은 것처럼 양손을 들게한 시로였다.
"우으으, 미안해에에……."
알퀘이드는 붉은 눈동자에 눈물이 핑, 고이는 것을 시로에게 보이면서 동정심에 호소를 했다. 그렇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시로가 차가워, 라고 중얼거리면서 시로를 힐끗, 쳐다보던 알퀘이드는 시로가 어느새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는 것을 깨닫았다.
스르륵, 그녀는 시로의 눈치를 보면서 손을 내리기 시작했다.
"똑바로 올려. 알퀘이드."
파닥─,
한순간, 시로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빠르게 양팔을 올렸다. 잠시후, 담배를 다핀 시로는 재털이에 담배를 비벼 끈다음에 방안으로 들어왔다. 잠시후 알퀘이드가 무릎을 꿇고 있는 곳에 다가와 쭈그려 안고서는 알퀘이드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으면서 빙긋, 웃었다.
"시,시로오……."
역시, 시로는 상냥하구나. 라고 생각하던 알퀘이드는 눈물을 주륵, 흘러내리면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시로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그 목소리는 매우 부드럽고 매혹적이었다.
"알퀘이드."
"응, 시로오~"
"팔을 귀옆에 딱 붙혀야지. 그래야 벌이 되지."
"히이이잉……,"
그리고는 허공에서 부들부들,떨고 있는 알퀘이드의 양손을 그녀의 귀에 붙여준다음에 힘내라는 듯이 윙크를 하고 부엌으로 사라지는 시로였다. 역시, 시로는 악마였어. 라고 알퀘이드는 중얼거렸다. 잠시후, 시로가 들어간 곳에서 고소한 냄새가 그녀의 비강을 간질었다.
"킁킁, 이,이건 스파게티?"
알퀘이드의 귀여운 코가 음식의 냄새를 맡았다. 그녀는 킁킁, 거리면서 눈을 가늘게 뜨면서 시로에게 감사했다. 역시, 시로는 천사야.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잠시후, 시로가 자그마한 탁자에 스파게티가 담긴 그릇을 가져와 알퀘이드의 앞에 내려놓았다.
"시,시로오오~♡"
역시, 시로가 아무리 차갑게 굴어도 시로는 상냥해 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애정을 담아 힘껏, 시로를 불렀다. 시로는 빙긋, 웃으면서 그녀의 앞에 놓인 스파게티를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후루룩, 스파게티의 면발이 시로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 역시 악마."
"응? 뭐라고 한거야?"
"으으응, 아,아무것도 아니야."
크흑, 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돌리면서 마음껏 좌절했다. 그리고는 다시는 시로가 들고 있는 담배를 빼앗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스파게티그릇을 담겨있었을땐, 소스하나 남아있지 않았다.
"우으으……, 시로오오, 배고파아아아~"
"아, 배불러. 잘먹었다. 읏차."
하는 소리와 일어나 탁자를 들고는 부엌으로 사라지는 시로. 그리고 왠지 모르게 서러워져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알퀘이드였다. 그녀의 울음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잠시후, 부엌에서 시로의 한숨소리가 들렸다.
"어이, 알퀘이드. 배 고프면 빨리와서 먹어."
그런 시로의 상냥한 목소리에 머리에 전격 대부활, 이란 표지를 걸고 일어난 알퀘이드는 눈을 반짝, 빛을 내면서 부엌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붉은 고기와 여러 양념이 제조되어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는 스파게티였다.
"흐에에엥, 시로오오~"
불과 몇분동안 쌓였던 그녀의 설움이 단번에 터지면서 알퀘이드는 시로에게 안기면서 훌쩍이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서러움의 제공자. 에미야 시로는 그저 쓰게 웃으면서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 줄뿐이었다.
"자, 어서 먹어. 음식은 뜨거울때 먹는 거라고."
"응♡"
그녀는 활기차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식탁에 앉아 스파게티를 먹기 시작하였다. 그런 알퀘이드를 보면서 빙긋, 웃고 있던 시로는 시계를 바라본다. 오후 9시 30분. 알퀘이드의 예상이라면 이제 일어날꺼 라고 생각하면서 시로는 사츠키가 누워있는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방문을 열었다.
끼이익──,
"누,누구…….?"
겁에 질린 사츠키의 목소리가 들렸다. 벌써, 깨었나? 하는 생각과 시로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방문을 닫고는 어두운 방 침대의 구석에 숨어있는 사츠키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시……로?"
아아,라고 대답한 시로였다. 그러자 무언가가 재빠르게 튀어나오면서 시로에게 안겼다. 잠시후, 침대에서 뛰쳐나온 사츠키는 눈물을 좔좔, 흘리면서 시로의 새하얀 와이셔츠를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아,아까건 부,분명 꿈이지? 응? 시,시로. 꾸,꿈을 꿨어. 이,이상한 남자가 내목을 물면서 피를 빠,빨아들였어. 부,분명 꿈이지?"
시로의 양손을 잡고는 눈물을 흘리던 사츠키가 시로에게 물어보기 시작한다. 그런 시로의 눈에 띈것은 날카로운 어금니와 그리고 흡혈귀 전용의 붉은 눈동자. 시로는 그녀가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것을 강하게 쳐냈다.
"시,시로?"
만났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상냥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츠키의 선입견을 부셔버리는 것 마냥 시로는 그녀를 밀쳐낸다. 뒷걸음을 치던 사츠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와이셔츠를 벗고 있는 시로였다. 잠시후, 시로가 날카로운 단검을 꺼내는 것을 본 사츠키의 눈이 덜덜, 떨렸다.
"무,무무슨 짓이야. 시,시로? 그 카,칼은?"
시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투영해낸 단검으로 자신의 손목을 세게 그었다. 후확, 시로의 손목에서 피가 줄줄 흐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작된 육체의 수복을 억제하면서 사츠키에게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자,잠까…….아?!!!!"
시로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본 사츠키는 겁에 질려 뒷걸음질을 치다가 침대에 발이 걸려 침대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자신의 입을 무언가로 막히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입가에 달라붙는 어떤것.
그녀의 붉은 눈동자가 좀더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그녀는 깨닫지 못했는지 어느새 시로의 손목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핥으면서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점차 홍조를 띄었다. 시로는 그녀의 붉은 눈동자를 피하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사츠키, 네가 마시고 있는건 나의 피야. 넌 흡혈귀고."
"읍?!! 켁, 켁!!!"
시로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신이 무언가를 핥고 있다는 것을 깨닳은 사츠키는 시로를 밀쳐내면서 자신의 입속을 담겨져 있는 무언가를 뱉어내기 시작한다. 새하얀 침대가 시로의 피로 물들었다.
"뭐,뭐야. 이,이건?"
달빛이 희미하게 그녀의 손을 비추어주었다. 그녀의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새하얀 손가락들 마디마디에 붙어 있는 끈적한 시로의 피. 그녀는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다.
피.
피.
피?
피?
피?!
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마셔라
그녀의 본능이 강하게 외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그대로 혀를 내밀어 자신의 손가락에 묻어 있는 피를 강하게 핥기 시작하였다. 츄읍, 츄읍. 정신을 잃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엄지,검지, 중지, 새끼 손가락마저 약간이라도 묻어있는 시로의 피를 전부 핥아버리는 사츠키였다.
"나,나는 괴,괴물이 되,된거야?"
아아, 라고 시로는 사츠키의 옆에 앉으면서 말했다. 괜히 사츠키는 사츠키니까 괜찮아 라는 둥 말도 안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맞부딫치는것이 옳다고 생각한 시로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탁─,
"상냥한척 하지마!!, 시,시로는 내가 불쌍한거지? 응? 이상한 괴물따위가 되버리니까, 그런거지? 거짓말 하지마."
"아아, 동정해. 사츠키. 그렇지만, 내가 더 괴물이야?"
"무,무슨 소리야?"
시로는 침대에서 일어나 자신의 손목을 베었던 단검으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배에 가까이 가져다대기 시작하였다. 푸욱, 하는 소리와 함께 날카로운 단검이 시로의 배를 꿰뚫었다.
"꺄아아아아악──!!!!"
일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사츠키에게는 충분한 공포스러운 장면. 그러나 그녀의 비명소리가 작아지기 시작한다. 그녀의 눈이 멍해지면서 방금전 시로의 뱃속을 꿰뚫었던 나이프에서 흐르는 피를 바라본다. 그런 그녀를 보던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봐, 사츠키. 내 배가 어떻게 됬는지를."
"거,거짓말."
그녀는 양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말했다. 그녀의 말대로 시로의 배는 어느새 상처하나 없었다. 그리고 시로는 그녀에게 다가서면서 자신의 목을 보여주었다. 방금전 알퀘이드가 흡혈하면서 만들어주었던 구멍을 보여준다.
"보여? 사츠키. 미안하지만, 넌 영원히 나와 함께 있어야 돼."
"에? 무무,무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 시로."
아아,라고 대답한 시로는 기다란 장검을 투영해내면서 자신의 앞에서 양손으로 입을 막은채 자신을 바라보는 사츠키에게 겨누면서 말했다. 싸늘한 칼날이 그녀의 미간을 살짝, 찌르고 있었다.
"선택해라. 흡혈귀. 나에게 도망치며 사냥을 당할것인지 아니면 나와 함께 다닐것인지."
"시,시로?"
시로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그녀의 본질을 부르기 시작한다. 이미 인간은 아니다. 흡혈귀인 [사츠키]다. 아직 커다란 정은 들지 않았으니 단번에 벨 준비를 하면서 시로는 싸늘하게 말했다.
"흡혈귀. 아직 이해가 안됬나? 네가 선택할수 있는 길은 두개. 나와 함께 이곳에서 지낼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자리에서 도망쳐 나에게 사냥을 당할것인지 선택해라."
"마,만약 시,시로하고 머,머문다면?"
"아아, 죽이지 않는다. 그대신 흡혈은 오로지 나를 통해서 만족."
"그,그럼 만약에 내가 도망친다면?"
"지옥 끝까지 찾아가서 네 몸을 갈갈이 찢어주도록 하지."
"거짓말……."
그녀는 싸늘하게 얼어버린 시로의 눈동자를 피하지 않고 맞부딫치면서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알수 있었다.
"시로는 날 죽이지 못해. 시로의 눈을 보면 느낄수가 있어. 시로는 절대 날 죽이지 못해."
그녀는 확신했다. 그녀는 한순간 자신이 도망친다는 전제하에서 어떻게 행동을 할것이냐고 물었을때 한순간, 시로의 눈동자가 흔들리는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미간을 누르고 있는 검날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그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역시, 시로는 날 죽이지 못해."
시로가 잡고 있던 장검이 조금, 흔들렸다. 그러나 그것도 이내 시로의 눈이 잿빛으로 가라앉으면서 손의 흔들림을 없앴다. 그렇지만, 사츠키는 두려움 하나 없는 눈으로 시로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시로는 날 죽이기에는 너무 착해. 그러니까, 이 따위 검은 휘두르지마. 응? 시로?"
그녀의 목소리가 달콤하게 젖어가면서 자신의 미간을 누르고 있던 검날을 천천히 밀어내기 시작했다.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검날이 힘없이 다른곳을 겨눈다. 그녀는 시로에게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시로에게 안겨 허리를 껴안으면서 말했다.
"시로, 이제는 그만해."
그리고는 꼬옥, 안아주었다. 잠시후, 눈을 감고 있던 시로가 눈을 뜨면서 그녀의 가녀린 몸을 안아주었다. 그리고는 단검을 투영해내 그녀의 목덜미에 가누면서 말했다.
"미안하지만, 난 그다지 착한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야. 네가 선택할 선택지는 두개야. 어떤걸 선택할꺼야. 사츠키."
"미안하지만, 역시 시로는 날 죽이지 못해. 지금까지 날 흡혈귀라 부르다가 갑작스레 사츠키라 불렀잖아. 그리고 난 시로의 옆에 있고 싶어."
시로는 언제 싸늘했다는 것 마냥 부드럽게 웃으면서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주면서 말했다. 사실, 시로도 그녀를 그다지 죽이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魔)다. 이대로 만약 그녀가 도망을 치게 된다면 누군가의 피를 빨것이 틀림없다. 그렇기에 적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대로 미간을 찌르고 싶지는 않았다.
"아아, 잘 생각했어."
"……응, 시로."
시로는 사츠키가 누워있던 방의 벽에 스르륵, 앉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사츠키를 바라보았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고 있는 사츠키는 설레설레, 고개를 흔들면서 흡혈을 하는 것을 거부했다.
"참을수 없을꺼야. 넌 이제 막 사도로 태어났기 때문에 갈증이 심해. 그러니까, 내말을 듣는게 좋아."
그리고는 단검을 다시 투영해내면서 자신의 목을 살짝, 그었다. 주르륵, 피가 목을 따라서 어깨로 흘러내렸다. 사츠키는 침을 꿀꺽, 삼키고서는 시로의 품으로 파고들어가 새하얀 시로의 목결에 자신의 어금니를 박았다.
부직, 무언가가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그녀의 머리를 울렸다. 두렵다. 하지만, 피를 원하는 본능이 더욱 강하였기에 그녀는 눈을 꼭, 감은채로 천천히 빨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츄읍,츄욱, 츄읍. 그러자 그녀의 입가에 가득차는 새파란 파도와 같이 시원하게 그녀의 갈증을 풀어다 주는 시로의 피가 흘러들어왔다.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알았다.
자신은 더이상 인간 [유미즈카 사츠키]가 아니라는 것을.
"싫어어어어────!!!!"
갑작스레 문이 벌컥 열리면서 알퀘이드가 들어왔다. 그러자 어두웠던 방안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알퀘이드는 시로의 품에 안겨서 만족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안겨있는 사츠키를 보고 대경실색한다.
"시로의 피는 내꺼야──!!"
알퀘이드는 시로의 품에 안기면서 말했다.
잠시후, 나란히 시로의 양쪽 목에 어금니를 물고 흡족하게 웃는 두 사람, 아니 흡혈귀었다. 시로는 상당히 어지러운듯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천장의 위에서는 키리츠쿠가 빙긋,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었다.
츄읍, 츄읍, 츄읍
"흥흥흥, 츄으으읍"
"응응응, 츄으으으읍"
알퀘이드는 흥쾌한 콧노래를 부르면서 시로의 오른쪽에서 피를 빨아들였다.
사츠키는 아직 어색한것인지 시로의 피 대부분을 입가에서 흘리면서도 맛있게 빨아들였다. 그리고 시로는 기절했다.
"시,시로?!"
"괘,괜찮아? 에,에미야군?"
갑작스레 시로가 고개를 푹 숙이자 이상하다는 듯이 시로를 살펴보던 알퀘이드와 사츠키. 그리고 시로에게 펄쩍, 떨어지면서 두사람은 시로를 부른다. 얼마나 당황한것인지 사츠키는 에미야군이라 부르고 있었다.
"여,역시 너때문이야!!!"
알퀘이드는 허리에 양손을 올리면서 사츠키에게 말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쫌 무적인 흡혈귀이라서 자신의 앞에 서있는 흡혈귀에게 지지않겠다는 일념하나로 알퀘이드의 붉은 눈동자를 피하지 않고 마주쳐본다.
치지지지직──,
무언가 갑작스레 그녀들의 뒤에서 호랑이와 용이 싸우는 장면이 보이는것은 착각이라면서 시로는 결국, 의식을 회복하던 도중 그래도 옆으로 고꾸라졌다.
"너때문에 시로가 기절했잖아!!"
"하아?!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에미야군의 피를 그동안 약탈한건 당신이잖아요!!"
시로가 기절을 하던 말던 싸우는 그녀들이었다. 그리고 시로의 16살으로 된 첫날에 겪은 기절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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