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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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을 쓰면서 방금 올렸던 화의 코멘트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는 취미가 생긴 작가.

그러던 도중 시로의 나이는 몇살인가요? 라고 물으시는 독자님의 질문에 작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독자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말했다.

"저도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나거든요."

작가는 많이 맞았다.

시온: 16살

시키: 17살

아키하: 16살

알퀘이드: 쫌 드셨음

히스이: 16살

코하쿠: 16살

사츠키: 16살(일년 일찍 학교 들어감)

시키(式): 18살

후지무라: 20살

사쿠라: 15살.

시엘: 이분도 쫌 나이가 있으심.

"하아아───!!!"

예지몽이었을까? 한순간 이상한 꿈을 꾸었던 시로는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가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을 느끼면서 그것을 만져본다. 시로의 눈이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멍.청.한 진조"

시로의 손에서는 붉은 핏물이 말라붙어있었다. 아무래도 어제 자신이 기절한뒤에 침대로 옴긴뒤에 피를 여전히 빤것 같았다. 그리고 자신이 육체의 수복을 OFF 모드로 해두었기에 질질 피가 흐르다가 위험한 상태로 돌입하자 강제적으로 육체의 재생이 이루어진것 같았다.

"흐으음……, 시로오오~♡"

"히잉, 에미야구운……."

양 옆에서 들려오는 흡혈귀들의 목소리에 시로는 한숨을 내쉰다. 어쩌면 요즘 들어서 한숨을 내쉬는 것같았다. 실상, 로어를 찾으려고 이곳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핑크빛 판타지를 이루어내고 있는 시로는 조용히 방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새하얀 빛을 반사하는 베란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드르륵, 베란다의 문을 닫고서는 베란다에 있는 플라스틱 의자에 털썩, 앉고서는 담배를 물었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담배가 불이 붙었다. 

"후우……, 슬슬 돈도 다 떨어져 가는데."

후유키시를 떠날때 가져왔던 자금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였다. 그렇기에 모든 식사가 점차 부실해져가는 추세였기에 시로는 상당히 돈에 대해서 까칠해져 있는 상태였다. 밤이면 밤마다 로어를 찾는다는 미명아래에서 알퀘이드와 사츠키를 대동한 상태에서 언제나 같이 밤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놀았기에 상당한 지출이 있었다.

"어라? 시온?"

바닥에 있는 재떨이를 들어 담배를 끄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던 시로의 눈에 자주색의 제복을 입은채 열심히 무언가를 찾고 있는 시온이 보였다. 어째서인지 상당히 얼굴이 붉어보이지만, 시로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베란다를 밟고 그아래로 뛰어내린다.

탁─, 가볍게 바닥에 안착했다. 그리고 시온의 뒤에 안착하였다.

"꺄아아악──,!!"

잠시후, 시온이 시로에게 멀찍히 떨어진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시로는 눈을 찌푸리면서 그녀에게 다가가 사과를 했다. 

"미안, 미안. 시온. 그나저나 오랜만이야."

"아, 오랜만입니다. 시로. 상당히 오랜만에 뵙니다. 한 두달되었나요?"

아아, 여전하구나. 라고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그녀의 비꼼을 가볍게 받아주었다. 사실 시온을 토오노가(家)에 데려온것은 자신이었으니가, 자신이 할말은 그다지 없었다.

"아아, 미안. 그동안 잠깐 일이 있어서 말이지."

그리고 시로는 그녀를 향해 부드럽게 웃어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기 시작하였다. 666개의 혼돈에서 시작되어, 무한전생자인 아카샤의 일까지. 

"과연, 그런 거짓말을 만들어낼수 있는 시로의 머리에 저는 감탄할수밖에 없습니다."

휘익──,

갑작스레 시로의 머리로 날카로운 실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시로는 눈을 찡그리면서 고개를 숙여 그것을 피해낸다. 그러나 고개를 숙이자마자, 그 아래에서 턱을 찌르듯 날아오는 실.

"칫,"

혀를 차면서 뒤로 빠진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실을 잡고 마력을 흘려보내 해석을 하였다. 에테라이트. 상대방의 정신을 읽거나 조종할수 있다고 전해지는 마술의 일종.

"무슨짓이지? 시온?"

타악, 허리를 굽히면서 바닥에 착지를 하면서 자신을 싸늘하게 노려보는 시온을 향해 말했다. 그렇지만, 시온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다시 한번 여러개의 에테라이트를 시로에게 쏘아낸다.

쐐애액──,

방금전 내보였던 속도는 그저 장난에 불과하다는 듯이 공기를 찢으면서 시로에게 다가온다. 시로의 머리가 재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시온의 공격.

살기는 없다.

공격하지 않는다.

그렇게 결론을 내밀면서 몸에서 힘을 뺐다. 포옥, 에테라이트가 시로의 머리에 박혔다. 잠시후, 무엇을 시로의 기억에서 읽었는지 시온의 얼굴이 화르르륵, 불타오른다.

"다,당신이란 사람은 지,짐승입니까?"

그녀는 눈을 질끈 감으면서 시로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도대체 무엇을 보았는지는 몰라도 그녀의 머릿속은 붉은색 경보를 울리고 있었으며, 냉정한 그녀의 이성을 와장창, 깨트려버리기엔 충분한 내용이었다.

"지,진조와 흐,흡혈귀한테……."

아무래도 흡혈사건을 말하는 걸까? 라고 시로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머리에 살짝, 박혀있는 에테라이트를 뽑아내고는 시온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얼굴을 붉힌채 숨을 거칠게 내쉬고 있는 시온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말했다.

"어이, 괜찮은……."

"꺄악!! 당신이 만지면 임신을 합니다!!"

타닥─,

그녀는 시로의 손이 자신의 어깨에 닿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시로의 손을 쳐내고는 멀찍히 떨어진다. 시로는 그녀를 이상하다는듯 바라보다가 그녀가 거친 숨을 내쉴때마다, 입속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보고 시신경을 조절하여 그녀의 입을 클로즈업 하였다.

"흥, 흡혈귀에게 물린 상태였나?"

그녀가 마(魔)에 물들었다고 생각한 시로는 장검을 투영해내면서 중얼거렸다. 잠시후, 시로가 그녀를 날카로운 검으로 겨누면서 사츠키와 같은 제안을 하였다.

"흡혈귀, 기회는 단 한번뿐이다. 나와 같이 가는것 그리고 이곳에서 죽는다는것."

"시,시로? 무,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그녀는 갑작스레 시로가 자신을 향해 짙은 살기를 뿜어내기 시작하자, 당황을 하면서 자초지정을 물으려고 한다. 그렇지만, 시로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싸늘하게 바라만볼뿐이었다.

"흥, 역시 나와 같이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곳에서 죽는다고 생각을 하는건가?"

"자,잠깐!! 그,그건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가 흡혈귀가 되었다고 해도 현재 치료약을 구하려고 이곳에 온것뿐입니다. 만약 진조가 어디있는지 알게 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미안하지만, 흡혈귀. 넌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다. 이미 온몸이 사도화되어가고 있다. 흡혈귀, 아니 시온. 그럼 영원히 안녕이다."

쐐애애액─,

시로의 몸이 앞으로 쏘아져 나간다. 공기를 찢는 소리가 나면서 시로의 검이 날카롭게 빛을 품어내기 시작한다. 시온은 크윽, 신음성을 내뱉으면서 공격을 할 준비를 한다.

"자,잠깐!!! 에미야군!!!!"

휘익─,

한순간,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 목을 베어버리려고 하던 도중 누군가가 시로의 움직임을 멈춘다. 시로는 눈을 찡그리면서 자신의 검을 막아내고 있는 사츠키를 향해 말했다.

"뭐야, 사츠키."

"자,잠깐만 기다려줘."

칫,하고 혀를 찬다음에 장검을 돌려보낸 시로는 사츠키를 잠시 바라보다가 어쩔수 없다는 듯이 쓰게 웃고서는 그자리에서 뛰어서 주택가의 옥상으로 올라가 어디론가 사라진다.

"하아…, 주,죽는줄 알았어."

사츠키 그녀는 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면서 중얼거렸다. 그리고 잠시후,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자신의 뒤에서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시온을 바라보면서 빙긋, 웃으면서 손을 내밀었다.

"유미즈카 사츠키. 사츠키라고 불러줘. 잠깐 이야기를 할 시간이 있을까?"

"하아?!. 크흠, 시온 엘트남 아트라시아. 시온이라 불러주십시오."

사츠키는 알았다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를 안고 자신이 뛰어내렸던 베란다로 다시 뛰고는 거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사츠키는 시온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니까, 시로는 흡혈을 당해도 아무런 병세가 생기지 않는 다. 이겁니까?"

시온은 사츠키가 해주었던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천천히 정리를 하면서 요점을 말하였다.그리고는 시로의 피를 이용하여서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다. 허나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시로의 피는 이미 인간의 피가 아니라는 것을.

사실, 시로가 아프락사스의 마나를 받아들이자 육체에는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다. 인간의 피를 그저 상품으로 치자면 하품(下品), 사도의 피는 상품(上品)에 이른다. 그리고 진조의 피는 특상품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피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기운을 가진 아트락사스. 모든 마와 악의 위에 서있으므로 하등한 종족의 지배를 받지 않기에 사츠키와 알퀘이드가 흡혈을 한다고 하여도 흡혈귀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럼, 저는 이곳에 있어야 되는 겁니까?"

"아마……, 그래야 될꺼 같아. 대체 시로도 나한테 그렇게 말했으니까, 자신의 옆에서 떠나면 죽여버린다고 했고, 그리고 사실 시온에게도 극단적으로 행동한건 죽이지 않기 위해서 그런거야."

사츠키는 씁쓸하게 웃었다.

자신때도 그랬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는 상당한 고통이 따른다는것을 알고 있는 시로는 자신에게 겁을 주어서라도 살리려고 했던것. 그것은 시온또한 죽이고 싶지 않기에 그녀에게 정말로 죽이려고 하는 척을 했던 것이다.

"겁을 줘서 누군가를 죽이지 않는다. 입니까. 멍청한 사람이군요."

아아, 라고 사츠키는 쓰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시로는 좋은 사람이라고 시온에게 말해주었다. 그것은 시온 또한 공감을 하는것인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러니까, 시로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자신이 마냥 시로의 부모가 된듯 시로의 기분을 대변해주는 사츠키였다. 그렇지만, 시온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어느새 노을이 져가는 베란다를 바라볼뿐이었다. 잠시후, 그녀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럼 오늘부터 폐를 끼치게 될꺼 같군요."

"으응, 이곳은 내가 사는 곳이 아니니까, 저 방에서 잠을 자는 아줌마에게 말하면 돼."

"아줌마, 입니까?"

"응, 시로의 피를 제일 많이 빨아가는 진조. 나이를 몇살이나 먹고서 멍청한 짓을 하는건지 몰라. 정말로, 나보다 최소 6세기는 살았던 여자가 어린 애마냥 시로한테 달라붙으면서 시로오오~♡ 라는 암코양이 마냥 달라붙으면서 시로를 부려먹는 아줌마."

"아하하, 그,그렇습니까?"

갑작스레 알퀘이드의 부분에서 나오자, 사츠키는 격렬한 감정을 내비치면서 시온에게 선입견을 넣어주려고 하는 것마냥 그녀를 비난했다. 그런 비난의 대상자이자 정작 이 집의 주인은 침대에서 구르면서 자고 있었다.

"우으으으, 시로오오……, 더 이상은 못먹어어어……."

라는둥. 날씨가 어두워져가는데도 일어나지 않는 공주님이었다. 날이 져가고 있었다.

시온 알트남 아트라시아. 그녀는 시로의 두번째 만남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회상하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그리고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언제나 처럼 붉은 노을이 지고나서야 일어나는 알퀘이드는 소파에 앉아있는 시로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서는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츠키는 시로의 왼편에 앉아 고개를 기대고 있었다.

"응? 무슨 일이야. 시온?"

그러던 도중 자신을 지긋이 바라보면서 부엌에 서있는 시온을 바라보면서 시로는 말했다. 그렇지만, 시온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흥, 콧바람을 치면서 사츠키의 방으로 들어갔다.

"에, 내가 뭘 잘못한게 있나?"

시로는 사츠키를 보면서 말했다. 그녀가 어째서 시로를 노려보고 있는 이유를 알고 있는 사츠키는 에헤헤, 웃으면서 대답을 어물렸고, 알퀘이드는 노려보거나 말거나 시로의 체온을 만끽하면서 무슨 상상을 하는 것인지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우후후후, 오늘은 시로와 밖에 나가는 날이다아아~♡"

그렇다. 오늘은 알퀘이드와 밖으로 나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시로는 쓰게 웃으면서 그녀의 부드러운 금색의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조금은 외로운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츠키였다.

그런 사츠키의 느낌을 눈치챘는지 시로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사츠키의 볼을 쓰담으면서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잠시후, 시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얼굴을 시벌겋게 붉히는 사츠키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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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멜티를 안해봐서 시온의 성격을 잡는데만 시간을 다 보냈군요...

오늘은 머리아프니까, 여기까지.

p.s

오늘은 왠지 모르게 막 써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주 잘하면 아무래도 몇일간 글을 올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낚시 따위가 아닙니다.

현재 루트가 자꾸 꼬여서 상당히 머리가 아프거든요. 잘하면 오늘 내로 풀리면 글을 계속 이어가는 거고, 

만약 풀리지 않는다면 상당히 글을 올리지 않는 시간이 지속될꺼 같습니다. 일단은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응~, 시로오~, 한번만 빨게 해줘……."

무릎에 누워있던 알퀘이드가 시로의 무릎에 앉으면서 시로에게 헌혈을 부탁한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에 알퀘이드와 사츠키에게 헌혈봉사를 했었던 시로는 단호히 거절한다. 그렇지만, 알퀘이드는 끈질기게 시로에게 달라붙으면서 시로의 목을 핥으려고 한다.

"히이잉, 사츠키도 뭐라고 해봐!"

"하아?!, 저,저는 그다지……."

사츠키는 갑작스레 알퀘이드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당황을 하면서 양손을 흔들면서 거부를 한다. 그렇지만, 그녀는 어느새 침을 꿀꺽, 삼키면서 시로의 목을 바라보았다. 그런 사츠키의 행동에 눈치챈 알퀘이드는 우후후후, 웃으면서 눈을 가늘게 뜨면서 시로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시로오, 사츠키도 먹고 싶다는데 안줄꺼야?"

그리고는 눈매를 촉촉히 적신다음에 혀로 시로의 볼을 천천히 핥은 알퀘이드였다. 잠시후, 사츠키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고개를 단호하게 끄덕인다음에 시로에게 달라붙었다.

"에미야구운~♡, 부탁할께에~ 응~"

그리고는 나긋하게 시로의 귀를 속삭이기 시작한다. 그런 갑작스런 흡혈귀들의 갑작스런 공격에 시로는 갈등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시로는 한숨을 내쉬었다.

"야호!!, 오른쪽은 내꺼~"

그것이 무언의 허락임을 안 알퀘이드는 시로의 무릎에서 앉은 상태에서 시로의 목을 꽈악, 깨물고는 흡혈을 하기 시작하였다. 쥬우욱, 주우욱, 알퀘이드의 얼굴이 점차 붉어지면서 환희의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로의 왼쪽 목을 어느새 물고서는 시로의 눈치를 봐가면서 피를 조금씩 빨고 있는 사츠키였다.

"어이~, 너,너무 많이 빨지 말라고."

그러다가 또 기절하는 상황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시로는 생각하면서 자신의 옆에 달라붙어서 피를 빨고 있는 두명의 흡혈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주었다.

"흥흥흥흥~,츄릅"

"응응응~츄읍."

알퀘이드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고양이 마냥 가늘게 입술을 올리면서 용케도 피를 빨아마시고 있었고, 아무리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사츠키의 입술에서는 주르륵,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으음~ 사츠……, 자,잠깐. 무,무슨 짓을 하시는 겁니까!!"

갑작스레 시온이 방에서 나오면서 사츠키를 부르려고 하지만, 그녀의 눈에 띄인것은 요염하게 얼굴을 붉힌채 시로의 목에 달라붙어서 피를 쭉쭉, 빨아마시고 있는 두명의 여자들이었다. 

"푸화아…, 시온한테는 안줄꺼야. 사츠키까지만이야."

알퀘이드는 우후후, 웃으면서 시온에게 단호하게 말했고, 사츠키 또한 시온에게 약간은 미안한것인지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시로의 피는 시로 당사자의 액체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두명의 여자들에게 사로 잡힌 당사자는 자신의 목에서 빠져나가는 피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달콤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 알퀘이드. 사츠키 그,그만하자."

"싫어, 아직 반도 못 먹었어."

"미안해. 에미야군. 그치만, 먹고 싶은걸……."

당당하게 싫다고 말하는 알퀘이드. 그리고 시로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또다시 시로의 목에 무는 두 여자의 몸이 조금씩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참고로 알퀘이드는 짧은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사츠키는 분홍색의 잠옷을 입고 있었다.

"하아……, 하아……. 아,알퀘이드. 그,그만."

예전과는 다르게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내는 보는 시로의 모습에 알퀘이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요염한 웃음을 자아내면서 자신이 빨고 있었던 시로의 목에 혀를 붙이고는 질질, 위로 올리면서 시로의 귓가에 속삭인다.

"오늘은 여기서 살까…….?"

"자,잠깐 아,알퀘이드 무,무무슨짓을?"

알퀘이드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시로가 입고 있는 푸른색의 잠옷바지에 손을 넣어서 남근을 주물럭 거렸다. 물론 사츠키는 시로의 목을 빨면서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고, 시온은 말도 안되는 상황에 입을 떡하니 벌리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잠시후, 시로의 남근이 점차 커지는 것을 손으로 직접 느낀 알퀘이드는 뮤후후, 웃으면서 시로의 무릎에서 내려와 푸른색의 잠옷바지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물론 평상시의 시로라면 단호하게 말렸지만, 이미 피가 빨릴대로 빨려서 반쯤은 실신 상태였다.

탱, 하고 시로의 흉악한 남근이 불끈불끈, 힘줄이 솟은채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아앙~"

알퀘이드는 시로의 양 무릎사이에 파고들어가 자그마한 입을 천천히 열면서 시로의 남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이내 곧 천천히 금발을 뒤로 넘기면서 남근을 쪽쪽, 빨기 시작하였다.

"괴,굉장해……, 알퀘이드씨. 그,그런짓을……."

이미 시로의 피를 배부르게 채운 사츠키의 얼굴이 점차 요염한 분홍색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질수 없다는 듯이 시로가 입고 있는 잠옷에 손을 넣어 작게 발기한 유두를 꼬집으면서 시로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자,잠깐……, 사,사츠키. 그,그만 해……."

시로는 하체에서 밀려오는 끈적이는 쾌락과 사츠키의 애무로 인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의 뒤에서 봉긋한 가슴으로 등을 누르고 있는 사츠키를 보면서 말했다.

"미안해, 그치만 하고 싶은걸~"

상당히 음란한 발언을 하는 사츠키. 아무래도 피를 빠는 동안 본능의 상태로 돌아간것 같았다. 여쨋든 사츠키는 시로의 귓가를 살짝, 깨물고 혹은 귓가에 바람을 불어주면서 시로의 가슴을 천천히 애무해주었다.

"츄으읍, 츄릅, 츄으으읍, 츄르르릅……,"

그러는 동안에도 시로의 남근을 열심히 빨아주는 알퀘이드의 눈동자가 붉게 빛나고 있었다. 평상시 순수했던 빛은 어느새 사라지고 그저 남성에게 봉사를 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고 있는 여자로 뒤바뀐 알퀘이드는 한손으로는 시로의 남근을 꽉, 잡으면서 입을 흔들었고, 다른 손으로는 시로의 불알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하아……, 구,구해줘. 시,시온."

더 이상 시로는 참을수 없다는 듯 허약한 소리를 내면서 시온이 서있는 곳으로 손을 내밀었다. 아무래도 역시 모르는 여자앞에서 그런짓을 하고 싶지 않은 시로였다. 그렇지만, 시로에게 도움을 요청받은 당사자. 즉 시온 알트남 알트라시아는 그저 멍하니 음란성이 적지 않은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명의 여자들에게 유린 당하는 시로가 자신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되 손가락을 열어 살포시 그 장면을 보는 센스를 가지고 있는 시온은 침을 꿀꺽, 삼켰다.

"어머, 내가 말했지?. 시로의 피는 우리꺼라고."

언제부터 사츠키와 알퀘이드가 한편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시로의 남근을 쪽쪽, 빨면서 정액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알퀘이드가 입을 떼면서 시온을 바라보았다.

"시,시온……."

시로의 외침.

그리고 행복하다는 듯이 시로의 목에서 다시 피를 빨고 있는 사츠키를 보자, 그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서 가느다란 실이 투욱, 끊기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억압하고 있던 사도화가 점차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하아…하아…, 하아……, 시로."

"거,거짓말……, 너,너까지."

허약해빠진 시로의 눈에 비친것은 눈동자가 붉게 물들어져 가며 사도화가 확실하게 진행되는 시온이었다. 시로는 슬펐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자신의 물건을 입으로 잡은채 놓아주지 않는 알퀘이드덕분에 다시금 쾌락의 늪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잠시후, 시로는 그녀의 입속에 마음껏 사정하기 시작했다.

"츄르르르르릅, 츄으응 흐흥,~"

그녀는 자신의 입속에서 떠다니는 정자들의 집단을 기뻐하면서 천천히 꿀걱,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입가 주위에 뭍은 정액을 분홍색의 혀로 살짝, 핥아먹었다.

"후후후, 시온. 이리와봐."

마치 어딘가의 타락한 늑대마냥 음란한 오오라를 내뿜으며 빨간모자 시온을 유혹하는 알퀘이드 였다. 그리고 이미 이성이 끊긴 시온은 그런 그녀의 말에 간단히 암시에 걸려서는 여전히 껄떡거리면서 흔들고 있는 시로의 남근앞에 무릎을 꿇는다.

"아앙~ 하고 입을 크게 벌리는 거지."

알퀘이드의 말에 시온은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알퀘이드가 말하는것이 곧 진리인마냥 그녀는 시로의 남근을 물고 머리를 움직이면서 천천히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쯔읍, 쁘읍, 쁘읍, 쯔웁, 츄읍, 츄르릅, 츄으으읍."

허나 처음으로 남근을 빨아보는 그녀로써는 상당히 힘든일. 허나 수재라고 불릴만큼 명쾌한 그녀의 두뇌가 재빨리 이른바 [고속사고 - 분할사고]를 하면서 어떠한 움직여야 깔끔하게 움직일지 생각해내면서 점차 알퀘이드 못지 않은 테크닉을 구사하기 시작한다.

"크으윽, 시,시온……."

시로는 대격침.

그자리에서 시온의 자그마한 입속에 정액을 또다시 뿜어내기 시작했다.

"읍?!! 읍읍?!!"

갑작스러운 시오의 정액난사에 당황한 시온. 그러나 이내 곧 자연스럽게 정액을 받아들이면서 천천히 식도로 넘기기 시작한다. 허나 그곳도 잠시, 끈적한 정액이 구강을 뒤덮였으며 그것은 결단코 잘 넘어가지 않는다.

"츄르르릅,"

마지막으로 시로의 요도안에 숨어있는 정액마저도 모조리 빨아마신 시온은 행복한 얼굴을 지으면서 시로의 남근에서 얼굴을 떼었다. 잠시후, 시로는 소파에서 주르륵 녹아내리기 시작하였지만, 그녀들에게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세명의 발정난 흡혈귀들은 반쯤 실신한 시로를 들고서 방안으로 데려가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는 알퀘이드가 문을 찰칵, 잠그자 일단은 선공으로 사츠키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츄으읍, 에미야구우운, 츄르릅, 츄으읍."

시로의 배위에 올라탄채 키스를 하는 사츠키. 그리고 어느새 시로의 남근에 메달린 시온과 알퀘이드는 각자의 구역을 나눈채 시로의 남근을 자극한다. 알퀘이드는 연장자의 대우로써 그녀에게 귀두를 나누어주었기에 시온은 귀두를 독차지 할수 있었고, 알퀘이드는 시로의 불알에서 부터 항문까지 모조리 빨아들이는 듯 핥기 시작하였다.

"츄으읍, 츄르릅, 츄으으읍. 후후, 이정도면 시로도 녹아버렸을꺼야."

시로가 이제는 반쯤 포기한채 거친호흡을 내뱉자, 알퀘이드는 우후후, 사악한 웃음을 지으면서 시로배위에서 여전히 키스를 하고 있는 사츠키에게 말했다. 그리고 사츠키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사츠키는 수줍다는 듯이 천천히 잠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우으으……, 어,어떻게 해,해야되요?"

그녀는 자그마한 가슴을 양팔로 팔짱을 끼는 것처럼 가리고 있었고, 비소를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것인지 허벅지를 베베, 꼬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허벅지의 사이에서 흥건하게 흐르고 있는 애액이 보이고 있었다.

"음, 일단은 넣고 시로의 피를 빨면돼."

간단명료하게 알퀘이드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 알퀘이드의 말에 사츠키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여전히 껄떡대면서 흉악하게 자신의 존재를 자아내는 시로의 남근을 한손으로 잡은채 자신의 비소에 가져다대면서 비비기 시작하였다.

"흐윽, 에,에미야군. 아아앙~"

"거,거짓말. 저,저런게 들어간단 말이야?"

붉은 눈의 시온이 눈을 가리면서도 살짝 봐주는 센스를 보여주면서 중얼거렸다. 잠시후, 사츠키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시로의 남근위로 내려앉기 시작하였다.

"흐흑, 흐아아앙,!! 아,아파앗!!"

입술을 꽉, 깨물고서는 그녀는 결심했다는 듯이 숨을 크게 들이 마쉰다음에 푸욱, 앉아버렸다. 무언가 쯔적,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녀의 비소에서 붉은 피가 천천히 고이기 시작하였다.

"거,거거거짓말. 시,시로군이 내,내몸에……."

그녀는 느껴지는 고통속에서 희미하게만 느껴지는 시로의 남근을 의식하려고 하는 듯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사츠키의 포윈테일이 위아래로 날개마냥 펄럭이기 시작하였다.

"흐윽, 아팟, 아파, 아파, 에,에미야구우운~"

그녀는 연신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알퀘이드가 그녀에게 지적했다.

"시로의 목을 어서 빨아."

"예?, 옛, 츄읍, 츄르릅 응? 츄르르르릅."

마치 어딘가의 코치 마냥 지적하는 알퀘이드의 포스에 유미즈카는 허리를 흔드는것을 멈추지 않고 허리를 기울여 누워있는 시로의 목을 깨물어 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순간 고통이 사라지면서 찌릿찌릿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흐윽, 아항, 흐응, 에미야군!!! 아아앙!! 흐윽!! 이,이상해. 흐으윽!!"

그녀는 시로의 가슴에 양손을 올려놓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점차 그녀의 신음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가,갈꺼 같아. 에미야구우운, 아앙, 아아앙, 흐앙. 흐으윽 아아아아아앙!!!"

그녀의 몸이 급작스럽게 뒤로 꺾이면서 부들부들,떨리는것을 시발점으로 그녀의 머릿속이 분홍빛 쾌락으로 인해 천천히 녹아내린다. 자신의 몸속에서 꿰뚫어버리는 정액에 의한 터지는 듯한 쾌감은 그녀 자신도 모르게 발정한 개새끼 마냥 혀를 내밀면서 시로의 가슴위로 쓰러진다.

"하아……, 츄읍, 츄릅"

"사,사츠키. 괜찮아?"

"으응, 괜찮아. 에미야군."

걱정이 담긴 시로의 목소리에 사츠키는 시로의 가슴을 강아지처럼 핥으면서 대답을 하였다. 잠시후, 그녀는 처음으로 맛뵈는 오르가즘을 이기지 못해 탈진한 나머지 알퀘이드가 그녀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서 들어준뒤에서나 시로의 남근에서 일어날수 있었다. 

그녀의 비소에서 질퍽한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시로의 남근을 가득 젖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후 알퀘이드가 그것을 모조리 마셔버린다음에서야 그 위에 올라탄것은 시온이었다. 잠시후, 그녀의 고통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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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질리는구나....

p.s

뭐랄까.

방금전 오타쿠의 하루 라는 짧막한 글을 읽고 왔는데. 감상한마디

아놔 씨발 ㅋㅋㅋㅋ 난 좆같은 새끼다....ㅋㅋㅋㅋㅋㅋ

울고 싶네.

야설 그만 쓸까.

쯔저억─,

그녀의 굳게 닫혀있던 화원의 문이 천천히 열리면서 뜨거운 애액이 시로의 남근을 뒤덮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천천히 시온은 시로의 남근위로 앉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붉게 물들었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아아앗, 흐윽. 배,뱃속이 뜨,뜨거…. 꺄아악!!

"우으으, 졸리니까, 빨리해."

오로지 졸립다는 이유로 천천히 시로의 남근을 삽입하고 있던 시온의 어깨를 눌러버린 알퀘이드였다. 슬슬, 또다시 잠이 오는 것인지 그녀의 눈동자가 멍하니 풀려있었고, 자꾸만 하품을 하고 있었다. 잠시후, 그녀는 시로의 옆에 털썩, 눕고는 잠을 청했다.

"…………."

"…………."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분석해야 될까? 라고 시온은 생각하였다. 그리고는 비부에서 올라오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츠키처럼 몸을 구부려 시로의 목을 물었다.

"츄으읍, 으응~"

그녀의 날카로운 어금니가 시로의 목을 뚫자 피가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한다. 온몸을 불태워버릴것 같았던 갈증이 점차 사라지면서 청량감이 돋는다. 잠시후, 그녀의 몸이 벌벌,떨린다. 

"흐윽, 아아아, 하악, 시,시로오. 흐앙, 하아앙!!"

쯔걱, 쯔걱─,

그녀가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흔들때마다 흘러나오는 그녀의 신음소리와 끈적한 액체의 소리가 자그마한 방을 울린다. 그렇지만, 그녀는 그러한 것을 신경쓰지 않고 그저, 오로지 자신의 몸에 폭죽을 터트리는 시로의 남근에 신경을 쓰면서 점차 허리를 돌리면서 좀더 많은 쾌락을 갈증내기 시작했다.

"하악, 하앙, 하악!!!, 흐윽, 조,좋아. 괴,굉장해……, 흐으윽!!!"

그녀는 시로의 가슴에 양손을 올려놓고서는 사츠키가 시로의 몸위에서 춤을 추었던것처럼 똑같은 포즈로 엉덩이를 흔들면서 음란한 가무(歌舞)를 펼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음란한 가무(歌舞)를 느끼면서 슬슬, 이성이 나가는 시로가 있었다.

잠시후, 시로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뚜둑, 끊기는 것이 느껴졌다.

"흐윽, 하앙, 아항!!, 아앙, 시,시로?! 꺄악!!"

갑작스레 시로가 그녀의 몸을 뒤집고서는 그녀의 비소가 그녀의 눈에 가득찰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마냥 굽히고는 그대로 찍어내리기 시작한다. 가녀린 나무는 흉악한 도끼에 의해서 유린당하기 시작한다.

"꺄아악, 아파아!! 아팟, 흐윽, 꺄악, 하아악, 하앙 으앙 아아앙!!!"

그녀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땀에 절은 두다리로 시로의 허리를 감싸매고서는 시로를 재촉했다. 아무래도 본능모드에 스위치가 켜지면 이러한 상태가 되는 것인지 3인방 흡혈귀는 본능모드에 돌입하면 막상 고통이라도 쾌감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었다.

"흐으하가악!!! 흐윽, 조,좀더. 빨리 쑤져줘어어~ 흐윽, 빨리, 좀더어어어!!!"

좀더 날카로워져가는 그녀의 목소리.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시로의 허리. 그리고 붉어질대로 붉어진 그녀의 육체는 오로지 남성의 성기를 힘차게 갈구한다. 시로는 그녀를 위해서 찍어내린다. 그런 시로의 공격을 맞받아 치려고 하는 것 마냥 그녀는 허리를 위로 올린다.

쑤우욱─,

"꺄항, 아아아아아아, 시,시로. 조,좀더 빠,빨리이이~"

쑤우욱─,

그녀의 비소에서 남근을 빼내는 시로. 그런 시로의 남근에는 투명한 애액이 달라붙어서인지 반짝거린다. 그리고 약간의 혈흔. 신경쓰지 않는다. 오로지 그녀의 비부를 갈갈이 찢어버리려고 하는 것마냥 도끼같은 남근으로 그녀의 비소를 찍어버린다.

"흐윽, 하아앙, 괴,굉자아애해헤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그녀는 알수가 없다. 평상시 차갑게만 돌아가던 이성은 잠시 꺼두어도 괜찮습니다. 라고 누군가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한 느낌은 강제적으로 그녀의 이성을 강제로 꺼둔다. 그리고 소리지른다. 시로의 남근을 받아들인다.

철퍽철퍽, 흥건하게 흘러나오는 애액이 침대를 더럽힌다. 그녀의 목소리가 좀더 높아지면서 시로의 남근을 강하게 압박하는 질벽에 시로는 침음성을 내뱉으면서 그녀의 비소에 사정했다.

"크흐윽, 간다. 시,시온!."

"조,좋아. 안에 쏴줘.흐윽, 가,가가간다아아아아아!!"

그녀의 몸이 들들, 떨리면서 시로의 남근을 강하게 조였다. 잠시후, 시로의 남근에서 후두둑, 허옇고 끈적한 침을 그녀의 질을 가득채우면서 미끈미끈하게 만든다. 

"하아…, 하아…… 배,뱃속에 시로의 정액이……."

털썩─, 그리고는 그녀는 시로의 가슴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일어나지 않는것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그대로 잠이 든것 같았다. 그것은 그녀의 자그맣게 발기된 유두를 가슴위에서 느끼는 시로도 마찬가지였다.

내일 치워도 괜찮을꺼야. 라는 극단적 낙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시로는 숨을 다스리면서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잠시후, 사츠키가 시로의 옆에 달라붙었다. 그리고는 두명의 여자를 양팔에 안고, 또 다른 한명의 여자는 여전히 남근으로 찍어놓은 귀축남씨발 시로는 그녀들을 안으면서 잠을 잤다.

그리고 조용한 아침에 비명소리가 들렸다.

"꺄아아아아아아악───,"

"응?"

"시온?!"

"뭐야?"

평화스러운 오전의 아침은 언제나 조용했다. 여느때처럼 일찍 일어나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던 시로의 귓가에 시온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던 알퀘이드의 귓가에도. 그리고 소파에 누워서 시로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사츠키의 귓가에도 들렸었다.

쾅, 타다다닥──,

"시,시온? 무슨 일이에요?"

갑작스레 방문을 거세게 열고서는 제복의 차림의 시온이 얼굴을 시뻘겋게 물든채로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런 시온을 보고 놀란 사츠키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가서 연유를 물어보았지만, 시온은 사츠키의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더욱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베란다에서 편안하게 베란다에 기대어 담배를 피고 있는 시로를 발견하였다. 그리고는 숨을 깊게 들이 마쉰다음 천천히 내뱉는 시온. 그리고는 사츠키를 향해 빙긋, 웃으면서 말했다.

"걱정마세요. 제가 도와드릴겁니다."

"에? 에? 무,무얼?"

쐐애액──,

그러나 사츠키의 목소리를 그녀의 귓가에 닿지 않았다. 그녀는 재빠르게 시로에게 다가가 열려있는 베란다의 문을 스치고는 그대로 ───

퍽─,

"우와아악───,!!!"

그대로 드롭킥을 먹였다. 

그 분에 베란다에 기대어 기분좋은 바람을 쐬며 담배를 피고 있던 시로는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2층에서 지상으로떨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쿠우웅──, 대지가 진동을 하였다.

"흥, 여자의 약점을 이용하다니 최악의 남자에요."

탁탁, 그녀는 손을 털면서 거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사츠키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그녀의 귓가에 중얼거렸다.

"걱정마세요. 사츠키. 저런 남자한테 그동안 느,능욕을 당하셨던거죠?.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런 악의 축은 죽어야 마땅합니다. 분명히 어제도 보셨듯이 흡혈귀한테 피를 가지고 유혹을 하는 남자라니 최악입니다. 죽어야 되요. 저런 인간은."

그녀는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나 시로는 유혹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이 덮친것으로 기억하는 사츠키는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그녀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그치만 어,어제 에미야군의 거,거기를 머,먼저 핥은건 시온이었잖아요."

콰가가강─,

어젯밤의 기억이 잘나지 않는 시온의 머릿속에 1톤급의 돌덩어리가 떨어졌다. 그녀의 안색이 새하얗게 질려나가기 시작했다. 잠시후, 그녀는 사츠키의 어깨에 양손을 올리고는 거세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여여여여, 역시 조,조교를 당한겁니까? 사츠키? 여,역시 조교군요. 흐,흡혈귀를 조교해서 이,입을 막다니 역시 이 귀축남!!!!!!"

그리고는 베란다로 달려나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서 땅바닥에 크레이터를 만들면서 고꾸라져 있는 시로를 밟기 시작한 시온이었다.

퍼벅 퍼벅 퍼버버벅──!!!

"죽어랏!!!!!!, 죽어!! 죽어!!! 이 귀추우욱노오오오옴!!!!!!"

그녀의 깊은 원한이 담긴 목소리가 조용한 일요일의 정적을 깨우고 있었다. 그리고 시로가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어째서인지 시온이 무릎을 꿇은채 손을 들고 있었다.

"으음, 무,무슨일이 있던거지. 어째서인지 온몸이 쑤셔."

시로는 소파에서 일어나면서 몸을 풀어주면서 중얼거렸다. 그러자, 움찔, 몸을 떠는 시온과 시로에게 무릎배게를 해주고 있던 알퀘이드가 우후후후, 웃고 있었다. 잠시후, 알퀘이드가 빙긋, 웃으면서 시로에게 말했다.

"으응, 아무것도 아냐. 그나저나 오늘은 어디 안 놀러 갈꺼야?"

"으음, 오늘 어디좀 갈려고 했는데, 영 몸상태가 안좋네. 미안하지만 나중에 가자."

그리고 시로는 어째서 허리가 자꾸만 찢어질듯이 아픈 고통을 느끼는지 허리를 구부정하게 피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털썩, 침대에 눕고서는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로. 그런 시로의 머릿속에 수천개의 단어가 스쳐가면서 여러개의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아……,"

그렇게 또 다른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간소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몸 상태가 상당히 안좋다고 생각한 시로는 고개를 돌리면서 방안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쪼르르 쫒아가는 두명의 흡혈귀. 그리고 뒤에 홀로 남아서 알퀘이드에게 머리를 맞은 부분을 비비고 있는 시온이었다.

"에미야군. 어디 아파?"

침대에는 사츠키,시로, 알퀘이드 순으로 누워있었으며, 두명다 같이 시로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고서는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그러던 도중, 시로의 안색이 약간 굳어져있다는 것을 안 사츠키가 물었지만, 시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어두운 밤.

두명의 흡혈귀를 양 옆에 두고서 잠을 자고 있던 시로의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는 자신의 옆에서 자는 두명의 흡혈귀들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주고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면서 침대에서 조용히 내려왔다.

우우우우웅───,

시로의 머릿속에서 울리는 붉은 색의 경보. 씁쓸하게 웃으면서, 언제나 처럼 검정색 정장과 그리고 흑색의 코트를 입고 두명의 흡혈귀가 누워있는 방에서 조용히 나선 시로였다.

잠시후, 시로가 이런저런 일을 마치고 시온이 누워있는 방안으로 조용히 들어섰다.

"흐으음……,"

보랏빛의 머리카락이 침대에 곱게 펄쳐져 있었다. 잡티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새하얀 피부와 오똑허니 걸린 코 옆에는 아름다운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미안해. 시온."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시로는 시온의 방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베란다의 문을 살짝,열자 새하얀 바람이 시로의 머리카락을 흔들렸다. 푸르스름한 달빛이 베란다를 쬐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시로가 서있는 베란다의 맡은편 자그마한 주택가의 옥상에는 한남자가 팔짱을 낀채, 시로를 차갑게 봐라보고 있었다.

"에미야 시로. 자네는 이대로 나와 함께 가주어야 겠네."

"죄송하지만, 그렇게는 안될것 같습니다."

타앙─,

어느새 그 남자의 뒤에 서있는 시로는 리볼버를 꺼내 남자의 뒷통수를 겨누고는 그대로 쏴버린다. 조용한 정적이 살아있는 미사키시를 뒤흔드는 총알. 그대로 쓰러져버린 남자.

잠시후, 바닥에는 검붉은 핏물이 웅덩이를 만든다.

"역시 고유시제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가 맞군."

솨르륵, 검붉은 핏물의 웅덩이가 점차 살아움직이면서 방금전 머리에 총을 맞았던 남성이 재차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그저 저를 데리려고 오신 분은 아닌것 같군요."

시로는 자신의 앞에서 반백의 머리를 길게 늘어내린채 회색빛의 양복을 입고 있는 남성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아아, 라고 그는 대답한뒤 시로에게 재차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하겠네. 무력행사로 가고 싶지는 않구만. 마법협회로 따라와주게나, 자네는 상당한 희귀성을 가지고 있는 마술사용자일세. 그것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자네를 데려가야 한다네."

아아,라고 시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기다란 장검을 투영해내었다.

"호오, 그게 자네의 투영이군. 역시 키리츠쿠의 아들이라고 할만해."

그는 감탄한듯이 시로가 만들어낸 묵색의 장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시로에게 허리를 살짝 굽휜뒤 왼손을 허리의 뒤에, 오른손은 오른쪽 가슴에 손을 올려놓으면서 말했다.

"가겠네. 에미야군. 회색의 신사 쿠츠라를 막아볼수 있겠는가?"

시로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쿠와아아아앙───,

회색의 신사 쿠츠라.

그의 수십개의 마력회로가 거세게 움직이면서 마력을 부딫혀 폭발시킨다. 그러자 그의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회색빛의 거대한 폭풍이 시로를 향해 다가간다. 거대한 소리를 내면서 자그마한 주택의 옥상을 빠르게 스쳐가면서 시로를 뒤집어 삼킨다.

"에미야 시로. 자네는 이미 봉인지정을 받았다네. 이곳에서 도망쳐봤자, 할수 있는 일이라곤 없어."

푸쉬쉭, 싸늘한 불길이 얼음에 닿으면서 꺼지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는 폭풍. 자신이 만들어낸 마술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쿠츠라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뒤에서 리볼버를 겨누고 있는 시로에게 말했다.

"저는 아직 해야 할일이 많거든요, 이번에는 되살아나지 못할겁니다."

"아아, 어차피 나는 이미 죽어야 했을 몸이네. 자네의 아버지에게 말이지. 뭐, 다음 사람은 조심하는게 좋을것이네. 나는 최악의 봉인집행자로 알려져 있거든."

콰아앙──, 

삼라만상을 파괴하는 아프락사스의 마력이 담긴 총알이 천천히 리볼버에서 빠져나와 쿠츠라의 머리를 헤집는다. 그런 총알을 맞는 쿠츠라는 씁쓸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잠시후, 옥상에 쓰러진 그의 머리에서 주르륵, 허연 뇌수와 핏물이 뒤섞인다.

타앙!! 탕!! 탕탕!!!

그리고는 핏물을 흘리면서 쓰러진 쿠츠라의 머리에 확인사살을 하는 시로의 얼굴에는 어느새 쿠츠라의 핏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 그런 시로의 뒤. 주택가의 옥상에서 법의를 휘날리며 서있는 한명의 여성이 서있었다.

"에미야 시로.  봉인지정마술사인가……."

휘리릭──,

그녀는 몸을 돌리면서 사라지려고 하던차, 그앞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로를 발견하고는 칫, 혀를 차면서 뒤로 물러섰다.

"언제 여기까지…….?"

그녀는 9개의 흑건을 양손에 끼면서 시로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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