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9)

아들의 지능은 엄마책임.........4 

*저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글을 쓰면서 저는 아들을 사랑하는 제마음이 결코

헛된 색욕이 아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함부로...

더구나 어머니가 되어보지도 못한 남자들이 농할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에게 장난으로건 진심으로건 편지를 쓰시는 분들이 모두

남성들이기에 저의 이런 확신은 더욱 커집니다.

*물론 저의 아들사랑이 어느정도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들과 어머니의 사랑은 인간이 만든 윤리의 잣대로

가늠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요.

*이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사랑이 바로 어머니의 아들사랑이랍니다.

*저에게 온 메일 중에서 제가 가슴에 담고싶은 분들의 편지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제 답을...사랑으로 포장하여 보내드립니다.

*결코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깊은 속을 모욕하지 마시기를...

**<편지1>

**편지1에 대한 저의 답장입니다.

<님은 너무나 정확하게 저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계시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마 저에게 메일을 보낸 사람들 중에서 가장 지적으로 정리된 내용으로...

전 아들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며 사랑합니다.

욕망이라고 하기보다

눈물겹도록 아들을 저의 품안에서 성장하게 하고 싶어요.

염려스럽구요.

요즘 너무 험한 세상이라서...

얼마전에 어느 가정주부(30대 두아이의 어머니)가

고교 2년생을 유혹하여 원조교제했다는 신문보도를 읽고...

혹여 아들이 그런 함정에 빠져들도록 놔두느니

내가 안아주며 사랑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안전할거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그 고교생(강북의 어느 공고 2년생=제 아들과 동갑)은 30대 가정주부의 

성적 노리개로 이용당해

결국은 학교까지 중단하고 말았다고 들었어요.

그에 비하면 제 심정은 정말 애절하고 순수하답니다.

아들도 어느정도 많이...좋아졌어요.

저의 지극한 사랑이 승화된 형태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다른 견지에서 욕하셔도 전 어쩔수 없군요.

모든 사람들은...제가 읽은 모자상간의 야설들에서조차

사랑은 배제된채

단순한 성욕해소를 위한 모자상간을 다루기 때문에

저로서는 심한 거부감과 함께 저자신이 모욕을 받는

우울함까지 느껴야 했습니다.

저의 아들 사랑을 그런류의 불륜으로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현재 투명하도록 순수하고 가슴 벅찬 사랑의 환희를 느낍니다.

결코 불장으로 몰아가지 말아 주세요.

이세상에 어머니의 사랑만큼 숭고한 것이 또 잇을까요?

저의 입장이 되어볼 수 없는...남자분들은 

결코 저의 순결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런지 모르죠.결코... >

**<편지2>

**<편지2에 대한 저의 답장입니다>

이런 멜을 받게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처음엔 그냥 지워버릴려고 하다가...

제목이 넘 저질스럽고 야해서 호기심에 열어봤답니다.

나이가 저하고 비슷...저보다 좀 어린 나이?

이상해요.

모르는 남자에게 이런 쌍욕을 들으면서...

왜 제가 달아오르는지 모르겠네요.

말과 행동으로 남자에게 학대받으면...이상하? ?흥분되고 그래요!

저도 몰라요!

그런데 님은 왜 저에게 관심을 가지시는 거죠?

이유가 뭐죠?

전 절대로 이런데서 남자를 만나고 그러지 않는답니다.

아들과의 이야기는...그런 저의 비밀을 글로 남기고 싶어진 이유는...

이곳에서 제가 읽은 글들이 하나같이 남자들 중심으로

남자들의 자기중심적 해석만 실어...어느 의미에선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모독하는 것 같아서예요.

제가 단순히 아들과 섹스를 즐기기 위해서 그러는줄 아세요?

아들을 지키고 싶어서예요.

만약 제가 이러지 않으면 그애는 틀림없이

나쁜 여자 만나서 돌이킬수없을 정도로 타락하거나

범죄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말런지 모르죠.

어머니인 제가 희생해서 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싶어요.

저의 이런 진심을 오해하신다면...

댁도 속물이구요.

제가 어떤 답을 해 주시길 원하세요?

제 나이요?진짜 나인 61년생입니다.

아들은 고2구요.

더 알고 싶으세요?

그래도 댁은 사춘기를 무사히 넘기셨네요.

얼마전에 신문보도를 보셨죠?

30대 가정주부가 남자고등학생 2년생을 챗팅으로 유혹하여

원조교제하며...심지어 는 학교 앞에까지 찾아가

차에 싣고 교외로 드라이브 나가 성관계를 즐겼다는 그런 보도...끔찍하지 않으세요?

전 내 아들이 그런 마수에 걸려들까봐 보호하는 거예요.

그 남자고교생이 결국은 학교도 못다니고 말았다는

보도를 아시죠?

그럼 저의 선택을 욕하시지 못할꺼예요.

편지 주신것 고맙구요.

아내와 즐거운 날이 많이 있으시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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