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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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K팝스타 Top 6, 탈락자는 이미쉘. 의연한 미소로 아쉬움 더해>

<‘K팝스타’ 연속 감동의 무대 선사…심사위원 극찬>

[JR리포트 김민수 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가 계속되는 감동의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 일요일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 TOP6(이승훈,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 이미쉘, 서휘)가 5차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TOP6는 한 주 동안 SM, YG, JYP 3사 엔터테인먼트의 특급 시스템 속에서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서휘는 자신의의 자작곡인 ‘어색한 로맨스’를 불러5 차 생방송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휘의 무대를 본 보아는 “서휘군의 작사, 작곡능력은 언제나 최고이다.”고 호평했고, 양현석은 “관객들도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였다.”며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경연에서 양현석은 박지민, 이승훈, 보아는 백아연, 서휘, 박진영은 이하이를 선택해 새롭게 펼쳐질 TOP5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K팝스타', 음원 차트 점령 나섰다! 인기 급상승>

[JR 리포트 이석주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온라인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월요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하이, 박지민, 서휘, 이승훈, 백아연, 이미쉘이 불렀던 화제의 곡들이 이날 오전 0시부터 멜론을 비롯해 전 음원 사이트에서 본격적으로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차 생방송부터 공개돼 좋은 반응을 'K팝스타' 음원은 매주 생방송 미션곡들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들의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됀 음원 중 하나인 서휘의 '어색한 로맨스'는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의 무대 영상 플레이 수가 무려 300만을 육박, 오디션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휘는 '어색한 로맨스'를 불러 Top 5의 진출자를 가리는 5차 생방송에서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 294점을 받아 1위로 당당히 생방송 진출권을 거머쥔 바 이다. 

또한 브루노 마스, LMFAO 등 톱스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서휘의 ‘Just The Way You Are, Party Rock Anthem’과 미국 CNN에 소개돼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박지민의 'Rolling In The Deep' 음원에도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차 생방송 무대에서 100점, 99점, 100점이라는 '꿈의 점수'를 받으며 놀라운 무대를 선사했던 그녀의 'Over THE Rainbow'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서휘 팬들, 이제 자작곡은 그만!>

[JR 리포트 박성민 기자] 서휘의 팬클럽 ‘빛이 날다’에서 서휘의 자작곡에 대한 우려의 성토를 터트리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앞으로 낼 서휘의 음반이 미뤄질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싱어송라이터인 서휘는 완벽한 외모와 노래실력을 겸해 이미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서휘의 데뷔가 이미 기정 사실화 되어있다. 그런데 서휘가 매주 자신의 자작곡을 들고나오자 팬들은 앨범에 넣을 곡이 없어지는 것만 같아서 안달이 난 것이다.

이에 대해 서휘는 “걱정하지 말라.”며 일축을 했고, “그 동안 미션으로 인해 이미 있었던 곡을 쓴 적은 몇 번 없다. 그리고 이것 말고도 수 많은 곡이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매주 공개돼는 K팝스타의 음원에서 서휘의 곡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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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일요일에 생방송 경연이 끝난 후 배포된 기사들을 보면서 이번 무대에서는 무엇을 할까 생각한다. 이번에 나를 캐스팅한 회사는 SM. 수 많은 아이돌 스타를 배출해낸 회사이며 그만큼 기획력과 연출력이 뛰어난 회사이다. 이번에 보아누나가 나를 뽑으면서 ‘서휘와 SM의 색깔을 동시에 입혀보겠다.’고 말하면서 팬들을 기대시켰었는데 아쉽게도 나는 기존의 아이돌과 비슷한 곡들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새로 곡을 만들어야하는 입장이다.

내가 SM에 뽑히자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역시 누나였다. 생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다음 날 월요일 오전까지는 쉬게 해주는 만큼 그 시간은 누나와 같이 보낼 수 있었다.

“휘아야, 너는 회사 어디로 갈 거야?”

아직 K팝스타도 끝나지 않은 마당에 기획사에 관한 질문을 하는 누나를 보며 ‘좀 이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글세... 누나 그런거 따지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아? 일단 K팝스타가 끝나고 생각해봐야지.”

“아니... 올려면 누나랑 같은 회사에서 생활하면 좋잖아?”

“모르겠어. SM은 나랑 색깔이 맞지 않은 것 같은데...”

그렇게 시작된 누나의 유혹(?). 자기네 회사에는 나랑 또래가 많다면서 F(x)의 크리스탈과 설리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러면서 설명만으로 끝낼 수 없다면서 어차피 회사에 가는거, 가는김에 만나보라면서 F(x)분들을 소개시켜주었다.

“안녕하세요?”

“서휘야 안녕?”

“안녕하세요...”

내 인사에 친근하게 답해주는 크리스탈, 아니 수정이와 수줍게 인사하는 나머지 F(x)분들이 보인다.

“여기는 내 동생 서휘. 다들 알지? 이름이 외자라 부르기 힘들면 ‘서휘’나 ‘휘아’라고 부르면 돼. 참고로 ‘휘아’는 우리 가족들만이 부를 수 있는 애칭이지만 너희한테 특별히 허락해줄게. 그래도 되지 휘아야?”

이미 F(x)분들한테 다 말해놓고선 내가 ‘안돼’라고 할 수는 없었기에 그냥 ‘그럼요’라고 대답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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