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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내동생 서휘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연예계 94라인, 다시 한번 서휘에게 축하메세지!>
<서휘 데뷔 언제할까? 누리꾼들 관심 폭발!>
<‘K팝스타’ 서휘 우승…16.7%로 종영>
[JR리포트 김세연 기자]19살 서휘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노래 오디션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탄생했다. ‘K팝스타’는 이날 16.7%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19시40분, 우승자로 서휘가 호명되는 순간으로 2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 파이널 라운드 결승전에서 이하이는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과 서휘의 자작곡인 ‘남자를 몰라’를 선곡해 특유의 중저음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맞서 서휘는 자작곡인 ‘Sweetest Goodbye’와 ‘Bust Your Windows’로 이하이와 2번의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 16점차를 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냈다.
서휘는 생방송이 진행된 9주간 시청자 사전 온라인 투표 1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인 이날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도 52%로 이하이(48%)보다 4% 앞섰다.
심사위원 점수 60%, 시청자 문자투표 30%, 사전투표 10%가 합산된 결승전에서는 결국 서휘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서휘는 우승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i40도 받는 것은 물론 SM, YG, JYP 등 국내 3대 기획사 중 한곳을 택해 데뷔 기회를 갖게 된다. K팝스타는 노래 오디션으로는 처음으로 우승 혜택으로 3대 기획사에서 데뷔할 기회를 부여했다. 이는 오디션이 끝나면 소속사를 어렵게 찾는 것이 아니라 우승과 동시에 즉시 데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으로, 이 같은 메리트 때문에 ‘K팝스타’에는 실력파들이 몰렸다. K팝스타 방송 도중 양현석, 박진영, 보아 등 심사위원들은 자신의 기획사에서 참가자들을 트레이닝시켜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서휘는 우승 소감으로 “여태까지 노력했던 걸 한꺼번에 보답 받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휘 '1억원 통큰기부' 이웃사랑 실천>
서휘의 1억 기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서휘는 SBS 'K팝스타'의 종영 바로 다음날인 월요일에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과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휘는 "한빛예술단에는 나보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전문 연주자 분까지 장애는 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음악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며 "나와 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K팝스타에서 우승하고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휘-이하이, K팝스타 우승 상품 자동차 수령 모습 화제>
서휘와 이하이가 'K팝스타'의 부상인 승용차를 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누리꾼이 직접 찍은 서휘와 이하이의 사진이 게재했다.
사진에는 원피스를 차려 입은 이하이와 정장을 입은 서휘가 'K팝스타'에서 내건 부상인 자동차를 수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승자인 서휘는 i40를 준우승자인 이하이는 i30를 받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자동차 받았군", "차는 부모님이 타겠구나", "어린나이에 대단하다", "자동차 인증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3개 기획사만 고를 수 있냐? 우리도 서휘를 원한다. 각종 엔터테이먼트 서휘에게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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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K팝스타가 끝났다. 10월에 시작한 예선전부터 지난 4월 29일 일요일까지 이 세계에 살면서 가장 바쁘게 지낸 시간인 것 같다. 내가 우승을 했지만 아직 소속사는 정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상에서 3대 기획사중 하나에서 데뷔한다고 했으니 아마 거기서 골라야하지 않을까 싶다.
K팝스타 종방연에 참석해서 그 동안 고생하셨던 스테프님들과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Top 10 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놀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민감한 사안인 기획사에 대한 것은 빼고... 종방연에서 나중에 데뷔하게되면 서로 응원 SNS 보내기, 피처링 공짜로 해주기, 뮤직비디오에 우정출연, 곡 남은 것 몇 개 주기 등등 장난 식으로 여러 구두약속도 했다.
그 날은 그렇게 보내고 다음 날 부터는 다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 학교를 다녔다. 물론 주변의 관심은 평범하지가 않았지만... 그렇게 몇 일을 보내자 학교에서의 반응은 점점 사그라들었다. 역시 남고라 그런가? 남자에 대한 관심은 금방 사그라드는 것 같다.
그리고 내일 몇 일 뒤에 K팝스타 Top 3와 함께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녹화하기 전에 우리 셋을 모아놓고 사전 인터뷰를 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민이와 다시 몇 일 만에 만나는 하이를 생각하니 기분이 설렌다. 그렇게 설렘을 안고 자기 전 오랜만에 무공정리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