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36)

암캐     하나부터 일곱까지

통합본을 올려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경험담에 있는 글까지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정리하는것도 많은 시간을 들이게되네요, 오타수정 그리고 군데군데 맘에 들지않는 부분을 조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

나머지 부분도 정리해서 빠른 시간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암캐  하나

“허억~~어그극~~ 아~~~~아우~~~ㄱ”

난 지금 한 빌라 2층과 3층 비상계단사이에서 숨죽이고 희미한 불빛이 흘러나오는 작은 창문에 귀를 바짝붙인채 숨을 죽이고 있다.

덥다 .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간인데도 덥다 .

그리고 추운 날씨임에도 얇은 티한장과 반바지만을 걸치고 나와있는 내몸도 열이난다

우연히 듣게된 이 묘한 색음이 내몸에 열을 만들고 있었다 .

“아~~~ㄱ 여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여자의 안타까운 헐떡임에 내 자지는 불끈거리면 열을 뿜어내고있다

비록 방안의 풍경은 눈에 보이지않아도 나는 눈앞의 실제 장면처럼 생생하게 보이는듯하다

윤정희 . . . . . 39세의 여자 , 9살짜리 귀여운 계집애를 키우고있는 여자다

남편은 현대 자동차 다니다 실직하고 요즘은 집에서 놀고있는,,,,,,,

여자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웬수~~~

난 5층에 살고있고 이빌라 주인이다 물론 마누라도 딸둘도 있다

여자,,,,, 윤정희가 이사온건 일주일전쯤 ,,, 내가 가게에서 돌아와 샤워하고나올때 문을 두드리며 가느다란 목소리가 흘러들었다

" 계세요~~? "

가늘고 어딘지모르게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목소리 , 색기가 묻어있는 목소리였다

" 누구시죠? "

문을열고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는순간 숨이 막혀왔다 .

"흡~! 누~~구~~? "

" 호 호 ~~안녕하세요? 오늘 이사온 2층이에요~~ . 아~~ 사장님 이시구나~~ ㅎㅎ "

" 예~ 안녕하세요? "

" 여보 누구왔어요? ,,,, 아 ~~2층 지나 엄마구나~~?! "

와이프가 내 등뒤에서 말을 섞으며 나왔다 .

" 여보 , 오늘 새로이사온 2층 지나엄마에요 , 이쁘죠? "

" 어? ~어어,,,, 반갑습니다 . "

" 예~~호호~~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사장니~임 "

그리곤 떡한접시를 내민다 .

손이 참 곱다 .

아니 손가락에서 색끼가 흐른다 .

조금씩 내비친 핏줄마져 가슴 떨리게 만든다 .

조금은 길게 찢어진듯한 눈매에 웃음끼를 담고 야한 화장은 결코아니지만 어떤 여자보다 야해보이는 얼굴,

크지도 작지도않은 체구 , 만지면 내손에 묻어날것같은 하얀피부

옷위로도 볼륨감을 느낄수있을 정도의 젖가슴 , 조금은 살이붙은듯한 허리와 배 ,특히 허리밑으로 급격히 확퍼진 엉덩이 , 튼튼해보이는 허벅지.

이것이 짧은 핫팬츠를 걸친 그여자의 첫인상이었다 .

그리고 지금 야릇한 색음을 내쏟고있는것도 그여자였고,,,,,

그리고 일주일쯤 지난 어느날

조금은 피곤한 몸을 쉬기위해 집으로 가던중 지나엄마를 보게되었다 ,

무릎밑으로 살짝 내려오는듯한 평범한 스커트와 약간은 달라붙은듯한 티셔츠 , 티셔츠는 가슴이 조금 패여있었고 스커트는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살짝 감싸고있었다

"어머~~ 사장니~~임 "

" 아~~안녕하세요? 반갑네요 , 제가 가게일로 바쁘다보니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이렇게 두번째 뵙네요~~ㅎㅎ "

" 호호호~~그러게요 ~~요즘 사업이 잘되셔서 바쁘시다 들었어요~~ 호호호~~"

"잘되기는요~~그냥 밥먹고 살수있는 정돕니다~~그나저나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ㅎㅎ"

" 어 머 ,,,, 호호호 ~~이쁘게 봐주셔서감사합니다~~아 ~~호호호~~~ 사장님도 여전히 멋지시네요 ~~"

" 네 ? 아~~~ 하하하~~~저도 감사합니다. "

말을 이으면서도 난 지나엄마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대놓고 훓어 내렸다 .

물론 지나엄마도 그런내모습을 쳐다보고있었고...

"아유~~~사장님도 응큼한 늑대님이시네~~ 호호호~~"

" ,,,,,,, ㅎㅎ 맞습니다 . 늑대,,,, 근데 책임은 지나어머니가 지셔야 할것같습니다, ㅎㅎ"

"네? 어머~~~ㅎㅎㅎ 사장님 재미있으세요~~ ㅎㅎㅎㅎ"

내 시선을 피하지않고 웃는 눈에서 끈적이는 열기가 느껴진다 . 요물이란 이런 여자를 두고 하는 말일게다.

" 언제한번 사장님 가게에 친구들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갈께요~~ㅎㅎㅎ"

" 예 , 언제든지 들러주세요 맛 있는거 준비 해놓을께요 ."

" 아~빠~~~~~~~~~"

등뒤에서 딸아이가 부르며 뛰어온다 .

난 얼른 명함한장을 지갑에서 꺼내 지나엄마에게 내밀었다 .

명함을 받아 쥐는 손이 내손가락을 살짝 잡았다 놓는다.

내가 쳐다보자 샐쭉한 눈으로 웃고있다 .

" 이쁘네~ "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작은소리를 던졌다,

"흐~~~~으~~응~~"

콧소리를 내며 눈을 길게 찢는다, 입술이 달싹인다 ~~

( 헉~~! 뭐지 ? 뭐라고한거지 ?! )

암캐    둘

~~호나우도~~호나우도~~슈~웃~~~~~~~~~~~~~~~~~~~~~~골! 골입니다 ~~~!!!!

시끄러운 티비소리에 잠이깼다 .

" 와~~우~~ 짱짱짱 ~ "

" 아야야 ~~언니 아퍼~~!!! 아~~씨 "

" 진하 진성 ! ~아빠 주무시는데 좀 조용히 못해?! 공부들은 안하고 여시들이 뭔 축구야~~~"

ㅎㅎ 역시 씩씩한 애들이다 .

그리고 그 애들을 드리블 하는 애 엄마 ,

잠은 설쳤지만 웃음이 절로 나온다.

큰애는 고3 작은애는 고1이다 .

지엄마를 닮아 둘다 이쁘긴 하지만 큰놈은 조금 말괄량이 기질이 있다 .

그리고 호나우도라면 사족을 못쓰는 광팬이다 .

호나우도가 국내선수라면 아마 축구장에서 매일 살거같다 .

" 아~~움~~ 잘잤다~~. ㅎㅎㅎ 내비둬~~ 딸들,,, 아빠랑 같이 보자~~ "

" 역시 아빠가 짱이야 . 에이고~~엄마하고는 코드가 안맞아서 ~~~ 아빠 일로와 "

" 조금더 주무셔야 하는거 아녜요? 어떡해요 ~~조것들이 떠들어서 제대로 못주무신거같은데~~"

아내는 항상 이렇다 .

결혼하기전 연애때부터 항상 존칭이다 .

처음엔 다정다감한면이 줄어든거 같아서 서로 말놓자고 해보았지만 극구 반대를 했다 ,

장인어른한테 가정교육은 제대로 받은 여자였다 .

큰애와 작은애 사이에 앉아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고있자니 애엄마가 마즙을 가져온다 .

" 엄마~~아 나도 한자~~~ㄴ 부탁드려요 ~~ 감사히 마실께요~~~ㅇ "

" 으이구~~저 여시~ 엄마!!!! 나도 !! "

ㅎㅎㅎㅎㅎㅎ 뭐든 안줄수가없다 .

작은애의 애교엔 애엄마나 나나 무조건 두손들고 항복이다 .

" 이쁜 우리 진성인 시원한 딸기쥬스 갖다줄까아?!~~ 아유 ~우리 둘째딸은 말하는것도 너무 이뻐 !!! 큰 따님은 갖다마셔요~~~ "

"엄 마 !!!!!!!!!!!!!!! "

ㅎㅎㅎ 피곤이 싸악 달아난다 .

띠 리 리 리 리~~~~~ 방안에둔 폰이 울린다 .

가게에 중요한 손님이 왔다 .

" 여보 ! 나가시는거에요 ? "

" 응 ~ 가게에 박사장이 왔다네 ! 잘될거 같은데~~ 가봐야겠어~! "

" 우리 지금도 괜찮은데~ 당신 너무 힘드신거 아네요? 건강해칠까 걱정되요~~! "

" ㅎㅎㅎ 저놈들 봐봐~! ㅎㅎㅎ 저늠들하고 당신이 행복해 하는것만봐도 난 끄떡없어 ! 걱정하지마 ~"

" 아빠 `~ 나 부탁있는데~~~"

" ㅎㅎㅎ 알았어~ 전에 말한거? 조금있다 아빠한테 전화해 따~~알 ~"

" 뭔데요? "

" 뭐에요 아빠? 조 여시가 부탁한게 모에요~~? "

"ㅎㅎㅎ 있어 ~그런게~~~ 미안 비밀이야~~"

쪼~~~옥 !!! 진성이 생긋거리면 볼에 뽀뽀를 해준다 .

" 나 나갔다 올께 ~~ 다들 먼저 자 "

"잠깐 ~~아빠 ! 나도~~~ 쪼~~옥"

목에 매달린다 그리고 지동생을 쳐다보고 혀를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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