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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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연무장!

유령첩첩마보세를 유지하며 연무하는 세 사형제 앞에 음월방이 나타난다.

항상 보이던 그 차가운 얼굴이 아니고 약간은 따스하고 정감이 있는 얼굴이다.

오늘은 무척 기분이 좋아 보인다!!!!

옷 차림도 평소의 거친 무복이 아니고 비단으로 된 날렵한 경장이다. 음월방의 굴곡있는 몸매가 찰싹 달라붙은 비단으로 인해 적나라하게 드라난 복장이다.

꽈악 끼는 젖가슴 부분은 유두가 도드라져 보이고, 바지는 피부처럼 달라 붙어 있어서 사타구니의 둔덕이 다 보인다.

뒤에서 본다면,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에 파묻힌 바지때문에 엉덩이의 곡선을 완전하게 감상 할수가 있다.

실로 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장이다.

음란하기까지 한 복장을 한 음월방이 자애로운 표정으로 흑준을 바라보며 부른다.

"흑아야 이리로 와서 좀 쉬엇다가 하련!"

"네? 사부님? 저요?"

약간 얼빠진 얼굴의 검둥이 소년이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미부인의 얼굴을 보며 어리둥절 한다.

"그정도 했으면 쉬기도 하면서 해야지!"

"아앗! 사부님 저희들은요?"

혈준과 백준이 왜 차별하는지 의아한 얼굴로 사부에게 묻는다.

하지만 북풍의 한설처럼 차가운 사부의 질책에 좌절하며 연무한다.

"그 실력에 어디서 휴식이야! 어림도 없어!"

질책만으로 끝나지 않고, 약간의 자세만 이상해도 사랑의 매가 날아든다.

차갑게 대하긴 해도 제자들에게 매질은 절대 하지 않던 음월방이 오늘은 이상하게 회초리를 든다.

한자 반정도의 길이에 탄성 좋은 혈죽으로 만들어지고 질 좋은 얇은 소가죽으로 마무리한 회초리다.

맞으면 표시는 별로 안나지만 뼛속까지 아리는 고통이 느껴진다.

두 제자의 종아리를 회초리로 때리며 음월방이 교육한다.

"흑준의 반도 못하는 멍청한 놈들!! 그 정도 밖에 못하겠어? 응?"

평소에 세 삼형제의 실력은 다 막상막하여서 누가 누구보다 못하다는이야기는 없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음월방이 흑준을 너무 우대 한다.

한쪽에 앉아 쉬는 흑준의 옆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 한다.

"우리 흑아는 무공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다 좋은데 음 좋 여린게 탈이구나!"

중원인이 보기엔 괴랄하게 보이는 흑준을 잘생겻다고 하다니!

"특히 우리 흑아 나이가 이제 16살이면 여자를 알때가 돼어서 이 사부는 큰 걱정이야.."

"아잇 사부님도,,, 전 결혼 안해요!! 영원히 사부님하고 살거예요"

"호호호!! 무슨소리니 애도 참!! 그리고 흑이야"

"네 사부님"

조용하고 은근한 목소리로 음월방이 충고한다.

"여자들은 단호하고 과감한 남자들을 좋아 한단다! 네가 강력하게 나갈수록 여자들은 그걸 더 좋아해! 겉으로는 싫어 할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네 무슨 말씀이세요?"

"으응? 아니 뭐 별말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지!! 흐응.."

"네 사부님"

"흑아야~ 명심해! 강하게 대해야 해!! 특히 여자들에겐 말이지! 우리같은 무림인들이라면, 약간 잔인해 보일정도로 가혹하게 해도 괜찮단다!!!!"

"???? 네 사부님 알겠어요,,"

어쩐지 어제 밤 학대한 사부님의 유두가 떠올라 살짝 흥분한다.

(사부님의 유두를 좀 더 잔인하게 해도 괜찮을지도.!!)

"백아! 혈아! 너희들도 잘 들어둬! 여자들에게 단호하게 처신할것!! 알겠지? 흐음 오늘 이 사부는 좀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지도 할께 나머지는 자율 수련이다!"

음월방의 알쏭달쏭한 충고를 세 사형제에게 던지고 다시 내성으로 들어간다.

엉덩이의 곡선이 완전히 드러나서, 벌거벗은 것 처럼 보이는 뒤태를 소년들에게 보이며 걸어 가버린다.

"정말로 사부님이 피곤 하셔서 무공 수련 시간이 줄었어 이히야호!!"

"어제 추궁과혈이 좀 효과가 있긴 햇나봐 오늘도 가서 몰래 해드리자"

"그런데 왜 흑사형만 잘한다고 그러시는거야! 우리랑 차이도안나는데"

"글쎄 말이다.. 정말 너무해 흑사형!"

그날, 세 사형제는 오랬만에 맛보는 휴식일을 맞아 푹 쉬고 즐거움을 만끽한다.

한밤이 되어 잠입한 음월방의 침실!

"사형 오늘 이상해요 경비도 모두 사라진것 같고 시비들도 안보여요!"

"뭐 우리야 좋지! 경비들이 없으면 약간 소리가 나도 괜찮지 뭐!"

"그런데 오늘도 수면초를 뿌렷어요?"

"그럼 했지!! 얼른 가자"

세 사형제가 음월방의 침실 안에 들어가자 놀라운 광경이 보여진다.

방 가운데 탁자엔 오늘 백준과 혈준을 괴롭히던 회초리가 얌전히 놓여있다

그리고 그 옆엔 커다란 음월방의 침대! 음월방은 두 눈을 안대로 가리고 누워 있다.

침대 주변에 켜있는 향초 두개가 침실을 밝힌다.

약간 어둠침침한 침대 위 놀라운 몸매를 지닌 여인이 '거의' 벌거벗은채 누워 있다.

너무 얇아 안이 훤이 비치는 망사의 하나만을 걸친 여인이 안대를 하고 쎅쎅 거리며 잠들어 있다.

얇은 망사의 안에는 완전한 나체이다.

나체로 자는것보다 더 야해보이는 광경이다.

"우와와,,, 사형 오늘 사부님 침의가 너무 야시시해요 크윽!!"

"그러게 말이다,, 우와 사부님 몸매가 장난이 아닌줄은 알고 있었지만,, 휴우우"

"자!! 얼른 사부님을 추궁과혈 해드리고 가자!~"

오늘 흑준은 곰곰히 생각했던걸 실행 할 생각이다.

분명히 느껴졋던 사부님의 혓바닥 감촉! 자신의 고환을 빨아대던 그 느낌!

유두를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더 큰 쾌감이 온다!

그리고 낮에 사부님이 말씀 하시던 그 말!

단호하게!!!!

잔인하게!!!!

가혹하게!!!!

오늘 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흑준은 바지의 사타구니를 찢어버리고 왔다.

기다란 자지는 바지단에 감출수 있지만, 늘어진 고환은 찢어진 사타구니 사이로 노출이 된다.

그렇게 드러난 고환을 사부님의 입 위에 올려 둔다.

사부님의 길고 달콤한 한숨이 고환과 사타구니에 닫는다.

오싹하면서도 찌릿찌릿한 느낌.

입으나 마나 한 침의의 앞섭을 열고 유두를 찝어 올린다.

강력하게 찝을수록 사부님의 입이 열려지는것이 느껴진다.

어느 순간, 사부님의 입 속에서 혓바닥이 나와 고환을 핥는것이 느껴진다.

확실하게 핥고 있다.

"으응 으윽으으.. 크 너무 ,, 좋아!!"

"으응? 무슨 말이예요 사형? 그리고 사부님 가슴을 추궁과혈 해야지 지금 뭐해요? 사부님 가슴 늘어나는 것 봐~ 우와 사부님 깨면 난리나요"

"헉! 혈아야 지금 흑사형이 사부님 입안에 고환을 집어 넣었어 우와와!!!"

"크으윽.. 애들아 사부님 입이 내 고환을 마구 빨아 당겨 크으으 너무 좋아!!"

"아니 무슨 말이예요 망측하게!!?? 그런데 진짜네.."

백준과 혈준의 두 눈에 분명히 사부님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간 고환이 보인다.

"이렇게 사부님 젖꼭지를 쎄게 당길수록 더 쎄게 빨려!~~ 으으윽~~"

"진짜예요? 우와와,,, 흑사형 나도 나도!! 같이 해봐요!!"

팔을 주무르던 백준이 흑준으로부터 유방 하나를 인계받아 괴롭히기 시작한다.

유방을 잡아당기고 꼬집고 쥐어 뜯을수록 흑준의 신형이 부들부들 떨리더니 바지 안에 뭉클뭉클 정액을 토해낸다.

"흐윽 흐윽 못 참겟어,, 으으으.. 아 이걸 어떻게 해!!"

젖어버린 바지를 쥐고 울쌍이 된 흑준을 밀어내고 백준이 사부님의 얼굴 위에 앉는다.

아부리가에서 팔려온 흑준과 비슷하게 서반아라는 곳에서 팔려온 백준은 중원인이 아닌 색목인이다.

백준이 바지를 벗어버리고, 자지를 내보인다.

흑준보다 약간 짧지만, 대신 훨씬 더 굵은 백준의 물건이 드러나고, 커다란 귀두를 들고 사부의 입에 문질러 본다.

"헉 백아야 크다!! 그런데 그거 너무 커서 사부님 입이 빨아 당길수 없을거 같은데?"

젖어버린 바지를 뒤처리하는 흑준이 백준의 물건을 보며 이야기 한다.

"괜,, 괜찮아,, 흐윽,,"

백아가 약간 열려진 음월방의 입에서 나오는 긴 한숨의 뜨거움에 전율한다.

살짝 벌려진 음월방의 입에 귀두를 들이댄 백아가 음월방의 유두를 잡아 당기며 괴롭히자, 음월방의 입이 점점 더 벌어진다.

그것을 보며 흑아와 혈아가 꿀꺽 침을 삼키며 구경한다.

유두를 꼬집고, 유방을 짖이기며 쥐어 뜯는다.

괴롭혀지는 만큼 유방은 형편없이 찌그러지지만, 손을 떼면 또 금방 원형을 회복한다.

괴롭혀지는 만큼 점점 더 음월방의 입이 벌어지는데, 너무 굵어서 그것이 입에 들어 갈수 있을것 같지는 않다.

구경하던 흑아가 꾀를 낸다.

"백아야! 사부님을 쎄게 꼬집을수록 입이 더 벌어지지? 그렇지?"

"흐으윽 그 그런거 같아!!! 아 조금만 더 벌어지면 좋겠는데.."

"그럼 이렇게 해보자!! 백아야 이쪽 젖꼭지 잡아 당겨서 늘려봐"

백아가 오른쪽 젖꼭지를 양손으로 잡고 사정없이 잡아당기자 한쪽 유방이 쭈욱 늘어난다.

너무 잡아 당겨서 상체가 들어 올려질때까지 당겨지자 흑아가 탁자위의 회초리를 들고 유방의 아래쪽 연약한 부위를 매질한다.

촤아악!! 촤악! 짜악!!

경악한 혈아가 흑아를 만류한다.

"허억 흑사형 미쳣어? 사부님 깨면 큰일나!!!"

"사부님 안대 하셧잖아! 깨실것 같으면 얼른 도망가자"

흑아의 매질이 시작되자 음월방의 입이 한껏 벌어지며 백아의 하물을 삼키기 시작한다.

손목보다 더 굵어보여서 도저히 들어갈것 같지 않은 그것이 천천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우와 들어간다 들어간다 들어가!!"

"저게 들어가다니 말이 안되!!"

두 소년이 구경하는 동안 백아는 한껏 황홀해 하며 천천이 그러나 확실하게 음월방의 입안에 거대한 양물을 집어 넣는다.

음월방의 입 아래 목구멍이 점차로 부풀어 오르며, 백아의 양물이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다.

"흑.. 흑사형 허억 허억 좀더 매질 해봐요 오오옷,, 사부님의 혓바닥이 마구 움직여 오오오!!!"

백준의 재촉에 붉은 줄무늬로 뒤덮인 오른쪽 유방을 버리고 새하얀 왼쪽 유방을 잡아 당기기 시작한 흑준이 아래쪽 유방의 연약한 부분을 회초리로 매질 한다.

휘익 !!!! 짜악!! 휘이익~~~ 짜악~~~

날카로운 매질 소리와 함께 음월방의 몸이 부들 부들 떨린다.

하지만 매질과 좆질과 구경질에 정신 팔린 소년들은 눈치도 못채고 자신들이 할바만 할뿐이다.

"크으윽,, 뭐가 나온다 나온다 아아아 나온다!!!"

백아가 부들부들 떨며, 외치더니 곧이어 음월방의 입으로 또는 콧구멍으로 허연 정액들이 밀려나온다.

왼쪽 유방을 매질하던 흑아가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 본다.

자신은 바지단에 흘렸는데, 백아는 사부님의 입에 흘린것이 부럽다.

그렇게 목구멍을 강간 당한 음월방은 여전히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흑아가 심심할때마다 내려치는 회초리에 유방이 가혹할만큼 멍들고 부어 있지만 약간씩 꿈틀거리기만 할 뿐이다.

너무 많이 얻어 맞고 꼬집힌 유두에서 이제 피가 새어 나온다.

그것을 본 세 소년은 약간의 두려움에 사로 잡힌다.

"허어억 피 나와요,,, 아침에 일어나서 사부님이 가슴을 보시면 까무러 치시겟어요!! 범인을 잡는다고하시면 어떻게 해요?"

혈아의 오도방정에 흑아와 백아가 난감해 한다.

음월방의 입가로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정액들, 가슴엔 불그죽국한 매질 자국, 유두는 찢어 졌는지 피투성이!

흥분 할때는 몰랐는데 음월방이 깨어났을때를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다.

"난!! 난 오늘 사부님 손 댄적 없어요,, 사형들도 아시죠? 난 몰라요!"

혈아가 두려움에 질려 나가버리고, 흑아와 백아도 뺑소니를 친다.

모두 나가버린 적막한 침실 안 음월방의 혓바닥이 입안을 빠져 나와 입가 여기 저기 묻어 있는 정액을 핥는다.

갸르릉 거리며 숨소리를 고른다.

다음날! 연무장,,

유령첩첩기마세로 연무하는 세 사형제 앞에 음월방이 나타났다.

가슴졸이던 흑준과 백준의 걱정이 무색하게 화사한 얼굴이다.

한껏 만개한 꽃인듯 하다.

거기에 옷차림이 심히 위태롭다.

짧은 단삼의 아래단을 가슴 아래쪽에서 묶어 올려 배꼽이 다 드러나 보인다.

가슴팎도 절반 가량 드러나서 숨 쉴때마다 흔들 흔들 하는 광경이 다 보여진다.

옆으로 조금만 돌아가면, 젖꼭지가 옆에서 다 보일듯 하다.

그런데 어제 밤 그렇게 매질 당한 유방이 너무나 깨끗하다.

두눈이 휘둥그래진 백준과 흑준이 놀라서 서로 쳐다본다.

피투성이,, 멍투성이였는데?

하지만 지금 보이는 사부님의 유방은 너무나도 하얗고 눈부시다.

웃을 때마다 정면에서도 분홍빛의 유륜이 살짝 살짝 보인다.

부드럽게 엉덩이에 달라 붙어있는 바지는 엉덩이 골짜기 사타구니의 도끼자국까지 다 보여준다.

얼마나 잘 달라 붙어있는지, 사타구니 도끼 자국위에 우뚝한 음핵과 털거웃의 모양까지 다 보인다.

그렇게 위태로운 옷차림의 음월방이 활짝 웃으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진탕된다.

"호호호 흑아야 백아야 잘하는구나 이리와서 쉬어라!"

조마조마하던 흑아와 백아를 불러 옆에서 쉬게하고 안심 시킨 음월방이 혈아를 앞에 불러 호되게 질책하기 시작한다.

"흥 이 미련한 놈!! 흑아와 백아가 이 정도까지 할때 넌 도대체 뭘한거냐? 응?"

음월방의 손에 들린 회초리가 혈아를 매질 한다.

휘익 휘익 짜악 짜악...

이러 저리 날아다니며 혈아를 궁지에 몰아 넣는다.

소리는 크지만 실은 별로 아프지 않게 때리는듯한데, 두 사형들 앞에서 자기만 매질을 당한다는 사실이 분할 뿐이다.

"이리와서 엎드려 뻗쳐!!"

두 주먹을 쥐고 엎드려 뻗친 혈아의 엉덩이를 매질 한다.

엉덩이를 매질하며 흔들리는 음월방의 가슴을 조그마한 윗옷이 미쳐 가리지 못하고 젖꼭지가 튀어나온다.

매질하기 위해 구부려진 상체가 흔들리며 음월방의 젖무덤 역시 흔들흔들 출렁인다.

찰싹 찰싹 때려대는 음월방은 매질에 열중 하느라 젖무덤이 다 튀어 나와 제자들에게 눈요기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

사타구니가 바삭 땡겨져 그 둔덕의 도끼자국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약간의 얼룩이 져있다. 

젖무덤이 흔들 흔들 출렁일때마다 음월방의 바지 가랑이도 젖어만 간다.

그렇게 흑준과 백준의 눈요기감이 되어 한참을 혈준을 나무란 음월방이 자신의 치태를 깨달았는지 얼굴을 붉힌다.

"어머!! 애들이 뭘 보니? 흥!"

가볍게 교성을 지르고 탓을 하지만 화난 기색은 아니다.

설렁 설렁 유방을 만져 조그마한 상의 안으로 다시 집어 넣는데 상의 가 너무 작아 역시나 다 가려지지 않는다.

거대한 유방을 구겨서 작은 상의에 집어 넣으려다 보니 한쪽을 넣으면 다른쪽이 튀어 나오고, 튀어나온곳을 정리하다보면 역시 반대편의 유두가 다 보이게 된다.

이쪽 저쪽 만져보며 추스리던 음월방이 얼굴을 붉힌채 포기하는 기색으로 제자들에게 변명한다.

"아 오늘 입고 온게 너무 작은걸 입고 왔나봐 별로 보기에 좋지 않지?"

"아니예요 사부님 너무 예뻐요!!"

"정말 아름다워요 사부님"

"으음? 그래? 좀 보기 안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야!"

겨우 겨우 양쪽의 가슴을 절반정도 가려 유두만을 숨긴채 마무리한 음월방의 바지 사타구니가 온통 젖어 있다.

백아와 흑아의 시선이 유방과 사타구니 사이를 번갈아 가며 노골적으로 쳐다보지만, 음월방은 얼굴을 붉히고만 있다.

"너희들도 이제 여자를 알 나이가 됏구나! 이렇게 늙은 사부를 음흉하게 쳐다보다니 못된놈들!"

"헉 아,,아닙니다!"

"흥..16살이면 다들 장가 시집갈 나이지! 너희들도 이젠 성 교육을 받아야 할때가 왔구나! 조만간 너희들에게 유령비전 방중술법편의 비급을 내려주마"

"허억!! 진짜요 우와와!!!"

"그리고 혈아야! 너는 왜 흑아나 백아처럼 하지 못하니?"

"네?"

"흥 !! 긴 말 않겠다! 흑아나 백아처럼 잘 하지 못하면 넌 계속 혼자 기합과 연무를 반복하겠어!" 

"흐윽,, 사부님 제가 흑사형이나 백사형 보다 못하는것도 없는데!!"

"시끄러웠!! 사부가 그런다면 그런줄 알아!!"

"흑 흑 네 사부님 알겠습니다"

"좋아 좋아! 오늘 네가 흑아와 백아 앞에서 당한 수모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한다!"

"네 사부님 열심히 수련해서 꼭 흑백 사형을 이기겠어요!"

혈준의 마음속은, 오늘 당장 사부님이 주무실때 하는 추궁과혈에서 흑백사형보다 더한 것을 하리라 맹세한다.

흑백 사형들은 오늘 혈준을 보면 기절초풍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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