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16)

AM 11:00

문이 열리고 이탈코리아 사람들이 들어온다.

"아...처음뵙겠습니다 사장님 스카이웹 고전경대표입니다"

"아 그래요 이탈코리아의 고영민입니다."

"혼자 오셨나봐요?"

"아니요 울 집사람 들어올겁니다."

"아네...여보 사모님 것 까지 차좀 준비해줘요"

"네에 여보..."

"아이참...부부가 사업하는 회사가 많네요 ㅎㅎㅎ"

"그러게요...사장님께서도..."

"아 난 요즘들어 우리 집사람 덕을 봅니다. 허허허"

"덕이요?"

"우리 사이트 보셨죠? 거기 다리 모델이 집사람이예요"

"아 그래요??? 정말 명품 모델이구나 싶었는데..."

"어머 그러셨군요 ㅎㅎㅎㅎㅎ 정말 이쁘세요 사모님..."

"그렇죠? 하하하하하...아 왔나보네...우리 따로 왔거든요"

덜컹!!!

문이 열리고

검정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들어선다.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은 여인

작은 키지만 워낙 마른 체형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명품스러운 여인의 몸매

특히 칼날같이 쭉 뻣은 하체 비율은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얼굴마저도 완벽한 미인각도의 얼굴

여인은 그렇게 검정 원피스에 검정 스타킹에

검정 핸드백을 들고 검정 가죽 하이힐을 신고

고개를 자신있게 들고 또각거리면 들어오는 여인

한참을 훑어본 전경과 영미는 충격에 빠진다.

"안녕하세요. ^^ 이탈코리아 이사 윤종미라 합니다"

"헉!!!!!!!!!!!!!!!!!!!!!!!!!!!!!!!!!!!!!!!!!"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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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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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600

"어쨌든 미안하게됐어 종미야..."

"ㅎㅎㅎ 그러게 꽤나 긴 세월만에 듣네..."

"그런데 어찌된거야...몸이 어찌 이렇게..."

"노력좀 했지...기도원도 가보고 절에도 가보고...하니깐 되던데"

"그랬구나...정말 명품라인이라고 생각많이했어"

"그런얘긴 됐고 ㅎㅎㅎ 난 내 남편에게만 명품이면돼 ㅎㅎㅎ"

"그...그...그러게...그나저나 이번 프로젝트 잘 좀..."

"실력있음 잘 되겠지 ㅎㅎㅎ"

이때 윤종미에게 도착한 메세지

수신 [색시야...꼭 이래야해? ㅎㅎㅎ -남편-]

송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건데 싫어 오빠? ㅎㅎㅎ]

수신 [그래두 꼭 색시야 함정같아 ㅎㅎㅎ -남편-]

송신 [돗자리 깔아줄때 해...그대신 딴년하고 하면 죽는다?]

수신 [당연하지...이 사람이 참...ㅎㅎㅎ -남편-]

송신 [즐거운 시간이나 만들어]

수신 [알써...끝나면 전화할께!!!]

"어 미안...남편이 메세지가 와서..."

"나이가 좀 들어 보이던데..."

"52살...53-36 ㅎㅎㅎ 17년 차인데 뭐....."

"괜챦아? "

"뭐가? 섹스?"

".........ㅎㅎㅎ 응....."

"그러게...걱정이 좀 되는데 그 정도면 아마...충분할껄?"

"무슨 소리.......야?"

"ㅎㅎㅎ 너 니 마누라 사랑해?"

은근슬쩍 종미의 허벅지를 만져보는 전경

종미는 일부러 가만히 앉아서 운전만 한다.

전경은 몰라보게 달라진 전처 윤종미의 다리를

어루만지면서 서서히 흥분을 시작한다.

종미의 차는 영종도 어느 해안 주차장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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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나타

"사장님 왜 이러세요? 어흑..."

"따고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아니야?"

"그건 그런데요...어흑...이러지...이러지 마세요...어흑..."

"보짓살이 도톰한데? 한번 주면 안되는거야?"

"어우 진짜...어흑...사...장...니...임....어어어어억!!!!!! 아파!!!!"

가슴을 풀러헤친 채로

육중한 젓가슴이 흔들거리고

종미의 남편 고영민은 전경의 아내 안영미의 몸에 오른다.

필사적으로 막아보려던 안영미도

고영민의 굵직하고 기다란 페니스가 삽입되자

"어어어어어어어억!!!!!!!!!!!! 어흑!!!!!!! 아파!!!! 아파!!!!"

"조금만 참아봐 ㅎㅎㅎㅎㅎ"

살곰거리며 돌아가기 시작하는 고영민의 엉덩이

이내 금방 이라도 쏱아질듯한 영미의 애액이 분출되자

헐거워진 질 내부를 느끼면 흥분시켜주는 영민

"영미과 영미라 ㅎㅎㅎ 잘 어울리는 이름이지? 안그래?"

"어흐흐흐흐흑!!!!!!!! 사장님!!!! 미칠것 같아여!!!! 어헉!!!"

"미치면 안되지 ㅎㅎㅎ 어구구구구국!!!!!! 이런 이쁜이..."

영미의 두 다리는 이미 영민의 어께에 걸쳐지고

기다란 영민의 페니스를 잘근거리며 그녀의 질을

씹어 버릴 기세로 펌핑하면서 극락으로 올려준다.

"어어어어어어어엉!!!!!!!!!!!!! 어흐흐흥!!!!!!! 세상에!!!!!!!!"

"좋치? 간만에 딴놈 페니스가 들어가니깐 좋치 않아?"

"허허허허허허허허헉!!!!!! 네에!!!!! 좋아요!!!!!! 어어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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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어 저거 집사람 차인데..."

"그래? 누구 당신 와이프?"

"어...저 차가 왜 여기왔있지?"

"그러게...야 손빼!!! 오해 받을라....."

전경은 종미의 허벅지에서 손을 뗀다.

무언가 이상한지 전경이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전경의 아내는 차 조수석에서 내리고

운전석에서는 종미의 남편 영민이 내린다.

안영미는 내려서 풀러진 셔츠를 메어가면서

헝클어진 머리를 다듬는다.

그때 갑자기

윤종미는 차를 남편의 앞으로 대어주고

남편을 태우고 자리를 떠나버린다.

사색이된 안영미와 고전경

부부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이 상황을 이해하지를 못한다.

어디까지나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눈물이 글썽이던 고전경의 핸드폰

수신 [왜 마음이 아프냐? 그거 가지고 뭘 ㅎㅎㅎ]

그제서야 아내의 유혹은

전처 윤종미의 드라마임을 알게된다.

화가난 고전경이 핸드폰을 만지는 순간...

수신 [억울하면 고발해...나도 너 강간미수로 고발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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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어흑...어흑...여보...헉헉헉!!!!!!"

"다시는 그러지 마요 색시 ㅎㅎㅎ"

"알았어요...이젠 당신만 바라보고 살거예요...어흑...여보"

"사랑해 색시야!!! 종미야!!!"

"사랑해요 여보!!!!!!!! 어헉!!!"

종미의 다리가 벌어지고

남편 영민의 정액이 사정에 이르며

부부의 사랑이 꽃을 피우는 순간

어느 아파트에는

한 남자가 갓난 아이를 안고 살고

한 여자는 3살배기 딸아이를 안고 살기로한다.

그렇게 그 부부는 다신 원점으로 돌아간다.

고전경

그에게 이제 남은것은

두번째 아내와의 소생 아들만 남게된다.

그 시간

전처 윤종미의

신음소리를 다른 공간을 메운다.

"어어어어어허허허허헉!!!!!!!! 자기야!!!!!!!!!!! 사랑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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