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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순혈(純血)마족 예카테리나 -- > (13/65)

< --  7. 순혈(純血)마족 예카테리나  -- >7. 순혈(純血)마족 예카테리나[불의 여제(女帝) 예카테리나의 성] 케인은 자신의 군단을 모두 집결시킨 뒤 예카테리나의 성으로 진격해 들어갔다.물론 자신의 아이들과 가신(家臣)들도 포함한 총 병력 전이었다. “예카테리나 할 이야기가 있으니 나와라!”음성 확장 마도구(魔道具)를 이용해서 브리짓이 소리를 지르며 과거의 자신의 부하를 향해 소리친다. “무슨 용무시죠. 음탕한 창부(娼婦)가”예카테리나도 성 위에 올라서 같은 음성확장 마도구(魔道具)를 이용해서 브리짓에게 그렇게 이야기한다.인간보다 약간 뾰족한 귀, 그리고 전신을 뒤덮는 마치 웨딩드레스와도 같지만 묘한 구속구(拘束具)를 이리저리 벨트처럼 채워 있는 기묘한 백색 의복, 그리고 불타오르는 듯이 정열적인 긴 붉은 머리카락. 여성에게서 느껴지는 기품과 카리스마는 브리짓의 것을 월등히 뛰어넘고 있었다. 어느 쪽이 마왕(魔王)같냐고 묻는다면 백이면 백 그녀라고 대답할 정도였다.마치 공주(예카테리나)와 평범한 시골 처녀(브리짓)라고 비교해야 될까?“당장 성을 내놓고 항복해! 마왕(魔王)으로서의 명령이다.”회1/16 쪽

“마왕? 후후...웃긴 소리를 하는군요. 고작 남성에게 깔려 정복당한 나약한 존재가 마왕으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건가요? 조부(祖父)이셨던 대마왕(大魔王) 그레고리님의 유지조차 잊어먹은 비열한 리저드의 짐승 암캐가, 고고(孤高)한 당신은 이미 없어. 당신은 그저 한 명의 여성으로 타락해버린 짐승에 불과해.”“크으윽...”분하지만 브리짓은 그 말에 반박할 수 가 없었다.“훗, 너무 그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곧 너도 내 밑에 깔리게 만들어서 여성으로서의 행복을 느끼게 해줄 테니까”케인은 브리짓의 마도구(魔道具)를 빼앗아 대신 대답한다.“흥, 당신이 그 소문의 최약체 마족 케인이군요. 어떻게 수왕(獸王) 네아와 브리짓을 손에 넣었는지 몰라도 저는 그런 미천한 짐승의 피가 반섞인 동물들과는 달라요. 순수하고 고귀한 순혈(純血)마족의 피로만 이루어진 저는 그런 잡종 암캐들과 달리 남성 따위에게 굴복당하지 않아요. 아, 하지만 이거 하나는 감사드려야겠군요. 안 그래도 짐승의 피가 반섞인 암캐 브리짓이 마왕(魔王)으로 있는 건 정말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순혈(純血)마족인 휀이나 제가 마왕(魔王)의 위치에 서면 몰라도 대마왕(大魔王) 그레고리님의 유지를 저딴 리저드의 피가 섞인 하프가 이어나간다는 자체가 정말...매일이고, 매일이고, 매일이고! 구역질 날 정도로 마음에 안 들었어요!”“...”브리짓은 처음 들려오는 자신의 부하의 진실한 감정의 뭔가 충격을 받은 듯 한 표정을 짓고 있다.“아, 나도 이거 하나만은 너에게 감사해야겠군.”2/16 쪽

“뭐죠?”“건방진 너를 내 밑으로 굴복시키는 건 한번도 느껴보진 최상의 쾌락일거 같아. 인간의 공주님처럼 건방지고 자아도취에 빠져 있어줘서 고마워. 미리 예를 표하지. 불의 여제(女帝) 예카테리나, 나의 노예가 될 그대에게 말이야!“잡, 잡종이! 더러운 입을 놀리는군요!”“모두 이곳에 대기해라! 고작 저런 자아도취에 빠져 마왕(魔王)도 되지 못한 덜 떨어진 예카테리냐 따위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케인은 그렇게 말하고서는 혼자 단신으로 여유롭게 예카테리냐가 있는 성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무슨 배짱일까?“잡종 주제에...짐승보다 더 더러운 인간의 피가 섞인 반마족의 잡종 주제에!!!”우웅우웅주위의 대기가 울린다. 그리고 그와 동시의 그녀의 주위의 공기가 마치 붉은 홍염(紅焰)에라도 물들인 듯이 붉게, 붉게 변해간다.현실을 침범하는 붉은 불꽃의 괴이(怪異), 마치 이 세계 안에 오직 그녀가 있는 주위 공간 그 자체만이 이질적인 고유의 붉은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불의 여제(女帝) 예카테리냐, 그녀가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긴 시전 시간이 걸리는 주문도 없이 강렬한 불의 마법을 그냥 의지력만으로 즉시 구현화 시키기 때문이다.거기에는 마법의 체계도 정해진 위력도 없다. 그냥 손발을 움직이듯이 자연스럽게 마력을 방출하여 불의 마법을 조합해내는 그녀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불의 형상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서 적을 공격할 수 있었다.3/16 쪽

“모든 것을 잿더미로 되 돌려라! 염화칠룡(炎火七龍)”슈아아아아아아아아악!붉게 변한 그녀의 붉은 공간 속에서 모든 것을 녹일 듯한 맹렬한 불꽃이 나선형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불꽃은 이내 뒤죽박죽 섞이며 7마리의 동방의 용(龍)으로 모습을 변모시킨다. “캬아아아앗!”용들은 마치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맹렬한 움직임과 소리를 내며 케인을 잡아먹을 듯이 재빨리 다가간다.“훗, 마신(魔神)으로서의 나의 힘이 각성한 지금 이 따위 것쯤이야.”케인은 음성 확장 마도구(魔道具)를 입에 들고 마치 아군과 적군이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크게 이야기하며 7마리의 불꽃의 용(龍) 앞으로 걸어 들어간다.“카야아아아앗!”7마리의 불꽃의 용들은 서로 맹렬하게 섞이며 회전하며 케인을 사방에서 먹을 듯이 덮쳐온다. “!!”케인의 명령에 의해 대기하고 있던 가신(家臣)들이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자 움직여서 그를 구하러 달려가지만 이미 늦다. 7마리의 불의 용들은 이미 케인의 눈앞 직전 다가와 있었기 때문이다.“...”아니, 초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팬텀이라면 어쩌면 케인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충실하게 케인의 말을 지키면서 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4/16 쪽

콰아아아앙!거대한 흙먼지와 열기가 발생하며 케인이 있던 땅은 열기에 의해 마치 녹아내려버린 아이스크림이라도 된 듯 질척질척하게 변했다.“흥, 역시 잡종, 그 강대한 순혈(純血)마족인 마신(魔神)의 피가 섞였어도 반이 인간의 피가 섞이면 결과 따위야...!!?”갑작스레 예카테리나의 얼굴이 굳어버린다. 그도 그럴 것이...“약하군. 고작 순혈(純血)마족이라는 것이 이 정도의 위력 밖에 내지 못하는 건가?”땅이 녹아버릴 정도의 열기 안에서 케인의 미소를 띄우며 여유롭게 그녀를 쳐다보며 용들에게 걸어간다.“키에에에엑...”피슈우우욱리나가 만들어낸 7마리의 불꽃 용(龍)들은 케인의 몸에 닿자마자 괴성을 지르더니 마치 이 세상에서 원래부터 없던 것처럼 빛으로 변해 사라진다.“...”“...”예카테리나와 케인의 가신(家臣)들의 얼굴이 놀라움의 색으로 변모한다. 아니, 오직 시온만은 무표정하게 케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이렇게 될 줄 알고서 말이다.“이게 전부인가? 잡종인 나에게 제지 당할만한 이런 힘이, 고작 이런 게 순혈(純血)마족의 힘인가? 미지근하군. 고작 이 정도 힘이니 브리짓 에게 지배당할 만도 했군. 가진 재주는 이게 전부인가? 공주님?”케인은 그렇게 그녀를 도발하듯이 이야기하면서 다시 태연하게 발걸음을 성 쪽으로 5/16 쪽

옮긴다.“흥! 확실하게 죽여 드리지요!”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성벽에서 뛰어내리며 백색의 웨딩드레스 같은 옷에 매달려있는 공중을 날수 있는 날개 마도구(魔道具)의 힘을 빌려 마치 요정이 하늘에서 날아오듯이 하얀 날개를 피며 날아온다. “흩날려라, 천염화(千炎花)”어느새 재빠르게 케인의 위로 다가온 그녀는 순식간의 불의 힘을 응용해 묘한 붉은 공간을 넓혀간다. 그와 동시에...사르르르륵그의 일대 주변의 수천 개의 아름다운 불의 벚꽃 잎이 떨어지게 만든다.7마리의 염화칠룡(炎火七龍)과 함께 그녀의 특기로 알려진 천염화(千炎花)다. 그 위력은 거의 하급 몬스터라면 한 번의 천여 명을 동시에 죽일 수 있을 만큼의 경악스러울 정도의 공격범위와 위력을 자랑한다.“호오...잔재주 치고는 아름답게 만드는군.”“죽어주세요!”콰콰콰콰콰콰콰콰쾅!그녀가 그렇게 이야기하자 케인의 주위로 떨어지던 무수한 작은 꽃잎들은 강대한 폭발음과 함께 모두 터져나가기 시작했다.“흥...이것으로...!!”“잔재주는 끝인가?”케인은 상처하나 입지 않은 멀쩡한 몸으로 예카테리나의 밑에서 고개를 올려 그녀를 쳐다본다.“과연, 아름답군. 순혈(純血)마족이라 그런가. 범할 가치가 더욱 높겠어.”6/16 쪽

“상, 상스러운 그 입을 닥치지 못 하겠나요! 염열지옥(炎熱地獄)!”화아아아악!리나의 마지막 특기, 고열의 불의 힘을 이용해서 케인의 주변을 순식간에 고열의 용암 바다로 만든다. 몇 백 여명을 순식간에 태어버릴 범위와 쇳덩어리조차 녹일 정도의 열기를 가진 용암의 바다가 이곳저곳에서 파도치듯이 넘실거리며 케인에게 덮쳐든다. 하지만...“미지근하다니까”그녀가 일으킨 용암의 바다는 케인이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사라져 버린다.“어, 어떻게 잡, 잡종이...이런 힘을”“흥, 잡종일수록 힘이 깨어났을 때는 더 쎈 법이지. 뭐하나? 무서워서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건가?”“쿠쿠쿡...좋아요. 저의 힘을 막다니 대단하다고 인정해드리죠. 깨어난 그 힘으로 수왕(獸王) 네아와 브리짓을 얻은 거로군요. 하지만...당신이 아무리 잘났어도 반 마족 따위의 다른 피가 섞인 잡종에게 저는 두 번 다시 엮이고 싶지 않아요!”“그건...이긴 사람이 정할 수 있는 거겠지? 후후후”마치 케인은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었다는 듯이 그녀를 보고 웃는다.“흥! 그 잘난 입을 당신의 군대, 가신들과 같이 함께 전부 없애드리겠어요! 마도포(魔道砲) 개방!”위이이이이이잉에카테리냐가 그렇게 외치자 성 꼭대기의 매달린 거대하고 조잡한 묘한 대포와도 닮은 기기(機器)가 기계음과 함께 케인을 향해 움직인다.7/16 쪽

“내가 마도포(魔道砲)를 깨어난 마신(魔神)의 힘으로 막겠다. 그 뒤 모두 성벽으로 돌격해라!!! 마도포의 충전시간은 30분이 넘어간다!”케인은 마도구(魔道具)를 들어 크게 외친다.“흥! 용의숨결(드래곤 브레스)과도 같은 위력을 발휘하는 마도포(魔道砲)를 단신으로 막겠다는 건가요?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는군요! 그럼 그대로 자만에 빠진 채 죽어 주세욧! 잡종오오오옹!”우우우우우우우우웅 마치 전 세계가 울려 퍼지는 듯이 성위에 솟은 거대한 대포의 묘한 소리와 함께 빛의 입자가 사방에서 몰려들며 가속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가속치가 최대로 도달한 순간...슈아아아아아아아악!콰콰콰콰콰콰콰콰!!!마치 행성 자체를 초토화 해버릴 것 같은 거대한 빛의 광선이 케인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케인은 여유롭게 왼쪽 팔을 들어 올려 빛의 광선 앞의 가져다 되며 웃는다.콰콰콰콰콰콰콰콰콰!!!압도적인 질량을 가지고 다가오는 빛의 광선, 하지만...우우우우우우우웅그것들은 케인이 들어 올린 손앞에 도달하자 묘한 자장과 닮은 장막과 함께 마치 최초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듯이 현실의 부정(否定)되어 사그라지듯 천천히 분해되며 공중으로 빛이 되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8/16 쪽

예카테리냐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의 경악을 하며 케인을 쳐다보기 시작한다. 마신(魔神)이라고 불린 초월자라 한들 저것을 맨 몸으로 받아 낼 수 있을까?무리다. 성 안에 있는 천여 명의 마법사들의 마력이 응축되어 웬만한 산 하나는 그냥 직격으로 날려버릴 지상 최대의 병기(兵器)를 막을 수 있을 존재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 그런데...저 잡종은 그것을 막아내었다. 저런 강대한 힘에 브리짓과 네아가 반해서 그를 따르는 걸까?‘인, 인정할 수 없어! 인간의 피가 섞인 잡종이! 저런 힘을 가진 건!’“간지럽군. 이게 끝인가? 전군 돌격해라!”우드드득여유롭게 오른손으로 목을 움직이며 케인은 자신의 전 군단에게 돌격 명령을 내린다.“우오오오오오오오!”케인의 명령의 따라 4천명의 해골 군대와 천명의 켄타우로스가 대지를 박차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의 그의 가신(家臣)들도 선봉에 서서 성을 향해 돌격 해 들어가기 시작한다.“핫!”케인의 힘에 정신이 팔려 있던 리나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거성으로 돌아간다. 성에는 많은 몬스터 군이 모여 있지만 케인군의 초월자들 3명(팬텀, 네아, 브리짓)이 있는 한 그저 먹이의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리나는 거성으로 돌아온 즉시 마법사들을 모아 마법결계를 발동시켜서 성을 방어한다.9/16 쪽

절대방어의 결계.설령 마도포(魔道砲)와 같은 위력의 것이 성으로 들이닥친 다해도 절대 깨지지 않는 최강의 방벽이다. 아무리 케인 그 자가 마도포(魔道砲)를 막을 정도의 마신(魔神)의 힘을 각성했어도 이 절대 방벽을 깨트리는 것은 무리다.다만 이 절대 방벽은 안에서의 공격도 바깥으로 내 보내지 못하기 때문의 적들을 격파할 수 가 없다. 하지만 30분 뒤 마도포(魔道砲)의 충전을 다시 한 후 결계 해체와 동시의 다시 한 번 쏜다면...이번에는 반드시 케인을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다.“크르르르”순식간의 성 아래의 도착한 수왕(獸王) 네아가 요기(妖氣)를 일으키며 방어 결계를 두드리지만 방어벽은 깨지지 않는다.“마력 직렬기동! 나선환(螺旋環)!”자신의 분신인 아이들의 마력을 직렬기동으로 연계시킨 쉐라의 마법도“비기(秘技)! 암격권무(暗格拳舞)!”초고속을 넘어선 팬텀의 주먹도“하아아앗! 에어리 라이트(Airy Light!)”브리짓의 태풍과도 닮은 빛의 화살들도“전군 돌격!”시온의 명령하에 성벽 밑에 도달한 4천명의 언 데드들도“쏴랏!”켄타우로스들의 화살비도“우오오오!”10/16 쪽

케인의 아이들의 공격도 모든 것이 전부 막혀서 결계에는 흠집도 나지 않는다.과연 절대방어의 마법결계.“흥, 잡종들, 30분 뒤의 다시 한 번 전부 모아서 쓸어드리죠.”예카테리나는 바퀴벌레처럼 성벽의 결계의 붙어 이리저리 쳐대는 잡종마족들의 모습을 보고 기분좋은 듯이 조소하며 피식 웃는다.“후후후...!?”뚜벅뚜벅그러던 순간, 케인이 조용하고 담담하게 성벽 밑으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예카테리나는 침묵하며 그를 쳐다본다. “...”케인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왼쪽 팔을 내밀어 마법결계를 만진다.콰차차차차차차창!“!!”결계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예카테리냐는 질겁하면서 당황한 표정을 낸다. 또, 또 저런 잡종에게 결계가 분해되었다.정말로 케인은 마신(魔神)의 힘을 각성한 걸까?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지만 지금은 이곳을 피하는 게 먼저였다. 대피해서 저 경악스러운 잡종 마왕(魔王)의 능력을 휀에게 알려야 한다. 모든 정예 병력을 북쪽에 집합시켜 인간의 초월자들과 싸우고 있는 상태에서 저런 괴물 같은 힘을 지닌 존재가 초월자들(네아, 브리짓, 팬텀)이 남쪽에서 올라온다면 전 영토는 한 순간의 쑥대밭이 되고 인간의 군대와 양면으로 협공을 당해 자신들의 군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11/16 쪽

화아아아악!리나는 등에 달린 마도구(魔道具) 8장의 백색의 정령(精靈) 날개를 펼치며 공중으로 대피해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브리짓! 예카테리나를 떨어트려! 놓치면 안 된다!”“응! 주인님!”슈슈슈슈슈슈슈슈슈슛!순식간의 수십 발의 작은 빛의 화살이 게틀링처럼 날아오며 그의 마도구(魔道具)를 격파해 그녀를 바닥으로 추락시킨다.“꺄, 꺄아아아악!”“팬텀! 적장을 포획해라!”“알겠습니다.”콰아아아앙!마치 공기가 폭발한 듯한 거대한 소리가 들리며 팬텀의 모습이 사라지더니 어느새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단순한 육체의 힘으로 세로로 된 성벽을 밟아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벽 위에 도달한 순간 다시한번 강대한 소리와 함께 점프를 해 리나를 잡고 그 반동으로 그대로 공중에서 몸을 돌린 후 성벽을 다시 밟고 그녀를 순식간에 케인의 앞에 갖다 바친다.“홀드”케인은 적장을 잡을 때 자주 쓰는 쇠사슬을 그녀에게 묶어 그녀를 개가 엎드려 복종을 표하는 굴욕적인 포즈로 굴복시킨다.“우우우우우우웁!!!”12/16 쪽

예카테리나는 불의 힘을 일으켜 쇠사슬 따위 태워버리고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케인이  그녀의 몸에 왼손을 대자 마치 피쉭하며 공기가 새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불의 힘이 전부 사라져 버린다.“!!”리나는 사라진 힘의 당황하며 다시금 힘을 끌어올리려 하지만 힘이 모이지를 않는다.“전군에게 명한다! 성 안의 모든 것들을 쓸어버려라!”“모두 따라와! 공을 세워야 돼!”방어 결계가 해체되자마자 쉐라가 날개를 펴고 자신의 50명이 넘는 아이들과 함께 바로 성문으로 날아가서 50명의 마력과 자신의 마력을 직렬연결 시킨다.자신의 아이들과의 마력융합(魔力融合), 같은 피를 가진 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희대의 마법이지만 지금 여기에는 케인과 그녀가 나은 다크레이디 족의 여성 마법사가 50명도 넘게 있다. 우우우우우우우웅50명의 아이들에게서 마력이 새어나와 쉐라의 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순식간의 거대한 빛의 입자가 쉐라의 앞에 모이더니 마치 모든 것을 집어삼킬 가공할만한 회전이 나선(螺旋) 의 구가 되어 성문으로 날아간다.  “마력융합(魔力融合) 완료! 나선환(螺旋環)!”콰콰콰콰콰콰콱!강력한 나선이 담긴 구의 두터운 성문은 그대로 잡아먹히듯이 파 먹히며 사라진다.“영감! 이번에 저번에 못한 일을 경쟁해볼까?”13/16 쪽

“후후...좋군요.”네아와 팬텀이 경쟁하듯이 쉐라가 뚫어놓은 성문으로 들어가서 성 안에 있는 장군급의 존재들에게 다가간다.네아는 마치 수박 터트리듯이 적의 머리만을 공격해 장군급의 존재들을 침묵시킨다.팬텀은 초고속 이동을 하며 순식간의 적의 심장을 뽑아내 양손에 올린 뒤 마치 감미하듯이 양손을 쥐고 있다가 심장이 여러 개가 모이자 양손으로 꽉 쥐어 모든 심장들을 일제히 터트린다. 핏빛으로 그의 휜 예식장갑이 붉게 물든다.“아오오오오오오!팬텀과 네아의 뒤를 쫒아가듯이 네아의 아이인 견야차(犬夜叉)와 닮은 반요(半妖)들이 거대한 대검을 들고 움직이며 네아와 팬텀을 호위하며 순식간의 주변의 적들을 쓸어가기 시작한다.우우우우웅우우우우웅성벽위의 있던 천여명의 마법사들이 강대한 마법을 동시 시전하며 케인의 군대에게 마법을 날리려고 한다. 하지만... 슈슈슈슈슈슈슈슛!“태풍의 빛의 휩싸여라. 에어리 발칸!”“쏴라아앗!”브리짓과 그의 아이들, 그리고 켄타로우로스 군단이 마치 경쟁하듯이 수천발의 화살을 성벽위로 연사해 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화살들은 한발도 빗나가는 일이 없이 천여 명의 마족 마법사의 몸의 전부 박히기 시작한다.14/16 쪽

순식간에 성벽에 있던 마법사들은 마법 시전조차 하지 못하고 그대로 괴멸되어 버린다.“Animate Skeleton(해골 제작)!”시온과 그의 아이들은 성안에 새롭게 생긴 시체들의 마력을 불어넣어 전부 해골로 부활시키기 시작한다.“그워...”후두둑주로 장군급의 마법사가 주를 이뤘던 성에서 갑작스레 거대한 암흑의 기운을 풍기는 존재들이 하나둘씩 솟아오른다. 묘한 누더기를 뒤집어쓰고 인간의 피부로 만들어진 듯한 네크로노미콘(인피(人皮)서적)의 마법서등을 들고 순식간의 장군급 마법사의 시체에서 아기가 태어나듯이 그 몸을 찢고 일어나는 존재, 리치! 그들은 일어나자마자 강대한 어둠의 전격 마법을 구현화 시켜 적군들에게 검은 번개들을 쏘아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온의 아이들과 같이 주위의 시체들을 부활시키며 더욱 더 빠르게 언데드 군을 생성해 나가기 시작한다.리치(Lich)[강대한 어둠의 전격(電激)마법과 손에 들고 있는 네크로노미콘(인피서적)으로 시체부활을 할 수 있는 강대한 종으로 물리 공격의 완벽하게 면역된 상위 언데드(시체) 마법사 종이다.]15/16 쪽

시온과 네크로맨서 뱀파이어 아이들과 리치들의 힘에 의해 순식간의 성 안의 생긴 시체들은 단박에 수천 명의 해골 병사들로 변하며 이리저리에서 마구 일어나 성 안의 있는 적군 몬스터에게 우르르르 몰려가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쿠이이익!”정예 몬스터들이 무기를 휘두르며 해골들을 순식간의 10여 명씩 없애지만 수천 명의 해골들이 그것을 뒤덮으며 몬스터들이 숨조차 쉬지 못하게 매 꾸며 그들의 몸을 잔인하게 찔러서 죽인다.30분? 아니, 10분도 안되어 예카테리나가 방어하고 있던 거점은 순식간의 한명도 살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웬만한 성 하나는 이제 그 언데드 군단 한 개로 쓸어버릴 만큼 말이다16/16 쪽

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웬만한 성 하나는 이제 그 언데드 군단 한 개로 쓸어버릴 만큼 말이다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

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웬만한 성 하나는 이제 그 언데드 군단 한 개로 쓸어버릴 만큼 말이다아남지 못한 지옥이 되어 케인의 군대에게 전멸 당했다.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케인의 2군단인 언데드 군단은 성의 있던 몬스터들의 시체를 재료로 해 만 명으로 늘어나며 강력한 언데드(시체) 마법사인 리치들의 존재도 포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함된 무서운 언데드 군단으로 변모해 버렸다.웬만한 성 하나는 이제 그 언데드 군단 한 개로 쓸어버릴 만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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