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6화 (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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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원룸

"이게 수녀님들 질을 정리하는데 좋긴한데"

"괘..괜찮아요"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네 정말 괜찮아요"

"자극이 강하시면 말씀하세요"

"네 선생님"

"윤활류 좀 발라 드리겠습니다"

"아 네"

"어떻게 왁싱은 마음에 드셨어요?"

"네 제가 그게 많아서 힘드셨죠 선생님"

"아뇨 아닙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요 수녀님들의 힘든 고난에 참여 하게 되서 그저 영광일 따름입니다"

"이상하셨죠?"

"아...아뇨 이상하다뇨 사실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수녀님들께서 이런 방식으로 욕구소거를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자 윤활류 들어갑니다"

"앗~"

"아이구 뜨거우세요?"

"아..아뇨 괘..괜찮습니다"

"수녀님들은 관계나 자위를 하지 않으시니 예민하실 수 밖에 없으시네요"

"쥐잉~ 쥐이잉"

"자 들어갑니다 손잡이 꽉 잡으시구요 힘드시면 말씀하세요"

"네...네"

"쥬우웅~ 쥬우우웅"

"으..으읔"

"아프세요?"

"괘..괜찮습니다 흡~~흡~~"

"아휴 물이 많이 고여 있으시네요"

"으흡~~으으읍~"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수녀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시네요 이렇게 많은 물이 고여 있으면 

질 건강에도 좋질 않고 이렇게라도 강제로 빼주질 않으면 자궁안으로 들어가 자칫하면 염증을 유발하게 되니까요 요즘이야 이런 기계들이 있어서"

"으흨~ 으읔"

"아 너무 강하세요?"

"아..아뇨호 괘..괜찮아요"

"이런 기계들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관리를 잘못하셔서 암이 생기기도 했죠"

"츄우웅~ 츙~츙~"

"합~~하으읍 아으음"

"자..다 돼 갑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네...헵 읍~~ 아으으음"

"자자 다 돼 가요 엉덩이 들썩거리지 마시구요"

"저 선생니힘 흡~~흡~"

"첨이라서 이상하시죠? 괜찮으세요 팔걸이 꽉 잡으시구요 눈 감으세요"

"네...헤..그게 아압~~ 아압항~~ 원래 이게 아항~ 아항"

"자자...다 돼 갑니다"

"취잉~~ 취이잉~"

"으흨~~~으흨~~~아핰...아핰..."

"자자 조금만 조금만 아이구 이렇게 많이 나오네 우리 수녀님"

"어..어흐응 어흐응 엉~~~엉~~~어떡해"

"다 됐어요 수녀님"

"어..어지러워요"

"네 첨엔 원래 그러세요 괜찮습니다 취잉~~ 취이잉~"

"핰~ 아핰~ 아아앙핰~~"

"어이쿠 어이쿠 허리 그만 팅기시구요 숨 쉬세요 처언천히 천천히"

"네헤~~ 하아~~ 하앙~~"

"자 다 됐습니다"

"네?"

"다 되셨어요 힘드셨죠?"

"아 네 괘..괜찮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자 다음 수녀님 들어오세요"

"오랜만이시네요 스텔라 수녀님"

"네 원장님"

"어떤걸로 해드릴까?"

"아시면서요 새로 나온거 크다면서요"

"암튼 우리 스텔라 수녀님은"

"원장님 혀랑 같이요 흫~~"

"큰수녀님 계신데 괜찮으세요?"

"뭐 어때요 하루이틀도 아닌데"

"어떻게 지난번 일은 잘 되셨어요?"

"흫~~"

"왜요?"

"그럼 제가 여길 왔겠어요?"

"하기야 그렇긴 하네요 흐흫~ 자~"

"헤드폰 쓰니까 좋네요"

"그쵸 저도 한번씩 해보는데 아주 느낌이 짱이에요"

"취이잉~ 취잉 취잉~"

"자 들어가요 예쁜 수녀님"

"그것도 같이 해주세요"

"아 작은거요?"

"네 얼마전에 하다 말아서 그런지 아주 죽겠다니깐요"

"으이구 알았아요 오늘 아주 작정을 하고 오셨네"

"완전 뿌리 끝까지 빡빡 빼주세요"

"걱정마요 근데 큰수녀님은 요즘 안하시네요"

"그래요? 우리 이모 요즘 안해요?"

"네 전에는 한번씩 따로 오시기도 하고 그러셨는데"

"그래요? 얼마나 됐는데요"

"글쎄 몇 달 됐죠 아마"

"몇 달 씩이나요?"

"츄우웅 츄웅~~"

"아아~~ 이거 아아 대박...벌써 나올 거 같애요"

"그럼 이것두"

"위용~ 위용"

"아아 원장님 그거 지렁이 같애요 아으 징그러워요"

"글쎄 아마 사랑하게 될걸요?"

"쥐잉 쥐잉 쥐이이잉"

"어..어멋 어멋 이상해요"

"힘 빼봐요 거기만 집중하구요"

"츄르릅 추르릅"

"츄우웅 츄우웅"

잠시 후 

"아웅~ 아웅~ 어..엄맛 어떡해"

"어..언니 아아..아아 나 갈거 같애요 아아"

"지렁이 더 아아 더 밀어 아아 아아 거기 아아~~"

"아웈~ 어떡해 빠..빨아줘요 내 꽁알 아아 내 꽁알 얼른"

"아이구 많이도 쌌네 수녀 안됐으면 딱 연예인상인데"

"에휴 그러게요 우리 이모덕에 참 복에도 없는 일을 하게 되네요 흫~~"

"어때 기분 괜찮아요?"

"네 여기 올 때가 젤루 기대되잖아요"

"어휴~~ 힘들겠다 우리 스텔라수녀님"

"언니라고 해도 되요?"

"그럴까? 그래 그럼 언니라고 불러 스텔라수녀님"

"스텔라는 무슨요 하진이에요 천.하.진"

"이름두 이쁘네"

"이쁘면 뭐해요 불러주는 사람도 없는데"

"이제 내가 불러줄께"

"네 언니"

"얼른 나가봐 다른 수녀님 들어오시라고 하구"

"네 언니!"

"왜?"

"다른 수녀들은 해주면 안되요"

"으이구 알았어 걱정마"

"약속이에요"

"그래에~"

"사랑해요 언니"

"암튼 수녀님이 참"

"어서오세요 카엘수녀님"

"네 원장님"

"지난번에 하시고 어떠셨어요?"

"네? 아...네 괘..괜찮았어요"

"오늘도 해드릴까요?"

"그..그거요?"

"네 질검사요 검사!!"

"아 네 해..해주세요 검사 네 해주세요"

"자 편하게 누우세요?"

"벗을까요?"

"아뇨 괜찮아요 제가 벗겨 드릴께요"

"그래두"

"왜요 싫으세요?"

"아..아뇨 아뇨 그렇게 해주세요"

"어떻게요?"

"버..벗겨주세요 팬티"

"어머! 빨간팬티 입은거에요? 카엘수녀님?"

한편, 준필선배는 일찍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기야!"

"야 금성기"

"어 선배"

잘 가지 않는, 아니 비싸서 갈 일이 없는 고급 커피전문점이다

준필선배를 만날 일이 아니면 사실 평생 와 볼 일이 없는 곳이다

들어서자마자 향기로운 커피향이 이곳은 비싼 곳입니다 라고 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2배 이상 비싼 곳이었지만 주변에 있는 여대생들과 있어 보이는 싸모님들이 이미 즐비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비싼 곳이라 그런 것일까? 다른 곳과는 달리 웨이터들이 따로 주문을 받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아~~ 짜식 왜 누가 잡아가냐?"

"아..아뇨"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은 선배, 이미 커피를 시켜 마시고 있었다

"여기 첨이야?"

"그..그렇죠 뭐"

"뭐 마실래?"

"뭐 그냥 커피요"

"밥은 먹었냐?"

"아 네"

"저기요 여기 루왁 한잔 더요"

"전 커피 마시면 되요"

선배는 피식 거리며 웃는다

"아 왜요?"

"아니다 아니야"

잠시 후 나온 커피, 루왁이 커피의 한 종류라는 걸 아는 순간 쪽팔림이 발바닥에서 부터

밀려 올라왔다

"새끼~~ 괜찮아 임마 나도 첨엔 몰랐어"

"아...아...저도 알았었는데"

어색해 하는 내 모습에 그저 빙긋이 웃어준다

언젠가부터일까? 

그저 그런 선배와의 사이가 조금씩 친근감을 주고 있었다

"커피 나왔습니다"

커피와 함께 새로 고쳐온 계산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뭐야 10만원? 커피 한잔에 그럼 5만원이란 말이야?'

5천원짜리 커피도 아까워서 잘 마시지를 않는 내게 5만원짜리 커피라니! '참 오래 살고 볼일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선배와 다니면서 이제는 꽤 익숙할 만도 한데 항상 '0' 하나가 더 들어간 계산서는 아직도 어색하기 짝이 없고 내게는 그저 새로운 세상일 따름이었다

"쌍년 참"

선배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답장을 하고 있었다

"누구...에요?"

"누구겠냐?"

"아까 그"

"그래 임마 암튼 보지 달린 년들은 내 생각을 벗어나는 일이 없네"

난 순간적으로 아중이가 혹시나 오늘 있었던 일을 지가 먼저 말한 것은 아닌가 겁이 덜컥 났다

아무리 요즘 친해진 선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수준과 레벨이 있지 않은가?

"뭐..뭔데 그래요?"

"야 임마 뭐겠냐 새~~~끼"

선배의 기다란 손가락, 엄지가 검지와 중지 사이를 꿰뚫는다

"벌써 한거에요?"

"야 쌍년 얼마나 안된다고 하던지"

"뭘 말이에요?"

"야 임마 뭐겠냐 씨발 그깟 알바 하겠다고 보지 지키겠다는거지"

"그래서요?"

"그래서는 뭐 용돈 좀 집어 줬더만 바로 벌리더만"

"그...그래요?"

"흫~ 쌍년 참 보지대신 애널에 박으라고 하더라니깐"

"허...그.그래요?"

"그래에~~ 미친년들 진짜 에효 요즘 여대생들 진짜 술집년들이랑 뭐가 다른지 씨바 수술비 챙겨 준다니깐 아주 쫙쫙 벌리더라니깐"

"수술비라니요?"

"아~ 새끼 진짜 세상 물정에 이렇게 어두워요 이년 벌써 두번이나 한 년이더만"

"두번이라뇨 알아 듣게 좀 애기 해줘봐요"

"으이구 새끼 수술 두번이나 했다고 임마"

정말 첨엔 못 알아 들었다

하지만 문득 대학로를 지나오면 보였던 산부인과, '처녀막재생수술전문' 이란 문구가 뇌리에 떠올라졌다

"으이구 새끼 이제 알아 들었냐? 100만원 하면 한다더만 200 쥐어 줬더니 바로 벌리더만"

"그럼"

"당연하지 씨바 모텔시트에 피 질질 흘려댔지"

아~~ 이건 무슨 느낌인거지?

선배의 말에 의문의 1패를 느끼게 된다

분명 나도 아중이년의 보지를 쑤셔 보았다 쫀뜩하고 말캉거리며 꽉꽉 죄여주는 숫처녀 여대생의 보지를 말이다

'난 왜 그럼'

"야 씨발년 처녀막을 니미 얼마나 두껍게 재생을 해놨던지 뒷치기를 하니까 터지더라니깐"

'아~~씨발 13센치 나도 좆나게 뒷치기를 했었건만'

"야 그년 언제 같이 한번 먹을래?"

"에이 왜그래요 선배는 또"

"왜 임마 뭐 어때 그런 년은 둘이서 콱콱 눌러줘야 제맛이지 안그냐?"

선배의 친한척이 도를 넘고 있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기대가 되고 흥분이 된다

"그게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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