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3. (33/40)

"엄마"

"응"

"내 옆에 꼬옥 같이 있어줘요 나도 엄마랑 같이있고 싶어 아빠에게 말씀 드려서 휴학하려고"

두 모녀는 서로를 위로하면 나란히 누워있다 

강식은 두 사람 대화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밖으로 다시 나갔다 

좀 지나자 하선누나가 나온다 

"강식씨!"

침울속에 빠져있던 강식이는 깜짝 놀라며 쳐다보자 다시 표정이 누그러지면서 천천히 말을 꺼낸다 

"유정이가 자기가 알던 오빠가 이라크 가서 전사하고 나서 우울해 하더니 강식씨 만나고 몰라보게 명랑해지더라고..."

조금 말을 멈추고는 다시 이어간다 

"원래의 성격으로 되돌아와 보기는 좋았지만 워낙에 천방지축이고 유난스러워 뭔 일이 생기길 것 같다는 생각을 안한 건 아니지만..."

"....."

"딸이 너무 행복해 해서...난 내가 낳은 딸을 질투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내가 양보할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강식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

"강식씨 만한 사람이라면 딸에게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제는 단 둘이 같이있게 해주고 싶어서 저녁에도 일부러... 나중엔 못 참겠더라고 강식씨 보고 싶어서"

"......"

"작은 방에 들어가봤더니 담요에 얼룩이 진게 보이더라고 ... 냄새도 그렇고...유정이 모습도 여자다워지고...난 오늘이 강식씨와 마지막으로 몸을 섞는다고 생각했어 ...나도 바보 같이 딱 자르지 못하고...그래서 오늘 같은 일이..."

강식은 그저 고개만 숙이고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바로 유정이가 따라 나온다 

"엄마"

"유정아"

두 모녀는 서로 꼬옥 안고 한참을 껴안고 있다가 유정이가 말을 꺼낸다 

"엄마 우리 두 사람이 같이 삼촌에게 더 잘해주자 응? 우리 두사람 중 하나가 죽으면 결국 우리 모녀 둘다 죽게 된다"

계속 말을 이어간다 

"엄마 같이 살자 우리 죽으면 다시는 삼촌을 볼 수 없잖아?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잖아?"

하선누나는 그말에 흔들린다 

죽으면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는 말

유정이는 

"삼촌 오늘 빨리 가야해?"

"아니"

"그럼 우리 모두 같이 화해 술 마시자 어때?'

하선누나가 일어난다 

"내가 준비할게"

"삼촌 들어가자 우리도"

하선누나는 냉장고에서 돼지 고기를 꺼내 전자렌지에 해동을 시키고 양념 준비를 한다 

유정이도 거든다 

그 모습을 보고 저으기 안심하고 있던 강식은 밀려오는 안도감에 그대로 쓰러질 거만 같다 

다시 담배 피우고 싶어 밖으로 나가려하자 하선누나는

"왜?"

"담배 피우게요"

"그냥 거실에서 피워"

"형님께서(하선누나 남편 김성욱씨) 담배를 안피우셔서..."

"호호호 내가 미리 말했놨어 담배 배웠다고 호호호"

"그래요?"

"잘했다고 하더라고 강식씨 때문에 내가 요즘 머리를 다 쓰고 산다고 호호호 "

한결 밝아진 하선누나 태도에 강식은 안심을 한다 

유정이도 덩달아 웃는다 

"삼촌 그래라 이제 나가지 말고 안에서 피워라 호호호 어차피 아빠는 집에는 일년에 몇 번 오지두 않는 걸 뭐"

술 상이 다 차려지고 분위기는 훨씬 화기애애하게 밝아졌다

술이 얼근하게 올라오자 유정이는 안주를 자기 입에 물고 강식이 입안에 넣어준다 

그리고 어색한지 엄마를 껴안고 두 모녀는 서로 키스를 한다 

하선누나는 가볍게 하고 싶어하는데 유정이가 놔주질 않는다 

"으음 으음 얘 얘 그만 그만"

진하게 키스하고 떨어지는 두 모녀

그리고는 모두 깔깔 웃었다 

"하하 호호호" 

세사람은 모두 술이 취했다 

유정이는 이제 스스럼 없어 제안을 한다 

"우리 옷 벗고 술 마시자 응? 외국에도 그런 가정이 있대 가족 모두 발가벗고 산다더라 어때?"

하선누나 역시 술이 많이 취한 듯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성이 있었다

살짝 눈을 흘기면

"유정아 얘는!"

유정이는 엄마의 나무람에도 망설임 없이 옷을 벗어 던진다 

"삼촌도 벗어"

강식은 주저하며 하선누나를 쳐다보자 하선누나는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끄떡여준다 

혁대를 잡고 매달리는 유정이 성화에 강식은 바지만 벗어내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하선누나와 건배하고 술을 마시고 있는 도중에도 술이 많이 취해 버린 유정이는 탁자 밑으로 들어와서는 강식이 좆을 물고 빤다 

하선누나는 더 이상 술을 마시기 어려운 거 같다 

"상은 나중에 치워야겠어 우리 쇼파로 가자" 

말을 마치고 식탁 아래를 쳐다보면서

"얘 삼촌 힘들게 하지 말고 그만 일어나라 좀" 

하선누나와 강식은 쇼파에 나란히 앉아 서로 입술을 맞대고 키스를 하자 유정이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강식이 좆을 빨고 있다 

하선누나는 유정이가 불쌍해 보이는 가보다 

여자의 모정이란 이성과의 사랑과 비교해서 우열을 나누기가 어려운 듯 했다 

강식은 이 상황에서 두 여인에 대한 애틋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잃은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분위기 깨는 결정을 해야한다

.

.

.

어느 보지에 먼저 좆을 밀어넣을까하고.

좆을 가득 입에 물고 벌거벗은 채 빨고 있는 유정이 

"아 삼촌 너무 크다 학학"

강식은 유정이가 술이 깨길 바라고 있었지만...

쇼파에 앉아 유정이에게 좆을 물린채 왼쪽에 앉아있는 하선누나에게 상체를 기울이려 가까이하려하니 자세가 불편하다

유정이 입안에서 좆을 뽑아내고 싶지는 않았다 

몸을 왼쪽으로 틀어 하선누나 입술을 빨아본다 

조금은 어색해하면서 순순히 받아주는 하선누나 입술

강식은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동적인 하선누나,

강식은 상체를 조금 낮추고 왼손을 밑으로 내려 면사로 만들어진 치마를 끌어 올렸으나 하선누나의 엉덩이쪽이 걸려서 더 이상 안 올라온다 

조금 망설이는 듯, 하선 누나는 엉덩이를 들어올려 도와준다 

접혀진 치마 아래로 뽀얗게 들어난 허벅지가 꼭 닫혀있고 팬티는 허벅지에 조여서 벗겨내기가 쉽지 않다 

힘이 들어간 하선누나 허벅지 사이로 왼손을 밀어 넣자 조금 열어준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유정이는 고개를 앞으로 숙였다가 들었다가 열심 좆을 빤다 

가끔씩 조금은 아프게 좆을 물어대는 유정이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갔다 

"으흑! 유정아 조금 살살"

"학학 어 삼촌 알았어"

하선누나도 좆을 빠는 유정이를 쳐다본다 

강식은 하선누나의 허벅지 사이에 단단히 끼인 팬티를 한 손으로 벗겨내려하니 어렵다고 생각하며

좆을 빠는 유정이를 그대로 두면서 하선누나를 쇼파위에 올라오게 끌어당긴다 

"누나 쇼파위로 올라와봐요"

"왜 어떡하려구?"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쇼파는 상당히 큰 편이였다 

강식은 쇼파에 등을 반듯하게 기대어 앉고, 쇼파위로 올라온 하선누나에게 정면으로 마주선채 다리를 벌리게 했다

쇼파 등받이를 두 손으로 단단히 잡고 상체를 기대는 하선누나, 

두 다리사이 아래로 유정이는 강식이 좆을 빨고 있고 하선누나 보지 위치에는 강식이 얼굴이다 

강식은 하선누나 치마를 들추고 뒤집어 쓰자 하선누나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더욱 쇼파 등받이를 단단히 잡고 몸을 기댄다

"아아 아이 참..."

치마 속에서는 하선이 누나 팬티가 눈앞에 바싹 보인다

그제서야 강식은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가 있었다 

하선누나 치마속에서 강식은 하선누나 허벅지 안쪽 보지 가깝게 혀로 핥으면서 엉덩이 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팬티 고무줄을 잡고 

주저 없이 끌어내렸다 

발 한 쪽씩 들어올려 팬티를 빼낸다 

강식은 혀를 길게 내밀고는 하선누나 엉덩이를 한 손으로 감싸 안고 자신의 얼굴로 당겼다

다른 한 손은 하선누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 보지구멍을 파고 들어갔다 

"아 강식씨..."

강식이 손은 손대로 

"쑤욱 쑤욱 쑥쑥쑥쑥"

혀는 혀대로 바쁘다 

"쫍쪼옵 낼름 낼름 낼름"

좆을 빨던 유정이가 일어나 쇼파위로 강식이 허벅지를 올라타고 자기 엉덩이로 좆을 깔고 앉는다 

강식의 커다란 좆이 유정이 엉덩이 사이로 모습을 점점 감춘다 

좆을 덮어누르면서 좆을 삼키며 엉덩이 사이의 보지가 위에서 아래로 좆뿌리를 향해 깔고 내려오기 때문이다 

유정이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으으으 "

겨우 좆을 깔고 앉은 유정이는 자기도 엄마 치마를 뒤집어 쓴다 

유정이는 치마속에서 강식이를 찾아 더듬었다

곧 바로 유정이도 엄마의 엉덩이 아랫쪽 깊이 얼굴을 디밀고 혀와 입으로 빨기 시작한다 

하선누나 보지 앞쪽은 강식이 혀가 쉴새 없이 움직였고 구멍은 손가락이 끈적이는 보지물을 뒤집어쓰고는 쑤셔댄다 

하선누나 엉덩이와 허벅지 뒷쪽은 유정이가 빨고 있다 

"아 강식씨 아 유정아"

보지를 쑤셔대는 손가락에 가끔씩 유정이 혀가 닿는다 

감촉이 찡하니 묘하다 

손가락을 빼내어 유정이 입안에 넣고 싶어진다 

강식의 손가락이 유정이 입을 찾아가자 

유정이는 반갑게 맞이하며 강식이 손가락을 맛있게 빤다 

유정이는 엄마의 엉덩이와 강식이 손가락을 번갈아 빨아댔고

강식는 유정이 입에 넣었다가 다시 엄마 보지를 쑤셔대기를 반복했다 

어느 순간, 유정이는 갑자기 엄마의 하체를 꽈악 잡고 엄마의 엉덩이를 정신없이 빨아대며 매달린다 

강식이도 하선누나의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대면서 클리토리스를 빨고있었는데

"으으으흑으흑" 

유정이 신음소리다 

더욱 엄마 하체를 부둥켜 안는 유정이, 그바람에 엄마 보지에 강식이 손가락이 단단하게 끼어버렸고 

강식이 좆에서는 유정이가 보지를 최대한 열고 빠르게 엉덩방아 질을 해댄다 

"푹푹푹푹"

강식이 머리는 하선누나가 강하게 누르며 체중을 싣고 기대는 바람에 쇼파 사이에 끼인체 더이상 애무는 어려웠다 

그 순간 유정이는 소리친다 

"아 아 삼촌 삼촌 아 나 나 또 이상해져 아 나 이상해 나 이상해 나 나 나 이상해 정말 이상해 악악아악 아악! "

하선누나역시 

"아 어떡해 강식씨 아 몰라 아 유정아 아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아아아아"

치마속에서 유정이가 강한 힘으로 엄마를 엉덩이를 껴안고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엄마는 같이 넘어지면서 또 강식이 머리를 잡고 당겼다

세 사람은 모두 쇼파에서 옆으로 넘어졌다 

그리고는 유정이는 거실 바닥으로 스스로 떨어져 몸을 옆으로 오무린체 숨을 고르고 

옆으로 누운 하선이 누나는 강식이 머리를 부둥켜 안고는 놓아주지 않고 몸을 떨고 있다 

"아 나 이제 어떡해 나 어떡해.. 강식씨....... 난 강식씨 세계에서 떠나지 못 할 거 같아 ... 당신의 낙원에서 영원히..."

세 사람은 그대로 쓰러졌다 

강식은 기진맥진해 있는 하선누나를 흔든다 

"저기 누나 먼저 씻을래요?"

죽은 듯이 널부러져 있던 하선 누나는 겨우 몸을 일으킨다 

"강식씨 먼저 씻지 않고?"

"아니 그게... (웃으면서) 유정이랑 좀더 하고 싶어서요"

훨씬 자연스러워진 하선누나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아이고 아직 더 할 수 있어? 그럴거야?"

"네"

"난 너무 힘들어 강식씨 ...에이 난 등좀 밀어 달래려구 했는데..."

"그랬어요?! 그럼 누님 등부터 밀어 드리고 나올게요"

강식은 거실 바닥에 엉크러져 있는 유정이를 그대로 두고는 "자자" 하면서 하선누나 등을 밀면서 같이 욕실로 민다 

"잠깐만.."

하선누나는 이제 거리낌 없이 미리 욕실 밖에다 옷을 훌훌 다 벗고 들어갔고 욕실안에는 샤워꼭지에서 따듯한 물이 나오고 

두 사람은 물을 맞으며 서로 껴안고 있다 

"강식씨?"

"네?"

"나 이제 어떡하지?"

"뭘요?"

"나 유정이 어떻게 얼굴을 봐?"

"미안해요 하선누나 어떡하던 유정이를 피하려 했는데... "

"그년이 워낙에 집요한 구석이 있어"

강식은 그냥 웃기만 한다 

욕실 안에서 하선누나 보지에 자지를 끼워 박고 싶지만 하선누나 상태를 보고 참는다 

"자 나가지 강식씨 나가면 유정이랑 더 할거야?"

"네 누나 누나는 구경만 하고 계셔요"

"나 엄마가 돼서 이래도 되는지 몰라"

"그..." 

유식은 그 대목에서 할 말을 잃는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