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9부 (29/41)

#29부

"딩동.... 딩동....." 

민정에게 초인종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현우로부터 전화를 받고 술상을 준비하며 민정은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괜한 짓을 하는 건 

아닌지 맘 한구석에서는 후회도 일고 있었지만 막상 현우 일행이 들이닥치자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맘에 

민정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척 현관 문을 열며 현우 일행을 맞았다. 

"어서오세요..... 어머......"

민정은 그렇게 인사를 하다가 뜻하지 않은 만호의 출현에 그만 자신도 모르게 놀랬다. 

현우는 그런 민정을 보며 얼른 입을 열었다. 

"민정아...... 인사해....... 부장님이셔....." 

"안......녕하세요....." 

민정은 현우로부터 만호를 소개받으며 언젠가 한번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조금은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하하....... 안녕하세요........ 너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민정은 만호가 인사를 하며 자신의 몸 전체를 눈으로 쭈욱 훑자 좀 당황스러웠다. 

"너무 늦었죠.....?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 

민정은 승호 역시 이렇게 말하며 자신의 몸을 만호와 동시에 눈으로 훑어나가자 더욱 당황스러워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자........ 들어들가시죠...... 자기야 준비는 다 했지.....?" 

"으.....응" 

현우는 만호의 출현에 좀 당황하는 민정의 엉덩이를 툭 치며 만호와 승호를 술상이 차려져 있는 거실로 

안내하며 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만호와 승호는 현우의 안내를 받으며 술상이 차려진 거실로 향했다. 

그때 작은방 문이 열리며 기철이 나왔다. 

기철은 승호와 만호가 현관에 들어서는 소릴 들으며 언제 그들 앞에 나설까를 생각하다가 지금 나서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제오냐.....?" 

"으응.... 인사해라...... 기철아....... 이분은 부장님이시구..... 이쪽은 직장 선배야....." 

"첨 뵙겠습니다....... 박 기철입니다......." 

"아..... 네....... 저는 정 만호입니다....... 반갑습니다....." 

"한 승호입니다.......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현우는 세 사람이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끝내자 그 세 사람을 술상 앞으로 앉혔다. 

기철은 민정과 마찬가지로 승호만 오는 줄 알고 있다가 뜻하지 않은 만호까지 현우가 데리고 나타나자 

그런 현우의 의도를 몰라 한동안 눈치만 살펴야했다. 

"자자........ 우선 목부터 축이시죠..... 자기도 이리와......" 

현우가 맥주잔을 들어 건배를 제의하며 민정을 불렀다. 

"그래요........ 제수씨도 얼른 오세요....... 네........?" 

"먼저들 드세요..... 전 이것 좀 준비해 갈께요........" 

민정은 현우에 이어서 승호까지 가세해 자신을 부르자 과일을 준비하다 말고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는 

이렇게 말했다. 

"과일은 좀있다 주시고요..... 얼른 오세요....... 우선 같이 한잔 하시죠.....?" 

만호는 그런 민정을 느끼한 눈으로 쳐다보며 다시 재촉했다. 

민정은 자신의 남편 직장상사인 만호까지 나서서 부르자 더는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일어섰다. 

민정은 현우의 전화를 받고는 술상을 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옷을 갈아 입었었다. 

현우가 좀 야하게 옷을 입고 있으면 좋겠다고 한 얘기도 있었지만, 스스로도 남자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민정은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옷 재질이 좀 얇아 외출 할 때는 꼭 속치마를 

입어야 하는 옷이였지만 민정은 속치마를 과감하게 생략했고, 그래서 민정의 매끈한 바디라인이 원피스 

아래로 비교적 선명하게 남자들의 눈을 자극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현우는 처음 현관에 들어서서부터 지금까지 미처 민정의 옷 차림새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막상 그런 

민정의 대담한 옷 차림을 보자 이렇게까지 야한 옷차림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기에 입이 다 벌어졌다. 

승호와 만호 역시 현관에 들어서며 민정의 옷 차림이 좀 야하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야한 옷을 

입었을 거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기에 그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며 넋을 잃고 있었다. 

기철은 그런 현우와 승호, 만호의 모습을 보며 아까 민정이 자신에게 어떤 옷을 입을까를 물었을 때 이 옷을 

입으라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민정은 네 남자의 눈길이 자신의 몸 곳곳에 와 꼬치자 너무 야한 옷을 입은 건 아닌가 하는 후회를 하면서도 

맘 한구석에선 그런 남자들의 시선이 싫지 않았다. 

물론 생각지도 않았던 만호까지 나타나 좀 더 부담스러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들인다는 건 생각보다 더 자극적으로 다가왔고 그런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며 묘한 전율에 몸을 떨며 

민정은 현우 옆으로 다가가 자리를 잡았다.  

"제수씨...... 오늘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특히..... 몸매는 거의 예술이시네요....." 

승호는 민정이 현우 옆에 앉을 때 팬티 라인이 보이지 않자 팬티를 안입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말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아직 애가 없으셔서 그런지......" 

만호 역시 민정의 팬티 라인이 보이지 않자 승호와 마찬가지로 자지에 피가 몰리는 걸 느끼며 말했다. 

"어머...... 놀리지 들 마세요...... 부끄럽게......." 

민정은 옆에 앉은 현우의 얼굴을 곁눈질로 살피고는 곧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하하하...... 자기야 뭐가 부끄러워......." 

현우는 자기가 한 말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작정을 한 듯 야한 원피스 차림으로 마치 세상 모든 남자들을 

유혹이라도 할 것처럼 그러던 민정이 부끄럽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자, 그런 민정을 보며 

이런게 여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잉...... 자기까지........?" 

민정은 여전히 네 남자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려있음을 순간적으로 눈을 돌려 확인하고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들었지만 그래도 예의상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현우를 흘겨보며 말했다. 

"하하하...... 우선 한잔씩들 들지.......? 김대리 친구분도 같이 한잔 합시다.... 제수씨도....." 

만호는 현우와 승호에게 먼저 잔을 들어 보이고는 이어서 기철과 민정에게 잔을 들어 보였다. 

"부장님........ 그럼....... 제가 건배 제의를 하겠습니다......" 

"그래...... 한 차장이 해봐........" 

"그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우리들만의 이야기.... 모임의 앞날을 위하여.......!" 

"위하여.....!" 

민정은 승호의 뒷 얘기가 좀 의아스럽긴 했지만 모두가 잔을 쳐들자 따라서 잔을 쳐들어 돌아가며 잔을  

부딪치고는 반쯤 맥주를 비워냈다. 

"전....... 과일 준비하던 거 준비해서 올께요...... 천천히들 드시고요..... 뭐 필요한 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민정은 여전히 뭐가 그리도 수줍은지 남자들의 얼굴을 쳐다도보지 못한 채 이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서  

주방으로 향했다. 

*****

"김대리...... 자네 부인...... 언젠가 한번 봤을 때도 사실 느꼈었던 건데..... 정말 섹시해......." 

만호는 술기운이 어느 정도 돌고 있었고, 이미 현우와 1차에서 했던 얘기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별 꺼리낌 없이 

주방으로 향하는 민정의 뒷모습을 위아래로 몇 번이고 훑으며 민정이 거의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현우에게 말했다. 

"하하하...... 부장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제 눈에도 정말 그렇게 보이는데요......? 하하하....." 

정말 현우의 눈에도 민정이 유난히 섹시해 보이는 건 틀림없었다. 

마치 남자들의 시선을 의식이라도 한듯 한껏 물오른 엉덩이를 가볍게 흔들며 주방을 향하는 민정의 자태에  

현우는 민정이 이미 마음의 준비를 끝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자, 낮에 사뒀던 체음제를 민정의 잔에 

괜히 넣은 게 아닌가 싶어 기분이 묘해졌다. 

사실 현우는 아무리 자신이 원하고, 이미 기철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신체적으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민정이 앞으로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는 해도 막상 네 남자들 앞에서 보지를 보여주고 

네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게 수치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체음제의 성능도 시험해볼 겸해서 

민정이 과일을 준비하고 있을 때 아무도 몰래 체음제를 민정의 잔에 미리 넣었었던 것이였다. 

"우와....... 제수씨 뒷모습도 예술이다...... 예술..... 거의 죽음이야....." 

승호 역시 오기 전에 이미 현우와 했던 얘기도 있었던데다가 술기운까지 온 몸으로 퍼진 뒤라서 그랬는지 

맨 정신에는 하기 힘든 음흉하면서 음난하기 짝이없는 표정과 말투로 누가 듣던지 말던지 상관 없다는 듯  

그렇게 혼자 뇌까리며 맥주를 한모금 넘겼다. 

기철 역시 과일을 준비하겠다고 주방으로 향하는 민정의 뒷모습을 보면서 혹시 민정이 과일 핑계를 대고는 

자신의 뇌살적인 뒷모습을 남자들에게 일부러 보여주려고 저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저....... 아까....." 

한동안 민정의 동태만를 살피던 만호와 승호는 기철의 소리에 마치 주방쪽으로는 고개를 돌린적도 없다는 듯 

얼른 고개를 돌려서는 기철의 얘기를 처음부터 계속 듣고 있었다는 듯, 좀 진지한 눈빛으로 기철을 바라보았다. 

"그게..... 흐음....... 험.......!" 

기철은 그런 만호와 승호의 얼굴 표정에 그만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려는 걸 헛기침으로 모면하며 고개를 

숙이고는 말을 이었다. 

"아까 건배하시면서 말씀하셨던...... 무슨 모임이라는 게 뭔지......" 

"아..... 그거요......? 음....... 그러니까......" 

승호는 기철이 자신의 얼굴을 보며 묻자 당연 자신이 대답을 해줘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거의 본능적으로 

입을 열었지만 막상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좋을지 몰라 입안에서 맴도는 말을 씹어댔다. 

"으응..... 우리들만의 이야기......?" 

현우는 그런 승호가 간절한 뭔가를 담은 듯한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승호대신 입을 열었다. 

"그게 말이지......." 

현우는 기철이 이미 자신의 생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대략적으로만 모임의 배경과 

성격을 1차를 하면서 오갔던 일부 얘기들을 겯들여 설명해주었다. 

"그럼....... 지금 이자리가........ 우리들만의 이야기....... 첫번째 정식 모임이 되는 거네.......?" 

현우의 얘기를 한번에 다 알아 들은 기철이 현우를 보며 말했다. 

"하하하...... 그렇게 되는 건가.....?" 

"하하하....... 그러네........" 

"하하하......" 

기철의 얘기에 현우와 만호, 그리고 승호는 한바탕 웃어 제꼈다. 

"호호호..... 무슨 재밌는 말씀들을 하셨나 봐요....." 

민정이 커다란 접시에 과일 서너가지를 푸짐하게 담아 오는 걸 네 남자들은 얘기를 하며 웃느라 미처 알지 

못하고 있다가 민정이 과일 접시를 술상에 내려놓자 그제서야 웃음을 멈추고는 민정을 보았다. 

"제수씨..... 뭘 이렇게 자꾸 내오세요....... 여기도 많은데...... 제수씨도 얼른 앉으세요....." 

승호는 민정이 과일 접시를 술상에 내려 놓느라 허리를 굽힌 순간 원피스 앞자락이 늘어지며 들어난 

민정의 브래지어와 그 브래지어에 감싸인 민정의 두 젓무덤을 힐끗 거리며 말했다. 

"그러세요....." 

만호도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민정의 젓무덤을 보며 입에 고인 침을 삼키며 말했다. 

"그래....... 자기도 회원이니까........ 이제 그만 앉아라........" 

현우는 평소와는 달리 조신한 몸가짐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민정과 

그런 민정을 욕정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며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민정의 몸뚱아리를 싸고있는 헝겁 쪼가리를 

갈기갈기 찢어발기기라도 할 것 같은 만호와 승호를 보며 말했다. 

"그래요 제수씨...... 이리로 앉아요....." 

기철은 현우와 자기 사이에 자리를 만들며 민정에게 말했다. 

"네에..... " 

민정은 자신의 원피스 앞자락에 만호와 승호의 시선이 와 닿는 걸 느끼고는 손으로 가릴까를 생각했다가 

꼭 그럴 필요가 없는 자리라는 생각과 어쩌면 지금 상황에는 그런 자신의 몸가짐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자 일부러 더 잘 보이 게 상체를 숙이고 있다가 기철이 자리를 만들어주자 그제서야 못이기는 척 

기철과 현우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자기야...... 그런데........ 내가 무슨 회원이라는 거야.....?" 

"으응....... 그게........ 아까 1차로 술 한잔 하면서 작은 모임을 만들었는데..... 회원은..... 나랑.... 

기철이랑..... 자기랑..... 그리고...... 부장님이랑 한선배야...... 현재까지는........"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회원이라는 건 알겠는데....... 무슨 모임이냐고요........?" 

민정은 현우가 이미 자신이 뭘 궁금해 하는지 알면서 말을 좀 돌리려는 듯 하자 목소리를 야간 높여 현우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으응...... 뭐 회원들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지......"

"뭐야..... 자꾸....." 

"하하하..... 알았어......." 

현우는 민정의 얼굴에 짜증이 좀 어리자 더 장난을 하면 분위기가 예상치 못한 쪽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말을 이었다. 

"자기야...... 사실....... 아직 자기가...... 좋다고 하진 않았지만...... 우리 남자들끼리는........ 

너무 기분 나쁘게는 듣지 말고......." 

현우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어짜피 민정이 기분 나빠하지 않으리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 

얘기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듯 싶어 말끝을 잠시 흐렸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각자...... 와이프들을 서로 교환하기로....... 물론...... 여자들이 싫다고 하면 안하기로는 했어...... 

당신도....... 싫으면...... 안해도 돼....." 

현우는 이렇게 말하며 행여나 민정이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싫다고 하면 어쩌나 민정의 눈치를 살피다가 

문득 아까 민정의 잔에 탔던 체음제가 생각났다. 

민정은 현우의 얘기를 들으며 이미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었지만 막상 현우의 입을 통해서 그런 얘기를 듣자 

맘 한구석이 왠지 모를 허전함에 떨려왔지만 곧 그 허전함보다 훨씬 강력한 떨림이 심장으로부터 일어나고 

있다는 걸 깨닫자 좀 당황스러워졌다. 

그 떨림은 지금까지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그런 떨림이였는데, 마치 독한 위스키를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 

단숨에 두어잔 들이키고나면 가슴에 불이 붙은 듯 답답해지면서 입과 목이 마르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온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심장이 그대로 방치해두면 얼마 못가서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민정은 갑작스런 그런 떨림에 당황해 현우의 얘기에 뭐라 대답은 하지 못한 채 그저 그 떨림이 어서  

자자들기만을 기다렸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자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니...... 싫지는 않은가 보지.......? 응.....?" 

현우는 민정이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가쁜 숨을 쉬기 시작하자 자신의 얘기에 

동의하지만 만호와 승호, 그리고 기철이 보고 있기 때문에 말은 못하고 그저 얼굴만 붉히며 남자들에게 

보지를 대줄 생각에 흥분해 숨이 가빠졌다고만 판단하기에는 뭔가 석연찮은 기분이들자 다시 체음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승호와 만호는 그런 민정을 보며 보기보다 민정이 색을 많이 밝히는 여자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기철도 현우가 체음제를 민정에게 먹였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기에 그저 얼굴을 붉히고 가쁜 숨을 

쉬고 있는 민정을 보며 자신들에게 보지를 대주기로 맘을 굳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후후........ 정말 그런가 보네...... 응.....?" 

현우는 정말 체음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건지 확인하고 싶은 맘에 이렇게 말하며 민정의 젓무덤을 

원피스 위로 움켜쥐었다. 

"하아........ 자기야....." 

승호는 민정이 뜨거운 입김을 자신의 얼굴에 내뱉으며 현우의 손길에 반응하는 걸 보았다. 

"후후....... 자기야...... 오늘...... 우리 멤버들에게....... 자기 보지 대줄거지....? 응......?" 

현우는 민정이 만호와 승호, 기철이 보고 있음에도 자신의 손을 뿌리치기는 커녕 뜨거운 한숨을 토해내며 

반응해오자 이번엔 민정의 원피스 자락을 끌어올려 뽀얀 허벅지를 드러내놓고는 한 손을 그 다물어진 

허벅지 사이에 넣으며 말했다. 

"흐으으응..... 자기야........ 나 이상해........ 몸이 너무 뜨거워...... 왜 이러지....?" 

민정은 현우가 남자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자신의 젓무덤과 허벅지를 만지는 게 챙피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현우의 행동을 만호와 승호, 그리고 기철이 보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의 몸이 더욱 떨려오는 걸 

느끼며 이렇게 말했다. 

현우는 민정의 얘기에 체음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직감했다. 

"후후후....... 왜 그러긴........ 자기 보지가 여기 남자들 자지를 먹고 싶어서 그런거지...... 알겠어....?" 

"자기야...... 정말......? 아....... 모르겠어........ 뭐가뭔지..... 근데...... 자꾸만 이상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자꾸만 흥분 돼....... 몸이 너무 뜨거워...... 아....." 

민정은 그런 현우의 얘기를 들으며 정말 자신의 보지에 앞에 있는 남자들의 자지가 들어와 박히면 이젠 

좀 어지럽기까지 한 이 떨림이 당장이라도 자자들 것만 같은 생각이 들자 현우의 손이 이끄는데로 허벅지를 

벌리며 두 손을 뒤로해 상체를 받쳤다. 

만호와 승호, 그리고 기철은 그 둘의 좀 이상하고 어이없는 대화와 행동들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가 

민정의 허벅지가 세워지는 가 싶더니 곧이어 나타난 민정의 사타구니를 보고는 넋을 놓았다. 

예상과는 달리 민정이 보짓살들만 겨우 가릴 정도의 작은 팬티를 입고 있는 걸 본 승호는 오히려 팬티를 

안 입은 모습을 보는 것 보다 더 자극적으로 다가와 자지에 피가 더 몰렸다. 

민정은 보지가 닿는 부분만 천이 달린, 흔히 말하는 똥꼬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현우가 그 팬티를 잡고 

위로 잡아당기자 그 얼마 안되는 천마저도 민정의 계곡으로 수몰 되자 만호는 이젠 자지가 아파오기까지 했다. 

*****

민정은 만호와 승호가 자신의 벌어진 다리 사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허벅지를 오무릴 

생각은 커녕 오히려 그들이 자신의 씹두덩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두 팔을 구부려 팔꿈치로 상체를 지탱하며 

엉덩이를 조금 들어주기까지 했다. 

민정은 그렇게 자세를 잡으면서도 한쪽 구석에서 아우성치는 이성의 소리가 들려오자 좀 수치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작은 메아리일 뿐이였다. 

오히려 얼굴이 벌게져서 자신의 다리사이를 쳐더봐주고 있는 만호와 승호의 시선에 자신의 보짓살들이 

달아오르며 움찔거리는 걸 느껴야만 했다. 

현우는 민정이 자신의 리드에 적극적으로 따르며 대담하게 만호와 승호에게 씹두덩을 벌려 보여주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체음제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만간 승호와 

만호의 아내들을 요리할 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 체음제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체음제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민정의 씹두덩을 그저 정신없이 들여다 보며 바지에 텐트를 치고 

있는 만호와 승호를 보며 자신의 자지도 이젠 부풀데로 부풀었음을 느끼고 있었다. 

"후후후........ 자기야........ 기분이 어때.......? 부장님이랑 선배에게 자기 보지를 보여주고 있는 

기분이..... 응........?" 

현우는 팬티를 잡고 있는 손에 좀 더 힘을 줘 그 팬티가 민정의 음핵을 자극하게 만들며 말했다. 

"흐으응..... 몰라..... 나 좀 어떻게 해줘....... 미치겠어........ 응.....?" 

민정은 반쯤 뜬 눈으로 자신에게 질문한 현우는 외면한 채 만호와 승호를 바라보며 마치 그 두사람에게 

당장이라도 자신을 어떻게 해달라는 듯 말하고 있었다. 

"후후후........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응.....? 얘기해봐........" 

현우는 이렇게 말하며 민정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워서는 민정의 원피스 뒤에 달린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민정의 어깨에 걸린 원피스를 어깨에서 슬쩍 양 옆으로 밀치자 원피스가 스르륵 아래로 흘러 

내려지면서 마치 민정이 허물을 벗 듯 그렇게 민정의 육감적인 몸이 들어났다. 

현우는 그런 민정의 어깨를 뒤에서 감싸안으며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무릎위에 앉혀진 민정의 두 허벅지를 자신의 두 다리를 벌려 벌어지게 만들고는 두 손으로 

민정의 양쪽 젓무덤을 브래지어 위로 움켜쥐었다. 

"아아아......" 

민정은 여전히 자신의 온 몸 구석구석을 그저 눈으로만 애무해주고 있는 남자들이 언제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직접 터치해 줄까를 생각하며 현우의 손놀림에 맞춰 앓는 소리를 흘렸다. 

"후후후....... 자기야....... 어서 얘기해봐......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응.....?" 

"흐으응....... 몰라........ 아아아......" 

"후후후........ 그래.....? 그럼........ 내 맘대로 한다.....? 응......?" 

"아..... 하아 하아........ 맘대로 해........ 자기 맘대로........ 흐으응........" 

현우는 이젠 민정이 자신이 어떻게해도 그대로 다 받아들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자 흐믓하기까지 했다. 

현우는 그동안 민정이 다른 사내들의 좆을 즐기는 걸 늘 바래왔었지만 이렇게 빨리 그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기에 기분이 묘해졌다. 

더군다나 자신을 포함한 네 남자들에게 동시에 보지를 벌려주리라고는 더더욱 생각을 못했었기에 그 묘한 

기분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민정이 이상하게 보이는 건 아니였다. 

물론 그 묘한 기분에는 약간의 질투심 같은 것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자신을 믿고 어른들만의 놀이에 기꺼이 

동참해준 민정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이 더욱 컸다. 

그러면서 민정에게 괜히 체음제를 먹인 건 아니였는지 좀 후회가 밀려들기도 했다. 

기왕이면 자신의 의지로 이런 어른들만의 놀이에 민정이 참가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분이 

들어서였지만, 어짜피 체음제를 먹지 않았어도 민정이 이 놀이에 기꺼이 참가해 줬을꺼라는 생각이 들자 

더이상 체음제를 생각하지 않기로 맘 먹고는 민정이 진정 이 놀이를 통해 더 없는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기만을 기도하면서 민정의 귓불을 혀로 살짝 건들였다. 

"아아..... 자기야....." 

"후후.... 알았어..... 그럼...... 부장님께 먼저 자기 보지를 빨 기회를 줘도 되지.....? 응......?" 

현우는 민정의 앓는 소리가 마치 빨리 자신의 몸을 앞에있는 남자들이 어루만질 수 있게 해달라는 소리로 

들리자 이렇게 말하며 만호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부장님........ 뭐하세요........? 먼저 부장님이 빨아주면 좋겠다고 하잖아요....... 네.....?" 

현우는 만호가 좀 엉거주춤 하자 이렇게 말하며 민정의 허벅지를 좀 더 벌려 민정의 보짓살들이 잘 보이게 

만들며 말했다. 

"으응..... 그래........" 

만호는 현우와 민정의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어 그저 이제나 저네나 눈치만 보며 자신의 성난 자지가 계속 

성을 잘 내줘야할텐데 걱정을 하다가 현우가 갑자기 민정의 보지를 빨아주라는 얘기에 좀 당황해 순간 

엉거주춤 했었지만 곧 현우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민정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선배..... 선배는 내 친구랑 가슴 좀 빨아줘..... 우리 와이프는 가슴을 빨아주는 걸 무척 좋아 하거든...." 

현우는 만호가 민정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들이미는 걸 보며 승호와 기철에게 시선을 던지며 말했다. 

"후후...... 알았어......" 

승호는 기다렸다는 듯 느끼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넥타이를 풀어 제끼며 민정의 한쪽 가슴을 손으로 움켜 

쥐고는 곧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올려 민정의 탐스런 유방을 꺼내 놓고는 한 입 베어물 듯 하면서 유두를  

강하게 빨아당겨 혀로 유두를 입속에서 굴려댔다. 

"하아아앙..... 아아아..... 흐으으응....." 

민정은 승호의 입술을 젓무덤으로 느낌과 동시에 승호의 입이 자신의 유방을 입안 가득 강하게 흡입하며  

혀로 유두를 빠르게 터치해 나가자 앓는 소리를 내 질렀다. 

"아아아........ 으으으응......." 

그리고 이어서 기철이 마찬가지로 까칠한 수염으로 자신의 젓무덤을 자극하며 유두를 빨아대자 다시 달뜬 

소리를 내뱉어대고 있었다. 

만호는 민정이 앓는 소리를 내지르는 걸 들으며 아직 민정의 씹두덩을 그저 보고만 있었다. 

까실까실 윤기가 흐르는 적당한 양의 씹풀을 계곡 위에 이고 있는 민정의 씹두덩 계곡은 여전히 팬티를 

그 계곡 사이에 물고 있었는데, 그 팬티를 기준으로 양분 된 도툼한 보짓살에는 몇가닥의 씹풀들이 자라고 

있었다. 

만호는 그런 민정의 보지를 왠지 아껴 먹고 싶어 가쁜 숨을 민정의 보짓살들에게 토해내며 한동안 더 그렇게 

승호와 기철의 혀 놀림에 따라 움찔 거리며 맑은 씹물을 토해내고 있는 민정의 보지를 보고있었다. 

"아아아앙..... 흐으으응....... 어쩌면 좋아..... 흐으윽...... 미쳐...... 으으으응......" 

민정은 자신의 젓가슴을 물고 빨고 핥아대는 승호와 기철의 입술과 자신의 귓불과 목덜미를 집요하게 

핥아대는 현우의 혀, 그리고 자신의 보짓살들에게서 느껴지는 만호의 뜨거운 입김에 점점 더 이성을 잃어가며 

스스로도 무슨 말인지 모를 말들을 뱉어내고 있었다. 

"쯥 쯥..... 쭈우웁...... 자기야...... 기철이 자지랑...... 선배 자지 좀 만져주지........?" 

현우는 민정의 귓불을 핥다 말고 귓가에 가만히 얘기했다. 

"아아아앙..... 나........ 나 미쳐........ 흐으으응..... 허어어엉........" 

민정은 계속해 무슨 소린지 모를 말들을 뱉어내다가 현우의 얘기에 두 팔을 움직여 승호와 기철의 허리춤에 

두 손을 갖다 대고는 한 손으로는 승호의 밸트를 풀으려고 애쓰면서 다른 한 손을 기철의 반바지 허리 

틈으로 집어넣어 기철의 반바지를 성가시다는 듯 아래로 내려 성난 좆을 꺼내 움켜 잡았다. 

"쯥 쯥...... 허억......." 

기철은 민정의 손이 자신의 좆을 움켜쥐자 짧은 단발마를 내질렀다. 

승호는 민정의 손이 자신의 밸트를 풀으려 애쓰자 스스로 바지 밸트를 풀러서는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려 

벗어 던지고는 자신의 좆을 민정의 손에 쥐어주며 신음을 뱉어냈다. 

"으으으으......."

"아아아........ 너무나 듬직해..... " 

민정이 승호와 기철의 두 좆을 양 손에 움켜쥐며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으며 만호는 혀를 길게 뽑아 아꼈던  

민정의 보지를 서서히 갈라나갔다. 

"흐으으응........ 흐윽....." 

민정은 만호의 혀 끝이 자신의 항문에서부터 팬티 줄기를 따라 천천히 위로 움직이며 보짓살들을 핥아나가자 

더욱 애닳은 소리를 내며 기철과 승호의 좆을 두 손으로 좀 더 강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아........! 제수씨 잠깐만........" 

승호는 민정이 자신의 좆을 너무 강하게 흔들어대자 귀두와 자지 표피를 연결해주는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져 

얼른 엉덩이를 뒤로 빼며 말했다. 

"아아아........ 미안해요...... 흐으으응......" 

민정은 갑작스런 승호의 행동에 자신의 손에서 승호의 자지가 빠져나가자 순간 허전함이 밀려들었지만  

이내 만호의 혀가 자신의 보짓살들을 유린해대자 곧 그 허전함을 잊고 다시 비음을 흘려댔다. 

"선배....... 저기 열려진 방으로 들어가면........ 와이프가 바르는 로션이 있거든.....? 그 로션을 

좀 가져와서 바르면 어때........? 응........?" 

현우는 좀 멀뚱멀뚱한 표정으로 어찌할 봐를 모르는 승호를 보며 말했다. 

"으응...... 그래....." 

승호는 현우의 말에 체면이 걸린 사람마냥 현우가 가리킨 방으로 들어가서는 곧 로션병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는 로션을 자지에 바르고 다시 민정의 손에 쥐켜 주었다. 

"흐으으응....... 아하....... 흐으으윽....... 너무 좋아....... 나 죽을 것 같애....... 아아앙......." 

민정은 자신의 손에 잃어버렸던 장남감이 다시 돌아오자 그 장난감을 쥐고 다시 흔들며 색을 써댔다. 

기철도 민정이 흔들어대는 자신의 자지에서 계속 통증을 좀 느끼고 있었던 터라 그 로션을 발랐다. 

"후후..... 자기야..... 그렇게 좋아......? 응........? " 

현우는 승호와 기철의 좆을 열심히 훑어대며 색을 써대는 민정을 보며 이제껏 민정에게 말을 못한 채 박아댔던 여자들

을 떠올리며, 그 때마다 좀 느꼈던 민정에 대한 미안함이 사라져가고 있음이 느껴지자 만족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묻고 있었다. 

"아아앙....... 그래 좋아...... 흐으응..... 너무 좋아........ 미쳐버릴 것 같애..... 흐으응........" 

민정은 만호가 이젠 자신의 팬티를 벗겨 버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자신의 보지를 더 벌려서는 한쪽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려 속살들을 까뒤집어 놓고 혀로 핥아대자, 두 젓가슴은 기철과 승호가 분점해서 

빨아대고 자신의 남편인 현우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목덜미등을 핥아주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도 자극적으로 다가오자 거의 미친듯 그렇게 색을 써댔다. 

"그래 자기야....... 미쳐봐....... 맘껏 즐겨봐........ 더 미치게 만들어 줄께......." 

현우는 이렇게 말하며 모두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는 민정을 거실 바닥에 엎드리게 만들고는 자신도  

바지를 벗어 좆을 꺼내들고 우선 만호에게 민정의 보지에 좆을 박으라고 하고는 기철, 승호와 함께 민정의 

얼굴에 좆을 들이 밀었다. 

"자....... 맘 껏 먹어봐........" 

민정은 현우가 이렇게 말하며 좆을 들이밀자 눈 앞에 나타난 세개의 좆을 보며 묘한 기분에 젖어들었다. 

이제껏 이런 상황을 단 한번도 상상으로조차 생각해 보지 못했던 민정으로써는 좀 당황스럽기까지 했지만 

곧 자신의 보지를 가르며 들어와 박힌 만호의 좆으로 더 이상 생각의 끈을 잡고 있을 수 없었다. 

"하아아아앙....." 

민정은 자신의 보지가 뻐근해지는 걸 느끼며 앓는 소리를 내질렀다. 

"흐으으응....... 너무 굵어........ 아아앙....." 

만호는 자신의 좆을 민정의 보지 속살들이 강하게 물어오자 잠시 그 보지 속살들의 즐거운 비명을 즐기며 

자신의 좆뿌리까지 삼킨 민정의 계곡을 내려다 보며 민정의 엉덩이와 앙다물어진 항문 주위를 두루 어루만져 

주었다. 

"하앙....... 으으으음....." 

민정은 만호의 손이 부드럽게 자신의 항문과 엉덩이를 어루만져 주자 뻐근했던 보짓살들이 차츰 이완되어 

가는 걸 느끼며 눈 앞에 있는 세개의 좆중 어느 좆부터 먼저 빨까를 고민하다가 그래도 왠지 현우의 좆을 

먼저 빨아줘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먼저 현우의 좆을 물었다. 

그리고는 승호와 기철의 좆을 두 손으로 잡아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 

현우는 그런 민정을 보며 자신의 좆을 먼저 물어준 민정이 센스있게 느껴지면서, 민정의 자세로는 민정이 

자신의 좆을 능동적으로 빨아줄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민정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는 자신의 좆을 

물고 있는 민정의 입에 좆질을 천천히 시작했다. 

"읍..... 읍...... 읍........" 

만호는 그런 현우를 보며 자신도 천천히 민정의 보지에 박혀있는 자지를 뽑았다가 다시 박기를 시작했다. 

"읍..... 읍..... 읍........" 

민정의 입가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왠지 위태롭게 느껴진 현우는 민정의 입에 해대던 좆질을 멈추고 

그냥 자신의 좆을 민정에게 물려만 주었다. 

민정은 그런 현우의 좆을 혀를 굴려 달래주었다. 

"윽 윽........ 헉 헉........" 

만호는 민정의 허리를 잡고 계속 좆질을 해대면서 자신의 좆이 계속 단단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만족스러워 이런 자리에 끼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좆을 받아내면서 다른 세 남자의 좆을 나름대로 열심히 받아내고 있는 민정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내 얼굴이 오버랩 되자 묘한 기분이 들면서 정말 자신의 아내도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자 더욱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며 정말 자신의 아내도 민정처럼 자기 앞에서 

다른 남자들에게 보지를 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까지 다다르고 있었다. 

*****

"으으으....." 

"어어....... 으으........" 

승호와 기철은 첨보다는 한결 리드미컬해진 민정의 손놀림에 따라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으...... 자기야..... 부장님 자지 맛 어때......? 응.....?" 

현우는 만호의 치골이 민정의 씹두덩을 쳐댈 때마다 민정의 입을 통해 그 울림을 전달 받으며 물었다. 

"읍..... 으읍....... 읍 읍......" 

민정은 만호의 좆으로 이미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던 중이라 현우의 말이 그저 웅웅거리는 소리로 밖에 다가오지 

않았다. 

민정은 뒤로 보지를 대주는 체위로는 왠간해서는 오르가즘에 쉽게 도달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상황이 

주는 너무도 새로운 자극과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체음제의 영향으로 다른 때와는 달리 만호에게 

뒤로 보지를 대주면서도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였다. 

"읍 읍........ 아아아아아....... 흐으으응....... 하아앙..... 흐으윽......." 

현우는 어느 순간 민정이 입에 물고 있던 자신의 자지를 뱉어내고는 고개를 쳐들면서 숨이 끈어질 듯 안타까운 

소리를 내지르다가 다음 순간 고개를 거실 바닥쪽으로 서서히 숙이면서 끈임없이 비음섞인 앓는 소리를 

흘려대고 있는 걸 보면서 만호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윽 윽 윽 윽..... 으으으윽...... 허어어어억.....! 으...... 으........ 으........ 으......." 

만호는 민정의 보지 속살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육봉을 물어대다가 어느 순간 강하게 자지를 압박해오자 원래는 

좀 더 즐기다가 싸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그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더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급박하게 

빠져들면서 더는 참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자 민정의 허리를 감은 두 손아귀에 잔뜩 힘을 주어 민정의 씹두덩을 자신의 아랫배

쪽으로 강하게 잡아당겨 민정의 보지에 자신의 좆뿌리 끝까지 박혀들 게 만든 상태로 뜨거운 

연유를 민정의 자궁에 두어번 힘차게 뿜어대고는 자신의 좆을 강하게 압박해대는 민정의 보지 속살들을 달래며 

천천히 육봉을 좆대가리만 남기고 빼냈다가 곧 강하게 쑤셔박으며 다시 남은 연유를 민정의 보지 속살들에게 

뿌려주기를 다시 서너번 반복해댔다. 

"악....." 

"윽....." 

민정은 보지 속살들로부터 만호의 좆이 껄떡거리며 좆물을 뿜어대고 있다는 보고를 속속 받으며, 그 보고를 

받는 내내 너무 정신이 없는 나머지 승호와 기철의 좆을 너무 강하게 움켜쥐고 있다는 사실을 그 둘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들으면서도 한동안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아악...... 제수씨...... 그만 좀......" 

민정은 기철이 자신의 손아귀를 두 손으로 잡고 힘을 줘 풀으려고 하면서 거의 애원하다시피 해대는 말에 

정신이 들어 자신의 손을 보고는 너무도 놀래 얼른 기철의 좆을 놔주고는 이어서 승호의 자지에게도 자유를 

주며 두 팔꿈치로 자신의 상체를 받쳐들며 중심을 잡았다. 

"어머..... 미안해요..... 흐응....... 어쩌죠.......?" 

민정은 만호의 좆이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짧은 비음을 내며 고개를 들어올려 말했지만 승호와  

기철에게는 그런 민정의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다만 민정의 낮은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후후후........ 자기야 괜찮아......" 

민정의 보지를 돌아가면서 쑤셔대다가 거의 동시에 민정의 몸 곳곳에 좆물을 뿌리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현우는 만호의 사정으로 자신의 생각이 그저 생각으로 끝날 상황에 놓이자 끼어들었다. 

"자기 보지로...... 선배랑 기철이 자지를 위로해주면 돼지........ 지금은 좀 아픈지 몰라도..... 자기  

보지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아픈 건 금방 잊고...... 자기 보지가 살살 물어주면...... 후후....." 

현우는 그렇게 말하며 민정의 얼굴이 만호의 자지 앞에 놓이게 민정의 자세를 바꿨다. 

민정은 현우가 이끄는데로 자세를 바꾸며 이제 곧 나머지 남자들의 좆이 자신의 보지에 차례차례 들어와 

박힌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전율이 온 몸을 타고 흘렀다. 

현우는 승호에게 먼저 민정의 보지에 좆을 박아대라고 얘기하고는 기철과 함께 보지로는 승호의 좆을  

받아내며 입으로는 씹물로 번들거리고 있는 만호의 육봉을 개걸스럽게 핥고 빨아대는 민정의 모습을 옆에서  

보며 성난 좆을 자신의 손으로 부드럽게 훑어대고 있었다. 

"으....... 이런 써비스...... 기대하지도 않았었는데......" 

만호는 민정이 자신의 좆물과 민정의 씹물로 범벅이 된 자신의 좆을 별 꺼리낌없이 핥아대고 있는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오랜만에 속이 다 후련 해질만큼 기분좋게 사정을 하게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고마운데 이제껏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정하고 나서 여자가 입으로 좆에 묻은 씹물과 좆물을 깨끗하게 

핥아 뒷정리 해주는, 포르노에서도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그런 써비스까지 민정이 해주자 만호는 그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며, 행여 꿈이라면 제발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쯥 쯥...... 쭈웁...... 쪽...... 하아아앙....." 

민정은 만호의 육봉에 묻은 분비물들을 핥아먹다가 어느 순간 또 다른 좆이 밀고 들어오자 만호의 좆을 빨다 

말고 다시 달뜬 소리를 내뱉었다. 

"으...... 너무도 뜨거워........ 정말 죽여주는데...... 으으....." 

승호는 아직 만호의 좆물이 흥건하게 남아있는 민정의 보지에 좆을 박아넣으며 묘한 흥분에 떨었다. 

이제 껏 이렇게 여럿이 섹스를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른 남자의 좆물이 

흘러내리는 보지에 자신의 좆을 박으리라고는 더더군다나 상상을 해보지 못한 터라,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그런 기분이 가슴에서 물결쳐 온 몸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는데, 결코 나쁜 기분은 아니였다. 

"선배..... 정말 죽여주지.......? 응.......?" 

"으으으..... 그래..... 막 물어..... 우리 마누라하고는 또 다른 기분이야..... 으으........" 

승호는 현우를 보며 한번 웃어주고는 곧 민정의 보지에 펌핑을 시작했다. 

"읍...... 읍........ 아아아..... 흐으응..... " 

민정은 승호의 좆이 보지 속살들을 유린해댈 때마다 만호의 늘어진 좆을 빨다말고 앓는 소리를 흘려댔다. 

"부장님은...... 어떠세요.....? 모임에 잘 들어 오신 거 같으세요.....?" 

"으으..... 그럼........ 나........ 자네들에게 아까도 얘기 했었지만....... 하아아..... 이렇게 

제대로 사정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그런데...... 이런 써비스까지...... 흐으으........" 

"하하...... 부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좋은데요........? 그리고...... 사모님 보지를..... 

조만간 이 놈으로 기쁘게 해드릴 생각을 하니....... 더욱 좋구요...... 하하하........ 부장님...... 언제 

시간을 한번 내볼까요.....? 전..... 언제라도 좋은데........" 

현우는 사람의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에 행여 만호가 말을 뒤집을까봐 이렇게 단정적으로 만호에게 

말을 건내며 자신의 좆을 잡고는 한번 흔들어 보였다. 

"으응....... 글쎄........ 우선은 내가 집사람에게 얘기를 먼저 해보고....... 안되면....... 자네가......" 

만호는 이미 뱉은 말이 있어 이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현우의 기우대로 사실 맘이 좀 복잡했다. 

막상 민정의 보지에 사정을 하고나니 자신의 아내를 어떻게 설득해야 좋을지가 먼저 막막해졌다. 

그리고 이어서 자신이 설득하지 못한 아내가 현우의 작업에는 넘어간다면 하는 생각을 하니 과히 기분좋은 

일이 아닌게 틀림없어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만호의 맘속을 복잡하게 만든 건 다른게 아니라, 만호의 생각엔 민정에 비해 자기 아내의 

몸매나 보지 맛이 많이 떨어진다는 사실이였다. 

만약 자기 아내가 어떤 방법으로든 모임에 참가하게 되면 당연 여기 있는 남자들에게 보지를 대줘야 하는데 

스스로 생각에 그렇게 자기 아내의 보지를 박아댄 멤버들이 뒤에서 이렇쿵 저렇쿵 거리면 무슨 망신인가 

싶었던 것이였다. 

"하하하.... 알겠습니다..... 선배....... 형수 보지는 내일 작업해 보는 거지......? 응.....?" 

현우는 만호가 자신의 기우와는 달리 대답하자 맘을 놓으며 만호의 아내 보지 맛은 어떨까를 잠시 상상하다 

곧 민정의 보지에 금방이라도 불이 날 것처럼 아주 격렬하게 좆질을 해대, 민정이 거의 좋아서 질러대는 건지 

아니면 승호의 좆질이 너무 격렬해서 질러대는 건지 모를 정도로 색을 써대 게 만들며, 민정의 유방이 크게 

흔들리게 좆질을 해대고 있는 승호를 보며 말했다. 

"윽 윽........ 헉 헉....... 그래 알았어...... 으으..... 야 니 와이프 보지.... 정말 명기야 명기......" 

승호는 민정의 보지 속살들이 지치지도 않는지 끊임없이 자신의 좆을 물어대자 거의 무의식적으로 민정의 

보지를 '명기'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었다. 

"하하...... 형수 보지도 그럴텐데 뭐..... 선배 안그래.....? 응.....?" 

"으으...... 하아아........ 아니야..... 제수씨 보지 맛이....... 헉 헉....... 더 좋아....." 

"악 악..... 아아앙..... 정말......요.....? 하아아앙........ 흐으윽....." 

"윽 윽........ 허억 허억....... 그럼..요 윽...... 으으윽....." 

승호는 너무도 적극적인 민정의 반응에 맘이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물론 첨부터 민정은 자신의 예상을 무참히 깨며 이 놀이에 참여했는데, 그런 민정을 보며 처음 한순간은 좀 

당황했지만, 계속해 상황이 전개되면서 오히려 그런 민정의 모습이 맘 한구석에 남아있던 죄의식이라든가 

뭐 그런 기분따위를 없애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하하....... 선배....... 누구나 남의 집 여자 보지 맛이 더 좋게 느껴지는 법이야....... 안그래.....? 

그리고....... 늘 보는 와이프 보다는....... 가끔씩 만나는 여자들에게 뭔가 색다른 맛을 느끼는거구..... 

그래서 선배는....... 선배 장모 보지를 가끔씩 박는거잖아....... 부장님도 그렇고....... 후후........" 

"윽 윽 윽..... 그래 맞어........ 허어억....... 으윽...... 그래서 김대리도...... 으으으...... 

장모 보지 뿐만 아니라....... 아아....... 많은 여자들 보지를 쑤시고 다니는 거겠지..... 아아........" 

현우는 승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머리가 멍해졌다. 

아직 민정에게는 얘기하지 못한 것들을 승호가 너무도 경솔하게 얘기해 버렸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승호는 그런 현우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있었고, 민정도 그런 승호의 얘기를 

들었는지 어쨌는지 뒤로 대준 보지로 승호의 좆을 연신 받아내고 있었다. 

"제수씨..... 으으윽..... 허어어억..... 제. 수. 씨..... " 

"흐으으으응...... 그.....만..... 하아아앙..... 그........그..만...... 흐으윽......" 

민정은 만호의 좆으로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승호의 좆이 다시 들어와 보지 속살들을 

유린해대자 곧 오르가즘을 또 느끼기 시작했지만, 계속되는 오르가즘에 어느 순간 머리에 통증은 아니지만 

그와 좀 비슷한 듯한 기운이 돌다가 차츰 그 막연한 통증 비슷한 게 귀까지 전이되자 더는 참을 수 없자 

거의 애원하듯 그렇게 승호에게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흐으윽........ 곧...... 허어억..... 곧..... 하아악........ 싸........요" 

"퍽 퍽 퍽 퍽 퍽......." 

"쩍 쩍 쩍..... 찔꺽 찔꺽....." 

"아아아아앙..... 그.....만 흐으으으윽..... 제발........ 하아아앙......." 

"퍽 퍽 퍽 퍽 퍽......" 

"으으으으으윽..... 제. 수. 씨..... 나....... 나..... 허어어어어억......!" 

승호는 사정의 기운이 임박해오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민정의 보지를 한번이라도 더 쑤셔야만 될 뭔가 

사연이 있는 사람처럼 그렇게 좆질을 해대다가,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자 민정의 보지에 좆물 

두어 방울을 흘리며 뽑아들고는 민정의 씹물과 자신의 좆물로 미끌거리는 좆을 손으로 움켜쥐고는 민정의 

몸을 향해 좆기둥을 흔들어댔다. 

"하아아아아아앙...... 그....... 흐으으으으으윽........! 아......." 

민정은 거의 몽롱한 상태에서 자신의 보지가 허전해 지는 걸 느낌과 거의 동시에 자신의 항문과 엉덩이, 그리고 

보짓살들과 허벅지에서 뜨거운 뭔가를 느끼며 거의 정신을 놓았다. 

민정은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도록 자신이 정신을 놓고 있었는지 모르게 있다가 어느 순간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신을 차렸다. 

"김대리........ 우리만....." 

민정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만호라는 걸 곧 알 수 있었다. 

"하하........ 뭘요....... 조만간 사모님.....보지 맛을 저도...... 하하하..... 뭐...... 부장님 고민이 

많이 해결 된 거 같아서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뭐........ 저희들이야 이미 많이 즐겼었으니까...... 

오늘 못했다고 뭐..... 신경쓰실 거 없으십니다.... 선배도 너무 신경쓰지마..... 알았지.....?" 

"그래 임마..... 알았어..... 하하하........" 

"알았네 김대리....... 그리고 자네...... 참 부럽네...... 이런 아내랑 사니 얼마나 좋겠어...... " 

"하하하...... 부장님 그런 말씀마십시요....... 이제부터는 서로 공유하기로 했잖습니까.....? 하하하..." 

"하하..... 참 그랬지....... 응........? 하하하....." 

"그나저나........ 주무시고 가시라고 하면 좋겠는데......" 

현우는 대충 옷을 걸친 승호와 만호를 향해 말끝을 흐렸다. 

"아니야...... 가야지...... 그리고....... 오늘 밤부터 당장 작업 들어가야지...... 안그래.....?" 

"하하하하......."

만호의 얘기에 네 남자는 동시에 웃었다. 

"저도 부장님처럼 당장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하하하........" 

민정은 언제부터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었는지 모를 비치타올을 살짝 입가까지 끌어올리며 만호와 승호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 마치 계속 정신을 잃었다는 듯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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