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탁위에 차려진 밥을먹으면서덕구는 고모 얼굴을 힐끗 한번 쳐다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덕구의 시선을 느꼈는지 고모는 멀뚱한 얼굴로 밥을먹
는 덕구를 바라보며 "이놈아 밥먹다말고 날 왜쳐다봐?"하며 덕구의 얼굴
을 똑바로 쳐다보며 예의 큰눈을 부라리며 짐짓 화난체 한마디 했다.
속으로 음흉한 생각을 하며 고모얼굴을 쳐다보던 덕구는 속내를 들켰나
싶은 생각에 약간은 과장된 어투로 " 야 우리 고모 이제보니 무지하게
미인이네!..밥을 입안가득 물고 오물거리며 말을 하는 덕구가 귀여웠는지
슬며시 웃음지으며 "씰데없는 소리하지말고 밥이나먹어"이놈이 오늘따라
뭘 잘못 먹었나? 왠 헛소리야 헛소리는..하며 밥을 먹고있는 덕구의 머리
를 주걱으로 가볍게 쥐어박았다.
세상에 여자는 나이를 먹으나 안먹으나 자기 누가 자기보고 이쁘다 그러
면 기분이 좋아진다더니 우리 고모도 마찬가지 인가보네?.하고 속으로
중얼 거리던 덕구는 여느때와 다르게 고모에게 친한척 말을 걸었다.
"근데 고모는 시집 다시 안가?"덕구는 최대한 고모 기분상하지 않게 조심
스레 말을꺼냈다.
덕구의 말에 잠시 주춤하던 고모는 아무소리도 안하고 냉장고에서 보리차
를 꺼내어 덕구앞에 갖다 놓은다음 싱크대 앞으로 걸어갔다
일단 말을 꺼낸 덕구는 그냥 여기서 자기방에 올라가기도 뭐하고 해서
변죽은 일단 늘어놨겠다싶어 계속해서 고모를 비행기 태우리라고 작정
하고는 다시 말을 하기시작했다.
사실 내가 그동안 말을 안해서 그렇지 고모정도 돼면 지금이라도 화장
이쁘게하고 거리에 나가면 처녀소리 들을텐데..세상남자들 눈이 삐었단
말이야..내가 나이가 조금만 더먹었어도 그냥 고모같은 사람 보쌈이라도
해가지고 색시로 삼아 버릴텐데..하며 너스레를 떨자 시집왜 안가냐고 물
었을 때 잠깐 어두워졌던 안색이 밝게 돌아오는 것이었다.
"이놈아 내가벌써 나이가 40줄인데 무슨처녀야 처녀는"하시며 그리 기분은
나쁘지 않은 듯 평소에는 챙겨주지도 않던 식혜를 꺼내어 내 컵에 부어주
시며 "이넘아 뼈삭어 담배좀 작작 피워" 나이도 어린놈이 벌써부터 담배
그렇게 많이 피우면 나중에 일찍 죽어 키도 안크고..알았어?.하시며
손가락으로 내 코를 살짝 때리시더니 화장실쪽으로 걸어가셨다.
식탁에서 화장실은 한 여섯걸음 정도 되는 거리라 고모가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안으로 모습을 감추자 덕구는 의자를 뒤로 밀치고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화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화장실문에 오른쪽 귀를 대고 눈으로는 혹 현관에 누가 들어올까 싶어서
긴장한 상태로 화장실 안쪽에서 무슨소리가 들리나 청각을 최대한도로
올려 들으니 아니나 다를까 뭔가 부시럭소리가 들리더니 조금있다
쏴~~ 쫄쫄쫄..쫄..하며 고모의 소변보는 소리가 여과없이 덕구의 귀에 들
리기 시작했다.
아 고모의 그 큰엉덩이가 변기위에 밀착되며 털이 (얼마만큼 털이 숭숭
소복한지는 덕구가 아직 본적이 없어 모르는상태라 막연한 상상으로)
수북한 음부가 양쪽 엉덩이살에 의해 안으로 좁아들며 클리스토리 밑에
위치한 오줌 구멍에서 오줌이 소음순과 대음순을 헤치며 변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상을 하며 듣고있던 덕구는 바지 가운데가 뻐뜻하게 굳어지며
빳빳이 서는 자신의 성기를 왼손으로 감싸안고 재빠르게 식탁쪽으로
다시와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마저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덕구가 자신의 소변보는 소리를 훔쳐들었는지 알지 못하는 고모는 화장
실을 나오며 앞쪽 몸빼 있는쪽을 배 위쪽으로 추스리며 식탁쪽으로 걸어
왔다.
덕구옆을 지나치는 고모의 몸에서 약간은 지릿한 오줌냄새가 나는듯하여
덕구는 고모의 엉덩이를 다시한번 뒤에서 쳐다보았다.
몸빼 속으로 금방 소변을 본 고모의 조개가 보이는 듯 했고 팬티안에는
소변으로 인해 젖은 음부털이 대음순 바깥 거무튀튀한부분에 밀착되어
붙어 있는듯한 모습이 마치 실제로 보이는 것 처럼 덕구의 눈에 비추어
졌다.
이러다 들키면 무슨 경을 칠까 싶어 덕구는 고모에게 맛있게 잘먹었다고
말을한다음 식탁옆으로 오는 고모의 뺨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춘다음
고모 사랑해요 하며 계단쪽으로 뛰어갔다.
계단으로 올라가다 주방쪽을 뒤돌아보니 고모는 덕구를 쳐다보며 멍한
표정으로 굳어진 듯 덕구를 쳐다 보고 있었다
고모와 시선이 마주친 덕구는 한껏 착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근다음 침대 밑에 손을 넣어 침대 위쪽 조그만
비밀 공간에 숨겨놓았던 플레이 보이지를 꺼내어 들었다
잡지 중간을 펼치자 잡지 전면에 화장을 진하게 한 미국 여자가
다리를 크게 벌리고 왼손으로 자기유방을 감싸안아쥐고 오른손 검지로
자신의 클리스토리를 애무하는 자세로 마치 덕구를 바라보며 빨리 내
음부에 당신의 성기를 깊숙히 넣어주세요 라며 말하는 듯 그렇게 앉아
있는 모습이 덕구의 눈에 들어왔다
덕구는 아까부터 발기가 되어 끊어질 듯 서있는 자신의 성기를 주무르다
바지를 벗었다.
포르노책을 다리사이에 놓고 바닥에 무릅을 꿇은 덕구는 엉덩이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고 자신의 성기를 돌출 시켜서 오른손엄지와 검지로 귀두 부
분을 맛사지 하듯 문지르기 시작했다.
찌르르한 느낌이 뒷머리부분부터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몸전체로 확
대대기 시작하고 바닥에 있는 미국여자의 사진위로 고모의 얼굴이 겹치기
시작했다.
다리를 벌리고 있는 여자의 사진위로 고모의 거대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겹쳐보이고 털이 하나도 없이 매끈한 여자의 음부위로 수북하고 까만
털로 뒤덥혀 구멍하나 찾을수 없을정도로 새까만 고모의 음부가 마치 덕
구의 눈앞에 있는 것 처럼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