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손님의 정체 그리고...
마사는 충격으로 한동안 할말을 잃고 말았다.
그런 마사를 보면서 모두 히히덕거리고 박수를 친다.
[역시 마사가 멍한 상태로군요]
[글쿤요...마사 내가 귀여운 손님이라고 했지...크헤헤헤]
[너에게 걸맞는 상대가 아닌가..전초전으로써...]
그들이 공개한 상대는 바로 덩치 큰 개 였던 것이다.
[서..설마...저 개를 나와 그걸 시키려는 거야?]
마사는 어처구니가 없어 멍한 상태로 말한다.
[설마라니? 우리는 너가 우리하고만 하니 지겨울까봐 생각해서 특별히 고른건데..수간이라고 알어? 동물과 인간과의 섹스말이야..이래뵈도 이 녀석의 물건은 의외로 튼실하다고..왠만한 성인남자 못지 않으니 재밌을꺼다..크크크]
다그가 수염을 만지작 거리면서 말한다.
[루시라고 우리들이 키우는 개인데....숫캐와 암캐같은 년과의 정사장면이 빨리 보고싶구나]
[너..너희들이 인간이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거야? 여자 혼자를 무자비하게 강간하는 것도 모잘라 이제는..이젠 동물까지 동원해 날 망가트리려고..으...으으......정말...너희 변태들은 짐승 그 자체야...]
마사는 울분에 울듯말듯한 표정으로 가슴이 불타 올라 이를 악물고 놈들에게 저주섞인 말을 퍼붓는다.
[시끄러워!!! 이 개같은 년아...왜 그러게 우릴 개무시했냐고..이제 와서 그래봐야 소용없다..어서 엎드리고 받아들이라고]
[아니..먼저 루시도 이 년의 몸을 탐색할 기회를 줘야지...마사의 허벅지를 벌리고 루시를 가까이대게 해라]
[예..]
레드와 샘은 마사를 소파에 밀어 앉게 한후 가랑이를 벌리려한다.
[자..이때야..톰~~~ 루시를 가까이 여기에 대고 핧게 하라고]
[예..히히]
톰은 루시의 목을 잡고 마사의 가랑이 사이에 대자 루시는 코를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다가 혀를 할짝거리면서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핧아대기 시작했다.
“후르릅...쭙...할짝...흐릅..흡”
[아...안돼~~~~~~~~~안돼~~~~~~!!!!!!!! 저 개를 치워줘~~!~!~!~!]
마사는 인간도 아닌 동물이 자신의 그곳을 거리낌없이 핧아대자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앳된 소리를 낸다.
그 정신적 공황상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그것은 차라리 이 변태들에게 강간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일 정도로 개의 물건이 잠시 후 들어와 자신을 들쑤실 것이라는 괴리감에 충격 그 자체였던 것이다.
자신보다 어린 톰에게 강간되는 굴욕보다 더 정신적 좌절감이다.
그녀의 다리가 오무려지려하자 옆에서 스미스경시정과 레이놀드 판사까지 다가가 더욱 활짝 벌려버린다.
루시는 그런 그녀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져 열심히 핧아대는데 열중하고 있다.
인간의 혀와는 달리 커다란 주걱같은 혓바닥이 보지전체를 쓸면서 훓어대는 느낌에 마사는
[안돼~~~제발~~~~안돼요~~~~~저 개를 떼어 줘~~~~~못 참겠어요!!!! 개한테만은 당하고 싶지 않아요!!! 저리 꺼져!!! 덩치 큰 개야]
당연히 말이 통하지 않지만 개에게마져 하소연하듯 말한다.
[히히히..애원하는 꼴 좀 보니 불쌍하네요]
톰이 즐거운 듯 마사의 울상이 된 표정을 보면서 말한다.
[자...좋아...그쯤하면 루시도 흥분이 되었을테니..마사를 암캐처럼 무릎을 꿇게해 루시가 뒤에서 박아버리게 만들어라]
남자들은 마사를 일으켜세워 바닥에 앉혀 무릎을 꿇게했다.
[흐흐..마사..오후 늦게 리처드가 올 것이다. 만약 너가 리처드를 진정 사랑한다면 루시와의 섹스를 마다하지 마라]
[뭐라고!!! 당신...어제 나랑 분명히 약속했잖아...리처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겠다고..이것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잖아!!!]
마사는 분노로 일어나 다그에게 다가가지만 존이 팔을 잡고 억제한다.
[여어...마사 흥분하지마라..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야..당장 루시와 그걸 하지 않으면 리처드는 오는 즉시 총알박이가 될꺼다]
[이 거짓말쟁이!!!!!]
호가 치민 그녀는 존에게 잡힌 와중에서도 바둥거리면서 다그에게 대들지만 무의미한 저항일 뿐이다.
다그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자..어떻할래..정 하기 싫다면 강제로라도 하게 만들 수 있다고..그리고 리처드는 비명횡사하는거지..애인인 너의 비협조로 인하여..]
[으...개자식!!!]
마사로써는 다그일당이 또 약속을 지킬지 미심쩍었지만 선택권은 그들에게 있어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알았어...하겠어...하지만 제발 이것만은 약속해줘요...리처드에게 손끝하나 건드리지 말아요]
[그건 리처드의 행동에 달렸지...암튼 먼저 우리쪽에서 총부리를 가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
다그의 대답을 들은 마사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허리를 들고 자세를 취했다.
[이야~~~여보안관과 엘파소의 양치기개와의 한판 섹스승부군요]
[크하하하~~루시의 좆이 드나들때 마사의 표정과 신음소리가 기대되는군]
[루시야..힘내서 저 보안관출신의 암캐년을 몰아부쳐라..화이팅이다]
빌딩은 루시의 머리를 쓰다듬고 마사 근처로 인도시킨 후 떨어진다.
루시는 일단 마사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마사의 불안을 가중시킨다.
‘으..내가 이런 개의 그것을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라니...꿈이었으면 좋겠어...차라리 어제처럼 다그의 좆을 빠는게 더 낳아..이건 아니야...아무리 생각해도 내가...내가...이런 개와 어울려 놈들이 보는 앞에서 굴욕을 당해야 하는걸까’
루시는 뒤에서 그녀의 체취를 맡다가 고개를 들어 그녀의 히프사이의 항문과 보지균열의 냄새를 킁킁거리면서 맡는다.
[히히..루시도 저 마사의 암컷의 냄새를 드디어 맡은 모양이네~~루시가 발정기도 아니지만 마사의 월등한 미모에 루시도 뻑 간 것 같아]
[루시마저 흥분케하는 너의 훌륭한 몸매에 경탄할 뿐이구나]
‘저 개가 정말 날 덮치는 걸까..설마...동물인데...그런 시기도 아닐텐데...’
걱정스레 뒤를 보면서 루시의 반응을 살피는 마사 드레이크..
그때 루시는 그녀의 체취를 맡는 것을 멈추고 고개를 꺄웃거리다가
상체를 세우고 뒤에서 올라타려고 하였다.
[오...루시...바로 그거야...으하하하]
톰이 흥분해 소리쳤다.
[으...윽..안돼...루시...안돼..너 마저..나에게 그런 짓은]
다급해진 그녀는 소리치지만 루시는 그런 그녀의 애원을 무시하고
앞발로 그녀의 상체를 잡고 뒷다리를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시킨다.
[헉!!! 이건!!~~]
숫캐인 루시의 물건이 엉덩이에 느껴지자 기겁한 마사 드레이크는 손을 뒤로 뻗쳐 루시를 물건을 자신에게 끼우지 못하게 하려한다.
하지만 루시는 거기에 마다하지 않고 뒷다리로 조준하듯 물건을 치켜세운다.
이미 루시의 상징도 욕정에 찬 듯 부풀대로 부풀어 빠딱 서 단단해져 있었다.
[우와..루시의 물건이 나보다 커요]
톰은 엎드려서 그것을 보고 놀라 말한다.
[정말이구나..하하하..얼마나 루시도 흥분됐는지 알수가 있구나]
[마사..너는 정말 섹스머신이구나...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는구나]
그런 마사는 모멸감에 눈물이 핑 돌았으나 다음순간
[꺄악..으..윽.그그그..엄마야~~~]
비명을 지르고 만다.
루시의 호도가 그대로 돌진해 자신의 몸속으로 쑤셔넣어진 것이다.
[오..오...루시...해냈구나..하하하핫...인간여자를 상대로]
지금껏 맞이한 남자들의 좆 느낌과는 사뭇 다른 이질감적인 기분이 밑에서 올라온다.
말로 형온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전해졌고 거기에 동물에게 강간당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마사는 머리를 내리깔고 눈물을 흘리며 통탄해 한다.
[마사가 또 우는구나...요새 눈물을 자주 보이네...자존심 센 마사가]
루시는 뒤에서 그녀를 압박하면서 사람처럼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대면서 마사를 세차게 몰아부친다.
“철썩..철..철썩..철썩”
인간과 동물의 성기끼리 부딪혀 나는 소리가 흘러 나온다.
[아..아아아악....아아악...루시..그만..아..안돼...아..으으으으~~~그그그그~!~~응.으으으...그만 해...아으으으~~~]
위화감을 느끼는 마사는 급기야 오르가즘에 몸이 뜨거워짐을 느끼고 말을 통하지 않는 루시에게 애원한다.
[크크크큭...마사가 흥분해 하는 꼴 좀 보라고..원수들이 키우는 개한테도 흥분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주제에 무슨 복수를 하겠다고..집어쳐라..마사!!!]
빌딩의 비웃는 말에 마사역시 확실히 망가져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럴수가...동물에게마저 이런 느낌이 전해지다니..내가 원래 이런 타락한 여자였던가...아니면 놈들에 의해 개조되어 버린걸까..지금 이 느낌은 사람에게서 나는 느낌과 똑같잖아...말도 안돼..’
[이런 믿지 못할 광경을 엘파소와 뉴욕 사람들이 안다면 허탈해하겠지? 히로인이자 정의의 여보안관이 숫캐와 함께 어울려 한몸이 되어 부둥켜 섹스파티를 한다고 하면..크큭]
이미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음을 모르고
[안돼요~~~~ 알리지 말아요~~~이건...이 사실은...절대로 알리면 안돼!!!!! 이것만은....안돼요...안돼요~~~~~~~~~~]
다른건 몰라도 심지어 놈들에게 돌림빵당하고 노예처럼 되었어도 현재 지금의 상황인 숫캐와 정사를 하고 있는 사실만은 여기 있는 사람들외에는 절대로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되었기에 마사 드레이크는 놈들에게 필사적으로 애원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