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몸풀기
[후후...마사..그렇게 수도없이 강간당했어도 애인앞에서는 당하고 싶지 않은거야?]
[네..네...제발..그이와 보는 앞에서는 하지 말아주세요]
비굴하게 리처드앞에서 부탁하는 마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널 이대로 강간하는 것보다는 고문을 거쳐 하는게 더 자극적일 것 같구나..어이..이 년을 다시 묶어 손을 올려버려]
다그의 지시에 놈들은 마사의 후수를 풀어 다시 기둥에 내려진 로프에 쇠파이프를 양쪽으로 그녀의 팔과 같이 묶어버린다.
[야..나쁜 놈들아..마사는 놔둬..놔두라고!!!!]
리처드가 소리치나
[시끄럽다..이 자식아...애인이 험한 꼴 당하는걸 재밌게 감상이나 하란 말이야]
그러면서 샘은 리처드의 복부에 펀치를 가한다.
욱하면서 리처드는
[쿨럭..쿨럭...]
얼굴을 찌푸리면서 고통을 겪는다.
[리처드..나 때문에..아아아...그이를 때리지 말아주세요..아아]
마사는 차마 보지를 못하고 고개를 돌린다.
[어이..리처드...너..마사 알몸을 본 적이 있냐? 보니깐 마사 숫처녀였더군....종교때문인지 모르지만 섹스 한번도 안했던 모양인데..크큭...자 어때? 지금 마사의 자태를 보니 땡기지 않아? 구경한 적 없던 신비로운 애인의 나체말이야]
샘이 빈정거리자
[시끄러워..나..나는...결코..그런 놈이 아니야!!!]
[에이..거짓말하기는..그러면서 좆이 발딱 서 있는건 머냐? 앙?]
샘의 말대로 리처드의 물건은 흥분이 됐는지 위로 향해 서 있는 상태다.
굵은 힘줄로 둘러싸인채...
실제로 리처드는 그녀의 바로 정면에서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그녀의 알몸을 보고는 흥분을 감출수는 없었던 것이다.
전에 가슴까지는 본 적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않았던 것이었기에...
전에 보았던 유방은 그동안 놈들의 손 애무에 의해 더욱 부풀어 풍선처럼 되어 있어 누구나 보면 만지고싶은 욕망을 들게한다.
‘아름답구나..이 상황에서도...마사의 몸을 보고 느낀다니..’
리처드는 자신을 질책하면서도 그럴수록 더욱 성기는 단단하게 여물어 힘차게 솟구쳐 있는 것이다.
그 밑의 여체의 신비로움을 잘 보여주는 그곳은 리처드역시 처음보는 광경이었기에 눈을 돌리려하지만 자연스레 밑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그냥 알몸도 아니고 로프로 의해 감겨진 몸이라 더욱 묘한 피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마사역시 리처드의 뜨거운 자신의 몸에 대한 시선을 느끼고는 더욱 부끄러워져
‘리처드가 내 몸 구석구석 보고 있어..그리고 나도 리처드의 알몸을 보고 있고....놈들의 그것은 징그러운데..리처드의 그것은 만지고 싶어..아아...놈들과는 달리 날 부드럽게 대해줄텐데...내 밑을 보잖아...아아..부끄러워요...리처드..이런 꼴을 보여줘야하다니’
피학감에 마사는 눈을 차라리 감고만다.
사랑하는 리처드를 눈앞에 두고도 포옹은 커녕 이렇게 둘 다 알몸으로 묶여 서로 마주보고 있는게 현실이다.
[마사....지금도 충분히 애욕적이긴하다만..더 표현해보자꾸나]
샘은 테이블에 있는 각종 도구중에서 입을 강제로 벌리는 기구를 마사에 입에 억지로 장착시킨다.
저항도 허무하게 마사는 강철과 같은 입벌리개에 의해 다홍색 입술을 크게 열린 상태로 해 허덕인다.
[우..우우구구구!~~!~!~!!!]
[후후...그러니깐 더욱 보기 좋구나..노예답고]
샘의 말에 모두 동의하듯 박수를 치면서 화답한다.
[크크..저 상태면 좆을 입에다 물리기에도 안성맞춤이겠군요]
윈리도 흐믓해한다.
[리처드..봤느냐..히로인인 너의 애인의 지금 모습을..더 꼴린가 보구나..아까보다 더욱 부풀어 올랐잖아..크하하하]
[정말이네요..이 놈도 변태기질이 다분하군요..엘리트인척 하면서도..]
[아마 마사가 몸을 허락안해줄땐 창녀와 놀았을것 같습니다요]
[푸하하하하!!!]
리처드는 자신을 놀려대는 놈들에게
[개자식들...반드시 복수하고 만다..마사를 저렇게 만들고도 내가 가만 있을것 같아!!!! 죽여버린다..반드시]
[지랄하지마라...마사는 처음엔 입버릇처럼 그렇게 내뱉었었지..하지만 성고문과 돌림빵에는 장사가 없지...결국 굴복하고 저렇게 고분고분하게 된거지..안그러냐? 마사]
마사는 차마 대답할 수 없고 또 그런 상태도 아니었기에 시선을 피하는 것이다.
[마사...아니라고 말해...굴복한 것 아니지? 아니잖아...결코 이 놈들따위에 지지 않아..넌 강한 여자잖아!!!]
리처드의 절규에 마사는 급기야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다.
입벌리개에 의해 말은 못하지만 맘속으로
‘리처드..미안해요....난..난....최선을 다해 버텼어요...젖먹던 힘까지 동원해...육체는 어쩔수 없어도 정신은...마음만은 굴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었죠..그리고 언니의 복수와 잡혀있는 여자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했었죠...하지만..하지만..놈들은 너무 잔인했어요...이렇게까지 날 궁지로 몰아세울지 몰랐어요...결국엔..결국엔.....졌어요..흐흑...’
그런 마사의 상태를 보고는 리처드 역시 절망하고 만다.
‘저 마사의 표정은 놈들을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보여주고 있는 것 같구나..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마사? 왜..왜...뉴욕에서는 언제나 자신만만했었잖아..왜..이런 변두리같은 곳에서...알몸으로 그렇게 서 있는거란 말인가..마사..마사..그때의 너로 되돌아오지 못 하는거야? 개자식들..얼마나 마사를 괴롭혔으면 저렇게 되는거지’
[잘 봐라..리처드...마사의 조교를 말이야]
샘 테일러는 마사의 젖꼭지를 입으로 잘근 씹는다.
[무우우국~!~!~!~무무무~!~!~!]
잘려나가는 듯한 아픔에 마사는 입벌리개 사이로 고통을 표현한다.
샘은 손에 이미 들고 있었던 30센치가량의 보지공략용 장난감으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하여 위로 서서히 집어 넣는다.
[무우우우~~!~~~~~~!~!무무무·!~!~!!~!~!~!~!]
역시 밑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에 다시 괴로워하는 마사 드레이크.
[안돼...안돼...개자식들아..안돼...하지마!!!!!! 마사를 괴롭히지마!!!!!! 야...야.....죽을 놈들아!!!!!!!]
리처드는 애인의 당함에 못참고 소리소리 치지만
[머 이 정도 갖고 그래? 양호한데...저 형..디게 시끄럽네요..주둥아리를 막아놓죠]
톰이 신경질을 내자
[그래..톰]
놈들은 리처드의 입에 재갈을 물린다.
샘은 다시 그녀의 보지를 공략한다.
[히히히..어때? 마사~~~ 느낌이]
[무무~!~!무무뭄~!~!~무무무!~!~~!]
[머라고? 더 깊이 쑤셔달라고? 오케이]
샘은 제멋대로 해석하고 더욱 깊숙하게 쑤시는 것이다.
[무!~우우우웅~!~!~무우웅우우·!~!~]
[히히히..리처드...마사의 신음소리 꼴리지?]
샘은 장난감을 빙글빙들 돌리면서 아래위로 거칠게 쑤시고 쑤신다.
리처드는 재갈 때문에 말도 못하고 고개를 돌린다.
마사는 리처드앞에서 당하는 성고문의 치욕과 밑에서 올라오는 미묘한 느낌에 묶인 팔과 상체를 좌우로 격렬히 흔든다.
급기야는 입벌리개가 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오..대단한데...입으로 떨어지게 하다니]
샘이 신기한 듯 마사를 쳐다본다.
[아아..샘..샘...그만해요..제발..그만해주세요..도저히..리처드..앞에서..이런 건...부탁입니다]
마사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애원한다.
[봤지? 리처드...날 개패듯 폭력을 행사하면서 감옥에 쳐 넣은게 엊그제였는데 지금 애원하는 꼴 말이야..이제 히로인이 아니라 노예라구..개같은 우리들의 섹스용 노예말이야..이 훌륭한 개보지를 장착한 노예...으하하핫]
리처드는 변해버린 마사의 현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현실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
‘아..마사가..그동안 저런 식으로 당했던 모양이구나..아무리 강한 마사라도 여자인이상 이 많은 놈들앞에서 저런 변태적인 행위를 계속해서 당하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던거야..여자의 모든 자존심을 짓밟은 저런 짓에...’
리처드의 슬픈 눈빛을 본 마사는
‘보셨죠..리처드...나..나는..이런 여자에요..이젠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히로인...잔다르크...한때였어요..한때..지금..지금은...놈들에게 성 상납을 하고 욕구를 해소하는 노리개로 전락한 비참하고 연약한 여자 그 이상이하도 아니에요..절 포기해요..흐흑’
어느새 천정에 매달린 철봉과 팔은 밑으로 내려왔고 샘은 그녀의 턱을 잡고는
[마사..이번엔..내 좆을 쪽쪽 잘 빨아보는거야..날 만족 못 시키면 징계가 어떤건지는 잘 알지?]
[........]
[이게 대답을 안해? 맥주병 기억 않나?]
‘맥주병!!!’
그 말에 얼른 마사는
[예..예...어..어서..내밀어주세요...열심히..열심히..봉사하겠습니다]
[당연하지..크크]
‘아니..마사..너..너가.아무리..그래도..어떻게...그런 말을...’
리처드는 그런 마사의 발언에 아연실색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