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5 여동생과 나의 비밀 =========================================================================
그날 나는 여동생과 더 이상 관계를 가지는 것을 피했고, 상당히 이른 시간에 여동생과 한 방에서 같이 잤다.
정신적인 피로가 심해서 졸음이 쏟아졌기 때문이였다.
여동생과 서로 끌어안은 채로 자면서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이렇게 불안해 할 바에는 그만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나, 내가 참 몹쓸 짓을 했다는 생각 등..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든 나는, 그만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자고 일어 났을 때 부터였다.
이른 아침에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나 보니까, 여동생이 내 좆을 잡고 대딸을 쳐 주고 있었다.
"뭐해?"
조금 비몽사몽간에 말하니, 여동생은 날 바라보며 말했다.
"깻어?"
나는 전날 밤 생각했던 건 다 잊어버린 건지,좆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여동생을 말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오빠, 할래?"
그리고 왠일인지 여동생이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나는 일어나자마자 씻지도 않고, 여동생과 섹스를 시작했다.
지금 난 여동생이 그 때 나를 위로하려고 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전날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위로 때문에 나는 다시 여동생과의 쾌락의 늪에 빠지게 되었고.
단 한 순간, 벗어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 버렸다.
여동생은 발기해 있는 내 좆에 콘돔을 씌워주려 하였다.
"줘봐."
그리고 그 서툰 손놀림에 결국 내가 받아서 씌웠고.
이미 둘이서 야동을 보다가 콘돔이 뭔지 궁금하다는 여동생의 말에 인터넷에서 검색해 찾아본 적이 있었기에. 끼우는 법은 잘 알고 있었다.
끝부분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틀은 상태로 씌우고, 완전히 내리고 나서 그것을 푼다.
콘돔에서 묻어서 손에 느껴지는 감각은 솔직히 좋은 느낌은 아니였다.
약간 끈적끈적한 가루같은 느낌일까? 여동생도 그걸 손으로 만져보더니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거 이상태로 넣어도 괜찮은 건가?"
바로 어제 일이 생각나 말하자 여동생이 대답했다.
"괜찮지 않을까? 안 괜찮으면 팔 수 없을 거 아냐."
그 말에 나는 안심하면서 한 손으로는 콘돔이 벗겨질까봐 좆을 잡은 채로 여동생에게 다가갔다.
"엎드려봐."
정상위로 해달라는 듯 자세를 잡고 있던 여동생에게 나는 뒤로 해 보고 싶어서 말했다.
"응."
그리고 여동생은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내밀었고, 나는 손가락으로 여동생의 보지 구멍을 찾아서 조금 넣어보았다가, 그 손가락 위치에 맞춰서 좆을 넣었다.
"허리 약간만 더 들고,, 등 아래로 좀 숙여줘."
내 말에 여동생은 대답하지 않고 말대로 따라주었다.
여동생이 상체를 숙이고 하체를 올려주자 좀 더 넣기 편하게 되었고, 나는 좆을 천천히 여동생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좋아?"
"응."
여동생은 정말로 날 안심시켜주려 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안 아파?"
"응."
내가 여동생에게 묻자 여동생이 대답했고, 내가 봐도 여동생은 별로 아파하지 않는 것 같았다.
"으응.. 앗.."
그래서 나는 좆을 천천히 밀어넣으면서, 정말 더 이상 안 들어 갈 때 까지 넣었다.
여동생의 엉덩이가 위로 들렸다가, 몸이 앞으로 밀렸다가 하면서, 천천히, 천천히 좀더 깊숙히 집어넣었다.
콘돔을 낄 때와 안 낄 때는 확실히 큰 차이가 있었다.
작은것 같지만 상당한 차이였는데, 그래도 안심할 수 있었기에 불만은 없었다.
"하아..하아..앗..."
여동생의 보지는 바로 넣은 것 치고는 상당히 젖어있었고, 덕분에 나는 망설임 없이 넣을 수 있었다.
왜 젖어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그냥 내가 자고있을 때 내 좆을 대딸해 주면서 자위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할 뿐.
내 좆을 만지면서 저절로 젖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많이 젖어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빠꺼 어때?"
나는 좆을 박아넣은 채로 움직이지 않고 여동생에게 물었다.
"뭐가?"
"커?"
"...적당한 것 같은데?"
야동에 나오는 좆을 잔뜩 봐 온 여동생이여서 그런지, 처음 내 좆을 봤을때는 작다고 말했었다.
"아까 어디까지 들어갔어?"
"...."
여동생은 대답하지 않았다.
"기분 좋아?"
"...응."
지금은 절대 그랬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정말로 기분 좋아 하는 줄 알았다.
"오빠는 기분 좋아?"
"응."
"얼마나?"
"음..."
여동생의 말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안 움직여?"
내가 말을 하지 않고 있자 여동생이 유혹하듯 엉덩이를 살짝 움직이며 말했고
나는 그 모습에 여동생의 허리를 잡고 좆을 박기 시작했다.
여동생은 어제와는 다른 옷차림이였는데, 처음부터 할 생각이였던 건지 팬티를 안 입고있었는데, 치마는 입고있었다.
팬티를 안 입고있었다는 점에서 나는 여동생이 날 안심시키려고, 위로하려고 했다는 것을 확신했었다.
하룻밤 자고 전 날의 일을 잊는 것은 안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꽤나 심했는데, 친구랑 싸웠다가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에는 많이 풀려있거나 했었다.
하지만 그 날은 잊는 것 보다는, 여동생이 먼저 하자고 했다는 사실에 상당히 흥분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내가 하자고 하는 쪽이여서, 여동생은 사실 싫어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니였으니까.
그런데 여동생이 하자고 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흥분되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짓을 정당화 시키는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전 날의 후회와 결심은 단숨에 잊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아침 발기도 문제가 좀 있지만.
"하앗, 응..앗.."
얼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여동생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그 모습에 흥분한 내가 조금 더 움직이자 침대에서 삐걱삐걱 하는 소리가 났다.
나는 잠깐 움직이다가 멈추고는 여동생에게 말했다.
"소리 난다."
"응."
"바닥에서 할까?"
여동생이 내 말에 호응하듯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난 여동생의 허리를 잡고 좆이 빠지지 않도록 하였고, 여동생이 뭐 하냐는 듯 고개를 뒤로 돌리자 나는 허리를 고정한 채로 말했다.
"안빼고."
그 말에 여동생은 고개를 잠시 올리더니 정말로 좆을 안 뺀 상태로 몸을 일으키려 하였다.
여동생도 여동생이지만, 나도 꽤나 고생해서 몸을 천천히 일으켰고, 비틀비틀 거렸다.
생각보다 힘들었고, 몸을 일으킬 때 가끔 좆이 빠져나왔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다시 집어넣으니까 여동생이 비틀거렸다.
어찌어찌 일어서자 여동생이 한 손으로 벽을 짚은 채로 천천히 다리를 움직였고, 우리는 좀 웃기게 침대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바닥을 밟고 일어선채, 여동생은 벽을 짚은 채로 엉덩이를 나에게 내밀고 나는 일어선 상태로 여동생에게 뒷치기를 계속했다.
"앙,아앙..앙..."
리얼리티 없는 신음소리가 작게 들려왔지만 나는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았다.
콘돔을 낀 덕에 오히려 쾌감이 줄어들어서 더욱 오랫동안 허리를 흔들 수 있었다.
"이슬아."
"응?"
"기분 좋아?"
"응."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 목소리였던 걸로 기억하지만 나는 정말로 기분 좋은 줄 알았다
"어디가 기분 좋아?"
"응?"
"어디?"
"...."
여동생이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내가 대답을 기다리듯 좆을 넣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있자 여동생은 잠시 후 작게 말했다.
"...보지..."
"...응?"
"...보지...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