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 어깨에 슬쩍 손을 올리더니 나를 지나쳐 내 아내와 자기 아내가 있는 소파로 다가갔었다. 나도 곧 그 뒤를 따라갔었다.
나를 본 아내가 깜짝 놀라 친구의 보지에서 입술을 떼어냈었는데 그런 아내에게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했었다.
안도하면서도 뭔가 내게 미안해 하는 표정을 짓던 아내의 얼굴 쪽으로 친구의 남편이 다가갔었다.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자기 아내의 보지 쪽으로 간 것이지만 말이다. 나도 내 아내의 보지쪽에 자리를 잡았었다. 전희는 필요 없었다.
아내의 보지는 어서 빨리 내 자지를 넣어달라고 벌렁벌렁거리고 있었다.
그 때는 나도 많이 흥분된 상황이었었다. 나의 성 가치관을 형성했던 그 야설에서의 장면이 처음으로 현실에서 재현되는 순간이었으니까.
먼저 아내의 친구가 내 자지를 잡아 입으로 빨아준 후 아내의 보지에 잇대어주었었다.
혹시 아내도 친구의 남편에게 이런 서비스를 해주었었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
나중에 아내가 솔직하게 고백하기를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에 그가 먼저 친구의 보지에 삽입해버렸었단다.
미안할 것도 없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대신 내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친구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그의 자지를 음낭과 함께 혀로 핥아주었다고 말해주었다. 내가 보지를 쑤셔주는 동안 아내의 교성이 중간중간 끊겼었는데 그게 그 때문이었던 것이다.
내 자지가 아내의 보지를 쑤시고 그걸 아내의 친구가 내려다 보고있고, 그 친구의 보지를 그녀의 남편의 자지가 쑤시고 있는 광경을 아내가 올려다 보고 있는 너무나도 흥분되는 상황이었었다.
내 맞은편에서 친구의 남편은 자기 아내의 보지를 쑤시면서 찰싹 찰싹 엉덩이를 때리고 있었는데 그녀의 얼굴을 보니 아파하기 보단 묘하게 더 흥분하는 표정이었다. 아내와 아내 친구의 쾌락에 찬 교성과 찔걱찔걱 하고 애액이 마찰하는 소리,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음란한 합주곡이 되어 나의 흥분을 더욱 부추겼었다. 그렇게 한동안 각자의 아내의 보지를 거칠게 쑤시면서 슬슬 지쳐가던 때였었다.
"잠시 쉬죠."
그의 말에 나도 동의하여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냈었다.
그러자 아내의 친구가 아내의 애액이 잔뜩 묻은 내 자지를 입에 담아 빨아주었었다.
그녀의 펠라치오 솜씨는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아내보다 훨씬 뛰어났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너무 황홀한 쾌감에 그대로 소파에 앉으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몸도 따라왔었다.
그녀가 아내의 위에서 살짝 벗어나자 그 너머로 아내의 모습이 보였었다.
아내는 친구 남편의 자지를 막 입에 담아가고 있던 중이었었다.
내 자지가 뽑혀져 나왔어도 자연스럽게 그의 자지를 입에 담아내던 아내의 모습.
마치 야설 속에서 스와핑을 하던 여주인공의 모습이 아내와 겹쳐지는 착각마저 들었을 정도였다.
아내는 내게 엉덩이를 향한 채 몸을 돌려 소파 위에 엎드리면서 본격적으로 그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쯔업~ 쩝~ 쭈웁~ 쭈웁~ 쯥~"
아내의 뒷머리가 그의 다리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만 보였지만 아내가 그의 자지를 빨아주는 소리는 내 자지에서 느껴지던 쾌감만큼이나 큰 훙분감을 내게 안겨주었었다. 아내가 그 당시의 상황을 말하기를 자지를 너무 빨고 싶은데 내게 보이기는 부끄러워 일부러 내가 볼 수 없도록 엉덩이를 나에게로 향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다 그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져오자 깜짝 놀랐었지만 흥분을 주체할 수 없어 그의 자지를 뿌리까지 삼켜 목구멍 깊은 곳까지 받아들여 빨아주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스와핑은 그 후에 벌어졌었다.
아내에게 자지를 빨리던 그가 아내를 멈추게 하더니 소파에 눕히고는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것이었다.
그에게 가려져 아내의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그 때 아내가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는 충분히 짐작을 할 수 있었다.
내 자지 이외에 다른 남자의 자지를 생으로 넣는 건 거부감이 들어 콘돔을 사용했다던 아내가 콘돔을 씌우지 않은 그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위아래로 흔들어주면서 스스로 자신의 보지에 잇대는 광경이 그의 다리 사이로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대로 두면 아내의 보지에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생자지가 삽입될 위기였었다. 하지만 나의 숨겨진 본능은 그 위기를 반갑게 맞이하려 했었다.
아내가 그의 생자지를 잡아 대음순을 가르고 귀두로 그 안쪽을 스윽스윽 하고 문지르던 광경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재생된다.
그대로 그가 엉덩이를 내리면 아내의 보지 안으로 그의 생자지가 삽입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새 내 다리 사이에서 고개를 들어 그 광경을 함께 지켜보고 있던 아내의 친구가 초를 치고 말았었다.
"너 피임 안 해도 돼?"
친구의 말에 아내가 번뜩 정신이 들었는지 갑자기 잡고있던 자지를 놓고 그를 살짝 밀쳤었다.
"그, 그렇지! 그래! 위, 위험할 뻔 했네."
나와 시선이 맞닿자 진심으로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했던 아내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해놓고 하룻밤 만에 그에 반대되는 행동을 내 앞에서 하려했으니 말이다.
아내는 허겁지겁 침실에서 콘돔 두 장을 가져와 하나를 친구에게 건네주었었다.
봉지를 뜯어내고 콘돔을 꺼낸 아내가 친구의 남편이 아니라 내게 다가오자 아내의 친구도 자기가 실수를 했다는 듯 아차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대로 넘어가지 않았다. 내 자지에 콘돔을 씌워준 아내가 내 위로 올라오려고 하기 전에 먼저 선수를 쳤었다.
자기 손에 있던 콘돔을 아내에게 건네주더니,
"우리 그이도 네가 해줘."
"네가 있는데 왜 나보고 하래?"
"그이도 나보다 네가 해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그녀의 남편은 미소를 띈 얼굴로 아내 앞에 섰고 아내는 난감한 기색으로 내 눈치를 살폈었다.
아내의 친구가 두 사람을 지나쳐 내 위로 올라오자 아내는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자지에 콘돔을 씌워주었다.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의 자지에 콘돔을 씌워주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내게는 굉장히 흥분되는 광경이었다.
내 위로 올라온 아내의 친구는 내 자지를 잡아 스스로 자신의 보지로 인도했고 어젯밤처럼 능숙하고 힘차게 율동을 하기 시작했었다.
쾌감에 내지르는 교성은 아내보다 더 섹시하게 들렸었다. 내가 자기 친구와 섹스를 하는 광경을 보는 아내는 과연 어떤 기분이었을지 궁금하기까지 했었다. 한 가지는 확실한 게 우리 두 사람을 보고 아내가 질투를 했었다는 점이었다.
아내는 나 보란 듯이 친구의 남편을 마루 바닥에 눕히더니 그의 위에 쪼그려 앉아 두 다리를 활짝 벌려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보지로 콘돔이 씌인 그의 자지를 비벼댔었다. 처음에는 질투심 때문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내가 조금 전처럼 진심으로 흥분하기 시작했음을 아내의 표정을 보고 짐작할 수 있었다. 소파 위에서 아내의 친구와 섹스를 하면서도 내 신경은 아내와 그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그 때였었다.
아내는 한 차례 나를 바라본 후 이내 무슨 결심을 한 듯 그와 두 손을 맞잡고 두 눈을 감더니 슬쩍 엉덩이를 들어 그의 자지 끝을 자신의 보지에 잇대었었다. 그리고 보았다. 그 전날 밤 쉼터에서 볼 수 없었던 중요한 광경을 말이다.
아내의 엉덩이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면서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그 미칠 듯한 과정이 내 정면에서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내가 쪼그려 앉아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기에 나는 그걸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마치 영겁의 시간이 흐르는 것과 같은 적막감마저 느꼈었다.
마침내 그의 자지가 뿌리 끝까지 아내의 보지 속으로 사라지고 아주 잠시동안의 침묵이 있은 후, 아내는 친구의 남편의 위에서 천천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적극적으로 율동하기 시작했었다.
"하으흥~! 아아아앙~! 내 보지 깊은 곳까지 친구 남편의 자지가 들어오고 있어~! 하으읏~! 나 어떡해~! 나 어떡해~! 하아웃~! 아응~! "
아내는 내가 보고 있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그의 자지에, 그와의 섹스가 주는 쾌락에 진심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엉덩이를 크게 위아래로 흔들 때마다 출렁거리는 아내의 풍만한 유방을 그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았었다.
아내는 그의 위에서 내게 해주던 것처럼 능숙하고 음란하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좌우, 앞뒤는 물론 크게 원을 그리며 흔드는 아내의 율동은 그야말로 한 마리의 발정난 짐승과도 같았었다.
내가 소파 위에서 아내의 친구를 눕히고 보지를 쑤시는 동안 아내와 그도 체위를 바꾸어 엎드린 아내의 뒤에서 그가 허리를 흔들며 보지를 쑤셨었다. 아내는 풍만한 유방을 출렁거리면서 그의 자지가 좀 더 자신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도록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스스로 엉덩이를 흔드는 음란하고 능숙한 율동을 보여주었었다.
"아아앙~! 멋져~! 당신 너무 대단해~~! 하으아앙~! 미쳐~! 나 미쳐~! 너무 좋아~~! 하아악~!"
친구 남편과의 섹스가 주는 쾌락에 굴복한 아내의 얼굴에 환희의 미소가 걸려있었다.
아내는 그 때를 지옥과도 같은 쾌락이라 칭했다. 하지만 한 번 중독이 되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쾌락이라고 했다.
"츄릅~! 츕~! 하아~ 쪼옵~! 츄루룹~!"
내가 아내의 친구와 섹스의 절정을 달리는 동안 아내는 바닥에 누워 두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 안고 진한 딥키스를 나누며 보지 깊숙한 곳까지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었다. 그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그의 자지가 아내의 젖은 보지속으로 쑤셔들어가던 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기억된다. 그리고 오르가즘을 느끼고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린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낸 그가 콘돔을 벗고 자지를 덜렁거리며 아내의 머리 쪽으로 다가갔었다. 그는 생자지를 벌려진 아내의 입에 물려주고 허리를 흔들었다.
"우웁~~ 쭈웁~~ 쭈루룹~~ 웁~ 쭈우웁~~"
한 동안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유린하던 그의 자지를 얌전히 받아내던 아내는 그를 멈추게 한 뒤 귀두를 혀로 핥으며 손가락으로 자지 기둥을 위아래로 문질러 주면서 사정을 유도해나갔었다. 곧이어 귀두를 삼킨 아내의 목 울대가 움직이며 꿀꺽~ 꿀꺽~ 무언가를 삼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었다. 친구 남편의 정액을 모두 마셔버린 후 그의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귀두 끝을 혀로 살살 돌려가며 핥아주고 입술로 쪽쪽 빨아 한 방울의 정액마저 마셔버리던 아내의 자태가 어찌나 그렇게 요염했었는지.
"쪼옵~ 쫍~ 쫍~ 푸하~ 하아~ 하아~ 굉장히....... 좋았어요...... 하아~"
휴식시간을 가지며 잠시 누워있는 동안 나는 또 다시 엉뚱한 생각이 들었었다.
그 야설 원작에서 주인공이 잠시 외출한 사이 여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 그리고 그의 애인이 3p를 하던 장면을 떠올렸었다.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면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감과 흥분감도 느껴져 실행에 옮기기로 해보았었다.
"후우~! 나 잠시 마실 것 좀 사올게."
"냉장고에 음료수 있잖아."
"그거 말고."
그 당시 내가 무슨 생각으로 자리를 비웠었는지 아내가 짐작하고 있었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내는 첫 스와핑의 여운 때문에 전혀 다른 생각을 못했었다고 했었다. 그 대답을 들었을 때 나는 묘한 기분이 들었었다. 아내가 눈치를 채지 못했었다면 그 당시 일부러 밖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보게 된 그 광경은 아내 스스로의 선택이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었다.
집에 돌아왔을 때 거실에서는 그 야설 속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거실 한 가운데 카페트 위에 서있는 친구 남편 앞에서 자기 친구와 함께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자지를 번갈아가며 빨아주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았을 때, 내심 아내가 야설 속의 여주인공과는 다른 선택을 해주기를 바랬었는지 아내에 대한 형용할 수 없는 실망감과 엑스터시를 동시에 느껴야만 했었다.
"츄르릅~ 츕~ 어때? 우리 그이 자지 맛있지?"
"쭈루룹~! 쭙~! 우으응~ 마시써~ 쭙~! 쯔업~! 쩝~!"
내가 보았던 아내는 그의 아내인 자기 친구보다 더 맛있게 그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었다.
벽 뒤에 숨어서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나는 아내의 친구가 손가락에 콘돔을 끼우고 아내의 엉덩이 사이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순간 뭐에 놀랐었는지 아내는 입에서 그의 자지를 빼내며 소리쳤었다.
"뭐하는 거야?!"
"가만히 있어 이 기집애야. 너 여기 경험없지? 오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게."
나는 아내의 친구가 무엇을 하려는지 단번에 알아챘었다. 천천히 아내의 엉덩이 사이로 사라지는 그녀의 중지 손가락이 어디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말이다. 남편인 나조차도 쉽게 건드리지 못했던 금단의 영역에 아내의 친구가 먼저 손을 뻗어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거부하려던 아내의 움직임은 첫 번째 정복자로 인해 뻣뻣하게 굳어버리고 말았었다.
고통스러워 하는 아내의 표정을 봤을 때 말려야 할까? 아니면 이대로 두고 봐야할까 고민했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말리고자 했었던 나의 결정은 아내의 변화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었다.
잔뜩 굳어져있었던 아내의 몸이 점점 풀어지는가 싶더니 입술을 콕콕 건드리는 친구의 남편의 자지를 다시 입 안으로 받아들였던 것이었다.
"호호! 기집애, 여기에 소질있네? 이렇게 금방 적응하는 걸 보니까."
아내는 그녀를 한 번 찌릿 노려본 후에 다시 고개를 천천히 움직이며 친구 남편의 자지를 빨아주기 시작했었다.
그렇게 애무 해주고 애무 당하던 아내의 엉덩이에서 아내의 친구의 손가락이 빠져나왔다.
"으휴~ 냄새~ 관장 좀 하고 살아라."
"쯔릅~ 푸후~! 냄새는 왜 맡고 그래? 너 변태니?"
서로를 놀리면서 킥킥거리면서도 아내와 아내의 친구의 손은 그의 자지를 잡고 있었다.
곧이어 아내와 아내의 친구가 카페트 위에 다리를 벌리고 누웠었다.
벌려진 두 사람의 다리 사이에 앉은 아내의 친구의 남편은 두 사람이 해주었던 것처럼 보지를 번갈아가며 혀로 핥아주고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넣어 질벽을 휘저어주었다. 보지를 애무해주는 그의 행위에 자지러지던 아내의 모습이 내 기억 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아내도 그렇고 아내의 친구도 그렇고 보지에서 무슨 애액을 그렇게 많이 흘리던지.
그렇게 카페트가 두 사람의 애액으로 젖어가고 있을 때쯤이었다.
아내의 친구와 그녀의 남편이 의미심장한 눈빛교환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가 콘돔을 가져와 자기 남편의 자지에 씌우자 그가 갑자기 쾌감에 비음을 흘리던 아내를 엎드려 눕히더니 그 위로 올라가 몸을 겹쳤었다.
그 때 아내는 무언가 당황하는 표정을 짓다가 친구가 귓가에 무언가를 속삭이자 이내 얌전해졌었다.
그 후 곧바로 아내의 표정이 살짝 고통에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이내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렇게 잠시동안 가만히 있던 그가 천천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었다.
"흐윽~! 읍~! 으윽~!"
계속해서 미간을 찡그리면서 입술을 깨물고 있던 아내의 반응을 보며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다가 곧 아내의 친구의 말에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어때? 애널도 의외로 괜찮지?"
"후욱! 후욱! 으, 응... 흐읏~!"
내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이 벌어졌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아내와 그가 애널섹스를 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너무 화가 났었다.
남편인 내 허락없이 아내의 애널버진을 따먹어버린 그와 그걸 막지않고 얌전히 받아들이고 있던 아내에게 말이다.
"아프면 그만 할까?"
".......난 괘, 괜찮으니까.... 그냥.... 계속...."
괜찮으니 계속하라는 아내의 대답에 나는 몸과 마음이 허물어지는 기분을 느껴야만 했었다.
아내의 친구도 그 이상 아무 제지도 하지 않고 두 사람을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었다.
그렇게 허탈한 마음으로 아내의 애널버진을 남편인 나를 제쳐두고 따먹어버린 그와 그걸 가만히 받아들이는 아내의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었다.
아내의 신음 소리와 함께 아내의 애널 속으로 콘돔으로 감싸인 그의 자지가 천천히 반복적으로 쑤셔들어가는 걸 지켜보면서, 처음 그 야설을 보았을 때 느꼈었던 엑스터시가 다시금 내 심신을 지배하가는 기분을 맛보았었다.
그럼에도 내심 아직 늦지 않았으니 아내가 내 생각을 하여 중간에 멈춰주길 바라는 일말의 기대감도 품었었다.
허나 그런 기대감은 채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었다.
"으으.... 으응.... 조, 좀 더 빨리... 해주세요...."
좀 더 빠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아내의 말에 그의 움직임에 속도가 더해져갔었다.
아내의 엉덩이와 그의 하반신이 부딪힐 때마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자지와 애널의 결합부분에서 뿌적뿌적 소리가 거실에 울려퍼졌었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이 보지를 쑤실 때와 비슷한 속도를 내기 시작했을 때에 맞추어 참고 있었던 아내의 교성이 함께 터져나왔었다.
"하으읏~! 아앗~! 아으응~! 하윽~! 하앙~!"
애널섹스를 처음 하는 여자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쾌락의 교성이었다.
과연 아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 보고 싶었다. 그런 내 간절한 마음을 알아준 듯 아내의 친구의 남편이 체위를 바꾸었었다.
서로 겹쳐 누운 자세 그대로 아내를 안아 돌리자 반대로 그가 카페트 바닥에 눕고 아내가 위로 올라가게 되었었다.
그 상태로 아내의 상체를 일으켜 팔로 버티게 했고 아내의 친구는 아내의 두 다리를 M자로 벌리게 한 다음 엉덩이를 살짝 뜨게 했었다.
공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그가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아내의 애널을 쑤셨고, 아내의 친구는 아내의 보지를 혀로 핥아주며 애무를 했었다.
보지와 애널을 동시에 자극받던 아내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마음껏 교성을 흘렸다.
그 모습은 내가 상상했었던 야설 속에서 주인공 없이 3P를 하던 여주인공과 같았었다.
남편인 내가 아닌 친구의 남편에게 애널버진을 바쳐버리고 쾌락에 인사불성이 되어 마음껏 교성을 지르는 아내를 보면서 나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바라만 보았을 뿐. 쾌락의 열기로 세 사람의 몸이 땀으로 흥건해졌을 무렵이었다.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던 아내의 친구가 보지에서 얼굴을 떼며 물었었다.
"기분이 어떠니?"
"하악~! 하악~! 조, 좋아~! 기분 좋아~! 이런 느낌 처음이야~! 아앗~! 아앙~!"
"그럼 보지가 좋아? 애널이 좋아?"
"애, 애널도 좋지만~! 흐으응~! 보, 보지가 좋아~! 보지가 더 좋아~! 하으응~!"
아내의 말에 아내의 친구가 자기 남편을 멈추게 하더니 아내의 애널에서 자지를 뽑아냈었다.
아내의 애널 수축력에 그의 자지에서 콘돔이 벗겨지면서 애널에 콘돔이 그대로 끼어있는 광경에 내 두 다리가 얼마나 후들거렸던가.
"역시 마지막은 보지로 가고 싶지? 넣어줄까 말까?"
애를 태우는 친구에게 안달이 난 아내가 소리쳤었다.
"넣어줘~! 빨리이~!"
"기집애, 몸이 아주 달아올라 안달이 났구나.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못참아~! 못참겠어~! 빨리~!"
아내의 친구는 아내의 재촉에 서둘러 콘돔을 꺼내 자기 남편의 자지에 씌웠다.
그리고 자지를 잡고 보지에 잇대주자 아내와 그의 엉덩이는 동시에 위아래로 움직이며 마치 오래 전부터 살을 맞대어온 부부처럼 매끄러운 호흡의 율동을 보여주었다.
"하으으응~! 하악~! 학~! 아아아~! 좋아~! 보지가 너무 좋아~! 아아앙~!"
M자로 벌려진 아내의 두 다리 사이로 보이는 보지에 친구의 남편 자지가 거침없이 찔걱~ 찔걱~ 소리를 내면서 반복적으로 쑤셔들어갔었다.
멜론 같은 풍만한 유방을 출렁이면서 고개를 뒤로 젖혀 쾌락의 교성을 지르는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며 남편으로서 위상이 허물어져가는 걸 느껴야만 했었다. 아내 친구의 남편의 손이 출렁거리는 아내의 풍만한 두 유방으로 가 떡주무르듯 주무르기 시작하자 아내의 반응은 더욱 격렬하고 음탕해졌었다. 아내의 친구가 자기 남편의 손에 주물러지는 아내의 풍만한 유방 위로 솟아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해 주고 이빨로 살살 깨물면서 혀로 다시 핥아주자 아내의 반응은 극에 달했었다.
"하악~! 하악~! 이런 기분 처음이야~! 아아앙~! 미칠 것 같아~!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아~! 더 이상 못참겠어~! 가고 싶어~! 가고 싶어~! 아아앙~! 아앙~!"
"가고 싶으면 가버려. 이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본능에 따르는 거야."
"그래도 될까? 하악~! 아앙~! 그이도 모르게 네 남편 자지로 가도 되는 걸까~? 나 어떡해~? 아으응~! 이래도 되는 걸까~? 아읏~! 하읏~!"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하라니까."
본능이 따르는 대로 하라는 친구의 말에 아내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졌다.
내 기억 속에서 그 당시의 아내는 정말 쾌락에 미쳐가는 탕녀와도 같았었다.
"큭! 싼다!"
"앗~! 아앙~! 자, 잠깐만~! 조, 조금만~! 조금만 더~! 하읏~! 아핫~!"
거친 숨을 헐떡이며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율동하던 아내가 보지에서 그의 자지를 뽑아내자 아내의 친구가 재빨리 남편의 자지에서 콘돔을 벗겨냈고, 기다렸다는 듯 그의 귀두 끝에서 새하얀 정액이 위로 솟구쳐 오르며 아내의 풍만한 유방 그리고 배를 더럽혀갔었다.
아내는 그가 다 사정할 때까지 그의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냈었다.
"하아~ 하아~ 뜨거워....... 으으으응~~"
아내는 온몸에서 땀을 줄줄 흘리며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는 듯 했었다.
아내의 친구는 아내의 몸을 더럽히고 있던 자기 남편의 정액을 혀로 핥았었다. 그리고 정액을 모은 입으로 자기 남편의 자지를 빨아 침과 정액을 잔뜩 묻혔다.
"자, 내가 토핑까지 해줬으니 맛있게 먹어."
눈이 풀려있던 아내는 그녀의 말대로 친구의 침과 그녀의 남편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의 자지로 얼굴을 가져가 입안에 넣고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빨아주었다.
"쭈웁~ 쭙~ 꿀꺽~ 쭈우웁~ 쭙~ 꿀꺽~ 꿀꺽~"
아내는 그의 자지를 빨아주면서 그의 정액을 모조리 마셔버린 후 혀로 자지 전체를 핥아 마무리까지 해주었다.
"푸우~ 하아~ 하아~ 수고하셨어요, 휴우우~"
입가에 남아있던 그의 정액을 혀로 핥던 아내에게 아내의 친구가 물었었다.
"어때? 기분 엄청 좋았지?"
"으, 응.... 그런데 너, 자주 이런 식으로 하니?"
"자주는 아니고 가끔 초대남 불러서 하는 편이야."
"그랬구나...."
섹스의 쾌감과 오르가즘의 영향으로 살짝 붉게 상기된 아내의 얼굴을 훔쳐보면서 나는 묘한 기분이 들었었다.
다시 밖으로 나와 적당한 타이밍에 맞추어 집에 들어가보았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이미 뒷정리를 마치고 태연하게 행동하는 아내를 보았을 때 배신감과 그에 준하는 배덕감을 느껴야만 했었다.
아내는 더 이상 친구부부에게 돌아가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함께 보내기로 합의가 되어있었다. 물론 평범한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생각하는 이는 우리 중에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저녁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대형마트에 함께 장을 보러갔었다.
이른 오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라 그랬는지 마트는 사람들로 북적였었다.
인파를 헤치고 장을 보던 중 아내와 아내의 친구가 서로 귓속말로 무슨 대화를 속삭였었다.
아내와 아내의 친구는 나와 그녀의 남편을 두고 어딘가로 가버렸었다.
그리고 한참 뒤에야 돌아온 아내의 손에는 작은 봉투로 감싸인 무언가가 들려있었다.
그게 무엇인지 묻는 내게 아내 대신 아내의 친구가 나중을 위해 지금은 모른 척 하라고 대답하고는 자기도 집에서 준비 좀 하고 왔으면 싶다면서 나에게 태워다 달라고 했었다. 그동안 아내는 친구의 남편과 마저 장을 보기로 했었다.
아내와 그를 단 둘이 두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마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금방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나는 아내의 친구를 태우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그녀가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여 그대로 대기한 지 30분 정도 지났을 쯤이었다.
다시 차로 돌아온 그녀의 옷차림은 들어갔을 때와 비슷했었다.
"왜 그러세요?"
"아니 그다지 달라진 점이 보이지 않아서요."
"후후~! 그래 보이나요?"
그 때 나를 보던 그녀의 요염한 눈빛과 말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된 것은 저녁 늦은 시간이었다.
다시 마트로 돌아왔을 때 아내와 그녀의 남편은 이미 장을 다 보고 문 밖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내 걱정과는 달리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는 듯 했었다.
안도감과 함께 묘한 아쉬움이 느껴졌었던 것을 기억하면 난 확실히 이상한 놈이다.
시간은 계속 흘러 어느새 저녁이 되었을 때였었다.
장을 봐온 것들로 아내의 친구가 만든 요리를 만들었는데 어째서인지 아내는 도와주지 않고 화장실에서 꽤나 길게 볼 일은 본 후 침대에 누워 쉬었었다. 파티를 시작했을 땐 배가 고프지 않다면서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고 와인만 조금씩 마셨었다.
뒷일을 생각해 모두 적당히 취기만 오를 정도로 마시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쯤이었다.
아내의 친구가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더니 내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했었다.
곧이어 스피커를 통해 잔잔하면서도 야릇한 느낌의 재즈가 흘러나왔었다.
내가 센스있게 형광등을 끄고 은은한 조명등을 켜자 그녀는 내게 엄지를 내밀었었다.
은은한 조명등의 불빛 아래 잔잔하면서도 야릇한 재즈가 흐르는 가운데 아내의 친구가 고혹적인 미소와 눈빛으로 자기 남편에게 손가락을 까닥였다. 그가 그녀에게 다가서자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고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했었다.
나와 아내도 질세라 그들처럼 재즈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추었었다.
그렇게 잠시간 분위기에 취해 아내와 춤을 추던 중. 은은한 조명 아래 그의 손이 아내의 친구의 엉덩이로 내려가있는 걸 보게 되었었다.
그냥 내려가있는 것이 아니라 치마로 감싸인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 쥐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의 손이 천천히 자기 아내의 치마를 걷어올리자 눈이 확 뜨일만 한 광경이 보여졌었다. 원피스 치마가 허리까지 걷어올려진 그녀의 엉덩이에 전 날에는 보지 못했던 붉은색의 가터벨트와 고작 손바닥만한 같은 색의 T백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원피스가 자기 남편의 손에 완전히 벗겨지면서 드러난 브래지어는 가터벨트, T백과 세트로 보였었다.
브래지어도 T백처럼 속옷 본연의 기능보다 유혹을 하기 위한 기능에 더 치중되어 보이는 디자인이었다.
준비를 해야 한다며 잠시 자기 집에 갔을 때 저 섹시 란제리를 입고 왔던 것이었다.
속옷 차림이 된 그녀는 자기 남편이 해준 것처럼 자기도 그의 옷을 벗겨주었었다. 단 그는 팬티까지 다 벗겨져 완전한 나신이었다.
두 사람을 보면서 슬슬 발동이 걸려 아내의 옷을 벗기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내가 미미하게 저항을 하여 조금 억지로 옷을 벗기려고 하니 이내 포기를 하고 가만히 내 손길을 받아들였었다. 아내의 옷을 벗기자 나는 눈이 번뜩 뜨였었다.
아내가 처음보는 속옷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니었겠는가. 게다가 디자인 또한 검은 색이라는 것만 다를 뿐 아내의 친구가 입고 있던 섹시 란제리와 거의 다를 바가 없었다. 속옷 본연의 기능이 아닌 오로지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입는 디자인의 속옷이었다.
아내도 섹시 란제리 쯤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아내가 입고 있었던 란제리는 차원이 아예 다른 것이었다.
섹시함을 넘어 퇴폐적이기까지 해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