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시아 본판(여전사 메조 만들기) 46편 - 단락 : 엘러시아와 노... (1)
엘러시아 시리즈 단락 : 엘러시아와 노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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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시아 : 27살의 세이르족 여전사 출신의 기사. 183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듯. 45-25-42(인치)의 대단한 글래머. 암살과 전투에 능함. 사반트에게 붙들려 메조키스트로 길들여져 갔었음.
세이토렌 : 27살의 사반트 후작국 귀족 여자. 기사. 185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것으로 예상됨. 44-25-42(인치)의 엘러시아 못 잖은 글래머. 엘러시아의 친구. 사반트에게 붙들려 메조키스트로 길들여져 갔었음.
베로스 : 30살의 평민 남자. 기사. 190cm, 105kg. 건장한 체격. 엘러시아의 남편.
루이페르 : 27살의 귀족 남자. 준남작. 191cm, 108kg. 탄탄한 체격, 세이토렌의 남편.
사반트 : 후작. 35살의 귀족 남자. 188cm, 135kg. 프로레슬러를 연상시키는 몸집의 소유자. 사디스트이자 폭군. 세이르족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엘러시아를 사로잡고 학대했음.
아이리 : 20살의 귀족 여자. 정략 결혼을 통해 사반트의 첩이 됨. 145cm.
미키센 : 23살의 평민 남자. 215cm, 170kg.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의 제자였음. 엄청난 거구의 소유자. 사반트의 친위대이자 신임 고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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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토렌은 감격에 몸을 가눌 수 없었다.
경사에 겹경사였다. 5서클의 마법사 및 그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정령술사가 된 것은 물론이었고, 변호사 자격증도 획득했다. 더욱이 올해 여름엔 루이페르와의 사이에서 아들 윌포스도 낳았다. 엘러시아의 3살 난 딸 미리암과 윌포스는 금새 좋은 친구가 되었다. 물론 유모의 감시가 있었다.
사반트성에 정기적으로 가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기뻤다.
루이페르도 다시 세이토렌에게 잘 해주고 있었다. 상당한 권태로움을 느꼈던 루이페르였지만 아들을 출산한 덕에, 다시 세이토렌이 예뻐 보이는 루이페르였던 것이다.
그때 나쁜 소식이 들려왔다.
세이토렌이 주로 생활하는 자이렌 자작령에 사반트 후작이 방문할 차례라는 것이었다.
***
"마음에 안 들어."
아이리는 눈쌀을 찌푸렸다.
20살이나 되었음에도, 소녀 티를 전혀 벗지 못 한 아이리는 귀족 여자였지만 발육이 부족했다. 귀염성 있는 얼굴만이 남편인 사반트 후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랄까.
그렇기에 아이리는, 내노라하는 호색가인 사반트 후작의 첩이면서도,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처녀였다. 첫날밤에 사반트 후작은 발가벗은 아이리의 모습을 한 번 훑어보고는
"흥"
하고 콧소리를 한 번 내곤 사라져버렸다. 지독한 굴욕감이었다. 그때가 벌써 5년 전이었다.
그렇듯 자신과는 정반대인 육덕진 여자일수록 좋아하는 사반트의 성미는 아이리를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했다. 5년 동안 원한은 계속 쌓여 갔고, 아무리 나이 들어도 발육되지 않는 몸에 대한 패배감도 쌓여 갔다.
아이리는 객관적으로 보면 나름 매력적인 금발 미소녀였다. 굴곡지지 않은 몸매만이 흠이랄까. 청순함과 귀여움을 풍기는 얼굴은 기품과 아름다움이 가득했다. 몸에 맞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천상의 요정처럼 아름다워 아이리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관심없는 사반트 후작이 싫어져서
란 말이 말버릇이 되어버렸다. 어차피 정략 결혼으로 사반트의 첩이 된 아이리였다. 부군이라지만 사반트 후작에게 애정을 느끼기 어려웠다.
35살이 된 사반트 후작은 새해를 맞이하여, 길게 뻗친 사반트 후작국을 주유하는 중이었다.
자이렌 자작령이 지금 사반트 후작이 머무른 장소였다. 사반트의 수행원은 많았고 기세가 등등했다. 자이렌 자작령의 중심 도시는 그렇기에 활기를 띄고 있었다. 아이리도 수행원에 끼어 왔지만, 도무지 찬밥 신세였다.
세이토렌의 아버지인 자이렌 자작은 여전히 사반트 후작에게 껄끄러운 상대였다. 또한 자신에게 표면적으로는 복종하고 있는 수많은 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함부로 할 수 없었다. 세이토렌을 향한 마수를 쉽사리 뻗힐 수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엘러시아라면 달랐다.
미천한 이종족이자 창녀 출신인 엘러시아는 지역사회에서도 평판이 안 좋았다.
다만 엘러시아는 지금 세이토렌과 루이페르의 저택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사반트 후작에게 잡혀가지 않으려고 숨은 것이 분명했다.
아이리는 환관을 통해 사반트가 엘러시아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
부채를 접으면서 아이리는 울부짖듯이 말했다.
"또 그 년이야!"
엘러시아는 사반트의 이상형이었다. 엘러시아를 사반트가 얻은 뒤에 아이리는 시집을 왔다. 엘러시아만 아니었어도 자신이 사반트에게 여러 번 안겨 봤을 거라고 아이리는 굳게 믿었다.
엘러시아라는, 돌바닥을 뒹굴던 발가숭이 계집을 아이리는 떠올렸다. 엘러시아는 갸름하고 아름다운 얼굴, 커다란 초록빛 눈, 머리 보다 살짝 큰 유방, 미끈하고 늘씬한 팔다리, 탄탄한 배와 잘록한 허리, 뒤로 툭 튀어나온 엉덩이, 탱탱하고 매끄러운 우윳빛 살결을 갖고 있었다. 처음 엘러시아를 봤을 때 솔직히 압도당했었다.
고문관들에게 몸을 내맡긴 채 함부로 박히던 엘러시아를 두고, 환관들은,
"엘러시아를 염두에 두지 마십시오. 그 계집은 후작님 뿐만 아니라 온갖 사내들은 물론 개돼지소말 심지어 몬스터들에게까지 굴려지고 있습니다. 후작님께서 아기를 얻고자 하셨다면 그렇게 엘러시아를 굴릴 리가 없지요."
하지만 아이리는 그때 울부짖듯이 말했었다.
"틀려! 그 년은 그래도 후작님한테 안기잖아! 난 지금껏 처녀라고! 마음에 안 들어!"
엘러시아가 사반트에게 잡혀온다면 악몽일 것이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했다.
환관 하나가 달려들어왔다.
"사반트 후작님께서 엘러시아를 잡아 왔다고 합니다!"
"아니, 어떻게?"
"후작 전하께선 루이페르와 세이토렌이 저택을 비운 사이 쳐들어가서, 회포를 단 둘이서 풀겠다는 핑계로 엘러시아를 잡아들였다고 합니다."
'멍청한 두 귀족 년놈 같으니! 마음에 안 들어!'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이곳까지 와서 그 꼴을 보아야 한다는 것인가.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서 가까스로 연줄을 타서 따라온 수행 길에서까지 엘러시아 때문에 무시당할 수는 없었다.
아이리는 심호흡을 했다.
사반트 후작을 만나 따지기로 했다.
사반트의 거처에 아이리는 가서 환관을 통해 접선했다.
"후작 전하, 아이리입니다."
"들어 와."
문이 열리자 아이리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걸 느꼈다.
엘러시아는 형틀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사반트는 엘러시아의 가슴 위에 올라타 두 탄력 넘치는 유방을 마음껏 주물러 자신의 자지를 조여대는 중이었다. 엘러시아는 그런 사반트에게 복종해 사반트의 자지를 핥짝이고 있었다.
"이 년아, 좋냐? 또 나한테 잡혀서 깔려 있으니 좋냐?"
"후작님, 자지 맛있어요."
엘러시아는 이 상황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었다. 사실 사반트 후작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기도 했다. 물론 너무나 일방적인 것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반트가 조금만 순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빠구리를 뜰 때는 거칠면서도, 평소엔 부드럽고 상냥했다면 엘러시아는 기꺼이 사반트 후작에게 마음 깊숙히 복종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리 없는 사반트 후작이 증오스럽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복수심은 무디어져 갔고, 즉흥적인 감정만이 남았다.
엘러시아의 보지는 여전히 맛있었다. 비록 대걸레처럼 쭉쭉 늘어나게 된 보지지만, 튼실한 보지 괄약근 덕에 힘만 주면 처녀 보지 부럽지 않았던 것이다. 더욱이 오르가즘을 잘 느끼도록 길들여진 엘러시아의 육체인지라, 거듭되는 절정으로 더욱 꽉꽉 조이는 보지를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방중술 훈련을 더욱 열심히 했었다. 루이페르도 베로스도 놓치기 싫은 성교 파트너였기 때문이었다. 엘러시아는 열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다. 이제는 보지로는 선 체로도 질 안에 물을 잔뜩 머금고 있을 수 있었고, 똥구멍은 직장 안에 물을 한가득 빨아 올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훈련을 통해 명기로 거듭난 것이다.
아이리는 민망함을 참았다. 들고 온 술을 탁자 위에 올려 놓으면서 말했다.
"후작 전하, 이 술을 드시면서 하시면 정력이 세질 것입니다."
"네가 웬 일로 이런 것까지..."
사반트 후작이 엘러시아의 머리를 무릎으로 찼다. 엘러시아의 고운 입술이 찢어져 피가 흘렀다. 사반트는 말을 이었다.
"이 년은 미끼일 뿐이다. 내 목적은 세이토렌이다."
"그럼 소녀가 저 계집을 맡아도 되겠습니까?"
"곱게 다뤄라."
"감사합니다, 전하."
'실컷 괴롭혀주마, 얄미운 계집.'
아이리는 그렇게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일단 싸고 나서."
아이리는 이런 상황에서도 엘러시아를 원하는 사반트를 속으로 저주했다. 그렇게도 내가 매력없어 보인다는 것인가. 아이리는 사반트와 엘러시아의 성교를 계속 지켜보았다.
사반트는 엘러시아의 따뜻한 보지에 마구 뜨거운 자지를 진퇴시켰다. 그리고는 결국 엘러시아의 보지에 사정하고나서, 엘러시아에게 자지를 입으로 닦게 하고, 오줌도 한방울도 남김없이 먹였다.
그런 뒤 사반트는 미키센을 불렀다. 미키센은 어마어마한 거구의 소유자였다. 사반트가 작아 보일 정도였다. 아이리는 꼬마 아이처럼 보였다. 미키센은 최근 4년 사이에 엄청난 기세로 자라나 거인이 되었다. 변경에서 병사로 일하던 그를 사반트 후작이 특별 채용했다. 미키센은 맨 앞에 나서 화려한 옷을 걸친 채 사반트 후작의 친위대의 깃발을 드는 일을 맡게 되었던 것이다. 미키센은 고문관들로부터 고문관 일도 배우고 있었다.
사반트가 명령했다.
"미키센, 아이리를 따라 명령을 받들어라."
"존명."
아이리는 미키센이 싫지 않았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었다. 사반트 후작이 붙여준 부하인 것이다.
미키센 말고도 두 고문관이 더 아이리를 따랐다. 미키센만 근육질의 보기 좋아 보이는 체격을 갖추고 있을 뿐, 나머지 두 고문관은 중년에다가 뚱뚱한 돼지 같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
"전, 아무 것도 못 하고 얻어 맞기만 했어요..."
베로스는 오열하고 있었다. 맞았을 때 생긴 상처는 힐링포션으로 모두 나았지만, 마음의 상처까지 어찌 할 수는 없었다. 엘러시아가 사반트 후작에게 잡혀갔을 때 베로스는 후작의 부하들에게 실컷 맞기만 했던 것이다.
세이토렌은 그런 베로스의 손을 잡고 위로하는 중이었다. 세이토렌의 마음도 먹먹했다.
마법사, 정령술사, 변호사가 된 세이토렌이었지만 지금 절친인 엘러시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었다.
재무관을 통해 루이페르와 세이토렌의 저택을 어지럽힌 돈은 충분히 보상받은 뒤라 법적으로 뭐라 할 수는 없었다. 물론 법도 사반트 후작 편이겠지만서도.
"베로스 씨,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볼게요. 베로스 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내게도 엘러시아는 소중한 사람이예요."
"감사합니다, 로렌토르 부인."
루이페르는 영지를 살피기 위해 떠나고 없었다. 사반트 후작의 부하들이 해코지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루이페르는 예상했다.
"베로스 씨, 보지만 빼면, 절 마음대로 하세요."
세이토렌은 성교를 통해 자신과 베로스를 위로하고 싶었다.
세이토렌과 베로스는 일단 깊은 키스를 했다.
세이토렌은 보지는 남편인 루이페르를 위해 지키고 있었다. 때문에 베로스와 할 때 둘은 서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댓다. 세이토렌은 베로스의 자지를 목구멍으로 조이는 걸 즐겼다. 베로스는 세이토렌의 흠뻑 젖은 보지를 혀와 손가락으로 만족시켜 주었다. 그리고는 세이토렌의 풍만한 적갈색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리면서 똥구멍을 자지로 지져댔다. 세이토렌도 즐기는 바였다. 세이토렌의 똥구멍은 잘 길들여져 있어, 베로스의 자지를 단숨에 뿌리까지 삼켰다가 내뱉곤 했다.
베로스는 자신의 자지를 비눗물과 헝겊으로 닦았다.
세이토렌은 자신의 머리 보다 살짝 큰 뭉실뭉실하고 부드러우며 탄력 넘치는 젖가슴 사이로 베로스의 자지를 조여주었다.
"쌀 것 같아요!"
베로스가 외치자 세이토렌은 베로스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었다. 정액이 폭사되었다.
세이토렌은 일단 입에 머금은 베로스의 정액을 먹지는 않고 바로 뱉어냈다. 오줌을 마셔주는 서비스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엘러시아는 베로스에게 두 서비스를 해주었었다. 베로스는 내심 이 점들이 아쉬웠지만 내색하지는 않았다. 시도했다간 경을 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베로스는 세이토렌의 터질듯한 육체에서 엘러시아를 느꼈다. 세이토렌 또한 베로스가 그러기를 원했다.
세이토렌과 베로스는 매우 친밀해져 있었다. 세이토렌이 임신하고 있었을 당시엔, 세이토렌의 보지에도 베로스의 자지가 들락거렸을 정도였다.
세이토렌의 젖꼭지를 베로스가 물었다. 세이토렌도 이전에 엘러시아가 그랬던 만큼이나 모유가 풍족하게 나왔다.
"베로스 씨, 아기 같아요."
세이토렌이 아름다운 웃음을 지었다.
세이토렌은 베로스가 편안한 안식처 같아서 좋았고, 베로스는 세이토렌이 고귀해 보여서 좋았다. 그렇듯 두 남녀는 서로에게 끌리고 있었다.
다시 두 남녀는 깊은 키스를 했다. 세이토렌과 베로스는 목욕도 같이 하면서 서로의 알몸을 닦아주었다.
"베로스 씨는 참 편해요. 만만하다고 해야 하나? 루이는 어딘지 껄끄럽지만 말이죠."
세이토렌은 그렇게 말하면서 베로스의 자지와 똥구멍을 정성껏 닦아주었다.
"제게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이토렌이 베로스의 귀두에 살짝 입술을 대더니 말했다.
"앞으로도 많이 귀여워해줄게요. 기쁘죠?"
"그럼요, 사랑스러운 부인."
그러면서 베로스가 자지를 껄떡거리자 세이토렌은 발랄한 웃음을 터뜨렸다.
***
엘러시아는 저택 지하의 감옥에 쇠사슬로 묶였다. 묶인 자세는 독특하여 엘러시아의 분홍빛 떼깔 좋은 보지는 더욱 잘 보였다.
아이리는 엘러시아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이 년을 어떻게 괴롭혀야 할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 될 거야. 대걸레도 이런 대걸레 년이 없거든. 마음에 안 들어!"
아이리는 다리를 뻗어 발을 엘러시아의 보지 안에 집어 넣고 쑤셔댔다. 아이리의 발은 작은 편이어서 통째로 엘러시아의 보지에 들어갔다. 보지가 부서질듯한 아픔에 엘러시아가 비명을 지르자 아이리는 더욱 격렬하게 다리를 움직였다.
통쾌했다. 엘러시아를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하지만 여전히 찝찝했다. 사반트 후작이 자신을 좋아하게 할 수는 없다는 무력감이 엄습했다. 권모술수가 휘도는 궁정이었다. 사반트 후작의 아이를 낳지 못 한다면 자신을 지켜줄 후사가 없어져 노후 생활이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다.
아이리는 채찍을 들어 엘러시아를 마구 후려갈겼다. 엘러시아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자 채찍을 미키센에게 넘겼다. 한때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의 제자였던 미키센은 가학적인 미소를 지었다. 아이리가 외쳤다.
"세게 쳐!"
"예."
미키센은 채찍을 들어 엘러시아를 마구 때렸다. 미키센의 억센 팔뚝에 들린 채찍이라 상당히 아파서 엘러시아는 비명을 지르면서 눈물 콧물을 짜내지 않을 수 없었다.
"엘러시아 선생님, 세이토렌 선생님은 잘 있나요?"
"세이토렌은 건들지 마!"
"세이토렌 선생님이야말로 따먹고 싶은 년이었어."
"멈춰."
"예, 부인."
아이리는 발을 엘러시아의 보지에 쑤셔 박았다. 그리곤 말했다.
"네 년이 아니었음 난 후작님께 간택을 받을 수 있었을 거야. 너 때문에 난 지금껏 처녀로 살아 왔어. 난 이미 20살인데 말이지."
"12살이 아니고?"
엘러시아는 노골적으로 비웃으면서 오줌을 쌌다. 오줌이 맨발에 묻자 아이리는 비명을 지르면서 다리를 뗐다.
"더러운 년... 노로 엉덩이를 터뜨려버려!"
아이리는 발을 헝겊으로 닦곤 의자에 가 앉았다. 미키센은 배 저을 때 쓰는 노를 들고 엘러시아의 탄력 넘치는 엉덩이를 후려갈겼다. 피가 튀고 살이 터져 노에 늘어 붙을 때까지 후려쳤다. 엘러시아는 비명을 질렀고 칠칠맞게도 오줌과 똥을 배설했다.
"깨끗하게 치우고 관장을 시켜."
"예."
아이리가 사라지자 방 안의 세 고문관들은 불평을 늘어 놓았다.
"뭐야, 저 애 같은 계집은."
"아닌 게 아니라 12살 짜리만도 못 한 몸매아냐. 근데 20살이라니."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죠?"
엘러시아가 끼어들었다.
미키센이 말했다.
"선생님, 여전히 더러우시군요."
"넌, 그동안 정말 덩치가 좋아졌다. 언젠가 정식으로 네 밑에 깔리고 싶은 걸."
"그때엔 배설 따윈 하지 말아요. 세이토렌 선생님도 함께였으면 좋겠군요."
"뭐, 후작이 노린다니까 결국 세이토렌도 네 밑에 깔리게 될지도 모르지."
"순응이 빠르니 좋군."
엘러시아를 관장시킨 뒤 엉덩이를 힐링포션으로 치료해주었다. 다시 뽀얀 엉덩이가 드러나자 세 고문관은 욕정을 느꼈다. 엘러시아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여서 깨물까 봐 입은 즐기지 않고, 보지와 똥구멍에만 자지를 진퇴시켰다. 역시 엘러시아의 엉덩이는 풍만하면서도 찰져서 변기 역할을 하기에 제 격이었다.
'렌이 잡혀 오게 놔둘 수는 없어. 미키센과 친해져서 탈출할 기회를 엿보아야 해.'
엘러시아는 혀로 입맛을 다시곤 말했다.
"미키센, 네 자지를 빨고 핥고 싶은데."
"그거 좋지."
엘러시아는 쇠사슬에 묶인 상태였다. 엘러시아의 목을 젖혀 불알을 엘러시아의 코에 부딪쳐 가면서 엘러시아의 입을 보지로 간주하여 자지를 마구 처박아댓다. 미키센을 포함한 세 고문관들은 차례로 엘러시아의 목구멍에 정액을 발사하고 오줌도 엘러시아의 위장에 버렸다. 특히 몹시 굵은 미키센의 자지는 엘러시아의 목구멍에 큰 압박을 주어 대단한 자극이 되었다.
"헤, 이 년 싸버렸어."
엘러시아는 윤간으로 인해 흥분해서 보지에서 애액을 듬뿍 흘려댔다. 이성으로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치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몸은 이미 길들여질대로 길들여진 엘러시아였다.
아이리는 다시 지하의 감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인으로 하여금 꿀단지를 들고 오게 한 상태였다.
"이 꿀을 저 년 온 몸에 바른 다음 개미집 위에 냅둬."
미키센이 대꾸했다.
"그거 재미있겠군요."
"천한 고문관이 왜 후작님의 첩실인 내게 말 대답을 하는 거지? 즉시 움직여!"
"존명."
세 고문관들은 엘러시아의 알몸에 꿀을 덕지덕지 바른 뒤에 쇠사슬에 묶인 채로 개미집 위에 방치했다. 엘러시아는 온 몸이 개미에게 물어 뜯기는 것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엘러시아는 비위가 좋아서 잘 참아냈다. 남편인 베로스, 딸인 데비와 미리암, 절친인 세이토렌을 생각하면서 견뎌냈다.
"아직 멀쩡하단 말이지?! 마음에 안 들어!"
아이리는 세 고문관을 앞에 두고 외쳤다.
"감옥에 던지고 물을 채운 다음에 뱀장어로 채워!"
늙은 고문관이 반박했다.
"그렇게 하면 죽습니다. 뱀장어가 내장을 다 파먹게 됩니다. 후작님이 총애하는 계집이니 수이 죽일 수는 없습니다."
"쳇. 일단 잘 묶어 놔. 괴롭힐 방법을 찾아 보겠어."
고문관들은 아이리가 사라지자 모였다.
"이러다가 아이리가 엘러시아를 죽이게 되면 우리는 경을 치게 될 거야."
"저 첩실년 꼴도 보기 싫은데 후작님께 이르자."
"그러다가 아이리한테 경을 치면 어쩌려고?"
"후작님은 엘러시아를 더 좋아해."
사반트 후작은 격노했다.
즉시 아이리를 불렀다.
"내가 엘을 곱게 다루라고 했을텐데, 아이리."
"후작 전하, 전 그저 제가 좀 더 잘 대접받길 원했을 뿐입니다. 저 아이리 폰 아시드가 가문의 이름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전 후작님을 사랑합니다."
사반트는 잠시 뒤에 말했다.
"너, 처녀지?"
"예, 전하."
"처녀인 체로 잘도 살아 왔어. 어떻게 날 피했는지 알 수가 없다."
아무래도 사반트는 아이리가 처녀인 이유가 자신을 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반트가 말했다.
"벗어."
아이리의 살이 떨렸다. 처녀인 체로 살아가는 건 싫었지만, 이렇게 분위기도 없는 상황에서는 아니었다. 하지만 거역할 수는 없었다. 아이리는 부들부들 떨면서 옷을 모두 벗었다. 소녀를 떠오르게 하는 새하얀 나체가 드러났다. 사반트가 거대한 근육질 몸을 일으켰다.
사반트는 아이리를 소파 위에 던지고는 자신도 올라갔다.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피가 흘렀다. 사반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사반트의 좃질은 거칠기 짝이 없었다. 사반트는, 여자의 허리 보다도 굵은 팔뚝에서 나오는 엄청난 힘으로 아이리의 엉덩이를 팡팡 두들겼다. 그때마다 아이리의 몸은 공중으로 슬쩍 슬쩍 떠올라갔다.
아이리는 울먹였다. 기쁨인지 슬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사반트는 한동안 아이리의 보지를 유린하고는 자지를 빼내서 아이리의 얼굴에 정액을 싸질렀다.
사반트는 오줌도 아이리의 얼굴에 싸려다가 멈칫했다.
"너 아시드 백작의 손녀였지?"
"예, 전하."
사반트는 화장실에 가서 오줌을 눟고는 아쉬운 얼굴로 돌아왔다. 아이리는 그동안 얼굴을 헝겊으로 닦고는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제부터는 너도 내 계집이다. 제법 보지가 조이는 맛이 있더군. 하지만 괄약근 단련을 하지 않으면 헐거워질 거다. 노력해라."
아이리는 허겁지겁 예라고 말했다.
엘러시아는 아이리에게서 풀려났다.
하지만 그런 엘러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건, 사반트 후작 수행원들의 자지였다. 엘러시아는 화장실 한 켠에 묶여 아무나 와서 박고 가는 공동 육변기가 되었다. 엘러시아는 수행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대상이 되어 끊임없이 두들겨 맞아야 했다. 오줌똥과 좃물로 배를 채워야 하는 신세가 된 것은 물론이었다. 익숙한 대접이었지만, 비참해지는 기분만큼은 익숙해지지 않았다.
화장실에서 사반트 후작은 몸을 다듬었다.
사반트 후작의 몸 다듬는 방식은 엘러시아의 탄력 넘치는 알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탱탱하고 큼직한 엉덩이 사이에 자리잡은 똥구멍을 사반트의 굵은 자지에 마구 박히면서 엘러시아는 환희의 신음을 내질렀다. 엘러시아의 똥구멍은 잘 길들여져 사반트의 거대한 음경을 뿌리 끝까지 삼켰다가 내뱉었다가를 거침없이 반복했다.
사반트는 엘러시아의 유방과 엉덩이를 함부로 때리면서 놀았다. 매끄러운 살 아래로 탄탄한 근육이 숨어 있는 엘러시아였기에 때리는 맛이 각별했다. 사반트는 정액을 꼭 엘러시아의 보지에 싸지르고, 오줌과 자지에 묻은 똥을 엘러시아에게 먹였다.
그렇게 속절없이 한달이 지나갔다.
세이토렌은 결심했다.
세이토렌은 아버지인 자이렌 자작에게 하인을 보내 연락을 취한 다음 마차에 몸을 실었다. 마차는 사반트 후작이 묶는 호텔에 이르렀다.
사반트는 책상 너머로 괴물스러운 눈을 희번뜩거리면서 세이토렌을 맞이했다. 혼자 찾아온 세이토렌을 보고 사반트는 의아심을 품었다.
멀찍이 서서 세이토렌이 말했다.
"엘러시아를 풀어 주십시오."
"그럼 넌 나에게 뭘 줄 수 있지?"
법으로 위협한다면, 세이토렌을 얼마든지 더 강한 법의 올가미에 씌울 수 있었다. 몸으로 유혹한다면, 그걸 빌미 삼아 세이토렌까지도 영구히 가져 버릴 것이다. 사반트는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미소를 통해 세이토렌은 자신이 사반트 후작에 의해 발가벗겨지는 환상을 잠깐 봤다. 사반트 후작과의 끔찍한 기억 때문에 악몽으로 잠을 설치는 일이 많은 세이토렌이었고 엘러시아도 그러했다.
세이토렌이 자신의 목에 비수를 겨누었다.
"엘러시아를 풀어 주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죽겠습니다. 이미 아버님껜 제가 이곳에 온다는 연락이 되어 있죠. 원하는 건 제가 아닌가요? 엘러시아를 풀어 줘요. 안 그러면 죽어 버릴 거예요!"
"좋아. 다음 기회도 있겠지."
사반트 후작은 엘러시아를 풀어주었다.
세이토렌과 엘러시아는 가까스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엘러시아와 노움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