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시아 본판(여전사 메조 만들기) 52편 - 가상편 : 엘러시아와 ... (1)
엘러시아가 베로스가 아닌 도리스와 결혼했을 경우를 상정해서 쓴 평행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본편에서 엘러시아와 베로스가 결혼했을 시간과 시간대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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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엘러시아 : 24살의 세이르족 여전사. 183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듯. 45-25-42(인치)의 대단한 글래머. 암살 및 전투에 능함. 사반트에게 사로잡힌 후 메조키스트가 되었음. 사반트의 메조키스트 성노예.
사반트 : 후작. 32살의 귀족 남자. 188cm, 135kg. 프로레슬러를 연상시키는 몸집의 소유자. 사디스트이자 폭군. 세이르족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엘러시아를 사로잡고 학대했음. 엘러시아의 주인.
세이토렌 : 24살의 사반트 후작국 귀족 여자. 기사. 185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것으로 예상됨. 44-25-42(인치)의 엘러시아 못 잖은 글래머. 엘러시아의 친구.
도리스 : 고문관. 28살의 평민 남자. 195cm, 137kg. 건장한 체격. 야비하고 잔인한 성품의 소유자. 사반트의 부하.
1인치 = 2.5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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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시아, 고문관과 결혼하다
초여름이 다 끝나가는 어느 날, 도리스가 엘러시아를 찾았다. 엘러시아는 개를 엎드리게 해놓고 그 자지를 빨다가 벌떡 일어났다. 개는 아쉬운지 엘러시아에게 달려들었지만 작은 개였기 때문에 별 영향을 행사하지 못 했다. 도리스는 어이없어 하면서 물었다.
"정액이 맛있냐?"
"그럼요. 영양도 만점이구요. 정액만 먹고 몇 개월 동안 살았는걸요. 그건 인간의 정액은 아니었지만요. 정액도 처음 먹을 때엔 맛이 고약하지만 먹고 먹고 또 먹다보면 진짜 맛있어 진다니까요"
"생각해 봤는데, 내가 너랑 결혼하기로 했다"
"도리스님이랑요. 좋아요^o^ 언제든 숨풍 숨풍 박아 주실 거죠?"
"물론이지. 앞으로는 오빠라고 불러라"
"알았쩌영, 오빠"
"네가 날 숭배했으면 좋겠구나"
도리스는 엘러시아를 데리고 일단 담당 관리에게 혼인 보고를 한 다음 궁전과 가까운 곳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도리스는 얼마 전 기숙사에서 나와 따로 살림을 차린 상태였다. 엘러시아는 도리스의 집까지 가는 동안 계속 보지를 쑤시면서 걸어갔다. 담당 관리에게 보고를 할 때엔 도리스가 준비해준 옷을 입고 있었지만 보지 만지는 데 거추장스럽다면서 중간에 벗어 어께에 둘러버린 상태였다. 도리스는 집 앞에 있는 아름드리 나무에 엘러시아를 단단히 묶었다. 억센 나무결에 엘러시아의 부드럽고 풍만한 몸뚱아리가 이리저리 긁혔지만 도리스는 개의치않고 거칠게 포박했다. 사람들이 오가면서 구경했지만 도리스는 상관하지 않았다.
도리스의 거대한 근육에 한바탕 경련이 일었다. 엄청나게 큰 노로 도리스가 엘러시아의 탱탱하고 큼직한 볼기짝을 세차게 갈겼던 것이다. 순식간에 엘러시아의 곱고 민감한 커다란 엉덩이는 붉게 부풀어올랐지만 도리스는 계속 노를 휘둘렀다. 그럴 때마다 엘러시아는 눈물과 콧물을 흘리면서 어린애처럼 울부짖었다. 끊임없이 얻어 맞아 엘러시아의 엉덩이가 상처투성이가 되자 도리스는 노를 밑으로 갈겨 탄탄한 허벅지와 아름다운 정강이에도 노 자국을 내주었다.
"이런 오줌을 쌌구나"
"죄, 죄송해요"
도리스는 포박을 풀었다. 그리고는 무릎 꿇은 엘러시아의 앞에 발을 내밀었다. 무엇을 원하는 지는 익히 알고 있었다. 엘러시아는 큼직한 초록빛 눈을 적신 체 도리스의 발 구석 구석을 핥고 빨아 깨끗이 했다. 도리스는 만족스런 웃음을 짓고는 엘러시아를 번쩍 들어 안고 집으로 들어갔다. 도리스의 명령으로 거친 마루 바닥에 엘러시아는 머리를 박고 양손은 뒷짐 진 체 엎드렸다. 도리스는 엘러시아의 상처 난 엉덩이 사이에 자리잡은 똥구멍에 자지를 힘차게 박아대면서 엘러시아의 볼기짝을 함부로 때렸다. 싸기 직전이 되자 도리스는 엘러시아를 무릎 꿇리곤 엘러시아의 얼굴에 정액을 싸지른 다음 엘러시아 스스로의 손으로 그것을 묻혀 먹게 했다.
그리고 나서야 도리스는 힐링 포션을 엘러시아의 상처 자리들에 발라주었다. 붓기는 금새 가라앉았지만 엘러시아의 마음은 조금도 치유될 수 없었다.
"너, 빨래나 요리는 할 줄 아니?"
"조금은 할 줄 알아요. 설거지도 하구요"
"하지만 앞으로도 내가 할 작정이다. 널 가지곤 돈 벌고 싶거든. 정식으로 창녀는 시킬 수 없겠지만 마을 공중 변소로 널 쓰고 사용료를 받는 편법이 있을 수 있지"
엘러시아의 눈빛은 공허했다. 이러다가 늙거나 병들면 쓰레기장에 버려지게 될 거라는 사실은 확실했다. 이 점은 운명으로까지 여겨졌다.
도리스는 자기 집 앞에 간이 건물을 만들곤 그 안에 엘러시아를 발가벗겨서 꽁꽁 묶어 집어 넣어 두고 퇴역한 늙은 선배 고문관을 관리인으로 써먹었다. 법률상 엘러시아는 창녀가 될 수 없도록 묶인 처지였다. 법을 집행하는 자리에 있는 도리스가 이걸 어기면 안 되는 것이겠거니와 도리스는 이 일에 있어서는 법을 지키는 편이 좀 더 엘러시아를 모욕하고 자신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간이 건물엔 남성용 공중 변소라는 푯말이 붙었다. 이용 가능한 변기는 엘러시아의 입, 똥구멍, 몸뚱이였다. 동전 몇 닢만 내면 쓸 수 있는 이 공중 변소를 마을 남자들은 애용하게끔 되었다. 허공에 메달린 체 자신의 머리 보다도 약간 큰 육중한 유방을 바닥을 향해 늘어뜨리고 있는 매력적이고 젊은 글래머 미녀에게 오줌을 마음껏 싸줄 수 있는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었다. 비교적 번화한 거리에 있는 이 공중 변소엔 얼마못가 아침부터 저녘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게끔 되었다. 창녀로는 사용불가였기 때문에 엘러시아의 보지에 자지를 넣을 수 없었고, 입과 똥구멍에 자지를 집어 넣을 경우에도 왕복 운동을 하는 건 엄격히 금지되었으며 오래 넣고 있을 수도 없었다.
도리스가 허용하고 있는 건 오줌을 싸는 일 하나 뿐이었다. 창녀를 사는 것이 어렵지 않은 사회였기에 이건 대체로 지켜졌다. 엘러시아는 끊임없이 낯선 사내들의 오줌을 수없이 몸으로 입으로 똥구멍으로 받아들이면서 헐떡여야 했다. 나이 든 관리인은 엘러시아의 똥구멍에 오줌이 들어간 뒤 다음 자지가 들어갈 사이엔 마개로 똥구멍을 막아 역류하는 걸 막곤 했다. 입과 똥구멍으로 주입당해 배가 만삭 된 여자처럼 부풀어야만 관리인은 똥구멍을 막은 마개를 열고 엘러시아의 목구멍 근방을 건드려 토하고 쌀 수 있게 해주었다. 오줌을 정수리에서부터 뒤집어 쓴 체 수많은 사내들 앞에서 싸대는 것은 오줌을 주입당하는 것과 비등할 정도의 치욕이었다. 끝도 없이 조롱 당할 때마다 민감해진 음핵과 보지는 각각 발딱 서고 흠뻑 젖곤 했고 그때마다 또 다시 조롱 당하곤 했다. 식사는 끼니때마다 거르지 않고 주어졌다. 양도 많고 고기도 꽤 든 영양 많은 스튜였지만 공중에 메달린 체 얼굴을 처박고 허겁지겁 먹어야 하는 식사였다. 밤에도 엘러시아는 편치 않았다. 늙은 관리인은 저녁 늦게 공중 변소 문을 닫은 다음 엘러시아를 풀어 주곤 공중 변소 청소를 시켰다. 낮 동안의 추태로 더러워진 변소를 청소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옆에 등불을 들고 있다가 가끔 끓는 기름을 알몸 위로 떨구는 나이 든 남자가 있을 경우엔 더욱 더 그랬다.
청소한 뒤엔 관리인이 목욕을 시켜줬고 목욕한 뒤엔 도리스와 한 침대에서 잘 수 있었다. 도리스가 자고 있을 때엔 엘러시아는 욕정을 자위로 풀었고 간혹 도리스가 깨어서 기다릴 때엔 그때마다 도리스에게 꿰뚫린 체 헐떡여야 했다. 도리스의 똥침으로 깨어난 다음 낮 내내 공중 변소가 된 뒤 밤엔 도리스의 성노예가 되는 생활을 엘러시아는 오랫동안 반복하였다.
그렇게 당하는 사이 해가 바뀌고 엘러시아에겐 25살의 봄이 무르익어 가던 어느 날이었다.
뒤에서 갑자기 실랑이하는 소리가 들리고 뭔가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빠져나가는 소리도 들려왔다. 엘러시아는 입구 쪽으로 사타구니를 향한 체 다리가 활짝 벌려진 상태로 쭉 매달려 있었기에 입구에서 누가 들어 오는 지 알 수가 없었다. 따귀를 갈기는 소리가 세차게 들려왔다. 한동안 실갱이질 소리도 들렸다. 뭐가 이렇게 시끄러운 지 몰랐다.
누군가가 허겁지겁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밧줄이 풀리고 엘러시아는 허공에서 내려와 한 여자의 품에 안겼다. 그 여자는 엘러시아를 안은 체 어께를 들먹거리면서 소리내어 울고 있었다. 엘러시아는 육변기가 되어 있던 동안 몽롱해져 있던 정신을 추스려갔다.
"......... 렌이니......"
세이토렌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세이토렌은 고개를 들어 엘러시아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졌고 살결은 적갈색으로 그을려 있었지만 틀림없는 세이토렌이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그리운 얼굴이었다.
"좋은 옷을 입고 있구나.... 더러워지겠어"
엘러시아는 세이토렌의 옷이 더렵혀질까 봐 세이토렌을 밀쳤지만 세이토렌은 오히려 엘러시아를 더 끌어안았다.
"아니야, 엘. 네가 이렇게 당하고 있는데.... 나란 년은..... 엘, 미안해. 정말 미안해"
엘러시아의 얼굴은 정수리부터 오줌으로 더럽혀져 있었지만 세이토렌은 그런 것에 개의치않고 엘러시아의 입술에 입을 맞추곤 계속 흐느껴 울었다. 로렌토르 자작가의 아들과 결혼한 세이토렌은 정기적으로 수도에 올라 와 잠시 머무르는 시아버지의 가족을 따라 왔다가 기회를 엿보아 엘러시아를 찾아 왔던 것이다.
갑자기 도리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 장사를 방해하시는 겁니까, 로렌토르 부인"
세이토렌은 일어나서 칼을 뽑아 도리스의 목에 겨누었다. 세이토렌의 눈썹은 떨리고 있었고 뺨엔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분명 눈은 도리스를 향하고 있었지만 너무 심한 분노로 인해 세이토렌의 앞엔 잠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가까스로 세이토렌은 칼을 검집에 꽂아 넣을 수 있었다.
"당장 엘러시아를 풀어 줘"
"엘러시아는 합법적으로는 제 배우자인데요"
"내가 데리고 가겠어"
"그렇담 위자료, 조속한 처리를 위해 관리에게 줄 뇌물, 이 사업을 계속 할 경우 예상되는 이익에 대한 보상금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어 줄 용의가..."
자신의 머리 보다도 두꺼운 목 위에 얹혀 있는 도리스의 거대한 머리가 완전히 옆으로 돌아갔고 입가에서는 피가 튀어나갔다.
"방금 친 따귀에 대한 배상금까지 요구해야 겠군요, 로렌토르 부인"
"짐승만도 못 한 새끼"
세이토렌은 씹어 뱉듯이 말하고는 엘러시아에게 주려고 준비해 왔던 금화 주머니를 도리스에게 던졌다. 상당한 금액이었지만 도리스는 더 달라고 요구했다. 세이토렌은 즉시 자신이 입고 왔던 의장용 갑옷과 망토를 벗어 던졌다. 하늘거리는 가벼운 복장에 검과 허리띠만 찬 차림새가 되었지만 세이토렌은 상관하지 않았다.
"가져 가. 이 정도면 되겠나?"
"이러실 것 까진 없지 않나요? 로렌토르 자작님이 머물고 계신 부인의 숙소로 가시면 엄청난 보석이 있지 않습니까"
"너 같은 새끼랑 같이 지체 높은 시아버님이 있는 곳으로 가자는 거냐? 닥쳐!"
세이토렌은 엘러시아를 일으킨 다음 부둥켜 안고 그 역겨운 건물을 빠져 나갔다. 건물 앞엔 세이토렌이 타고 온 마차가 있었다. 고문관 도리스와 결혼했다는 소식에 세이토렌은 짐작가는 바가 있어 마차를 준비해 왔었지만 눈앞에 닥친 광경은 세이토렌의 상상을 상회하는 것이었다. 세이토렌은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넋이 반쯤 나가 있는 엘러시아에게 무릎 베게를 해 준 체 마차 뒷자리에 앉아 이동하면서 말했다.
"엘, 귀여운 내 친구야... 일단 널 시녀로 삼을게. 다시는 널 이 땅으로 보내지 않을 꺼야. 다시는 네가 저 더러운 새끼들한테 떨어지도록 하지 않을 꺼야. 절대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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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이대로 스토리가 나가도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의 고생은 끝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