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시아 본판(여전사 메조 만들기) 57편 - 7부 : 엘과 렌의 방랑(1)
엘러시아 7부 : 엘과 렌의 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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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시아 : 28살의 세이르족 여전사 출신의 기사. 183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듯. 45-25-42(인치)의 초글래머. 암살과 전투에 능함.
세이토렌 : 28살의 사반트 후작국 귀족 여자. 기사. 185cm. 체중은 모르지만 꽤 나갈 것으로 예상됨. 44-25-42(인치)의 엘러시아 못 잖은 글래머. 엘러시아의 친구.
베로스 : 31살의 평민 남자. 190cm 엘러시아의 남편.
루이페르 : 28살의 귀족 남자. 191cm, 108kg. 탄탄한 체격, 세이토렌의 남편.
사반트 : 후작. 36살의 귀족 남자. 188cm, 135kg. 프로레슬러를 연상시키는 몸집의 소유자. 사디스트이자 폭군.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을 사로잡고 학대했음.
데비 : 12살의 평민 여자. 167cm, 52kg. 엘러시아의 딸.
미리암 : 5살의 평민 여자. 엘러시아의 딸.
베브롱 : 남작. 45살의 귀족 남자. 185cm, 120kg. 근육질 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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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브롱의 시녀들은 엘러시아를 깨끗하게 씻겼다.
엘러시아의 분홍빛 똥구멍 속살까지 벌려지면서 닦였다. 수려한 이목구비, 갸름한 얼굴, 길고 윤기 나는 금발 머리채, 길고 늘씬한 팔다리, 잘록한 허리, 머리 보다 살짝 크고 모양새 좋은 탱탱한 유방, 뒤로 툭 튀어나온 빵빵한 엉덩이, 깨끗한 살결, 아름다운 보지, 보기 좋은 똥구멍을 지닌 엘러시아는 온 몸이 말캉말캉 탄력이 넘쳤다. 그런 엘러시아를 씻기는 것은 시녀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엘러시아는 베브롱 앞에 와 섰다. 베브롱이 말했다.
"똥꼬를 내밀어라."
엘러시아는 엎드리고 누워 베브롱 쪽으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었다.
베브롱은 다가와 엘러시아의 똥구멍 냄새를 맡았다.
아직 사반트 후작국엔 샴푸가 없었지만, 엘러시아의 똥구멍에서는 비누 향과 향수가 섞여 달콤한 샴푸 향이 났다.
베브롱은 발기되지 않았다. 베브롱에게 있어 엘러시아의 육체가 그리 흥미 돋지 않았다. 베브롱은 좀 작은 여자를 좋아했던 것이다. 도시 에이지스로 오기 전까지야 여자가 없어서 즐긴 것이지만 지금은 달랐다. 하지만 엘러시아의 몸이 가치 없는 육신인 것은 아니었다.
"저 년을 오크 우리로 보내라. 다치게는 하지 말고 살살 다뤄라."
가신들이 엘러시아를 끌고 갔다.
엘러시아와는 달리 세이토렌은 수치심이 아주 많았다.
노출이 심하지 않은 사반트 후작국에서 귀족 가문의 딸로 자라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세이토렌에겐 악몽의 시간이었다. 이미 눈을 감아도 추악한 기억들이 거무튀튀한환상이 되어 다가왔다. 사반트 후작과의 기억은 추악했다. 하지만 현실은 끝나지 않았다.
목에 사슬이 묶인 개들이 교대로 세이토렌의 보지에 개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개들은 몸집이 무척이나 컷고 힘이 셋다. 세이토렌 또한 목에 사슬이 메여 있었다. 군중 앞에 사지로 엎드린 세이토렌의 눈앞이 혼미했다.
이곳은 도시 에이지스의 광장이었다. 광장 한 가운데의 형집행장에 세이토렌은 묶여 올려져 있는 상태였다. 몇 천 명인지 모르는 군중이 운집해 있었다.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가벗겨진 체 수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세이토렌의 온 몸은 정액으로 질척거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얼굴은 정액으로 겹겹이 둘러 싸이고 유방은 정액을 흠뻑 머금고 있었다.
세이토렌은 어젯밤 감옥에 알몸으로 던져졌다. 밤을 새다시피 남자 죄수들에게 실컷 돌림빵을 당한 다음 아침 일찍 끌려 나온 것이다. 죄수들은 거칠었고 성급했다. 입, 보지, 똥구멍으로 자지가 마구 들락거렸다. 몇 번이고 세이토렌은 절정에 올라 보짓물을 싸지르는 모습을 구경시켰다.
굴욕과 수치로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개들은 매우 컷다. 개들의 자지도 커서 세이토렌의 보지에서 빠지지 않았다. 개들은 차례 차례 세이토렌의 보지에 정액을 쌌는데, 싸는 동안 개들의 자지가 빠지질 않아서 개들이 움직이는데 맞춰 세이토렌은 끌려 다녀야 했다.
"개 좃을 빨아라! 암캐 년아!"
군중에서 사내들이 천박한 주문을 했다. 세이토렌의 음험하고 절망에 빠진 마음이 반응했다. 순간적으로 세이토렌의 보짓물의 강도가 세어졌다. 세이토렌은 보지의 격심한 욱신거림을 느꼈다.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세이토렌은 기꺼이 개들의 자지를 핥고 빨고 자진해서 개들의 똥구멍 안쪽까지 혀로 헤집었다.
한낮이 다 되어서야 세이토렌은 개들에게서 풀려났다.
두 커다란 고문관이 세이토렌의 입술에 자지를 찔러 왔다. 사반트 후작의 고문관들을 비롯해 고문관들이 형집행을 할 때면 흔히 그렇듯이 검은 복면을 눌러 쓰고 있어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었다. 세이토렌은 거부하지 않고 입술을 열어 두 자지를 혀로 핥아갔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펠라치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보지가 불타는 듯했다.
두 고문관은 자지로 세이토렌을 이끌었다. 개의 정액으로 듬뿍 젖은 세이토렌의 엉덩이가 군중 앞에 노출되어 보였다. 사람과 개의 정액을 함께 머금은 다물려지지 않는 두 구멍이 다 보일 것이 틀림없었다. 세이토렌은 자신이 민감한 여체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애액을 발사하고 있을 지도 몰랐다. 실제로 세이토렌은 엉덩이 뒤쪽으로 보짓물을 발사하고 있는 중이었다.
죽고 싶은 치욕이었다.
하지만 피학의 쾌감도 매우 고조되어 있어 세이토렌은 흥분한 상태였다.
너무나도 심한 굴욕감에 세이토렌의 넋은 나가 있었다.
세이토렌은 열정적으로 눈 앞의 두 자지에 봉사했다. 왜 그런지 세이토렌은 마음이 달떳다. 두 크고 긴 자지를 쪽쪽 쪽쪽 빨아 먹고 핥아 대는 것이 좋아 견딜 수 없었다. 세이토렌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음에도 크고 탄력 넘치는 적갈색 엉덩짝을 즐겁게 돌려댓다.
두 고문관은 교대로 세이토렌의 입 안에 정액을 싸지르고 오줌도 처리시켰다. 세이토렌은 고혹적인 눈매로 두 고문관을 올려다보았다.
"두 분 고문관님, 절 저들에게 던지시진 않으실 거죠?"
"글쎄."
"어쨋든 형벌은 끝났다."
세이토렌은 개목걸이를 찬 체 요새화 되어 있는 베브롱의 저택으로 기어갔다. 개목걸이줄을 메고 끌려가고 있었다. 높이 치켜 들린 체 필요 이상으로 실룩거리는 세이토렌의 거대한 적갈색 엉덩이에 가끔 고문관의 구두가 꽂혔다. 구두가 보지에 꽂힐 때마다 보짓물이 내뿜어지는 강도가 세어졌다.
도착한 곳은 큼직한 침대가 있는 수수한 방이었다. 침대 위에선 엘러시아가 딜도로 자신의 보지를 마구 찌르면서 신음하고 있었다.
"어때 친구와 함께하고 싶지 않나?"
고문관이 음험한 미소를 지었다.
세이토렌은 곧장 침대 위로 올라갔다.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은 서로 혀를 섞었다. 다음 순간 머리채를 붙들려 서로의 보지에 얼굴을 처박혔다. 세이토렌과 엘러시아는 지체 없이 서로의 보지를 빨았다. 놀라운 쾌감이 엄습해왔다.
"아앙, 렌"
엘러시아가 세이토렌을 부르면서 세이토렌의 보지와 똥구멍을 번갈아 가면서 깊숙히 혀를 내밀어 핥아 그 안에 있는 정액을 쪽쪽 먹어치웠다.
"아앙, 엘"
세이토렌도 마찬가지였다. 친구의 보지와 똥구멍 속엔 정말 많은 정액이 덩어리진 체 들어 있었다. 맛을 보니 오크의 정액이 명백했다. 엘러시아는 세이토렌이 죄수들과 지내는 동안 쉬지 못 하고 오크들에게 박히고 있었던 것이다.
세이토렌의 눈은 망아의 정점에 있었다.
베브롱은 자신에게 거역한다는 죄를 내세워 세이토렌에게 가장 치욕적인 형벌인 수간형을 가했다. 이제 변두리로 밀려나 창녀 노릇을 하는 것 이외엔 삶의 길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랐다.
세이토렌이 수간형을 당하는 것을 사반트의 첩자가 보았던 것이다. 첩자는 세이토렌이 베브롱 남작에게 잡혀 와 있다는 첩보를 사반트 후작에게 보냈다. 이걸 베브롱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베브롱도 따로 파발을 띄워 사반트에게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을 자신이 보관하고 있다는 전갈을 보낸 상태였다.
어느 쪽이 먼저 닿든 사반트는 엘러시아와 세이토렌의 존재를 알게 될 터였다.